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기독교대한감리회 의성서문교회 새출발의성군에 있던 유일한 감리교회인 의성교회가 의성서문교회(삼남연회 경북북지방)로 명칭을 새로 바꾸고 지난달 18일(금) 전국에서 찾아온 축하객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척설립예배를 드리며 새출발했다. 감리회 언론 매체인 당당뉴스에 따르면, 의성서문교회의 전신인 의성교회는 지난해(2017년) 4월 교회를 개척한 조창희 목사가 은퇴를 한 이후 목회자 없이 1년간을 지나왔다. 또한 교회건축 시 얻게 된 부채가 2억원 가까이 되어 교회는 한때 매각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7월, 영주성민교회의 이승호 장로가 이를 안타깝게 여겨 담임목사님을 설득해 의성교회로 파송을 받고 내려와 교회를 수리하고 목회자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어려움에 처한 교회를 지켜왔다. 한편, 삼남연회(권영화 감독)는 이 소식을 듣고 교회를 살릴 방안을 알아보던 중 교회개척을 준비하던 서울연회 서대문지방과 연결이 됐다. 서대문지방은 의성교회의 부채 2억 원을 감당하고, 교회개척지원금 2천만 원을 지원하면서 의성교회를 의성서문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새롭게 개척하는 것을 결정했다. 의성서문교회 담임목사로는 창천교회 부목사로 섬기던 이 혁 목사가 파송되었으며, 창천교회는 의성서문교회에 3년간 선교비를 지원하고, 개척지원금 1천만과 교회승합차량(2천5백만 원)를 지원하며 큰 힘이 돼주었다. 개척설립예배 1부는 서대문지방 선교부 총무인 김영수 목사가 집례하고, 황광민 목사(서대문지방 석교교회)가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라’(요2:13-22)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교회설립예식에는 경북북지방 김현신 감리사가 집례하여 설립선언을 했고, 서대문지방 강현종 감리사가 설립인사를 하였다. 이 혁 목사는 의성서문교회의 새출발에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천천히 가더라도 의성의 실질적인 벗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으며 앞으로 의성서문교회가 의지할 데 없는 의성의 작은 자들을 위한 교회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새해 되길”기독교대한감리회(전명구 감독회장, 이하 감리회) 본부가 지난 2일 본부교회에서 시무 및 임원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감리회 교단지인 기독교타임즈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예배에서 ‘은혜로 여는 새해(사 60:15-2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전명구 감독회장은 “다시 회복 불가능하게 보이는 이스라엘에게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소망적인 은혜의 메시지를 주셨다”며 “은혜는 하나님의 선물로, 우리가 받은 최고의 은혜는 하나님 자녀가 되어 구원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면 영혼의 풍성함 뿐 아니라 삶의 풍성함도 약속해주신다. 또 인간관계 회복과 사회질서도 자리 잡게 된다”며 “하나님의 회복의 은총을 누리는 한 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축복의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선출 및 인준을 마친 본부 각 국 총무 및 원장·사장에게 임명패가 전달됐다. 오일영 총무(선교국), 최창환 총무(사회평신도국), 지학수 총무(사무국), 정승희 원장(연수원), 한만철 사장(도서출판kmc) 등 임원들이 임명패를 받고 본부 직원들에게 인사를 했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다는 것은 은혜이자 축복”이라며 “임기를 시작한 임원들이 하나님께 영광의 도구로 온전히 쓰여질 줄 믿는다”고 당부했다. 한편, 본부는 신년 업무의 시작과 함께 김한구 목사(양양교회),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를 강사로 초빙하여 3일과 4일 양일간 본부 임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신년 영성집회를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
“신앙과 양심, 법에 따라 엄중히 심사하겠다”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명구)가 최근 총회특별심사위원회, 총회심사위원회, 총회특별재판위원회를 조직하며 재판 및 심사위원회를 가동했다. 감리회 교단 언론 기독교타임즈에 따르면 전명구 감독회장은 지난 6일 광화문 본부회의실에서 열린 제33회 총회특별심사위 첫 모임에서 위원장에 김정호 목사(제천교회)를 선임했다. 총특심에서는 ‘이기복‧임제택 감독의 선거법 위반(고발인 송정호‧신기식/피고발인 이기복‧임제택)’, ‘전준구 감독 선거운동금지사항 위반(고발인 홍경숙/피고발인 전준구)’, ‘김종복 감독의 선거법 위반(고발인 성주경/피고발인 김종복)’ 사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감리교 교단법에 따르면 심사는 15일 내로 마쳐야 하며 1차에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할 경우 10일 연장할 수 있다. 즉 12월 21일까지 1차 심사를 통해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만약 결정하지 못했을 경우 12월 31일까지 판단해야 한다. 지난 7일 열린 총회심사위원회 첫 모임에서는 전명구 감독회장의 지명으로 이재수 목사(하얀교회)가 위원장에 선임됐다. 총심위에서는 ‘유지재단 편입 관련 직권남용 등’(고소인 박찬명 / 피고소인 박명홍), ‘범과의 종류 13항 위반’(고소인 김미령 외 9명 / 피고발인 전준구) 등 5건이 다뤄질 예정이라고 언론은 보도했다. 총특심은 30일 이내 기소 여부를 판단해야 하며, 연장할 경우 1월 22일까지 기소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7일 오후에는 총회특별재판위원회의도 모임을 갖고 위원회를 조직했으며, 전명구 감독회장의 지명으로 홍성국 목사가 위원장에 지명됐다. 총특재는 연회별 추천 10인과 감독회장 지명 4인(변호사 포함)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홍성국 목사가 제32회기에 이어 위원장에 재선출되자 일부에서는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홍 목사는 지난 32회 총특재 판결과 관련 “보는 시각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특재에서는 ‘중부 중앙 남부 감독선거 무효 등’(고발인 엄상현‧김민수‧김영학 / 피고발인 이기복)’ 1건을 다루게 된다. 총특재는 오는 18일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재판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월송교회, 성전봉헌 감사예배 드려기감 삼남연회 월송교회(담임목사 이 진)는 새 성전을 건축하고 지난달 15일 오전 11시 본교회 예배당에서 연회와 지방회를 비롯한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 축하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전봉헌 감사예배를 드렸다. 1959년 평해교회에서 월송리에 기도처를 마련해 준 것으로 시작된 월송교회는 1960년과 1981년 두 번에 걸쳐 성전을 건축 했고, 이번에 세 번째 성전을 지어 봉헌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성전 건축은 성도들의 눈물어린 기도와 헌신은 물론 홯호준 장로의 두 자녀 황영일 대표(우리경매법인(주))와 황성일 대표(우리씨엔씨(주))의 물질적 헌신이 뒷받침 되어, 기공예배를 드린 지 3개월 만에 봉헌예배까지 드릴 수 있어서 더욱 은혜가 넘쳤다. 이 진 담임목사의 집례로 드려진 1부 감사예배는 이승환 목사(죽변) 대표기도, 김경희 권사(울진지방 여선교회연합회장) 성경봉독, 어울림 앙상블 찬양, 삼남연회 권영화 감독의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렘33:1~3)란 제목의 설교, 이상규 목사(평해) 봉헌찬양, 황영규 장로(울진지방 남선교회연합회장) 봉헌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2부 봉헌예식은 오수남 감리사(울진지방)의 집례로 진행되어, 건축위원장 주홍돌 장로의 경과보고, 봉헌위임, 봉헌취지, 봉헌교독, 조상철 목사(금천) 봉헌기도, 권영화 감독의 봉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3부 감사축제는 황호준 장로와 김영분 권사 부부, 황영일 대표, 황성일 대표에게 각각 공로패를 증정했고, 방종호 대표(준건축)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오광성 원로목사와 김복돌 목사(다사랑)의 축사, 최진화 목사(물건리)의 격려사, 권영화 감독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포항제일감리교회, 새 성전봉헌 감사예배 드려“60년의 사랑을 백년의 섬김으로” 1952년 창립되어 지역복음화에 앞장서 온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최은석)는 새 성전 봉헌을 기점으로 지난 60여 년 동안 지역 사회에서 베풀어 준 사랑에 감사,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경북 동해안과 포항지역의 영혼구원을 위해 세워진 포항제일교회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 환호동 해맞이초등학교 맞은편에 새 성전을 건축하고 연회와 지방회를 비롯한 지역 목회자와 성도, 축하객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전건축봉헌 감사예배를 드렸다. 새 성전 로고스홀에서 최은석 담임목사의 집례로 드려진 감사예배는 이기순 장로 대표기도, 백미경 집사 성경봉독, 할렐루야찬양대 찬양, 삼남연회 권영화 감독의 ‘부흥을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권 감독은 설교를 통해 “부흥하는 교회는 ‘기도하는 교회’와 ‘말씀을 가르치는 교회’, ‘전도 중심의 교회’”라며 “하나님 은혜로 좋은 예배당 시설을 갖춘 포항제일교회가 성령충만을 받아 영혼 구원에 힘쓰길 축복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2부 봉헌예식은 경북동지방 박두식 감리사(흥해성광)의 집례로 진행되어, 건축위원장 남려광 장로의 경과보고, 봉헌취지, 봉헌교독, 봉헌기도, 봉헌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3부 감사축제는 성출이 원로장로와 최단비 어린이의 성경필사본 봉헌, 건축영상 상영, 감사패 증정, 이민재 목사(부천제일)와 임상진 목사(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김정재 국회의원의 축사, 축하공연, 최규식 장로 광고, 김형진 원로목사 축도로 순서를 모두 마쳤다. 임상진 목사는 “눈물과 땀이 모여 봉헌된 예배당을 통해 포항제일교회가 더 크고 귀한 역사를 기뤄가길 기원”했으며, 김정재 국회의원은 “포항제일교회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도와 따뜻한 포항을 만드는 일에 견인차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축하공연은 여수룬몸찬양 공연과 정기평 집사의 색소폰 연주, 포항극동방송 성악앙상블의 중창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 경북동지방회 포항제일감리교회는 1952년 12월 박주석 성도외 12명이 김명용 씨의 집에서 기도회를 시작으로 창립됐으며, 현 담임인 최은석 목사는 지난 2009년 5월 3일 제10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교회를 섬기고 있다. 이번 환호동 새 성전은 2004년 4월 새 성전 건축 결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2012년 10월 새 성전 부지를 매입한 뒤 지난해 2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3월에 준공됐다. 포항제일감리교회 새 성전은 포항시 북구 환호동 산 41-12외 1필지 내 부지 1천526㎡에 연면적 1천730㎡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예배공간은 460석의 로고스홀과 120석의 두란노홀이 마련됐다.
-
사랑의 집짓기 및 선교기금을 위한, 삼남찬양제 열려삼남연회 권영화 감독 찬양제가 열리는 기쁨의교회 본당 기쁨의교회 엘림찬양대 함께드림찬양대(성은, 은광, 큰나무, 한남제일, 회성교회 연합)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감독 권영화)가 주최한 제24회 삼남찬양제가 지난 4일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노완우, 창원 소재) 예배당에서 9개 교회 찬양대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1부 개회예배는 윤상규 권사(창원동지방 회장)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박창호 권사(창원서지방 회장)의 기도, 권영화 감독의 ‘주의 은혜에 무엇으로 보답할까?’(시 116:8-14)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 서민석 목사(창원동지방 감리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찬양제는 이용철 아나운서(창원 극동방송)의 사회로 진행됐다. 마산중앙교회(중앙찬양대)를 시작으로 강남교회(에벤에셀 찬양대), 대구제일교회(시온·글로리아 찬양대), 합성교회(가브리엘·엘로힘 중창단), 점촌교회(Gloria Worship Team), 대구중앙교회(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이 울려퍼졌다. 이후 함께 드림 찬양대(성은, 은광, 큰나무, 한남제일, 회성교회 연합)의 활기찬 무대에 이어 구미제일교회(시온 찬양대)와 기쁨의 교회(엘림 찬양대)의 찬양을 끝으로 준비한 찬양이 모두 하나님께 드려졌다. 삼남찬양제는 영남지역(경북도, 울산시, 대구시, 부산시) 교회들이 합심하여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외에도 찬양제를 통해 모아진 헌금을 선교기관이나 미자립 교회를 지원하는 등 선교 목적을 띄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사진=작품A셀프스튜디오/
-
사설 - 미자립 교회 목회자 … 생존 현장에 내몰리다!한국 사회는 소득 불균형으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 때문에 각계각층이 몸살을 앓고 있다. 교계도 예외가 아니다. 70년대부터 급격한 교회성장을 이뤄 온 한국교회는 초대형 교회가 있는 반면 미자립 교회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교회까지 양극화 현상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한해 대략 3,000 교회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교회 재정이 어려워지면 결국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전국 6만여 교회 가운데 미자립 교회가 대략 60~70%가 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작은 교회들이 몸부림치며 생존하기 위해 하루하루 버텨가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생활비와 교회운영으로 많은 부채를 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사례비를 받는 미자립 교회 목회자들이 겸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사모에게만 그 짐을 지울 수 없는 까닭에 목회자 자신이 직접 뛰어드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조사에 의하면 타 종교 단체보다 유독 기독교가 그런 상황이 심각한 편이다. 우리가 외면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한국교회는 개 교회주의를 버리고 지역의 작은 교회와 큰 교회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상생 목회를 펼쳐갈 필요가 있다. 재정적인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물적 인적 자원들을 망라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어야 한다. 생색만 내려는 미미한 선교 지원금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현실에 맞게 한 교회를 돕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 농어촌 지역은 더욱 심각하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마을 자체가 없어질 위기에 처해 있는 미자립 교회에 누가 선뜻 가려 하겠는가?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전4:12)처럼 자립교회가 적극적인 자세로 미자립 교회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 져야 한다. 그동안 각 교단별로 미자립 교회를 돕기 위해 나름대로 힘써온 부분도 적지는 않다. 감리회의 경우 미자립 교회 지원운동본부를 운영하고 있고, 예장합동총회도 교회자립개발원을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 조직적인 지원 방안도 필요하겠지만 우선 해당 지역에 위치해 있는 작은 교회들을 먼저 찾아가 그들의 필요를 직접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미자립 교회를 지원할 실질적인 재정 규모를 그들의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 해당 교회와 자매 결연하여 자립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간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약2:16). 작은 자, 낮은 자들을 위해 흘려보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행함 있는 믿음을 보이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오산지방, 전준구 목사 규탄▲지난 10월 31일 감리회 총회에서 여성 총대들이 전준구 목사의 감독 취임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전명구 감독회장, 이하 감리회) 경기연회 오산지방이 성폭력과 금권 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전준구 목사(로고스교회)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감리회 교단지인 기독교타임즈는 9일 오산지방의 성명서 발표 내용을 보도했다. 지방회로는 처음으로 오산지방이 전준구 목사의 서울남연회 감독직 수행과 관련해 “침묵하고 있는 감리교도들이 깨어나야 한다”는 입장을 담아 성명을 발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감리회 총회는 지난 31일 여성단체와 새물결, 청년회 등이 서울남연회 감독당선자인 전준구 목사의 성폭력 가해 혐의를 이유로 감독취임을 반대하면서 결국 이·취임식이 열리지 못한 채 폐회했었다. 오산지방은 성명서에서 “참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를 세우는 일에 목소리를 내며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전 목사가 감리교회 지도자로 일하면 선교 동력을 상실하고, 수많은 목회자와 교인에게 상처를 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오산지방은 전준구 목사와 함께 교단도 비판했다. 성폭력 문제가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데 치리를 하지 않고 오히려 감독에 선출되도록 방관·비호했다는 것이다. 이미 고발이 됐지만, 기존에 행태로 볼 때 공정한 법 집행이 될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도 든다고 했다. 오산지방은 “감독회장과 총회특별심사위원회, 총회특별재판위원회는 제기된 재판을 명확하게 판단해 무너지는 하나님 공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11일(주) 서울남연회 감독 이·취임식에서 15대 감독으로 취임한 전준구 목사는 “더 낮아지고, 더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그러나 꿋꿋하게,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으로 알고 감독직을 잘 감당하겠다”고 밝혀, 자진사퇴 의사가 없는 의중을 드러냈다.
-
“성폭력 금권 선거 의혹 목사, 감리회 지도자 자격 없다”▲전준구 목사가 지난 10월 31일 감리회 총회에서 신상 발언을 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전명구 감독회장, 이하 감리회) 경기연회 오산지방이 성폭력과 금권 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전준구 목사(로고스교회)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감리회 교단지인 기독교타임즈는 9일 오산지방의 성명서 발표 내용을 보도했다. 지방회로는 처음으로 오산지방이 전준구 목사의 서울남연회 감독직 수행과 관련해 “침묵하고 있는 감리교도들이 깨어나야 한다”는 입장을 담아 성명을 발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감리회 총회는 지난 31일 여성단체와 새물결, 청년회 등이 서울남연회 감독당선자인 전준구 목사의 성폭력 가해 혐의를 이유로 감독취임을 반대하면서 결국 이·취임식이 열리지 못한 채 폐회했었다. 오산지방은 성명서에서 “참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를 세우는 일에 목소리를 내며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전 목사가 감리교회 지도자로 일하면 선교 동력을 상실하고, 수많은 목회자와 교인에게 상처를 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오산지방은 전준구 목사와 함께 교단도 비판했다. 성폭력 문제가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데 치리를 하지 않고 오히려 감독에 선출되도록 방관·비호했다는 것이다. 이미 고발이 됐지만, 기존에 행태로 볼 때 공정한 법 집행이 될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도 든다고 했다. 오산지방은 “감독회장과 총회특별심사위원회, 총회특별재판위원회는 제기된 재판을 명확하게 판단해 무너지는 하나님 공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지난 10월 31일 감리회 총회에서 여성 총대들이 전준구 목사의 감독 취임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제33회 총회 이후 감리교 상황에 대한 오산지방 성명서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개종자 한 사람을 만들려고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하나가 생기면 그를 너희보다 배나 더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마 23:15)." 종교개혁을 가능하게 한 것은 교회의 타락이었음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당시의 교황들의 영성과 도덕성은 처참하게도 무너져 있었다. 이노센트 8세는 사치와 방종에 빠져 있었으며 여러 명의 여인들에게서 16명의 자녀들을 두었고 알렉산더 6세는 건축하는 일과 사치하는 일로 많은 돈을 소비하였다. 이렇게 교황들이 타락하자 성직자들도 타락하여 추기경들이 정부情婦를 두는 것을 공공연하게 여겼으며 이에 따라 보르기아 추기경은 정부情婦에게서 네 아이를 가지기도 하였다. 하위 성직자들은 예배 때 사용하는 라틴어의 뜻도 모르면서 주문처럼 외우기만 함으로 민중들의 경멸을 받기도 하였다. 오늘의 감리교회를 살아가는 이들은 위의 내용이 낯설지가 않다. 오늘의 감리교회는 권력 쟁탈전을 하는 일에 여념이 없고 그 일을 위하여 많은 돈을 사용하는 것을 서슴치 않는다. 성폭력 문제가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데도 교단은 그것을 치리하기보다는 성폭력 가해 혐의가 있는 이가 감독으로 선출되기까지 방관과 비호하는 일을 주저하지 않고 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교권에 의해 얽혀 있어서인가? 아니면 금권에 얽혀 있어서인가? 언젠가부터 감리교회는 법적인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는,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는 어떤 우상에 집중하는 집단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수없이 경찰서를 드나들며 성폭력 문제로 수사를 받고 선거에서도 금품을 제공한 혐의가 있는 전준구 목사가 감리교회의 지도자로 일을 한다면 감리교회는 선교의 동력을 상실할 것임과 동시에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수많은 목회자들과 교회를 지켜 내는 평신도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 것이 명확하다. 역시 총회가 끝난 이후 해당 연회 실행위에서 여성 입법 총대를 제명하는 결의를 했다 하니 향후 그 행보가 심히 우려가 된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이 교단 재판에 회부되어 있으나 지난 시간 감리교회가 보여 준 행태로 볼 때 공정한 법 집행이 되지 않을 것에 대하여 불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또한 의외로 많은 감리교회의 구성원들이 이러한 상황을 알지 못하고 있음과 알고 있음에도 침묵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 오산지방의 모든 교역자들과 평신도 단체장들은 이러한 상태를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이 성명서를 발표한다. 우리는 먼저 침묵하고 있는 감리교도들이 깨어나 이 난국을 헤치고 참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를 세우는 일에 목소리를 내며 참여해 주기를 촉구한다. 감리교의 감독회장과 총심위, 총특재는 제기된 재판을 명확하게 판단하여 무너지고 있는 하나님의 공의를 바르게 세우기를 촉구한다. 2018년 11월 8일 경기연회 오산지방 감리사 황창진 목사 오산지방 교역자 및 평신도 단체장 일동
-
성령의 능력으로 새롭게 하소서~!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감독 권영화) 남선교회연합회(회장 안승준)가 주최한 ‘제 33회 평신도수련회’가 지난달 25일 오후 3시부터 26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부곡로얄관광호텔에서 연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평신도’(롬8:28)라는 주제로 모인 이번 수련회에는 삼남연회 15개 지방의 성도들이 연일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은혜를 사모하며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성회를 찾았다. 특히,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시간 시간마다 이어진 주제 강연과 특강 시간에는 강단에서 선포된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성령으로 하나 되어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결단의 시간이 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심기동 장로(준비위원장)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임경엽 장로(남선교회연합회 기획부회장)의 기도와 김학수 장로(부산서지방연합회장)의 성경봉독, 권영화 감독의 ‘성령의 능력으로 새롭게 하소서’(행 4:23~37)란 제목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권 감독은 “복음의 능력은 먼저 들음에서 난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모인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 높여 영광을 돌렸다”(행4:24)고 했다. 또한, “기도하면 성령이 충만해지고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증거자의 삶을 살게 된다(행4:31). 따라서 성령 충만하여 이웃에 선을 베풀고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가는 성도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봉헌 찬양(남선교회 지방연합회 회장 일동) 후 부산서지방 낮은자리교회를 위한 특별헌금 시간을 가졌다. 축하와 격려의 시간에는 김재성 장로(사회평신도국 총무)와 김철중 장로(남선교회 전국연합회장)의 격려사, 이풍구 장로(장로회 전국연합회장)의 축사, 안승준 장로(남선교회연합회장)의 대회사가 있었다. 이승호 장로(남선교회연합회 총무)의 광고 후 권영화 감독의 축도로 예배 순서를 모두 마쳤다. 대회장 안승준 장로는 대회사에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그동안 하나님의 부르심에 즉각 응답했고 그 분이 원하시는대로 살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며 그 해답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재성 장로는 격려사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주의 말씀에 따라, 자신의 뜻을 앞세워 갈등과 반목으로 분열을 일삼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화합과 선을 이루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에는 임제택 목사(열방)의 ‘부르심의 목적’(마 28:19~20), 하근수 목사(동탄시온)의 ‘0점의 가치’(고전 1:26~29), ‘인사만 잘해도 먹고는 산다’(행 9:26~31), 황일구 목사(새대구침례)의 ‘복음의 통로! 축복의 통로!’(롬 1:16), 이성호 목사(대전제일)의 ‘신앙으로 본이 되는 지도자’(딤전 4:6~16)란 제목의 메시지가 특강 시간에 선포됐다.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