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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립도서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21 북스타트 부모교육 운영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4회 칠곡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4회에 걸쳐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그림책 육아가 낯선 취학 전 아동 및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책을 통해 아이를 이해하고 가족의 정서적 유대강화를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오는 29일 토닥토닥그림책도서관 김동헌관장의 ‘서사가 있는 꾸러미, 북스타트’를 시작으로 ‘온 마을이 키우는 아이’, ‘단단하고 따뜻한 그림책 한 권의 힘(그림책 읽는 즐거움)’, ‘연령에 알맞은 그림책 깊게 보기’의 4개 강의로 구성하여 아이와 함께하는 그림책 육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북스타트 부모교육’ 참가 희망자는 6월 10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 및 도서관 사무실에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연령에 맞는 북스타트 북꾸러미도 칠곡군 군립도서관(군립·북삼·석적)에서 배부중이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무료 배부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부모교육으로 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소통하고, 풍요로운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부모교육과 책꾸러미 배부 관련내용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054-979-6705로 문의 하면 된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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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특화사업 “구미 i-mom(아이맘) 안심서비스사업” 본격 시행전국 최초, 조혼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사업 예산 96백만원 투입하여 올해 하반기 시행 ▲구미시청 전경.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공공위원장 장세용)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석호진)에서는 6월 1일(화)부터 전국 최초로 저소득 조혼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구미시 특화사업인 ‘구미 i-mom(아이맘) 안심서비스 사업’ 본격 추진한다. 최근 구미시에서 발생한 “아동방치 사망사고”를 계기로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조혼위기 가정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민관협력을 통하여 경제적·정서적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구미 i-mom(아이맘) 안심서비스사업의 경제적 지원의 일환으로 『구미 희망더하기사업』에 ‘청소년 부모지원’을 신설하여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청소년 부모(만 24세 이하) 및 미혼 부모 가정을 대상(중위소득 80%이하, 재산 9,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으로 1회에 한하여 현금 5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정서적으로 취약한 조혼부모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육아코칭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좋은 부모를 위한 육아코칭 서비스’를 별도 신설하여 현재 제공기관 모집 중이며, 올 하반기 대상자 50명을 모집하여 9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용하여 협의체 위원과 조혼가정을 2:1로 매칭하여 ‘친정엄마(부모) 되어주기 사업’을 시행하여 정서적 지지를 해줌으로써, 관내 원룸밀집지역에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 특화사업인 구미 i-mom(아이맘) 안심서비스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조혼위기가정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하여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도시 구미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i-mom(아이맘) 안심서비스사업은 최근 구미 사곡동에서 발생한 ‘아동방치 사망사고’를 계기로 이른 나이에 부모가 되어 사회적·경제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조혼위기가정을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협력을 통하여 개인별 맞춤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미시 특화사업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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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인의 날 & 가정의 달 캠페인」 진행“다 같이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안동시는 2021년 세계인의 날(5. 20.)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동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옥동(센터 주변)에서 세계인과 나누며 소통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물품 전시, 일본 전통 놀이인 킹교스쿠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가족 사랑의 날”(매주 수요일) 홍보와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또한, 나뉘어 있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해부터 통합 운영하는 원년임을 알리고 사업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참여를 향상하고자 한다. 유하영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동체 의식 형성으로 지역사회 내 다문화감수성 향상을 돕고자 한다”라며 “시민들에게 친숙한 센터가 되고자 하니 안동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동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아이돌봄지원사업,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특성화사업 등 건강한 가족기능 세움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843-3111)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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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가족축제 <사랑애(愛) 감사애(愛) 행복애(愛)> 진행사전 온라인 접수 통한 안전한 사랑·감사·행복 전달 상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배윤경)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상주가족축제 <사랑애(愛) 감사애(愛) 행복애(愛)>를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센터 전정에서 진행한다. 센터 측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온라인으로 접수한 300가정을 시간 간격을 두고 참여하도록 했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명부 작성,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했다. 2021년 상주가족축제 <사랑애(愛) 감사애(愛) 행복애(愛)>는 수경식물, 카네이션, 밀키트 등 주간별 주제에 맞는 키트를 제공하고 아이돌봄지원사업, 가족친화프로그램, 공동육아나눔터 등 센터의 각 사업을 안내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배윤경 상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상주가족축제로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5월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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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주) 김천구미총판점, 가족행복플라자에 열화상 카메라 기증“이웃사랑으로 코로나19 극복해요” ▲캐리어(주) 구미김천총판(대표 김효식) 대리점은 지난 3월 16일 가족행복플라자에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했다. 지난 3월 16일 캐리어(주) 구미김천총판(대표 김효식) 대리점은 사)아름다운가정만들기(이사장 김종배,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는 ‘가족행복플라자’에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를 기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족행복플라자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손소독, 발열체크 등으로 인해 입장이 지연되거나 발열체크 과정에서 일시적인 밀접 또는 밀집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해 듣고, 캐리어(주) 구미김천총판 대리점에서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를 기증하게 되었다. 이번에 기증한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는 인공지능 얼굴 인식을 통해 다수 출입자를 정확하고 빠르게 측정한다. 또 체온 이상 시 자동경보가 울리고 마스크 미착용 시 안내 멘트가 나와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주며, 발열 의심 대상자 정보를 자동기록 관리하는 등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가족행복플라자의 방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아름다운가정만들기 김종배 이사장은 “고가의 첨단장비를 기증해주신 김효식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시민들에게 필요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가족행복플라자는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과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등으로 연간 6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긴급 돌봄, 비대면 가족교육 등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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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중앙교회, 다문화가정 초등 입학생에게 책가방 후원영양중앙교회(담임목사 강동석)는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자녀를 가진 다문화가정에 100만 원 상당의 책가방을 후원했다. 강동석 담임목사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나눔을 실천함으로 지역을 섬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월 24일 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 입학 자녀 14명에게 책가방을 전달했다. 아울러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두근두근 첫 등교, 엄마 아빠도 1학년’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강규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관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책가방을 후원해 준 영양중앙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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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21)나의 출애굽기(21) 드보라 53. 무사히 탈북, 중국땅에 도착하다 용어는 북한식 용어지만 사실상의 헌신기도였다. 당연히 그 당시에는 내가 서원 기도를 드렸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고, 그저 강을 안전하게 건너고 싶다는 바램만 가득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또 일어났다. 군인을 포섭하지도 않았고 그냥 무작정 강을 건넜는데 누구에게도 발각되지 않았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조용히 탈북을 한 것이다. 강은 건넜지만 정신이 얼떨떨했다. 내가 진짜 중국에 와 있는 것인지···. 그러다가 정신을 차리고 연락을 하기 위해서 강가의 불빛을 따라 어느 집의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한껏 사정을 해서 전화를 빌렸다. 중국의 애 아빠한테 전화하기 위해서다. 애가 막 돌이 지났을 때 북송을 당했는데 그 아이는 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내 생각에 애가 잘못될 줄 알았다. 탈북 여성과 결혼한 많은 중국 남자들이 엄마가 북송되거나 도망가면 아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흔했기 때문이다. 이 남자도 워낙 무딘 사람이라 아이를 잘 돌보았을지 확신이 없었다. 54. 딸을 찾아서 다시 중국 농촌집에 들어가다 전화기의 신호가 몇 번 울리고···. 다행히 반대편에서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를 통해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남편이다. 나는 다짜고짜 아이는 잘 있는지부터 물어봤다. 버벅대던 남편은 아이는 잘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다가 상황이 파악되었는지 대뜸 전화기로 욕이 한 바가지가 날아왔다. 이 여편네가 어디 갔다가 인제 연락하느냐며 나를 막 다그쳤다. 사실 남편 입장에서는 애를 옆집에 맡겨놓고 도망갔다가 몇 개월 만에 연락이 왔으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처음 잡혀서 중국 감옥에 있을 때 곧 석방될 중국 죄수들에게 집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사정 설명과 아기를 잘 돌보아 달라고 연락을 부탁했는데 제대로 연락이 안 되었던 것 같다. 나는 전화로는 모든 이야기를 설명할 수 없어서 나 잡혀서 북송되었다가 강 건너왔다고만 설명하고 나 좀 데리러 오라고 했다. 그렇게 나는 다시 남편을 만나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하나님의 응답이요 은혜라는 말로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다. 당시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생각하지는 못하고 그저 돌아온 것에 기뻐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의 기도를 잊지 않으시고 생각지도 못한 인도하심으로 나를 이끄셨다. 그렇게 다시 탈북하여 중국의 가정으로 돌아온 지 얼마나 지났을까? 시간이 흘러 딸아이가 유치원 갈 나이가 되었다. 그런데 워낙 촌 동네라 딸아이가 갈 유치원이 없었다. 유치원 보내려고 하니 근처 읍이나 도시에 나가야 했다. 한편 나는 개인적으로 심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었다. 강을 건너면서 할머니가 알려준 대로 하나님께 소원을 빌면서 ‘들어주시면 죽을 때까지 하나님 충성하겠습니다’라고 맹세했던 기억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던 것이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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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구정책 TF회의’ 소집, 지방소멸 대책 고민“생애주기별 정책지원 ···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살고 싶은 경북 만들겠다.” ▲경북도는 19일 인구정책 TF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인구문제 방안을 논의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9일 인구정책 TF회의를 긴급 소집해 인구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 인구정책 TF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도청, 교육청, 대구경북연구원 등 3개 기관 15개 부서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우리나라의 인구가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인구 데드크로스를 기록하는 등 유례없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됨에 따른 것이다. 지난 1월 27일 통계청(‘20.12월 기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비 경북의 인구는 2만여 명이 감소했다. 지난 10년간 경북 인구는 6만여 명이 감소했으며, 출생아 수는 1만여 명 이상 줄어들었다. 특히, 경북 총인구 대비 청년 인구의 비중은 22.8%로 낮아졌고, 초고령화(65세 이상 인구 21.7%)는 가속화되고 있다. TF회의 참석자들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인 111개 과제에 대해 각 분야별 추진성과 및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이어,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및 ‘제3기 인구정책 TF’ 주요과제와 연계한 경북도 차원의 신규시책 마련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으로는 신혼부부 보금자리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추진, 난임 부부 및 고위험 임산부의 의료비 지원 강화, 안동의료원 내 난임센터를 신규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개소 추진 등이다. 또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자 공동육아나눔터 확대(20개소→28개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174개소→194개소),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금 50% 지원 확대, 영유아전담 아이돌보미 140여 명 양성,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 등의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강성조 경북도 인구정책 TF 단장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의 성과를 면밀히 검토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신규 정책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아동·청년·여성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살고 싶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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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직장 내 어린이집 건립 박차!오는 10월 착공, 2023년 개원 예정, 정원은 50명 규모 ▲어린이집 조감도.(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2023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경북교육청사 내 어린이집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직장 내 어린이집 설치는 일과 보육을 같이하기 어려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93억 원을 들여 바닥면적 700㎡, 연면적 2,800㎡로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조성한다. 1층은 어린이집, 2층부터 4층까지는 각종 회의실과 직원복지관 시설로 활용한다. 오는 10월에 착공하고, 2022년 12월 준공 후, 2023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정원은 50명 규모다. 이번 신축 건물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제로에너지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등의 인증을 받은 유해물질 없는 환경친화적인 건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신규임용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다. 여성공무원의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임종식 교육감 취임 후 추진한 사업 중 하나가 직장 내 어린이집 건립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교육 기반 확충으로 직원들은 일과 육아 부담 없이 근무하고, 아이들은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환경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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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 진행29일부터 31일까지 예천군 농산물 10% 할인 판매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효열)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호명면 산합리 1465번지 일원에서 ‘예천군 농산물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진행한다. 농산물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2020 강소농(强小農) 온라인 대전’ 일환으로 긴 장마와 태풍 등 피해를 당한 농업인에게 직거래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직장인들 퇴근 시간 무렵 장을 볼 수 있게 29일 목요일, 30일 금요일은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31일인 토요일은 가족들이 함께 드라이브 스루 구매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한다. 농산물꾸러미는 10% 할인해서 엄마마음(가공품)‧아빠마음(과일) 각 18,000원, 할머니마음(채소) 16,000원, 할아버지마음(쌀‧잡곡) 13,000원 총 4종으로 구성해 하루 100세트 한정 판매한다. 구매 후 결제 방법은 현금, 계좌이체, 예천사랑상품권으로 가능하다. 다만, 예천사랑상품권의 경우 모바일 결제는 불가능하므로 구매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최효열 소장은 “코로나19로 이번 행사는 판매자와 소비자간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꼭 마스크를 착용해주실 바란다”며 “올해는 날씨 영향으로 수확이 줄어 고심이 큰 농업인들을 위해 농산물 소비 진작과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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