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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민참여로 지속 가능한 지역재생과 공동체 기반 마련경주시가 주민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성화에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1억5000만원 예산을 들여 주민(마을)공동체 사업에 20개 단체를 선정해 4월부터 9월까지 지역과 마을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문화·복지·환경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일반공모(300만 원 이하), 기획공모(500만 원 이하), 계속사업(1000만 원 이하) 등 3가지로 나눠 사업 공모와 심사를 거쳤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마을공동체가 형성돼 확대사업을 추진하는 계속사업 12건, 마을공동체 기반을 마련하는 신규사업 8건이다. 상반기 마을공동체 사례를 살펴보면 6건 정도가 우수 사례로 제시되고 있다. 먼저 마을환경개선사업 부문에서는 하구1리 행복마을 만들기(현곡면), 서악 큰마을 주민공동체 만들기(선도동)가 눈에 뛴다. 하구1리 행복마을 만들기는 마을 주민들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무단투기 된 쓰레기와 적재물로 방치된 마을입구 꽃밭 가꾸기와 마을담장 도색 등으로 환경 개선하는 사업이다. 서악 큰마을 주민공동체 만들기는 토종식물 가꾸기와 탄소중립 쓰레기 배출 제로 교육 등을 통해 ESG 시대에 부합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골목상권 활성화 부문에서는 매주 토요일 불국동 일원에서 소상공인 및 예술인들이 협업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진현동 밤도깨비 마켓’을 비롯해 감포 제2회 골목문화제와 100년 골목 활성화 사업이 지역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이다. 공동육아 및 돌봄문화 활성화 부문에서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발굴해 행복도시락 배달사업과 주거환경개선 등을 담당하는 행복더하기 사업(동천동)이 눈 여겨 볼만하다. 특히 올해 신규로 선정된 ‘아이+부모+이웃이 함께하는 꼬마장터(외동읍)’ 사업은 상반기 꼬마장터 운영으로 마을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지역의 가정과 연령층이 어우러진 돌봄 문화의 장 형성한 바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하반기에도 한 차례 꼬마장터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각 사업을 완료하고 11월 마을공동체 활동내용을 담은 성과품 전시 및 공동체간 네트워킹할 수 있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마을공동체 사업에도 많은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살고 있는 주민이 행복할 수 있는 마을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지역공동체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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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자전거박물관, 관람료 무료화 전환상주자전거박물관은 관련 조례개정을 통해 7월 12일부터 자전거박물관 전시시설과 전정, 4D영상관을 무료화하였다. 관람료 무료화는 문화시설을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강화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어린이자전거체험장의 자전거 체험’은 종전과 같이 체험료가 부과된다. 무료관람 시행으로 관람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안전시설 확충, 관람 서비스 향상, 전시시설 확대 등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상주자전거박물관장은 “무료관람 전환으로 시민들이 자전거박물관에 한 발 더 다가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자전거박물관의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전시강화를 통해 힐링 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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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로 새 옷 입는다!포항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입지후보지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포항시에는 자체 처리시설이 없어 하루 159톤에 달하는 음식물류폐기물 전량을 타지역의 민간업체에 위탁해 처리하고 있으나, 지난해 12월 ‘바이오가스법’이 제정돼 에너지 잠재력이 큰 유기성폐기물(음식물, 하수찌거기, 분뇨 등)은 단순 퇴비화나 사료화를 하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원인 바이오가스로 생산해 활용토록 제도화되면서 자체 처리시설 보유가 더욱 시급해졌다. 포항시는 시설 설치의 가장 큰 과제인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시설이 설치되는 읍면동의 주민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입지 공모를 시작해 현재 4개 후보지에 대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 포항시는 오는 8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입지 선정 과정과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는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해 시설로 인한 환경적 위해성을 검토하고 보완한 후 올해 12월경 최종 입지로 확정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수거된 음식물류폐기물에서 비닐과 같은 이물질을 선별한 후 미세하게 파쇄해 밀폐된 소화조에 투입하고, 소화조 내의 음식물이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로 활용하는 시설을 말한다. 바이오가스화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음식물을 건조하는 과정이 없고 밀폐된 소화조 내에서 음식물을 발효해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입고·선별·파쇄 등과 같이 냄새를 발산하는 전처리 공정은 지하화하거나 2~3중 밀폐구조의 실내에서 처리하는 한편 내부 공기는 음압을 유지하고 24시간 포집해 약품으로 세정 후 악취를 제거해 외부로 배출하게 된다. 또한,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 탈리액(폐수)은 전량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져 생활하수와 같이 연계해 정화 처리하고, 최종적으로 하천이나 바다로 방류 시에도 법정 기준치 준수 여부를 상부 기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기준치 초과 여부를 감시하게 된다. 20여 년 전 음식물바이오가스화 시설이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됐을 당시만 해도 관련 기술과 운영 경험의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현재는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27개 지자체에서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서울, 순천, 청주, 구미에서도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가스화 시설 중 서울 동대문구와 부산 동래구, 경기도 화성시의 경우에는 주거지와 인접한 도심지 내에 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시는 친환경적인 시설이라도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사업추진의 선제 조건이라는 방침으로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여러 차례의 설명회와 유사 시설 견학 등 시민 공감대 형성과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원학 포항시 환경국장은 “음식물처리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수 있도록 향후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설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검증된 기술 적용으로 환경피해가 없는 완벽한 시설을 설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바이오가스화 시설 입지 선정에 많은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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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송현동 ‘50사단 일격여단 연병장’ 시민들에게 개방안동시 송현동 군부대 일부 부지가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안동시와 육군 제50보병사단은 11일 시청 소통실에서 연병장 등 주거지역과 인접한 일부 공간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송현동 50사단 일격여단(123여단) 연병장 일대에 시민과 군 장병을 위한 체육공원 조성 ‣사단 장병 및 가족들의 안동 주요관광지 할인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사단장병 차전놀이 경연대회 개최 및 지역축제 참여 등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담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삼 50사단장과 권기창 안동시장, 우창하·김새롬 지역구 시의원, 그리고 안동시와 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을 마친 후 송현동 일격여단으로 이동해 현장 시찰을 하고 부대 식당에서 병영음식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송현동 일격여단 일부 부지를 부대 측의 배려로 시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협약에 따라 민·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공원 등을 신속하게 조성해 개방을 앞당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현동 일격여단 부지는 1950년대 송현동 일대에 36사단 창설과 함께 군부대가 주둔하기 시작했으며, 70사단을 거쳐 현재 50사단 일격여단까지 70여 년간 군용지로 이용해 왔다. 시는 송현동 일격여단 일부 부지의 시민 대상 개방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항에 이를 반영하고 총력 추진해 왔다. 특히, 권기창 시장이 지난해 10월 문병삼 육군 제50보병사단장을 만나 송현동 소재 군 부지 활용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열어가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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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반기 화재 1천692건 발생, 지난해보다 10% 감소경북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 1천692건, 인명피해 150명(사망 15, 부상 135), 재산 피해는 392억여 원(부동산 110억, 동산 282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0%(176건)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26%(31명) 증가했다. 재산 피해는 전년보다 83%(1천994억여 원) 감소해 그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울진 산불과 같은 대형 재난으로 인해 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했으나, 올해는 다행히 대규모 재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재난이 발생하지 않았던 것이 그 원인으로 파악된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야외·공터(519건), 주거시설(357건), 산업시설(267건), 자동차·철도차량(187건) 순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독주택은 주거시설 화재의 74%(266건)를 차지했고 인명피해 또한 40명이나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844건), 원인 미상(314건), 전기적 요인(238건) 순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전체 화재 비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부 요인으로 불씨 등 방치(185건), 담배꽁초(179건), 쓰레기 소각(165건) 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월별로는 3월(370건), 2월(343건), 1월(327건) 순으로 주로 겨울철에 화재가 자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간대별로는 사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오후(13~18시)에 721건으로 가장 많았고, 활동이 적은 심야(00~06시) 시간대는 187건으로 가장 적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올 상반기 전체 화재 건수는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오히려 증가했다”라며 “화재 예방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리며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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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한 동행, 길동무사업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장희, 공공위원장 배해석)는 길동무사업의 일환으로 초복을 맞이하여 7월 4일(화) 관내 홀몸 어르신 등 40세대를 방문하여 삼계탕과 돈까스 세트, 과일 등을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초복 맞이 삼계탕과 돈까스 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어르신들께서 평소 많이 접하지 않던 돈까스 세트를 전달하며 덥고 습한 여름날 입맛을 돋우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이장희 민간위원장은 “지난 2017년부터 길동무사업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정이 많이 든 홀몸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초복 행사를 준비하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더욱 가까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굴하여 영농사업과 장터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길동무사업을 비롯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일상생활 지원서비스, 무료 빨래방 운영, 지역 자원연계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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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 실시영덕군(군수 김광열)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실태조사’를 영덕복지재단에 위탁하여 실시한다. 영덕복지재단은 7월 14일까지 9개 읍·면, 유관기관에 사회적 고립가구를 추천 받아 기초조사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최종 확정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8월까지 심층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가구 형태, 경제 및 주거상황, 건강상태, 사회적 관계망 등이다. 영덕군은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여『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고독사 예방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파악해 필요한 지원을 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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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경로당 입식환경으로 무릎관절 건강챙기세요~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역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경로당 내에 붙박이의자, 소파, 의자·테이블을 설치해 경로당 입식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남철 군수는 읍면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어르신들과 만남을 통해 경로당 이용 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대부분 경로당이 좌식으로 되어 있음을 파악하고 올해 초 전수조사를 통해 등록경로당 210개소에 대해 입식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붙박이의자, 소파, 의자·테이블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인 조건과 경로당 환경 등을 고려하여 제작되었으며, 식사, 회의 진행,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경로당 바닥에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와 무릎이 아파서 장시간 머물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소파에 앉아 편안히 지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남철 군수는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살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신축 및 보수, 경로당 운영비, 냉·난방비 지원, 행복경로당 운영,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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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교사 대상 알레르기질환 전문 교육 시행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6일 중앙보건지소 대회의실에서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보건·보육 교사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전문 교육을 했다.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동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사업으로 보건·보육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알레르기질환 바로 알기, 아나필락시스 등 응급상황 대처 실습 활동을 진행했고, 환경개선을 위한 원예테라피도 함께 실시했다.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아이들이 보육 기관이나 학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선생님들이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교사의 전문성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진단검사비 지원 사업이 있으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중앙보건지소 만성병 관리 담당자(☎054.421.280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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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공모 선정경북도는 산림청에서 공모한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에 전 3개 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은 어린이집 등 어린이 이용시설에 대해 국산 목재 실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유아기부터 목재를 만지고 느끼게 하여 생활 속 목재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김천 리라어린이집, 구미 궁전어린이집, 칠곡 신영숲어린이집으로 개소 당 1억원의 사업비(7천만원 지원, 3천만원 어린이집 자부담)로 어린이집 실내 공간 벽면, 바닥, 천장 등을 목재로 리모델링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공모사업이 시행되어 경북도는 3개 어린이집(영주, 영천, 경산)이 선정된 바 있고, 어린이집 친환경 목재를 이용한 실내 환경개선으로 영·유아와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영유아기 어린이들에게 국산 목재를 활용한 실내 공간 제공으로 친환경 보육공간을 마련하고 국산 목재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경북도가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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