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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고속철도(KTX) 8월부터 포항~서울역 증편 운행포항시‧지역 국회의원‧지역정치권‧시민단체 노력의 ‘결실’ 포항~수서역 고속열차 도입도 지속 추진, 시민 숙원사업 조기 해결 최선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6월 1일 서울 수서역과 포항역을 운행하는 고속철도 유치를 위해 전국철도노조 부산본부장과 만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이원탁 건설교통사업본부장, 신상준 조직국장, 이강덕 포항시장, 변종철 전국철도노조 부산본부장, 최익수 부본부장.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지속적으로 건의한 동해선 KTX 포항~서울역 구간이 8월 1일부터 증편된다. 포항시는 이용 승객이 많아 입석까지 매진돼 열차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동해선 KTX 포항~서울역 구간의 KTX가 다음 달 1일부터 운행 횟수가 늘어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편은 지난 2019년 9월 증편 이후 약 2년 만이다. 주중에는 운행 횟수 4회, 주말(금·토·일)에도 4회가 각각 늘어난다. 동해선 KTX는 지난 2019년 주말 기준 2회 증편(26회→28회)이 됐음에도 좌석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주말 이용률은 118%에 달해 연간 입석 승객이 17만 명에 이른다. 이에 열차를 이용하지 못해 고속버스나 비행기 등 다른 교통수단을 찾는 불편함이 컸다. 포항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동해선 KTX 추가 증편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지난 6월 28일 포항시장은 국토부장관을 만나 동해선 KTX 증편의 필요성과 수서행 KTX 신설을 적극 건의했고, 오는 7월 15일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하는 등 동해선 KTX 증편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정치권, 시민단체가 힘을 모아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이번 증편에 따라 동해선 KTX 운행은 주중은 26회에서 30회, 주말은 28회에서 32회로 확대된다. 이로써 2015년 KTX 개통 후부터 현재까지 이강덕 시장 재임기간 동안 주중 14회, 주말 12회가 증편됐다. 또한, 포항시는 서울 강남과 경기 동남부로 이동하려면 동대구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에서 대중교통으로 갈아타는 불편을 덜고자 포항~수서역 고속열차도 연내 도입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국가균형발전과 고속철도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이번 동해선 고속철도 증편은 우리 지역민들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며, “이와 병행해 수서~포항 구간 KTX 운행 또한 반드시 필요한 만큼,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시민의 숙원사업이 조기에 결실을 보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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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영주시장, 첨단산업이 태동하는 미래 도시 선비의 고장 ‘영주’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장욱현 영주시장 인터뷰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장욱현 영주시장이 영주호의 선장이 되어 지역을 이끌어왔다. 장 시장은 특히 굵직한 국책사업들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신성장 동력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장욱현 영주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주시의 미래 전략과 비전을 들어본다. Q : 영주시의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어디까지 진행되었는가. - 영주시가 4차 산업혁명과 인구소멸 시대에 대비하여 미래 먹거리로 찾은 해법은 베어링 산업 중심도시로의 성장이다. 베어링은 자동차, 철도, 로봇, 항공 등 미래 유망산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부품 산업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문재인 대통령 국정과제 지역 공약에 포함되어, 2018년에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고, 총 사업비 3,165억원, 136만㎡(41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3월에는 경상북도, 영주시,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사업실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 국토교통부 국가산업단지 지정,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 경제와 관광에는 교통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영주역 ‘KTX-이음’ 개통이 이루어졌다는데. - 그렇다. 지난 1월 5일 중앙선 복선전철 신형 KTX-이음이 첫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 영주시는 기존 중앙선, 영동선, 경북선에 이어 KTX-이음까지 정차함에 따라 우리나라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현재 추진 중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까지 개통되면 영주시의 철도중심지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KTX-이음 개통으로 수도권이 한층 가까워짐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연계한 영주관광 세계화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어떤 정책을 펼쳐왔는가. - 농업은 영주 경제의 또 하나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다. 영주시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한라봉, 레드향 등 아열대과수와 별사과, 플롬코트, 샤인머스켓 등 지역 특화작목을 육성해 농업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카카오톡,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영주시 농특산물 공식 쇼핑몰인 ‘영주장날’이 올해 상반기 매출 1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200% 이상 매출액이 상승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농특산물 유통시장 확대와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Q :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많이 기다렸는데,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들었다. - 시는 코로나19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해 관련 프로그램과 인프라 마련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순흥면 일대에 조성 중인 테마파크 ‘선비세상’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한 ‘온라인 2020영주풍기인삼축제’는 유튜브 등을 통해 850만 명이 시청하며 큰 호응을 얻어, 전년도 인삼시장 판매량보다 오히려 20%이상 능가 된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Q :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렵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은. - 영주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에너지복지 실현, 청년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먼저, 지난 3월 30억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 완료해 지역경제가 빠르게 제자리를 찾도록 돕고 있다. 또 지역 내 소비촉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발행한 영주형 지역화폐인 ‘영주사랑상품권’은 완판 행진을 거듭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50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 3년간 누적 1,040억 원을 발행했다. 현재 가맹점은 4,286개소이며, 수요가 늘어나고 가맹점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반기에도 경제‧에너지‧일자리‧청년 부문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의 어려움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 Q : 마지막으로, 영주시의 꿈과 비전에 대해 정리해 주신다면. - 민선7기 영주시가 거둔 가장 큰 성과는 영주에 대한 이미지 변화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낙후된 도시라는 이미지를 첨단산업도시로 바꿔 영주시를 투자의 대상으로 만들어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주시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힘을 모아준 시민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추진 등 미래 100년을 위한 경제기반 조성과 도로망 확충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참 열심히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조감도.(사진=영주시 제공) /대담=박민성 대표, 정리=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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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되새기며 더 낮은 자세로”장욱현 영주시장, 취임 3주년 맞아 소통 행보 ▲장욱현 영주시장이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1일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현장을 살피는 소통 중심의 행보로 취임 3주년의 문을 열었다. 장 시장은 먼저 7월 직원 소통&힐링 월례회에서 “‘코로나19’라는 위기가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며,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들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한 후, ‘코로나19’를 비롯한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써온 지역 주요 단체 대표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민생현장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장 시장은 “영주시 변화의 원동력은 바로 시민의 목소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크게 들어 영주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고, 첨단산업과 세계적인 힐링 관광산업의 양 날개로 더 높이 비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확정, 중앙선복선화 전철사업 마무리와 KTX-이음 개통,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도시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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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 교통안전 봉사 및 택시기사 현장 격려시민의 삶이 만족스럽고 매력적인 김천 건설 약속 ▲김충섭 김천시장이 KTX 김천구미역 택시승차장에서 택시기사들에게 취임 3주년 축하를 받고있다. (사진=김천시 제공)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1일 오전 8시에 율곡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인 택시기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KTX 김천구미역 택시 승차장을 방문했다. 이날 등굣길 교통안전 봉사에서 어린이 보호구역의 중요성을 전하고 온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구미역 택시 승차장에 방문하여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고충을 함께 공감하고, 기사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시간을 가졌으며, 택시기사들의 민선 7기 취임 3주년 축하 인사를 받았다. 김천시는 매년 택시 래핑광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택시기사 근무복 지원, KTX 김천구미역 택시승차장 개선공사, 택시 영상기록장치 설치지원, 법인택시기사 생계안정지원금 지원 등을 통해 택시기사의 생계 여건을 안정화했다. 또한, 김천 택시업계가 친절하고 질서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유도하여 우리 시를 방문하는 손님에게 김천시의 관광브랜드 가치를 실감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권오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김천지회장을 비롯한 우리 시 택시업계 종사자들은 “오늘 현장 방문 격려를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현장 활동을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 취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하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반갑게 맞이해준 택시업계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동안 힘든 시기였지만 이제는 끝이 보이는 것 같다,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 우리가 마스크를 벗고 웃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우리 시의 친절하고 청결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에 택시업계에서 적극 동참할 것을 권하였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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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먼저 가서 닿는 여행’, 영주시에서 제대로 쉬어보자!힐링여행 상품 ‘심(心)택트, 영주’ 출시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전경. (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와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은 7월 1일부터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를 위해 개별관광 상품 ‘심(心)택트 영주’를 판매한다. ‘심(心)택트’는 마음이 가서 닿는 여행이라는 뜻으로 이번에 출시한 ‘심(心)택트 영주’는 영주시와 국립산림치유원,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 하나투어 영주예약센터(주식회사 에셀나무)가 협업해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여행객이 KTX 이음 열차를 타고 영주역에 도착한 후 국립산림치유원과 영주시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체관광보다는 개별 관광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무력감에 빠진 여행객들이 ‘힐링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각종 치유프로그램과 숲길을 통해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더 가벼운 마음으로 영주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1박 2일 코스로 구성된 ‘심(心)택트, 영주’를 위해 영주시는 관내 업체들에서 사용 가능한 영주사랑상품권 지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숙박할인혜택 제공,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는 KTX 예약 시스템 연계를 통해 원활한 운영을 돕우며, 관내 렌터카 전문 대여업체와 연계해 렌터카 이용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상품예약은 7월 1일부터 레츠코레일, 코레일톡, 하나투어닷컴 등을 통해 가능하다. 가격은 평일 기준 1인 121,600원부터이며, 세부가격은 여행 일정과 렌터카 차종 선택 등에 따라 달라진다. 장욱현 시장은 “요즘 영주가 각종 매체에 노출되면서 말 그대로 ‘뜨고’ 여행지다”라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분들이 영주에 와서 정말 제대로 쉬었다 갈수 있는 ‘힐링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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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K-바이오 랩 허브’ 현장평가 실시포항시, 세계 최고 수준의 신약개발 연구 역량 및 핵심 인프라 강조 신청요건인 부지 면적보다 넓은 49,500㎡의 부지 제공 부지 조성 마무리 단계 ··· 신속한 시설 구축 가능 ▲대상부지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조감도.(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약개발 연구 역량과 핵심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K-바이오 랩 허브 구축사업’ 현장평가에서 유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24~25일 이틀 동안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 허브 구축사업’ 후보지 모집 공모에 따른 현장조사가 포항시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서 진행 중이다. ‘K-바이오 랩 허브 구축사업’은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육성․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해 국비만 2,500억 원, 지자체 부담금까지 합쳐 총 사업비 3,350억 원에 달하는 한국형 랩센트럴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바이오산업 지원을 위한 탄탄한 인프라와 뛰어난 정주환경을 갖추고 있어 바이오 벤처 창업의 최적지이다”며,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K-바이오 랩허브는 포항에 유치돼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현장평가는 K-바이오 랩 허브 사업에 지원한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 자격요건 충족 여부와 현장 사실 확인을 위해 실시됐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각 5명의 전문가로 이뤄진 2개 평가팀이 양일간 방문해 평가를 실시한다. 이날 현장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신약개발 연구 역량과 바이오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핵심연구 인프라인 제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고해상도 극저온전자현미경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포항이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한, 구축 예정지 인근 도보 3분 거리에 포항지식산업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위치해 랩허브와의 연계성, 경상북도 동부청사의 건립으로 행정적 지원의 용이성, 그리고 사업부지의 신청요건(3만㎡) 대비 65%나 더 넓은 부지(4만9,500㎡) 제공과 확장 가능성 및 수용성 문제에 탁월한 입지환경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후보지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KTX역, 포항IC와 차량으로 10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아파트 4,500세대 및 학교, 대형마트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10일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상생을 위해 K-바이오 랩 허브 구축사업에 대해 포항시에 힘을 실어주기로 합의하면서, 뛰어난 의료시설과 임상 능력을 갖추고 있는 대구시와의 협력 방안도 큰 장점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준비 중이며, 바이오벤처 창업 활성화와 신약개발 인프라를 확대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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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스마트 산업도시 구미’ 만들어가겠다”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장세용 구미시장 인터뷰 ▲장세용 구미시장.(사진=구미시) Q : 코로나19로 인해 구미 시민들이 방역과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먼저, 위로의 말씀을 해주신다면. - 지난해부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앞에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전국적으로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버티고 계시는 42만 구미시민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해 구미 경제가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Q :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 경제가 날로 악화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친 셈이다. 현재 구미의 경제 상황은 어떠한지. - 구미시는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대기업 이탈,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19 충격 등으로 현재 경제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 경제 회복이라는 큰 과제를 위해 상생형 구미일자리, 스마트산단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당 부분 성과도 이루어 냈다. 구미시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는 스마트 감성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Q :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과 그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더 설명해주신다면. -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끌어 온 구미 산업단지는 이제 그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신산업과 I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산단으로 재도약할 것이다. 이를 위해 상생형 구미일자리(‘20~’24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21~’23년), 스마트그린산단 구축 사업(‘20~’23년) 등을 통해 산업구조 재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지원(‘20~’25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20~’24년)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유치했다. 이러한 신산업 육성, 탄탄한 기업지원 체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구미의 경제회복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 믿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Q : ‘스마트 산업도시 구미’라는 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또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요. - 스마트산단 구축 외에도 원도심 재생을 포함한 구미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으로 대기업 의존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자립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원평동‧선주원남동 등 주거지 도시재생 사업으로 도시의 가치를 재창출할 것이다. 아울러, 구미만의 문화와 역사, 환경적 특색을 살려 지속 가능한 삶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 삶터‧일터‧쉼터가 조화로운 도시재생을 꿈꾸고 있다. Q : 구미는 이제 통합신공항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구미에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말씀해주신다면. - 구미경제 회복의 힘은 통합신공항 조기 이전, KTX 유치, 5공단 분양 활성화 등에 달려있다. 무엇보다 통합신공항 이전은 공단 물류비용 절감과 글로벌 비즈니스 접근성 문제를 일거에 해소함으로 기업유치와 투자유치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구미시는 현재 이와 관련한 SOC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에도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북구미IC의 연내 개통,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통합신공항과 가장 인접한 국가산단이라는 이점을 살려 산단 분양의 상승세 전환을 도모하고, 국가5산업단지 10만평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등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공항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수립을 꾀하고 있다. Q : 오는 10월 구미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장애인체육대회는 늦어진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고 있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754억원을 들여 구미 시민운동장 리모델링,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를 통해 전국체전 대비 시설을 조성했다. 또 사업 305억원을 들여 운동장 진입도로를 조성했다. 대회 기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면서 안전하고 감동적인 경기가 되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차근차근히 해나가고 있다. 전국체전 성공 개최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파급효과가 지역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 Q : 마지막으로, 향후 구미시의 방향성에 대해 말씀해 달라. - 민선 7기 출범 후, 숨 돌릴 겨를도 없이 정말 열심히 뛰었다. 구미 경제뿐 아니라 문화, 관광,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변화를 만들기 위해 애썼고, 어려운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두었다.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고되어도 고된 지 모르고 달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것이 달라졌고, 새로운 방향,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2021년은 ‘확실한 경제성장, 지역 활력 회복’을 목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려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광평동 시민운동장 일원을 방문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관련된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장세용 구미시장이 오는 6월말 준공을 앞둔 ‘국도 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세부사항을 보고받고 시설물을 점검했다.(사진=구미시) /인터뷰 진행‧정리 = 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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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고품질 ‘한라봉’ 출하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망천리 일원 아열대작물 재배 농장(한치용 농가)에서 1월부터 본격적으로 한라봉을 출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한라봉 출하농장은 2017년 포항시로부터 아열대작물 사업비를 지원받아 한라봉 0.3ha 500주, 바나나 0.2ha 400주를 식재하였으며 식재 4년 차를 맞아 한라봉을 본격 출하하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한라봉 재배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농업인과 함께 한라봉을 수확하고 택배 상자 포장을 하는 등 일손을 보태며, 포항에서 처음 아열대 작물 재배에 도전한 농가를 격려하고 재배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번 출하되는 한라봉은 포항시 자체 품질검사결과 평균 중량은 330g, 당도 14.5 브릭스, 산함량 0.78%로 고품질의 한라봉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포항은 해가 일찍 뜨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비교적 온화한 날씨여서 한라봉 등 아열대작물 재배지로 적합하고, KTX, 고속도로 등 잘 정비된 도로망으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한라봉을 수확하고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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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설이 있는 ‘포항 관광택시’ 발대식 개최▲포항관광택시 발대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과 관광택시 기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10일 포항 시청광장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임성규 경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포항시지부장, 포항문화관광협회 및 포항문화관광해설사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관광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항 관광택시는 포항공항 진에어 취항 및 코로나19로 개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시작하게 되었으며, 시는 지난 9월 관광택시 기사를 공개 모집하여 최종 선발된 10명을 대상으로 한 달여간 친절 및 문화관광 해설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오어사, 보경사,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호미곶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는 두 차례에 걸쳐 현장 교육을 실시하여 이론 교육으로는 부족한 현장감을 채우고, 기사들에게 관광지를 직접 보여주면서 해설교육을 하여 만족도를 높였다. 관광택시 예약은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시간당 요금제로 기본 3시간 6만 원, 5시간 9만 원이며, 추가 요금은 시간당 2만 원이다. 추천코스 외에도 관광객이 자유롭게 관광지 선택이 가능하여 나만의 여행코스를 만들어 여행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관광택시 운영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위축된 택시업계와 관광업계가 모두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SNS를 비롯한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관광택시가 활성화되어 공항이나 KTX를 이용하는 소규모 개별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포항을 관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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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3년차 첫날부터 민생 챙기고, 현안 해결 위해 광폭 행보포항 영일만에서~총리실, 국회까지 숨 가쁜 일정 소화 국무총리, 균형발전위원장, 국무조정실장 만나… 신공항 이전 특별지원 요청 기획재정부 2차관, 예산실장 등 만나… 2021년 국비 예산 대폭 반영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7월 1일 올해 첫 개장을 맞은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아, 움츠러든 경북 관광이 다시 활기를 띠기를 참석자들과 함께 기원했다.(제공=경북도) 민선 7기 취임 3년 차를 맞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발걸음이 첫날부터 분주했다. 이 지사는 7월 1일 새벽 5시경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첫 위판을 개시하는 타종을 하고, 주변 어민·상인들에게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준 데 감사를 표하면서 “이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함께 뛰자”고 격려했다. 또한, 올해 첫 개장을 맞은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아 각종 시설물과 백사장 등을 점검하고, 도의회 의장, 포항시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움츠러든 경북 관광이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을 계기로 다시 활기를 띠기를 기원했다. 민생 현장 행보를 마친 이 지사는 곧바로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해 도정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건의를 위해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정세군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 지사는 국무총리실을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하고,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 건설에 국가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통합신공항 이전은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고 중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전부지 선정과 조기 추진에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조정·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지역의 오랜 숙원인 ‘영일만 횡단구간고속도로’ 건설에 대해서는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환동해 해양물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 차원의 정책적 배려를 부탁했다. 이 지사는 또 현재 대구·경북이 추진하는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당위성과 그간의 추진상황 등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와 함께, 이 지사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 안도걸 예산실장 등도 차례로 면담하고, 지역 주요 현안에 관해 설명하면서 각별한 관심과 예산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민선 7기 반환점을 맞이한 시점에서, 이른 새벽 동해바다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국비 전쟁터로 왔다”며, “후반기에는 무엇보다 도민의 민생 현장을 지키고 경북의 미래 도약을 위해 혼신을 다해 다시 뛸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이 지사는 지역의 주요 SOC망 확충을 위해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200억원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50억원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10억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5천500억원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5천억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3천224억원 △동해선 전철화(포항~동해) 2천500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남북 7축) 1천500억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1천200억원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구미~경산) 100억원을 건의했다. 이 밖에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234억원 △구미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590억원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장비 고도화 지원 80억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209억원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 39억원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53억원 △안동 임청각 복원 사업 35억원 △경북권역 상급종합병원 구축 274억원 등 지역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R&D 예산에 지원을 요청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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