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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안동시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박석진 목사 강사로 ··· 안동서부교회에서 현장예배와 영상예배 병행 안동시 부활절 연합예배가 4일 안동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철한 목사) 주최로 안동서부교회에서 현장예배와 유튜브 온라인 영상예배를 병행해 드려졌다. 예배는 김철한 회장 인도로 드렸으며,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가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동시장로총연합회장 최태권 장로 기도, 서기 홍현희 목사 성경봉독, 김준남 권사 몸찬양, 성악가 이현진 특송, 직전회장 박춘식 목사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참석한 성도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안동시 복음화를 위해 △안동시 지역발전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안동시 부활절 연합예배가 4일 안동서부교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드려졌다. 안동 한상덕 기자 ‧ 사진 임만조 장로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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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포항시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현장엔 최소 인원, 영상예배로 함께 참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안순모 목사)는 4일 오후 3시 포항중앙교회에서 생중계 영상예배를 병행하면서 ‘2021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번 연합예배는 부활의 복된 소식이 코로나19로 지친 포항시민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연합예배는 안순모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장영일 목사(대구범어교회)가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고 박진석 목사(포항 기쁨의교회)가 축도했다. 포항중앙교회 시온찬양대‧시온관현악단의 ‘주 사셨다’ 찬양, 소프라노 이정화 씨의 헌금송 등의 순서도 있었다. 특별기도에서는 김중식 목사가 ‘코로나19 회복과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위하여’, 강양훈 장로가 ‘포항시와 지역 발전, 포항 땅의 복음화를 위하여’ 임성학 장로가 ‘한국교회 신앙과 예배회복, 지역교회 부흥을 위하여’ 간구했다. ▲포항시 부활절 연합예배가 4일 포항중앙교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드려졌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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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부활의 주님을 찬양합니다!”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 곽선희 목사, “부활신앙의 부활” 메시지 전해 ▲말씀을 전하고 있는 곽선희 목사.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양승면 목사, 이하 김기총) 주최 ‘2021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4일(주일) 오후 3시 김천제일교회(조병우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연합예배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각 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와 장로를 중심으로 2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예배는 회장 양승면 목사의 인도로, 장로연합회장 임무만 장로 기도, 서기 이명규 목사 성경봉독, 영상 찬양, 곽선희 목사(서울 소망교회 원로)의 ‘부활신앙의 부활’ 제하 설교, 특별기도, 김기총 조병우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곽선희 목사는 설교에서 “부활은 변화이다. 그리스도적으로 변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적 단계의 생명이 필요하다. 예수님의 부활을 곧 나의 부활로 믿어야 한다. 또한, 성경 내용 속에 부활이 계시되어 있기에, 성경적 진리와 성경의 역사가 만날 때 부활신앙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또 곽 목사는 죽음에 대해서도 “죽음은 그 사람의 마지막 성장이다. 죽음이란 끝이 아니고 변화를 의미한다. 내세로의 이동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마지막 기도는 “주여! 하늘 문을 열어주소서!”가 되어야 한다. 부활신앙으로 우리 앞에 하늘 문이 열리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말씀을 들은 성도들은 부활신앙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부활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특별기도 시간에는 최인선 목사(은혜드림), 신재영 목사(새김천), 박연수 목사(상남), 윤병도 목사(용암), 윤창숙 권사(김천서부)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김천시와 복음화를 위하여 △군 선교를 위하여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하여 △함께해야 할 이웃을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은혜 가운데 예배를 마친 뒤 양승면 회장은 인터뷰에서 “코로나 시국에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교회와 성도들의 협력으로 가능했다”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소망이 이 땅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함께하고, 참된 위로와 평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천시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4일(주일) 오후 3시 김천제일교회(조병우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서울 소망교회 곽선희 원로목사가 ‘부활신앙의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부활절 메시지를 선포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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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장로회, 시무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예장(통합) 영주노회 장로회(회장 최경도 장로)가 주관하는 2021년 시무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가 지난 2월 19일(금) 오후 2시 영주 성남교회에서 열렸다. 올해 신년하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미뤄져 개최된 것이며, 장로회 회원, 전회장, 내빈 등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김시용 장로 인도로 드렸으며, 직전회장 나인식 장로의 기도 후, 노회장 조영광 목사가 “하나님의 보호하심(신9:1~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전회장 장석기 장로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전회장 석교진 장로가 ‘노회와 본회 발전을 위해서’, 부노회장 안병주 장로가 ‘한국 교회를 위해서’ 각각 대표로 기도했고, 성남교회 권성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신년하례회는 총무 정병주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회장 최경도 장로의 인사, 사회자의 증경회장단 및 내빈 소개, 전노회장 송인화 장로의 격려사, 조승호 목사의 축사, 장로회가 제창 후 전회장 황홍구 장로의 마침기도로 행사를 폐했다. ▲영주노회장로회 임원들이 회원들 앞에서 새해인사를 하고 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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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북한에 자유를! 복음으로 세계에 자유를!”김천시, ‘6‧25기념 연합예배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 열어 김재동 목사 강사로 … 21일 김천서부교회당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재동 목사.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1일(주) 오후 3시 김천시 240개 교회들이 ‘자유통일·복음통일 이루자’는 주제로 김천서부교회(임석호 목사 시무) 예배당에 모여 ‘6‧25기념 연합예배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김천시장로연합회(회장 강광규 장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김천시 교계 지도자, 성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집회에는 김재동 목사(하늘교회 담임, 전 고신대 겸임교수, 대한역사문화원장)가 강사로 나서 6‧25전쟁의 실상과 우리민족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연합예배는 회장 강광규 장로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양승면 목사(김기총 수석부회장) 기도, 백평목 장로(김장연 서기) 성경봉독, 할렐루야 워십단(대현교회) 몸찬양, 김재동 목사 설교, 특별기도, 문사무엘 목사(김기총 회장)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6‧25전쟁을 통해 자유의 소중함을 우리 부모 세대는 몸소 겪었다”며, “6‧25전쟁에서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자행된 양민 학살, 국군과 미군들의 희생, 기독교인들의 순교와 기독교 지도자들의 구국기도회 등에 대해 잊지 말자”고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6‧25전쟁의 역사는 교회의 역사이다”라고 평하고, “한국교회는 신앙의 자유의 소중함을 잊어서는 안 되며 복음통일을 이루어 북한 주민에게 자유를 주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 참석자들은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임무만 장로), ‘한국교회를 위해’(이대근 목사), ‘남북통일을 위해’(김종빈 장로), ‘김천시와 복음화를 위해’(김대섭 장로), ‘다음세대를 위해’(윤창숙 권사)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한편, 김천시장로연합회는 이번 연합예배를 드리게 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관내 군부대에 있는 승리교회에 교회 비품(냉온풍기)을 기증하기로 했다. ▲“하나님, 이 나라를 지켜주심을 감사합니다!” ‘6‧25기념 연합예배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서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연합예배를 마치고 김천시장로연합회 임원들과 참석한 내빈들의 기념촬영.(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김재동 목사, 김충섭 김천시장, 문사무엘 김기총 회장, 강광규 김장연 회장)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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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제26회 정기총회 개최신임 대표회장에 전승덕 목사 취임 ▲전승덕 신임 대표회장(왼쪽)이 직전회장 장봉생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예장합동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는 5월 12일 대구시 달성군 아젤리아호텔에서 회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를 주제로 모인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선거를 통해 신임 대표회장에 전승덕 목사(설화교회)가 추대됐으며, 상임회장에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김봉중 장로(새누리교회)가 선출됐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대표회장 장봉생 목사 사회, 상임부회장 전승덕 목사 기도, 증경회장 배광식 목사 설교에 이어 ‘협의회 발전’(이석우 목사) ‘나라와 민족’(윤성권 목사) ‘총회와 교회 부흥’(임병재 목사) ‘총신과 신학교’(이진철 목사)를 위한 특별기도, 명예회장 설정수 목사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배광식 목사는 ‘능숙한 사람이 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끊임없이 교회의 본질을 추구하며, 영성을 깊이 쌓아 가고, 자기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자”라며 “교단과 교회 공동체에 충성‧헌신하는 영남인이 되자”고 권면했다. 이날 축하와 격려 순서에는 김종준 총회장을 비롯해 직전총회장 이승희 목사, 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GMS이사장 김정훈 목사 등 교단 지도자 및 기관장, 협의회 증경회장들이 참석해 협의회 발전과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전승덕 신임 대표회장은 “영남인들이 하나가 되는 일에 힘써 단결력을 높이고, 교단과 총회에 더욱 귀하게 쓰임 받는 영남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6회기 신임 임원 ▲명예회장:장봉생 목사 ▲대표회장:전승덕 목사 ▲상임회장:박성규 목사 김봉중 장로 ▲상임부회장:안상헌 목사 이민호 장로 ▲총무:허은 목사 김경환 장로 ▲서기:이양수 목사 ▲회록서기:맹일형 목사 ▲회계:조현우 장로 ▲감사:남서호 목사 황재열 목사 홍석환 장로 한상봉 장로 이해중 장로 ▲제26회 정기총회에는 김종준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지도자, 증경회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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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활절 연합예배 - 포항시“사망을 이기신 주님, 이 땅을 회복하소서!” 포항시 부활절 연합예배 … 온라인 생중계로, 200여명 현장예배 ▲포항시 부활절 연합예배가 12일 포항 기쁨의교회 예배당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드려졌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진석 목사) 주최 ‘2020 부활절 연합예배’가 12일(주) 오후 2시 30분에 포항 기쁨의교회 예배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시 체온 확인, 참석자 명단 작성 등을 거쳐 연합회 임원 및 목회자, 장로 등 200여 명만 현장에 참여했으며, 성도들은 CTS포항방송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함께 예배했다. 연합회장 박진석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준비위원장 정승수 장로(기쁨의교회)의 기도, 서기 김중식 목사(포항중앙침례교회)의 성경봉독, 기쁨의교회 연합창양대의 영상찬양에 이어 전 연합회장 정연수 원로목사(포항장성교회)가 ‘사망권세 이기신 우리 주께’를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정연수 목사는 “이 땅에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어려움이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개하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며 “회개의 영이 임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이 돌아오고, 포항 땅도 회복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정연수 목사(전 연합회장, 포항장성교회 원로) 이어 회계 이용만 장로(포항대송교회)의 봉헌기도와 바리톤 문찬호의 찬양, 수석부회장 안순모 목사(단비교회)의 인도로 특별기도에 이어, 직전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특별기도에서는 공원식 장로(흥해제일교회)와 김정섭 장로(기쁨의교회), 유원식 목사(포항엘림교회)가 기도 순서를 맡아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과 포항지역사회 하나됨을 위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 성찰과 포항 복음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연합회장 박진석 목사는 환영사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주님의 십자가의 승리와 영광이 포항지역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임하며, 전화위복의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예배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연합회장 박진석 목사(포항 기쁨의교회)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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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활절 연합예배 - 김천시“고난의 자리서도 부활의 주님 찬양”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 12일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 ‘하야로비공원→사명대사공원’ 명칭변경 “반대” 시위도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12일 김천제일교회 예배당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문사무엘 목사) 주최 ‘2020 부활절 연합예배’가 12일(주) 오후 3시 김천제일교회(조병우 목사) 예배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기 위해 각 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와 장로 중심으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연합회장 문사무엘 목사의 인도로, 장로연합회장 강광규 장로의 기도, 서기 권오수 목사의 성경봉독, 박명수 목사(서울신대 명예교수,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의 ‘그리스도의 부활과 오늘의 기독교 신앙’ 제하 설교, 특별기도, 연합회 고문 이현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박명수 목사는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말씀대로 살아나셨다. 우리는 그것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과 더불어 승리하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고 권면했다. 특별히 “전통문화 보호와 문화체험이라는 명분하에 정부의 문화정책이 불교에 치우쳐있다”고 지적하고 “한국 기독교가 근대문화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점을 정부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부 순서는 최근 김천시가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명칭을 ‘사명대사공원’으로 변경한 것에 대한 김천시 기독교계의 반대 입장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는 예배 후에 김천시의 ‘사명대사공원’으로의 종교편향적 명칭 변경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건 경과보고가 있은 뒤, 참석자들은 진행위원장 이명규 목사의 선창으로 “종교갈등 유발하는 김천시는 각성하라!” “시민공원 만드는데 불탑조성 웬말이냐!” “우상도시 건설하는 김천시는 회개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연합회 고문 신재영 목사는 마무리 기도에서 “김천시 13만 시민을 위한 공원이 되도록 종교편향적 명칭이 철회되기를 간구한다”고 기도했다. 이어 김천시청까지의 피켓 평화행진은 비가 오는 상황으로 취소됐지만, 연합회 임원진과 여성연합회 회원 일부는 차량으로 시청 앞까지 이동, 집회 신고를 한 장소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반대”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다. 연합회장 문사무엘 목사는 “김천시가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하야로비 생태공원을 사명대사공원으로 이름을 바꾼 것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부분이다”며 “명칭이 다시 개정될 때까지 김천시 240개 교회는 한마음으로 싸워나갈 것이다”고 의사를 밝혔다. ▲예배를 마치고 김천시청 앞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반대 시위를 하고 있는 연합회 임원진과 여성연합회 회원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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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자리에서 부활의 주님 찬양”대다수 지역 온라인 부활절 예배 … “모이지 못해도 기쁜 마음은 하나” ▲‘2020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지난 12일 새문안교회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드려졌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라는 기쁨과 감격의 목소리가 전국에서 울려 퍼졌다. 4월 12일 부활주일,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연합집회는 없었지만 성도들은 온라인 예배, 드라이브 인 예배, 가정예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활절을 기념했다. 서울에서는 ‘2020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12일 오후 3시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 예배당에서 열렸다. 70개 교단이 연합해 개최한 이날 예배는 코로나19 사태로 교단 총회장과 총무 등 초청된 100여 명만 참석했고, 한국교회 전 성도는 현장에서 송출된 영상을 통해 예배에 참여했다. 이러한 예배 방식은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광복 직후인 1947년 처음 드리기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것으로,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국교회가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채택됐다. 예배는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인도로 진행돼, 윤재철 목사(기침 총회장)의 기도, 김종준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우리는 부활의 증인입니다’ 제하 설교, 류정호 목사(기성 총회장)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김종준 총회장은 설교에서 “세상의 구원은 죽었다가 부활하신 예수님밖에 없다. 우리는 주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고, 우리를 죄악에서 벗어나게 하신 주님을 증거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면서 “코로나19는 ‘돌이켜 바라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한국교회는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형제의 어려움을 무시하며, 내부에서 형제를 적으로 두고 싸웠다. 이제 우리는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특별기도 시간이 이어져 참석자들은 “더 이상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백성들이 없어지게 하시고 방역 관계자와 의료관계자 및 봉사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도록 해달라”며 마음을 모았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예배 후에 발표한 ‘2020 한국교회 부활절선언문’을 통해 “한국교회는 창조주를 떠나 욕망으로 병든 이 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분단된 조국의 평화적 복음 통일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이며, 지역사회 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두려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감싸 안으며, 이웃과 함께 부활의 생명과 소망을 나누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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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4)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4) 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임학수 목사(林鶴洙, 1884-1969) 목차 서론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 10. 사경회에 온 힘을 쏟다 11. 전교인 기도회에 힘쓰다 12. 교회의 분립을 결의하다 13. 구제 사역을 시작하다 14. 안동교회 돌집 예배당을 건축하다 15. 사경회 강사로 활동하다 …………………………… 20. 후학을 위해 매진하다 결론 10. 사경회에 온 힘을 쏟다 교회는 집중적으로 교인들에게 성경 교육을 하기 위해 매년 사경회를 개최했다. 개최되는 사경회에 많은 성도가 참여했으며, 참석한 성도들은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안동교회의 최초 사경회는 1917년 1월 초에 열렸으며(강사는 이희봉 목사와 맹의와 선교사), 성경을 올바로 알고 배우기 위해 시작한 사경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열기가 더해 갔다. 많은 성도는 사경회를 통해 일제 강점기에서도 소망의 하나님을 새롭게 만날 수 있었다. 임학수 목사는 부임한 해인 1929년, 9월 18일부터 저녁부터 8일 동안 남자 성도를 위한 사경회를 열었다. 또한, 1930년 4월 14일 저녁부터 14일 동안 교회 진흥 전도회를 갖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1930년대 초 있었던 사경회는 1년에 상·하반기 두 차례 열렸으며, 기간은 6일~8일로 요즘과 비교할 때 긴 시간이었다. 특히 한 명의 강사가 초빙된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의 강사가 사경회를 인도했다. 또한, 참석자의 수도 당시 교인의 숫자와 비교할 때 높은 비율의 성도들이 참석했음을 알 수 있다. 때로는 달(月) 사경회라 해서 한 달간 혹은 2~3개월 장기간에 걸쳐 성경 전체나 혹은 몇 권씩 집중적으로 공부하기도 했다. 임학수 목사는 시무 기간 동안 사경회를 중심으로 성도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사역에 집중함으로써 안동교회와 지역의 교회를 말씀에 기초한 든든한 교회를 이루어 나가는 기초를 마련했다. 11. 전교인 기도회에 힘쓰다 우리나라의 공식적인 새벽기도회는 1906년 가을, 평양 장대현 교회의 길선주 장로에 의해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전부터 새벽기도를 드리는 교인들이 많이 있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예배당에서 혹은 산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새벽을 깨우며 또는 밤을 새워가며 기도했다. 이후 새벽마다 울려 퍼지는 교회당 종소리는 새벽 기도시간을 알렸으며, 밤마다 부르짖는 철야기도는 한국 교회의 부흥을 이룬 아름다운 전통이 되었다. 이와 같은 기도의 열정은 안동교회에서도 동일했을 것이다. 1910년 11월에 안동교회에서 있었던 길선주 목사가 인도한 특별부흥집회에도 새벽기도회 순서가 있었다. 임학수 목사는 열심히 기도하는 주의 종이었다. 때때로 그는 특별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온 교회가 함께 기도의 시간을 가졌음을 안동교회 제직회의록은 기록한다. 1929년 1월 안동교회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1주일 동안 신년기도회를 했다: “만국 연합신년기도회 매일 저녁 1주간 회집하기로 하였으며.” 만국 연합신년기도회는 세계 열방을 위해 중보(仲保) 하는 것을 뜻한다. 또한, 1935년 추수감사절에 1주일 동안 특별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이것은 장로교 공의회의 결정 사항이기도 했으며, 임학수 목사는 이 결의를 잊지 않고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면서 한 해 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특별기도회를 했던 것이다. 임학수 목사는 기도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은 종이었다. 그래서 교회를 기도하는 교회로, 성도들을 기도하는 성도들로 훈련했고, 그 결과 안동교회는 기도하는 교회가 될 수 있었다. 12. 교회의 분립을 결의하다 1909년 8월 8일 세워진 안동교회는 지속적으로 부흥하고 있었다. 기록에 따르면 1913년 66명에서 1932년에는 장로 4명, 세례교인 198명, 유아세례인 73명, 교인 총 수 549명으로 교회가 크게 부흥했다. 이때 안동교회는 발상의 전환을 했다. 안동 읍내에 안동교회 하나의 교회만으로는 안동을 복음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 결과 안동 읍을 세 개 지역으로 나누고 분가식(分家式)으로 교회를 분립하기로 결정했다. 안동교회의 첫 분립시도는 교회가 설립된 지 10여 년이 지난 후 시작되었다. 안동교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안기동 지역에 전도인을 파송하여 집중적으로 전도를 했고, 그 결과 1924년 1월 초가 6칸을 포함한 160평 대지를 매입할 수 있었다. 이 가옥을 안동교회 안기기도실로 명명했으며, 안동교회에서 이명하여 간 성도들을 중심으로 예배를 드렸다. 이후 안기교회가 안동교회로부터 공식적으로 분립하여 독립적 교회가 된 것은 임학수 목사가 시무하던 1932년 8월이었다. 이때 안기동 130번지 100평 대지 위에 30평 규모의 예배당을 새롭게 건축하고 안기교회(현 안동서부교회)라 칭하게 되었다. 신세교회(현 안동동부교회)의 분립도 안기교회 분립과 같은 맥락으로 이루어졌다. 안동교회는 1932년 2월, 안동교회 교인 중 경계 동편에 거주하고 있던 남성 20명, 여성 40명, 어린이 50명, 총 110명을 이명함으로써 신세교회가 분립되었다. 이후, 신세동 99번지에 대지 100평을 구입하여 건평 40평의 함석지붕의 목조 예배당을 신축하고 교회 이름을 신세교회라고 명명했다. 이처럼 안동 땅의 복음화는 분쟁에 의한 분열이 아닌 창조적인 분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그 중심에 안동교회가 있었다. 그 결과 안동·안동서부·안동동부 이 세 교회가 서로 어깨동무를 하며 협력해 훗날 목격할 안동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이 교회분립에는 임학수 목사의 역할이 매우 컸으며, 그 결과 척박한 땅인 안동지역의 복음화를 앞당길 수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정확한 연도를 알 수 없는 경안노회 여전도회 도사경회로 많은 여전도회 회원들이 사경회를 마치고 안동교회 본당 앞에서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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