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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상무 여자축구단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 우승문경시(시장 신현국)는 “문경상무 여자축구단이 지난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스파켄뷔르흐에서 열린 제14회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5분 이정민 선수의 골로 프랑스를 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문경상무(국군체육부대 상무 여자축구단)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프랑스에 1-2로 패했으나, 캐나다와 탄자니아를 각각 7-0, 2-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전에서는 카메룬을 4-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예선전 패배를 설욕하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14번째를 맞은 이번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는 나이지리아, 우즈베키스탄, 그리스, 미국, 독일, 캐나다 등 총 11개국 여군들이 참가했으며, 상무여자축구단은 2008년 처음 출전한 이래 3번이나 결승에 진출하고도 모두 준우승에 그쳤었다. 한편 2007년 창단한 상무여자축구단은 올해부터 국군체육부대가 소재하고 있는 경북 문경시로 연고지를 이전하여 문경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 속에서 연고지 정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7월 중순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출전에 이어서, 오는 8월 25일 17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화천KSPO와의 2023 현대제철 WK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미연 감독은 “그동안 준우승만 3번 했었는데, 이렇게 우승할 수 있어서 감격스럽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목청껏 응원해 주신 현지 교민들, 그리고 국방부와 문경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상무팀의 우승은 문경시민들에게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주었다.”라며, “앞으로도 문경 상무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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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교회연합, ‘6.25 구국기도회’ 열어구미시 교회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5일(주일) 오후 3시 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6.25(73주년) 구국기도회’를 진행했다. 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윤성화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민상 목사, 구미시기독교교역자연합회장 박태경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 기관·단체장들이 내빈으로 함께했다. 먼저 1부 예배는 윤성화 대표본부장의 인도로 증경본부장 진상권 목사의 대표기도, 본회 서기 최효진 목사의 성경봉독, 구미제일교회 찬양대의 찬양 후 이용희 선교사(에스더기도운동 대표)가 ‘북한의 영적이해와 복음통일’이란 주제로 말씀을 증거했다. 이용희 선교사는 먼저 북한에서의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부자에 대한 우상화와 신격화를 폭로한 뒤, ‘북한 사도신경’과 김일성을 하느님이라고 설명하는 <로동신문>의 자료 등을 제시하며 “북한은 공산주의에서 벗어나 ‘세계 10대 종교’로 분류된 ‘주체사상’을 맹신하는 종교집단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망명한 북한 연구원들에 의해,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생체실험 대상으로 이용하는 등의 북한 내 참상이 보고되고 있다”며 “한국교회 성도들이 북한 동포들의 구원을 위해, 복음 통일을 위해 부르짖으며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특별기도 시간을 갖고 △나라와 민족, 위정자 및 국군장병을 위해 △북한 동포와 탈북자,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위해 △구미의 발전과 다음세대를 위해 △구미성시화와 구미상모교회를 위해 등의 제목으로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기도 인도는 진격교회 박호기 목사, 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장 최영호 장로, 구미시기독교여성연합회장 강수경 권사, 구미시장로총연합회장 소병삼 장로가 했다. 아울러 CTS구미권사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했으며, 진행총무 박태경 목사가 ‘들어볼까’ 전도플랫폼 등 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의 중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민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시간에는 본회 상임본부장 박신득 목사가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하고 환영했으며, 참석자들이 함께 일어나 애국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구미상모교회 찬양단이 예배 전 찬양을, 구미송정교회에서 예배안내위원을, 구미동부교회에서 헌금위원을, 구미중앙성결교회에서 주차안내위원을 맡아 섬겼다. 대표본부장 윤성화 목사는 “오늘 우리가 6.25를 기념하는 것은 전 세대가 나라의 소중함을 늘 기억하자는 의미이다”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모여 드리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이 땅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이 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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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제22대 박성규 총장 취임총신대학교 제22대 총장 박성규 목사가 취임했다. 총신대는 5월 25일 사당캠퍼스 백남조홀에서 총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제22대 총장으로 취임한 박성규 목사는 “많은 문제와 위기가 총신 앞에 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비전에 집중하면 우리는 이 문제들을 헤쳐나갈 수 있다”면서 새 희망을 선포했다. 이날 이·취임 감사예배에는 총회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를 비롯한 교단 지도자, 이수진 국회의원, 나경원 전 국회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성규 신임 총장의 총신신대원 제80회 동기 목회자들, 부전교회 성도들도 함께 했다. 예배는 법인이사장 화종부 목사의 인도로 총회서기 고광석 목사 기도, 총회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총신의 생명, 예수 그리스도’ 제하의 설교,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 축도 순으로 드렸다. 박성규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저는 성령에 의해 성화가 이루어진 학교 공동체를 꿈꾼다”라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함께 나아가자. 미래를 향해 힘 있게 나아가자!”고 외쳤다. 한편, 이날 박성규 총장의 동기인 총신신대원 제80회 동창회는 학교발전기금 1억2천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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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열려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끌었던 지난 1973년 빌리그래함 전도대회의 50주년을 맞아,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가 6월 3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7만여 명의 성도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故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설교를,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가 통역을 맡았다. 이날 예배에서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복음의 가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인간이 가진 가장 값진 가치가 영혼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의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고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다”고 선포하며, 죽음에서 벗어날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역설했다. 프랭클린 목사는 설교 말미에서 복음으로 초청(콜링, Calling)을 했고, 6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프랭클린 목사의 인도에 따라 영접기도를 했다. 대표대회장 오정현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을 경험하고, 다음세대로 믿음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며, 나아가 복음적 평화통일의 기틀을 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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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이영훈 목사)이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6월 1일 목회서신을 발표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교총은 목회서신에서 먼저 대한민국은 기독교 정신을 기반하여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해 왔음을 상기하고, “2023년 한국교회는 선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보다 인권이 신장되며, 자유롭고 정의로우며, 평등한 나라로 발전해 가도록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나라를 지킬 만한 힘이 없을 때 목숨을 바쳐 헌신한 참전 군인과 유공자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대 전후의 청춘을 바쳐 참전한 이들은 이제 90대 노인이 되어 발전한 조국의 그늘에서 대부분 외롭고 쓸쓸한 노후를 맞고 있다”며 “전국 교회와 교단, 지역연합회는 이번 6월에 이들의 노고와 희생 그리고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교총은 “지금의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한 답을 내놓으며 건강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교회는 세속주의의 도전 앞에 복음의 옳음을 증명해야 한다. 인본주의자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하며 스스로 법이 되고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세상을 호령한다. 우리는 이 혼돈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 다시 창조질서를 회복하고, 향방을 잃은 이들의 빛이요, 등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날로 심화되는 빈부의 문제, 노사의 충돌, 이념 대립, 청소년 문제, 소수자 인권 문제, 기후 환경의 위기, 저출산 문제 등의 사회 난제를 언급하고, 한국교회가 이러한 문제를 직시하고 오직 복음으로 문제를 풀어낼 것을 주문했다. 한교총은 “먼저 교회가 건강성을 회복하고 그 지역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말하고, “목회자와 중직자들이 먼저 복음으로 돌아가 착한 행실을 하고, 낮은 자들과 함께 근면하고 검소한 삶을 회복할 것”을 당부했다. “가난하고 병든 자, 사회적으로 약한 자들에게 친구가 되며, 제도적으로 그들의 이익을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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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개혁주의생명신학’ 세계화 위한 국제포럼 열어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는 지난 5월 29일 천안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총회설립 45주년 기념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종현 총회장은 개회예배 설교에서 “백석총회 45년은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요 복음의 능력이었다”며 “교회의 미래가 점점 어두워지는 때에 우리가 할 일은 생명의 빛,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포럼을 통해 다시 한번 십자가와 부활 신앙을 회복하고 예수 생명의 복음으로서의 신학이 민족과 세계를 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에서는 미국 휘튼대 필립 라이큰 총장이 ‘개혁주의생명신학과 글로벌 기독교대학’, 칼빈대 비베 보어 총장이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세계 기독교’,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권성수 교수가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생명사역’, 백석대학교의 장동민 박사가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을 살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라이큰 총장은 “복음을 은혜롭게 보존하는 것이 올바른 교리의 기능”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복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자 하는 교리 체계”라고 강조했다. 보어 총장은 “장종현 박사의 저서 ‘신학은 학문이 아닙니다’를 통해 만나게 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생명력있고 행동하는 신앙에 대한 바람이 담겨 있었다”라며 “전 세계에 개혁주의생명신학이 확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와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 황교안 전 총리, 전 고려대 김병철 총장 등이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축사에서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고 내가 그리스도 안에 사는 영적 삶을 통해 개혁주의 신학이 실천하는 운동이라고 느껴진다”면서 “한국교회가 다시 살기 위해서는 성경으로 돌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교회를 살리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 마지막 시간에는 숭실대 김영한 박사, 아신대 한상화 박사, 백석대 이경직 박사가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논하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한편,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장종현 총회장이 지난 2003년 한국복음주의신학회 국제학술대회 폐회예배 설교에서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고 주창하며 시작됐다. 7대실천운동인 신앙운동, 신학회복운동, 회개용서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운동, 나눔운동, 기도성령운동을 통해 학문으로서의 신학의 한계를 넘어 그리스도의 생명이 삶 속에서 경험되도록 하자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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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1)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서론 교회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예배공동체다. 예배는 인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最高)의 행위이며 그 자체로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거룩한 행위이다. 사실 예배 없는 교회는 존재할 수 없다.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과 교회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토저(Aiden W. Tozer)는 인간과 교회의 존재 목적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이 모여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며 전심(全心)을 바치는 것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 예배공동체인 하나님의 백성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와 인격적으로 교제한다. 또한 예배 없이는 어떤 믿음도 기대할 수 없으며, 예배가 흔들리면 믿음이 흔들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도 없다.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이 신앙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표지(標識)와 같다. 하나님의 자녀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귀히 여기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예배드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겼다. 어떤 경우에도 주일에예배당에 나와 하나님을 예배해야 했다. 한국교회 성도에게 성수주일은 지고지선(至高至善)의 덕목이었다. 교인이 특별한 이유 없이 주일을 지키지 않으면 치리(治理)를 받을 정도였다. 주일오전예배 뿐 아니라 주일저녁 혹은 오후예배, 삼일기도회, 새벽기도회, 철야 혹은 심야기도회 등 모든 것은 예배로 시작했다. 예배가 교회 모든 사역의 출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본 원고는 지난 1900년대 말부터 1950년대 초까지 약 50년 동안 1909년 8월 둘째 주일 설립된 안동읍 최초의 교회인 안동교회 예배의 형식, 내용과 순서를 증언한다. 예배형식과 순서는 담임목사의 예배신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때문에 담임목사의 시무 기간을 기준으로 구성했다. 1) 안동교회가 창립예배를 드린 1909년 8월 8일부터 초대 담임목사가 사임한 1920년 말까지, 2) 2대 이대영 목사와 3대 정재순 목사가 시무한 1921년부터 1925년 5월까지, 3) 4대 박상동 목사와 5대 임학수 목사와 6대 김영옥 목사가 시무한 1925년 7월부터 1942년 12월까지, 4) 7대 김광현 목사가 시무한 1943년 1월부터 주보가 보관되지 않은 1952년까지의 예배를 살펴보고자 한다. 초기 안동교회 예배에 관한 기록이나 자료의 부족으로 선교사의 선교편지와 보고서, 예배학자들의 논문과 다른 교회의 예배에 관한 자료들을 분석하여 안동교회 예배를 재구성했다.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 1909년~1920년 말(1) 1908년 장로교선교사 총회에서 안동선교부 신설이 결정됨으로써 오월번(吳越璠, Arthur G. Welbon) 선교사는 동역하던 김영옥 조사(助事)와 함께 안동으로 이사했다. 그 후 김영옥은 조사로서 안동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는데 전력을 다했으며, 안동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기도 했다. 김영옥은 1911년 9월 남성정교회(현 대구제일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안동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부임(赴任)했다. 김영옥 목사와 안동선교부의 선교사들은 안동교회 예배를 포함한 여러 사역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이제 안동교회가 창립된 이후 김영옥 목사가 사임한 1920년 말까지 주일예배, 오후예배에 관해 살펴보자. 1) 예배형식과 순서 초기 한국교회의 예배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나타난 예배 형태는 구도자(求道者)를 위한 예배였다. 특히 한국인의 첫 예배공동체는 만주에서 시작되었는데, 네비우스 선교정책에 충실히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코틀랜드 출신 맥킨타이어(John McIntye)와 로스(John Ross) 선교사는 중국과 한국 국경을 넘나들며 문물교류를 하던 청년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림으로써 만주에서 한국인 첫 예배가 시작되었다. 소위 만주 예배공동체의 예배는 평일 오후에 전도 설교, 저녁에 성경교육, 주일에는 찬송과 기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낮 시간에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복음 전도로 회심자를 얻고, 회심자들을 사경회 형식의 저녁 예배를 통해 교회의 구성원으로 만들었고, 마지막으로 등록자들을 부흥회 형식(찬송과 기도 중심)의 주일예배를 통해서 확실한 영적 구원을 체험하도록 도왔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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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박해지수 ‘48위’ 카자흐스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종교와 신앙의 자유는 2011년 9월에 도입한 제정법에 따라 제한되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슬람 무장세력의 위협을 구실로 더 많은 감시, 모임 습격, 그리고 체포하는 것을 포함해 사회를 엄격하게 통제한다. 러시아 정교회는 카자흐스탄 주민들과 접촉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정부와 문제가 적다. 하지만 이슬람교에서 개종한 토착 기독교 개종자들은 국가, 가족, 지역사회로부터 극심한 폭력을 경험한다. 카자흐스탄의 국가 상황은? 구 소련 공화국인 카자흐스탄은 1991년에 독립했고 그 지역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이다. 주요 종교는 수니파 이슬람(70.6%)이며 카자흐인들은 이슬람교도가 되기로 되어 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기독교인이 가장 많은(25.4%) 나라이지만, 기독교인 중 90% 이상이 러시아 정교회에 속한다. 박해와 차별의 주된 요인 카자흐스탄에서는 오로지 국가가 통제하는 종교기관들만 허용된다. 당국은 등록되지 않은 종교 집단, 특히 개신교 성도들을 현 정치체계를 파괴하는 외세로 여기고 습격하며 체포한다. 따라서 이슬람교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은 가족과 지역사회로부터 압박과 폭력을 경험한다. 카자흐스탄의 지도자들은 개종을 카자흐 정체성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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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구약 시대의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Q 질문 : 구약 시대의 율법 중 할례, 여러 제사, 율법들,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의 구분 등 여러 가지 금기들과 법 등을 우리가 이제는 지키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요? A 답변 : 구약의 율법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의식법과 시민법과 도덕법입니다. 이 중 의식법은 제사와 절기, 음식법 등과 같은 것인데 이런 것은 몸이 되신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완성되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더는 지키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구약의 모든 제사 제도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자기 몸으로 다 이루셨습니다. 시민법은 이스라엘의 국가와 관련된 법인데, 살인자를 처형하는 형법과 같은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주후 70년에 이스라엘 국가가 멸망함으로 자연히 소멸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교회를 세우셨으며, 교회는 정치적 권력이나 외적 강제로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다스립니다. 따라서 교회에서 최고의 법은 출교이며, 그 이상의 벌에 대해서는 국가의 기능에 또는 하나님의 손에 맡깁니다. 그러나 십계명과 같은 도덕법은 결코 폐지되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이 율법이 폐하여졌다고 말하는 것은 우리를 정죄하는 기능으로서의 율법의 기능이 폐하여졌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과 바울은 도덕법을 오히려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십계명 중 “살인하지 말라”는 단지 외적 살인만이 아니라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는 것으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율법의 도덕법을 지킬 때에도 그냥 구약의 문자 그대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입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롬13:10). 답변자 : 변종길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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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점검하라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어떠한 상황이든지 하나님의 인도하심 앞에 감사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요셉이 총리가 된 것은 요셉이 13년 동안 참고 인내했기 때문이 아니라 13년 동안 한결같이 주님과 동행했기 때문입니다. 욥 또한 갑절의 축복을 받은 것은 수많은 고난을 당한 것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그의 믿음이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성숙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돌아본다면, 우리는 아무 공로가 없습니다. 우리가 참았다면,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많은 고난을 견뎠다면, 그것도 역시 그분의 은혜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은혜의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종종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거래하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내가 이 정도로 기도했으면 하나님도 이 정도 복은 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내가 이 정도로 참았으면 이제는 도와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내가 이 정도로 헌금(헌신)했으면 축복의 징조라도 보여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이것은 복음적인 관점에서 보면 믿음이 아니라 흥정이며, 기도가 아니라 거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시급함을 아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절박함, 우리의 애절함, 우리의 필요함도 다 아십니다. 더구나 우리의 기도 소리와 신음소리, 믿음의 수고도 아십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혹독하게 훈련시키십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관심은 응답이나 해결, 형통이 아니라, 나의 내적 변화와 거룩을 회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열매를 맺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함으로써 사회 속에 영향력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죽어가는 사람이 살아날 때 믿음을 갖는 것, 희망이 보일 때 참고 인내하는 것, 기분이 좋을 때 찬송하며 감사하는 것,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보편적인 믿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꿈쩍도 안 하실 때, 상황이 더 안 좋아질 때, 기도하는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감정이 상했을 때도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이 영적인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을 소유할 때,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처럼 고난의 풀무불 앞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신앙에는 거래가 있을 수 없습니다. 믿음은 내게 손해가 되고, 오히려 십자가가 되고, 고통이 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헤세드(Hesed, 사랑과 은혜)를 가슴에 품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너무 힘들 때 믿음이 거래의 대상이 될까 염려가 됩니다. 나의 기도 시간이 주님과 사귀는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기도의 공로와 응답을 흥정하는 시간이 될까 걱정됩니다. 그래서 오늘도 욥을 묵상하며 요셉과 다윗을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그런 믿음의 거목이 되기를 소원하며 갈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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