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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총리 경산시 직업교육 우수기관 방문전국 최우수 도제학교 경북기계금속고 및 아진산업(주) 방문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직업교육과장과 함께 고졸 취업 활성화 노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월 10일(수) 경산시의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와 아진산업(주)를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가지고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경기 불황 및 직업 계고 취업률 하락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자체 및 지역 산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졸업생 취업률 86%(2019년 기준)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고졸취업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전국 17개 시‧도 적업교육 담당과장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2018년 전국 최우수 도제학교에 선정되었으며, 일학습병행제 재학생 단계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2018년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아진산업(주)는 경북기계금속고와의 연계협약을 통해 총 140명의 참여 학생을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선취업-후진학 진로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총 263명의 학생을 채용하고 있다. 이러한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연간 7천만 원의 사업비로 현장실습 학생들의 통근버스 지원과 경북기계금속고 취업지원 학생들의 호주 용접 자격교육을 위해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경산지역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 지역산업체와 연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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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지나도 잠 못 드는 유해”경산코발트광산 유해 80여 구 세종시 추모의 집 임시 안치 억울한 죽임을 당한 지 69년, 유해를 수습한 지 19년이 지나서도 영면하지 못하는 죽음들이 있다. 한국전쟁 전후 남한지역 최대 민간인학살 현장 가운데 하나인 경산시 평산동 폐코발트광산 유해 80여 구가 오는 26일 오전 세종시 추모집 임시안치소로 떠난다. 이들 80여 유해들은 평산동 민간인학살현장에서 수습된 유해 500여 구 가운데 그동안 유족회가 발굴했다는 이유로 정부에 의해 충북대박물관 이후 세종시 추모의 집에 임시 안치되지 못한 유해들이다.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발굴 수습된 코발트광산 유해는 총 500여 구로 국가기관인 진실화해위원회가 수습한 420구만 충북대박물관을 거쳐 세종시 추모의 집에 임시 안치되었을 뿐 나머지 유족들이 발굴한 유해 80여 구는 현장 컨테이너창고에 길게는 19년 짧게는 15년씩 방치돼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경산 등 지역유족회가 보관하고 있던 유해 구를 올해 세종시 추모의 집에 임시 안치키로 하고 이번에 임시 안치되는 유해는 경산 82구, 홍성 20구, 대전 20구, 부산 17구 등 총 139구로 현재 대전에 조성 중인 추모관이 완성되면 이곳에 영면하게 된다. 이에 앞서 경산 코발트유족회는 지난 2010년 5월 진실화해위가 현재 충북대에 보관 중인 유해를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새로운 시설에 안장하는 데 따른 유족들의 의견을 구하자, 이미 발굴된 500여 구 외에도 현재 갱내에 수천 구가 방치된 관계로 나머지 미발굴된 유해를 마저 발굴해 충북대에 보관 중인 유해와 함께 화장해 안장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유족들의 요구가 10년 만에 받아들여진 것이다. (사) 경산코발트광산유족회(회장 나정태)는 유해이송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천도재를 시작으로 전통제례의식을 갖춰 먼 길을 떠나는 유해들에 예를 갖출 예정이다. 유족회는 그동안 유해 임시보관소로 쓰이던 컨테이너창고를 정비해 3D 모형과 사진을 전시해 순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평산동 코발트광산은 매년 국내외 제노사이드 연구자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2000여 명 이상 현장을 방문해 반전 평화 인권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코발트광산유족회는 지난 2016년 국비 500여 억 원이 투입되는 행안부의 추모공원 조성공모사업에 주민 반대를 이유로 경산시가 응모조차 하지 않자 경산시에 소규모 역사평화공원이라도 조성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유족회는 지난 2013년 조성된 역사체험관광지 조성사업 및 2016년 위령탑 건립에 이어 추가로 수평2굴 기재부 소유 임야 800여 평과 수직 1,2굴 편입 개인 임야 1,000여 평, 위령탑 인접 농지 1,000평을 추가로 매입해 총 3,000평 정도의 소규모 역사평화공원을 조성해 일제의 지하자원수탈에 강제동원된 한국인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나아가 한국전쟁 직후 숨진 3,500여 영령들의 원혼을 달래는 위령과 추모, 기억과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는 데 경산시가 적극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다. 경산시는 도비와 시비 7억 9000만 원을 투입, 1차로 평산동 폐코발트광산 수직2굴 주변 정비사업에 착수해 갱도 내 안전도검사와 조명 및 갱도 바닥정비, 수평2굴 입구 관람데크 및 안내판, 현장순례단 안내물품 보관창고 설치, 진입로 정비 및 주차공간 조성 이후 국유지 매입 (1억 5000만 원)하고 이듬해 시도비 3억 원을 들여 위령탑을 건립한 바 있다. ▲세종시 추모의 집.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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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대구 … “퀴어(동성애) 축제 반대!”▲6.29 대구퀴어축제를 앞두고 대구경북CE협의회는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퀴어반대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기독청장년면려회(CE) 대구경북협의회 … 반대 기도회, 반대 성명서, ‘1인 시위’ 이어가 대구 퀴어축제가 오는 6월 29일로 확정된 가운데 대구경북CE협의회(회장 박명일 장로)는 지난 5월 25일 대구수산교회에서 연합기도회를 열고 반대 성명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반대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경북CE협의회는 반대 성명서에서, “퀴어는 단순히 문화 축제가 아닌 음란과 타락을 부추기는 어두운 영들의 축제라 여겨지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가정과 사회 질서까지 붕괴시키고 더 나아가 한국 교회 해체를 불러올 수 있는 죄악이라 여겨지기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퀴어축제가 전주(5.19일), 서울(6.1일), 대구(6.29일), 인천(7~9월경), 제주, 부산, 경남, 광주 등 지역까지 전국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대구경북의 4,000여 개 교회와 교인들, 더 나아가 한국 교회와 700만 명의 교인들이 퀴어 반대 서명과 연합집회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협의회 측은 6월 1일부터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1인 시위’와 함께 동성애 반대를 알리는 전단지, 물티슈, 부채 등을 나누어 주며 반대 서명을 받는 등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1인 시위를 마치면 참여한 모든 CE맨들은 합심기도 후 ‘니느웨 침묵기도운동’(대백앞광장, 2‧28공원, 한일극장을 도는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대구경북CE협의회 동성애대책위원장 정순진 집사는 “우리는 결코 동성애자들을 혐오하거나 미워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믿는 진실과 신앙에 따라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위배되는 죄라는 것을 알릴 뿐입니다. 그들이 죄에서 돌이켜 예수님께 나아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1인 시위를 마치 후 CE맨들이 ‘니느웨 침묵기도운동’(대백앞광장, 2‧28공원, 한일극장을 도는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 15일(토) 거리행진을 마친 후 단체 기념 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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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 훼손 매장문화재 총력 복구 착수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 1(수) 15:00 돌배나무특화 숲 조성사업 부서인 선산출장소 산림과, 복구사업을 담당할 문화예술과, 예산부서인 기획예산과 등 관련부서가 한자리에 모여『돌배나무 특화숲 조성사업』으로 인한 『훼손 매장문화재 복구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돌배나무 특화 숲 조성사업은 산림자원 육성 및 살기 좋은 농촌 마을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산림청 국비 50억, 도비 15억, 시비 3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특화조림 460㏊(82억), 가로수길 14㎞(18억)에 대해 연차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추진실적은 돌배나무특화조림 320㏊, 133천본(50억), 대천수변 가로수길 14km, 68천본(15억)을 식재 완료 - 2019년 사업물량 140ha, 28억원 중 봄철 사업으로 30ha, 9천본(5억8백만원) 식재하였으며, 가을철에 110ha, 33천본(23억원)을 식재할 계획 - 향후 가을철 사업의 추진여부는 시의회, 추진위원회 등의 의견수렴 절차와, 상부기관(산림청, 경북도)과 협의하여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 당해 사업과 관련하여 2019. 4. 19일 문화재청은 현지조사 후, 『무을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매장문화재가 일부 훼손이 되었고, 무을면 송삼리 외 2개 지역에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총 398,915㎡중 74,310㎡의 면적이 훼손되어 매장문화재 보호조치와 원상복구, 발굴조사를 포함한 구체적인 보존대책 수립을 구미시에 통보하였다. 이에 구미시는 사업을 일시 중지하였으며, 더 이상의 매장문화재 훼손을 막기 위해 긴급보호조치로 경고문 9개, 주 출입지역 4개소에 차단띠를 설치하였다.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74,310㎡에 식재된 3,268본에 대해서는 1차로 구미 송삼리 고분군 일대 570본은 5월중, 2차로 나머지 2,698본은 10월중에 이식을 하고, 이식 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전까지 봉분 등에 대하여 보호 덮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일부 훼손이 발생한 무을면 송삼리와 무수리고분군은 삼국시대~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중소형 고분 20~30여기가 산포되어 있으며, 무이리 유물산포지는 삼국시대~조선시대의 기와·자기편이 산포되어 있는 비지정 매장문화재 지역이다. 가장 중요한 발굴조사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3개년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우선적으로 5월중에 활용 가능한 예산범위 내에서 매장문화재 발굴 용역을 착수하고, 향후 출토유물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공직자들이 각종 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소홀이 다루어온 지역문화재 보존 관리와 업무처리에 있어 부서 간 소통과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였으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가 훼손된 점에 대하여 깊은 반성과 함께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다. ▲구미시,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 훼손 매장문화재 총력 복구 착수(사진제공=문화예술과, 산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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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도정주요시책추진 최우수 시군에 경산시․의성군 선정▲도정역점시책 우수시군 및 부서 시상식(우수 시군) 경상북도는 16일(화) 도청 다목적홀에서 2018년 도정주요시책추진 우수 부서 및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2018년 한 해 동안의 성과관리시스템과 도정 주요시책 추진 결과를 평가해 지난 3월 26일(화) 성과평가위원회에서 심의․확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8개 우수 부서와 9개 우수 시군을 선정․시상하고, 최우수 부서에는 포상금 5백만원, 최우수 시군은 상사업비 2억원과 포상금 7백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친환경농업과는 경북 농업역사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려 국비 752억원(총사업비 1,325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첨단 농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과실 전문생산단지(10개지구, 130억원), 밭작물 공동경영체(7개소 70억원), 종자산업기반구축(2개소, 20억원) 등 다수의 국책사업을 유치하여 농산물 생산시스템 다변화 및 미래 첨단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우수부서로는 도정의 또 다른 핵심축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 운영 및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보건정책과, 지역산업과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및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하여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여성가족정책관실이 선정되었다. 시군평가는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등 도정 역점시책과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총 143개 평가지표에 대해 경상북도통합평가시스템(GB-VPS)을 통한 중앙부처 통계실적과의 철저한 비교‧검증과 공정한 자체평가를 통해 진행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경산시는 도정 역점시책의 일자리창출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의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개발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으며, 의성군은 도정 역점시책의 서민생활안정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의 규제개혁, 환경산림분야에서 특히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우수 시군으로는 안동시, 포항시, 칠곡군, 울진군, 예천군이 선정되었고,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이 큰 시군에게 주어지는 도약상은 영천시, 청송군이 각각 수상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바람 행복 경북’도정 슬로건 아래 환골탈태 정신으로 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투자유치, 국가예산확보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모든 공직자와 23개 시군이 합심해서 이루어낸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정역점시책에 대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부서와 시군에 대해서는 성과에 합당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성과 중심 공직문화를 한층 더 강화하여 도민의 행복 실현과 경북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정역점시책 우수시군 및 부서 시상식(우수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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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 사망한 자가 있으면 지금「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로 진정하세요!예천군(군수 김학동)과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인람)는 군 복무 중 사망한 자의 유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이 진상규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에 대해 유족과 목격자 등의 신청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진실규명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군대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인 만큼 군 관련 조사관은 배제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검찰과 경찰, 민간에서 채용한 조사관으로 구성되었다. 위원회 활동기간은 특별법에 따라 2021년 9월까지이며, 진정서 접수는 조사 기간 1년을 감안해 2020년 9월까지 접수 받는다. 신청 대상은 창군 이래 모든 사망사고(1948. 11월~2018. 9월)로 의문사에 국한하지 않고, 사고사・병사・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가 대상이다. 진정을 원하는 자는 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위원회 주소로 우편 또는 방문을 하거나, 이메일(truth2018@korea.kr), 팩스(02-6124-7539)등으로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 작성이 어려울 경우 구술로도 가능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위원회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진실이 명확히 규명되어 유족분들이 오랜 아픔을 딛고, 명예회복 및 합당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위원회와 다방면으로 협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관련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구타・가혹행위・업무과중 등 부대적인 요인으로 자해 사망한 경우에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순직’ 결정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위원회 대표전화 02-6124-753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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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부활의 신앙으로 승리자의 삶을 살자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우리는 주님의 부활로 왕이 될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한 사람은 주님의 재림과 함께 왕 노릇 할 것입니다.(계20:4) 지금은 아니지만 그 때가 되면 믿음의 싸움에서 패하지만 않았다면 면류관은 우리들의 것입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과 신앙의 길에서 생명의 면류관을 받은 신앙인들에게는 비슷한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먼저 금메달을 얻은 사람들은 상대편과 싸우기 전에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들입니다. 지옥훈련이라고 말하는 고통스런 체력단련의 과정도 이겨내야 합니다. 둘째는 수도사 같은 절제된 생활을 이겨내야 합니다. 셋째는 상대에 대한 두려움이나 방심을 이겨내야 합니다. 마지막은 경기 중에 일어나는 즉 예상하지 못했던 기후나 부상, 상대방의 야유 등 여러 가지 변수들로 인해 흔들리는 마음을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광야훈련이 있습니다. 내 몸을 치는 경건 훈련도 있습니다. 또한, 두려움을 극복하며, 어떤 환경과 상황 가운데서도 담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고 지금도 여전히 부활의 주님으로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생명의 면류관을 믿음으로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주일은 매 주일이 부활주일입니다. 아니 매 주일만이 아니라 매일이 부활절입니다. 주님의 부활을 믿는 우리들은 매일 부활의 기쁨과 능력과 은혜를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부활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패자가 아니라 승리자가 되어 살아가야 합니다. 디아스포라 유대인 생활 경전에는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승자는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패자는 말로 행위를 변명한다. 승자는 책임지는 태도로 살며 패자는 약속을 남발한다. 승자는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는데 패자는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원망한다. 승자는 입에 진실이 가득하고 패자는 핑계가 가득하다. 승자는 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으나 패자는 이기는 것도 은근히 염려한다. 승자는 과정을 위해 살고 패자는 결과를 위해 산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서는 쾌감을 알며 패자는 넘어지면 재수를 한탄한다. 승자는 돈을 다스리고 패자는 돈에 지배된다. 승자는 차라리 용감한 죄인이 되고 패자는 차라리 비겁한 선인이 된다. 승자의 주머니 속에는 꿈이 있고 패자의 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있다. 승자는 새벽을 깨우고 패자는 새벽을 기다린다. 승자는 인간을 섬기다가 감투를 쓰며 패자는 감투를 섬기다가 바가지를 쓴다. 또 다시 부활의 4월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모두 부활의 신앙으로 승리자의 삶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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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사료연구회, 한국사료 번역 및 중점연구로 전환경북도 독도사료연구회는 8일(금) 포항 환동해지역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한림대학교 박물관장을 역임하고 있는 염정섭 교수(사학전공, 54세)를 제2기 회장으로 선정하고 연구회를 독도관련 한국사료 번역 및 중점연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연구회장으로 선정된 염정섭 교수는 “제1기 연구회가 지난 9년간(2010~2018) 『죽도기사竹嶋紀事』를 비롯한 21편의 독도관련 일본사료를 번역․출판해 관련 연구자들에게 풍부한 자료를 제공해 왔다”면서 “제2기는 독도관련 한국 사료로 눈을 돌려 독도관련 사료에 대한 기존 번역의 오류를 바로 잡고 『승정원 일기』, 『조선왕조실록』, 『비변사등록』등 기존에 알려진 사료 외에도 각사등록(各司謄錄),* 문집, 유서, 일기, 읍지, 근대 공사문서 등 국내 사료에서 독도관련 기술을 발굴․조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각사등록 : 조선시대 지방관아의 등록류 문서들을 해서체로 정서하여 편찬한 사료집 올해부터 시작되는 제2기 연구회에는 김태훈 단국대 일본연구소 HK연구교수, 홍문기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한국사 전공자를 비롯해 제1기에서 활동하던 유미림 한아문화연구소장(한국정치사 전공), 최연숙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한문학 전공)이 제2기 연구에도 동참한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일본 논리를 반박하기 위해서는 이를 입증할 자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연구회는 그간 독도관련 주요 일본사료 21편을 번역․출판하는 등 큰 성과를 남겼다”며 “경북도는 제2기 연구회가 국내 사료의 발굴과 연구 성과를 집적하고 사료 분석을 통한 역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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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양과 염소를 구분하실 때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지 작은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40) 1. 심판의 날에 양과 염소로 나뉩니다. 본문 31절에 예수님께서 만왕의 왕이 되시고 만주의 주가 되시는 자격으로 재림하실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아서 모든 민족을 자기 앞에 모아놓고 가려내시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과 같이 하신다고 했습니다.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33절) 구약에서부터 신약성경 요한계시록까지 일관된 표시가 예수님의 오른편은 권세와 능력과 생명과 영생이 보장된 사람들이고, 왼편은 기회를 놓치고 모든 것을 빼앗기고 잃어버리는 실패자의 위치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른편에 있는 양은 믿음으로 성공한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왼편에 있는 염소는 자기만을 위해서 불의와 죄악을 일삼고 혈기와 정욕으로 양떼들에게 피해를 줘가면서 살아온 무리들을 말합니다. 2. 양들은 하늘나라를 상속 받습니다. 그때 임금이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와서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 보았느니라”(35~36절)라고 말씀합니다. 이에 의인들이 대답합니다.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른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본문의 내용을 문자적으로 읽으면서 혹은 들으면서 생각할 때, ‘아 구원 얻기 위해서는 선한 행적을 많이 쌓아야 하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른편에 있는 양떼들 즉, 믿음의 정절을 지키고 오로지 천국 갈 소망으로 환란과 핍박과 고난을 받으면서도 신앙이 변절하지 아니한 사람들은 예수님이 이렇게 칭찬하시니까, “아닙니다. 저희는 주님이 주리실 때에 음식 대접한 일도 없고, 헐벗었거나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거나 옷을 입힌 일도 없고, 병들었을 때나 옥에 갇혔을 때 돌봐드린 일도 없는데요” 이렇게 겸양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인격입니다. 그때 예수님이 대답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일러주는데 너희가 내게 직접 한 것은 아니지만 나를 알아보고 믿어져서 회개하고 성령에 이끌려 살면서 다른 사람을 보살피고 돌보아주었던 것이 바로 구원을 이루게 된 것이다”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게 하기 위하여 성령이 우리를 신앙인격적으로 변화시키는 역사가 계속 있었을 것이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을 영적으로 닮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살다 보니까 이웃에 배고픈 사람이 보이면 내가 먹을 것을 나누어 먹이든가, 그가 목말라 하면 내가 마실 물을 내가 더 목이 타더라도 그 사람부터 먼저 마시게 주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도의 생활 즉, 이것이 성화의 과정인 것입니다. 3. 구원은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에베소서 2장 8-9절에 보면,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은혜’(graceful)로 된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 얻게 되는 과정에는 우리의 노력이나 수고가 전혀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구원입니다. 자기 아들을 내 죗값으로 대신 벌 받도록 희생양으로 내주셨습니다. 이는 누구든지 그 구원을 자기 노력이나 수고로 얻어진 것으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입니다. 참 안타까운 것은 교회 다니는 여러분 중에서도 이 행위를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중에서도 양과 염소가 확연히 구분되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보좌에 앉으셨을 때는 더 확실히 양과 염소를 가려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왼편에 있는 염소들에게 ‘저주받은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삶에 전혀 변화가 없음을 지적하셨습니다.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45~46절) 영벌은 사탄과 그 앞잡이들을 위하여 예비된 꺼지지 않는 유황불 지옥을 의미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즉 ‘성화’를 이루어가게 된다. ‘선한 일’은 자기 의지가 아니라 ‘성령의 감동과 지시하심’으로 가능하다. 4. 이웃을 살피는 것은 성령의 감동으로 되어집니다.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선한 일을 하게 되는 동기는 인간의 자기 의지적 결단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성령충만할 때에 성령이 감동과 지시하심으로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 누구 좀 어떻게 도와줘라.” 성령은 이렇게 가르쳐 주십니다. 사실 저에게는 제자들도 많고 후배 목사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에 어려움을 당한 이가 있으면 성령께서 그 문제를 나에게 기도하게 하시는 겁니다. “그 목사에게 꼭 필요한 돈이 얼마인데 그것 때문에 굉장히 고심하며 힘들어하고 있다.” 그것을 나에게 알게 하시고 나를 기도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참 오묘한 것은 내가 그 목사님의 형편을 살펴가며 기도할 때에는 이미 그 목사에게 전달할 하나님의 예비한 몫이 내게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준비해 놓고 나 보고 기도하고 전달하라고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이레 하나님이신 겁니다. 나를 통하여 전달하게끔 만드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나는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는 겁니다. 여러분들에게도 똑같은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성령이 아무개 얼마 도와줘라 하시게 될 때 ‘아 이거 참 곤란하네. 내가 가진 게 없는데 뭐 가진 게 있어야 도와주지...’ 이렇게 걱정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 사람을 도와주도록 하나님이 기도하라 하셨으니 도와줄 수 있는 몫을 하나님께서 준비하셨고 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밀어주실 줄 믿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게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임을 깨닫기만 하면 됩니다. 어쩌다가 기도해오던 사람과 우연히 만날 일이 생깁니다. “요즘 힘들지?” “뭐 좀 그렇습니다. 목사님께서 기도 좀 많이 해 주세요.” “그래, 기도하고 있어.” 그러면 그 사람은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이미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을 나를 통하여 전달하도록 보내주시는 겁니다. 그리고 혹 어떤 사람은 먼저 찾아와서 자기 사정을 털어놓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됐는데 지금 상당히 난감하고 어렵고 힘이 듭니다.”라고. 그러면 “내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있으니까, 하나님이 내게 전달해 주시면 내가 즉시 불러서 줄테니까. 당신도 기도하고 나도 기도하자.” 이렇게 다독이고 돌려보내게 됩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이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과정의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5. 선한 일은 구원의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선한 일을 많이 했다고 구원 얻는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선한 일을 하는 것이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사도행전 10장에 고넬료라고 하는 이탈리아 군대의 백부장이 있습니다. 고넬료는 착취당하고 억압당하는 유대인들에게 최선을 다해 선을 베풀었습니다. 배고픈 사람에게는 먹을 것을, 헐벗은 사람에게는 입을 것을 또 목마른 사람에게는 마실 것을 여러모로 사랑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구제를 힘썼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여러 차례 시간을 정해 놓고 하나님 앞에 자기를 좀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주시라고 애타게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기도하는데 하나님의 천사가 앞에 나타났어요. “고넬료야, 네 구제가 하나님께 상달되고 네 기도 또한 하나님께 열납되었으니 지금 네가 사람을 욥바로 보내서 그곳에 있는 시몬 베드로를 청해 모셔 와라. 그가 와서 그가 모신 성령이 말하게 하심으로 선포되는 복음을 들을 때에 너희가 회개하고 성령을 받음으로 구원 얻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시107:9) 고넬료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베드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복음을 듣고 깨달아졌으며 믿어지게 되어, 회개하고 성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6. 양인지 염소인지 스스로를 돌아봅시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나는 심판의 날에 양의 반열에 설까 아니면 염소 반열에 설까?’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교회 안에도 양과 염소는 있습니다. 양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꿀송이처럼 달게 먹습니다. 그러나 염소는 뿔이 아주 예리합니다. 날카로운 뿔로 하나님이 목자를 통하여 쏟아부어 주는 양식을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양떼들을 뿔끝으로 들이받기도 합니다. 이것이 염소의 행패라는 것입니다. 목자도 보이는데 예수님이, 하나님이 왜 못 보시겠습니까? 이 시간 자기 스스로를 냉철히 분석해보고 비판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염소의 자리에 있다면, 지옥불에 던져지기 전에 철저히 회개하고 성령을 받아 모심으로 예수님 닮아가기 위하여 성화되는 신앙인으로 새 출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장재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당회장 ▲성은동산 원장 ▲예장증경총회장 ▲선목회 회장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초대 총장 ▲바른목회연구원 원장 ▲국제성은복음선교회 총재 ▲전국기도원총연합회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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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쫓아 행하라성령을 쫓아 행하라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저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갈 5:16~17) 1. 창조 원리와 인간의 타락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마지막 날 흙으로 인간의 육체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육체에 하나님의 영을 불어넣어 주심으로 ‘산 영’이 되게 하셨습니다(창2:7). 그런데 불행하게도 하나님이 하나님의 영을 불어넣어 만든 인간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그 말씀과 뜻을 무시하며 죄악의 길을 택했기 때문에 인생의 고통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아담의 범죄 이후 타락한 인간들은 지금까지 인생고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때로는 전쟁 속에서 불행과 비극을 맞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주어진 고통을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사람도 주변에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이 그 창조주이시고 영의 본체이신 하나님을 알도록 우리를 설계하셨습니다. 자기가 난감한 처지에 있거나 너무나 다급하고 위태롭고 곧 죽을 것 같은 상황이 되면 동서 양인을 막론하고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하고 찾습니다. 그것은 사람 속에 하나님의 분자(分子)의 영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2. 자유(구원)의 길을 열어주심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죄악과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를 더 이상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친히 부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13절). 하나님께서는 죗값의 형벌과 저주 가운데 고통을 겪으며 마귀와 함께 지옥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마귀는 우리가 예수님을 알지 못했을 때 지었던 악한 죄들, 추한 죄, 비겁한 죄, 부끄러운 죄 그 모든 죄를 통해 끊임없이 우리를 얽어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택하여 교회로 불러들이십니다. 그 교회에서 진리 정통한 참 목자를 통하여 하나님이 말하게 하신 설교를 들을 때 깨닫게 하여 주십니다. 지적하고 책망할 때 회개하게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회개를 통해 모든 죄를 용서받고 그 즉시 마귀가 얽어맨 죄악의 줄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것이 자유입니다. 그리고 그 자유를 얻게 됐을 때, 예수님의 대속하심이 믿어져서 회개했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의 영’을 다시 주십니다. 이것을 본 어게인(Born Again, 중생)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제 거듭나서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이 복음이 선포될 때 듣고서 믿어지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롬1:28~). 그들은 복음을 들어도 마귀가 넣어주는 생각을 따르기를 더 좋아합니다. 지옥을 갈지라도 예수는 안 믿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이 더욱 불쌍하고 불행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에게 그들이 행한 죄악의 형벌을 그대로 당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복음이 믿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회개하고 예수를 영접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또 하나님이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주시고 그 성령이 보증이 되어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게 하시니 더욱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와 함께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에 이끌리게 될 때, 날마다 순종하고 은혜에 빚진 입장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뜻 이루어드리는 일에 힘쓰는 인격적인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회개와 성령 충만 필요 본문 13절 후반에도 보면, “자유를 얻은 너희는 육체의 욕구를 좇아 사는 죄를 다시 짓지 말라”고 합니다. “오직 사랑으로 같은 믿음의 형제자매를 섬기는 종노릇하기를 힘쓰라”고 합니다. 신앙은 자유를 얻은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육체의 욕구를 이루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의 충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성령이 충만하게 되면 우리는 모든 사람에 대하여 허리를 굽히고 그들을 나보다 낫게 여기게 됩니다. 그들에게 내가 받은 은혜를 베풀고 나누어주고 전달하기를 힘쓰게 됩니다. 이런 생활의 변화는 성령에 이끌리는 신앙인에게만 가능합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서로 종노릇해야 할까요. 본문에서는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말씀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에 이끌리어 살아가게 될 때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은 예수님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령을 받은 후에 성령의 가르침대로 살아보려 하지만 가정이나 일터나 또 마귀의 앞잡이 노릇하는 가짜 신자들과 부딪치다 보면 세상적인 것에 다시 빠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에게는 교회가 필요하고 성령에 쓰임 받는 참 목자가 꼭 필요합니다. 계속 영적으로 이끌리며 믿음이 성장해 가고 성화되는 성숙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실로 돌이켜 회개하고 성령을 받으면, 우리는 변화되어 성령에 전적으로 이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 받지 못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자신이 맹세하고 다짐하고 해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릴 수 없습니다. 인간의 타락한 이성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죄악을 이길 힘은 성령 충만 밖에 없습니다. 4. 육체의 일과 성령의 열매 본문 16절에는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두 가지 인간의 모습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육체의 소욕을 따라 성령을 거스르는 사람’과 반대로 ‘성령을 따라 육체를 거스르는 사람’입니다. 성령의 충만한 지배를 받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수도 있고 마귀와 함께 지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먼저, 성령 충만을 받지 못하고 죄악을 일삼는 인간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본문 19절 이하에,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 더러운 것, 호색과 같은 성적인 죄악을 짓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우상 숭배, 주술, 원수 맺는 것, 분열, 이단, 투기, 술 취함, 방탕함에 빠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즉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조심히 살펴야 할 것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 가운데에도,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 가운데에도 위에 열거된 부끄러운 죄들을 짓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즉시 돌이켜 회개하고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이끌림 없이는 이러한 죄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천국 들어가는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까요. 본문 22절 이하에 보면, 그들은 오직 성령으로 사는 사람으로서 성령이 역사하신 결과로 맺어지는 열매들을 맺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아홉 가지입니다. 이것은 성령의 지시를 따라 순종하고 성령께 이끌리며 살다 보니까 얻어지는 열매입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의지나 노력의 결과가 아니요, 우리를 사로잡고 붙들어 쓰시는 성령님이 우리를 통해 나타내신 성과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자랑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어떤 기자회견 자리에서 기자들이 제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한 몸으로 목회도 하고 신학대학교 총장도 하고 세계 선교도 많이 감당하는지 부럽고 존경스럽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 오해하지 마세요. 제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은 과정에서부터 성과까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성령님이 역사해내신 성과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를 구원하시고 천국으로 이끌어 가시는 성령님께서 아버지 뜻을 이루실 때 마른 막대기만도 못한 나 같은 것을 붙들어 쓰심으로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내신 성과일 뿐입니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진심 어린 고백의 전부입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고백이 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꼭 영적인 신앙인이 되어, 사명과 헌신, 봉사, 전도, 선교 이런 일들을 위하여 성령이 충만해서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끌려다니면서 성령께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것이 우리 삶의 목적이고 우리의 평생소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5. 성령을 쫓아 살아가는 삶 뒤이어 본문에서는,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 즉 크리스천(Christian)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옛사람은 죽었고 우리는 완전히 죄악에서 벗어난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것을 벗어나지 못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그 사람은 지옥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본문 마지막에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투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가정에서나 교회 안에서나 우리는 서로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한 영혼을 실족하게 하는 사람은 ‘연자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낫다고 예수님은 말했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직분자나 중직자는 어렵게 전도해서 교회에 등록한 한 영혼을 귀히 여기고 잘 섬기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온전히 성령에 이끌리며 성령을 쫓아 살아갑시다. 아울러 성령 충만한 가운데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생활 속에서 날마다 주렁주렁 맺혀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회개를 통해 죄악의 줄에서 벗어나 … 육체의 욕구를 이루지 않기 위해 성령 충만 필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맺는 새해 되기를! ------------------------------------------- 장재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당회장 ▲성은동산 원장 ▲예장증경총회장 ▲선목회 회장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초대 총장 ▲바른목회연구원 원장 ▲국제성은복음선교회 총재 ▲전국기도원총연합회 총재 경북하나신문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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