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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 상생발전 전략 주민토론회」 개최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1일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 안동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안동‧예천 상생발전 전략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도청 이전으로 형성된 신도시의 주민들이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지속적인 생활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더불어 안동과 예천이 상생 발전하기 위한 미래를 주민이 직접 구상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은 양 자치단체의 상생발전 방안인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김정호 경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최진혁 충남대학교 교수, ▶김광홍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장, ▶권중근 예천‧안동행정구역통합 신도시추진위원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김정호 경북대학교 교수는 군위의 대구 편입으로 선거구 개편 시점에 예천이 군위대신 포함될 가능성을, 최진혁 충남대학교 교수는 자치단체 통합은 대구경북권 큰 틀에서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광홍 청주청원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통합청주시의 시너지 효과를 공유하고, 권중근 예천‧안동 행정구역통합신도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도청 주민으로서 느끼는 행정 이원화로 인한 불편사항을 들며 경북도, 안동, 예천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도청 이전은 23개 시‧군이 다 함께 잘사는 균형, 발전, 새로움이 조화되는 성장 거점 도시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문화도시, 저탄소 녹색 성장을 주도하는 전원형 생태도시, 경북의 신성장을 이끌어가는 첨단명품 행정도시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추진되었다”라며, “이로 인해 도청 신도시는 한반도 허리 경제권 중심도시, 경북 북부지역 성장의 허브 기능과 교량적 역할 수행, 사통팔달 교통망 중심지 역할을 하며, 경북은 포항과 구미 중심의 한일자형 발전 축에서 벗어나 안동과 예천을 중심으로 한 삼각 발전 축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은 도청 신도시가 안동과 예천의 이원화된 행정구역에 걸쳐있음으로 도시건설에서부터 행정 운영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제가 발생 되었으며, 신도시 인구는 대부분 안동과 예천 인구로 외부 유입에 실패하였고, 향후 수년간 정체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호명과 풍천이 하나의 새로운 도시를 형성하여 행정구역이 분리된다면 도청 이전의 원래 목적은 망각한 채 양 도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시장은 자족도시 건설, 행정관리 일원화, 생활권과 행정권의 통일, 동일한 정체성 확립, 국회의원 선거구 분리 방지 등을 위한 행정구역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행정구역 통합사례 도시들을 열거하여 벤치마킹 방안을 설명하고, 지방분권법에 따른 통합 추진 절차와 통합시의 각종 특례를 통한 상생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끝으로 권기창 안동시장은“안동과 예천은 도청을 공동 유치하면서 이미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라며 “앞으로도 미래 천년까지 지속하는 도시가 되려면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아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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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영성수련회’ 및 제15회 정기총회예장합동 경북지역(10개노회)장로회연합회 제14회기 ‘영성수련회’ 및 제15회 정기총회가 12월 8일(목) 안동동문교회(반진모 목사 시무)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임회장에 오종대 장로(안동평화로), 수석부회장에 고정식 장로(경주서부)가 선출됐다. 1부 영성수련회는 회장 권택성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글로벌DMC 대표 한혜성 목사(대구산격교회)가 특강을 진행했다. ‘원팀 투트랙(One Team, Two Track)’이란 제목의 강의에서 한혜성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20년 동안 스리랑카, 인도, 아프리카 등지에서 600개가 넘는 교회 예배당을 건축해 헌당했다”고 밝혀 참석자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이어서 증경부총회장 권영식 장로, 경북교직자 상임회장 강전우 목사, 대구경북장로회장 박영배 장로 등의 격려사와 축사, 선교비 전달(글로벌 DMC와 최화자 권사가 필리핀 팔라완선교센터에), 태풍피해 위로금 전달(김인습 장로가 신포항교회에) 순서 후 안동동문교회 반진모 목사의 축도로 수련회를 마쳤다. 2부 개회예배에서는 대구서부교회 남태섭 목사가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보시는 것은 ‘믿음’”이라며,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고 믿음의 눈으로 환경을 봄으로써 승리하는 경북지역 교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증경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전국장로 회장 정채혁 장로, 영남지역장로회장 김경환 장로 등이 격려와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안동노회장 장기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3부 정기총회에서 임원개선을 통해 신임회장에 취임한 오종대 장로는 “증경회장님들과 신임원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연합회를 섬기겠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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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5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구미시(시장 김장호)가 「2025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아시아육상연맹(Asia Athletics Association)은 12월 14일 16시(한국시간 12월 14일 17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한 이사회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 구미시를 「2025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 발표했다. 구미시는 아시아육상연맹 투표권 이사회 18명 중, 불참 위원 2명을 제외한 전체 16표 가운데 10표를 받아 경쟁 후보도시인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국내에서 세 번째로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197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자 권위있는 대회로서,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서울(제2회 대회), 2005년 인천(제16회 대회)대회 이후 20년 만인 2025년에 구미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유치전에서 구미시는 인구 528만 명의 중국 샤먼시와 경쟁하여 자본 및 인프라 등 대회개최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은 이사회 내 투표권이 있는 위원이 있고, 한국은 부재한 상황이었으며 더욱이 중국의 왕난 부회장이 대회 유치PT를 직접 발표하는 등 구미시의 대회 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그럼에도 구미시는 집약된 경기시설과 뛰어난 접근성, 코로나 팬데믹 상황시 대응 능력을 강점으로, 안전과 신뢰를 대회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유치에 총력을 다했다. 또한 삼성, LG, SK실트론 등 글로벌 대기업이 소재하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끈 대표 산업도시인 구미시가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시 글로벌 도시로서의 도약을 통해 스포츠를 비롯한 산업경제, 문화관광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인 국제교류 가능성을 어필하였으며, 무엇보다 구미시장이 대회 유치PT에 직접 참여하여 대회 유치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나아가 아시아 공동 번영과 발전 비전을 공유한 것이 아시아육상연맹이사회에 크게 주효하였다. 앞으로 구미시는 먼저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기반을 조성하고 △2023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2024년 경북도민체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 등 중앙, 지방정부 차원의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차질없이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2025년 6~7월 기간 중 5일간, 45개국 1,200여 명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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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 성공적 개최▲POBATT 2022에서 참석자들이 공동협력협약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진단하고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기술 교류 및 국내외 배터리 산업 트렌드 파악의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4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POBATT 2022)’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우병구 GERI 원장 등 도내 기관장 및 덩웨이밍 CNGR 회장, 김병훈 에코프로 대표, 심인용 에네르마 대표, 정혁성 LG에너지솔루션 상무 등 국내외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 등 관련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배터리 선도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포항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배터리 시장의 전망과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또한, 식전행사로 도내 산학연관 기관단체장 30여 명으로 구성된 ‘경북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 출범식을 갖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지혜와 해법을 모으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유치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기업 현장의 어려움과 고충에 귀를 기울이고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구경북 이차전지 기업 얼라이언스 구성을 제안한다”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는 △정혁성 LG에너지솔루션 상무의 ‘LGES EV용 배터리 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성일하이텍 김형덕 이사의 ‘A Paradigm shift battery recycling’ △영풍 심태준 전무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체계 국내·외 동향’ △CATL Wang Ye Senior manager의 ‘Advanced battery swapping solution’을 주제로 한 발표가 차례로 이어졌다. 2부에서는 △Global EV and battery expansion recycling business(SNE리서치 김광주 대표) △Strategy for Next-Generation Secondary Battery Materials(RIST 남상철 그룹장) △배터리 제조방법에 대응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방안(에네르마 심인용 대표) △BASF Battery Materials(BASF 홍성식 사업부장)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3부 패널 토론에서는 포항시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SNE 리서치 김광주 대표를 좌장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손정수 책임, 영풍 심태준 전무,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재범 수석, SNE 리서치 김대기 부사장이 참석해 토론의 장을 열었다. 한편,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해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준공했고,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전국 최초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됐으며,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LFP 상용화 지원 구축사업 유치를 확정했다. 아울러, 포항은 포스텍, 한동대, RIST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동해선 철도, 영일만항 인입철도,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포항경주공항 및 동해안 유일의 컨테이너항인 영일만항 등 입체적 광역교통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 배터리 소재의 수출입이 유리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허브 역할이 가능하다. 이처럼 우수한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특구, 기회발전 특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K-배터리 선도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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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전도협회 구미지회, ‘크리스마스 파티전도 강습회’ 연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파티전도 강습회’ 모습. 한국어린이전도협회 구미지회에서는 성탄절을 앞두고 오는 11월 28일(월) 낮 10시와 밤 7시에 비전센터에서 ‘크리스마스 파티전도 강습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매년 12월이 되면 지역의 어린이들을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청하여, 성탄절의 의미와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전도’를 열 수 있도록 어린이전도협회가 강습회를 통해 돕는 사역을 하는 것이다. ‘크리스마스 파티전도’는 상황에 따라서 교회에서 열 수도 있고, 가정, 학원, 놀이터 등의 장소에서 열 수도 있다. 어린이전도협회의 강습회를 통해 교육을 받은 교사들은 먼저 장소를 정하고, 초대장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면 된다. 파티 당일에는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 아이들이 모이면, 즐거운 게임과 복음 메시지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한다. 파티에서는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나누는 것이 좋으며, 어린이들의 믿음이 계속 성장하도록 돕는 과정도 필요하다. 어린이전도협회의 크리스마스 파티전도 강습회는 구미지회뿐 아니라 대구경북의 각 지회에서도 동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각 지회 연락처 구미054-465-8291/경주054-741-7991 김천054-432-7991/대구053-427-1491 안동054-855-1937/포항054-281-0191 ▲ 구미지회 라영국 목사가 몇 년 전 ‘크리스마스 파티전도’를 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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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회적경제페스타 판매수익금 기부▲경북xLG사회적경제 페스타 수익금 기부.(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1일 도청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LG경북협의회*, 굿피플대구경북본부와 함께 경북지역 저소득 난치병 아동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 LG경북협의회 : 구미 LG자매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 협의체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5020만원은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했던, 『2022년 경북×LG 사회적경제 페스타』 특판전에 참여한 기업 판매액의 5%에 해당하는 수익금 2520만원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대구경북지부 매칭기부금 2500만원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LG경북협의회(회장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가 주최하고 소셜캠퍼스온 경북이 주관햇다.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온·오프라인 특판전과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그 수익금은 지역의 저소득 난치병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 행사의 온라인 특판전으로 기대 이상의 매출 성과를 기록해 난치병 아동 지원을 위한 소중한 재원을 확보했다”며 “라이브 커머스를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제품으로는 유래 없는 실시간 32만 뷰를 기록했으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창출하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경북지역 저소득 난치병 아동 10명에 대한 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요즘 ESG 경영에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동해 지역민을 위한 일을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연계형 ESG 경영’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해주신 사회적경제기업과 뜻깊은 활동을 펼치시는 LG경북협의회와 굿피플대구경북본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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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경주에 대형 물류거점센터 건립▲현대모비스 경주물류센터 조감도.(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의 통합물류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10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현대모비스와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 경주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 부지(80,972㎡)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948억원을 투자해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를 신설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통합물류센터는 전기차 수요 증가 등 미래자동차 환경변화에 대응해 국내차량용 A/S 부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첨단 물류 거점으로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 기존 영남지역 3개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아울러,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는 경주를 중심으로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270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으로 배분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의 부품 책임 공급 사업자로 국내의 경우 전국에 4개의 물류센터와 22개의 부품사업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는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 확대에 발맞춰 통합물류센터내 친환경차 부품 전용부지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소비 트랜드 변화에 맞춰 안정적인 물류 거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이며, 향후 경주시의 전기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이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는“이번 통합물류센터 신축 투자는 현대차와 기아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A/S 부품을 신속, 정확하게 책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전동화 등 미래차 트렌드 변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를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거점으로 결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주신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주는 자동차 부품 기업에게 최적의 투자처로서 향후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지속해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대모비스는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의 앵커기업으로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선도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해 달라”면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포항영일만항 등 우수한 지역 물류시스템을 발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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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회와 함께 전기요금 차등제 추진 논의▲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기요금 차등제 실현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기요금 차등제 실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한무경 국회의원, 김석기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산업부, 한전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전기요금 차등제 실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기요금 차등제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도입 필요성에 대해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도 공감하는 등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는 이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국회와 함께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발제1) 지방시대를 위한 에너지분권 정책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방안 ▷(발제2) 원가기반 전기요금 체계구축 ▷ (패널토론) 전기요금 차등제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설홍수 대구경북연구원 박사는 지방시대와 신정부 에너지정책, 수도권 전력 집중의 문제점, 현행 전기요금제 문제점과 개선방향,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방안으로 발전소지역 송전비용을 고려한 전기요금제 도입,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원전지역의 지원 확대, 지자체의 전력요금제 산정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팀장은 지역별 차등 요금 사례와 전력산업의 지역별 요금 차등의 효과, 주요 국가별 지역별 요금 차등 제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발표에서 지역별 차등 가격신호의 영향은 전력공급, 전력소비 측면으로 구분해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전기요금 차등제는 전력생산과 소비는 비수도권 전력생산, 수도권 소비라는 양극화 구조속에 동일한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불균형이 지속돼 제기됐다. 2021년 기준으로 수도권과 광역시를 포함한 대도시권역 전력사용량은 국내 사용량 대비 61.5%고, 도 등 비대도시권역은 38.5%를 차지하는 등 전력사용량이 대도시권역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반해 대형발전소(원자력, 화력중심의 기력)는 비수도권에 집중돼 입지 및 폐기물 처리 등에 관한 갈등 비용을 포함한 사회적 비용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한전의 송배전 손실은 지난해 전체 발전량의 3.53%(19,424,000㎿h) 2.74조원의 손실액이 발생했으며 전력수송 중 전력손실량 및 손실액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TX 요금이 거리에 따라 요금을 더 부과하듯 전기요금도 발전소 거리에 따라 차등을 둬 요금을 산정해야 한다. 국가 전력시장을 균형발전 요소가 반영된 분권형 경쟁적 전력시장으로 개편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을 시점으로 전기요금 차등제가 국회에서 정식으로 논의돼 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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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이전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안) 주민의견 청취▲군위군청 전경.(사진=군위군 제공)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4일부터 18일까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편입 예정부지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열람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은 통합신공항 편입 예정부지의 무질서한 개발방지 및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추진되며 통합신공항과 영외관사 부지 외 지정은 없다. 제한대상행위는 국토계획법상 개발행위 허가대상인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 등이다. 다만 주민 재산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외사항으로 △기존건축물의 대수선, 개축, 재축 △주민공동 이용시설 △공사용 임시가설건축물 신고, △농·수·축·임산물 보관 및 가공 임시가설건축물 신고, △경작을 위한 2m 미만의 토지의 형질변경, △공익사업 △공고일 이전 허가를 받은 행위 등을 명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문 및 관계도서 열람은 군청 홈페이지 및 열람장소를 통해할 수 있다. 또한, 열람기간 중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항추진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은 지난 9월 대구광역시가 경상북도로 신청해 이번 14일간의 주민의견 청취를 거쳐 조치계획을 마련하고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개발행위허가 제한 고시를 통해 최종 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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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 ‘경북 주도의 지방시대’ 열겠다!"창간 14주년 특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제공) Q : 민선 8기 취임 후 100여 일이 지났다. 도정 운영의 방향과 각오는? -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경쟁 등의 여파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고금리, 고물가로 민생과 경제가 매우 어렵다. 더욱이 지방은 수도권 집중, 저출생·고령화, 인구감소로 힘든 상황이다. 민선 8기는 이러한 시대변화에 대응하고, 낙후되어가는 지방을 새롭게 디자인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어야 할 역사적 소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민선 8기 경북도정 슬로건을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정했다. 경북이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모범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Q :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키워드가 있다면? - 현시대 상황을 반영해 ‘민생‧경제, 미래, 지방’을 핵심 키워드로 정했다.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매진하면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농업대전환 추진과 4차 산업혁명을 먼저 준비하는 것이며, 이 모두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몸부림이다. 특별법 제정 등의 사안은 있지만, 대구경북신공항도 빠르고 제대로 지어 항공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것도 그러한 이유이다. 경상북도는 더 큰 변화, 더 강력한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해갈 것이다. 경상북도가 먼저 참신한 정책들로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선도해 지방시대를 여는 중심이 되고자 한다. Q : ‘지방시대’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 국회의원 시절부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고 말했다. 수도권 중심의 고도성장으로 3만불 시대를 달성했다면, 5만불 시대는 지방 중심의 균형성장을 달성해야 만들 수 있다. 지방시대를 연다는 것은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교육·의료·문화·예술․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정부의 국정목표처럼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지방시대’를 경북이 주도해 보겠다는 것이다. Q : 그렇다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요? - 저는 도지사 재선 직후 인수위 대신 ‘지방시대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5개 분과 1개 TF로 구성된 준비위에서는 향후 경북의 정책과제들을 발굴하였으며, 권역별 대표 정책들로 정리하여 발전전략을 제시하였다. 준비위에서는 대한민국 신산업 혁신기지, 차세대 청정에너지 글로벌 벨트,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이웃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동행복지, 대한민국 농산어촌 대전환,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 새시대를 주도하는 경북형플랫폼 정부란 목표를 설정하였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산업구조 혁신으로 미래세대 먹거리를 확보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Q :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진행 중인 핵심 사업들에 대해 듣고 싶다. -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 초유의 대역사이다. 공항건설에만 10조원 가량 들고 공항신도시, SOC 건설까지 더하면 수십조 원이 더 투입된다. 경상북도는 200만평 규모의 항공클러스터를 구축해 항공물류산업을 육성할 것이며, 항공관련 산업과 신교통수단 도입, 신공항 연계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을 구축할 것이다. 분야별 대전환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하고 메타버스 시대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 또한, 미래 산업 주도권 선점과 관련, 전국 최다인 4개의 특구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경제영역을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동해안에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등 경북의 미래를 바꿀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Q : 재선 도지사로서의 각오가 있다면? - 중앙정치를 하며 낙후지역으로 취급받는 경북의 현실을 보고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 결심이 3선 국회의원을 하고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바탕이다. 새 정부와 손발을 맞춰 민생이 살아나고 지방이 살아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지금은 수도권 집중에 저출생, 인구감소로 어렵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오면 문화가 숨 쉬고 자연이 살아있는 경북이 가장 살기 좋은 기회의 땅이 될 것이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셨으니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Q : 경북도민에게 한 말씀 해 달라. - 지금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경북은 어떤 시련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끌어온 고장이다.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었던 경북의 위상을 되찾고, 지방시대를 주도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 /인터뷰 진행‧정리=박은숙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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