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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남자가 철이 들려면 군대 생활을 해야 하고, 여자가 철이 들려면 아이를 키워 보아야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두 가지의 공통점은 무엇을 아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경험해 보았느냐로 판가름 난다는 뜻입니다. 군대는 몸으로 때워야 하는 부분이 많기에 지식적으로는 나보다 못하지만 고참이 가진 노하우가 얼마나 크다는 것을 알아가게 되며, 아이를 키우는 일 역시 육아에 대한 지식만으로는 되는 것은 아니지요? 아이를 키우면서 비로소 발견하는 것은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내 어머니의 수고가 너무나 많았구나 하는 것을 온몸으로 체득하게 됩니다. 믿음의 세계도 이와 비슷합니다. 주일이면 교회에 나오지만 늘 제자리에 머무는 분들은 신앙의 실천적인 요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체험적이고 신앙을 통하여 말할 것이 있으려면 실천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것을 실습하는 곳이 바로 ‘목장’입니다. 목장은 우리가 귀로 들어왔던 신앙의 모든 지식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어쩌면 실험실과 같습니다. 한 사람을 전도해서 그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기까지는 일회성의 어떤 이벤트로는 어림도 없으며, 그를 앉혀 놓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설득한다고 해서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나 자신의 변화마저 내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런데 목자 목녀로서 사역을 해 보면 너무나 놀라운 것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목원을 섬기고 목원을 사랑할 때에 정말이지 속이 터지고(?)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경험을 반복하던 어느 날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내가 생각해도 꽤 괜찮은 사람으로 나 자신이 성숙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지금껏 지식으로는 바뀌지 않았지만, 누군가를 섬김으로써 나 자신이 변화되는 놀라운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목장은 나를 내려놓아야 하며,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그를 위한 삶을 살아감으로써 주어지는 인생 최고의 선물을 덤으로 받게 되는 그런 곳입니다. 새해입니다. 지식으로만 아는 신앙이 아니라 삶이 변화되며, 내가 나를 평가할 때에도 깜놀하는 복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식은 우리를 바꾸지 못하지만 섬김은 나 자신부터 복된 사람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그 은혜를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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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왜관새마을금고, 전 직장 동료의 백혈병 자녀 돕기 나서칠곡군 MG왜관새마을금고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전 직장 동료의 자녀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MG왜관새마을금고는 20일 김종철 이사장과 이순상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김재은(순심여고·15) 양에게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8년 동안 MG왜관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하다 2013년 퇴사한 김동진(43) 씨의 자녀 김재은 양은 지난 1월 백혈병에 걸려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김 양은 지난 3일 SNS를 통해 월드컵 16강전을 앞둔 손흥민 선수에게 백혈병 환우에게 용기와 행운을 불어넣어 달라며 ‘럭키칠곡 포즈’로 골 세리머니를 부탁하며 투병의 고통과 한부모 가정으로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알렸다. 손흥민 선수의 세리머니는 무산됐으나 전국각지에서 김 양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버지의 전 직장 동료가 나섰다. MG왜관새마을금고는 이사회 의결을 통한 지원금 300만 원과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종철 MG왜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우리가 재은이 아빠라는 심정으로 전 직원이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하루빨리 회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번 새마을금고와 맺은 인연은 영원히 이어진다는 신념을 갖고있다”며 “고객들과 지역사회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G왜관새마을금고는 △호이장학금 기탁(1억 8천만 원) △사랑의 좀도리 운동(시가 3700만 원 상당의 쌀 4만kg) △소외계층 지원(2200만 원) △희망나눔캠페인(700만 원) △마스크기부(250만 원) △집수리 봉사활동 등 지역 금융기관에서는 가장 왕성한 사회 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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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민선8기 첫 시정연설 ‘시민행복’에 방점조현일 경산시장은 2일 열린 제242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민선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민선8기 시정비전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 실현을 위한 내년도 계획으로 7가지 방향을 제시했으며, 분야별 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핀다.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여 범죄, 재난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응능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산불대응센터 구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의 정비로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상수도관망 현대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ICT 기반 상수도 관망 관리체계를 완성하여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에 힘쓴다. 둘째,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 소통 채널을 넓혀간다.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하여 시민소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아울러, 주요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기 위한 청(聽)책 토론회를 새롭게 개최하며, 임시로 운영되던 시민고충상담TF를 정식 기구로 개편하여 복합하고 다양해진 고충민원의 신속 해결을 위한 역량을 갖춰간다. 셋째, 경산형 성장동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지식산업지구 및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을 전국 최초로 동시 건립하는 임당 유니콘 파크를 ‘ICT 창업 허브’에 걸맞게 조성하여, 청년지식놀이터, 산학융합지구로 이어지는 독보적인 청년 창업․문화 벨트 구축에 나선다. 지난 8월,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탄력을 받게 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개발에 착수하여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차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며, 대학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대학 상생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 넷째,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진다. 와촌~남천을 잇는 종축 고속화도로를 차질없이 개설하는 한편,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순환 및 3호선 연장, 경산역 KTX 증설을 하루빨리 확정 짓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지역 경기 회복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활동을 이어가며, 복합문화센터, 공동세탁소 등 근로자 편의시설을 산업단지 내에 확충하여 일하고 싶은 도시로 나아간다. 다섯째, 일상 속 행복이 보장되는, 머물고 싶은 도시 구현에 힘쓴다. 상방공원과 함께 도심공원을 확충해 나가며, 남천을 자연생태하천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진량읍, 중산지구에 조성될 예정인 공공도서관은 지역의 복합문화시설로 기능할 수 있게 준비하는 한편, 그동안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각종 축제를 전면 재검토하여 시민이 만족하고,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대표 축제 개발에 착수, 경산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 여섯째,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간다. 현장 중심의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회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육아종합지원센터~청소년수련관~자인노인복지관으로 이어지는 연령별 복지서비스 거점 조성을 통해 ‘지켜주는 행복복지’의 실현을 앞당긴다. 마지막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잔류농약 등을 분석하는 농산물안전분석센터를 건립하여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한편, 스마트 농업 교육장 및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통해 ICT 기반 최적 생육환경을 마련한다. 정부의 산지유통 정책방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에 착수하며, 기존 대추축제를 확대 개편하여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 시의 2023년도 예산 규모는 금년 본예산 대비 11.1% 증액된 1조 2,728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 1,070억 원, 특별회계 1,658억 원이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배제하고, 민생회복과 경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한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예산은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 시민들의 소중한 땀”임을 강조하며 예산심사에 있어 시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평범한 시민’이 행복한, 진정한 시민 행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8만 시민과 시의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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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성공기 다루는 공감 토크쇼, 경주서 열린다▲경주시청 전경.(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2022 젊은 경북 행복인구 플러스 경주, 공감 토크’를 26일 경주에서 개최한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이 가진 매력요소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월정교 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토크쇼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시민들을 패널로 초대해 정착 성공기르 전하고 지역이 당면한 인구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패널로는 △고향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경주시 귀농협의회 최명석 회장 △음악가이자 책읽기 모임 신촌서당 김용진 대표 △넥스트로컬 청년사업가 화랑연 임준성 대표 △다둥이 맘이자 경주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이지희 교수 △성림조형원 사회적협동조합 이현웅 이사가 출연한다. 이들 패널은 토크쇼에 출연해 경주의 첫인상 매력은 무엇인지 그들만의 정착스토리, 정착과정에서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해왔는지, 경주의 밝은 미래와 인구를 늘이기 위한 제안 등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놓을 예정이다. 공감토크 경주편은 경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감 토크를 통해 경주시가 가진 지역특성과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아동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공동육아 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등 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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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 선진지 벤치마킹 실시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9. 20.(화)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은)의 역량 강화를 위해 회원 20여 명과 함께 선진시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영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구미시만의 특수사업을 발굴코자 실시했으며, 이번 영주시 방문을 통해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의 특수사업과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천연염색 체험과 여성친화사업을 견학했다. 신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영주시의 선진시책과 같이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진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여성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시 역시 양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89년 설립되어 17개 단체 21,350여 명의 회원은 여성 역량강화 교육, 찾아가는 양성평등 강사 파견 위탁사업 추진, 육아대디 사진 공모전, 여성 안심환경 조성, 지역봉사 활동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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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너의 엄마 아빠가 되어줄게”울진군(군수 손병복)은 8월 2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위탁부모 양성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위탁부모란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 친부모 부재, 아동학대 등으로 보호를 받기 어려울 때,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동을 위탁․양육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양성 교육은 학대 피해 아동이나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보호할 시설이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울진군과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임원주)가 함께 진행했으며, 위탁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인 일시보호 유형으로 하게 된다 오늘 교육을 받은 참여자는 아동학대 전력이나 범죄전력 등을 조회한 후 일시위탁부모 자격이 인정되며 추후 보호 필요 아동이 발생하면 위탁양육을 연계하게 된다. 휴가를 내고 교육에 참여했다는 주민은“ 내 주위에도 아동학대가 발생한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이 교육을 받으면 힘든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양성교육에 참석하신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 군은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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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사항 협의 및 도비확보를 위한 구미시 지역구 도의원 간담회 개최▲김장호 구미시장(앞줄 가운데)과 지역 도의원 및 간담회 참석자들의 단체기념 사진.(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은 7월 28일(목) 16시 30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김장호 시장 주재로 정근수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 8명과 사업 관련 국·소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항 협의 및 도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도의원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도비확보가 시급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한 구미시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구미시는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 건립, 산동읍 행정복지센터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지방도 927호선(5산단~서군위IC) 선형개량, 지방도 916호선(구미-김천) 선형개량,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도비확보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역 도의원들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경청하고 사업에 필요한 도비 지원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시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소통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현안 사업의 추진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경북도와의 협조, 특히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며 새희망 구미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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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설계안 확정▲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관련사진.(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출산율 향상과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지난 9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설계공모 심의 결과 (주)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 외 1개사(건축사사무소 덕산)에서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건축계획·설계·구조·시공·조경 분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심사 결과 당선작은 대지 형상에 순응하는 합리적인 층별 계획, 청소년수련관과의 연계, 주변 환경과 부지 여건을 최대한 고려한 계획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44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3천35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경산시장은 내년 5월까지 설계 의도를 충실히 반영한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며, 영유아 놀이시설을 확충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여 인구 28만의 젊고 활기찬 도시 경산시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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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어린이 창작뮤지컬 ‘깃털피리’ 공연▲어린이 창작뮤지컬 '깃털피리' 공연 장면.(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에서는 5월 7일(토) 오전, 오후 총 2회로 어린이 창작뮤지컬 '깃털피리'를 공연했다. 이날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토요문화공연으로 기획되었으며 관내 영유아와 부모 300여명이 참석하여 관람했다. 이번에 공연된 뮤지컬 ‘깃털피리’는 멋진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어린이 창작뮤지컬로 개성 넘치는 동물 캐릭터들과 크고 작은 인형들이 등장하는 복합극형식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2007년 국내 동화를 각색하여 현재까지 많은 축제 참가와 초청 공연으로 업그레이드되어오며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경험해야 할 시기에 코로나로 인해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체험 활동과 많은 문화 공연들이 축소·중지되어 아이들이 참여하고 경험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라며 “방역단계가 차차 완화되며 일상생활로 회복되는 이때, 뮤지컬 공연을 통해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가정양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부모 교육과 자녀체험프로그램, 상시 토요문화공연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장난감도서관, 체험놀이실을 연중 운영함으로써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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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경주시기독교연합회-포항CBS ···저출생 극복 위한 상호협력 협약체결경주시 등 3개 기관부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동참한다 주낙영 시장 “출산과 육아가 기쁨되는 행복도시 경주 만들기에 최선 다하겠다” 의지 밝혀 ▲ 주낙영 경주시장(가운데)과 김창식 경주시기독교연합회장(왼쪽), 이재웅 포항CBS 대표가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 만들기’ 캠페인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경주시가 우리사회의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나섰다. 경주시는 3일 경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창식), 포항CBS(대표 이재웅)와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 만들기’ 캠페인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세개 기관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 만들기와 관련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아동·청소년·청년·여성·어르신 등 온 가족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데 서로 협력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 만들기’ 지역사회 캠페인 동참 ▲경주시 인구정책 대시민 홍보 ▲여성·아동 친화도시, 임신에서 출생, 육아와 돌봄의 지역사회 공동 책임 등 ‘모든 출생이 존중받는 지속가능 도시 경주’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우선 경주시는 '여성·아동친화도시'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만들기'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경주시기독교연합회는 임신에서 출생, 육아와 돌봄의 지역사회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지역 교계와 교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교계 차원의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만들기 캠페인 운동을 맡는다. 포항CBS는 출산과 돌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돌봄 커뮤니티와 공동육아 설명회, 생명돌봄 국민운동 캠프 경북동부본부 출범 등에 나설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출산과 육아가 망설임 없는 축복이고 기쁨이 되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온 가족 행복도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출생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제해결에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기독교연합회 김창식 목사는 “저출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가 심각한 만큼 출산·돌봄이 미래세대를 위한 소명으로 알고 연합회 산하 모든 교회가 한마음으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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