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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전도협회 구미지회, 5월 5일 공원전도 ··· 289명이 예수님 영접해▲공원에서 어린이들에게 ‘복음부채’를 나눠주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모습. 한국어린이전도협회 구미지회(지회대표 라영국 목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낙동강 체육공원 어린이 놀이터 부근에서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공원전도를 실시했다. 매년 5월 5일이면 어린이전도협회는 공원에서 어린이날에 가장 귀한 선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작년에도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공원전도를 통해 많은 열매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거리두기 완화와 야외 마스크 해제로 인해서, 또 재량 휴업일과 8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공원을 찾지는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준비된 영혼을 보내주셔서 311명의 어린이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289명의 어린이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확신을 갖게 됐다. 라영국 목사는 “나가서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듣지 못할 영혼들을 생각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함께 전도와 기도로 협력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 공원전도는 매년 어린이날 무렵 전국의 어린이전도협회 지회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전도사역이다. 구미지회에서도 1999년 창립 이후 해마다 공원전도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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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삼성·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디딤돌 경북센터 개소▲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왼쪽부터),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홍기 경상북도 아동복지협회 회장이 '삼성 희망디딤돌' 경북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1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디딤돌 경북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조흥식 공동모금회장, 국회의원, 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공동생활가정 등 보호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시설에서 나와 자립하는 보호종료 아동을 말한다. 자립준비청년은 매년 전국에 약 2400여명 씩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은 사회적·경제적 독립을 이루기에 충분한 준비가 돼 있지 않은 만큼 사회 적응과 정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의 경우 보호시설에서 양육되는 아동의 수가 약 1600여명으로 매년 170여명의 아이들이 보호가 종료돼 시설을 퇴소하고 홀로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과 공동모금회는 보호시설에서 나온 만18세부터 25세까지의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자립지원센터(희망디딤돌 센터)를 건립하고 주거 공간 제공,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안착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의 후원으로 공동모금회는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을 선정해 각 지역의 센터 건립 및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디딤돌 경북센터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기부금 45억원으로 추진됐으며 시범사업이 종료되면 내년부터 경북도에 이전돼 운영될 예정이다. 희망디딤돌 경북센터는 생활실(25실), 체험실(5실), 회의실 및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의 자립준비청년들이 평등한 출발선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에게 1인 생활실을 지원하고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 취업․생활․재정관리 등의 일대일 맞춤관리를 제공하는 자립생활 사업을 추진한다. 또 보호가 종료되지 않은 중․고등학생들이 적성을 찾고 진로교육 등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자립준비 사업과 자립을 미리 경험해보는 자립체험 사업도 진행한다. 경북도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희망디딤돌 센터 내에 개소해 민관협력으로 자립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자립을 위한 폭넓은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청년들이 마음 편히 생활하며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희망디딤돌 경북센터가 개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센터가 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센터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희망디딤돌을 발판 삼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임직원 모두가 응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조흥식 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센터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동모금회는 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청년들이 현실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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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확신이 영생의 뿌리부활의 확신이 영생의 뿌리(누가복음 24장 36~49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36~37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38~39절) 본문 말씀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그들에게 나타나시어 성경의 말씀이 이루어진 사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언약의 피를 흘리시고 고통 가운데 다 이루었다 하시며 운명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경대로 삼일 만에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의 죄를 대신 벌 받아 십자가에서 대속의 희생양으로 죽임당하시기 위함입니다. 그사실을 성령이 계시와 감동으로 깨닫게 해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성령을 통하여 깨달아지고 믿어질 때에 부활의 확신이 영생의 뿌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1.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신 예수님 예수님의 제자 중에 엠마오에 살던 글로바와 그의 친구는 예수님을 정치적 메시아로 알고 기대가 한껏 부풀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 형틀에 못 박혀 죽임 당하시는 속절없는 모습에 그들의 마음속에는 예수님에 대한 실망으로 가득 차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루살렘을 등지고 자기가 살던 동네 엠마오로 힘없이 걸어갔던 것입니다. 이때 슬픈 마음으로 탄식하며 가고 있던 그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이 왜 하필 부활하신 몸으로 낙심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두 제자를 일부러 찾아가신 것일까요? 그것은 그들이 예수님의 죽음 앞에 크게 낙심한 것을 아시고 그들을 찾아가 부활 신앙을 갖게 하시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육신의 눈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즉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글로바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이 지났는데, 어떤 여자들이 무덤에 갔으나 시체를 보지 못하고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천사의 말을 들었으며, 우리 중에 함께 한 자들도 무덤에 가 보았으나 예수님을 보지 못하였다”라고 힘없이 대답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도 그들은 여전히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25절)하고 한탄하시면서, 모든성경에 쓴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27절)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예수님이 성경을 풀어 주시자 마음이 뜨거워지고 비로소 예수님이 부활하신 분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부활신앙, 그것도 생명 부활에 참여할 믿음의 확신이 없다면 예수님을 헛 되이 믿는 것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 부활의 확신이 영생의 뿌리이다 글로바와 그의 친구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확실한 증인으로 다른 제자들에게 말할 때에 예수님이 방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36절)라고 하십니다. 이에 저희가 놀라서 무서워하며 영을 보는 것처럼 생각할 때, 예수님께서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38절)라고 책망하십니다. 이는 제자들이 의심의 불신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의심은 불신앙의 뿌리로 마귀가 주는 것입니다. 반면 부활의 확신은 영생의 뿌리가 됩니다. 즉 예수님이 생명부활의 첫 열매로 다시 사셨다는 부활의 확신은 우리 모두 예수님과 같은 생명부활로 영생에 들어갈 수 있는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믿음을 끝까지 지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생명부활로, 그리스도의 왕국에 영광스러운 주인공들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해 주실 것을 소망해야 할 것입니다. 이어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같이 나는 있느니라”(39절)하며 몸을 보이셨습니다. 이것은 물리적으로 확인해보라는 것입니다. ‘영은 살도 뼈도 없지만 나는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이 신령한 몸으로 되살아나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신령한 몸은 시간과 공간과 장벽의 제약을 초월합니다.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요구하신 후 구운 생선 한 토막을 잡수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44절)고 전하십니다. 그때 제자들의 영의 눈이 밝아져 말씀하시는 분이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이신 것을 비로소 알게 됩니다. 그들은 이후에 마가다락방에서 오순절날 성령충만을 받아 예수님의 부활을 믿어야 한다고 확실하게 증거하는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15:26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은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재하시고, 성령이 그들을 하나님 뜻 가운데로 인도하시어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3. 부활소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 우리가 알고 있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죽었고, 이삭도 죽었고, 야곱도 죽었습니다. 육신은 다 죽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영은 그들의 죄를 영원히 피흘려서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아 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집이나 아파트를 아무리 자기 것이라고 보존등기를 해 놔도 그 사람의 생명을 하나님이 거두시면 그 사람의 소유권은 끝이 나고 맙니다. 이 세상 법은 살아 있을 동안에만 소유권이 보장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 믿음의 사람들은 그들 모두가 영원하신 하나님의 소유된 자녀들이기 때문에 예수님안에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마17:1절 이하에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산에 올라가셨는데 이때 제자들 눈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함께 말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제자들이 어떻게 1,600년 전에 살다 간 모세를 알아볼 수 있었겠습니까? 또 800년 전에 살다 간 엘리야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그 세 제자에게 영의 눈을 뜨게 해 주셔서 그들이 영적 눈으로 영의 세계를 볼 수 있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영의 세계가 분명히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을 믿으며, “나도 거기 들어가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처럼, 또 모세나 엘리야처럼, 영원한 생명 부활로 예수님과 같이 영생하는 그리스도의 왕국에 들어가야겠다”는 부활의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소망이 확신으로 굳게 박히도록 성령의 역사가 임하기를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권면의 말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잘못 알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나타나시어 성경의 말씀을 깨닫게 해 주셔서 부활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비록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못하였던 그들이었지만,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에게 성령으로 깨닫게 하시어부활 신앙을 갖게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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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은 내 삶이 낳은 또 다른 나입니다.습관은 내 삶이 낳은 또 다른 나입니다.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사람은 그 사람의 타고난 능력이나 자질로 사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삶을 이끌어가는 힘은 그 삶에서 길들여진 습관의 힘일 때가 많습니다. 습관은 삶에서 만들어진 것이어서 원래 그 사람이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습관은 그 사람의 삶에 군주와 같이 군림합니다. 때문에 사람이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고 잘못된 습관 때문에 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삶이 쌓여서 습관이 되기 때문에 오늘 내가 사는 삶은 습관이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나를 만들게 됩니다. 신앙생활도 영적 습관의 과정일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이 반복되면 기도가 그 신앙생활에 습관이 되어서 그 신앙생활을 기도의 구도 속에서 해석하게 되고, 기도가 신앙생활의 시간과 공간에서 중심축이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기도 습관처럼 귀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의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그보다도 더 영향력이 있는 습관을 갖지 않으면 습관을 고치기 쉽지 않습니다. 사람의 삶이라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 모여져서 하나의 습관이라는 틀을 만들기 때문에 습관의 색상을 결정하게 됩니다. 습관은 내 삶의 영토에 군림하는 왕입니다. 분명한 것은 나쁜 습관은 너무도 쉽게 자라고 굳어져서 계속 제거해 주지 않으면 모든 생명을 덮어 버리는 칡넝쿨과 같이 내 삶의 영토를 차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좋은 습관은 난초와 같아서 세심하게 보살펴 주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놀라운 교훈을 줍니다. 좋은 습관 하나를 가지는 것은 그 삶의 보화입니다. 어떤 농부의 말이 떠오르게 됩니다. 농사를 짓는 것은 좋은 열매를 지키기 위해서 평생 잡초와 싸워야 하는 전쟁입니다. 나쁜 습관과 싸울 줄 모르는 사람은 결코 좋은 열매를 거둘 수도 없고 수고의 댓가를 다 빼앗아 가고야 만다는 뜻으로 들렸습니다. 좋은 씨앗을 뿌리기 전에 먼저 잡초를 제거해야 하는 것처럼 성공적 삶을 살기 원한다면 내 삶을 먼저 차지하고 있는 돌과 가시를 제거해야 비로소 내 마음이라는 밭에서도 30배 60배 100배를 거두는 것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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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이 더 중요합니다.실천이 더 중요합니다. 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새해 한 주간 동안 <감사나눔의 기적>이라는 책을 함께 읽으면서 그 내용으로 특별 새벽기도회를 했습니다. 모두가 좋아했습니다. 책의 내용이 쉽고 실제적이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좋았고, 예년과는 다르게 풍성한 선물을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특새(특별 새벽기도회) 후에 많은 분들이 ‘정말 좋았다’ ‘아주 실제적이어서 우리 부부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연로하신 부모님의 생신에 손주들과 함께 감사한 것 다섯 가지씩을 읽어 드렸는데 아주 흐뭇해 하셨다’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의 생신에 감사내용 50가지를 적어서 읽어 드리고 그 편지를 생신 선물로 드렸는데 굉장히 흡족해 하셨다’ 등의 내용도 있었습니다.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실제로 소리 내어 읽어 드린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용기(?)가 있어야만 되는 일입니다. ‘그깟 일에 무슨 용기까지나?’라고 반문하실지 모르지만, 가족이나 매일처럼 만나는 잘 아는 사이에는 감사의 표현이 때로는 낯간지럽기 때문입니다. 어느 집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가정 예배를 매일 드리고 있었는데 특새 후에는 이틀쯤은 감사 나눔을 해 보니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더구나 코로나의 상황이지만 빼먹지 않고 모이는 목장에서도 감사 나눔을 모임의 초반부에 도입해 보니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지더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목장도 사람의 모임이니까 자연스럽게 정치에 대해서 흥분을 하거나 거침없이 오르는 부동산과 오르락내리락 하는 주식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분들로 인해서 적잖게 당황하는 일이 있었는데, 감사 나눔을 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덕스럽지 않은 주제는 사라지더라고 했습니다. 전해 주시는 문자와 편지를 읽으면서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지만,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한 지식으로 끝내지 않고 자신이 처한 삶의 한복판에서 그것을 실천함으로써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아는 지식은 남을 판단하는 무기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하고 실천할 때에는 행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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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사랑의 온도탑 170도까지 오르며 모금액 10억 달성··· 역대 최고지난해 12월 1일~지난달 31일까지 62일간 10억 2000만원 모금 코로나19로 추운 겨울에도 경주시민의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 모여 ▲경주시가 3일 오후 구 경주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시) 경주 사랑의 온도탑이 역대 최고인 170도까지 오르며 코로나19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펄펄 끓어 올랐다.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모금액 6억 원을 목표로 온도를 높이기 시작해 같은 달 30일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으며, 캠페인이 마무리된 지난달 31일까지 역대 최고 온도인 170도를 기록하며 10억 20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경주시는 3일 오후 구 경주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열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시의장, 최대락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및 단원 등이 참석해 최고 온도를 달성하는데 따뜻한 마음을 보태 준 기관·단체, 기업, 개인 기부자 등에 대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따뜻한 온기를 전한 시민의 면면을 살펴보면 △고사리손으로 모은 용돈을 전달해 온 어린이 △익명 기부자 △2명의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기업·직원 1:1 매칭그랜트(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도 후원금 내는 제도) 등 다양한 참여가 이뤄졌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복지사업에 쓰이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랑의 온도를 최고로 높이며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해 준 시민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면서, “임인년 새해는 희망이 가득한 날들로 채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19년 희망 나눔 캠페인 때부터 구 경주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경주 최부자 나눔 정신을 잇는 기부문화 정착에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천년고도 경주를 상징하는 첨성대 온도탑을 설치하고 경북도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5년 동안 1억원 기부) 홍보존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따뜻한 지역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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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대구경북지역남전도회연합협의회 신년하례회 개최“선교 사명을 더욱 힘써 감당하자” 다짐 ▲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오정호 목사. 예장합동 대구경북지역남전도회연합협의회(회장 정해영 장로)는 1월 12일 영주동부교회(김상준 목사 담임) 예배당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새해에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더욱 잘 감당할 것을 다짐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위원장 최병도 장로 사회로 드린 1부 감사예배는 증경회장 윤선율 장로 기도, 서기 최영호 장로 성경봉독, 복음가수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 특송,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설교, 김상준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오 목사는 설교에서 “지금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지금이야말로 영혼의 거품을 뺄 때이다. 비본질에서 본질로 돌아가야 할 때이다”라며, “무늬만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심장까지도 그리스도인이 되라는 주님의 지엄하신 명령을 깨닫고, 하나님과 가까이하면서 순종의 열매를 많이 맺는 올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배에 이어 하례회에서는 안동장로회 증경회장 김만영 장로, 총회 부총회장 노병선 장로, 총회 회계 홍석환 장로가 회원들을 환영하고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총무 권택성 장로가 내빈 소개 순서를 맡았다. 회장 정해영 장로는 “코로나로 인해 선교사역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주님의 복음 전파 명령을 따르기 위해 협력하며 달려오신 회원들께 감사하다”면서 “올해도 부르심의 상을 바라보며 선교 사명을 힘껏 감당하는 연합회가 되자”고 인사했다. ▲ 대구경북지역남전도회연합협의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내빈과 회원들이 선교 사역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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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제28회 정기총회 열려신임회장에 조은수 목사 취임 ▲신임회장 조은수 목사(좌)와 직전회장 문종수 목사가 축하를 받고 있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는 12월 6일(월) 오전 11시 구미서일교회(조은수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개선을 통해 신임회장에 조은수 목사(구미서일)를 추대하고, 선임부회장에 조민상 목사(구미시민)를 선출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사무총장 한인선 목사의 인도로, 구미시장로총연합회 회장 전희식 장로 기도, 회장 문종수 목사의 ‘오직 복음과 성령의 나타남으로’라는 제목의 설교, 증경회장 안정현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예배를 드렸다. 문종수 목사는 설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오직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할 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2부 총회는 지난 회기의 사업보고, 산하기관 보고, 임원개선, 신안건 토의, 공로패 증정,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회장 조은수 목사는 “코로나19로 교회의 예배뿐 아니라 연합회의 사역들이 방해를 받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더 힘을 내고 지혜를 모아서 구미시의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열매가 있을 줄 믿는다. 많은 기도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에는 교역자연합회, 장로총연합회, 평신도연합회, 여성연합회, 청년연합회, 복지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군선교위원회 등이 속해 있으며, 성시화운동본부를 협력기관으로 두고 있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제28회 정기총회에서 신·구 임원진이 회원들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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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 “새로운 30년을 기대한다!”제30회기 신임회장에 이근태 장로 취임 ▲신임회장 이근태 장로(좌)가 명예회장 이진태 장로로부터 연합회기를 인계받고 있다. 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는 12월 2일(목) 오후 7시 구미송정교회(최문선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이근태 장로(구미송정), 수석부회장에 최영호 장로(구미상모)를 선출했다. 총회에 앞서 개회예배는 회장 이진태 장로 인도로 드렸으며, 구미송정교회 마라나타 찬양단 특송 후 구미송정교회 최문선 목사가 ‘마음과 뜻을 같이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문선 목사는 설교에서 “최고의 영성은 서로 하나가 되는 연합의 영성”이라며, “교만과 자만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섬기며 돌보아주는 공동체,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하며 살아가는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증경회장 최성도 장로, 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강재식 목사, 구미시장로총연합회장 전희식 장로가 격려와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문종수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총회는 회순에 따라 개회선언, 각 부 보고, 임원선출, 명예회장 추대 및 공로패 증정, 신안건토의 등의 순서가 있었다. 신임회장 이근태 장로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는 연합회, 한 알의 밀이 되어서 많은 열매를 맺는 연합회가 되도록 한 회기 동안 섬겨나가겠다”며, “앞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실 새로운 30년을 기대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총회를 은혜롭게 마친 후 내빈과 증경회장단, 신임 임원,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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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에서 감사로!염려에서 감사로! 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인생의 어려운 문제들을 우리의 힘으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은 얼마든지 바꿀 수는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열두 정탐꾼들은 똑같은 가나안 땅을 정탐했지만, 그들의 관점에 따라 열 명은 큰 성과 큰 사람들을 보고 절망으로 불평과 원망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염려가 아니라 가나안에서 이스라엘을 위해 준비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보고 가슴 벅차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그 둘은 말하기를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관점의 차이가 확신과 염려의 차이를 가져왔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보느냐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태산이 평지처럼 보일 수도 있고 평지가 태산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태산이 평지로 바뀌는 것은 기적이지만, 태산을 평지로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기도하고 힘써도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고,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거나, 실패한 삶이 성공의 삶으로 변화되지는 않습니다. 죽을 만큼 노력하고 몸부림을 쳐도 상황은 여전히 어렵고 현실은 여전히 막막하고 미래는 불투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우리의 관점을 하나님께 두고 우리의 시각을 바꿀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크고 비밀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항상 염려로 충만하기에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염려꺼리를 모두 다 없애 주셨답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염려거리가 없어 걱정”이라고 또 염려하더랍니다. 염려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염려합니다. 야고보서 기자는 염려하는 자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약1:8)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염려한다’는 말은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못하여 분열 상태에 이르게 되다’는 의미입니다. 더 나아가 염려라는 말은 ‘목을 조르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염려하게 함으로 목을 조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마6:3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건강과 풍성한 삶을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염려는 만병의 근원이며 불행의 쓴 뿌리이며 스트레스의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염려를 안 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건강하고 풍성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수로 염려를 안 하고 살 수 있을까요? 주님은 불가능한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염려하지 않게 하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심히 큰 능력이 주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믿음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믿음은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좋다는 말은 ‘잘 맡긴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못 맡기는 것은 불신앙의 모습입니다. 믿음이 좋고 신앙의 연륜이 깊어도 얼굴에 항상 그늘이 가득하다면 우리의 ‘믿음 좋음’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면에서 보면 염려는 병의 일종입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결심으로 의지로 안 되는 것이 염려입니다. 우리의 대적 마귀가 이 사실을 모를 리가 없습니다. 어떡하든지 염려꺼리를 줄뿐 아니라, 힘도 실력도 없으면서 주님께 맡기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은혜 중에 은혜는 ‘잘 맡기는 은혜’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네 모든 염려를 주께 다 맡겨버리라”(벧전5:7)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믿음의 정의는 염려를 주님께 맡겨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염려하는 체질에서 잘 맡기는 체질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으면 하나님께 맡길 수 있게 됩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을 철저하게 신뢰하게 됩니다. 우리의 미래를 주께 맡김으로 염려가 변하여 아름다운 인생의 열매들을 맺는 감사의 계절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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