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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환기 교육 성공적으로 안착하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중·고 학교급 변화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교육과정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초등학교 놀이수업학기제-중학교 자유학기제-고등학교 고교학점제’를 연계 운영하는 ‘초·중·고 전환기 교육’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초·중·고 전환기 교육’은 상급학교로의 전환(초→중→고)을 앞둔 시기의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스스로 찾아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상급학교에 유연한 착지와 성공적 적응을 가져다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전환기 교육 내실화 지원을 위한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를 지난 6월 말부터 약 5개월간 학생용, 학부모용, 교사용의 맞춤형 4종을 개발해 11월 말 도내 전 중학교에 보급했다.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 4종은 중학교 3학년 전환기 맞춤형 교수·학습 자료로 책자 인쇄물 형태의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 7종 △진로워크북 △고등학교 가는 길 3종 △영상물 고등학교 미리보기 4편 1종으로 총 4종이다. 교사용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집 7종’은 교과별로 고등학교에 진학해 배우게 될 교과목과 교육과정 미리보기, 고교학점제 이해, 교과 역량 기르기 Know-How, 교과 진로활동 등에 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학생들의 궁금증 및 불안감을 해소토록 했다. 또한, 중학교에서 학습한 내용 중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교과 지식을 확장할 수 있도록 협동학습, 토의·토론 학습 등과 같은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 방법을 모색했으며 각 차시별 활동들을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제시해 교사들이 활용하기 쉬운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학생용, 학부모용 ‘고등학교 가는 길, 진로워크북, 고등학교 미리보기’ 자료는 학생들이 1권씩 가지고 다니며 틈새 시간을 활용해 고등학교 생활 및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과 친절한 안내가 되도록 했다. 경북교청은 전국 최초로 중학교 교육과정 로드맵(자유학기-몰입기-전환기)을 수립해 도내 전 중학교에 전환기 교수·학습 자료 4종을 선도적으로 개발·보급했으며 전국적으로 자료를 공유한 바 있다. 이상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전환기 교수·학습 자료 개발 및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 모델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전환기 교육을 현장 안착시키고, 중학교 교육과정 내실화 및 학교급 간 교육과정 지속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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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온 종일 돌봄 사업 성과 보고회경상북도는 2일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에서 온종일 돌봄을 위한 ‘굿센스’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돌봄 서비스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경북도, 교육청, 사업 참여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들의 축하공연, 우수기관 표창, 사례발표, 사업경과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굿센스 사업*은 2017년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이 업무협약으로 온종일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연계 협력해 아동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사업이다. * 굿센스 : Good 지역아동센터 School 의 G+센+S 합성어 올해는 4개 공모분야(프로그램형, 긴급돌봄형, 방학중돌봄형, 지역사회확산형)에 29개팀(센터 35, 초등학교 31개교)이 선정돼 1100여명의 학생에게 마을탐방, 요리, 예체능,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긴급 돌봄을 제공했다. 이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팀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태현 경북도 아이세상지원과장은 “방과 후 돌봄에 있어 가장 큰 주축이 되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지역사회를 활용해 서로 협력하는 굿센스 사업은 우리 경북에서만 추진되는 특화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향후 도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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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7)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7) 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 8. 안동지역의 첫 한국인 목사, 김영옥 9. 안동지역 초기 교회음악 지도자들 ...............................................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8. 안동지역의 첫 한국인 목사, 김영옥(金泳玉) / 1911년 김영옥(1871~1952)은 1871년 4월 12일 황해도 연백군에서 출생했다. 18세가 되던 1888년, 그는 가난에서 탈출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로 이민 갈 계획을 하던 중 평산 누님댁에 갔다가 언더우드 선교사를 만나 세례까지 받게 되었다. 이때 세례를 받은 김영옥은 수년 동안 선교사의 도움으로 성경을 공부했는데, 1년 만에 한문 신·구약 성경을 모두 읽고전도법과 장로교회, 그리고 간단한 영어공부도 했다. 또한, 한국교회 최초의 신학교라고 할 수 있는 평양신학교 성경훈련반에서 매서인(賣書人) 집중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김영옥은 공식적인 매서인으로 사역할 수 있었다. 1893년 모삼열 선교사의 조사가 된 김영옥은 서울 종로에서 전도를 통해 회심한 성도들이 연동교회를 설립하도록 도왔으며, 승동교회와 동막교회 설립에 협력하다가 경기 동편과 황해도 이남으로 순행 전도하여 백천, 평산, 금북, 금성, 양구, 화천 등지에 교회들을 설립했다. 그는 1898년에는 모삼열 선교사와 함께 전도하고 개척한 고향 백천군 운교교회 영수와 장로로 섬겼다. 김영옥은 전문적인 훈련을 거친 한국교회 초기 매서인과 조사, 그리고 영수요 장로로 초기 한국교회의 평신도 지도자였던 것이다. 조사 김영옥의 사역은 1903년부터 시작된 웰번 선교사와의 동역으로 빛을 보게 된다. 강원도 철원, 춘천 등지에서 전도하고 철원읍교회를 설립했으며, 1907년 원주읍교회 조사로 교회를 섬겼다. 1909년 11월 웰번 선교사와 함께 안동으로 이사한 김영옥은 안동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순방하며 전도했으며, 안동읍 최초의 교회인 안동교회(1909년 8월 둘째 주일 설립)의 예배를 인도했다. 특히 김영옥은 만 30세에 평양신학교(1901년 개교)에 입학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만 40세인 1911년(제4회)에 졸업하고, 1911년 9월 대구제일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안동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였다. 이렇게 하여 김영옥은 안동교회의 초대목사인 동시에 경북 북부지방 최초의 한인 목사가 되었다. 김영옥 목사의 뛰어난 영적 지도력은 안동지역의 복음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무엇보다 김영옥 목사가 담임으로 안동교회를 섬겼던 1911년부터 1921년까지 안동교회는 안동지역의 중심교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 1911년 오늘의 초등학교인 계명학교를 설립했으며, 1913년에는 김병우를 장로 장립함으로써 안동지역 최초로 당회가 구성되었고, 주일학교와 여름성경학교를 조직하여 어린이들의 신앙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1913년 여전도회를 조직하고 도사경회를 개최함으로써 여성들의 신앙교육에도 집중했으며, 1920년 안동기독청년회를 조직하고, 1921년 전국 최초로 기독청년면려회를 조직함으로 청년의 신앙교육에 큰 획을 그었다. 안동교회는 100년이 넘는 역사에 단 3번 예배당을 준공했는데, 김영옥 목사가 시무하던 기간 동안 두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첫 예배당은 그가 담임조사로 시무할 때인 1910년으로 16칸 ‘ㄱ’자 예배당을 건축했는데, 이때 지방 순회 때 타고 다니던 당나귀를 팔아 건축헌금에 보탰다고 한다. 안동교회의 두 번째 예배당인 2층 목조 함석지붕 예배당은 1914년 초준공되었는데, 이때도 김영옥 목사는 선교사가 사준 가옥을 팔아 헌금했을 정도로 교회를 위해 헌신했던 분이다. 아울러 김영옥 목사는 안동지역과 경북 북부의 초대 교회들을 든든히 세운 교회지도자였다. 영주, 지곡, 명동, 풍산, 수동 등 교역자가 없는 미약한 교회들의 순회목사로 사역함으로써 이들 교회가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했다. 그는 안동교회를 떠난 후에는 경산 사월교회, 포항제일교회, 영주제일교회, 경주제일교회, 풍기 성내교회 등 경북 북부지역의 어머니(母) 교회와 같은 교회들을 담임함으로써 이들 교회가 안정적으로 지역복음화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김영옥 목사는 평생을 복음전도와 교회 목회에 전념한 목회자 중의 롤모델(Role Model)과도 같았다. 그는 일제 식민통치 하에서 여러 번 검속과 체포 등으로 고난을 당했지만, 다시 교회로 돌아와 목회에 충실했다. 그는 일제 강점기, 광복, 건국, 전쟁 속에서 치열한 삶을 살았기에 교회의 목사로서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김영옥 목사를 통해 한국교회에 명문 신앙가문이 세워졌다. 손자인 김형태 목사에 따르면 1대인 김영옥 목사, 2대인 김영옥 목사의 장남인 김은석 목사, 3대인 김은석 목사의 자녀인 김형칠 목사, 김형일 목사, 김형태 목사, 김형달 목사, 김형숙 목사, 4대 김형규 목사, 김대규 목사 후보생 등 4대에 걸쳐 9명의 교역자가 배출되었다는 것이다. 김영옥 목사는 한국교회 130년 역사 가운데 다시 배출되기 힘든, 그러나 모두에게 까맣게 잊혀진 최고의 명품 목사라고 할 수 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 안동교회가 두번째로 준공한 목조 함석지붕 반(半) 2층 예배당을 배경으로 서 있는 당시 교회 지도자들. 앞줄 왼쪽부터 크로더스 선교사, 인노절 선교사, 김영옥 목사, 웰번 선교사로 추측됨. 뒷줄 왼쪽 첫번째는 김병우 장로, 나머지 분들은 당시 시무장로인 이중희·엄응삼 장로가포함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분들도 평신도 지도자였을 가능성이 높다.(사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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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 “코로나19로 지친 노인세대 위해, 희망의 시대 준비한다”▲안동교회 경로대학은 10월 26일 경로대학 학생들을 모시고 낙동강 물길공원으로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레크레이션 시간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는 경로대학 학생들의 모습. 안동교회 경로대학(학장: 김승학 안동교회 담임목사)은 지난 10월 26일 완연한 가을을 맞아 경로대학 학생들을 모시고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경로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가을소풍은 코로나의 상황으로 인해 안동근교에서 이루어졌다. 낙동강 물길공원에 도착한 경로대학 학생들은 미리 준비하고 있던 강사의 지도에 따라 건강체조를 시작으로 노래교실과 레크레이션, 행운권 추첨의 순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길공원 넓은 공간에 흩어져 자리한 학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얼굴에 환한 미소가 새어져 나오고 있었다. 소풍 전부터 오랜만의 나들이에 들떠 고구마와 계란을 준비했으며, 삼삼오오 모여앉아 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은행잎 곱게 물든 가을정취에 빠져 연신 예쁘다를 외치기도 했다. 기다리던 행운권 추첨시간, 사회자가 번호를 부를 때 환호성과 함께 달려나가는 학생들의 모습은 경로대학이 아닌 마치 초등학교 학생으로 돌아가 가을운동회를 즐기는 어린시절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점심시간에는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며 식사했고, 코로나가 없던 시절로 돌아간 듯 오랜만에 학생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1993년 안동노인대학을 창립하고 내년이면 30주년을 맞는 안동교회 경로대학은 코로나 전 40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할 만큼 지역내 노인세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모든 대면모임을 멈추게 하였고, 경로대학에 모여 함께 웃던 노인들의 미소도 멈춰버린 채 지난 2년 8개월간 학생들은 외로움을 견뎌내야만 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안동교회는 지난 9월부터 조심스럽게 제한적으로 경로대학을 재개했다. 400명을 수용하던 공간에 1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소그룹모임과 문화교실도 잠정 중단했고, 점심 식사도 떡과 음료로 대신해 가정에 돌아가서 드실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로대학 학장 김승학 목사는 “아직은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안동교회 경로대학은 천천히 회복의 이야기를 써가고 있다”면서, “안동교회 경로대학이 30주년이 되는 2023년에는 지역의 노인세대를 위한 특별한 사업을 많이 준비해 노인세대들이 다시 웃을 수 있고 희망의 시대를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동교회가 적극적인 관심과 소통으로 다음세대에서부터 노년세대에 이르기까지 희망과 회복의 시대를 준비하는 모습은 한국교회에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오랜만의 소풍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낸 안동교회 경로대학 학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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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특별주말체험(3회)』 실시▲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말체험활동 모습.(사진=성주군 제공)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1월12일(토) 성주군 관내 금수면 가나안농장에서 주말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서 우리 지역의 농장에서 사과따기체험, 천연폼클렌징만들기, 논보트타기체험 등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활동들을 하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협동심을 기르며, 서로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성주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적 욕구를 충족해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4-930-6897~8)는 성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까지(3학년은 10월부터) 참여가능하며 1개반 정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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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박물관, 전국 공립박물관 가운데 유일 문화재교육 인증기관 등극▲문화재교육 인증-교구재 사진.(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이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의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심사에서 ‘덩실덩실 예천청단놀음’이 인증 받았다.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재보호법」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3년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예천박물관은 전국 공립박물관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된 ‘덩실덩실 예천청단놀음’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된 ‘예천청단놀음’을 주제로 기획된 교육프로그램이며 초등학교 3학년~4학년을 대상으로 120분 동안 이론교육, 종이모형(페이퍼크래프트)을 이용한 주지놀음, 지연광대놀음 구현, 역할극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프로그램에 사용되는 교구재는 2017년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 중 교육개발지원사업에 응모해 전액 국비 지원받아 제작됐으며 지역 정체성을 잘 살려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상했다는 호평을 받아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예천박물관은 예천청단놀음이 유네스코 총회에서 ‘한국의 탈춤’ 등재가 확실시됨에 따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통해 참여 아동들이 우리 지역 고유 무형문화재인 예천청단놀음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애향심 함양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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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미취학아동 대상 흡연예방교육 매직스토리 운영봉화군보건소가 오는 11일까지 미취학아동 118명을 대상으로 병설유치원 11개소를 직접 순회하며 매직스토리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담배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정착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1일 재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진행된 교육에서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화책을 활용해 흡연예방 인사송으로 주의를 집중시키고 담배 유해물질을 코믹마술로 보여주기, 교구활용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몰입도를 높여 미래 주역인 아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줬다. 김익찬 보건소장은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고 더 나아가 가족 및 지역사회 구성원의 금연을 유도해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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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독도릴레이마라톤 완주 성공▲독도 릴레이 마라톤 인증샷.(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전국독도릴레이마라톤 인증 사업에 총 8,346명이 참여해 완주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당초 마니산 참성단에서 독도까지의 거리인 약 800km를 1인당 100m씩 달려 8,000명이 인증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릴레이 마라톤은 독도의 날인 지난 10월 25일(화) 참여자가 8,000명을 초과해 완주에 성공했으며, 최종 마감 결과 8,346명이 인증에 참여했다. 이들 중 경북의 참여자는 5,026명, 타시도 참여자는 3,32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국 14개 시군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전국독도릴레이마라톤 인증에 참여한 길안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이번 마라톤에 참여하면서 전 국민 모두가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작은 것이라도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올해 사이버독도학교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도사랑콘텐츠공모전, 독도릴레이마라톤, 전국온라인독도 퀴즈쇼 등을 통해 전국민이 독도사랑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전국은 물론 전 세계인이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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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을 꿈꾼다.! 어린이의회 체험성주군의회(의장 김성우)는 제1기 성주군의회 어린이의회 발대식을 지난 20일에 갖고, 어린이의원으로서 책임감과 활발한 의정 활동 참여에 대한 결의를 다지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성주군의회 제1기 어린이의회는 성주초등학교와 사전협의하여 4~6학년 14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어린이의 권리 실현을 목표로 어린이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어린이의원에 대한 위촉식과 더불어 활동다짐문 선서, 성주군의회 견학, 어린이의회 운영계획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어린이의회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2차 정례회 기간동안 본회의 방청, 어린이‧청소년 관련 정책제안,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 추진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우 의장은 “성주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협의와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느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우리의회도 아동의 목소리가 군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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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녹색미래과학관, 미래를 만드는 상상의 나래 펼쳐~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2022. 9. 24.(토) 「제9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결선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6월에 전국 71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한가운데 8. 27.(토) ~ 9. 3.(토)까지 예선을 통과한 17팀이 본선 경연을 펼쳐 결선에 진출한 12팀이 모여 녹색미래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천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은 전국 유일하게 아이디어의 발상부터 탐구, 개선, 현실화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대회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쟁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경험할 수 있는 서바이벌방식 대회로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실현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지난 6월에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창안하여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 및 아이디어를 제출했고, 예선과 본선 경연을 통해 지적된 문제들을 깊이 있는 탐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며, 한걸음 성장하고 발전한 작품을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다. 참가자들 간에도 열띤 토론을 통해 경쟁을 넘어선 협력의 장을 열었다. 치열한 본선을 통과한 부문별 4팀이 격돌한 결선에서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에 고등부는 대구 계성고등학교의 4728팀, 중등부는 경남 창원상남중학교의 IDer팀, 초등부는 대구 유가초등학교의 레인보우팀 등 총 17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등부의 경우 본선에서 지적된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개선 아이디어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초등부는 아이디어와 관련된 전문가 또는 수요자와 인터뷰를 하는 등 다양한 연구조사를 통해 분석하는 등 치밀한 탐구과정을 보여주어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참가팀 모두 단순한 발상을 넘어 실험과 연구를 통해 탄탄한 데이터를 갖춘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광헌 정보기획과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국각지에서 참여 해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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