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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주민 설문조사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자연유산 등재 절차 진행 울릉군은 4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울릉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 위한 첫걸음이며 현재 2021. 2. 16~ 6. 25까지 『울릉도·독도 세계자연유산 타당성조사 및 학술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하거나 보호, 보존하고자 1972년 세계유산협약에 의해 범세계적으로 보존되어야 할 주요유산으로 인정되어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유산을 말한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관내 우수한 자연유산을 보존하며 관광·교육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울릉군청 홈페이지 참여광장 자유게시판에서 『울릉도·독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설문조사』를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QR코드 인증을 통해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으며 URL 주소를 검색해서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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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1 청소년 참여기구 위촉식 개최청소년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는 기능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도군 청소년 참여기구(참여위원회·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참여위원 8명과 청소년 운영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소년 참여기구란 청소년들이 자치단체의 정책과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로, 이 기구는 군의 정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년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는 기능을 한다. 청소년 참여기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정기회의, 정책제안대회, 설문조사 등의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청소년의 대표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 청소년참여기구에 참여하는 위원들이 청도군의 청소년 정책 및 행정에 큰 관심을 두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청도’를 만들어 가는 일에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을 마치고 단체촬영.(사진=청도군 제공)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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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교회 – 가정예배(1)코로나19와 교회 – 가정예배(1) 김승학 목사 안동교회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구성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2020년 10월에 발표된 ‘코로나 전후 가족 시간 비교’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일주일 평균 7.76시간이었다.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남녀는 코로나19 이후 가족과의 시간에 대해 ‘늘었다’는 56.9%, ‘줄었다’는 2.9%로 응답했다. 가족과의 시간이 늘어났다고 응답한 사람 중 59.4%는 ‘가족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부정적이란 응답은 9.8%에 불과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우울, 불안, 외로움 등으로 정신건강을 위협받는 사례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환경은 가족들 사이에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주어 이전보다 갈등의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대안의 하나로 안동교회는 그동안 잊고 있던 가정예배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실행에 옮기고 있다. 지금은 80을 넘긴 부모세대는 가정예배를 중요시하였다. 필자의 부모도 가정예배를 고집했다. 하지만 이후 세대에게 가정예배는 그리 매력적이지 못했고, 거의 잊혀진 지난 세대의 유산에 불과했다.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는 풍조가 만연되어 온 게 사실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거나 모임을 가질 기회가 감소하고 있는 현실은 교회로 하여금 침체에 빠진 영성훈련을 위한 대안으로 그동안 잊혀진 가정예배를 주목하게 하고 있다. 코로나19는 교회의 여러 사역을 위축시키기도 하지만, 그동안 잊고 있던 사역을 발굴하여 상황에 맞게 다시 시도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수도 있음을 깨닫게 하고 있다. 다시 말해 코로나19는 부모와 자녀들에게 가정에서의 예배를 통해 자녀의 신앙을 점검하고, 부모의 신앙을 전승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예배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은혜를 간증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사이의 믿음이 성장하고 신앙적 유대를 견고하게 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고 있다. 가정예배는 자녀의 신앙교육에 매우 유용하며, 부모는 자녀들을 축복하고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가정예배를 시작할 때 반드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모여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 모두 함께 모이면 가장 좋겠지만 그러다 보면 가정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날이 훨씬 많을 수밖에 없고, 결국 가정예배를 포기할 가능성이 많다. 가정예배의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가족이 순번을 정해 인도자, 기도자, 성경봉독자, 특송자를 정하고, 가족 중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은 악기를 연주하는 것도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안동교회는 2020년 7월부터 가정예배를 포함한 ‘매일묵상일기쓰기’를 통해 온 가족이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일묵상일기쓰기에 참여한 성도들은 자신의 묵상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함께 은혜를 나누는 일에 동참했다. 또한, 교회는 매일 예배 순서지를 만들어 새벽기도회 시간에 홈페이지에 탑재함으로써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했다. 30분 분량의 가정예배는 찬송, 본문, 주제성구, 설교내용, 본문 질문, 기도, 본문 해설, 주기도문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나눔을 위한 질문과 기도문까지 자녀들을 포함하고 있어 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구성됐다. 안동교회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잃어버린 가정예배를 회복해야 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과감한 시도를 감행했다. 코로나19 이후 예배당에 나오지 못하는 교인들의 신앙을 독려하는 여러 방법 가운데 하나로 가정예배를 강조한 것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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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1학년도 경북형 자유학기제 펼치다’자유학기제 자양분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꽃 피우다 ▲신녕중학교 학생 참여 수업 현장.(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수요자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21학년도부터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경북형 자유학기제’를 추진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경북형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 1학기 자유학기 → 1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 교육과정 몰입기 → 3학년 2학기 전환기’로 정해 운영함으로써,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체계화· 내실화· 지속화를 끌어내 고등학교 고교학점제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세부 추진 사업은 ▲ 자유학기제 학교지원비(31억4400만 원) ▲교육지원청 자유학기연수지원비(3억6600만 원) ▲교육과정 지원단 운영비(500여만 원)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운영비(1억2700만 원) ▲교원 역량 강화 연수비(3,500여만 원) 등이다. 올해는 ▲자유학기 운영 258개교, 자유학년 운영 4개교 ▲중학교 교육과정 지원단 35명(지역청별 교육과정 지원단) 운영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85팀 운영 ▲교원역량 강화 연수 연 2회 이상 실시 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수요자 희망을 반영한 ‘경북형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이 개인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설계해 평생 학습인으로 성장할 수 있고, 자기주도적 학습 및 개성과 강점의 발견, 협력과 소통을 통한 학습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해 교실 혁신을 이끌어 2020년 교육부 최우수 기관 표창장을 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자유학기제는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에 맞는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여유는 주는 학기이며, 그 기반은 행복한 교실에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의 현재와 미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학생과 공감하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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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년 40%, “향후 가나안 성도 가능성 높다”실천신대, 청년 700명 설문조사 코로나 이후 예배참석 55% 감소 코로나19 여파로 교회의 현장예배가 멈춰진 가운데, 기독 청년들의 신앙생활이 양적 질적으로 퇴보하고 심리 상태도 더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독청년 40%는 10년 후 가나안 성도가 될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21세기교회연구소(소장 정재영 교수), 한국교회탐구센터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공동으로 전국의 기독청년 남녀(19세~39세) 7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해 나온 것이다. 실천신대는 ‘코로나 시대, 기독청년들의 신앙생활 탐구’를 주제로 지난 27일 세미나를 열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청년들은 향후 10년 후 ‘기독교 신앙은 유지하지만, 교회는 잘 안 나갈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이 무려 39.9%에 달했다. 설문조사에서 코로나 이후 청년들의 예배 참석 횟수는 55.1%, 다른 교인과의 교제는 59.1%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경건 생활에서도 기도하는 시간과 성경에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난 청년은 10% 정도였지만, 줄어든 청년은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후 ‘기독교 신앙도 유지하고 교회도 잘 나갈 것 같다’는 응답은 절반을 조금 넘었다(53.3%). 10년 후 한국교회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신앙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교회의 위기가 예측된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정재영 교수는 “청년들이 출석 교회에 대한 불만족도 있겠지만, 전체 한국교회를 향한 실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하며, 한국교회의 총체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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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화랑마을, 생생한 화랑 체험 위해 3월부터 ‘국궁체험’ 운영3월~11월 매주 토요일 4회 ‘국궁체험’ 운영, 7세 이상부터 체험 가능 ▲화랑마을에서 이용객들이 국궁체험을 하는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 청소년 수련시설인 화랑마을(촌장 최영미)에서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신라 화랑들의 호연지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국궁체험’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체험은 매주 토요일마다 하루 4회에 걸쳐 실시(1회 10:30~11:20, 2회 11:30~12:20, 3회 14:30~15:20, 4회 15:30~16:20)하며 각 회당 정원은 20명이다. 체험 가능 나이는 7세 이상으로 7~11세까지는 안전체험부로 보호자와 동행해야만 체험이 가능하며, 12세 이상은 일반체험부로 국궁예법과 국궁의 유래, 장비의 이해, 활쏘기 체험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과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체험신청은 회차별 교육이 진행되기 1시간 전부터 화랑마을 내 육부촌 관리동에서 현장 접수하면 되며, 체험 비용은 청소년 5,000원, 성인 10,000원으로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체험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화랑마을 활동운영팀(☎054-760-2412~8)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랑마을 최영미 촌장은 “옛 화랑의 기상을 체험할 수 있는 국궁체험을 통해, 힘든 시기를 겪는 있는 모두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랑마을은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국궁체험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참가자 1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전체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9점 △타 시설 프로그램과의 차별성 부문은 9.3점 △활동시설의 기자재 부문은 9.8점 △체험시간의 적절성 부문은 9.4점 △재방문의사 부문은 10점으로 집계돼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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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99%, “한국교회 내부 혁신 필요하다”에 공감예장합동, 설문조사 결과 발표 ··· 혁신 대상 1호는 ‘목회자’ 한국교회 대다수 목회자가 교회 내부 혁신을 절실하게 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혁신 대상 1순위로 꼽은 것은 ‘목회자’였다.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18일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 신생태계 조성 및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예장합동은 지난해 11월 22일∼12월 3일 목사와 부목사 등 목회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목회자의 86.0%는 ‘한국교회에 혁신이 얼마나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매우 필요’라고 답했다. ‘약간 필요’(12.9%)까지 더하면 전체 응답자 중 98.9%가 ‘혁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주요 개혁 대상으로는 ‘목회자’(32.8%)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개별 교단·총회·노회’(28.4%)와 ‘기독교 관련자 모두’(23.2%), ‘기독교 기관·연합 단체’(7.4%)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어려움과 과제도 물었다. 목회자들은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 말에는 ‘다음세대 교육 문제’(29.8%)라고 답했다. ‘교인들의 소속감 약화’(16.8%) ‘교인들의 주일성수 인식 약화’(16.1%) ‘출석교인 수 감소’(14.7%) 등의 어려움도 호소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회·예배의 본질 재정립’이 필요하다(43.7%)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교회 중심의 신앙에서 생활신앙 강화’(23.5%)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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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2차 정기회 개최··· 인권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모두를 위한 인권경북!’··· 인권보장 제도 기반 만든다 경북형 인권의 목표와 방향 제시··· 4대 목표, 45개 추진과제 제시 경상북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제2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한 인권정책과 사업을 되돌아보고 평가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열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인권경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번 연구용역은 ‘경상북도 5개년(2021~2024)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인권실태조사, 인권메뉴얼, 인권정책 추진전략 및 실행계획 등을 담을 예정이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재)행복재단 권용신 책임연구원은 △국내외 인권동향 △도민·공무원 대상 인권실태 설문조사 결과 △경북도 인권비전 및 목표, 추진과제 등 ‘경상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인권위원들과의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인권정책과 과제를 모색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경북도 인권정책 추진을 위해 ‘모두를 위한 인권경북’이라는 비전 아래 전통·지역·약자·시대 중심의 4대 목표를 설정하고 △장애인·노인·여성 등 사회권 6개 분야 22개 추진과제 △뉴노멀 시대 안전권, 식량안보권 등 6개 기본권과 11개 추진과제 △인권센터 설치, 인권거버넌스 구축 등 인권경북 기반강화 12개 세부과제가 제시됐다. 경북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인권위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그동안의 연구결과에서 도출된 미비점 등을 보완한 후 인권단체 간담회와 토론회, 공청회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올 12월 말 최종적으로 인권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병삼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UN 세계인권선언 72주년,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이며, 경북도 인권팀이 신설된 원년이기도 하다”며, “인권행정은 갈등의 원인과 해결을 위한 미래형 행정으로 지속적인 현장 실태조사, 수요중심의 정책 발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인권경북 건설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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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시가지 공영주차장 유료화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10월 13일까지 1:1 상가방문, 군청 홈페이지 및 읍·면 설문조사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0월 13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예천읍 시가지 공영주차장 유료화에 따른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예천읍 시가지 공영주차장은 그동안 민간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해왔으며 지난 5월 계약 종료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무료 운영으로 장기 주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교통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자 주차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12월부터 주차장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의견 수렴 내용은 ▲유료화 운영 구간(백한의원 ~ 식자재마트, 천보당사거리 ~ 예천교) ▲운영 시간(오전 8-9시 ~ 오후 8-9시) ▲주차요금 (30분 500원, 30분 무료, 1시간 무료) 이다. 군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시가지 상가를 1대1 방문하고 군청 홈페이지 ‘소통마당(설문조사)’ 게시판과 읍‧면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주민 중심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주차장 유료 운영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차장 이용률을 향상시키고 주민이 더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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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배 편리해도 현장예배 선호합니다”기성교단 설문조사, 41%가 온라인 예배 “불만족스럽다” 답해 <자료: 한국성결신문>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교회가 현장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고 있는 가운데, 성도들은 대체로 온라인 예배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예배만큼 집중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 기성) 교단지인 <한국성결신문>이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교단 내 목회자와 성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신앙의식 변화와 교회의 대응’에 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2,555명이 참여해 응답한 이번 설문에서 온라인 예배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1%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이는 “만족스럽다”(24.2%)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불만족의 이유(복수응답)는 ‘현장예배만큼 집중할 수 없어서’(71.6%), ‘예배의 현장 생동감이 떨어져서’(65.1%), ‘성도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서’(46.1%), ‘예배는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28.1%)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만족의 이유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의 소중함을 일깨워서 좋았다’(66.7%) 의견도 역시 현장예배에 대한 갈급함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그 외에 ‘장소 제약이 없어서 좋았다’(45.6%),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려서 좋았다’(36.4%), ‘주일날 시간이 많이 남아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23.1%) 등의 이유로 온라인 예배 만족을 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교회가 직면할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모이는 예배 감소와 주일성수 약화’(37.7%), ‘성도 간 교제 및 공동체성 약화’(32.6%)를 우려했다. 코로나19 이후 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예배의 중요성 등 신앙 기본의식 재정립’이라는 응답이 67.7%로 가장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실시했다. 직분별 참여 비율은 장로가 29.6%로 가장 많았고,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 시 ±1.94% p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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