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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젊어지는 인구구조에 맞춘 탄력받은 군정 추진예천군이 젊어지고, 이에 따라 군정이 달라지고 있다. 군은 인구 소멸을 걱정하는 전형적인 농촌에서 경북도청 이전으로 ‘평균연령 33세, 40세 이하 약 80%’인 호명 신도시를 품으면서 인구구성의 변화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변화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변화’와 ‘혁신’, ‘도전’이라는 중심 가치를 담고 과감한 변화를 추구하면서 ‘경북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호명면은 2022년 12월부터 인구 2만이 넘어섰고, 내년 2월 1일 읍으로 승격을 앞두고 있다. 그간 부족한 기반 시설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꾸준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361억 원을 투입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10월 개관해 돌봄 시설과 가족센터, 건강증진센터, 행정복지센터 출장소, 청소년 문화의 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신도시 패밀리파크는 9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물놀이장, 농구장, 풋살장을 지난여름에 개장하고, 글램핑장, 캠핑장, 바비큐장 등은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평천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까지 조성되면 가족 단위 놀이와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읍 원도심도 다양한 사업으로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7월 문을 연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는 4층 규모로 장난감도서관과 체험놀이시설,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서 보육의 질을 높이고 공동육아의 거점이 되고 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속도를 내 출산과 육아 친화적인 예천을 완성해 갈 계획이다. 전선지중화와 간판개선 사업으로 도시 외관을 깔끔하게 정비하고, 도심 곳곳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편리하게 주변 상가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개심사지오층석탑과 폐철도부지 예누리길 조성, 남산공원 정비로 군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관광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보면 매창리 일대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해 청년 농부 유입과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 200억 원 규모로 ‘곤충산업 거점 단지’를 조성해 미래 먹거리 곤충산업을 키우고, 200억 원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100억 원 규모의 수직농장을 조성해 첨단농업으로 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쌀, 참기름, 부각 등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해외시장으로 수출 물꼬를 텄으며, 한우특화센터를 건립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특히, 보문면 신월리 일원에 제3농공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양궁과 육상의 도시’ 공격적 스포츠마케팅으로 유동 인구를 유치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진호국제양궁장을 비롯한 육상실내 돔 훈련장을 갖추고 매년 각종 양궁·육상 대회 개최는 물론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 6월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의 저력으로 내년에는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54억을 투입해 건립하는 대한육상교육훈련센터는 10월 첫 삽을 떴고, 양궁훈련센터가 건립된다면 차별화된 스포츠 시설 인프라로 명실상부 양궁과 육상의 도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인구구조와 행정 환경의 변화에 발맞추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군민의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군민 중심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역동적 군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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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로 행복한 영주’···영주시,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경북 영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도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공모사업 신청 후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 및 총괄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2024년에는 총사업비 40억 원 규모로 시내권역 (9개 동) 389개소에 주민수익창출형 사업을 포함한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원 설비를 주택, 상가, 공공건물에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1년부터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4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10개 읍면 725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 전역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고자 한 ‘영주시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마을 3개년 조성사업’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3년 연속 선정은 에너지복지도시 실현에 대한 시의 확고한 의지와 열정으로 이룬 성과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에너지 정책에 박차를 가해 ‘에너지로 행복한 영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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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행복한 일터가 미래를 만든다!김천시 평생교육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은 지난 11. 9.(목)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관내 15개 기업체와 『여성 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을 설명하고 여성 친화 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15개 업체인 경상북도립 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경상북도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천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늘사랑요양원, 늘사랑주야간보호, 바이오라이트(주), 비디에스, 신일사, 아해뜰어린이집, 엘엠테크, 주식회사 알앤알코리아 농업회사법인, (주)에스제이피 김천지점, ㈜유진제지, 주식회사 코디, 필라스트가 참여했다. 협약식에 앞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추진하는 취업 대비 집단상담, 직업교육 훈련, 취업 연계 서비스, 사후관리 사업을 설명하고 운영 실적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직업교육 훈련 6개 과정 103명의 수료생 중 45%에 해당하는 46명이 이미 취업에 성공했으며, 10월 말까지 520명의 여성이 취업에 연계되어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취업 후 취업자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일일 강좌, 취업자와 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 기업체 4대 법정의무교육 강사 파견 등 사후관리 사업도 추진하여 여성의 장기고용과 근로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전문 여성인력을 육성하고 여성 근로자와 기업체가 함께 발전하는 건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여성 친화 기업은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기업에 필요한 전문 여성인력을 발굴하며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약서를 교환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 친화 기업의 2024년도 여성 채용 계획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기업체 사후관리 사업에 대한 개선점과 건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성인력 고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기업체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 고용유지율을 높이는 방향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해정 평생교육원장은 “여성 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계기로 여성 취업 협력망이 긴밀하게 유지되길 바란다. 오늘 청취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전문성을 가진 여성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로 기업체는 행복한 일터를 제공하고 취업자는 행복한 미래가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과 여성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054)430-11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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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이디어산업 주도 K-대학 대전환’ 이끈다!경북도는 9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지역협업위원회와 32개 지역대학, 경상북도 RISE센터 등 대학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현 정부에서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란 국정과제 아래 대학 권한의 지방 이양 일환으로 교육부가 추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3.8.)되었고, 그 후속 조치로 경상북도 RISE 기반 구축과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2023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강조하고, 이와 더불어 개최된 ‘교육발전특구’ 공청회에서도 교육부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 등이 협력하는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를 위한 ‘지역주도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경북도는 경상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RISE 기본계획에 지역과 대학이 상생 협력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대학 중심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아이디어 산업을 주도하는 「K-대학 대전환」을 비전으로 지역혁신·대학혁신·산업혁신·인재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4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정주 동반성장을 위한 K-U시티 프로젝트 △지역 특색과 대학 전문성 기반 권역별 대학 특성화를 위한 K-IVY 프로젝트 △지산학연 일체화를 통한 산업혁신 K-IDEA Valley 프로젝트 △혁신적인 평생교육과 해외인재 유치를 위한 K-LEARNing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각각의 세부 추진 방안 및 정책제언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지난달 2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소개한 ‘K-U시티’는 1시군-1대학-1특성화(기업) 전략프로젝트로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착을 통합 지원하는 모델로 대학과 연계한 지방소멸 극복 우수사례로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도내 32개 대학과 지역기업, 협력기관은 대학 중심의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교육, 연구, 산업 분야별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지역 혁신의 핵심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에 대해 공감하면서 지역산업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주체계 구축, 대학 중심의 창업·산학협력 강화, 정주형 해외인재 유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강한 협력 의지를 보여주었다. 경북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경상북도 RISE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권역별 설명회 개최를 통해 지역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해 최종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아이디어로 먹고사는 시대로 교육도 산업도 잘하는 종목을 키워야 한다”며, “경북도에도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같은 세계적인 우수 대학이 여러 곳 나올 수 있도록 지역별 전략산업과 연계해 ‘대학-기업-연구소’가 지방정부와 원팀이 되어 지역대학이 주도하는 지방전성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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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외국인 친화 도시 조성 협약···외국인 인재 정착 돕는다!포항시는 8일 포항시의회, 한동대학교, UNAI KOREA 및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와 외국인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10월 현재 한국 거주자 중 외국인 비중은 다인종·다문화 국가 기준에 해당하는 5%에 가까워져 내년엔 다인종 국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0년간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두 배 넘게 증가하는 등 지역 사회에 외국인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다수의 외국인이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급속히 증가하는 외국인과의 사회통합정책 필요성과 함께 포항의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인재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외국인 학생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장학제도 운영 △지역 맞춤형 외국인 학생 양성 △외국인 학생과 국제 교류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한동대 현동홀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재열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진행된 가운데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이날 김재열 협력사협회 회장은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에게 장학금 총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협약을 통해 장학금을 포함한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취업 연계 등 외국인 인재들을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미 독일, 스위스 등 선진국에서는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저출생 고령화로 침체되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외국 인력 유입 경쟁을 본격적으로 벌이고 있다. 포항시도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최근 스위스 바젤대와 국제 협약식 체결, 글로벌 기업의 포항 유치 등 외국인 유학생과 인재들이 유입되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궁극적으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이후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계속 머무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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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영락교회 ‘서정운 목사 위임 및 장로 임직식’ 거행예장통합 경서노회 산하 김천영락교회(담임:서정운 목사)는 11월 5일(주일) 오후 3시 30분 본 교회당에서 서정운 목사 위임 및 장로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김천영락교회는 지난 2021년 12월에 제4대 담임목사로 서정운 목사가 부임해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꿈꾸고 있는 교회이다. 이날 1부 예배는 경서노회장 조민상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이상균 목사의 기도, 김천동시찰장 김호진 목사의 성경봉독,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후 익산영락교회 배만수 목사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배만수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함이다”면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하시길, 충성된 자요 칭찬받는 종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 조민상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서정운 목사는 “김천영락교회의 담임목사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과 교우들을 사랑하며 교회 성장과 부흥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하나님과 교우들 앞에서 서약했다. 이날 위임받은 서정운 목사는 “김천영락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과 교우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교회로 세워갈 수 있도록 열심히 성도님들을 섬겨가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권면과 축사 시간에는 전노회장 문병식 목사가 위임목사에게 권면을, 전노회장 곽금배 목사가 교우들에게 권면했으며, 안양제일교회 최원준 목사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3부 장로 임직식이 당회장 서정운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당회서기 이이근 장로가 임직자인 이석길 차권우 김영진 장로를 소개했으며,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선포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임직자들은 “김천영락교회 장로의 직분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본직을 힘써 봉사할 것”을 서약했다. 임직자들을 위한 축하 메시지는 전노회장 이현세 목사가 전했으며, 축하 연주, 기념패 및 기념품 전달의 시간도 가졌다. 임직자 대표로 이석길 장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면서 “주신 직분을 귀하게 여기고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목사님을 도와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일에 헌신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이후 전노회장 김영춘 목사의 축도로 감사예배와 모든 예식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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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떠나는 군부대 장병들에 고마움 전해상주시(시장 강영석)는 11월 3일(금) 지역에서 통합방위 임무를 종료하고 떠나는 제5837-4대대(상주대대) 장병들의 환송 행사를 가졌다. 상주시에서 40여년간 통합방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 준 제5837-4대대와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군부대와 지역사회가 함께했던 영상시청, 감사패 및 꽃목걸이 전달, 송사 및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시간 내내 이별을 못내 아쉬워하는 마음이 참석자들의 면면에서 고스란히 느껴졌다. 제5837-4대대는 1981년 4월에 창설되어 1982년 6월 상주시 개운동으로 이전 후 지역사회에서 40여년간 통합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국방개혁의 일환인 군부대 통폐합 계획에 따라 김천대대로 통합됐다. 그동안 제5837-4대대는 통합방위라는 군부대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부대 개방행사, 지역문화탐방, 산불진화, 전염병 예방, 국가유공자 주택개량사업, 대민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관군 상생·협력에 노력해왔다. 안경숙 시의장은 “지난 2019년 상주대대에서 병영체험했던 추억이 생생하다”며 못내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장병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강영석 시장은 “이제 제5837-4대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만 상주시민의 마음 한켠에는 영원히 자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군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상주시민의 마음만은 꼭 기억해 주기 바란다”고 그동안 든든한 지역 지킴이가 되어준 군부대 장병 한명 한명에게 일일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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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비혁신·인구감소 도시로”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비혁신 및 인구감소 지역으로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총궐기대회는 정부의 혁신도시 위주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공동 대응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영주시를 포함한 35개의 지자체가 참여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비혁신 및 인구감소 도시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개회해 △공공기관 유치 관련 2023년 성과 공유 △각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책제언 △결의 퍼포먼스(족자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박남서 시장은 “현행법상의 혁신도시 위주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간 불균형을 가속화하는 것”이라며, “공공기관 이전 목표는 지방에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에게도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구감소 도시에 공공기관 배치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강하게 제시했다. 이어 “지역의 강점 및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주시는 전국의 비혁신 및 인구감소 도시 중 34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한 공동 대응에 참여해왔다. 지난 5월에는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고, 10월에는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하는 등 비혁신·인구감소지역 공공기관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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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뿌리기업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업 성장동력 마련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미래기술선도형 18개 과제 중 하나인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48억원(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5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구미시와 성주군에 마련하고, 뿌리기업들의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해 지역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 뿌리산업 :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 공정기술과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적인 차세대 공정기술로서 금형, 용접, 표면처리, 소성가공, 열처리, 주조 등의 기술분야와 연관된 산업 이 사업은 뿌리산업 16개 분야 중 금형 부분의 거점지로 구미시와 열처리 부분 거점으로 성주군이 함께 지역 금형, 열처리 뿌리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고효율, 저비용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뿌리기업 디지털 전환 및 제조공정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장비 구축, 디지털 전환 컨설팅, 공정지원 및 평가지원, DX 플랫폼 활용지원, 시제품 제작 및 지식재산권 출연 지원 등을 지원한다. 뿌리산업 공정별 대표 모델 구축, 산·학·연 역량 교류회 등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뿌리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뿌리제조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구미시와 성주군은 뿌리산업 기업이 많은 지역으로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기반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뿌리기업 디지털 전환으로 제조업 근간인 뿌리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구미시와 성주군의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임을 인식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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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해외 유학생 입학 뜨거운 관심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일(목)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프로젝트의 지속적 추진 협의를 위해 태국 교육부 산하 직업교육위원회와 촌부리공과대학 관계자가 경북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양질의 직업교육과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소멸을 해소하고자 전국 최초로 유학생 입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태국 현지 교육기관의 방문은 경북 직업계고의 우수한 직업교육 커리어와 인프라를 벤치마킹하고, 자국 우수 인재의 한국 유학과 직업교육의 기회를 넓히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태국 교육부 직업교육위원회* 파라파트 라타나아룬 사무처장(차관급)은 “K-컬처에 대한 관심이 한국 유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 학생은 글로벌화하고 해외 학생은 한국화하는 역동성과 유연성을 겸비한 경북의 직업교육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태국 학생들이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태국 교육부 직업교육위원회(OVEC)는 특정 기술 인력을 개발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직업 교육 수준 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조직으로 직업교육 전체를 통할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태국 현지 교육기관의 방문으로 경북 직업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유학생의 입학이 양국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수 유학생의 유치 목적은 양적 확대가 아니라 입학부터 졸업 후 진로까지 전 과정에 대한 지원·관리를 강화해 직업계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있다”며 “더 나은 내일을 보장하는 경북 직업교육이 세계 직업교육의 표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과정과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유학생의 입학 이후 지원·관리를 위해 취업, 상담, 교육과정, 학생생활지도 전문가 및 현장 교사들로 TF를 구성해 매뉴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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