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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떠나는 군부대 장병들에 고마움 전해상주시(시장 강영석)는 11월 3일(금) 지역에서 통합방위 임무를 종료하고 떠나는 제5837-4대대(상주대대) 장병들의 환송 행사를 가졌다. 상주시에서 40여년간 통합방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 준 제5837-4대대와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군부대와 지역사회가 함께했던 영상시청, 감사패 및 꽃목걸이 전달, 송사 및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시간 내내 이별을 못내 아쉬워하는 마음이 참석자들의 면면에서 고스란히 느껴졌다. 제5837-4대대는 1981년 4월에 창설되어 1982년 6월 상주시 개운동으로 이전 후 지역사회에서 40여년간 통합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국방개혁의 일환인 군부대 통폐합 계획에 따라 김천대대로 통합됐다. 그동안 제5837-4대대는 통합방위라는 군부대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부대 개방행사, 지역문화탐방, 산불진화, 전염병 예방, 국가유공자 주택개량사업, 대민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관군 상생·협력에 노력해왔다. 안경숙 시의장은 “지난 2019년 상주대대에서 병영체험했던 추억이 생생하다”며 못내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장병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강영석 시장은 “이제 제5837-4대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만 상주시민의 마음 한켠에는 영원히 자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군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상주시민의 마음만은 꼭 기억해 주기 바란다”고 그동안 든든한 지역 지킴이가 되어준 군부대 장병 한명 한명에게 일일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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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도시재생 체험학교 및 황금 시민 문화의 날 개최김천시와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지 및 황금동 도시 활력 증진 지역 개발 사업지 일원에서 ‘도시재생 체험학교’와 ‘황금 시민 문화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율곡고등학교 재학생 17명이 참여한 이번 도시재생 체험학교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에 대한 이해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지 현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시재생 체험학교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야겠다고 느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같은 날 황금동 도시 활력 증진 지역 개발사업으로 준공된 황금 뜨락에서는 황금 시민 문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황금동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창작활동가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자개 모빌 만들기 △꽃 리스 만들기 △수채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황금 뜨락 한옥동에서 지역예술가의 전시회가 약 1주일간 열려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여행스케치’라는 주제로 김천시 원도심 곳곳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 익숙하지만 낯설고 흔하지 않은 도시로써의 김천을 소개했다. 황금 뜨락은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콘텐츠를 이어 나갈 계획이며, 김천시와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도 도시재생사업을 바르게 이해하고 도시와 공동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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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한 기도회’ 개최중동지역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교전이 확전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한 기도회’ 를 열고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기를 기도했다. 한교총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는 긴박한 상황에서, 한교총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 4부 예배에 기도회를 긴급 편성했다.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으로 시작된 양측의 충돌에서 사망자가 4천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참석자들은 기도의 소리를 더욱 높였다. 이날 기도회에는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도 참석했으며,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명예회장 이철 감독회장, 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가 특별기도를 담당했다. 이영훈 한교총 대표회장은 이날 설교에서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전쟁이 멈추고, 인질들을 풀려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속히 종식돼 평화를 얻는 시간이 빨리 오기를 위하여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이스라엘 대사는 단에 올라 한국교회의 기도에 감사를 전하며, “하마스는 8일 전 어린이와 여성, 노인을 비롯한 이스라엘인 1천300여명을 살해했으며, 150여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 우리는 이 사악한 조직을 완전히 물리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한교총은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 이영훈 목사는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땅에 벌어진 무차별적 테러와 공격으로 인해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인 이스라엘의 국민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하마스의 무자비한 전쟁 도발이 그쳐 조속히 안전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온 세계 가운데 평화의 도구로 쓰임 받도록 축복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여기시는 하나님께서 하마스의 테러로 시작된 전쟁으로 인해 죽어가는 수많은 젊은이와 여성들, 아이들, 그리고 노인들을 긍휼히 여겨 달라. 그 땅에서 저들이 서로를 향한 적개심과 복수심을 내려놓아 무고한 생명을 희생시키는 일을 더는 만들지 않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 한교총은 앞서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이 전쟁은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이며, 대학살이자 완전한 재앙”이라며 “특히 민간인에 대한 공격과 학살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평화와 화해를 넘어 전 세계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전쟁 중단과 양국의 인질 석방 등 대승적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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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3·끝)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직전노회장 황금동교회 기울어가는 우리 한국교회가 다시금 일어나서 균형 성장, 동반 성장, 지속성장을 이루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성도들이 ‘종교인’이 아니라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야 됩니다. 자아에 대해, 죄에 대해 죽어야 합니다. 내 신념이 아니라,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런 그리스도인에게는 여덟 가지의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팔복의 핵심은 ‘천국’입니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오직 그리스도인에게만 주신 복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에게는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야 할 책임도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세가지 삶의 차원이 있습니다. 첫째는, 개인적인 존재 차원으로, 심령이 가난해야 하고, 애통해야 하고, 온유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는, 삶의 자세의 차원으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세, 긍휼히 여기는 자세, 마음이 청결한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셋째는, 공동체를 위한 삶의 차원이 있습니다. 공동체에서 중요한 것은 ‘함께’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첫째, ‘평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세상은 갈등과 싸움이 난무합니다. 사람이든 국가든 화합해야지 갈등하게 되면 피차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과 테러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류의 역사는 갈등의 역사입니다. 여러분의 가정, 교회, 이웃, 직장, 학교에서는 갈등이 없습니까? 예수님은 “화평하게 하는 자가 복이 있다”(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란 평화를 만들기위해 애쓰는 사람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평화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 위에서 평화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화평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내가 어느 공동체에 속해 있든지 그곳을 평화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가정을 불화케 하고, 직장을 불화케하고, 사회의 갈등을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케’가 되면 안됩니다. 평화를 만드는 ‘피스 메이커’ 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화평하게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네 가지 권세(특권)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권세(접근권), 둘째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권세(호칭권), 셋째는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는 권세(청구권), 넷째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권세(상속권)가 있습니다. 또한, 공동체를 위해서는 ‘의’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초기 기독교 시대에는 많은 기독교인이 박해를 당하고 순교했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많은 기독교인이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교회가 불타고 기독교인들이 살해를 당하기도 합니다. 이유는 한 가지,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가 복이 있다”(10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에 대하여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롬3:21)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의를 위한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을 말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았기에 박해를 받았던 것입니다.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사명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이땅에 실현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지역 복음화와 세계선교가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 일을 힘쓰다가 박해를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복이 있는 삶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예수님은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크다”(12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입니다. 복음으로 살고, 복음을 위해 살면서 천국을 누리시기를,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이 땅에 실현해 나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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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 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5)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6대) 시대의 예배: 1925년~1942년 (1) 4년간의 일본 고베신학교에서의 공부를 마치고 1925년 7월 안동교회 4대 담임교역자로 부임한 박상동 목사는 평양신학교에서 1년 동안 별신학과정 후 목사안수를 받았다. 고베신학교는 미국 장로교 선교사들이 운영한 신학교로 평양신학교의 교과 과정과 흡사했다. 또한 평양신학교에서 1년 과정은 그에게 한국교회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했을 것이다. 1924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임학수 목사는 1929년 1월, 안동교회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박상동 목사, 임학수 목사와 김영옥 목사는 모두 평양신학교 출신으로 장로교 예배 신학을 벗어난 적이 없으며, 장로교회를 꾸준히 섬긴 목회자들이다. 당시 여러 교회의 예배순서를 비교 분석한 1930년대 예배의 주된 특징은 다음과 같다. 1)주악이나 성악으로 시작하던 미국 교회형의 주일 예배 순서로부터 점차 묵도를 첫 순서로 소개하기 시작하였다. 묵도는 한국적 예배의 특징이 되었다. 2)기도순서가 다양해지면서 예배의 앞부분에서 공동기도의 성격을 띠던 기도가 평신도가 담당하는 대표기도로 변하였다. 3)설교중심의 예배가 정착되면서 헌금과 광고가 설교 앞부분에 위치하였다. 1) 주일 오전예배 1922년 예배 모범은 선교 50주년을 기념하는 1934년, 약간의 개정을 거친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에도 거의 동일하게 계속되었다. 그러나 1934년에 개정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의 예배 모범에도 주일 예배의 순서는 소개되지 않는다. 1930년대 주일 예배를 소개하는 자료로는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 순서에 기초한 1932년의 새문안교회의 주일 예배 순서와 곽안련 선교사의 예배 순서와 비슷한 예전적인 형식을 가진 1934년 소열도(T. S. Soltau)에 의해 소개된 주일 예배 순서가 있다. 1932년 새문안교회의 주일 오전 예배순서는 다음과 같다: 예배사→찬송→기도(장로 송순명)→시편(1편)→성경봉독(장로 송순명)→찬송(성가대)→설교(목사 차재명)→기도(목사 차재명)→연보와 기도→광고→찬송→축복기도. 또한 1935년 1월 13일(주일) 정오 12시에 있었던 평양 장대현교회의 주일 오전 예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주악(박요한)→찬송(149장)→기도(윤칠삼)→성경(마21:28~32)→광고→헌금(주악)→기도(변인화)→찬양(성가대)→설교(두아들, 남궁혁)→기도(남궁혁)→찬송(1장, 일동)→축복(채필근)→송영. 이 시대 예배는 전주로 시작하여 후주로 끝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새문안교회나 장대현교회는 이전과 는 다르게 이 순서를 포함하고 있다. 전주와 후주는 예배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신호역할을 했다. 전주 후에는 인도자의 예배의 말씀이 따른다. 그리고 예배의 말씀과 축도는 분명한 구두로 예배의 시작과 마지막을 선언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성가대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성경 봉독과 설교 사이에 성가대의 찬양이 들어가고 설교 후에 설교자의 기도가 따르는 것이 장로교 예배의 특징인데,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주일 오전 예배의 경우 비예전적 형식을 탈피하고 본래 장로교회의 예배 형식을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곽안련 선교사가 1920년대 초에 제안한 예전적인 예배 형식이 일정 부분 개 교회에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1930년대의 주일 오전 예배 순서는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간단한 구도자적 예배 순서는 감소하고, 보다 예전적인 예배 형식이 한국 장로교회에 자리잡아 가고 있었다. 안동교회의 경우 1920년대부터 1952년까지 안동 성소병원의 간호부장으로 봉사한 사은라(E. J. Sharrocks) 선교사에 의해 1928년 1월, 최초로 성가대를 조직했다. 예배가 성가대의 주악으로 시작하고 마칠 뿐 아니라 성가대의 찬양 순서를 포함한 1930년대 주일 오전 예배의 조건을 안동교회가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이전의 집회 형식의 예배에서 예전 요소를 갖춘 평양 장대현교회의 예배형식으로의 전환이 보다 용이했을 것이다. 즉 1930년대 안동교회의 주일 오전예배는 앞서 언급한 평양 장대현교회 예배 순서와 비슷한 형식으로 예배드렸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2) 특별예배 1943년 12월 17일(월) 오후 7시 선교 50주년을 맞이하며 안동교회에서 회집하여 희년 기념 예식을 가졌는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찬송→기도→(임학수 목사)→성경(이사야 6:13, 장사성 목사)→주악과 찬양(안동교회 찬양대)→설교(권찬영 선교사)→표창→교회 약사(서화선 목사)→기념사(김영옥 목사)→축사(내빈 주기철 목사, 목사대표 김인옥, 장로 대표 김익현, 전도사 대표 황영규)→찬송(1장)→축도(강성직 목사). 1934년 10월 21일(주일) 선교 5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에서는 희년 감사 예배를 드렸는데, 주일에 가진 예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찬송(137장)→기도→성경(최재화 목사)→찬양(배성야 학생)→연보→광고→찬양(희도 학생)→강도(길선주 목사)→찬송(1장)→축도.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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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룸(War Room)이 있으십니까?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미국에서 인기가 있었던 ‘워룸(War Room)’ 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한 여성이 신앙 깊은 할머니를 만나, 자신이 싸울 대상은 남편이 아닌 어둠의 세력임을 인식하고, 워룸(기도실)에서 기도를 통해 문제를 풀어간다는 스토리입니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 전쟁의 승패는 치열한 전투현장이 아니라, 워룸에서 전쟁의 승패가 결정되었습니다. 워룸이란 전쟁이 벌어졌을 때 지휘관과 참모들이 모여서 전쟁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작전을 세우는 방이었습니다. 만약에 적이 누구인지, 적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전쟁을 도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조차 모른다면 그 전쟁은 반드시 패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부의 갈등과 부모 자녀간의 문제, 우리의 건강과 비즈니스에서 문제가 되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일이 우리의 워룸에서 파악되어야 하고 후방의 지원을 요청해야만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워룸은 당연히 기도의 방입니다. 그렇습니다.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은 기도의 워룸이 탄탄했을 때입니다. 그래서 내년을 준비하면서 우리 모두 기도의 워룸을 가동하시기를 권면합니다. 구미남교회는 11월과 12월 두 달간 기도의 워룸을 가동하려고 합니다. 온 교회가 기도의 뜨거운 불을 붙여 함께 기도함으로써 우리의 적이 누구인가를 찾아내십시다. 그리고 믿음으로 선포하십시다. 부부를 갈등케 하는 마귀를 물리치는 선포를 하십시다. 부모와 자녀를 어렵게 하는 배후의 세력을 기도로 물리치십시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에게 능력이 나타난 일이 없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특권이며, 기도가 쌓일 때 하나님의 기적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는 우리를 살리지만 기도하지 않는 죄를 범하는 이들에게는 교만이 비집고 들어옵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이 전부가 아닙니다. 부부의 간격이 멀어지는 것, 부모와 자녀가 갈등하는 배후에는 악한 마귀가 있습니다. 다시 선포하고 일어서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부름 받은 군대입니다. 전열을 가다듬어 새해를 준비하고 기도의 워룸을 통해 마귀의 공격을 물리쳐야 합니다. 기도하는 가정과 기도하는 교회에 하나님의 관심이 있습니다. 기도하십시다. 다시 뜨거워져서 분별력을 가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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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디지털 강화 교육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0월 19일 시간적, 공간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을 목요장터가 열리는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서 실시했다. 지난 5월 한약 축제에서도 진행된 이 교육은 키오스크, 포토프린터, 3D 펜, VR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디지털 기기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만족도가 높았다. 그리고 이날은 제2회 동부동 행복을 위한 우로지 동행 문화축제가 같이 열려 방문한 시민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영천시에서는 이러한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외에도 4곳의 디지털배움터(정보화교육장·아이존빌·북안면·금호읍 지역정보센터)에서 정보화 교육을 12월 13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영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방문 또는 전화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 디지털 체험존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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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3 경북 ICT체험 페스타」 오는 27일 개최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이틀간 올바른 콘텐츠 문화 정착과 경북 ICT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3 경북 ICT 체험 페스타」행사를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ICT 관련 강연이 진행되는 ▲주 무대 존 ▲경북 ICT 산업 주제 전시관 ▲ICT 관련 미래 기술 체험 부스 ▲대학 진로 체험존 ▲관내 게임 기업 콘텐츠 체험존으로 운영된다. 27일은 관내 게임 콘텐츠 회사를 홍보하고 투자, 채용, 홍보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 설명회와 개막식, 그리고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컴투스, 넥슨 아카데미 등의 주요 연사들이 참여하는 「경북 ICT융합 콘텐츠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28일은 참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 공연과 모바일 게임 이벤트 컴쇼, 유명 창작자(크리에이터) 강의, 인기 게임 대전, 쇼츠 영상전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게임 체험존에서는 경북 ICT 관련 기업 홍보 부스, 대학 진로 체험 부스 등 산학 홍보·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이틀간 상시로 운영된다. 게임을 비롯한 VR/AR 등 ICT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진로 탐색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체험관에서는 올블랑TV(구독자 207만 명) 등 우수 창작자(크리에이터)와 함께 직접 방송에 참관해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창작자(크리에이터)의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게임과 웹툰 등 다양한 ICT 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경산지역 학생뿐만이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 축제로 많은 시민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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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 접종 꼭 하세요”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오는 10월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 지난 9월 20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어린이 접종이 시작되었으며 10월 5일 임산부 접종에 이어 11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 어르신 독감 접종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와 전국 위탁 의료 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만 13세부터 64세 군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심한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2인 그리고 올해부터 시작한 세자녀이상 가정 2인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은 10월 18일부터 시작한다. 접종은 보건(지)소에서 가능하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올해는 독감이 계속해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어느 해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하므로 독감 접종과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접종도 꼭 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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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베니치아 카니발」과 문화교류 맞손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다’축제의 거장으로 불리는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위원장인 마시모 안드레올리 일행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축제장을 방문한다. 마시모 안드레올리 축제위원장 일행은 10월 7일 하회마을에서 열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를 주관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탈춤축제에 참여·관람하며 안동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방문은 올 2월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서 열린 ‘2023 베네치아 카니발’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흥미롭게 관람한 것이 큰 계기가 됐다. 특히, 축제에 참여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안동시 그리고 안동시의회 관계자의 탈춤축제 홍보 활동과 초청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진 것이다. 방문 기간 마시모 축제위원장 일행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는 원도심 축제장은 물론 안동의 세계문화유산도 함께 둘러볼 계획이다. 마시모 축제위원장은 유럽 컨소시엄 역사 재연의 설립자로 이탈리아 국가 역사 협회의 회장직 역임과 동시에 유럽의 문화유산 전문가이기도 하다. 안동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세계유산, 인류무형, 기록유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흥미로워하며 안동의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오중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서양은 ‘베네치아 카니발’, 동양에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세계인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축제로 인식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위원장의 안동 방문으로 탈과 탈문화를 선도하는 동서양 대표 도시 안동과 베네치아의 문화교류 협력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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