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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나정고운모래해변, 해양레저관광 동남권 거점 만든다경주시가 해양수산부가 공모하는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의 일환으로 나정고운모래해변을 후보지로 정하고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 경주시는 19일 세종컨벤션센터에 열린 ‘2023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서면(대면)평가에서 주낙영 시장이 사업 발표자로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주 시장은 경주가 해양레저관광 거점에 최적지임을 알리고 공모사업 선정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사업은 해수부가 증가하는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을 수도권, 서해안권, 다도해권, 한려수도권, 동남권, 동해안권, 제주권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공모사업이다. 경주시는 나정고운모래해변 일원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정하고 기본계획안과 함께 지난달 11일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가 구상한 사업은 ‘신라오션킹덤’을 주제로 해양레저 지원센터, 사계절 레저체험센터, 용오름길, 고라섬풀장,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나정 수상레저 체험장, 만파식적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90억원 규모로 경주시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하게 된다. 현장평가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실시될 예정이며, 공모선정 발표는 하반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인 경주가, 나정고운모래해변을 역사·문화 정체성을 담아 4계절 및 주야간 체험형 테마가 있는 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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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공정한 부동산 중개 문화 확립 앞장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관내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6월 19일~6월 22일(4일간)까지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수도권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세 사기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청송 관내에서의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등록·자격증의 양도·대여 행위, 중개보수 과다 수수행위, 이중계약서 작성 여부 등의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및 권고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부동산 중개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전세 사기 등의 부동산 거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거래당사자간의 직거래보다 등록된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이용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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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산학관 일자리 모델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만든다!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경북도-영남대-에코프로머티리얼즈-포스코플랜텍과 ‘경북 산학관 협력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방소멸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지역 내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인식과 함께 지역 청년의 수도권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를 대비해 경북도는 민선 8기 시작 이래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개선과 산학관 연계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청년들의 취업 저변 확대와 지역 정주 모델을 정립하고자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경북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이 필요한 성장 동력을 대학과 연계해 함께 양성하고, 청년 고용을 촉진할 기반을 조성해 지역 내 청년의 수도권 유출 방지와 지속 가능한 취업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산업체 맞춤식 인력양성사업 협력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 기타 각 협력 기관의 협업이 필요한 사업 추진 등 각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영남대는 올 하반기부터 정규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지역기업 인식교육 및 기업 맞춤형 특화캠프를 추진한다. 특히, 참여기업인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포스코플랜텍은 기업특화 교육 지원과 동계학기 중 인턴십 과정을 통해 우수 수료자를 비롯한 지역 청년 채용 연계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경북도는 산학관 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예산지원 및 신규 채용자 대상 지역정착금 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민간경제 중심인 기업 활동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영남대, 경북대와 함께 시범적으로 지역 우수기업 방문 등 인식 프로그램, 미래자동차 등 직무 전문 특강 및 연수 과정과 같이 산학관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산업현장에 투입할 인력을 공동 육성하고, 기업은 지역대학 출신 인재를 우선 채용 하는 등 지역 내 선순환 일자리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도, 기업도 지역에 있어야 완벽한 지방시대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라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각 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학관 일자리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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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인구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추진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작년 10월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에서 외국인 지역우수인재 비자(F-2) 추천서를 접수받아 경상북도에서 최종 추천서를 발급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외국인 중에서 소득이 일정수준 이상이거나, 학력이 국내 대학 전문학사 학위 취득자(예정자) 외국인들이 고령군에 거주하고,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F-2) 비자를 발급하여 체류자격을 변경해주는 사업이다. 경상북도에는 인구감소지역 5개 시·군(고령군, 성주군, 영주시, 영천시, 의성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령군에서는 33명이 최종 선발되어 비자발급 진행 중이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 인구집중으로 인해 지방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 활력이 저하되어 악순환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우수인재들을 적극 유입하여 지방소멸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인구 패러다임인 생활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청년 유출로 인한 기업의 인력난, 수도권의 인구과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고와 시각을 근본적으로 전환하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역특화형 비자 대상자들이 관내에 원활하게 정착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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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AI 경북도지사 대국민 보고경북도는 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디지털 세상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 구상은 경북도의 디지털 정책 방향을 제시한 이행 안으로, 정부 전략을 연계하고 지역의 역량과 여건을 고려한 현안 해결중심의 구상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AI 이철우 도지사가 설명하고, 인간 이철우가 답하는 방식으로 발표해 디지털 중심 도정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기본 구상의 목표는 ❶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과 함께 잘사는 경북 ❷소상공인 부담은 줄이고, 소비자는 편리한 경북 ❸지역 경제의 대들보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경북 ❹똑똑하고 강력한 디지털 대전환 리더십 경북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은, ❶ 기반 구축 ❷ 생태계 조성 ❸ 서비스 확산 ❹ 거버넌스 구축이다. 이를 위해 87개 세부과제 발굴, 3조2천6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기반 구축을 위해 데이터를 저장·유통·활용하고,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과 초거대 AI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경제 全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전면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시범운영 중인 AI 챗봇, 챗경북의 모델 성능개선과 데이터를 구축해 연내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산업분야별 확대를 위해 단계적으로 데이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생태계 조성은 디지털 융합을 촉진할 수 있는 혁신거점을 구축하고, 이와 연계한 정보보호 신산업을 육성해 기업과 인력이 집적되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초실감 가상현실 기반의 버츄얼 스튜디오 및 콘텐츠 연구거점, 데이터 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지난해 정부연구용역비(12억원)를 확보해 현재 용역중이며 향후 국비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세 번째, 서비스 확산은 경제·산업, 문화·복지, 안전·환경, 농어산촌, 인재·행정 5대 분야에 디지털의 옷을 하나하나 입혀 혜택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우선 경제·산업에 산업 지능화 선도를 위해 경북 디지털 전환지원센터를 설치해 제조공정의 혁신, 기업 간 협업지원 등으로 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임대공장 시범사업과 제조AI 오픈랩(OPEN LAB) 실증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AI서비스 로봇 지원과 전통시장·상점가에 맞춤형 디지털 기기 보급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기술도 골목시장에 도입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다음으로 문화 분야는 문화유산 자원의 디지털화, 디지털×콘텐츠 문화산업 융합, 첨단콘텐츠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 디지털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사업으로 선정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업(지역특화, 가상독도)도 연내 마무리하고, 호국·애국 콘텐츠로 대한민국 메타버스 호국 메모리얼 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는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디지털 기기를 보급해 건강데이터 수집과 공공의료서비스를 연계한 응급안전과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 수요자와 복지사, AI, IOT 솔루션을 연결해 모니터링, 호출, 자동응답이 가능한 맞춤형 돌봄 플랫폼(O2O)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로당, 어린이집에도 메타버스를 체험·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전·환경 분야는 대기, 소하천, 도로 등 도시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스마트 안전 체계와 산업·자연재해에 대응한 통합 관제 실증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농어산촌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성공모델 확산과 지역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생산비 절감·사양관리 최적화를 위한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 등을 확대한다. 해양·수산업은 ICT·AI 융복합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지능형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원격 영농·유통 선도 사업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도 구상 중이다. 인재·행정 분야에는 도민·기업·학생이 쉽게 접근해 기초에서 취·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다. 프랑스 에꼴42(無 교사·교재·수업)를 지역 여건에 맞게 보완한 경북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마이스터고, 아카데미, 디지털 특성화 대학원을 확대해 인재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디지털 도민증’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약자를 위한 ‘행정지원 콜센터’를 권역별로 운영, ‘AI기반 찾아가는 도민서비스’로 신속·간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 전략은 민간주도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융합 얼라이언스, 커뮤니티를 확산해 디지털 혁신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민관 합동 디지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구상과 농업·안전 대전환 계획 등과 연계방안을 마련해 연내 경북도 디지털 대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이 지역 곳곳에 퍼지고, 경북도의 기본구상으로 실현되어 우리의 일상에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은 수도권 병을 막고 지방시대를 열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다. 경북도가 지금 강력히 추진하는 지방시대에 맞춰 디지털 혁신분야에서도 경북이 주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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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에 지역현안 건의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17일 국민의 힘 김기현 대표와 직접 면담을 갖고 지역현안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구미시 갑)의 주선으로 성사된 이 날 면담에서는, △구미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반도체소재‧부품분야)」 지정 △「국도 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지선) 승격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정부와 국회 차원의 지원이 시급한 사안들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 김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대경권 지역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준 국회에 감사”를 표하고, “신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속도로 건설 및 국도 승격 등 구미국가산업단지와의 교통 접근성 확보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또한, “구미시는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기업 집적지인 만큼「반도체 소재·부품분야 특화단지」로 지정해, 국가 첨단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기현 대표는 “건의된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으며, 구자근 국회의원은 “당대표 비서실장이라는 중책을 맡고있는 만큼 ‘지방정부와 정당’간 소통의 중심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부, 국회 및 경북도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직접 전국을 발로 뛰며 관련 부처와 기관을 방문하고 있다. 구미시가 오랜 숙제였던 「방산혁신 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발품행정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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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시‧도민 한마음···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경주시가 2025년 국내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시‧도민들의 의지를 담아 총력전을 펼친다. 시는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주낙영 시장,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시민사회의 역량을 총 집결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경제계, 문화예술계, 종교계, 학계, 시민단체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총 65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박몽룡 前 경주YMCA 이사장이 맡고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전략기획분과) △구승회 노인회장(공공외교분과) △조철제 경주문화원장(정보공유분과) △여준기 체육회장(대외홍보분과) △이동건 이통장연합회장(소통행정분과) △손지익 새마을회장(시민공감분과) △정재윤 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자원봉사분과) 등 7명이 각각 분과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향후 대정부 및 유관기관을 상대로 유치‧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대내외 유치 세일즈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도민의 유치 역량을 결집하고 공감대를 확산을 위해 단체별 유치 캠페인 전개, 유치 서명 운동, 포럼 개최 등을 펼칠 예정이다. 출범식은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대북과 삼고무 공연을 시작으로 추진경과 및 유치 당위성 브리핑, 위원 위촉식, 유치 결의문 낭독, 시민 유치 희망 메시지 영상, 유치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의문을 통해 △지방시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수도권이 아닌 지방도시 개최 촉구 △정상회의 개최지로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 지지 △ 경주유치를 위한 시민 역량 결집 천명 △ 경주가 최적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경북도민과의 연대 등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개최도시로 최적지임을 밝히고 시도민의 역량을 한데로 모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유치하는 것은 경주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새 정부의 국정철학인 지방시대 실현은 물론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경주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는 단순히 회의를 하거나 도시의 발전상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경제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가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며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된 보문관광단지는 지리적 특성 상 경호와 안전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다수의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살려 가장 한국적 멋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면이 될 경주야 말로 정상회의의 최적지라 자부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적의 요건을 갖춘 경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면, 21개국 정상이 함께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무역·투자 증진 방안 등을 지방에서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경주에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몽룡 추진위원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번 정상회의 유치가 필수적이다”라며 “오늘 시민의 유치 열망을 담은 추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세계인이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경주의 국제적 관광도시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인 2025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이번 APEC 회의는 현재 경주를 비롯해 인천, 부산, 제주 등이 개최도시 선정을 놓고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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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초청 특강 개최구미시(시장 김장호)는 3. 24(금) 10시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동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특별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해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및 공공기관 이전 등 윤석열 정부 주요 지역균형발전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이날 초청 특강에는 지역 기업인, 공무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균형발전을 염원하는 지역민들의 분위기를 대변했다.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중앙·지방정부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우동기 위원장은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방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빠른 시일내 법안 통과에 전념해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 정부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수도권 기업이 지역으로 투자 및 이전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규제특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고, 교육자유특구는 공교육 내 다양한 형태의 학교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특구 정책이 중앙정부가 직접 특구를 지정하는 하향식이었다면,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두 특구정책은 지방이 특구모델을 개발하고 기획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기존 정책과는 차이를 두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윤석열 정부에서는 어느 역대 정부에서보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노력하고 있고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구미는 수도권으로 집중돼 있는 전국가적 역량을 이끌어 오기 위해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 및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비한만큼 분명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지난 22일 굿~모닝 수요특강에서 강영환 전)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하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장을 모시고 ‘지방시대로 갑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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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인구 1500만명 시대! ‘애니콩’, 펫푸드 대표기업으로 성장경북도와 의성군이 추진한 이웃사촌시범마을에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창업한 ‘애니콩(대표 안은진)’이 펫푸드(pet food)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며 경북 청년 창업의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애니콩은 2020년 7월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작은 건물에서 오픈해 애견수제간식 판매와 애견쿠킹클래스를 운영하는 청년 기업이다. 철저한 사전 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컨설팅 참여로 착실하게 준비한 결과 개업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국비사업으로 경북도와 의성군이 지원해 2020년 6월 개장한 의성 펫월드(펫카페, 애견놀이터 등)와 연계해 인근에 전략적으로 창업한 점이 돋보인다. 국내 반려견 인구는 이미 천오백만 시대에 진입했으며, 펫푸드 시장 규모도 2017년 9천억 원에서 2021년 기준 약 1조5000억 원으로 매년 14%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애니콩은 이러한 관련 산업의 성장을 간파하고 반려동물의 행복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는 운영 철칙을 세워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애니콩 안은진 대표는 “믿을 수 있는 지역의 친환경 농작물을 사용한 펫푸드 상품 개발이 애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지역 농가들과도 상생할 수 있는 바탕이 된 것 같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의성의 검증된 농산물을 사용해 펫푸드를 만드는 애니콩은 지역 농업에 이바지하며 그에 따른 가파른 성장세로 2021년 기준 연매출 4억 원을 달성했다. 주요 성장요인으로는 공동구매 플랫폼 진행, 인스타그램을 통한 콩툰 연재, 이벤트 개최, 고객 설문조사를 통한 제품 선택 등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애니콩 홈페이지(https://anniecong.com)에는 펫트레이닝(짖음, 입질 등) 교육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연령대별로 선택이 가능한 영양제 ‘콩스틱’, 수제간식 소개 등 지역민과 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녹아있다. 또 애니콩은 전국 반려동물 세미나, 애니콩학교(반려동물 간식·요리·크리에이터 클래스 등)를 운영함으로써 단순히 반려동물 관련 식품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애견인들이 직접 펫푸드를 만드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 소통하고 이들이 진정한 애견인으로 거듭나도록 돕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정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성장 가능한 아이템이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면서, “지방에 정착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는 경북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칠 것을 적극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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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백산생태탐방원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나서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와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주재우)이 함께 손잡고 국제관광 재계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석사·소수서원과 소백산국립공원을 연계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1~12일 이틀간 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외국인 등산 동호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1일차는 소백산 등산(희방사-연화봉-비로봉-삼가야영장), 2일차에는 소수서원 탐방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한 인삼요리체험 등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프로그램 참가자들 국적은 미국, 영국, 스웨덴, 인도 등 8개국으로 다양했다. 시와 탐방원은 지역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및 소백산국립공원 등 빼어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인지도가 부족함에 공감하고, 이번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4월부터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소백산생태탐방원과 영주세계유산센터(대표 김영탁)에서는 현재 영어해설사 모집·양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스웨덴에서 온 참가자 아넬리(48세, 여)는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공원관리자가 등산안내도 해주고, 세계문화유산인 소수서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세계적 건강식품인 인삼요리 체험도 할 수 있어 너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외국인을 대상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해 준 소백산생태탐방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호협력해 영주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KTX-이음 개통으로 수도권과 ‘1-hour 시대’를 맞아 관광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시행, 교통편의 제공, 영주댐 레포츠시설단지 조성, 선비촌내 숙박시설과 체험시설 개선, 영주형 관광통합플랫폼 구축, 향후 영주댐 주변 숙박시설 설치 등 휴양단지를 조성해 ‘K-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생태관광 거점시설로서 지난 2018년 5월 개원해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약 2만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 개원 5년차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시와 함께 기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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