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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성남교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잔치’ 개최22일부터 25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방문 수령 경북 영주시 하망동 소재 성남교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관내 저소득층 200가구를 초대해 교회 1층에서 ‘나눔의 잔치’를 개최했다. ‘나눔의 잔치’는 올해로 11번째 진행되는 행사로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대상자에게 직접 상품권을 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9월 22일~25일까지 나흘 동안 지정된 날짜에 미리 배부된 초대장을 지참하고 방문해 상품권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권성흠 담임목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잔치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봉사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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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팡팡 프레이즈 페스타’ 열려포항 기쁨의교회 주최, 비대면 찬양집회로 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부터 ‘제3회 팡팡 프레이즈 페스타’(이하 팡팡축제)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팡팡축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줌(zoom)과 유튜브(Youtube)를 활용해 ‘홀리택트(Holy-tact)’라는 주제의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역의무를 준수하면서도 하나님을 향한 찬양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에서다. ‘내가 찬양하는 이유’라는 부제로 마련된 팡팡축제는 오후 7시 찬양사역자 김형미 교수, 8시 김브라이언, 9시 자두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자의 자택에서 접속한 찬양사역자들과 팡팡 진행팀의 관리하에 줌과 유튜브로 연결된 200여 가정이 온라인에서 함께 찬양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축제 참여자들은 각자 격려 문구를 적은 화이트보드나 응원 도구를 들고 찬양을 따라 부르며 사역자를 응원하거나, 간증에 눈물을 흘리는 등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찬양사역자들 역시 “참여자들의 공감과 응원 덕분에 오히려 위로와 치유 받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팡팡축제 준비팀은 “노트북과 전용 프로그램을 갖추고 사용법만 숙지한다면 비대면 찬양집회가 충분히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다른 교회들로 확산돼 찬양을 경계하는 시대에 찬양이 더욱 풍성해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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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활절 축하 메시지 - 박진석 목사박 진 석 목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포항 기쁨의교회 부활하신 예수님은 ‘희망의 빛’입니다! 할렐루야!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께 모든 찬양과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창궐하는 전염병의 여파로 온 열방이 진동하고 있는 시기에 부활의 의미는 더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모욕하고 조롱하고 비하하기 위해 십자가형을 선택했지만, 예수님은 치욕의 십자가를 묵묵히 감당하셔서 인류의 모든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치욕의 십자가를 구원의 십자가, 승리의 십자가, 영광의 십자가로 전화위복시키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교회는 전 세계적 재앙이 하나님의 진노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에 엄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회개하며 무릎을 꿇어야 할 것입니다. 또 한편으론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에 힘입어 이 모든 상황을 극복하고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와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 급변하는 남북정세의 상황 변화들로 인하여 생긴 두려움과 불안감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이 땅에 희망의 빛을 비춰주신 주님의 위로와 능력이 교회와 성도뿐만 아니라 포항과 경북지역 모든 시민들에게 임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이 땅에 희망의 빛을 비춰주신 주님의 위로와 능력이 포항과 경북지역 모든 시민들에게 임하길” 올해는 6.25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그 치열한 전투에서 포항 경북지역은 낙동강 최후 방어선이었습니다. 용감한 군사들이 끝까지 싸워 그 방어선을 지켰습니다. 영적인 전투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사탄은 총력을 기울여 세상을 공격하지만, 그리스도의 군사들은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성경 역대하 7장 14절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치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힘을 합쳐 이 시기를 이겨낸다면 하나님은 분명 이 땅을 고치실 것입니다. 이 나라 가운데 새로운 축복과 번영을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승리와 영광이 포항과 경북지역 시민들과 코로나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임하길 기도드리며, 전화위복의 은혜가 함께하길 소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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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활절 연합예배 - 포항시“사망을 이기신 주님, 이 땅을 회복하소서!” 포항시 부활절 연합예배 … 온라인 생중계로, 200여명 현장예배 ▲포항시 부활절 연합예배가 12일 포항 기쁨의교회 예배당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드려졌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진석 목사) 주최 ‘2020 부활절 연합예배’가 12일(주) 오후 2시 30분에 포항 기쁨의교회 예배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시 체온 확인, 참석자 명단 작성 등을 거쳐 연합회 임원 및 목회자, 장로 등 200여 명만 현장에 참여했으며, 성도들은 CTS포항방송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함께 예배했다. 연합회장 박진석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준비위원장 정승수 장로(기쁨의교회)의 기도, 서기 김중식 목사(포항중앙침례교회)의 성경봉독, 기쁨의교회 연합창양대의 영상찬양에 이어 전 연합회장 정연수 원로목사(포항장성교회)가 ‘사망권세 이기신 우리 주께’를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정연수 목사는 “이 땅에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어려움이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개하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며 “회개의 영이 임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이 돌아오고, 포항 땅도 회복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정연수 목사(전 연합회장, 포항장성교회 원로) 이어 회계 이용만 장로(포항대송교회)의 봉헌기도와 바리톤 문찬호의 찬양, 수석부회장 안순모 목사(단비교회)의 인도로 특별기도에 이어, 직전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특별기도에서는 공원식 장로(흥해제일교회)와 김정섭 장로(기쁨의교회), 유원식 목사(포항엘림교회)가 기도 순서를 맡아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과 포항지역사회 하나됨을 위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 성찰과 포항 복음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연합회장 박진석 목사는 환영사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주님의 십자가의 승리와 영광이 포항지역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임하며, 전화위복의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예배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연합회장 박진석 목사(포항 기쁨의교회)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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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부활절연합예배’ 축소, 취소 결정‘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참여 … “규모는 축소됐지만, 내용은 더 진지하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부활절을 앞둔 기독교계는 많은 고심 끝에, 오는 4월 12일에 드려지는 부활절연합예배를 취소하거나 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교회는 해마다 부활절이면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참 의미를 되새기며 교파를 초월해 한자리에 모여 연합예배를 드려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올해는 여러 교회 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드리는 대규모 부활절연합예배를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다. 이와 관련해 ‘2020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김태영 목사)는 지난 13일 준비위 출범식에서, 부활절 당일에 드려야 하는 예배를 연기할 수 없다는 기본 방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안전한 개최 방법에 관해 밝혔다. 준비위의 발표에 따르면, 매년 수천에서 수만 명이 함께하는 초대형 집회로 열렸던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올해는 70여 교단에서 약 750여 명만 참석하는 소형 집회가 된다. 교인들은 CBS TV를 통해 방송되는 실황중계를 통해 예배에 참여하도록 했다. 대회장 김태영 목사는 “예정대로 오는 4월 12일 부활절 오후 3시에 서울 광화문 새문안교회에서 예배를 드린다. 그러나 한국사회가 다 염려하고 있는 코로나19로 각 교단에서 초청받은 10여 명씩만 참석기로 했다”면서 “비록 규모는 많이 축소됐지만, 내용은 더욱 더 진지하게 부활의 의미를 다룰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역 단위 및 각 지역 교회연합단체들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활절연합예배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 부산시기독교연합회, 대전시기독교연합회, 광주시기독교연합회는 부활절연합예배를 소수만 참여하는 영상예배로 축소해서 진행할 예정이며, 대구시기독교총연합회는 최근 담화문을 통해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전남 광양, 보성을 비롯한 전남지역 교회들과 춘천, 원주 등 강원지역 교회 연합회들은 대부분 부활절연합예배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지역의 부활절연합예배도 온라인 생중계되거나 전격 취소될 전망이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진석 목사)는 다음 달 12일 오후 2시 30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2020 부활절연합예배’를 포항 기쁨의교회로 장소를 옮겨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영상예배로 드리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연합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국가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신앙공동체인 교회가 적극적으로 책임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교회 공동체의 자발적인 결정에 따라 십 수년간 해오던 부활절연합예배를 부득이 실시간 생중계 예배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경주시기독교연합회, 청도군기독교연합회, 영덕군기독교연합회, 군위군기독교연합회 등 지역 교회들은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차단과 종교단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차원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취소하기로 했다. 그 밖의 지역 교회연합단체들도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연합예배 진행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함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맞이하는 올해 부활절은 각자의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묵상하며 고난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4월 21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드려진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사진=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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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2020 신년교례회▲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한상일 목사)는 1월 16일 금오산호텔에서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구미시의 복음화와 지역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한상일 목사)는 1월 16일 오후 6시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구미시의 복음화와 지역 교회의 부흥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목회자, 성도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미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 1부 예배, 2부 교례회 순으로 진행됐다. 총연합회장 한상일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장로총연합회장 정규진 장로 기도, 선산중앙교회 중창팀의 찬양, 직전회장 안정현 목사의 ‘주님이 쓰실 때 기적을 만들라’ 제하 설교, 특별기도, 증경회장 서귀석 목사(구미서현 원로)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안정현 목사는 “가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아귀까지 물을 채웠을 때 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면서 “포도주가 떨어진 것과 같은 낭패의 순간에도 예수님을 찾고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기적을 체험하는 2020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한국교회와 구미시복음화를 위해’(여성연합회 부회장 강수경 권사), ‘나라와 구미시정 및 경제를 위해’(평신도연합회장 전희식 장로) 합심으로 기도했다. 2부 교례회는 교역자연합회장 문종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총연합회 임원 소개 및 인사, 내빈 소개 및 축사에 이어 증경회장 이기택 목사가 ‘하나님의 영광과 구미시의 복음화,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 축배를 제의했고, 참석자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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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동로교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문경 동로교회(담임목사 이은성)는 지난 12월 26일(목) 동로면(면장 송면수) 면사무소를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2,538,500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동로교회가 성탄절을 맞아 지역민을 위해 연 바자회 수익금 전액과 성탄절 헌금을 모은 것이며, 동로교회는 해마다 지역민을 위해 사랑의 성금을 전하고 있다. 한편, 동로교회는 이 외에도 매년 붕어빵 봉사, 식혜 봉사, 장학금 기부, 어르신 행복잔치 등으로 지역을 섬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명수 동로면장은 “동로교회가 항상 지역민을 따뜻하게 살펴주니 고맙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고, 이은성 목사는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을 섬기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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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교회 제9대 김원곤 목사 위임식 열려예장통합 영주노회 신영주교회 제9대 김원곤 목사 위임예식이 지난 12월 1일(주) 오후 3시 본 예배당에서 교우와 축하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예배는 위임국장 조영광 목사(영주노회 부노회장)의 집례로 전노회장 황홍구 장로 기도, 신영주교회 찬양대의 찬양, 천안서부교회 윤마태 목사(천안아산노회 전노회장)가 ‘복음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목사위임식은 약력소개, 서약, 기도, 선포, 위임패 증정, 오재현 목사(대구청산교회) 권면, 영주노회장 송인화 장로 축사, 김정치 장로(포항 기쁨의교회 원로) 격려사, 김원곤 목사 답사, 축가, 예물 증정, 전노회장 김창진 목사(영주동산교회)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원곤 목사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정말 주님께서 맡겨주신 양이라는 사실을 그 어떠한 순간에도 잊지 않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맡겨주신 신영주교회를 더욱 기도하며 섬기는 목사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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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촛불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대림절(Advent)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심을 기다리며, 정결한 마음과 경건한 생활로 자신의 삶을 닦아 가장 경건하고 정결한 모습으로 주님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대림절의 색깔은 보라색입니다. 보라색은 설레임과 동시에 겸손과 근신을 상징합니다. 2019년 12월 1일은 대림절 첫 번째 주일입니다. 교회력은 대림절로부터 시작됩니다. 이때 교회와 각 가정과 직장, 사업 터와 공공장소에 성탄절 장식을 해서 내년 1월 6일(주현절-동방박사가 경배한 날)까지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합니다. 대림절 기간의 첫 번째 주일은 희망의 촛불(보라색)을, 두 번째 주는 평화의 촛불(연보라색)을, 세 번째 주일에는 기쁨의 촛불(분홍색)을, 네 번째 주일은 사랑의 촛불(흰색)을 켭니다. 성탄절에는 그리스도의 촛불(가운데 흰색)을 켜면서 대속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며 경배합니다. 초의 색깔이 차츰 밝은 색으로 바뀌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오심을 상징합니다. 평화의 왕으로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모시고 우리나라와 남북 관계를 넘어 온 세계가 평화의 촛불도 켜는 2019년도의 성탄절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시성 괴테는 “평화는 인류 최고의 이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원자탄을 만들었던 로버트 오펜하이머 박사가 미국 의회에 출두하여 의원들로부터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때 한 젊은 의원이 “이 무기의 가공할 파괴력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있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때 오펜하이머 박사는 조용히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단 하나의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평화입니다.” 젊은 의원은 다시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 평화를 어디에서 얻을 수 있습니까?” 오펜하이머 박사는 고개를 떨어뜨리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화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과 그것을 이루어 가려는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평화가 어디에서부터 올 수 있는지는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평화의 진정한 근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옴을 밝히고 있습니다. 가정의 평화도, 직장에서의 평화도, 인간관계 속에서의 평화도, 국가 간의 평화도 그리고 이 지구촌의 진정한 평화도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올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에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이름 중에 ‘야웨 샬롬’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의 평화가 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났을 때, 천사들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라고 알렸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그의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유언처럼 남기셨습니다.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요14:27). 평화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도 평화를 방해하는 정치적, 사회적 요인이 무엇인가를 분석하고 이 세상을 좀 더 평화롭게 하려고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평화를 위협하는 적이 정치적, 사회적 요인이나 외적 환경에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평화의 깨뜨리는 무서운 적이 바로 죄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죄 문제의 해결이 없이는 평화라는 주제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 이 죽으심이 가져온 가장 놀라운 결과는 죄의 용서와 하나님과의 평화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 그분은 한 손에 아버지의 손을 쥐고 다른 한 손에 내 손을 쥐고 계셨습니다. 즉, 죄로 말미암아 단절되었던 하나님과 나 사이를 연결시키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친히 죄의 대가를 치르신 것입니다. 그분의 죽으심으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임마누엘의 메시아로 오시는 예수님을 대망하고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를 소망함으로 대림절 촛불을 하나씩 밝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Peace)로다 하니라”(눅2:14) 메리 크리스마스 !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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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전도협회 구미지회, ‘목회자 초청 세미나’‘창립 20주년 감사 가족의 밤’ 열어 ▲한국어린이전도협회 구미지회가 주최한 ‘목회자 초청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어린이전도협회 구미지회(대표 라영국 목사)는 지난 11월 19일 구미남교회(천석길 목사 시무) 비전홀에서 ‘목회자 초청 세미나’ 및 ‘창립 20주년 감사 가족의 밤’ 행사를 열었다. 오전과 오후에 진행된 세미나는 홍성철 목사(세계복음화 문제연구소 소장)와 서영석 목사(한국어린이전도협회 대표)가 주강사로 나서 ‘복음의 의미’와 ‘교회학교의 위기 전도로 살리자’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양은혜 권사(구미옥계교회)가 간증 및 사례 발표를 했다. 홍성철 목사는 인간의 타락과 죄의 문제, 그리고 하나님이 주도하신 복음과 구원의 의미를 성경 말씀 속에서 살펴보았다. 특히 “현재의 구원은 악에서 해방되고 자유를 누리고 사는 생활의 구원으로서 과거의 구원에 대한 증거요 미래의 구원에 대한 보증이기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영석 목사는 “한국교회의 교회학교가 점점 축소돼 가고 교회적‧사회적‧영적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이 사실이지만, 부모와 교사들이 믿음과 열정으로 직접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한다면 다음 세대를 든든히 세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저녁 구미지회는 동역자들을 초청해 지난 20년 동안 구미시와 칠곡군 지역에서 진행한 어린이 전도 사역을 돌아보고 감사예배를 드리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설교에서 서영석 목사는 “하나님이 아끼시는 천하보다 귀한 어린 생명을 살리고 세우는 일에 계속해서 주님 앞에 충성되이 쓰임 받는 일꾼이 되자”고 격려했다. 구미사랑의교회 안재호 목사는 축사에서 “어린이 복음화 사역이 힘들고 어렵지만 부르심의 상을 좇아가며 계속 충성을 다할 것”을 격려했다. 이어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 뮤지컬팀 ‘기쁨의 아이들’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15년 이상 새소식반 교사로 헌신해 온 김신기 집사(송림교회)와 양은혜 권사(구미옥계교회)에게 새소식반 근속상이 수여됐다. 예배에 참여한 모든 이들은 “이 땅의 어린이를 예수님께로! 구미의 어린이를 예수님께로! 경북의 어린이를 예수님께로! 한국의 어린이를 예수님께로! 세계의 어린이를 예수님께로! 누가? 내가! 언제? 지금! 언제까지? 주님 앞에 갈 때까지!”라는 구호를 외치며 헌신을 다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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