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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삼중고 겪는 축산농가에 새 희망을!!문경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문경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관내 소, 염소 등 초식가축을 키우는 600여 농가에 21억원의 사업비로 최고급 풀사료인 티모시, 연맥, 톨페스큐 3,535톤(5,410롤)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이미 상반기에도 3,100톤(19억원)의 풀사료를 공급한 바 있어, 연간 6,600톤(40억원)의 풀사료 공급사업을 추진하는데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사료값과 축산 기자재 가격의 폭등, 소고기 도매가격 하락으로 한우 1두 당 67만원, 육우 1두 당 139만원의 손실을 보고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악화가 계속되어 축산업의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볏짚이 생산되기 전 조사료 재고가 소진되는 시기에 맞추어 공급하였는데 이번에 공급한 풀사료는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초종을 선택하였으며 일반 볏짚과 비교하여 영양가와 소화율이 우수하여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한 풀사료는 농가가 원하는 초종을 소 사육두수에 비례하여 최소 2롤에서 최대 29롤까지 차등 배정하였으며, 지난 7월 호우와 태풍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는 최소 2톤에서 최대 7톤을 추가로 지원하여 실의에 빠진 축산농가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버텨내고 있는 축산농가에 이번 풀사료 공급이 적게나마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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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읍 적덕교회, 수해민의 일상회복 기원하며 성금 전달봉화읍은 지난 20일 적덕교회로부터 집중호우 피해민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50여 명의 적덕교회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적덕교회는 4년 전에도 신도들의 마음을 모아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동진 목사(59세)와 이만수 장로(70세)는 “인간의 영역 밖인 자연재난이 유난히 극심했던 올해, 연이은 집중호우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데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장달호 봉화읍장은 “지역 이웃의 어려움을 자신의 가족 돌보듯 마음 써주신 적덕교회에 감사드리고, 이 시기 지역 내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자의 뜻깊은 마음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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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페셜티 노동조합 2주년 정기총회 및 창립기념 행사, 영주 선비세상서 개최SK스페셜티 노동조합(위원장 김현민)은 14일 영주 선비세상 한음악당에서 노동조합 2주년 정기총회 및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일 행사에는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과 한국노총 경북본부 권오탁 의장,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 이천수 의장 등 노동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어려운 여건과 위기 속에서도 소임을 다해 회사의 성장과 도약·발전에 기여한 우수조합원에 대한 표창 및 상패 수여, 주요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와 더불어 SK스페셜티 노동조합은 창립 2주년을 기념해 17일까지 4일간 선비세상에서 ‘SK스페셜티 패밀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선비세상에서는 드론쇼, 활쏘기 체험, 민속놀이, 공연무대와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막대풍선과 솜사탕을 나눠주는 등 다양하고 재미난 볼거리로 가족단위 조합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민 SK스페셜티 노동조합위원장은 “지역상생 측면에서 이번 행사를 선비세상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조합원은 물론 많은 시민이 선비세상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스페셜티는 지난 7월 28일 영주시와 총사업비 5,000억 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STAXX(영주 경제속으로)프로젝트, 집중호우피해 주민을 위한 행복나눔성금 기부 등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한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SK스페셜티는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바가 매우 큰 기업으로, 근로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행사를 선비세상에서 개최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패밀리데이 기간 동안 많은 분이 선비세상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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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아시아육상대회 탄력받는다···152억으로 체육시설 새단장구미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총 3건이 선정돼 국비 51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김장호 시장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의 구미 방문 과정에서 시의 적극적인 설득도 공모 선정에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민체육진흥 기금으로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시민운동장 개·보수 사업(국비 21,시비 49) △박정희체육관 개·보수사업(국비15.6,시비36.4),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보수사업(국비 15, 시비 15)으로 총 152억 원(국비 51.6, 시비 100.4)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민운동장 및 박정희체육관 개·보수 사업은 시민운동장 주·보조경기장 트랙 보수, 조명탑 LED 교체, 주 경기장 전광판 설치 및 박정희체육관 냉·난방설비 교체 등이며, 이를 통해 다가오는 도민체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걸맞은 체육시설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보수 사업은 준공된 지 30년 이상 지난 건축물인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내진 보강 및 개·보수해 지진 발생 시 시설물을 보호하고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정된 3건의 공모사업으로 체육시설 인프라 개선 등 국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에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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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사, 도청 직원 1,500명과 SNS 오픈채팅으로 실시간 소통이철우 도지사는 13일 도청 동락관에서 ‘9월 직원 만남의 날 소통·공감 라이브 톡톡(Live Talk Talk)’을 열고 직원 1,500명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익명으로 만났다. 수많은 카톡이 쏟아지는 가운데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관리 비법’, ‘내 손주에게 추천하는 직업’과 ‘인간관계에 대한 철학’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대화와 함께 ‘평생 같이 근무하고 싶은 상급자’와 ‘승진시키고 싶은 직원’에 대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며 직장인의 애환을 나눴다. 특히, 이 지사는 지위 고하에 관계 없이 인생의 선배로서 허심탄회한 태도와 교사부터 국회의원까지 다양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치 있는 답변으로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는 극한호우 피해복구, 을지연습, 신규시책 등 연일 계속된 도정 현안에 매진한 실무자의 목소리를 듣고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만남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직원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있는 힘껏 뛰겠다”라며, “오늘처럼 솔직하고 자유로운 조직의 분위기 속에서 혁신과 변화가 나온다. 도청 직원들의 변화가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쉼 없이 소통과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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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달봉산 멧돼지 3마리 포획김천시는 9월 11일 대신동 달봉산 일대에서 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포획단과 경북야생생물관리협회 드론포획단의 공조로 멧돼지 공동 포획에 나서 성체 3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최근 김천 달봉산과 교동 등에서 멧돼지 출몰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 안전을 위해 신속한 멧돼지 포획이 필요했다. 하지만 사냥개 사용이 금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엽사 단독 포획은 어렵다고 판단하여 김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포획단 외에도 경북야생생물관리협회 열화상 드론 팀의 공조를 얻어 성체 3마리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포획 활동에 나선 드론포획단 관계자는 “포획 후 현재 달봉산에는 등산객 등 입산자에게는 위해가 가지 않을 정도의 새끼 멧돼지만 포착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성화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포획으로 달봉산을 찾는 시민들이 멧돼지로 인한 불안감이 다소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포획단 운영에 철저를 기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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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안전사고 대비 취약 시설 현장점검 및 안전 문화 활동 추진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이용객 증가로 안전이 우려되는 취약 시설에 대해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처음으로 맞는 황금연휴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문성 확보와 실효성 강화를 위해 경산시 재난부서, 소관부서,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전통시장 3개소 ▲대규모점포 3개소 ▲물류창고 12개소 총 18개소를 지도·점검한다. ▲유사시 긴급 피난 대피로 확보 여부 ▲소방·전기·가스 설비시설 관리 등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점검한 후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 할 방침이다. 한편, 사회 전반에 팽배해 있는 안전 불감증을 일깨워 안전 인식을 높이고 재난에 대비한 안전한 문화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안전 문화 협의회가 오는 15일 NC아울렛 경산점, 경산공설시장에서 주도적인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해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과 시민의 안전의식 개선 등 안전 문화확산에 주력을 다 할 방침이다.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은“다중이용시설은 시설 특성상 재난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선제적인 예방 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 요소를 세심하게 확인하고, 관련 부서·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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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산업 구조 재편 통해 포항의 미래 활짝 꽃 피우겠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의 산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도시의 문화와 품격을 높여 포항의 미래를 활짝 꽃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11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9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전략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관한 주제 보고 형식으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산업별 핵심 동향과 육성방안, 기대 효과 등을 간부 공무원들과 공유했으며, 최근 포항 유치에 성공한 1조 5,000억 원 규모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을 통한 파급 효과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 각고의 노력으로 유치에 성공한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수소클러스터, 데이터센터 등은 철강에 치우쳤던 도시의 산업 구조를 미래 신산업으로 다변화시키는 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중요한 쾌거”라며, “산업지형의 대변혁을 가져올 이들 사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시민들에게 그 결실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 수립과 후속 사업, 규제 완화 등을 적극 발굴하는 데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과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 대한민국의 미래 고부가가치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점 시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선제 대응을 통해 태풍과 우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한 이 시장은 오는 10월까지도 태풍이 지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과도할 정도의 대응대비 태세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 리더의 전략적인 사고”라며,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갖춰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의 역량과 품격을 높이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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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달봉산 멧돼지 공동 포획 나선다김천시는 9월 11일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대신동 달봉산 일대에서 멧돼지 공동 포획 활동에 나선다. 최근 김천 달봉산과 교동 등에서 멧돼지 출몰로 인한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 안전을 위해 멧돼지 포획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ASF(아프리카돼지열병)가 경북도에도 10개 지자체까지 검출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감염 개체의 빠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김천은 환경부 지정 ASF 확산 우려 지역으로 포획 활동 시 사냥개 사용이 금지되고 있어 엽사 단독으로는 포획에 어려움이 있다. 시는 포획 활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내 우수 엽사로 구성된 김천시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10여 명이 공동 포획 활동할 계획으로, 포획 활동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등에 입산 통제 안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성화 환경위생과장은 “유해야생동물로 피해 예방을 위해 포획단 운영,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 농작물 피해보상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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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친환경 출근하는 날’ 캠페인 추진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7일과 2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출근하는 날(차량 2부제)’ 캠페인을 실시한다. 군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 위기의 피해를 예방하고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탄소중립 군민 생활실천운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실천과제인 ‘친환경 이동생활 실천하기’의 하나로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 군은 7일 ‘푸른 하늘의 날’과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이해 해당 일에는 직원들이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짝수)인 차량만 운전하고 카풀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도록 유도한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지역주민들에게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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