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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 ‘착착’구미시(시장 김장호)는 3. 10.(금)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 외식업지부 등 위생단체 대표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위생단체별 준비사항을 체크하고 각 단체별로 건의사항을 공유, 구미시 외식업 및 숙박, 미용 등 골목경제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생단체에서는 구미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편안한 잠자리로 다시 오고싶은 구미로 추억할 수 있도록 친절과 청결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구미시에서는 식품안전사고 예방 및 숙박업소 청결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공무원과 소비자 감시원으로 민과 관이 함께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 경기장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방문해 시설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친절서비스 현교육을 실시하고 위생용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음식점과 숙박업을 비롯한 공중위생업소의 청결한 시설관리와 개선을 주문했으며 특히 바가지요금 근절에 힘써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수 있도록 각 단체가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향후 개최될 2024년 제62회 경북도민체전, 2025년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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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구미시, ‘찾아가는 꾸러기 놀이기획단’ 운영구미시(시장 김장호)는 3월 4일(토) 오후 2시 낙동강체육공원 등 관내 어린이놀이터 6개소에서 2023년 ‘찾아가는 꾸러기 놀이기획단’ 운영을 시작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구미시는 14명의 놀이기획단을 양성해 상반기(3월~5월)와 하반기(9월~11월) 동안 놀이터를 이용하는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사방치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같은 전래놀이뿐 아니라 파라슈트, 원마크, 황새뱁새와 같은 응용 놀이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상반기 놀이기획단은 산동읍 골드클래스아파트, 임오동 오태중앙어린이공원, 광평동 화신놀이터, 지산동 낙동강체육공원, 진미동 동락공원, 인동동 별빛공원 등 6개소의 어린이놀이터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찾아가는 놀이기획단 운영으로 아동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놀 권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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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민의 행복한 삶과 민생안정에 올인!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21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비상경제대책T/F 협의회․자문단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비상경제대책T/F 3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관광·복지·건설·농촌 5개 경제분야에 그동안 추진실적과 신규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위원장인 김장호 시장과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장 주재로 최근 급등한 난방비 대책과 고금리에 따른 기업인․소상공인 부담 완화 대책 등 시급한 경제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구미시는 전국 최초로 카드단말기 이용료 지원과 방산·반도체 신성장동력자금 지원사업 추진, 도내 최대 특례보증 확대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 안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대 캠핑 축제인 고아웃 캠프, 전국생활체육대축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산업도시에서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며, 저소득층 난방비 등 에너지 복지사업, 구미복합역사 지하주차장 개방, 월급받는 농가 2000호 육성 등 빈틈없는 민생경제 안정에 나서기도 했다. 민선 8기 김 시장 취임과 동시에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고자 지난해 7월초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비상경제대책T/F를 구성하였고, 이번까지 총 3차례 보고회를 통해 총예산 7,373억원, 114개 사업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지난 2차례 보고회에서는 협의회 및 자문단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추진부서의 사업화 노력을 통해 ➀투자 원스톱서비스 강화, ➁지방 공공요금 6종 동결, ➂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 확대, ➃구미라면캠핑 및 구미푸드 페스티벌 개최, ➄청년층 한시 월세 특별 지원사업 추진, ➅경북 중서부권 최초 365일 소아청소년진료센터 개소, ➆신평 공영주차장 개방, ⑧구미쌀 소비촉진운동 전개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SK실트론·LG이노텍·LIG넥스원·한화시스템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93개사 3조 4천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최근 윤석열 대통령 구미방문 시 SK그룹이 5조 5천억원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는 참석한 위원 및 공무원 모두가 함께 41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종이카드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구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 클러스터 유치’의 결의를 다졌으며, 마지막으로 ‘민생안정이 곧 시민행복’이라는 슬로건을 한 목소리로 외치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김장호 시장은 “최근 구미가 경제회복에 대한 청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만큼, 기존 틀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 체감경기를 최대한 빨리 회복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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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가 권하는 필독서, ‘징비록’지난 9일 경북도청 미래창고(열린도서관)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간부들로 북적였다. 경북도 간부회의가 열린 것이다. ‘미래창고’는 경북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 있는 도서관이다. 입구에는 “먼저 읽은 책 한 권, 앞선 정책 만든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미래창고 개관 취지가 함축된 말이다. 원래 당직실이었던 이곳은 이철우 도지사의 제안으로 도민들의 책 쉼터이자 직원들이 정책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지식저장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도서관에서 간부회의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경북도는 다르다. 이철우 도지사는 매일 미래창고를 방문한다. 책을 통한 지식축적과 창의적인 정책개발로 경북도가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답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간부회의가 미래창고에서 자주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간부들에게 의미 있는 책 한권을 소개했는데 서애 류성룡 선생이 임진왜란의 상황을 자세히 묘사한 ‘징비록’이다. 도지사가 전하는 징비록의 의미는 이랬다. 부패와 무사안일로 일관했던 당시 조선의 관료와 중앙집권의 폐해를 예로 들었다. 미리 방비를 하지 못해 전국이 불타버린 참혹했던 임진왜란의 경험은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는가. 조선시대 중앙집권은 매우 심각했다. 대부분의 지방관료는 한양에서 파견되어 가족은 한양에 있고 관료 홀로 지방에 부임했다. 그러니 지방에 애정이 없고 한양으로 돌아갈 기회만 노렸으며 수탈 또한 심각했다. 지방이 무너지니 나라도 무너져 내렸다. 임진왜란은 결정타였다. 나라 전체가 부강하지 못하니 무기력한 패배만 거듭했다. 왜군이 부산에서 수도 한양까지 진격하는데 보름이 걸리지 않았다. 임금과 관료는 백성을 버리고 도망가고 한양은 불탔다. 식량부족으로 곳곳에 굶어 죽는 백성들이 속출했다. 먹을 것이 없어 결국 가족의 인육마저 먹는 생지옥이 벌어졌다. 특히, 우복룡 현감의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중앙관료 우복룡이 관군을 인솔해 이동하던 중 영천 하양현에서 쉬고 있는데, 마침 이곳을 지나던 하양현 수백 명의 군사들이 말에서 내려 인사를 하지 않고 그대로 지나갔다. 이를 괘씸히 여긴 우복룡이 자기 군사들을 시켜 이들을 모두 쳐 죽였다. 기가 막힌 일이다.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것은 당시 경상도 관찰사 김수가 임금에게 우현감이 반란군을 진압했다고 거짓 보고했다. 무고한 백성의 목을 치고 반란군 진압이라는 거짓 보고로 우복룡은 현감에서 통정대부(정3품)로 특진을 했다. 간부회의에서 다시 지금의 지방분권 정책이 논의되었다. 낙동강은 경북에 있는데 환경부 관할이다. 금오공대 역시 경북에 있는데 교육부 관할이다. 지방을 모르는 중앙에서 지역을 관리하니 엇박자가 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징비록을 교훈삼아 지방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수도권 중심의 판을 바꿀 수 있는 과감한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이 필요하다”며 “지방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에 실질적이고 포괄적 권한이 이양되어야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우리 공직자들은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담담함과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나아갈 때 경북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도민이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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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9)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9) 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 10. 안동지역 최초 선교사 사택 11. 안동지역 교회의 첫 당회 12. 안동지역 최초의 여전도회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10. 안동지역 최초 선교사 사택 / 1912년 안동에 도착한 선교사들이 우선적으로 구입했던 임시주택에서 생활하기에 불편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선교사를 위한 영구주택 건축이 제기되었다. 선교사들은 영구 사택을 건축하기 전까지 임시주택에서 거주했다. 안동교회 80년사에 따르면, 당시 주임선교사였던 웰번 선교사가 선교사 주택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작업에 착수했음을 기록한다. 실제로 안동선교부 부지로 금곡동 북쪽 동산이 확정되어 그곳에 선교사 영구사택을 건축하기 시작된 것은 1910년 즈음이다. 안동에 체류하고 있던 존슨(張仁車, Johnson) 의료선교사가 웰번 선교사에게 1910년 11월 26일 쓴 편지에 의하면, 낙동강이 보이는 동산 기슭 앞에 100야드 정도의 새로운 선교센터 부지는 잘 부서진 화강암 토질이고 배수도 매우 좋았다고 한다. 선교부지 동산은 화강암과 모래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정지 작업에 공사비가 많이 들지는 않았고, 작업이 마쳐졌을 때 안동의 서쪽 끝에 좋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1910년 10월 24일 재령에 있던 파이팅(黃浩里, Whiting) 의료선교사가 쓴 편지도 안동 선교부 부지가 비록 3개의 가파른 언덕 때문에 처음 봤을 때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지만, 땅을 고르는 비용이 많이 들지 않기 때문에, 또 서울과 청주로 가는 길목이 있는 도시인 안동의 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주 좋은 위치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초기 안동선교 보고에 따르면 금곡동 선교사 영구사택은 1910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었던 것 같다. 에비여사의 글에 따르면 1910년 10월 24일 지부를 세울 대지를 구획, 땅을 고르기(grading) 시작했음을 밝힌다. 선교사 사택 건축을 위해서 프로덕트 앤 갬블 회사의 갬블(Gamble)이 선교부지 비용과 사택 한 채의 비용을 후원했고, 밀턴 씨도 사택 한 채의 비용을 후원했다. 이런 후원으로 1911년 여름에 두 채의 집 공사가 들어갔고, 한 채는 그해 12월 27일 웰번 선교사 가족이 입주했다. 다른 한 채는 1912년 5월에 완공됐다. 1913년에 주택 두 동을 더 지어서 완공했고 이 주택에는 크로더스 선교사와 스미스 선교사가 입주했다. 1913년까지 네 채의 선교사 사택이 지어졌는데 지금은 모두 사라졌고, 6·25 전쟁 후에 건축된 존슨(趙雲仙, Johnson) 선교사의 사택이 보존되어 경안고등학교 역사자료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안동에 체류하고 있는 웰번 선교사의 부인인 새디(Sadie) 선교사가 1910년 10월 25일 쓴 편지에 따르면, 웰번 선교사는 선교사 영구주택에 필요한 목재를 구하기 위해 낙동강 상류로 80리 길을 3일 동안 집을 떠나야 했고, 선교사 주택건축을 위해 25명의 일꾼이 함께 일했지만 작업이 너무 더디게 진행돼 갬블(Gamble) 선교사가 염려하기도 했다. 또한, 안동교회 80년사는 4차례에 걸쳐 건축된 5채의 선교사 사택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들 선교사 사택은 한옥이 아니라 철저히 그들의 생활에 맞춘 서양식 건물이었다. 화장실도 재래식 화장실이 아니라 수세식 화장실이었다. 그 당시에는 상수도 시설이 없어서 선교사들은 마당에 커다란 물탱크를 만들어서 빗물을 받아 그 물을 화장실과 정원에 사용했다. 건물의 난방은 방안 화덕을 사용했고, 건물의 벽이 두껍기 때문에 튼튼하고 방풍과 방음도 우수했다. 이렇게 하여 4채의 선교사 사택, 성소병원과 안동교회가 500미터도 되지 않는 공간에 함께 위치함으로 안동의 한쪽에서 근대의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었고, 이들 근대식 건축물들은 안동지역의 건축과 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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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왜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칠곡군 왜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2023년도 특성화시장 도약지원 문화관광형’ 시장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특성화시장육성 문화관광형’ 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로 2년간 시장당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기간 동안 지역특색과 연계한 시장 투어코스 개발, 문화 콘텐츠 육성, 시장 대표상품 개발과 다양한 문화이벤트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공모 선정으로 왜관시장‘2022년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문화관광형 사업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칠곡군의 호국 역사와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문화관광형 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왜관시장은 지난해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결제편의,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청결 등 3대 서비스혁신과 상인역량 강화를 실천하고, 5회에 걸쳐 프리마켓을 열어 고객 유입과 시장 활성화를 시도하였으며, ‘낙동강 대축전, 205힐링페스티벌’에 먹거리장터를 선보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볼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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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년 레저스포츠 관광 도시 기반 마련안동시가 시민 누구나 여가를 즐기고 관광자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레저스포츠 기반 구축에 나선다. 정하동 시민운동장 주변에 반다비체육관, 용상동 옛 비행장 부지에는 다목적체육관 등을 새로 마련하고, 폐선부지에 마라톤 코스를, 산불 현장에는 패러글라이딩장, 남후면 하아그린파크에는 야구장 신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옥동 옥수교 인근 파크골프장은 조성을 완료으며,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고, 전국대회 유치 등 레저스포츠 관광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민선8기 공약사항인 ‘폐철도노선 마라톤코스 개발사업’과 ‘맨발로 산책길 조성사업’, ‘남후면 일대 패러글라이딩장 조성사업’, 은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추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국·도비 공모사업 응모 등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후면 하아그린파크 내에 조성할 ‘행복 HOME RUN 힐링파크 야구장 조성사업’은 국비 19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이다. 하아그린파크 내 숙박시설과 연계하여 전국적인 야구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 2019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체육관으로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지상2층 건물에 헬스장, 재활체력단련실, 론볼장 등을 설치한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2021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동다목적체육관 신축사업’도 작년 부지확보를 완료하고 올해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지상2층 건물에 체육관, 유아체력장, GX룸, 무대, 교육장을 설치한다. 시민들의 체력단련 및 여가활용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야외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한다. 또한, 작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옥동 안동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올 상반기에 준공한다. 읍면 단위에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풍산 계평리 내에 잔디마당을 조성했고 임하면 금소생태공원과 풍산읍 하리리 내에도 조성 중이다. 최근 노령 스포츠 인구가 급증하는 만큼,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하여 시내 낙동강에 위치한 접안시설 2개소에 보조폰툰을 설치했다. 또한, 옥야동에 위치한 익스트림파크에 야간조명 및 사무실을 설치하여 작년 11월에는 대한롤러협회에서 주관하는 스케이드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며 스포츠관광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체육시설 개보수에도 적극 노력하여 시민운동장과 용상족구장 개보수, 어가골 제4축구장 야간조명설치, 궁도장 내부시설 보수, 댐파크골프장 휴게실 설치, 안동체육관 노후수배전반 교체, 롤러경기장 휀스보수, 롤러경기장 야간조명 개보수 등을 추진 완료하였거나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어가골 제2․3축구장 개보수공사’, ‘안동체육관 장애인 승강기 설치공사’, ‘안동 카누조정훈련센터 카누보관소 설치’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27억8,000만 원 중 국비 4억600만 원, 도비 5억4,000만 원을 확보하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복리 증진을 위해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개선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라며, 또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전국적인 대회와 행사를 유치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문화체험형 스포츠 레저, 관광,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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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김장호 구미시장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의 상징인 토끼의 해를 맞아 41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우리 구미가 토끼처럼 껑충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는 2022년 6·1지방 선거를 통해 출범한 민선 8기 구미시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중요한 해입니다. 구미 재도약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믿음에 보답하고자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구미시는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SK실트론, LG이노텍 등 8개사 2조 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냈고, 반도체, 방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만반의 준비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사업 180억, 지능형교통체계(ITS)사업 50억, 농산물산지유통센터 40억,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250억 등 다양한 분야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사상 첫 예산 2조 원대를 열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했습니다. 구미시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굿모닝 수요특강, 스탠딩결재와 스탠딩 간부회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파격 인센티브 등의 혁신 시스템을 도입해 확고한 의지로 혁신 또 혁신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예상을 뒤엎고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도 유치했습니다. 인구 41만 명의 구미가 528만 명의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매머드 국제대회를 유치한 것입니다.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구미와 경북, 대한민국의 스포츠·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우리의 위상을 크게 높여 줄 것입니다. 구미시의 도시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구미를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2023년 구미는 더욱 변화할 것입니다. ‘미래의 시작, 혁신의 중심! 구미 재창조’의 목표 아래 경제회복, 인구증가, 시정혁신에 전력투구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일곱 가지 과제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K-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자생적 경제혁신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반도체, 방산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투자유치 30조 시대를 확실히 준비하겠습니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방위산업 네트워크 지원, 구미국방벤처센터 기술이전 지원 등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둘째, 활기찬 골목과 웃는 소상공인은 구미경제의 뿌리입니다. 행복한 로컬 경제로 희망찬 구미경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카드 단말기 이용료를 지원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명품 정주여건으로 인구 활력 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역후광장 지하 주차장 개방, 금리단길 공공 와이파이 구축, 중앙로 1번 도로 지중화 사업 추진 등 원도심 공간혁신을 통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상습 정체구간인 송림네거리 등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하고, 통합신공항 연계 도로망을 확충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금오천 일원 야간경관 개선사업, 총사업비 391억원을 들여 구미산단을 친환경·저탄소 산단으로 탈바꿈하는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구축할 것입니다. 넷째, 활기찬 낭만이 넘치는 문화관광 매력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겠습니다.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준 라면축제와 푸드 페스티벌 성공에 이어 구미에서 즐거울 락(樂) 상설공연, 캠핑 페스티벌 등 차별화된 문화와 특색 있는 관광 산업으로 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여가겠습니다. 특히 올해 4월, 6만여 명의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과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24년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해 2025년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두텁게 보호받고, 촘촘히 챙김받는 따뜻한 동행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올해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었던 '구미시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와 '진학진로센터'가 문을 엽니다. 우리 아이들이 평일 야간과 주말에 아프더라도 찾아갈 수 있는 진료센터 운영으로 부모님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국내 최고 수준의 진로진학센터를 설치해 진로와 교육 문제로 청소년들이 구미를 떠나지 않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여섯째, 청년의 희망이 되는 농촌, 첨단디지털 농업특화도시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지켜가겠습니다. 농촌이 잘 살아야 선진국입니다. 올해 농촌예산을 역대 최대비율인 9.8%(1천483억 원)를 배정했고,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37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산동읍과 장천면 전 지역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업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농가경영 및 소득 안정화를 실현하고,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을 키워낼 것입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팜, 디지털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앞당기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끝으로 일곱 번째, 낡은 행정 규제 혁파로 변화 그 이상의 시정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원스탑 투자유치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기존의 관례를 깨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도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납세 편의 서비스 제공, 인허가 혁신 프로세스 운영 등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개선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교토삼굴’(狡兎三窟)이란 말이 있습니다. 영리한 토끼는 위험에 대비해 미리 세 개의 굴을 파 놓는다는 뜻으로, 이중삼중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의미입니다. 교토삼굴의 지혜로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비하는 한편, 구미 혁신의 이정표를 세워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41만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목소리가 우리 구미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에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어린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 1. 1. 구미시장 김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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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이철우 경북도지사존경하는 경상북도 도민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새해는 밝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지속되고 있고 경기침체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위기 속에 더욱 힘을 발휘하는 지혜와 강인한 뜀박질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처럼, 지금의 난관도 모두가 합심하여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민선 8기 경북도정은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역사적 소명을 안고 도민 여러분의 굳건한 지지 속에 출범하였습니다. 역대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TF를 만들었고, ‘지방시대’라는 국정목표도 함께 도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이자 중앙지방협력회의 부의장으로서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대변인이 되었습니다. 도청 조직에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하여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은 물론이고 인구, 교육, 그리고 외국인 정책까지 포함한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표본을 만들 진용까지 갖추었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지방시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선결과제입니다. 대한민국은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50년 넘게 지속된 수도권 집중으로 청년들이 경쟁의 소용돌이로 내몰리고, 국민들이 행복하거나 희망을 품기도 힘든 나라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일하고 배울 기회가 넘쳐나서 다시 지방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시대가 와야 합니다. 그래야 다양한 가치와 삶의 양식이 존중받는 ‘국민행복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가 가진 경제발전, 민주화, 새마을운동, 한류 등 성공의 경험과 고유의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보편적인 가치로 만들어 갈 때 비로소 ‘존경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항상 “우리 경북은 성공할 수밖에 없고, 될 수밖에 없는 땅이다.”라는 강한 믿음으로 도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경북도정은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를 더 큰 성공으로 이어가기 위해 혁명적인 지방시대를 열겠습니다. 청년들이 어디에 살더라도 성공할 수 있는 공정과 행복이 넘치는 나라를 만드는 일을 시작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를 견인해온 경북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동해안의 기적, 낙동강의 기적’을 이끌어 지방 성공시대,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한 해로 만듭시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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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 권기창 안동 시장위대한 안동시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열망과 기대를 안고 민선8기 안동시장으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반년, 짧고도 긴 시간 동안 변화와 혁신으로 안동시정을 구상하고, 미래 안동을 그리며, 희망을 피우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열망과 기대에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꼼꼼하게 챙기는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으로 옮겼습니다.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와 현장의 고충에 귀 기울이이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해결하여, 시민중심 안동시로 공직자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었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위대한 시민 자치도시 안동의 주인은 언제나 시민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참여하고 제안하고 주도하여, 안동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동안 안동의 길을 걷고 또 걸으면서, 지역 현안과 지역민의 고민을 소통하고 공감하여 시정에 반영하였습니다. 시장실과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옮겨 시민의 곁에서, 시민의 고충과 불편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시정을 추진하였습니다. 시민의 소소한 불편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 인‧허가 민원 처리기한을 대폭 단축하여, 시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클린-시티(Clean-City)조성을 위한 깨끗한 안동 만들기로 시민이 체감하고 느끼는 분야부터 변화를 시작하였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위한 안동 리빌딩』으로 행정중심에서 시민중심의 범시민 운동 추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희망 있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지금 농민이 겪고 있는 기본적인 당면과제부터 해결하였습니다. 농기계임대 배달서비스를 확대시행하고, 농기계・농자재 보조사업 가격을 현실화하였으며, 농산물공판장 지역농민 역차별을 조정하였습니다. 농사를 짓고 싶어도 일손을 구할 수 없는 심각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였습니다.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하여 적기에 인력을 지원하고, 농가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전통과 현재,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안동을 위한 준비도 초석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개장과 더불어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이마코 안동총회 개최 등 세계인과 공유하는 안동문화의 장을 열었습니다. 미래 천년 신성장 동력인 3대 문화권을 국내‧외에 알리고,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26년 역사를 가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도 원도심 중심의 거리형 축제, 참여형 축제로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의 서막을 올렸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많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동의 심장 원도심을 다시 뛰게 했습니다. 시민의 참여와 열정, 공직자의 노력과 헌신으로 일궈낸 성과이며, 부족한 부분은 지금부터 준비하여 변화에 변화, 혁신에 혁신을 더해 나가겠습니다. 지난달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한 유네스코 유산도시로서 자부심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신도청 소재지 안동을 경북의 중심도시로, 신성장 거점도시로 성장을 앞당기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안동-예천 행정통합으로 안동과 예천, 도청신도시는 공동 생활권으로 동반성장을 이루고,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중심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최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확정되면서, 어렵게 만든 안동‧예천의 단일선거구가 해체위기에 있습니다.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야 합니다. 양 도시의 선거구가 분리되고 도청신도시도 별도의 행정구역이 되면, 안동과 예천은 도심 공동화와 함께 지방소멸은 가속화되어 미래의 청사진은 없을 것입니다. 안동‧예천이 행정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안동시민과 안동인 모두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물 산업을 육성하여 미래 안동의 먹거리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토대도 차곡차곡 다져가고 있습니다. 안동을 기점으로 낙동강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상수원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한해였습니다. 대구시와 수차에 걸친 실무협의와 정책토론회를 거쳐 『안동・임하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하였습니다. 앞으로 안동댐‧임하댐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피해의 산물 애물단지로 인식했던 댐을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보물단지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안동-예천 행정통합과 낙동강 광역상수원 구축사업은 수많은 난관과 과제가 있을 것입니다. ‘길이 없으면 길을 찾고, 그래도 없으면 새로 만들며 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위기를 극복하여, 안동의 미래 100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올 한해 이러한 시정의 성과와 변화는 시민 모두의 참여와 국‧도‧시의원님의 관심과 협조,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시민‧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국‧도‧시의원님, 공직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그리고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 이제 2022년 임인년을 떠나 보내고,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야 합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오늘 ‘시민 여러분과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이 힘이고, 지침이고, 불빛’이라고 말씀드렸던 취임식이 떠오릅니다. 지난 6개월, 민선 8기는 시민 여러분의 믿음을 바탕으로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을 더 하여, 변화하는 새로운 안동의 미래상을 그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격려로 안동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연말연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희망의 새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위대한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의 노고를 뜨겁게 새기겠습니다. 2022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12. 29. 안동시장 권 기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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