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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전상군경유족 가구에 ‘국가유공자’ 명패 전달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 전달 북안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윤동훈)에서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며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2019년부터 추진해온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그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국가보훈처와 영천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전상군경유족, 전몰군경유족, 순직군경유족 등 29분의 국가유공자 가구를 찾아 명패를 부착했다. 유족 김O도(88세) 할머니는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해 공무원 모두가 애써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동훈 북안면장은 “청춘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낸 참전용사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평화는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국가유공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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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국가유공자 가정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 ▲청도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 풍각면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가정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보훈처와 연계하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존경·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 뜻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었고, 2020년에는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에서 올해는 전몰·순직군경 등 유족으로 지급대상이 확대되었다. 풍각면은 지난해 19명, 올해는 27명으로 이 사업을 확대·지원함으로써 국가유공자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가졌다. 김용부 풍각면장은 “명패 달아드리기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을 되돌아보고,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을 수 있음을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분들께 더욱 예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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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참전유공자의 만 65세 이상 배우자에 분기 말 15만 원 지급 ▲포항시청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와 유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해 9월 ‘포항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공포하고, 올해 7월 1일부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만 65세 이상)에게 매월 5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것으로 분기 말 개인별 계좌로 15만 원을 지급한다. 포항시는 올해 5월 추경예산에 미망인 복지수당(시비)을 확보하고, 6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대상자로 확정되면 7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배우자 복지수당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사망한 참전유공자 확인원과 참전유공자 배우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참전유공자 배우자로서 기존 보훈명예수당을 지급 받고 있는 국가유공자 유족은 지급에서 제외된다. 도성현 복지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그분들의 자긍심 고취와 명예선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복지정책과 보훈지원팀(☎270 -305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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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군번줄 찾아준 인연 자매결연으로 이어져10년 전 발견한 군번줄 찾아준 유가족과 소중한 인연 이어가 ▲6.25 참전용사 군번줄을 찾아주고 자매결연 맺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서부1동 예비군 동대장(우)과 유가족.(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 서부1동 예비군 동대장(임대성)이 10년 전 발견한 군번줄을 찾아준 유가족과 지난 8일 자매결연을 맺으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임대성 동대장은 지난 2010년 경북 영양군 석보면 예비군 면대장으로 근무 당시 관내 6.25 참전용사의 묘지에서 우연히 군번줄을 발견하였다. ‘찾아주자’고 결심한 지 10년 만에 6.25 전쟁 당시 사망한 고(故) 이종학 일병임을 알게 되었고 그의 유족인 아들 이승호 씨(경북 청도군 거주)를 찾을 수 있었다. 주인을 찾는 과정은 쉽지 않았으나 임대성 동대장이 육군본부 및 국가보훈처 등 자료를 끈질기게 확인하고 수소문한 결과, 이 일병의 유가족을 찾을 수 있었고 마침내 2020년 5월 19일 유가족을 만나 군번줄과 함께 이 일병의 참전 이력이 담긴 종이를 액자에 넣어 아들 이승호 씨에게 전달했다. 이에 임대성 예비군 동대장은 이 뜻깊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지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유족 이승호 님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뵙고 지속적인 후원을 할 계획이다. 수년간 군번줄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한 임대성 육군 제50사단 경산시 서부1동대장은 지난 1993년 ROTC 31기로 육군 장교에 임관해 15년간 복무한 뒤 예비군 지휘관으로 임용됐다. 임 씨의 아버지는 월남전에 참전했고 딸도 육군 장교로 임관한 3대가 군인 집안 출신이다. 임대성 서부1동대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을 누군가는 반드시 기억하고 보답한다는 걸 알게 해주고 싶었다”면서 “참전용사의 헌신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리는 게 후손들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전미경 서부1동장은 “적극적으로 유족을 찾아준 임대성 서부1동대장은 군인으로서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민관군 함께 유족을 보살피고 지원하는데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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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배기태 후원자 ‘밥피어스 아너 클럽’ 위촉배기태 후원자, “경북 제1호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돼 ▲배기태 후원자(사진=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 대구경북지역본부(박종구 본부장)는 최근 안동의 배기태 후원자(크린토피아 안동지사 대표)를 1억원 이상 고액 후원자들의 리딩 그룹인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 이로써 배기태 후원자는 대구경북지역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으로는 네 번째, 경북에서는 첫 번째 회원이 됐다. 현재 대구지역에는 구정모 후원자(대구백화점 회장), 이대준 후원자, 박진철 후원자 등 3명이 있다. 월드비전의 ‘밥피어스 아너 클럽’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뒤 많은 후원자를 모집해 한국에 도움을 준 밥피어스(월드비전 설립자)처럼,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는 이 시대의 밥피어스를 찾는 고액후원 클럽이다. 월드비전의 고액후원 클럽은 일시 1천만원 이상을 후원한 ‘비전소사이어티’와 누적 1억원 이상을 후원한 ‘밥피어스 아너 클럽’이 있다. 배기태 후원자는 현재 60명의 해외아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20명의 아동을 추가 후원하고자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배기태 후원자는 “후원을 통하여 오히려 저 자신이 더 큰 복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는 학교건축 사업에 후원하여 아프리카 아동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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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신천지상담사 양성 아카데미’ 개강60여 상담사 배출 지역교회로 파송 ▲제1기 신천지상담사 양성 아카데미(2020.6.25.~8.6).(사진 대구 CBS 제공) 대구CBS(대표 정인효)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신천지)에서 탈퇴한 신자들을 치유하는 상담사 훈련프로그램인 ‘신천지상담사 양성 아카데미’를 10월 29일 개강한다. 지난 2월 코로나19로 대구·경북의 신천지 신도가 10% 이상 탈퇴한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대구CBS가 이탈 신천지 신자를 기성교회로 수용하도록 돕기 위해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회장 진용식 목사)와 함께 신천지상담사 양성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 처음 개강한 아카데미에서는 60여 명의 신천지 상담사들을 양성해 지역교회로 파송한 바 있다. 29일 개강하는 제2기 신천지상담사 양성 아카데미는 목회자, 사모, 신학생, 장로 및 새가족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7주간 교육을 실시하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아카데미에는 진용식 목사, 신현욱 목사, 김종한 목사, 이동헌 목사 등이 이단상담학, 구원론, 신천지상담 등을 강의한다. 입학원서 및 관련 서류는 이메일(dgcbs@cbs.co.kr)로 받으며, 대구CBS 총무국(053-426-800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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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극단 쏠라이트 미션, 문준경 전도사의 삶 ‘뮤지컬 문준경’ 개최오는 11월 10일~15일 정동 세실극장에서 공연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는 극단 쏠라이트 미션이 오는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정동 세실극장에서 ‘뮤지컬 문준경’을 개최한다. ‘뮤지컬 문준경’은 실존인물인 문준경(1891년~1950년) 전도사의 삶을 뮤지컬로 재조명한 창작뮤지컬이다. 아이를 못 낳는다는 죄로 소박맞은 한 많던 여인 문준경이 삶의 벼랑 끝에서 하나님을 만나 진정한 삶의 이유와 목적을 찾고, 낙후된 섬 일대를 복음화 시키고 참된 사랑을 전하며 진정한 스승으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뮤지컬 문준경’의 극본, 연출, 안무를 맡은 심윤정 단장은 “문준경 전도사님은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등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절에도 가난한 자, 병든 자 등 모두 위로하고 복음으로 회복하여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끌었다”며 “정태기 목사, 이만신 목사, 김준곤 목사 등 제자들을 양성하고 교회를 세워 복음의 증인으로 살다가 순교하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심 단장은 또 “이 시대는 화려한 겉모습의 수많은 사람으로 가득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서로에 대한 깊은 갈등과 상처로 고통 받고 있다”면서, “‘뮤지컬 문준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고 이 시대 사람들에게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전함과 동시에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춤을 통한 복음으로의 회복을 경험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문준경’은 2014년~2017년 전국적으로 교회를 대상으로 150회 초청공연을 한 작품이다. 5차를 맞은 이번 공연은 서울시청선교회의 후원으로 열리게 됐다.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총 7회 공연하며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5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갓피플과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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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봐 겁이 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기대도 않는다▲한국교회언론회가 18일 게시한 논평.(사진=한국교회언론회 홈페이지 캡처) 서구 사회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라는 말이 있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매우 오래된 것인데, 초기 로마 시대 황제와 원로원과 귀족은 국가에 경쟁적으로 세금을 더 내고, 귀족들은 평민보다 먼저 전쟁터로 달려나가 목숨을 바쳐 싸웠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 지도층의 도덕, 윤리의식과 그리고 국가가 위기를 맞았을 때 솔선수범하여 모범을 보이며 희생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도 어쩌면 이런 서구 정신에 의하여 오늘을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1950년 북한 공산군의 침략을 받아 6.25 전쟁이 벌어졌을 때, 미군이 참전하게 된다. 그때, 미군 현역 장성의 아들 142명이 남의 나라 전쟁에 참전하여, 그중에 35명이 전사하거나 부상당하였다. 세계적으로도 국가의 위기 때에 왕의 아들과 대통령의 아들들도 전쟁에 참가하여 목숨을 잃거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경우는 허다하다. 그런데 최근 5선 의원이자, 당 대표를 지냈고, 현재 행정부 요직의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이 군대에서 휴가를 받았던 문제와, 추 장관과 여당 주변의 태도를 보면서, 연일 국민들을 화나게 만든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논란이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시 거대 정당의 당 대표였던 엄마가 아니었다면, 현재 항간에 알려진 일들이 언감생심(焉敢生心) 가능했겠느냐는 것이다. 그래도 추 장관은 자신이 억울하다며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사과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 당시 그 아들을 동료들이 ‘킹, 갓, 제너널 0일병’(King+God+General)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이것이 특혜 중의 특혜라는 것을 나타내는 수식어가 아닌가? 그런데도 청와대와 현 여당은 이에 대하여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미적거리고 있다. 오히려 일부 여당 의원들은 추 장관과 그 아들을 구하기 위하여, 서슴없이 ‘스키조 파시즘’(Schizo fascism-자기 잘못을 남 탓으로 돌리고, 반대자들을 공격하고 단죄하여 권력을 유지하는 것) 행태를 보이고 있다. 문제의 본질은 덮어두고, 자기들끼리 힘을 모아 비판하는 국민들과 싸우려고 한다. 심지어 여당의 원내 대변인은 추 장관의 아들을 빗대어,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는 황당한 논평까지 냈다. 누구를 안중근 의사와 비교하는가? 이런 비약도 가능한 것인가?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군대를 다녀온 젊은이들과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들의 마음은 어떨까? 엄연한 사실과 잘못을 두고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보는가? 이를 보고 있는 젊은이들의 마음은 현 정부에서 한없이 멀어지고 있다. 또 상식도 기본도 없는 너무나도 다른 특혜 세계를 보면서 국민들의 마음도 깊은 실망에 빠졌다. 국민들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문제에서부터, 사기·횡령·배임 등 8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위안부 할머니 문제, 최근에는 같은 당의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의 문제까지, 계속되는 ‘국민 우롱’에 할 말을 잃었다. 현 정부와 공직자들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기대도 하지 않는다. 일반 국민들 평균치의 도덕성만이라도 보여주면 좋겠다. 제발 ‘내로남불’만 보여주지 않아도 좋겠다. 현 더불어민주당은 소위 민주화를 이루는데 기여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전 정권의 적폐를 청산했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현 정권도 전 정권 못지않게, 아니 그보다 훨씬 더한 ‘파시즘’에 빠져간다는 것에 국민들은 크게 절망하고 있다. 이런 지도층의 특혜와 불법, 이에 대하여 잘못을 사과하기는커녕, 오히려 집단적으로 묻어 덮어가려는 행태를 보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봐 겁난다. 집이 무너지는 곳은 서까래가 문제가 아니라 기둥이 썩어서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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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6·25전쟁 제70주년 행사 개최“참전유공자의 값진 희생,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안보 의지 다짐을 위한 ‘6·25전쟁 제70주년’ 행사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25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6·25참전용사,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군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25전쟁에 참전한 UN군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태극기, UN기, 6·25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감사 메달 전수,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장의 회고사, 6·25전쟁 영상물 상영, 이우근 학도병 편지 낭독, 6·25 노래 및 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에 비해 참석인원을 대폭 줄이고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두 팔 간격 건강거리두기 좌석 배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제작한 ‘포항의 6·25전쟁’ 영상물 상영과 당시 서울 동성고등학교 3학년으로 포항여중 전투에 참전하여 전사한 이우근 학도병의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낭독 등의 시간에 참전용사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행사 말미에는 이석수 6·25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 고문의 선창으로 참석자 모두가 소형 태극기를 들며 만세삼창을 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날 이춘술 6·25참전유공자 포항시지회장은 회고사에서 “참전용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평화와 발전을 위해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70년 전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내던진 순국선열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음을 감사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해 나갈 것”이라며, “그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포항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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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70주년 기념, ‘한국교회 구국기도대성회’“한국교회여 깨어나라!” … “제2의 6.25를 막아주시고 복음통일을 주옵소서!” 6월 25일~27일 영락교회에서 ▲‘한국교회 구국기도대성회’가 서울 영락교회에서 6월 25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홍보영상 캡처)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구국기도대성회’가 서울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시무) 본당과 50주년기념관(베다니홀)에서 6월 25일 오후 1시부터 27일 오후 1시까지 3일간 진행된다. 주제는 ‘제2의 6‧25를 막아주시고 복음통일을 주옵소서!’이며, 주제 성구는 ‘칠십년만에 그치리라...(단9:2)’이다. 성회는 3일간 ‘회개와 하나님 나라, 교회연합과 복음통일, 영적부흥과 세계선교’ 등의 주제로 예배, 특강, 간증, 기도회를 진행한다. 이번 성회는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 세계협력선교회, ANI선교회, 에스더기도운동본부, 마가의다락방기도원, 영락교회, 오륜교회, 삼일교회, 온누리교회, 지구촌교회, 선한목자교회 등 16개 단체와 교회가 공동 주최한다. 주최 측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함께 금식하고 중심으로 통회 자복하여, 우리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며 하나님의 보좌 앞 금향로에 기도의 향(계8:3)을 올림으로, 제2의 6‧25 전쟁을 막고 복음통일의 문을 여는 원년이 되기 위함”이라고 성회 목적을 밝혔다. 3일간 집회에서 개회예배는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폐회예배는 박보영 목사(마가의다락방기도원), 새벽기도회는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와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 저녁집회는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와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 원로)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 이 외에 간증에는 흥남철수 산증인인 김수웅 목사(대전홀리클럽 고문), 최복이 이사장(본월드미션), 탈북민 지현아 작가 등이, 특강에는 김재동 목사(하늘교회), 이용희 대표(에스더기도운동), 김용의 선교사(로그미션) 등이, 찬양에 최미 선교사, 김석균 목사, 장욱조 목사, 손영진 사모 등이 각각 참여한다. 기도 메시지는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 최요한 목사(남서울비전교회), 한 홍 목사(새로운교회), 이예경 선교사(ANI선교회) 등이 전한다. 이번 성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참석 인원을 1,200명으로 제한했으며, 영락교회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충분한 거리를 두면서 집회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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