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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양천구 영천별아마늘로 만나다!영천시은 이달 13일부터 3월 17일까지 서울시 양천구 목동 로데오거리 체험형 팝업스토어에서 영천마늘·와인 전시홍보 행사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체험형 팝업스토어란 단기간 운영되는 오프라인 마케팅 매장으로 최근 MZ세대 놀이터로 자리 잡아 제품전시, 판매, 체험, 포토존 등 한정된 기간에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기업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체험형 팝업스토어는 SNS홍보, 룰렛이벤트 등을 통해 자연스레 영천마늘과 와인을 홍보할 좋은 기회로,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양천구청이 주관하는 목동로데오 공실 활용 팝업스토어 운영행사에 목동에 본사가 있는 피자알볼로가 참여하게 되면서 영천마늘 불고기피자, 영천마늘 제품(7종)과 영천와인(25종)을 전시‧홍보하게 되었다. 영천시는 작년 12월 피자알볼로, 신녕농협과 MOU를 체결해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영천마늘 불고기피자 출시를 시작으로 영천마늘 불고기피자 유튜브 홍보영상 ‘갈릭시아가’ 250만 뷰 돌파 등 인기몰이로 영천별아마늘 홍보에 힘쓰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체험형 팝업스토어라는 이색적인 행사를 통해 영천별아마늘과 영천와인이 도시민에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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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보건의료원, 고관절·슬관절 전문 정형외과 전문의 전격 초빙울릉군보건의료원 원장(김영헌)은 3월 11일(월)부터 정형외과 전문의(안재용)를 초빙하여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빙한 안재용 전문의는 『히말라야 원정대 주치의』 『관동대학교 정형외과학 교수』 『아산충무병원 정형외과 과장』등을 역임했으며, 풍부한 경험과 관련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의로 알려졌다. 진료 첫날인 11일은 1시간 만에 40여명의 오전 진료 접수가 마감되는 등 내원 환자로 붐빈 가운데 안정용 전문의는 중식 시간까지 할애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진료하기도 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먼저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한 섬 지역에 찾아오신 안재용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감사하고, 의료 취약지인 울릉 군민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울릉군 유일무이의 의료기관으로 전문의사 부재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군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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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지금 환자 곁을 지키는 여러분이 영웅”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 안동병원 병원장과 의료진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이 2주 이상 지속되면서 현장을 지키는 인력들의 피로가 누적되는 가운데, 진료 상황을 살피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지사는 응급실 운영 상황 확인을 시작으로 환자들이 있는 병동을 방문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쾌유를 빌었다. 응급실에 들른 이 지사는 의료진에게 “지금 이 상황을 지키는 여러분이 영웅이다”며 격려했다. 이후 병원장과 만나 의료진의 노고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비상 진료 대책과 응급환자 대응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힘쓰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철우 지사는 “고령인구가 많은 경북의 주민들은 더욱 마음을 졸이고 불안해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러한 때에, 의사의 본분을 지키며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이 여러분의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경북 북부 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종합병원 / 1,046병상 / 25개 진료과 / 중환자실 76병상 / 권역응급의료센터(25병상) 경상북도는 ▲전공의 수련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실국장급 전담 책임관 지정 ▲3개 도립의료원 평일 2시간 연장근무 및 주말․공휴일 운영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의료진 수당 지급 ▲ 의료현장으로 조속한 복귀를 바라는 호소문 발표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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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혁신 선도주자로 자율형 공립고 2.0 총 5교 선정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교육부가 새로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신규학교에 포항고, 포항여고, 구미고, 안동여고, 울릉고 등 총 5교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최종 선정한 5교는 올해 9월부터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여 교육혁신 모델을 적용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함으로써 지역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자율형 공립고 2.0 학교는 지정 후 5년간 △지자체·대학·기업과 협약 체결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개방형 교장공모제 실시 △교사 정원 50% 초빙 임용 가능 △학생 우선 선발 등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자율형공립고 2.0 학교는 경북 도내 8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 전략에 발맞추어 명문고로 탄탄하게 성장할 전망이다. 도 교육청은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선정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자율적 교육모델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된 각 학교는 5년간 매년 2억 원을 지원받고, 지자체·지역 대학·기업·연구기관·공공기관 등과의 협약 체결로 협약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으로 특색 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하여 지역 교육력 향상에 이바지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앞으로 신규 자율형공립고 2.0 5교와 기존 자율형공립고 10교를 대상으로 △생각을 다지는 질문 탐구 수업 운영 △지역대학 연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차량 지원 △특화 교육과정 운영 등의 중점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5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을 계기로 지역교육의 거점 임무를 수행하고, 지방소멸 위기의 지역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의 선도 모델이 되어 지역 내 학교가 다 함께 성장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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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하나님 마음에 맞는 일꾼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직전노회장 황금동교회 담임 어떤 조직이나 공동체나 발전하고 성장하려면 알맞은 일꾼을 택해야 하고, 그 인재가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도록 알맞은 자리에 배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교회를 세우시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어 가십니다. 따라서 교회의 구성원인 여러분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일꾼들이 되어 적재적소에서 충성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성령님의 역사로 놀랍게 부흥하게 됐습니다. 짧은 시간에 대형교회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교회는 커졌는데 교회에 일꾼이 부족한 것입니다. 그때 사도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사도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행6:2)라고 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교회의 본질적 역할을 잃어버리고 지역적인 일에 집중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있습니다. 우리 교회들이 교회의 본질적 역할을 회복하게 될 때 부흥의 역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에도 문제가 생겼지만, 사도들은 그들의 본질적 역할을 알고 있었기에, 그 문제를 극복하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면서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교회가 본질적 역할을 감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회 구성원인 여러분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일꾼들이 되어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문제를 극복하고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행6:3), 즉 좋은 일꾼을 세웠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일꾼의 자격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성령 충만입니다. 성령 충만하면 내 의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따라 살게 되어있습니다. 성령 충만해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해야 어떤 환란과 시험이 와도 이길 수 있고, 거룩하게 살 수 있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고,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지혜가 충만해야 합니다. 지식은 외적인 것으로 오지만,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는 어떤 지혜일까요?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고,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습니다(약3:17).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지적하고, 비판하고, 책망하는 똑똑한 사람이 되지 마세요. 그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셔야 합니다. 그다음은 칭찬받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은 어디서든지 존귀히 여김을 받고 칭찬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초대교회는 이렇게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즉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스데반, 빌립, 브로고로, 니가노르, 디몬, 바메나, 니골라 이렇게 일곱 사람을 집사로 세우고 교회가 크게 부흥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졌다고 했습니다(행6:7). 또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해졌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려면 교회가 평안하고 은혜로워야 합니다. 교회에 분쟁이 있으면 말씀에 역사가 안 일어납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가 평화롭고 은혜롭게 될까요?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일꾼이 되면 됩니다. 성령 충만하고, 지혜 충만하고, 칭찬 듣는 일꾼이 되면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일꾼이 되셔서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고 질적으로 성장하는 교회로 이뤄가시길 축원합니다. 그다음은 어떤 역사가 일어납니까? 제자의 수가 늘어납니다. 양적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생명을 걸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랬더니 믿는 자의 수가 심히 많아졌습니다. 교회가 전도하려면 역시 평안하고 은혜로워야 합니다. 교회가 분쟁하고 다투면 전도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말씀을 통한 질적 성장과 전도를 통한 양적 성장이 동시에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그런 일꾼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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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저자-이훈구)하나님과 함께한 축복된 삶이 담긴 신앙 이야기 책소개 ❙ 하나님의 축복과 어머니로부터 믿음의 유산을 받아 세대를 넘어가는 믿음의 삶을 추구하는 저자의 삶. 저자는 대학, 대학원, 대기업 경력, 개인 사업, 목회학 석사, 선교학 박사를 거쳐 G2G 선교회를 설립하고 활동 중이다. 온라인 예배에서 매월 한 번 신앙 간증과 설교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성경과 믿음의 삶을 공유하고 있다. 하나님의 축복 메시지를 전하는 평신도 ‘하나님의 메신저’ “하나님에 대한 이해와 축복받은 삶을 보여주는 책이다” (소강석 목사의 추천사 중에서) - 좋은땅 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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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단에 빠질까?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빠진다는 말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덫이나 함정에 떨어져 인생을 망친다’라는 뜻입니다. 교회를 열심히 다니던 멀쩡한 사람이 어느 날 이단에 빠져서 자신과 가정을 망치는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교회에 오래 다녔고, 사회적으로도 똑똑하고, 심지어 교회에서 중직까지 받은 분이 이단에 들락거리다가 망신을 당하는 꼴불견을 볼 때가 있습니다. 왜 이단에 빠질까요? 이단에 빠지거나 신앙에서 멀어지는 사람들은 첫째로, 불평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필요 이상의 높은 기준으로 지도자나 교회에 대해서 끝없이 불평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마귀의 밥이 되거나, 이단들이 노리고 접근할 때 너무 쉽게 넘어집니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전혀 모범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신만 모를 뿐입니다. 둘째로, 정서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입니다. 이단에 잘 넘어지는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사랑에 목말라 있습니다. 평소에 다른 사람들과 폭넓게 잘 어울리지 못해서 소수의 몇 사람과만 친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누군가가 자신에게 접근하면서 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거나 필요 이상의 칭찬을 해줄 때 분별력을 잃어버리고 쉽게 넘어갑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이라면 이단이 전하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들으려고 안 할 터인데 논리에 관계없이 감성에 흔들려서 이단으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본질적인 문제는 성경의 지식이 없기 때문에 이단에 빠진다는 사실입니다.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치고 성경을 진지하게 읽었거나 묵상이 생활화되어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교회만 다녔을 뿐 말씀을 진지하게 내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여 무늬만 그리스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무아지경으로 몰아넣는 어떤 종교적인 행위를 신앙으로 착각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단에 빠지게 됩니다. 건강한 신앙은 말씀을 올바르게 해석합니다. 말씀으로 나 자신을 발견할때 함부로 다른 사람을 폄하하지 않게되고, 말씀이 나를 이끌어 가기에 허탄한 생각에 빠지거나 엇길로 갈 이유가 없습니다. 믿음은 말씀의 터 위에 우리 인생의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그러하기에 교우들에게 ‘삶공부’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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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무게 중심은 어디에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소와 사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둘은 서로를 죽도록 사랑하여 마침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둘은 서로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소는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 육식동물인 사자는 싫었지만 참았습니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습니다. 초식동물인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습니다. 하지만 참을성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소와 사자는 크게 다투고 끝내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헤어지면서 서로에게 한 말은 이것이었습니다. “난 최선을 다 했어!” 그러나 소는 소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고, 사자는 사자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면서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나 위주로 생각하는 최선, 상대의 상태를 헤아리지 못하는 최선, 그 최선은 최선일수록 최악을 낳고 마는 것입니다. 안데르센 동화집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농부가 아내에게 말합니다. “여보, 오늘 말을 가지고 나가서 좋은 것으로 바꿔 올께.” 그러자 아내가 “잘 생각했어요. 좋은 것으로 바꿔 오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농부는 말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길에서 소를 가진 사람과 만나, 소가 좋다는 그의 말만 듣고 말을 소와 바꾸고, 양을 가진 사람이 양 자랑을 하니까 다시 양과 바꾸고, 그런식으로 결국은 거위와 바꾸고, 암탉과 바꾸고, 사과 한 봉지와 바꾸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하루에 벌어졌던 일을 죽 설명했더니 아내가 그 말을 다 듣고 나서 “참 잘했어요. 훌륭해요.”라고 맞아 주었답니다. 살면서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먼저 있어야 하는 것은, 따뜻하게 맞아 주는 태도입니다. 상대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도, 그것이 악한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연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우선 “잘했어요. 훌륭해요.”라고 격려와 지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상 그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럴 때는 상대방을 대할 때, 하나님을 신뢰하듯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진심으로 상대의 부족함을 격려와 지지로 반응하게 될 것입니다. 앞의 소와 사자의 이야기에서 그들은 각각 상대에게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리고 뒤의 이야기에서도 부인은 부족한 남편에게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둘의 차이는 무게 중심이 어디에 두어져 있는가에서 확연해졌습니다. 곧 소와 사자는 무게 중심을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에게 두었고, 농부의 아내는 무게 중심을 상대방에게 두었던 것입니다. 더 나아가 무게 중심을 상대방을 뛰어넘어 하나님께 두었던 것입니다. 상대방은 완벽하지 않아 우리가 지속적으로 신뢰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무게 중심이 자신에게 있느냐, 아니면 하나님께 있느냐에 따라 현상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짐승과 다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삶과 말의 무게 중심이 하나님께 있는 사람입니다. 스위스 속담에 ‘말(言)은 꿀벌과 같아서 꿀과 침을 가졌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의 무게 중심이 나에게 있으면 언어는 상대방에게 침이 되어 아픔과 고통을 줍니다. 그러나 말의 무게 중심을 상대에게, 더 나아가 하나님께 두면 모두에게 꿀이 되어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당신의 말에는 침이 있습니까? 아니면 꿀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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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한민국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전달식지역사회의 숨은 봉사자와 모범학생을 발굴해 표창하는 ‘제5회 대한민국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이 지난 1월 27일(토) 경산시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대회는 이만희·윤두현·정희용 국회의원, 청도군수, 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 나눔과 기쁨,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경산시재향군인회, 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 한국심리상담연구원의 협력과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규태(유원대 교수), 차경희(다율제다래원 원장), 조아경(한의학박사), 김종엽(밀알사랑터 원장), 김용길(은성하이텍 대표), 윤성희(요양보호사) 등 31명이 표창을 받았다. 1부 행사는 최병국 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취지목적 및 경과보고, 최점식 대회장의 대회사, 박치근 대표에게 감사패 전달, 사랑의 쌀 전달식(칠곡장애인복지관, 목향무료급식소, 노인요양원 등에),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표창식에서는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이 31명의 표창 대상자들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최점식 대회장은 “2017년 경산·청도 청소년지도자대상제전으로 시작한 대회가 지금은 대한민국청소년지도자대회로 발전, 지금까지 640여명을 표창했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취지를 살려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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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문경의 마중물 되다문경문화예술회관이 우리 지역에 여러 방면으로 긍정의 힘을 불어넣고 있다. 문경지역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역민들의 문화수준 향상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세대별 맞춤형 문화행사를 월 2~3편 정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렴한 관람료로 수준 높은 공연 및 박스오피스 순위에 오른 작품 위주의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모든 공연에 조기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로 인해 올해부터는 추가공연도 진행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1월 26일(금)부터 2월 29일(목)까지 진행하고 있는 24년 문경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는 문경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미디어 아트로 국내외 거장들의 최고 작품을 미디어와 결합한 작품전시, 라이브 스케치, 드로잉 아쿠아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도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관객이 문경을 방문하고 있는 추세이다. 문경문화예술회관 공연을 관람하러 온 A 관객은 “문화생활을 하러 서울이나 대도시에 가고 했는데 이제는 멀리 가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문경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에서 온 B 관객은 “공연 관람을 위해 처음 문경을 방문했는데 우선 공연 수준이 높았고 부담 없는 관람료에 만족한다. 공연을 관람하기 전 문경의 명소를 찾아갔는데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고 이용한 모든 장소에서 친절하게 대해 주어 문경에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간다며 다음에 다시 한번 문경을 방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는 다양한 문화정책을 통해 문경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문경문화예술회관 공연 관람을 위해 전국의 시군에서 많은 관객들이 지역 명소와 맛집들을 찾아 문경 곳곳으로 유입되고 공연을 본 후 문경에서 숙박까지 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경홍보 효과도 톡톡히 하여 침체되어 있던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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