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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흥동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4년 연속 임대료 동결“올해도 임대료 걱정 마세요!” ▲영주시청 전경.(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부영주택으로부터 ‘가흥동 사랑으로 부영아파트’의 임대료와 관련한 임대조건변경 신고를 받아 4년 연속 임대료를 동결하는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부영주택은 영주시 가흥동에 1,56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건설해 2016년 10월부터 임대사업을 하는 민간임대사업자로서 현행법상 주거비물가지수, 인근지역의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해 매년 최대 5%까지 인상할 수 있다. 영주시는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지난 8월부터 부영주택에 임대료 동결 협조공문 발송, 부시장 면담 등을 통해 이견을 조율하는 등 부영주택과 적극적으로 협의해왔다. 그 결과 4년 연속 임대료 동결이라는 성과를 이루어 1,560여 세대 대단위 아파트에 모여 사는 4,700여 명의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해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연간 5% 임대료 인상률을 감안하면, 전세조건 기준 세대당 연간 5,750,000원~8,000,000원의 주거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어하는 입주민들에게 경제적인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영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 및 임차인 권익보호를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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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평균 11.7% 인하 결정7.27일 물가대책위원회 열어··· 도시가스 공급비용 최종 결정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상황 서민층 연료비 절감 기대 ▲경북도청 전경.(사진=경북도청)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공인회계사, 소비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평균 11.7% 인하된 수준으로 최종 결정했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하는 도매요금(85%)과 도지사가 승인하는 도시가스 회사 공급비용(15%)으로 구성되며, ‘도시가스 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매년 산정해 조정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된 소비자요금을 살펴보면 공급비용은 일부 인상되었음에도 도매요금이 대폭 인하되어 전년 대비 평균 11.7% 정도 하락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포항권역은 1.9034원 인하된 14.0547원/MJ, 구미권역은 1.8430원 인하된 13.9691원/MJ, 경주권역은 1.9972원 인하된 14.0248원/MJ, 안동권역은 1.7241원 인하된 14.1952원/MJ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가정용 소비자요금의 경우 월간 4,000원(평균사용량 기준) 정도의 연료비 절감이 기대되며, 특히 침체한 가스사용량이 많은 산업체는 원가절감으로 경쟁력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난 3월 20일부터 7월 17일까지 전문회계법인에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 용역을 의뢰해 용역 결과에 따른 도시가스 공급비용 최종안을 마련했다. 올해는 공급비용 산정자료 검증 강화 및 합리적인 가격 결정을 위해 용역 기간을 4개월에 걸쳐 진행했으며, 물가대책위원회 소속 회계사와 전년도 공급비용 산정 회계법인을 통해 회사에서 제출한 자료의 정확성 검증 절차를 거쳤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일수록 민생이 조금이라도 덜 어렵게 도시가스 요금관리와 공급서비스를 잘 챙겨 도민의 에너지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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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7)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7)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임학수 목사 (林鶴洙, 1884-1969) 18. 최고의 한학자(漢學者)가 되다 임학수는 예천군 보문면에 위치한 옥천서원에서 한학을 수학했다. 손녀 임순오 권사는 “할아버지가 1905년 궁내부 주사시험에 급제하여 관료가 되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궁내부 주사는 6품 벼슬이고, 궁내부는 1894년 제1차 갑오개혁 때 신설되어 왕실에 관한 일을 총괄 맡은 관청으로 고종이 근대화와 관련된 사무를 궁내부에 배치시켜 자신이 직접 통제했다. 임학수는 한학을 전공하고 한학에 능한 선비였다. 그런데 임학수는 전도를 받아 예수를 믿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예수의 제자로 변화되었다. 그는 궁내부 주사의 길을 버리고 십자가의 길을 걸었다. 임학수 목사는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 조사를 거쳐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후 일평생 목사의 길을 걸었다. 그는 한문 성경을 늘 지니고 있었으며, 한문을 사용한 한시(漢詩)로 설교했다. 특히 주일 설교 중에 한시를 자주 인용하여 교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주었다. 임학수 목사는 역사의식을 남기고 간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한시를 조건 없이 써주었고, 특히 상(喪)을 당한 성도에게 한시로 만장을 써서 상가를 위로했다고 한다. 임학수는 한학을 완전히 떠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는 한학을 예수보다 우선하지 않았다. 다만 한학을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였다. 1937년 4월 6일, 안동교회는 역사에 남을 2층 석조 예배당을 준공했다. 그때 임학수 목사가 쓴 한시(漢詩)인 ‘법상동 예배당 건축기(法尙洞禮拜堂建築記)’는 1940년 4월 24일 자 장로회보에 실리기도 했다. 배흥직 목사의 증언에 따르면 임학수 목사는 은퇴 후에도 시간이 나면 한문 공부와 한시를 공부했다고 한다. 손녀 임순오 권사도 조부 임학수 목사 방안에는 한문책이 가득했다고 말 한 적이 있다. 또한, 임학수 목사는 생신날에는 지역의 한학자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점심을 대접하고 식후에는 한시경연대회를 열었다고 한다. 임학수 목사는 비록 평생 목회를 했지만, 한학을 완전히 잊고 있지는 않았던 것이다. 임학수 목사가 남겨 놓은 또 하나의 유명한 한시가 있다. 그것은 은퇴 이후인 1950년대, 이승만 대통령 시절 개최된 전국 한시 백일장 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시이다. 이 백일장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친히 ‘평화통일’이라는 시제(詩題)를 주었고, 임학수 목사가 쓴 한시가 참가자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선정됨으로써 전국적으로 유명한 한시 작가가 되었다. 또한, 임학수 목사는 경안노회 경내의 기관이나 교회 이름을 작명(作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안학원, 경안성서학원, 영주의 영광학원, 도원교회 등은 성경과 한문을 결합한 그의 작품으로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들이다. 임학수 목사는 한학자였지만 목회의 길로 들어선 후에는 한학의 길을 걷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장점인 한학을 목회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성도들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목회의 도구로 사용하였다. ▲1950년대, 이승만 대통령 시절 개최된 전국 한시 백일장 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임학수 목사의 한시. 임학수 목사는 이 시에서 한반도의 허리가 잘린 것을 통탄하고 있다. 모든 것이 옛날과 똑 같은데, 한반도만이 분단되었음을 슬퍼하고 있다. 이 시에서 임학수 목사가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정말 그리워했던 지도자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19. 은퇴 후에도 목회를 계속하다 1929년 1월부터 1939년 3월까지 11년 동안 안동교회의 담임으로 섬기다가 사임한 임학수 목사는 영양읍교회, 풍기교회, 창락교회, 풍기 성내교회, 예천읍교회, 예천교회, 예천 상락교회 등 지역의 모 교회, 중심 교회를 섬겼다. 그 후 임학수 목사는 1952년 12월, 고향 땅인 안동으로 돌아왔다. 고향을 떠난 지 14년 만이었다. 당시에는 목사의 시무연령 제한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학수 목사는 예천교회를 끝으로 69세에 현직에서 은퇴하고, 교역자가 시무하지 않는 작은 교회를 위해 남은 인생을 드리기 시작했다. 그에게 있어서 목회는 천직(天職)이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힘이 남아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아야 할 사명감에 불타 있었던 것이다. 안동으로 귀향한 임학수 목사는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중단하지 않았다. 6·25 전쟁이 끝난 후 안동에는 예배당이 무너지고 담임목사가 없는 교회들이 많이 있었다. 그는 담임교역자가 없는 용상교회, 문수교회, 태화교회 등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임학수 목사는 용상교회는 1952년 12월부터 1953년 12월까지, 문수교회는 1954년부터 1955년 5월까지, 그리고 태화교회는 1955년 6월부터 1962년까지 섬기는 투혼을 발휘했다. 특히 그가 마지막으로 섬긴 교회는 태화교회(지금의 도원교회)로, 그는 72세부터 시작하여 79세까지 마지막까지 목회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사실 그는 지역의 중심 교회만 섬긴 것은 아니다. 1925년 1월 7일 개회된 제7회 경안노회에서 목사 임직을 받은 이후 1926년에는 하회교회를, 1927년에는 노회 허락을 받아 옹천·지곡·연당·매정·안흥·녹내·방하 등 7처 교회에서 시무했다. 그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교회라면 교인 수의 다소를 생각하지 않고 교회를 돌보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했다. 그 결과 임 목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역의 장(場)을 어떤 경우에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 섬겼던 것이다. 임학수 목사는 예수님을 영접한 1909년 이후 1962년까지 50여 년 동안 경안노회를 단 한 번도 떠나지 않은 주의 종이다. 동시에 목회자가 없는 작은 교회에서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평생을 다해 양들을 돌보는 사역에 마지막까지 헌신한 신실한 주의 종임에 틀림이 없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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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0년부터 ‘농기계 임대료 변경’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이 농가의 영농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임대료가 다소 변경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기계임대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농업기계 임대료의 전국 각 지역 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임대농업기계의 최소 1일 임대료 기준’을 마련해 지난 6월 25일 「농업기계화촉진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그 시행일을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도록 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의 농기계 구입가격 구간을 종전 5개에서 18개 구간으로 세분화하고 단서조항을 두어 지역실정에 따라 ±15%이내의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현재 경주시 농기계임대료는 ‘구입가격의 0.24~0.5%’ 수준인데, 법령기준은 ‘구입가격의 0.42~1%’ 정도의 수준으로 인상되며,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령기준에서 정한 농기계 임대요금표에서 법령의 단서조항을 적용, 15%이내의 범위로 임대료를 삭감해 정하고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한 후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임대료 변경기준표는 지역 농업인상담소와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culture.gy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예진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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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길을 찾는 사람들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산티아고의 순례길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잘 다녀왔습니다. 이 길은 800여 킬로가 되는 거리를 40일 계획으로 많이 걷습니다. 나는 휴가를 대신해서 다녀오는 여행이어서 보름 일정이지만 실제로 걷는 날짜는 11일이 됩니다. 그래서 더 많이 걷기 위해서 매일 30여 킬로를 걸었습니다. 때로는 체력의 한계를 느끼곤 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고 놀라운 것은 사람의 몸이 극에 달할 정도로 힘이 들면 정신세계는 순수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철학자들과 설교가들이 많이 걸었던 것 같습니다. 산티아고를 걸으면서 느낀 가장 인상적인 그림이 무엇이더냐고 물으신다면,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먼 거리로 이어지는 밀밭도 아니고, 마치 그림에나 나올 법한 평온한 언덕에 소들이 풀을 뜯는 풍경도 아니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산티아고를 향해서 걷는 길에 노란색 가리비 모양의 조개와 방향을 가리키는 노란색 화살표였습니다. 그 화살표가 지시하는 방향으로 앞으로 걷기만 하거나 때로는 오른쪽으로 꺾거나, 때로는 왼쪽으로 내려가는 노란색의 화살표를 따라서 걸었습니다. 그 노란색은 깊은 숲 속을 통과할 때나 소를 키우는 목장을 가로질러 갈 때도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 주었습니다. 그 노란색의 화살표는 사람들이 북적대는 도심을 통과할 때도 곳곳에 작지만 앙증맞은 노란색으로 화살표 표시가 있었고 그것을 따라서 걸으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가끔씩은 그 노란색의 방향 표시가 애매하거나 아예 보이지 않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어쩔 수 없이 2킬로, 3킬로씩 엉뚱한 방향으로 잘 못 가기도 했었습니다. 목적지가 있었지만 표시가 희미한 것 때문에 주저주저하거나 힘들어 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네 인생 이야기와 같지 싶습니다. ‘부모인 나를 바라보는 자녀들이 신앙의 방향을 분명하게 설정하고 있는지?’, ‘나는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쪽입니다’라는 믿음의 방향표시가 잘 되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내 앞에 와서 방향 표시의 빛이 바래어졌거나 화살표가 부러진 나로 인해서 엉뚱한 쪽으로 가고 있지는 않은지요? 꿈에도 나올 것 같은 그 노란색 화살표처럼 누군가에게 길을 보여주는 우리 모두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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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9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 개최꿈을이루는사람들,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구미카톨릭근로자문화센터 공동 주관 구미 금오공고 잔디광장서 … 외국인 근로자·시민 1,000여 명 참여 ▲제16회 ‘2019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각국의 국기를 흔들며 축하하고 있다. 제16회 ‘2019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가 지난 10월 20일 구미 금오공고 잔디광장에서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총 11개국의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름다운 세상, 같이 살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 백승주 국회의원, 김현권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경북도와 구미시의 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대경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행사는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기념식(개회선언, 국기입장, 축사, 태권도 시범단 공연, 초청가수 공연), 한국노래자랑대회, 나라별 전통춤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각국의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를 준비한 진오스님, 박광기 장로, 고영일 신부는 인터뷰에서 “이 축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주고 위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행복한 삶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관계자와 시민들의 더 많은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 센터장 구병화),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대표 김경택 목사, 센터장 박광기 장로),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고영일 신부)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및 생활고충 상담, 한국어 수업 및 한국어 노래교실 운영, 의료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근로자들과 시민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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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연탄은행, 사랑의 연탄 나눔 재개식 및 바자회 개최상주연탄은행(대표 강인철 목사)은 10월 12일 신봉동 소재(신봉교회 내) 사업장에서 ‘2019 재개식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관단체장 및 후원자,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9년 올해도 325세대 사랑의 연탄 13만 장 나눔을 목표로 ‘올겨울 상주를 따뜻하게 하자’라는 다짐과 함께 연탄 후원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가졌다. 강인철 상주연탄은행 대표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연탄가격의 인상으로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팍팍해지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아낌없는 후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후원물품으로 마련된 바자회의 수익금은 사랑의 연탄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영리단체 상주연탄은행은 2007년 3월 9일 연탄은행전국협의회 17호점으로 문을 열었으며 정부 보조금이 아닌 순수 후원금으로 지금까지 사랑의 연탄 130만 장을 3천2백여 가정에 지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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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4대 불법 주정차 관행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 실시불법 주정차 24시간 신고, 소화전 주변 주·정차 과태료 4만 원 ⟹ 8만 원 인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일 경산시 관문인 경산역 광장에서 4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통·안전부서 공무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소화전 주변 주·정차 과태료 인상과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홍보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번 주민신고제는 소화전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4대 절대 주정차 지역과 인도, 안전지대 및 주차금지구역에 대하여 모든 주민이 안전신문고 앱 또는 생활불편신고 앱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으로 불법 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다. 특히 소화전 주변 적색으로 표시되는 구간에는 불법 주·정차 시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8월 1일부터 과태료가 기존 4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된다. 배재훈 교통행정과장은 “불법 주정차 근절은 시민들의 협조 없이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자발적인 주차 질서 지키기와 함께 선진교통 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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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면, 「소통과 화합의 장」 역대 용궁면장 초청 간담회 개최용궁면 면정에 관한 행정 노하우 전수 및 용궁면 발전방안 모색 용궁면(면장 전재익)은 8월 1일 오전 11시 30분 용궁면행정복지센터 2층 면장실에서 역대 용궁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강식 전 용궁면장(22대, 25대)을 비롯한 10명의 역대 용궁면장과 예천군의회 김은수 의원, 용궁면행정복지센터 각 팀장 및 농업인상담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역대 용궁면장으로 역임하면서 쌓은 면정 운영에 관한 행정 노하우를 전수하고, 성공리에 개최된 제8회 예천용궁순대축제 운영상의 문제점을 보완하며, 회룡포 개발 등 용궁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이후 점심식사 시간에는 용궁면 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들을 서로 교환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이어갔다. 전재익 용궁면장은 “용궁면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신 역대 면장님들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하며, “김학동 군수님의 군정 방침인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오늘 이 자리에서 역대 면장님들이 말씀하신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용궁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강식 전 면장은 “공직생활을 떠난 지 오래된 우리를 불러줘서 고맙고 비록 공직은 떠났지만 후배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 할 수 있도록 용궁면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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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지원위원회 개최공항 이전지 주민지원을 위한 논의의 첫 걸음 지원위원회 운영규정 및 이전주변지역 결정(안) 심의·의결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 첫 회의가 7월 12일(금)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국방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차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군위·의성군수, 민간위원 8명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지원위원회에서는 그 간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보고했으며, 지원위원회 운영규정 및 이전주변지역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전주변지역은 지자체 전체 지역 발전에 부응하기 위하여 이전부지선정 결과에 따라 군위군 전체 지역 또는 의성·군위군 전체 지역으로 결정했다. 이전주변지역에는 향후 공항 이전부지 주변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생활기반시설 확충 등 지원사업이 실시되고, 국고보조율 인상과 지역주민 우선 고용 등 지원특례를 적용받는다. 앞으로 지원위원회는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충분히 협의하고 주민 공청회를 여는 등 이전주변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위원장:국방부장관)에서는 이전부지 선정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주민투표를 실시해 연내에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원위원회는 공항이 들어서는 경북 주민들의 지원을 위한 위원회”라며 “향후 논의할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김해신공항 재검증 논란에 대해 “김해신공항 재검증은 영남권 5개 시도와 합의를 거쳐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면서 “재검증과 변경시도는 결코 수용되어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은 논란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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