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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수계교회 성전 헌당 예식 열려예장(통합) 수계교회(담임목사 류정숙) 신축 예배당 헌당예식이 지난 10월 14일(주) 오후 3시 예천, 영주, 봉화지역 목회자와 장로, 교우 등 1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예배 설교는 영주제일교회 허승부 원로목사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건축위원장 김이득 집사가 교회약사 및 건축경과보고를 했으며, 성전봉헌과 봉헌선언, 봉헌패 증정, 담임목사가 故 정인수 장로 가족에게 감사패 증정, 강성효 노회장과 공광승 목사(영주제일교회)의 축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건축 전의 수계교회 예배당은 급경사진 곳에 위치해서 어르신들이 오르내리기 불편하였는데 故 정인수 장로(전 노회장, 대창레미콘 회장)가 건축 경비를 전액 후원하여 기적적으로 건축이 이루어졌다. 다만, 정인수 장로가 약 한 달 전에 소천하셔서 헌당예식에 참석 못 한 것이 안타까움으로 남았다. 건축규모는 종교부지 170평, 연건평 예배당 30평, 부속시설(주방, 화장실, 로비, 접견실) 25평 외 주차장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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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봉사지난 127호에 이어 계속(총 3회)해서 안동교회 사역이 연재됩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로부터 ‘참좋은교회상’을 수상한 예장(통합) 경안노회 소속 안동교회를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 주의 뜻을 이뤄가는 교회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애쓰는 교회들이 이 시대에 많이 있지만, 섬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물론, 경험의 부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된다. 주님 허락하신 시간과 물질이기에… 시대가 악하고 사역의 시간이 무한하지 않기에 우리는 지혜로운 청지기처럼 알뜰하게 모든 것을 관리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먼저 간 믿음의 선진들의 모범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면, 그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 안의 동역이며 선하다 칭찬받을 일인가? 이에 아름다운 섬김과 다양한 교육, 분쟁 없이 화목을 이루어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로부터 ‘참좋은교회상’을 수상했던 안동교회를 찾아 이 시대 진정한 섬김과 온전한 구제와 봉사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다. 섬김의 귀한 기록들과 자료들을 제공해 준 안동교회 김승학 담임목사와 당회원,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경북하나신문 편집자- 지난 127호 6면: ▲ 안동교회의 시작과 교회의 담을 넘어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금번 128호 6면: ▲ 지역사회 위한 사랑의 봉사 다음 129호 6면: ▲국가와 민족을 사랑한 교회,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한 교회의 발전 안동교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봉사 4.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봉사 1) 사(私) 교육사업 안동교회는 초기부터 지역사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공적 교회였다.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창립한 지 2년이 채 지나기도 전인 1911년 계명학교를 개교하였다. 설립초기 계명학교는 당시 교육에서 소외받고 있던 여학생들에게만 입학을 허락했을 정도로 여성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설립하여 그 목적이 뚜렷한 학교였다. 교과 내용으로는 조선어, 일어, 산수, 한문, 습자, 도화, 받아쓰기, 작문, 음악 등이었으며 2~3명의 교사가 분담하여 지도했다. 특히 안동교회가 1919년 기미년 안동의 만세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였을 때, 계명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은 안동 만세운동에 사용할 태극기를 제작하고 3·1 만세운동 선언문을 등사했다. 이 만세 운동으로 지역 주민들은 교회를 보는 시각이 일신되어 많은 주님들이 만세 운동 다음 주일 아침 교회 주변에 모여 다시 만세 운동을 선도해 줄 것을 원했다고 한다. 또한 1921년부터 야학을 통해 경제적 형편이나 다른 사정으로 공립보통학교나 계명학교에 다닐 수 없는 어린이들을 모집하여 하루 2시간씩 조선어, 일어, 산수, 성경과목을 지도하였다. 또한 1924년에는 경안중학원이라는 중등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이처럼 안동교회는 설립 초기부터 지역사회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공적 사역에 관심을 갖고 공적 참여를 통해 공적 교회로서 확실하게 자리를 매김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1948년 3월 안동의 최초 유치원인 안동유치원을 개원함으로써 유아교육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했을 뿐 아니라 오늘 까지 67년 동안 안동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 안동중앙신용협동조합 1965년 11월 17일, 안동교회 교인들 사이에 신용협동조합 발기 준비위원회가 발족되어 안동교회 본당 1층 예배실에서 1965년 11월 29일부터 12월 1일 까지 3일 동안 창립의 목적과 취지에 관한 강습회를 가졌다. 이 강습회를 통하여 신용협동조합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고, 1965년 12월 2일 오후 8시 창립총회가 개최되었다. 이 때 가입자는 34명, 출자금은 4,260원으로 공동유대는 안동교회 교인으로 규정하는 정관을 통과시켰다. 당시 이사장, 부이사장, 회계, 서기, 여신위원장, 감사위원장, 교도위원장 등 모든 임원은 안동교회 교인들로 구성되었다. 당시는 6·25 전쟁 이후 비록 1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1인당 국민소득은 1328달러로 세계에서 하위에 속했다. 리어카 하나만 있어도 함께 하루 일해 한 가족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였지만 이것조차 갖고 있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안동교회 교인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안동중앙신용협동조합은 신용을 바탕으로 이들에게 용자를 해주고, 가정경제를 일으킬 수 있게 했다. 안동중앙신용협동조합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여 2014년 12월 현재 조합원 5,182명, 자산 573억 원으로 건강한 중견 신협협동조합으로 지역주민을 섬기고 있다. 3) 다문화 가정, 장애우 및 새터민을 위한 복지사업 수년 동안 계속된 안동교회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수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섬김의 사역은 이미 열매를 맺고 있다. 지역 병원과 연계하여 무료로 건강 검진을 받게 하며, 정기적으로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여 그들 나라의 고유문화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가정을 대상으로 결혼식과 피로연, 그리고 신혼여행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섬김의 사역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또한 안동으로 이주한 새터민이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 역시 섬김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새터민이 안동에 왔을 때 안동 적십자사와 연계해 이들이 필요로 하는 가전제품 등을 교회에서 제공할 뿐 아니라 안동교회 교인 가정과 연결시켜 친밀한 인격적 관계를 형성해 새터민들이 보다 빠르게 안동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안동 근교에 있는 장애우 기관 및 시설과 연계하여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이들을 초청하여 온 성도들과 예배를 드리고 교제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우들이 장애우에 더욱 큰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4) 노인복지사업 (1) 안동경로대학 ‘안동경로대학’은 1993년 4월 7일 설립한 안동노인학교로 시작되었다. 처음 114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노인학교의 학생회 모든 임원이 본 교회 교인들일 정도로 교회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다. 수요일 오전 10시에 모임을 시작했던 첫해의 프로그램은 매우 제한되어 건강강좌와 지역 기관장들의 특강이 전부였다. 노인학교가 문을 열고나서 몇 해 동안의 초기 프로그램은 오전강좌 중심이었다. 이것은 ‘안동노인학교’가 교회 내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갖춘 학교로서 교회 밖으로 나가기 힘든 구조적 특징을 보여준다. 하지만 당시 노인학교는 시대를 앞서가는 지혜였고, 2014년까지 연인원 5,000명 가까운 노인들이 안동경로대학의 문턱을 밟고 지나갔다. 특히 안동경로대학 20주년을 맞는 2012년에 UN이 정한 세계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어르신 1,200명을 초청하여 사랑의 잔치를 베풀었다. 위에서 언급한 구조적인 한계점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안동노인학교’는 2000년 초까지 여러 차례의 구조적, 외향적 변화를 시도하였다. 첫째, ‘안동노인학교’의 ‘노인’이라는 명칭에서 오는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안동경로대학’으로 그 명칭을 변경하였다. 둘째, 어르신들을 단순히 위로하는 프로그램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교육기회와 양적, 질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체제를 ‘학교’에서 ‘대학’으로 격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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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 실천! 구미시 소재 옥계사랑교회(담임목사 노주복)는 지난달 10일 낮 12시 교회 식당에서 관내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제7회 사랑의 이웃초청잔치’를 열었다. 이날 옥계사랑교회는 따뜻한 점심식사 대접은 물론 한방진료와 이・미용서비스, 참석자 전원에 대한 맞춤형 돋보기안경을 무료로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포동노인회 이근상 회장은 해마다 노인들을 초청해서 식사를 대접하고 교통편의까지 제공해 주는 옥계사랑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참석한 어르신들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교회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옥계사랑교회는 2010년부터 매년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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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북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장학금 전달식’ 열려의료법인 이레의료재단(이사장 윤봉호) 주최로 열린 ‘제2회 경북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6일(토) 경산시 재향군인회관 4층에서 수상자와 축하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경북 도내 초·중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청소년 인재 교육함양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또한, 각 지역에서 봉사와 헌신에 앞장서는 목회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예술인, 사업가, 주부, 학생 등을 발굴해 김석기·김광림·박명재·이완영·송언석 국회의원 표창, 경북도의회 의장 표창 등으로 치하하고 격려했다. 장학생으로는 김태완(사동중 2년) 외 5명이 선정됐으며, 김석기 국회의원 표창에는 박숙자(참좋은 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외 3명, 김광림국회의원 표창에는 박정웅(사월교회 장로) 외 3명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 표창을 받은 대상자는 총 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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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산지구협의회, ‘사랑의 무료급식’ 행사 실시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산지구협의회(회장 이상임)는 5일 서부1동 소재 성암생활체육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무료급식’ 행사를 개최했다.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적십자봉사회 경산지구협의회 읍면동지역 봉사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 300여 명에게 현장에서 정성껏 준비한 소고기국과 반찬을 배식하고, 후식으로 다양한 떡과 과일을 제공했으며, 아울러 「일곱 빛깔 색소폰 동호회」의 신명나는 색소폰 공연으로 모두가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상임 회장은 “부족하지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행사에서 서부1동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 따뜻한 점심 한 그릇과 작은 공연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급식 행사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서부1동 봉사회 윤분선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최영조 경산시장은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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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존애원 의료시술재현 행사 개최상주시(시장 황천모)에서는 9월 29일(토)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국인 존애원(存愛院)에서 민간구휼과 의료시술을 재현하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제10회 존애원 의료시술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존애원(원장 손석락)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을 열고 11시 30분 ‘존애원 학술발표’와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남을 돕게 된다’는 존심애물(存心愛物)’의 존애원 설립취지를 살려 의료시술 및 민간구휼의 재현과,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청해 백수회를 가졌다. 부대 행사로 한방 무료 진료와 한약재 전시, 상주 역사이야기관 운영, 가훈쓰기, 추억사진 만들기, 평양통일예술단 공연과 각종 축하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존애원은 현존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이다. 임진왜란 이후 자체적으로 질병을 퇴치하려는 데 뜻을 같이하는 상주 지역 13개 문중 선비들에 의해 1599년에 설립되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존애원처럼 자랑스러운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재조명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 할 것이며, 설립 이념인 존심애물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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