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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축사시설현대화 및 ICT 융복합사업 253억원 지원경상북도는 농업대전환의 일환으로 생산성 향상 및 축산환경 개선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축사시설현대화 및 ICT 융복합사업』에 253억원을 축산농가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 축사시설현대화 196억원(융자 157, 자부담 39) * 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 57억원(국비 17, 지방비 7, 융자 22, 자부담 11) 이번 사업은 축사 및 축산시설의 신축과 개보수, 축사 내외부의 환경조절장비, 사료자동급이기, 발정탐지기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의 구매 비용 등을 지원한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융자 80%, 자부담 20%로 지원되며, 축산업 허가면적상 축사규모에 따라 이자율은 중․소규모 연리 1%, 대규모 연리 2% 농가로 분류해 이자율을 차등 적용하며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지원한도액은 축종별 규모별 상이하다. * 중․소규모는 축산업 허가면적이 ▶한우 110~1,728㎡ ▶돼지 265~2,880㎡ ▶산란계 420~4,500㎡를 말하며, 대규모는 ▶한우 1,728~4,320㎡, ▶돼지 2,880~7,200㎡ ▶산란계 4,500~11,500㎡ 이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은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로 지원되며, 농식품부의 「ICT융복합 장비설치 규격 및 서비스기준」을 준수하고 스마트팜코리아(www.smartfarmkorea.net)에 등록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데이터 연계가 가능한 장비(컴퓨터 또는 모바일 등에서 기계장비의 모니터링 및 제어 가능)면 가능하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축사시설 현대화 및 ICT 융복합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 조성은 물론, 악취없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노동력 절감・사양관리 최적화, 질병의 과학적인 관리 등 축사시설의 스마트 축산 도입은 농업대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한 교두보”라고 강조하며, “시설, ICT 장비 등의 개선이 필요한 농가가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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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음식물 감량기 설치·지원 대상자 모집영덕군은 올해 경상북도 식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외식환경 개선을 위한 음식물 감량기 설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음식물 감량기 설치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 단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양을 감소시키고, 수집과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누출과 악취 등의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환경피해를 해소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사업 대상자는 의무 감량 사업체를 제외한 관내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5개소로, 사업 개시 2년 이상에 1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어야 하며, 감량기를 설치할 수 있는 주방 공간확보 및 위생 상태가 적합한 업소여야 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며, 영덕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영덕군은 3월 말까지 계획서를 검토해 보조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6월 말까지 음식물 감량기 설치와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환경위생과 식품위생팀(☎054-730-6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원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음식물 감량기 설치로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량을 줄이고 쓰레기통이 외부로 노출돼 발생하는 악취와 미관을 개선하는 등 외식환경을 선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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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이렇게 대피하세요!!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공동주택 화재로 지난 1월 1일 울진군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사망자 2명과 부상자 1명, ‘23년 12월 29일 구미시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사망자 1명, 연기흡입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공동주택 화재와 관련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피난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4가지 경우로 나누어 유의 사항을 당부하였다. 먼저 ‘자기 집 화재 시 대피가 가능한 경우’ 화재 사실을 집에 있는 사람에게 알린 후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이때, 출입문(방화문)은 반드시 닫고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아야 하며 주위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고 119에 화재 발생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자기 집 화재 시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집에 있는 사람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린 후 대피 공간, 경량 칸막이, 하향식 피난구 등이 설치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러한 대피 공간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화염·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하여 문을 닫은 후 젖은 수건으로 틈새를 막고 119에 현재 위치, 상황 등을 알리고 구조를 요청한다. 다음으로 ‘자기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화염·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 세대 내에서 대기하면서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창문 등을 닫아 연기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조치해야 하며 119 신고 후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자기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자기 집으로 화염·연기가 들어오는 경우’에는 ‘복도·계단 등에 화염·연기가 없어 대피가 가능할 때’에는 앞서 이야기한 ‘자기 집 화재 시 대피가 가능한 경우’와 동일한 요령으로 대피하여야 한다. ‘복도 계단에 화염·연기가 있어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자기집 화재 시 대피가 어려운 경우’의 피난 유의 사항을 준수하여 대피하여야 한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공동주택은 구조적, 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용도의 시설보다 화재 위험성은 높고 대피 안전성은 취약한 시설이다”라며, “상황에 맞는 대피요령 숙지로 도민 스스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부터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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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교! 밤을 빛내다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청도의 관문인 청도교 내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밤 풍경을 아름답게 변화시켰다. 청도교 경관개선사업은 양방향 374m 구간에 다양한 컬러의 파노라마 연출이 가능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다이내믹한 야경을 완성하였으며, 청도천 일대를 산책하는 군민들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밤 풍경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청도를 품격있고 아름다운 야간경관 도시로 변모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의 야간 이미지를 밝고 생동감 있게 개선하여 지역활력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군은 청도교 외에도 아름다운 청도의 밤 야경 연출을 위하여 유등교, 매전교에 화려하게 밤을 수놓을 수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볼거리가 더해지고 밤에도 아름다운 청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다채로운 빛의 거리를 조성하여 산책하는 군민들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감성적인 분위기와 행복감을 느끼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경관조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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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노지·시설 스마트팜 영농지원체계 구축 사업’ 시작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스마트폰으로 농사짓는 시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영농체계 기반 육성 및 보급을 위해 ‘노지·시설 스마트팜 영농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1월 10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집한다. 2024년도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균특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새로운 기술 및 신품종 도입에 의욕이 높은 농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0개 농가를 모집하는 노지 스마트 영농지원체계 구축사업은 선정 농가에 환경센서, 중계기, 통합제어기, 전자밸브 등 노지스마트 기반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또, 4개 농가를 모집하는 시설스마트 영농지원 기반구축시범사업은 3연동 2중 하우스설치와 스마트팜 시스템, 관수 및 차광스크린 등이 지원된다. 시는 그동안 영주형 스마트팜 표준모델 연구용역개발과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축적된 기술과 성과를 이번 시범사업에서 농업 현장에 적용하고자 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054-639-73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스마트팜 영농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선도농가를 육성하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한 영주농업을 위한 스마트 농업 기반을 구축해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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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혁신을 통한 고품질 민원서비스에 사활을 걸다!「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 슬로건으로 출범한 청도군의 김하수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친절 민원’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김 군수가 군민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공감·소통하여 적극적으로 군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공직자가 되어줄 것을 호소하며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작년 7월 시행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민원서비스가 지난 1년 대비 더욱 좋아졌다.”라는 의견이 10명 중 7명(69.8%)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 군수는 이러한 조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민원서비스 품질 개선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민원인에게 ‘일어나서 인사하기 운동’, ‘민원 응대 표준 매뉴얼 배포’ 등 관련 직원들에 대한 전문 CS 교육과정을 강화해 왔으며, 이와 같은 노력의 결실인 2023년도 한 해 동안의 민원실 혁신 성과를 살펴본다. 청도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각종 IT 기술의 조기 도입으로 행정의 효율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김 군수는 증가하고 있는 관내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국어 음성 민원안내 AI 로봇을 도입하고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3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25백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10월 도입했다. 특히 김 군수는 방문객 중에 어르신이 많은 청도군의 실정을 반영하여 예의 바르게 먼저 인사하고, 표정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기능을 로봇에 추가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였고, 그 결과 어르신들이 청사 입구에서 로봇의 인사를 받고 함박웃음을 짓는 진풍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주요 민원 질의·답변 2,000여 개를 입력하여 완성한 ‘음성인식민원안내’, ‘청사안내’, ‘청도군 주요 관광지 안내’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4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하여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을 배려하는 포용적 민원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하는 청도군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김 군수는 “로봇의 콘텐츠는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가능하여 실시간 진화하는 유기적인 민원 응대 능력을 발휘할 것이며,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여 군민에게 행복을 주는 청도군의 상징이 되어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고령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 속 작은 민원을 해결하지 못하여 안전사고 위험에 처하거나, 좌절감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청도군에서는 지난 7월부터 이러한 민원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청도읍사무소(산동지역 관할), 화양읍사무소(산서지역 관할)에 전화 한 통으로 생활 속 소소한 민원을 신청하면, 전담처리반이 출동해 해결해 주는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을 신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처리 가능 민원종류는 부품비용 10만 원 이하의 ▲전기분야 : 전등, 콘센트, 스위치 등 교체 및 수리 ▲수도분야 : 수도꼭지, 샤워기 등 부속품 교체 및 수리 ▲보일러분야 : 순환펌프, 실내조절기 등 부속품 교체 및 수리 ▲그 밖에 생활불편 사항 중 즉시 처리가 가능한 분야 등이 있다. 또한 수급자·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80세 이상 노인가구, 7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5만 원 이하의 발생 비용은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금까지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을 설치하여 운영한 기간이 7개월 남짓 되었으나,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청도군에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는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은 수요자 맞춤형 민원서비스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보여진다. 청도군에서는 상반기(4~5월), 하반기(11월)에 각각 2023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7개 면사무소에서 운영하였다. ‘현장민원실’은 군청에서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굳이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근 면사무소에서 다양한 민원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민원담당자가 민원인을 찾아가는 적극 행정이다. 하반기 현장민원실은 농번기를 피하고자 11월에 운영하였으며, 특히 교통 소외 지역인 운문면과 각북면에 운영 횟수를 증가시키는 등 농업인과 민원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청도군의 섬세한 행정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류·의약품 오남용 예방 캠페인도 추가하여, 군민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1월부터 방문객이 가장 많이 출입하는 민원실의 기존 고객쉼터를 활용해 미니 북카페를 운영한다. 독서를 강조하는 청도행복헌장의 실천을 위해 설치한 북카페는, 원형의 소파에서 책을 읽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군민들이 독서하고 소통할 수 있는 아늑한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인바디(in-body) 기계 등이 배치되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방문객들의 민원대기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즐거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는 청도군의 민원서비스환경 개선을 향한 노력이 엿보인다. 민원실 직원들이 와인 색상의 통일된 민원응대복을 입은 모습은 신선한 느낌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민원응대가 더욱 전문적으로 비춰지며, 심지어 민원복은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되었기 때문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고 한다. 민원인도 직원도 함께 행복하니, 모두가 win-win하는 청도군청 민원실이다. 민원실 직원 중 한 명은, “통일된 복장을 입으니, 소속감과 책임감이 들어 민원처리에 더욱 정성을 쏟게 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 군수는 인터뷰에서 “앞으로 법과 원칙에 근거한 민원처리 절차를 준수하고, 민원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민원환경을 조성하며, 민원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통해 군민이 감동할 수 있는 최상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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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 포항시, 환동해 중심도시 향해 뛴다!올해 국가 투자예산 1조 4,107억 원 확보하며 초격차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 포항시가 이를 동력으로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가장 먼저 포항시는 지역 숙원사업인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영일만대교) 설계 및 공사비로 올해 국가 투자예산 1,350억 원을 확보하며, 착공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는 동해고속도로 포항~영덕(30.9km)에 포함된 포항시 남구 동해면과 북구 흥해읍을 연결하는 도로로 전체 길이 총 18km에 해상 구간 9km가 포함돼 있다. 시는 올해 영일만대교 사업이 턴키 발주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한다. 포항시가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사업 예타 통과의 성과를 거둔 가운데 올해 친환경 에너지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포스코와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잇는 배관망 구축에 국가 투자예산 4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 사업’ 추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수소 시내버스, 수소 상용차 보급 전환을 위한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75억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와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부대 시설 등 다용도 복합충전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포항시가 이를 발판 삼아 신산업 기업들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에 매진하는 등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영일만 산업 단지 공업용수 공급사업의 설계비 및 공사비로 국가 투자예산 154억 원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용수 공급사업(2차) 타당성 조사비 4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영일만4산단 완충 저류시설 설치 설계비와 영일만1산단 완충 저류시설 설치 공사비를 각각 2억 원, 15억 원 확보했으며, 영일만산단 공업용 수도 건설사업에도 국비 26억 원을 투입한다. 포항시는 이렇게 조성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블루밸리 국가산단 관리 기본계획 조기 변경과 공업용수 적기 공급,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한다. 아울러 오는 2028년까지 블루밸리 산단 내 1조 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데이터센터 캠퍼스가 조성되는 것과 연계해 AI·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대전환에 매진한다. 올해 경북형 디지털 혁신 거점 지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철강, 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의 시설·장비 구축비로 국비 28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포항시는 제조업과 디지털을 융합해 산업을 고도화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해 이룬 뜻깊은 성과들의 바탕으로 올 한해도 포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환동해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신성장 산업 육성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포항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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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일···‘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생긴다구미시는 경북 지역 고위험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개소를 추진 중이다.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시설로 사망률이 높은 모든 신생아, 즉 고위험 신생아에게 안정적·계속적 진료를 제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전국적으로 전문의가 부족해 심각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만혼으로 산모의 나이가 많아지고, 조산 산모의 증가, 인공 임신 시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고위험 신생아의 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민간 의료기관에서는 첨단장비와 전문인력이 요구되는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설치가 필요함에도 경영적자를 이유로 설치‧운영을 기피하고 있으며, 경북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구미시는 출생아 수를 증가하는 정책과 함께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는 의료시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고위험 신생아 진료를 위한 의료체계 구축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를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시는 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인건비(의사, 간호사) 70%를 지원하며, 의료기관은 전문인력‧시설‧장비 등을 투입해 신생아 집중치료 기능과 역할을 수행한다. 이달 중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을 5병상 이상 운영할 수 있고, 365일 응급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조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2년 합계출산율이 0.82명을 기록하며 매년 감소하고 있는 저출산 위기 상황에 구미시는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를 개소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쏠림의 의료 인프라 불균형 상황에서 지역 격차 감소를 통해 경북도민의 건강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시는 민간 의료기관과 연계‧협력해 지속적으로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아 필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구미시의 역할을 끊임없이 찾고 있으며,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에 이어 신생아 집중치료센터까지 더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강화해 진정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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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교회, 무인카페 운영수익금 이웃돕기 성금 기탁영주시 휴천2동에 소재한 영주교회(담임목사 이광삼)는 지난 20일 무인카페 운영수익금 1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영주교회가 지난 5월에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해 한 잔에 1500원~2600원 정도의 저렴한 금액으로 음료를 판매하는 무인카페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이다. 무인카페 이용객 대부분은 주민들과 교회 성도들이다. 운영 초기에는 교회시설에 설치돼 있어서인지 이웃 주민들도 이용하기를 어색해했으나, 지금은 주민들 뿐 아니라 각종 모임과 약속 또는 회식 후에 교회 카페를 찾는 이용객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교제의 공간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광삼 목사는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과 맛나는 차를 준비해 이용객들에게 편안한 쉼과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주민들이 함께 이용해 얻은 수익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혁 휴천2동장은 “카페가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잘 운영되길 바라며, 기탁된 성금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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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미래 100년 책임질 신공항 교통망 구축에 사활 건다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에 따라 인근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연결과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로교통망 확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혁신적 교통망으로 신공항 접근성 한층 강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은 총연장 24.9km에 1조 5,46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구미시는 내년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연결돼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대구~(동구미)~신공항~의성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66.8km에 2조 44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사전타당성 용역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 KTX-이음 구미역 정차를 통한 철도망 확충 올해 2월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중부내륙선[문경~김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보고서에 따르면 수서에서 동대구까지 KTX-이음(속도 250km/h)이 편도 7회(왕복 14회)로 계획돼 있으며, 올해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시작됐다. 문경~김천 구간이 2030년에 완료되면, 수서에서 동대구까지 KTX-이음 운행으로 구미역 정차가 가능해져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1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구미 방문 시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선형 개량 △구미역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 △협소하고 노후한 경부선 철도횡단 박스(선기동, 원평동) 개량 사업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지방도 927호선(국도 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 개정 등 시의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원희룡 장관은 “선형 개량과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KTX-이음이 정상적인 속도로 운행해 구미역에 정차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선기동에 있는 철도횡단 박스 현장에서 “노후와 협소함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도록 철도횡단 개량 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 차량정체 해소 위한 입체교차로 설치, 금오산 우회도로 확충 시는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가 극심한 사곡 오거리, 원지평로 네거리, 구미고 네거리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해 정체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입체교차로 설치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금오산은 구미의 대표 관광지로, 행사나 관광 시즌에 집중되는 차량으로 극심한 정체를 앓고 있다. 이에 시는 금호어울림 2차 아파트~경북외국어고등학교 방면 우회도로 개설로 금오산 진출입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금오산 우회도로 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 중이다. 우회도로 개설로 금오산 접근성이 향상되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 경제주권 성장 도시, 산업단지 접근성 강화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기업입주와 맞물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5단지 진입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를 연결하는 연장 4.6km, 사업비 1,89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8년에 착공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직장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주근접에 대한 수요를 만족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동구미역 신설 등 구미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광역교통망 조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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