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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동국대 경주병원 찾아 의료진 격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5일 지역 응급의료센터인 동국대 경주병원을 방문, 최근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주 시장이 각별한 사명감으로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지역 내 의료진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지자체와 지역종합병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정주호 병원장과 함께 응급의료센터 운영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중증·응급환자들이 어떤 상황에도 차질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동국대경주병원은 25개 진료과목과 332개 병상이 있는 대학병원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경주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공의 수련병원인 동국대 경주병원은 전공의 3명(1명 신규, 2명 연차승급)이 5일자로 계약 및 근무를 재개했지만 이번달 계약 예정이었던 의료진 14명(인턴 8명, 레지던트 6명)이 계약을 포기한데다, 기존 레지던트 17명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료 공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동국대 경주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및 각 과별 전문의가 순번제로 응급실 당직근무를 실시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며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력 부족으로 의료진들의 업무가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 남아 사명을 다하는 의료진께 감사하다”며 “시민들께서도 중증·응급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경증 환자는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주시 및 경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 문을 여는 의약기관 정보를 게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의료기관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지역 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 중인 지역 종합병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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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 영화 ‘건국전쟁’ 흥행 돌풍, 관객 수 90만명 넘어이승만 대통령의 영화 <건국전쟁>(감독 김덕영)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월 1일 개봉 후 26일 만에 누적 관객 96만 명(26일 오전 기준)을 돌파했다. 100만 관객 달성이 멀지 않았다는 예측도 나온다. 이 영화는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기존의 평가를 역사적 자료와 사실에 근거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이승만 재평가에 불을 붙이고 있다. <건국전쟁>을 제작한 김덕영 감독은 “그동안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는 ‘독재자’라는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었다”면서 “따라서 ‘무게 추’를 맞추기 위해 이승만의 ‘과(過)’보다는 ‘공(功)’의 관점에서 이 영화를 풀어나갔다”고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영화 <건국전쟁>에서는 다음 몇 가지에 대해 그동안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바로 잡으려 했다. 먼저는 3.15 부정 선거에 관해서다. 이 전 대통령의 하야를 촉발했던 3.15 부정선거는 본인의 네 번째 당선을 위한 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와 관련해 다른 해석을 냈다. 당시 야당 대통령 후보였던 조병옥이 선거 직전에 숨져 단독 후보인 이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상태에서, 부통령을 여당 대표 이기붕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참모들이 주도한 부정선거였다는 것이다. 또, 6.25전쟁 때 북한군의 남하 속도를 늦추기 위해 한강 다리를 폭파한 것은 사실이지만, 민간인 피해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폭파 전에 경찰이 민간인 통행을 막고 다리 옆에 부교를 가설해 건너도록 했다면서 근거사진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에게 ‘런승만’의 프레임을 씌웠던 이 대통령의 도망 사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만일 이 대통령이 서울에 남았다면 한반도는 전쟁 초기에 북한의 수중에 넘어갔을 거라면서, 이 대통령은 한반도를 떠나 망명 정부를 세우라는 미국의 제안마저 거부하며 국토를 사수한 대통령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화 <건국전쟁>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했다는 호평도 있지만, 한쪽으로 치우친 시각과 정치 선전의 성격이 강하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진중권 교수는 <건국전쟁>을 두고 “4.19 민주 이념을 계승하는 헌법 정신에 반한다”고 비판을 했다. 영화 <건국전쟁>은 속편 제작도 확정지었다. 김덕영 감독은 오는 29일 제작발표회를 열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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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여전도회연합회 정기총회, 신영주교회에서 개최영주노회여전도회연합회(회장:서순자 권사) 제41회 정기총회가 2월 22일 신영주교회에서 “새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들 외에도 영주노회 노회장 및 임원, 장로회 회장 및 임원, 남선교회 회장 및 임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예배는 서순자 권사 인도로 전회장 김수임 권사 기도 후, 신영주교회 김원곤 목사가 “부르심을 받은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부회계 권영미 권사 봉헌기도, 봉헌, 김원곤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순서는 회장 인사,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부회장 박금숙 권사 격려사, 노회장 류조희 목사 축사 후 총무 손성순 권사 광고로 마무리했다. 이어 회장 서순자 권사 사회로 총회가 진행됐다. 출석회원 208명(등록회원 271명)으로 개회가 선언됐고, 대주제, 주제, 표어 제창 후 회장 활동보고, 서기보고, 임원회 및 실행위원회보고 등 지난 회기의 각 부서 보고가 이어졌다. 아울러 다음 회기의 사업계획안 승인, 예산안 심의, 전국연합회 총대선정 등의 회무도 함께 진행됐다. 특별히 시상 시간을 마련해 우수지회상(4교회), 회원증가상(2교회), 협력지회상(4교회), 작은사랑실천상(3교회)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 오후 시간에는 장경철 목사(서울여대 교수)가 “하나님의 길거리 캐스팅”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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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지역 복음화와 영적 부흥 위한 ‘대성회’ 열려청도지역 복음화와 영적 부흥을 위한 ‘복음화 대성회’가 지난 2월 19일~21일, 청도대성교회(방인용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하나님의 성실하심”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성회는 송태근 목사(서울 삼일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열었으며, 다섯 번에 걸친 낮집회와 밤 집회에 연일 많은 성도가 참석해 말씀과 은혜를 사모했다. 이번 대성회는 청도군기독교평신도연합회(회장:도재천 장로)가 주최했으며. 기독교총연합회, 교역자협의회, 장로연합회, 여성연합회, 청도군공무원신우회에서 예배순서, 특별찬양, 안내 등으로 섬기고 후원했다. 강사 송태근 목사는 집회에서 “두번째 기적” “영광을 본 자” “하나님의 성실” “두 가지 지혜” “세 가지 고백”이란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으며, 말씀을 받은 성도들은 청도지역 복음화, 교회의 부흥과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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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교를 통한 안동지역의 복음화(1)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1. 한국에 세워진 초기 선교병원 2. 안동성소병원의 9개 변곡점 3. 안동성소병원의 시작 4. 안동성소병원의 이름 5. 초기 안동성소병원의 위치 ............................................. 12. 애린진료원 13. 안동성소병원의 재건축 14. 1960년대~1980년대 안동성소병원 들어가면서 안동시에는 1909년도에 설립된 세 개의 중요한 기관이 있다. 세 개 기관 모두 문을 닫지 않고 오늘에도 존재한다. 우선 안동초등학교는 1909년 5월 9일 사립영가학교와 동명학교를 병합하여 사립안동보통학교라는 이름으로 현재 시청자리에서 개교했다. 1911년 3월 31일, 공립보통학교가 된 후 1928년 12월 20일, 현재 위치인 남문동 189번지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두 번째는 1909년 8월 8일 8명이 첫 예배를 드림으로써 설립된 안동교회이다. 세 차례 교회 위치를 변경한 끝에 1914년 초 오늘의 위치, 화성동 151번지로 이전한 후 109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마지막 세 번째 기관은 안동성소병원이다. 안동성소병원은 1909년 10월 1일 설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선교사 별리추(鱉離湫, 플레처)가 안동선교부에 부임함으로써 시작되었는데, 그는 성소병원의 초대원장이다. 당시 선교사 임시사택이었던 현재 안동교회 경내에서 환자를 진료하기 시작하다가 1914년 현재 지번인 금곡동 177번지로 이전하여 109년 동안 한 자리에서 영육을 치료하는 하나님의 병원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성소병원의 구관 1층 응급실로 들어가는 출입문 위에는 “하나님은 치료하시고 우리는 봉사한다(God cures, We care.)”라는 문구가 있다. 원훈(院訓)과도 같은 것이다. 이 문장은 직원들이 아무리 수고해도 하나님이 치료하지 않으시면 환자는 회복될 수 없다는 의미로 하나님이 치료자(여호와 라파)되심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1. 한국에 세워진 초기 선교병원 우리나라 근대 병원 설립의 촉매제가 된 것은 1885년 언더우드, 아펜젤러 등 개신교 선교사의 인천항 입국으로 시작된 한국선교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복음전파를 목적으로 선교사들에 의해 시작된 일명 선교병원들은 일정 지역을 대상으로 선교부(Station)로 지정한 후 주민들에게 진료사업을 시행하다가 점차적으로 병원으로 발전했다. 성소병원 역시 동일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안동성소병원의 정관의 제1장 총칙 제1조(목적)는 “본 법인은 의료법에 입각하여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토대로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며 육신의 고통을 제거하며 국민보건을 향상하는 의료사업으로써 복음을 전파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시 말해 안동성소병원은 처음부터 영혼과 육신을 구원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할 목적으로 세워졌다는 것이다. 복음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병원들은 처음에는 행정과 정치의 중심지역에 가옥을 구입하여 진료소로 개조하여 시작했다. 안동성소병원도 이 원칙을 그대로 따라 선교사 임시사택과 안동읍 최초의 교회인 안동교회 가까이에 있는 가옥을 구입하여 진료소로 바꿔 환자들을 치료하거나 교회 마당에 큰 텐트를 치고 찾아오는 환자들을 진료하기도 했다. 기록에 따르면 1909년 경북 안동에 선교병원이 시작하여, 1914년 코넬리우스 기념병원이 세워졌고, 후에 안동성소병원으로 개명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진료의사로는 별리추 선교사, 심의도(沈義道, 스미스) 선교사와 백두성을 언급하고 있는데, 백두성은 백태성의 오기(誤記)로 보인다. 백태성은 비록 안동성소병원의 부원장이었지만 한국인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성소병원 원장의 직무를 보았을 가능성이 있다. 1941년 12월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자 만행이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한 일제는 1943년 선교사들을 강제로 추방시키고 전국에 있는 기독교 학교와 병원을 폐쇄시키기 시작했다. 이 방침에 따라 안동성소병원도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이때 안동교회 담임인 김광현 목사가 백태성에게 안동교회 안에 있는 건물을 병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안을 했고, 백태성은 이 제안을 받아들여 백병원 간판으로 안동 최초의 외과병원을 개업하게 되었다. 백태성이 개업한 백병원은 성황을 이루다가 현재 광석동 농협에서 신시장 쪽 인접한 곳으로 이전했다. 2. 안동성소병원의 9개 변곡점 선교병원인 안동성소병원은 한국유교, 불교, 무교의 심장과도 같은 땅인 안동에서 114년 전에 출범했다. 지난 114년의 역사를 통해 안동성소병원은 크게 9개의 변곡점을 통해 부침(浮沈)을 경험했다. 첫째, 1909년 10월 1일은 앞서 언급한 대로 안동성소병원이 시작한 날이다. 둘째, 1914년 첫 병원건물의 신축으로, 경상북도 북부지역에서 최초로 3층 붉은 벽돌의 병원건물이 준공되었다. 셋째, 1927년 의성에 분원(分院)을 설립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넷째, 1950년에 발발(勃發)한 한국동란으로 성소병원 건물이 전파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은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 했다. 다섯째, 1953년 금곡동에 위치한 경안신학원 입구에 애린진료원이란 이름으로 성소병원이 재탄생한 것이다. 여섯째, 현 병원 위치에 2층으로 병원건물을 신축하여 이전함으로써 다시 병원의 정상화가 이루어졌다. 일곱째, 1968년 경안노회가 미국선교회로부터 성소병원의 재산권과 경영권을 인수하여 재단법인을 설립했다. 여덟째, 1981년 6월 25일 성소병원은 새롭게 건물을 증축하고 정부로부터 종합병원 인가를 받고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아홉째, 1994년 서울명성교회가 성소병원의 재산과 경영권을 인수하여 건물을 신축하고 의료기자재를 도입하는 등 새롭게 발돋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본 소고(小考)에서는 안동성소병원의 시작부터 1980년대 말까지의 역사를 다룰 것이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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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업단지의 젖줄 낙동강···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구미시는 구미산업단지의 젖줄인 국가하천 낙동강 수변공간에 최근 다양한 관광·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낙동강은 구미시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5개의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풍부한 용수를 공급해 왔으며, 구미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보고다. 구미는 민선 8기 출범 후 그동안 산업도시로 무미건조한 회색 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일상이 행복이 되는 낭민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에 시는 낙동강 주변을 주민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6개소(216홀) 조성 △인조 잔디 야구장 조성 △비산 나룻길 및 갈대 습지 탐방로 조성 △지산 샛강 생태공원 명소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파크골프장 명소로 주목 시는 하천법과 환경영향 규제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관내 파크골프장을 전면 양성화했다. 지난해 10월 양성화 절차 완료로 구미(63홀), 동락(36홀), 양포(18홀)의 3개 구장을 정상 운영해 왔고, 일부 미허가 된 선산(27홀), 도개(36홀), 해평(9홀) 구장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규제개혁을 건의하는 등 협의를 진행했다. 파크골프장 전면 양성화가 완료되면 현재 조성 중인 옥성(9홀)구장과 함께 전체 216홀로 도내에서 제일 많은 파크 골프장을 보유하게 된다. 파크골프장에는 주중‧주말을 가리지 않고 시민뿐 아니라 외지인들이 찾아 구미의 또 다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 정규 공인 규격 인조 잔디 야구장(4면) 구미대교 아래 낙동강변에 전국대회가 가능한 공인 규격의 인조 잔디 야구장(3면)이 올 4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흙 구장 3면 야구장(36,000㎡ 규모)에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인조 잔디, 휀스, 더그아웃, 본부석 등을 설치한다. 또, 올해 지산 낙동강 체육공원에 인조 잔디 야구장 1면을 추가로 조성해 총 4면의 정규 공인 규격의 야구장으로 각종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도시로써의 위상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 비산 나룻길 및 갈대 습지 탐방로 조성 지난 2월 개방한 낙동강 탐방로 ‘비산 나룻길’은 비산 나루터에서 구미천 종점부까지 이어지는 길이 1㎞의 산책로로 총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상 보도교와 데크길로 해당 구간을 연결했다.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비산 나룻길’은 강가의 아름다운 풍경과 잘 보존된 자연생태계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 탐방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낙동강과 구미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갈대 습지 1.3㎞ 거리에 탐방로를 조성한다. 탐방로는 습지에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만큼 상세한 계획 수립과 하천점용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에 개방될 예정이다. □ 지산 샛강 생태공원 명소화 사업 도심과 가까운 곳에 자리 잡은 지산 샛강 생태공원은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겨울에는 천연기념물 큰고니의 도래 등 천혜의 자연을 시민들에게 선물하고 있다.시는 벚꽃 시즌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산책로 주변 벚나무 아래에 야간 조명등(LED) 250개를 설치했다. 민들레 조명과 초승달 조명 등 다양한 형태의 조명 설치로 특색있는 야간 경관을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전국 3대 천연기념물 큰고니를 상징하는 큰고니 부부 상징 조형물을 데크 광장에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황토 맨발 길 체험에 대한 수요 급증에 따라 지산 샛강 생태공원 기존 산책로에 황토 맨발 길 시범 구간(L=250m)을 조성해 황토길, 황토풀, 황토볼, 세족장, 신발장도 설치했다. 올해는 황토 맨발 길을 추가로 연장(L=750m)해 다양한 체험 공간을 확충하고, 3월 중 무인카페도 오픈하며, 산책로 데크에 경관조명도 설치해 구미의‘핫 플레이스’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 한강의 수변공간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잘 조성돼 있으나, 지방은 각종 규제로 지금껏 바라만 보는 하천으로 전락해 안타깝다”며, “앞으로 중앙부처에 규제 완화 건의를 통해 낙동강을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 작업을 차근차근히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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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외식산업 k-글로벌 푸드 도약을 위해 패러다임 바꾼다경상북도는 외식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야놀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k-푸드로 도약을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4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정섭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 대표,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은 ▲K-키친 프로젝트 추진 및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외식산업 디지털 전환과 경영 컨설팅 ▲스마트키친 플랫폼 및 통합솔루션 개발 ▲디지털 신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자문 등 전국 최초 푸드테크 기반 외식업소 디지털 전환 사업을 함께한다. 경북도와 야놀자는 경북도 외식산업 문제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디지털 대전환으로 외식 환경 변화 추세와 외식업 영업주의 디지털 간격을 최소화하는 데에 역량을 집중한다. 도는 우선, 외식업 매장관리의 효율화와 인력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를 보급하고, 외식 분야 전반에 디지털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데이터 기반 경영솔루션을 지원한다. 또, 외식업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상권분석과 식재료 관리, 손익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 맞춤형컨설팅 분야: ▴푸드테크 적용(기기활용), ▴배달서비스, ▴식재료 관리, ▴손익관리, ▴마케팅, ▴인사·노무, ▴세무, ▴주방환경개선(동선효율화) 경상북도는 현재 준비 중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과 고객의 방문 전부터 매장 이용 전후의 모든 단계를 통합 데이터로 관리하는 ‘K-키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과 협력한다. 도가 추진하는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은 지난해 열린 ‘2024년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외식 수요 감소와 인건비, 임대료 등 각종 요인으로 인해 사정이 어려운 국내 외식사업의 해결책으로 디지털 전환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외식산업의 환경 변화에 맞춰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그동안 외식 업소들이 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로 인해 편리성과 경영 효율성은 좋았지만, 공간적 제약이나 데이터 활용과 같은 문제로 확장성이 부족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전통적 외식산업의 패러다임을 탈피하는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끈 경북의 저력으로 외식산업이 글로벌 K-푸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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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즐거운 여행가는 달”경상북도는 3월 여행가는 달에 맞추어, 경북을 방문하거나 경북 여행에 관심 있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도는 2월 20일부터 3월까지 ‘로컬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특별한 관광상품을 홍보해 관광수지를 높이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이 모두 합심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첫째, 3월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OTA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 온라인 기획전을 실시해 야놀자에서 경북의 워케이션 숙박시설 결제 시 할인쿠폰(최대 4만원)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주중․주말 관계없이 4월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둘째, 2월 26일부터 3월 28일까지 투어054, 경북여행몰, 11번가, G마켓, 쿠팡 등 9개 채널에서 경북관광 상품 3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셋째, 2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서 「럭키세븐 경북여행&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를 실시한다. 넷째,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해당일 12시부터 17시까지 스페이스워크 네컷사진 이벤트를 실시해 추억을 선사한다. 다섯째, 2월 한달간 안동 유교랜드에 방문하면 입장권 2천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교랜드에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경북나드리, 투어054 홈페이지, 경북나드리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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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 포도 조기 발아 억제로 봄철 저온피해 예방 당부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최근 지속되는 고온과 강우로 포도 조기 발아가 우려되어 비가림 측창을 개방하여 시설 내 온도를 낮추어 발아 시기를 지연시켜 저온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월부터 4월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되어 지속적인 기온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4월 발아 전 기온상승이 빠를 경우 포도의 발아 시기가 앞당겨지고 포도 싹이 트고 자라는 시기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되면 신초가 저온피해를 받아 고사하거나 잎 수가 부족해져 세력이 떨어지는 등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봄철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포도 비가림 측창을 열어 시설 내부 온도 상승을 막아주고 토양 멀칭 비닐 설치시기를 늦추며, 장기간 강수가 없거나 저온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주기적으로 관수하는 등 생육환경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전년도 저온 피해가 심했던 만큼 올해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전 대비를 통한 시설 내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하여 고품질 포도 생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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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문경의 마중물 되다문경문화예술회관이 우리 지역에 여러 방면으로 긍정의 힘을 불어넣고 있다. 문경지역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역민들의 문화수준 향상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세대별 맞춤형 문화행사를 월 2~3편 정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렴한 관람료로 수준 높은 공연 및 박스오피스 순위에 오른 작품 위주의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모든 공연에 조기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로 인해 올해부터는 추가공연도 진행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1월 26일(금)부터 2월 29일(목)까지 진행하고 있는 24년 문경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는 문경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미디어 아트로 국내외 거장들의 최고 작품을 미디어와 결합한 작품전시, 라이브 스케치, 드로잉 아쿠아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도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관객이 문경을 방문하고 있는 추세이다. 문경문화예술회관 공연을 관람하러 온 A 관객은 “문화생활을 하러 서울이나 대도시에 가고 했는데 이제는 멀리 가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문경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에서 온 B 관객은 “공연 관람을 위해 처음 문경을 방문했는데 우선 공연 수준이 높았고 부담 없는 관람료에 만족한다. 공연을 관람하기 전 문경의 명소를 찾아갔는데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고 이용한 모든 장소에서 친절하게 대해 주어 문경에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간다며 다음에 다시 한번 문경을 방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는 다양한 문화정책을 통해 문경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문경문화예술회관 공연 관람을 위해 전국의 시군에서 많은 관객들이 지역 명소와 맛집들을 찾아 문경 곳곳으로 유입되고 공연을 본 후 문경에서 숙박까지 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경홍보 효과도 톡톡히 하여 침체되어 있던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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