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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과학실 화학약품·교구 안전사용 QR코드 개발·보급과학교사연구회 과제연구 프로그램 ▲경북교육청, 과학실 화학약품・교구 안전사용 QR코드 개발・보급(책자 표지).(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과학실 화학약품 및 과학교구의 안전한 사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QR코드를 개발해 학교현장에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과학실 화학약품·교구 안전사용 QR코드는 학교 과학실에 구비된 과학교구(화학약품)별 용도, 활용방법, 관리기준 등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학교급별 실험교구 기준 목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했다. 과학교사연구회 9팀의 과제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고등학교 기준 내의 모든 과학교구에 대한 기구(약품)명, 기준, 용도, 사용법, 보관 및 폐기방법 등 과학교구(화학약품)의 사용과 보관에 꼭 필요한 내용을 포함했으며, 각 교구(화학약품) 설명서마다 QR코드를 부여했다. 또한, 이를 책자로 제작해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하고 과학교구(화학약품) QR코드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해 과학교사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실험을 위한 교구를 찾거나, 교구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때, 혹은 화학약품의 안전을 위해 그 특징을 찾을 때 이용한다면 현장에서의 과학실험 활동 및 실험실 안전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과학교사연구회의 도움으로 완성한 이 자료는 학교현장에서 학생활동중심의 과학수업 진행과 과학실 안전관리 및 교사들의 업무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현장에서 탐구활동 수업을 돕고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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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안동지역 여성사역의 개척자(2)김정숙, 안동지역 여성사역의 개척자(2)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김정숙 전도사 (金貞淑, 1880~1969) 목차 서론 1. 출생과 결혼 2. 최초의 순교를 목도한 시댁(媤宅) 3. 여성 복음전도의 선구자 4. 평양여자성경학원의 유학생 5. 담임목사의 부재(不在)를 메꾼 여성교역자 ................................................... 10. 평신도 사역자 결론 2. 김정숙, 최초의 순교를 목도한 시댁(媤宅)(2) 김정숙의 시조부인 김승걸은 토마스 선교사의 처형 현장 가까이에서 순교당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한다. 토마스 선교사가 죽어가면서도 평안한 얼굴로 박춘권에게 성경책을 건네주면서 “예수 믿으라”고 한 모습을 그는 잊을 수 없었다고 하면서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가족들에게 전했다. 그러나 김승걸과 그의 가족은 사울처럼 좀처럼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지는 강렬했다. 김승걸의 후손이 스스로 예수를 믿지 않자 하나님께서는 외부 사람을 동원하셨다.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도구로 사용하신 사람이 김정숙이었다. 예수를 믿기 시작한 김정숙은 시댁의 구원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면서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가정의 복음화는 요원한 듯 보였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집을 떠나 평양에서 5년 동안의 신학공부를 마친 김정숙은 고향으로 내려왔다. 김정숙은 이전보다 더 열정을 갖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마음과 정성을 다했다. 김정숙은 삶 속에서 식구들에게 헌신하며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날마다 전도했다. 그 결과 구원의 빛이 김정숙의 시댁에 비추기 시작했다. 결국, 그의 시댁은 복음을 수용하였고, 오늘날 6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충성스럽게 헌신하고 있다. ▲1909년 선교지 분할로 사역지인 강원도를 떠나야했던 오월번 선교사 가족은 안동선교부로 임명을 받은 후 대구로 갔다가 1910년 6월 현재 안동교회 부지 내에 있던 선교사 사택으로 이사했다.(사진2) 3. 김정숙, 여성 복음전도의 선구자 아낌없이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서라도 남편을 살리려고 했던 김정숙은 남편이 죽자 그 이듬해부터 예수를 믿기 시작했다. 29세인 1908년, 예수를 믿게 된 김정숙은 1911년 당시 안동선교부 선임 오월번 선교사에게 세례를 받았다. 오월번 선교사는 미국 북장로교 파송 선교사로 1900년 10월 내한했다. 그의 사역지는 호남과 함경도 지역을 제외한 평양, 서울, 황해도, 강원도, 경기북부, 안동, 영주 등으로 거의 한국 전역을 망라했으며, 그는 어느 지역에서나 자신에게 맡겨진 사역에 최선을 다했다. 그러다 한국에 파송된 선교사들이 1909년 선교지 분할을 했고, 1909년 가을 오월번 선교사는 신설이 확정된 안동선교부로 임명을 받고 그해부터 사역을 시작했으며, 가족은 1910년 6월 안동으로 이주했다. 1909년 안동에 도착한 오월번 선교사의 사역지는 봉화, 순흥, 풍기, 예천, 문경, 함창, 상주 북편, 영주 등 안동의 서북지역이었다. 오월번 선교사는 어떤 때는 하루 40㎞씩 보름 동안 4백여 명을 전도할 만큼 쉼 없이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개척했고, 개척한 교회들을 돌보았다. 그가 돌본 교회로는 고창교회(현 풍산교회), 흥안교회(현 안흥교회), 내매교회, 녹전교회, 장사리 교회, 척곡교회, 풍기교회, 순흥교회, 영주제일교회 등이며 그의 헌신으로 이 교회들은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었다. 오월번 선교사가 소백산 기슭의 풍기 등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돌보았을 때인 1911년은 김정숙이 세례를 받은 해와 일치한다. 예수 믿기로 결심한 김정숙은 거침없는 믿음의 행보를 이어갔다. 세례받은 후 1년이 지난 1912년부터 김정숙은 생활의 근거지를 풍기에서 안동으로 옮겨 본격적으로 선교사들의 복음 사역을 도왔다. 김정숙은 사명감에 불타는 복음의 증인이었다. 특히 농민들이 논밭에서 일하는 시간, 비어있는 집에 가서 밥을 해놓고 저녁 때 일터에서 귀가하는 농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을 정도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심을 내었다. 그는 일회성 전도를 지양하고 생활 속에서 맺는 관계를 통해 복음을 전도하는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전도방식을 취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김정숙은 안동선교부에 속한 선교사들의 조사로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소재한 교회들을 순회(巡廻)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참고로 1914년 인노절 선교사가 안동에 부임한 이후에 오월번은 북쪽 지역을, 권찬영 선교사는 동쪽 지역인 예안, 청송, 영양, 영덕 등지를, 남쪽은 인노절 선교사가 담당하였다. 안동지역의 여러 교회들은 김정숙을 초청하기도 했다. 실제로 김정숙과 종질이지만 김정숙이 아들로 생각한 김학준 장로는 조사(助事)로서 김정숙이 손수 짚신을 만들어 신고 예천, 용궁, 함창, 상주, 문경, 풍기, 순흥, 봉화, 영주, 예안, 영양, 영해, 영덕, 청송, 의성, 비안 등 경상북도 북부지방 거의 전 지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한 복음전도자였다고 증언한 바 있다. 1911년부터 1916년 사이 안동지역 초기 대표적 조사로는 김성삼, 김병, 엄응삼, 서화선, 권수백, 김익현, 박영화, 김인옥 등으로 이들과 함께 김정숙은 이름도 빛도 없이 헌신함으로써 이 지역의 복음화가 앞당겨 질 수 있었다. ▲1897년 처음으로 단기성경학원으로 시작한 평양여자성경학원은 1907년 본격적으로 여성 교역자를 양성했고, 1923년에는 평양여자고등성경학교로, 1938년에는 평양여자신학원으로 개명하여 한국교회 여성 교역자의 산실이 되었다.(사진3) 4. 김정숙, 평양여자성경학원의 유학생(1) 안동에서 3년 동안 조사로 활동하던 김정숙은 비교적 늦은 나이인 36세가 되던 해인 1915년,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결심하고 평양으로 출발했다. 평양에 있는 여자성경학원에 입학하여 신학수업을 받기 위함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의 시조부 김승걸은 남편이 죽으니 정신이 돌았다고 하면서 “그냥 두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정숙이 공부를 마치고 5년 만에 안동으로 돌아왔을 때 그의 시아버지는 “네가 정신이 돌은 줄 알았는데 집에 돌아와 주어서 고맙다”며 반갑게 맞아 주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김정숙은 집안 어른들의 허락을 받지 않고 평양으로 떠났던 것 같다. 하지만 김정숙은 시댁으로부터 버림받지 않고 여전히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아 평소 좋은 인상을 주었던 것 같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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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우리교회 ‘일만성도 파송운동’ ··· 4월 1일부터 29개 교구 분할이찬수 목사,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함께 누리자” 설교 ▲이찬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 캡처)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3월 21일 주일 설교에서 4월 1일부터 시작될 교구 분립에 관해 언급했다. 이찬수 목사는 ‘말씀 안에 있는 생명력을 누리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일만성도 파송운동은 ‘작고 미천한 씨앗’을 성장시키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와 함께 교회 홈페이지에 일만성도파송 준비를 위한 교구 분할 원칙 3가지를 설명했다. ‘인원에 따라 균등하게 나누지 않고, 분립되는 교회가 지역성을 갖도록 분할’하며, ‘교구는 분당우리교회 성도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분할’하며, ‘각 교회 설립 장소는 그 지역의 미자립교회들과 동반 성장할 계획를 세워 추후 발표한다’이다. 당초 분당우리교회는 30개 교회로 분립하려 했으나, 외부에서 선정된 교역자 1인이 최근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돼 최종 29개 교구로 시작한다. 일만성도파송 후 5천명 미만으로 남을 분당우리교회까지 30개 교회가 된다. 29개 교구는 분당우리교회가 위치한 분당 지역이 6곳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서울 5곳을 비롯해 경기‧성남‧위례‧광주‧수지‧기흥‧광교‧수원 등 성도들이 소재하는 곳을 망라하고 있다. 이찬수 목사는 21일 설교에서 “성도님들은 분립개척 교회에 안 가셔도 되고, 동네 작은 교회로 가셔도 된다”라며, “파송운동이 시작되면 29명의 목회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갈수록 풍성한 은혜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신비를 경험하고, 지친 자들이 찾아오는 교회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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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귀농인정착·귀농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귀농인정착지원 최대 4백만 원 지원 농업창업분야 3억 원·주택구입자금 7천5백만 원 융자 지원 ▲청도군청 전경.(사진=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월 27일까지 귀농인 정착지원사업과 2월 5일까지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귀농인 정착지원사업은 농업시설확충, 농기계 구입, 하우스 설치 등을 농가당 최대 5백만 원 기준으로 보조금 80%를 지원하여 귀농인이 영농기반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은 농업경영을 목적(실제 영농에 종사하는)으로 가족(부부 이상)이 함께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자 중 만65세 이하 세대주이다.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과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창업분야는 세대당 3억 원을, 주택구입·신축분야는 세대당 75백만 원을, 연이자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로 선택하여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만65세 이하인 세대주로 귀농인은 이주기간,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을 모두 충족하여야 하며, 재촌비농업인은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 비농업기간 및 신청기한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군으로 오시는 귀농·귀촌인들에게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여 ‘찾고 싶고, 살고 싶은 행복한 희망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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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종교계와 코로나19 극복위해 간담회 개최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종교 단체 대표자 간담회 ▲김천시, 종교계와 코로나19 극복위해 간담회 열었다.(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8월 31일 2층 접견실에서 문사무엘 김천기독교총연합회장, 박병래 천주교대구대교구김천지역대표, 적인 김천불교사암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김천시의 실행사항 보고를 가진 후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배, 미사, 법회 등 종교 활동에 대한 대책 방안을 강구했다. 문사무엘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장은 “각종 종교 활동을 비대면 또는 50인 미만으로 제한하여 진행하고 방역수칙을 적극 이행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병래 천주교대구대교구김천지역대표는 “평일 및 주말 미사를 오는 9월 6일까지 전면 취소한다”고 했으며, 적인 불교사암연합장은 “9월 2일 예정 된 백중행사를 최소 인원으로 축소하여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종교 단체 대표들은 한결같이 김천시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사태 속에서도 솔선수범하여 협조하여 주신 종교계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수의 신도가 모이는 종교 활동을 자제하고 정부 및 김천시 방침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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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5)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물론 회중 가운데에는 비밀경찰이 있었을 테고, 내가 한 말이 문화부장관의 귀에 들어가면 장관은 격분할 게 뻔했다. 그러나 나는 약속대로 질문했고, 질문에 대답했을 뿐이었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위해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를 사용하신다. 그래서 박해받는 교회를 찾아갈 때마다 기대가 크다. 그곳에 가면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증거 할 기회가 생기고 고통받는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더구나 사역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면 늘 도리어 내가 그들에게 보살핌 받은 것을 느끼고 감동한다. 쿠바에 있는 동안 훌륭한 그리스도인을 만났다. 통역해 준 자메이카 태생의 조지였다. 그는 수년 전에 캐나다에 와서는 내가 쿠바에서 설교할 때 일어났던 기가 막힌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그때 나는 하바나에 있는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기 위해 강단으로 나갈 채비를 하고 있었는데 고개를 돌려보니 조지가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다. 조지의 얼굴 표정으로 보아 굉장히 중요한 기도제목 같았다. 나는 조용히 그의 뒤에 다가가 그의 어깨에 손을 얹고 함께 기도를 드렸다. 내 기억으로는 그게 다였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예배를 드렸고, 조지는 통역을 멋지게 잘해주었다. 그런데 조지는 당시 심각한 위장병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조지가 기도하고 있던 그 날은 통증이 평상시보다 빨리 찾아왔다. 그는 고통을 참다못해 기절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괴로워했다. 그래서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통증을 덜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던 것이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은 나를 움직여 그와 함께 기도하게 하셨다. 나는 조지의 사정을 전혀 몰랐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조지의 병을 즉각적으로 고쳐주셨다. 며칠이 지나 조지는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알았다. 조지는 그날 사건을 신앙의 전환기로 보고 있다.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섰기 때문이었다. 그는 목회자가 될 준비를 했고, 지금은 하바나 기독교 공동체를 적극적으로 섬기고 있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나의 평범한 움직임 뒤에 감춰진 하나님의 비범한 움직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슴 설레는 모험이다. 조지를 고쳐주신 분은 하나님이었다. 다만 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된 것뿐이었다. 바로 여러분도 그런 통로가 될 수 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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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밭작물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사업 추진“5년 동안 농기계 빌려 드립니다” 밭작물 농기계 이용률 제고 및 농가경영비 절감 기여!!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효열)는 5일 오후 2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관내 3개 작목반 등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 농기계 장기임대 약정 및 인계인수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밭작물 주산지 집단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 및 농가 경영 개선을 위해 파종‧정식 및 수확까지 일관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매해 장기 임대하는 형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계하는 농기계는 콩 콤바인 등 31종 51대로 예천 약초작목반, 호명면‧지보면 콩 채종단지 회원들에게 배부됐으며 국‧도비 및 군비를 포함한 총 6억 원의 예산으로 3개소를 지원한다. 작목반에서는 공동보관 및 관리·운영하고 임대료는 해당 농기계의 사용 가능 햇수만큼 분할해 납부하며 통상적인 임대기간은 5년 정도다. 최효열 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차로 추진하는 밭작물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사업은 논작물에 비해 전반적으로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의 기계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고가(高價)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해 농가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하여 장기임대사업이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농업인의 만족도 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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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 개발 연시회 개최2020 현장애로기술개발과제 중간평가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6월 4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에서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 개발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2020년 현장애로기술개발과제 사업 추진으로 개발된 농산물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을 평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농업인이 고추 등 농산물을 건조할 때 농산물이 담긴 무거운 채반을 건조기에 넣기 힘들어 보통 2명 이상의 농업인이 함께 작업한다. 이번에 개발된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은 혼자서도 쉽고 편리하게 채반을 건조기에 넣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시스템이 상용화될 경우 작업시간을 1/3로 줄일 수 있고, 고령의 농업인이 무거운 채반을 운반하는 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노동으로 인해 영농종사자 10명 중 6명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인 농부증*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부증 : 오랜 기간 농업에 종사하며 축적된 육체적, 정신적인 장애 증상 아울러, 건조기뿐만 아니라 농산물 판매 및 운반을 위한 차량 적재에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작업기로 관련 기술을 활용한다면 지역 기업의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연시회에 참석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농촌 인력부족 해소와 고령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줄이기 위한 밭작물 기계화 사업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에 이번 이송시스템 개발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역 업체에서 생산 보급한 건조기의 보급 대수는 1만 대 이상으로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이 실용화 단계를 거쳐 보급될 경우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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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LED 가로·보안등 교체사업으로 새롭게 밝아진다!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정부시책에 따라 에너지 절약과 밝은 조명을 통한 군민들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 전체 노후된 가로·보안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광산업진흥회와 업무 위탁을 통해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자해 군 전체 4,500여 개의 노후 가로등과 보안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전면 교체한다. 본 사업은 군에서 처음으로 민간 자본을 투입하는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 추진되며, 사업시행자가 사업비를 선투자, 준공 후 5년간 무상으로 사후관리하고, 군에서는 절약된 전기 요금과 유지관리비를 낙찰된 금액만큼 균등 분할 상환하는 내용으로 추진케 된다. 현재 영양군의 가로·보안등은 소비전력 75W~120W 메탈, CDM 형태의 램프로 LED 등에 비해 전기 요금 및 유지보수비 부담이 크고 전구 수명이 짧아 큰 비용이 들었으나 이번 교체로 40% 이상의 전기료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과 새롭게 밝아진 영양이 군민들의 편리한 생활 안전과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D조명 설치 전(좌)과 설치 후(우)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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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교단, 30일부터 예배당서 ‘코로나19 퇴치’ 릴레이 기도총회, 코로나19 제6차 교회대응지침 발표 … 2020 종려주일과 부활주일 맞이 지침도 내놔 (사진=인터넷 캡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3월 30일부터 예배당에서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실시해 줄 것을 전국교회에 요청했다. 이는 종려주일과 부활주일을 앞두고 온 교회가 전심을 다 해 현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자 함이다. 총회는 지난 26일 ‘코로나19 감염증 제6차 교회대응지침’을 발표하고, “3월 29일을 금식기도주일로 지킬 것”과 함께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기를 요청하는 내용을 지침에 담았다. 이번 6차 지침이 지난 지침들과 다른 점은, 방역 당국의 집회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교회 형편에 따라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제한을 풀었다는 것이다. 지침은 3월 30일(월)부터 4월 4일(토)까지 이어지는 릴레이기도는 예배당 내의 기도처소를 지정해 성도들이 각각 개별적으로 기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때 기도 장소와 참가자는 수시 소독, 손소독제 비치,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기존의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엄격하게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종려주일(4월 5일)과 수난주간(4월 6일~11일), 부활주일(4월 12일) 맞이도 방역에 적극 협조하면서 준비하도록 했다. 특히, 4월 12일 부활주일에 대해서는 “부활주일예배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며 코로나19의 퇴치를 위해 온 교우가 기도하는 예배가 되도록 하나님 은총을 구하기”를 요청했다. 다만, 한국교회 70여 교단이 부활절연합예배의 날짜 변경을 협의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스승의주일 겸 청년주일인 5월 17일을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로 특별히 정하여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해도 좋다고 안내했다.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배로 인해 이웃에게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예방차원에서 ▲예배당 밖의 공간이 여유가 있을 경우 성도가 차량에 탑승한 채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시적인 FM송출장비 사용 ▲노령층이나 건강약자들을 위해 일시적으로 별도의 시간을 정해 예배 등 상세한 추가지침도 내놨다. 총회는 공무원이나 방역담당자나 교회를 방문했을 경우 정중하게 맞이하되 지침 요령에 따라 안내하라며 한국교회법학회의 자문을 받은 4가지의 별도지침도 제시했다. 아래는 ‘(6차)코로나19 감염증 제6차 교회대응지침’ 전문. (6차)코로나19 감염증 제6차 교회대응지침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총회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 다섯 차례에 걸쳐 발표한 교회대응지침(2020.1.30., 2020.2.21., 2020.2.26., 2020.3.13., 2020.3.20.)을 준수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4월 5일(주일)은 종려주일에 이어서 4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수난주간을 거쳐 4월 12일(주일)에 부활주일을 맞이하게 되니, 각 교회는 5차 교회대응지침의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과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통하여 열심을 다해서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배당에서 기도할 때에는 코로나19의 방역과 예방을 위한 방역당국의 요청을 엄격하게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총회가 선포한 2020년 3월 29일(주일)을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을 지켜 주시고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 끼 이상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제5차 교회대응지침에서 발표한 내용을 별지에 수록하였으니 이를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예배당에서 3월 30일(월)부터 4월 4일(토)까지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가. 교회 형편에 맞게 순서를 정하여 성도들이 차례대로 릴레이기도에 참여하여 기도하도록 안내하시기를 바랍니다. (예, 교구별, 구역별, 남녀선교단체별, 직분별 등) 나. 릴레이기도를 위해서 기도시간과 예배당 내의 기도처소를 지정하시되, 개별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다. 릴레이기도 장소는 반드시 수시로 소독하고,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시기를 바랍니다. 라. 릴레이기도 참가자 명부를 작성하고 사전에 체온을 측정하며 참가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마. 주기도문,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 기도문과 기도제목을 사용하시되 교회에서 기도문이나 기도제목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거나 예배당에서 기도하지 못할 형편의 성도는 각 가정이나 처소에서 기도할 수 있도록 도우시기를 바랍니다. ■ 2020 종려주일과 부활주일 맞이 정부의 방역당국은 4월 6일(월)에 초중등학교 2020년도 1학기 개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안전하게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도록 그 기간까지 방역에 적극 협력하시면서 종려주일과 수난주간, 부활주일 맞이를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가. 3월 29일(주일)에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을 지키실 때 예배당에서 목회자와 당회원이나 항존직, 혹은 제직 등의 소수의 예배자가 함께 예배드리시기 바라며, 그 외의 성도들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나. 4월 5일(주일) 종려주일예배를 교회 형편에 따라서 3월 29일 주일과 같이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다른 성도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여도 좋으며, 종려주일예배를 성도들도 예배당에서 드릴 때에는 예배 횟수를 늘려서 간격을 조절하여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시고, 아래 추가지침의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집회 안전수칙을 준수하시기를 바랍니다. 다. 4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수난주간의 특별새벽기도회나 성금요일 기도회도 교회 형편에 따라서 예배당에서 드리는 기도회와 온라인 기도회를 겸하여 가지셔도 좋으며, 예배당에서 기도회를 가질 때에는 사회적 거리 유지를 비롯한 집회 안전수칙을 준수하시기를 바랍니다. 라. 4월 12일(주일)의 부활주일예배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며 코로나19의 퇴치를 위하여 온 교우가 기도하는 예배가 되도록 정성껏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한국교회 70여 교단이 부활절연합예배의 날짜 변경을 협의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본 교단이 정한 스승의주일 겸 청년주일인 5월 17일을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로 특별히 정하여 교우와 함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셔도 좋습니다. 2020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날짜는 확정되는 대로 한국기독공보를 통하여 알려 드리겠습니다. 마.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예배당에서 드리는 각종 예배와 기도회에서 코로나19의 퇴치와 피해자 치유, 의료진 등의 관계자를 위해서 기도하며, 교회 주변의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을 위한 추가지침 본 교단의 각 교회는 금식기도, 릴레이기도, 종려주일예배, 부활주일 등의 종교행사를 가질 때 방역당국에서 제시하는 집회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예배를 드리도록 각별하게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조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나,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배로 인해서 이웃에게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는 것임을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가. 안전수칙은 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 확인하기, ② 입장 및 퇴장 시 손 소독하기, ③ 마스크 착용하기, ④ 간격 유지하기, ⑤ 집회 전후 시설 소독하기, ⑥ 교회 내 단체 식사 금지하기, ⑦ 시간대별 집회 참여자 인적 사항 확보하기 등입니다. 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가급적 예배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성만찬예전을 생략하거나 예배 예전에 있어서 안전한 예배에 도움이 되는 조치를 하셔도 좋습니다. 다. 예배당 밖의 공간이 여유가 있는 교회는 차량에 탑승한 채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시적인 FM 송출장비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라. 연세가 많은 어르신이나 건강에 염려가 있는 약자들을 위하여 일시적으로 별도의 시간을 정하여 예배를 드리도록 조치하셔도 좋습니다. 마. 지방자치단체나 방역당국에서 예배당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이를 정중하게 맞이하시되 별지의 요령에 따라서 안내하시기 바랍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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