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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초, 「구미 다둥e카드 모바일 앱」 11월 1일 출시!▲구미 다둥e카드 가맹점 표시.(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경북도 최초, 다자녀가정 우대 정책의 일환으로 구미 다둥e카드 모바일 앱을 11월 1일 출시한다. 구미 다둥e카드 모바일 앱은 다자녀가정에 제공되는 혜택들을 등본,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별도의 증빙서류 대신 모바일 앱을 통해서 다자녀가정임을 증빙할 수 있는 시민 편의 서비스이다. 이용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구미 다둥e카드’를 검색 후 설치한 뒤 어플 내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이름과 자녀 수가 기재된 모바일 카드가 발급된다. 발급된 카드를 구미시 공공시설 및 민간가맹점에 제시하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가정 혜택으로는 구미캠핑장, 근로자종합복지회관 등 구미시 공공시설 이용료 50%~100% 할인을 비롯하여 150여 개의 민간가맹점에서 5%~20% 할인 또는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공시설 및 민간가맹점 목록과 혜택은 시청홈페이지 및 앱 내에서 지역 및 업종별로 확인할 수 있다. 민간가맹점은 지역업체가 자발적으로 다자녀가정에 우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를 희망한 업소이며, 다자녀가정의 수요가 많은 학원, 음식점, 카페, 미용실 외에도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영화관, 호텔, 체육시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참여 중이다. 민간가맹점에는 쓰레기봉투, 어린이 식기 등 5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되며, 앱과 시청홈페이지에 게시되어 홍보효과를 받을 수 있다. 구미시는 가맹점 모집단을 통해 할인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가맹점 가입을 희망하는 업소는 구미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인구정책계(☎054-480-6539)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하여 지역사회가 함께 다자녀가정을 우대하는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시에서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21년 6월 다자녀가정 지원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하여 더 많은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을 다방면으로 확대하여 출산장려와 인구증가를 위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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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경북 농정혁신 해법 모색▲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위원회 워크숍.(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김재수 전 농식품부장관(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 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위원회 > ·위 원 장 : 김재수 前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홍국㈜하림 회장, 손재근경북대학교 명예교수 ·구성일자 : 2022. 8. 16 ·구성인원 : 72명(남 59, 여 13) ※ 16개 분야 ·위원임기 : 2022.8.16.~2023.8.15.(1년간) 이번 자리는 국내외 혁신사례와 기 발굴된 대전환 시책들을 검토하고 각 분야의 시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17일 대전환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이은 이번 워크숍까지 농업 대전환과 지방시대를 열고자 하는 경북도의 의지가 엿보인다. 일정은 오전 국내외 혁신사례 등에 대한 초청특강, 오후 분과별 토론순으로 진행됐으며, 종합토론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특히, 초빙 강사로 나선 정혁훈 매일경제 부국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농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수직농장, 데이터농업 등 국내외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농업과 4차산업 기술과 융복합을 통한 농업혁명 방향을 제시했다. 또 유재상 경북도 스마트농업육성팀장은 지난 9월 경북도가 추진한 <경북 농업 대전환 네덜란드 농업연수> 결과를 발표하고 네덜란드 농업현장, 방문성과 및 정책 도입 가능성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스마트농업, 식량‧축산, 농촌‧6차 3개 분과로 나눠 진행된 오후 분과별 토론시간에는 현재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대전환 시책에 대한 자문과 위원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공유와 상호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분임토론에서 김인한 해밀농원 대표는 야생딸기 배배양을 통한 유색 딸기 클러스트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또 홍의식 한국쌀전업농경북연합회장은 청년농을 중심으로 마을전체가 집적‧규모화된 공동영농 형태로 전환하고 고령농가를 위한 복지공간 조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스마트 유통,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등에 대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날 참석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청년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집적‧규모화된 공동영농과 첨단화로 생산시스템을 바꾸고 문화‧복지‧정주여건 개선 등 농촌을 힐링공간으로 재창출해야 한다”면서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된 정보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북도가 대한민국 농업변화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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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7회 총회 개최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제107회 총회가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더케이호텔경주에서 개최됐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은경 목사는 ‘새역사 70년, 주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하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이후 성찬예식, 환영 인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신임 총회장에 강연홍 목사(제주 성내교회)가 당선됐으며, 목사부총회장에 전상건 목사(서광교회), 장로부총회장에 오청환 장로(강동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강연홍 신임 총회장은 “기장 정신이 살아있을 때 교단과 교회가 가장 부흥하고 발전했다”면서, “정의와 평화, 공생의 가치를 확장해 온 기장 정신으로 교회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8개 모든 노회의 작은 교회들과 개척교회들을 세심히 살피겠다”며 “목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안들을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성소수자목회연구위원회 존속’ 건이 표결에 부쳐져 폐지하기로 결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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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호남 보건환경 분야 연구과제 워크숍 개최경상북도는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보건환경연구원 120여명이 함께하는 「영·호남 보건환경 분야 연구과제 공동 워크숍」을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동 워크숍은 주요 연구사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보건·환경 분야 공동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연구기관 상호교류 활성화와 상생 발전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경북형 커피박 재자원화, 품종별 국내산 헴프씨드의 영양성분 및 기능성 등 8편의 우수 연구논문 등을 발표했다. 또 유행성 감염병, 식·의약품 신종 유해물질, 실·내외 대기환경, 수질감시 등 오염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보건·환경 분야 발전 방안도 모색했다. 아울러,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공연 중인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관람하고 화합 및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이번 워크숍은 최신 분석기술, 연구정책개발 및 연구기술협력 등의 활성화를 위해 영·호남 보건환경연구원이 소통하고 단합하며, 새로운 힘을 얻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보건·환경분야 공동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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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교직자협의회 ‘하기수련회’ 성료▲ 예장합동 경북교직자협의회 제11회 하기부부수련회가 8월 25일 금오산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예장합동 경북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김상원 목사)는 8월 25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제11회 하기부부수련회’를 개최했다. ‘경북의 교회여, 더 연합, 더 부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경북지역 10개 노회에서 교직자 부부 200여 명이 참석해, 지도자로서 사명을 되새기며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개회예배는 김상원 목사의 사회로 드렸으며, 증경부총회장 윤선율 장로의 기도, 남부전원교회 박춘근 목사의 ‘너는 나보다’ 제하 설교, 명예회장 임용택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축하와 인사 시간에는 대회장 김상원 목사가 대회사를,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와 영남협의회 대표회장 장재덕 목사, 대구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이양수 목사, 부울경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오성환 목사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으며, 준비위원장 강전우 목사가 환영사를 했다. 또한, 대신대학교 후원을 위한 헌금을 실시하고 학교 관계자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진 2부 특강 시간에는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가 ‘눈물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3부 폐회예배 시간에는 김종혁 목사(울산명성교회)가 ‘찬양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찬양사역자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와 이경미 사모가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는 “수련회를 통해 교직자들이 새 힘을 얻고, 경북의 교회가 더 연합하고 부흥되어 선한 영향력을 끼쳐나가기를,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는데 앞장서는 경북의 교회들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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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행복황촌 2022 마을호텔 포럼 개최▲행복황촌 2022 마을호텔 포럼 개최.(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내달 4일 경주시청년센터에서 행복황촌(경주역 동편) 지역재생 및 마을활성화 논의를 위한 ‘2022 마을호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을호텔은 호스트가 된 주민들이 방문객들에게 마을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마을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모델로, 일반 호텔에 있는 숙박, 식당, 문화 공간 등의 서비스 공간들이 마을에 흩어져 연결된 수평적 호텔이다. 이번 포럼은 김기태 도시민박업협회 교육분과위원장의 ‘마을호텔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마을호텔 선진사례, 주민사업체 사업계획,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내용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은 황오동 주민을 포함해 지역재생, 균형발전, 마을호텔 등에 관심있는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경주시 행복황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양정로 130번길 11) 방문 및 전화신청(054-773-8640)을 통해 가능하다. 시 도시재생 관계자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재생은 지역에 있는 자원들을 발굴하고 이를 순환구조를 통해 연계‧조성하는 마을호텔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며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들이 마을호텔에 대해 생각해보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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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동부지역장로협의회 ‘하계수련회’ 개최예장통합 동부지역장로협의회(회장 박영배 장로) 제23회 하계수련회가 지난 8월 29일(월) 오전 10시 코모도호텔경주에서 개최됐다. “주여! 화목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동부지역 17개 노회에서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장로의 사명을 다짐하며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는 회장 박영배 장로 인도로, 직전회장 이상길 장로 기도, 서기 서기봉 장로 성경봉독, 윤재덕 목사(울산비전교회)의 설교, 축도, 장로회가 제창 등의 순서로 드렸다. 2부 환영의 시간은 수석부회장 안병주 장로 사회로 진행했고, 전국장로회연합회장 류재돈 장로, 영남지역노회협의회장 김영춘 목사, 서부지역장로 협의회장 양정석 장로, 중부지역장로협의회장 이재하 장로가 격려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특강 시간에는 손병렬 목사(포항중앙), 양원용 목사(광주남문), 이기주 목사(사랑선교), 황세형 목사(전주시온성)가 은혜의 말씀을 전했고, 폐회예배에서는 박일원 목사(울산영락)가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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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부러워했지만 ···모두가 부러워했지만 ··· 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모든 사람이 부러워했지만 정작 자신의 삶을 뼈저리게 후회했던 한 사람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델이자, 패션 디자이너이며, 작가인 인도의 크리시다 로드리게스라는 여성입니다. 그녀는 암에 걸려서 치료를 받던 중에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나는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차를 갖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병원 휠체어에 앉아 있다. 나의 집에는 디자인이 다양한 옷과 신발, 장신구 등 비싼 물건이 많이 있다. 그러나 나는 병원의 하얀 환자복을 입고 있다. 나는 은행에 아주 많은 돈이 내 이름으로 있다. 그러나 지금 내 병은 많은 돈으로도 고칠 수 없다. 나의 집은 왕궁처럼 크고 대단하다. 그러나 나는 병원 침대의 의자에 누워 있다. 나는 별 5개짜리 호텔을 바꿔가며 머물렀다. 그러나 지금 병원의 검사소를 옮겨 다니며 머물고 있다.” “나는 유명한 옷 디자이너였으며 계약 체결 때마다 나의 이름으로 사인을 했다. 그러나 지금 병원의 진단 검사지에 사인하고 있다. 나는 보석으로 장식된 머리 장식품이 많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비싼 보석으로 장식할 머리카락이 없다. 나는 자가용 비행기가 있어서 어디든 갈 때마다 타고 갔다. 그러나 지금은 간호사의 두 팔로 밀어주는 휠체어에 앉아 있다. 나는 먹고 마시는 비싼 식품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병원에서 주는 약과 물만 마신다. 나는 비행기, 보석, 장식품, 비싼 옷, 많은 돈, 고급 차 등등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지금의 나를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드리고 싶은 말은 사람이 살아갈 때 다른 사람에게 이익이 되도록 축복하고,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의 생은 너무나 짧다. 이 생애에 비싼 물건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타인의 행복을 위해 도움을 준 것만이 기억에 남을 뿐이다” 모든 것을 가졌으며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그녀는 위의 글을 남기고 2018년 9월에, 함께 나누지 못했던 것이 가장 후회된다는 메시지를 남긴 이틀 후에 운명했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섬기는 삶, 그가 나로 인해서 성공했다는 고백을 듣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요, 목장을 섬기는 힘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가진 것을 나누며, 남을 섬기면서 사는 삶이 진정 부러운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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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독교총연합회, 8.15 기념 ‘평화통일 포럼’ 개최▲ 포럼에 앞서 워십팀이 공연을 하는 모습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방영팔 목사) 주최 ‘평화통일 포럼’이 8월 14일(주일)과 15일(월)에 2회에 걸쳐 개최됐다. 14일 구미금오산호텔에서 열린 포럼은 김동국 목사(평안교회)가, 15일 구미영락교회에서 열린 포럼은 유영식 교수(장신대)가 맡아 강의했으며, 두 번의 포럼에 앞서서는 CCM 가수(전용대 목사)와 워쉽팀(아가페예술선교단)의 공연이 펼쳐져 많은 감동을 주기도 했다. 김동국 목사는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탈북자 이해’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탈북자들이 왜 탈북했는지, 제3국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한국에서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면서 “탈북자들을 형제로 받아들이고 품는 교회와 현실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8월 15일 구미영락교회에서 열린 ‘평화통일 포럼’에서 유영식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유영식 교수는 포럼에서 ‘한반도 통일의 딜레마와 한국교회의 과제’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교수는 “분단 70년 동안 한반도 평화가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국면을 한국교회가 계속 방관만 할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남과 북은 서로 피를 나눈 하나의 민족이기에 궁극적으로는 통일을 이루어 ‘평화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한국교회가 국가와는 차별화된 행위자로 ‘인도주의’에 입각해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일들을 기획하고 집중해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에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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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5회 경북농아인의 날' 기념식 구미에서 열려▲'제15회 경북농아인의 날' 기념식이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5일 구미에서 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회장 김봉열) 주관으로 농아인과 가족, 수화통역사,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경북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경북농아인의 날 행사는 매년 지역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역량발휘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유공자 표창, 장학금 수여, 농아인 권리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농아인들의 화합에 앞장선 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 최원영 씨, 농인의 삶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해 온 미래썬앤문갤러리 대표 최진영 씨, 포항시지회 후원회원인 이태현 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이날 행사에서 학업에 정진하며 장애극복 의지가 강한 청각장애학생과 청각장애 부모를 둔 학생 10명에게 30만 원씩의 장학금을 김하곤 후원회장이 전달하며 참석한 이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가 진정한 선진 복지국가이다”며 “앞으로의 정책 방향은 장애인이 사회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 도가 앞장서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아인의 날은 우리나라 농아인복지의 효시이자 원형인 조선농아협회라는 자조자립단체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하는 ‘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3’을 결합해 6월 3일로 정해졌다. ‘6월 3일’이 뜻하는 의미는 농아인의 정체성 확립을 상징하며, 이날을 전후해 전국에서 농아인 대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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