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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목사(경주제삼교회), 경북경찰청장 감사패 받아신영균 목사(경주제삼)는 지난 14일 경주서 3층 대회의실에서 경주경찰서 경목회를 이끌며 경찰행정과 선교에 기여한 공로로 박화진 경북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박화진 경찰청장, 신영균 경주경찰서 경목회 실장, 경찰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외국인범죄예방 대책위원회 문봉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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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사과축제, 부석사 입구에서 ‘27일 개막’▲장욱현 영주시장이 사과를 나눠주고 있다.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 영주에서는 가을을 맞아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8일간 ‘2018 영주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부석사와 함께하는 영주사과축제’를 주제로 전국적으로 이름난 단풍명소인 부석사 일원에서 열려 더욱 큰 의미와 아름다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영주사과축제는 부석사의 은행나무가 가장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시기에 맞추어 개최되어 영주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부석사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은 물론, 영주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부석사 은행나무로 시각을, 행사장 곳곳에 진열된 사과로 미각을, 축제 기간 내내 개최되는 음악회를 통해 청각을 즐겁게 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1석 3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8 가을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과 연계해 부석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0월 27일(토)과 11월 3일(토)에는 처음으로 부석사를 야간 개방하는 ‘그리운 부석사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부석사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부석사 연등 투어, 범종 타종식,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듣는 힐링 명상 미니강좌와 부석사 풍경 만들기 등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의 흥을 더할 공연행사도 열린다. 10월 27일 국악인 송소희를 비롯해 팝페라 배은희, 강선율 KB 콰르텟의 현악 4중주, 지역 문화예술 공연 인들이 참여하는 ‘소확행 힐링 DAY 음악회’가 개최되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아름다운 선율을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축제 기간에는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영주사과 나눠주기 행사를 시행해 부석사를 거닐며 영주사과를 맛보는 기회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가을 여행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과 따기 체험, 사과 그림 그리기 대회 출품작 전시 등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영주시는 전국 13% 이상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 소백산 지형 해발 300m 이상의 고랭지를 중심으로 3천여 농가에서 연간 6만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영주사과는 착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조량이 전국 사과 주생산지 평균인 240시간에 비해 272시간으로 월등히 높아 색상이 선명하고 식감과 당도가 우수해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문의 : (재) 영주문화관광재단 http://www.yctf.or.kr/ ▲2018 영주사과축제 현장의 사과홍보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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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제일교회 우병열 집사, 전국색소폰 경연대회에서 은상 수상봉화제일교회 아가페 선교단 단장 우병열 집사가 지난달 9월 16일 영일대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전국색소폰 경연대회에서 독주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50여 명의 참가자들이 독주와 합주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우병열 집사는 아가페 선교단 회원들과 함께 평소에 각종 음악회 및 소외 계층을 위한 방문 연주 등으로 봉사활동과 전도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회원들은 음악실 ‘소리가 바람을 만나며’(봉성면 다덕약수탕 소재)에 모여 매일 찬양과 연습을 통해 선교 비전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수상 이후 더 활동 범위가 넓어져 지난 10월 6일(토) 경주횡성공원 금연캠페인 작은 음악회에 초청 연주, 7일(주) 봉화제일교회 제2남선교회 주관 ‘작은 음악회’에서 연주, 9일(화) 충북 제천 전국색소폰경연대회 참가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우병열 집사는 “많은 회원들이 색소폰 연주를 통해 삶이 더욱 풍성해지고 주님의 은혜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한다”며 “이번에 받은 상은 더 충성하라고 하나님이 주신 상으로 알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상패와 부상으로받은 색소폰 1대 ▲왼쪽에서 두번째가 우병열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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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경주서 신라의 달밤 함께 걸어요깊어가는 가을, 은은한 달빛과 함께 신라 천년의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경주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 무박2일간 ‘신라의 달밤 165 걷기대회’가 열린다.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체험형 걷기대회인 이번 행사는 올해 17회를 맞아 동궁원, 분황사, 첨성대, 재매정, 월정교, 통일전 등 경주 주요 관광지를 풀코스 165리(66km)와 단축코스 75리(30km)로 나눠 진행된다. 풀코스는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에서 출발해 동궁원과 보문호를 지나 추령재, 장항사지, 불국사, 통일전, 월정교, 첨성대, 대릉원을 거쳐 황성공원 광장으로 돌아온다. 단축코스 역시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에서 출발해 동궁원과 보문호를 거쳐 숲머리, 분황사를 돌아 동궁과월지, 첨성대, 월정교, 재매정, 남천과 서천을 지나 황성공원에 도착하게 된다. 이미 인터넷 홈페이지(www.kjlove.kr)를 통한 참가신청은 3,000여명으로 마감되었으나, 행사 당일인 27일 오후 4시부터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에서 선착순 500명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풀코스 일반 17,000원, 청소년 및 단체는 15,000원이며, 단축코스는 일반 14,000원, 청소년 및 단체 12,000원이다. 단체는 20인 이상 적용되며, 기타 참가 문의는 (사)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054-743-5521)으로 하면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노천박물과능로 불리는 경주의 옛길을 달빛아래 걷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천년 역사 속의 신라의 숨결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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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 남선교회 배구대회 열려▲영주노회 남선교회 배구대회가 지난 6일 영광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제35회기 예장통합 영주노회(영주, 봉화, 예천지역) 남선교회 배구대회가 지난 6일(토) 오전 10시 영광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영주노회남선교회연합회(회장 이영재 장로, 영주제일교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6개 시찰(영중, 영북, 영남, 영동, 예천, 춘양시찰) 본회 임원 및 선수, 회원등 180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성도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제1부 순서로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송인덕 장로(풍기성내교회) 인도로 드려졌으며, 김장호 장로(前 회장, 예천교회)의 기도 후 노회장 김기태 목사(원리교회)가 시편 133편 1~3절 말씀으로 설교하고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순서로 총무 최교학 장로의 내빈소개, 회장 이영재 장로 대회사, 영주노회장로회장 석교진 장로 축사, 회장 이영재 장로 대회선언 등이 있었다. 제3부 순서로 경기 진행, 제4부 순서로 성적발표, 시상, 경품추첨, 폐회기도 순으로 모든 행사를 잘 마쳤다. 경기 결과는 1위 영동시찰, 2위 영북시찰, 3위 영중시찰, 영남시찰이 차지했으며 생동감이 넘치는 행사로 잘 진행되었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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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하나신문 초청, ‘제4회 친선 골프대회’ 열린다▲지난 5월 16일에 열린 ‘제3회 친선 골프대회’(1차) 참가자 경북하나신문(발행인 윤형구 장로) 초청 ‘제4회 친선 골프대회’가 오는 10월 31일(수) 구미CC에서 경북도내 목회자와 장로를 초청해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를 통해 지역 교계 지도자들의 사역을 위로하고 친선을 도모하고자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고 있으며 점차 많은 목회자와 장로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치러진 3회 대회는 1차와 2차에 걸쳐 6팀 24명이 참가해 경기를 진행했으며, 대회를 마친 후 성적에 따라 우승, 준우승, 메달리스트상, 행운상, 롱기스트상, 니어리스트상, 다버디상, 다파상, 다보기상 등이 수여된 바 있다. 지난 대회 우승은 이기우 장로(구미시민교회)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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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북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장학금 전달식’ 열려의료법인 이레의료재단(이사장 윤봉호) 주최로 열린 ‘제2회 경북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6일(토) 경산시 재향군인회관 4층에서 수상자와 축하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경북 도내 초·중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청소년 인재 교육함양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또한, 각 지역에서 봉사와 헌신에 앞장서는 목회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예술인, 사업가, 주부, 학생 등을 발굴해 김석기·김광림·박명재·이완영·송언석 국회의원 표창, 경북도의회 의장 표창 등으로 치하하고 격려했다. 장학생으로는 김태완(사동중 2년) 외 5명이 선정됐으며, 김석기 국회의원 표창에는 박숙자(참좋은 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외 3명, 김광림국회의원 표창에는 박정웅(사월교회 장로) 외 3명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 표창을 받은 대상자는 총 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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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전도의 불을 지핀 사람, 정재순 목사(4·끝)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 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정재순 목사(鄭在淳, 1878~1948) 11. 청소년 기독교학교의 설립자(設立者), 정재순 안동으로 이임하기 전 경산과 대구에서 기독교 초등학교의 교사로 근무한 적이 있었던 정재순 목사는 누구보다 교육에 관한 많은 관심이 있었다. 당시 안동교회는 이미 1911년 안동 최초의 여자 학생을 위한 초등학교인 계명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명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신앙과 무관한 공립학교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중등학교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따라서 부임한 지 2년이 경과한 1924년 4월, 정재순 목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여 경안중학원이 설립되었다. 경안중학원은 오늘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포함한 중등교육기관으로 경안노회 산하기관으로 편성하여 경안노회가 운영토록 했다. 이때 노회가 결의한 내용은 경안중학원의 발기인은 경안노회 경내의 교역자로 하고, 운영자금은 10세 이상 교인마다 의무금은 50전(1100환)으로 하고, 그 외 생일연보와 특별연보도 학교운영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했다. 특히 학생들이 납입해야 하는 입학금과 월사금은 2300환으로 정했다. 초대교장에는 당시 안동교회 담임인 정재순 목사, 교사는 4명, 학생 수는 무려 100여 명이나 되었다. 그러나 경안중학원은 오래 지속할 수 없는 한계가 내재해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학교운영에 필요한 재원의 부족이었다. 당시 각 교회는 부족한 재정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더욱이 안동선교부의 외부지원 없이 중등교육기관을 운영한다는 것은 당시 교회 형편으로 볼 때 힘겨운 일임에 틀림없었다. 이에 1926년 제10회 경안노회에서는 안타깝게도 경안중학원의 폐교를 보고하게 된다. 하지만 경안중학원이 설립된 지 30년 만인 1954년 경안노회 설립인가를 받고 경안고등학교가 개교하였으며, 1961년에는 경안중학교가, 1966년에는 경안여자중학교와 경안여자상업고등학교가 개교하였다. 따라서 정재순 목사가 30년 전에 시작한 경북북부지역의 중등학교의 꿈이 비로소 이루어져 수많은 기독교 인재들을 배출하게 되었다. 12. 교회의 질서(秩序)를 세운 사람, 정재순 초기 한국교회는 철저한 권징과 치리를 통해 교회의 질서를 잡아갔다. 초기 한국교회 권징의 특징은 올바로, 공평하고, 바르게 행해진 권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정재순 목사 역시 성도들이 성경이 제시하는 길을 가지 않으면 책벌을 통해 방향을 수정할 수 있게 했다. 당시 안동교회의 당회록에 따르면 교회에서 행한 책벌의 이유는 다양했다. 예를 들면, 부부 사이에 불화가 있으면 교회는 그들을 당회로 불러 화해를 권면하거나 책벌하여 화평한 가정을 이루어 가도록 개입했다. 또한, 주일성수를 못하는 교인들을 책벌하거나 권징함으로써 성도의 의무를 다하게 했다. 그 외에도 교회법을 따르지 않고 세상적으로 결혼예식을 한 경우, 중직자의 자녀가 방탕한 생활에 빠져 죄를 범한 경우, 교인 사이에 불화가 생긴 경우, 일상생활 속에서 교인의 생활에 어긋난 행위들도 예외 없이 책벌의 대상이 되었다. 교회법에서 권징의 목적은 잘못을 한 형제를 교정하고 다른 형제들이 잘못하지 않게 하는 데 있다. 권징은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주신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다. 안동교회는 당회가 조직된 이후 권징을 통해 교회의 질서를 잡아갔다. 정재순 목사는 안동교회에서 시무한 3년 동안 죄를 범한 교인들을 차별 없이 공평하게 치리함으로써 안동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기초를 닦았다고 할 수 있다. ▲1913년 7월 20일 김병우 장로가 장립함으로써 안동교회는 안동지역 최초의 당회를 조직하게 되었다. 안동교회의 역사적인 첫번째 당회는 초대장로인 김병우 장로가 기도함으로8월 9일에 개회되었다. 13. 부인이 전도의 동역자(同役者)인 사람, 정재순 정재순 목사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사도 바울처럼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했던 복음전파자였다. 마찬가지로 그의 부인인 손주안(孫主安) 사모도 생명을 걸고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에 순종했던 믿음의 사람이었다. 정재순 목사의 부인인 손주안은 사모보다 전도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그가 사모로서 단순히 남편을 돕는 역할을 넘어 보다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인의 사명을 누구보다 잘 감당한 여성이었기 때문이다. 안동교회를 사임하고 대구 동산병원 직원전도회 담당목사로 사역한 1925년 6월부터 1937년 3월까지 정재순 목사는 28개 교회를 개척했다. 마지막으로 의성의 두 교회를 개척한 것은 그의 나이 60세가 되던 해이다. 정재순 목사는 경상북도 거의 전 지역인 청도, 영천, 경산, 달성, 고령, 월성, 경주, 영일, 칠곡, 상주, 군위, 선산, 의성군 등에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사역을 감당했다. 교통환경이 열악한 당시 상황을 생각해보면 정재순 목사가 감당한 사역범위는 매우 넓어 마치 해외선교사의 사역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정재순 목사가 설립한 교회는 고모교회, 삼창교회, 기계교회, 덕지교회, 봉곡교회, 구릉교회, 삼귀교회, 예리교회, 금암교회, 조암교회, 방촌교회, 구촌교회, 대천교회, 대제교회, 기성교회, 입실교회, 양촌교회, 유금교회, 경동교회, 유동교회, 와동교회, 삼산교회, 평지교회, 석우교회, 음지교회, 화령교회, 서제교회, 오로교회이다. 그런데 손주안 사모는 정재순 목사가 개척한 28개 교회 중에서 무려 10개 교회를 함께 개척하고 돌보았다. 손주안 사모는 정재순 목사와 동산병원을 섬겼을 뿐 아니라 대구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위치한 도시에 교회들을 개척하고 돌보았던 것이다. 그는 자기 부부가 개척한 교회가 든든한 교회로 세워지기를 소원하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자식처럼 사랑하며 헌신적으로 섬긴 참된 복음전도자였다고 할 수 있다. 결론 정재순 목사는 신실하고 충성스러운 사역자였다. 복음을 위해 생명을 건 하나님의 종이었다. 그가 행한 거룩한 사역은 참으로 많다. 그는 부해리 선교사를 만나 복음을 수용하고 예수를 영접한 이후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위해 살았다. 그는 단 한 순간도 교회를 떠나본 적이 없는 교회를 위한, 교회의 사람이었다. 정재순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 있음을 인식하며 주민을 위한 사역을 숙고했던 인물이다. 그 결과 청소년을 위한 경안중학원을 설립했다. 그가 다니는 곳에는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다. 또한, 그는 치밀한 계획을 세워 안동 땅을 복음화시킨 전도전략가였다. 안동에서 사역을 마친 정재순 목사는 부인 손주안 사모와 함께 거의 경상북도 전 지역인 청도, 영천, 경산, 달성, 고령, 월성, 경주, 영일, 칠곡, 상주, 군위, 선산, 의성군 등에 교회를 개척하는 복음전도자로 살았다. 또한, 그는 첫 담임목회지인 신정교회에서 거룩한 사역을 마감했다. 그는 목회 전반전과 동일하게 목회 후반전에도 복음을 위해 불꽃을 불사르며 살았던 열정의 사람이었다. 그에게 있어서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했다. 그러나 신실한 주의 종, 정재순 목사가 걸어온 길은 참으로 고단한 길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한 그의 삶은 때로 감옥에서 생활하게 했으며, 복음에 대한 열정은 60이 넘어서까지 먼 길에 찾아가 교회를 개척하고 성도들을 돌보게 하였다. 그는 일평생 변방에서 예수의 참 제자로 살았다. 1878년 출생한 정재순 목사는 부르심에 감사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다가 1948년 71세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에 입성하였다. ▲정재순 목사와 손주안 사모. 전도부인처럼 손주안 사모는 남편 정 목사를 도와 경산, 영천, 성주, 달성, 월성, 청도, 상주, 칠곡 등에 있는 힘들고 어러운 형편에 있는 작은 교회들을 돌보았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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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상주 전통명주 국제패션페스티벌 개최10월 11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 전통의 멋이 어우러진 명주를 소재로 한『2018 제12회 상주 전통명주 국제패션페스티벌』이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산업디자인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천연염색 스카프 전시회, 전통한복 및 생활한복 패션쇼,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로 구성되었다. 전통한복 및 생활한복 패션쇼로 진행된 1부에서 전통한복 부분은 경상북도 한복 최고 장인이자 진선미한복 대표인 이봉이씨의 작품 20점을 선보여 전통한복의 우아한 선과 멋을 과시하였으며, 생활한복 부분은 함창명주 명품화 교육 강사이자 상주명주 연구원인 백현주씨의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 21점이 선보였다. 2부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대학생 및 일반인이 출품한 작품 중 1차 심사를 거쳐 94점을 선정하였고, 1차 일러스트 심사 통과자의 무대심사를 통해 상주 전통명주에 스토리를 담아 명주를 재해석하고 명주의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한 의상으로 패션쇼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상주 전통명주를 소재로 한 한복과 의상, 스카프 등의 상품들이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많이 개발되고 생산․보급되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명주를 소재로 한 아름답고 실용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상주 명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천모 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어온 상주 전통명주가 지닌 문화적·경제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상주 전통명주 국제패션페스티벌을 상주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더욱 육성·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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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방농악보존회, 전국 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중방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6일 올해 처음으로 대통령배로 승격된 제20회 김제 지평선 전국농악 경연대회에서 전국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연을 펼쳐 대회 첫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중방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는 2004년 설립되어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국무총리상 3회, 장관상 15회, 도지사상 13회 등의 수상을 하여 경산의 문화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승호 중방농악회장은 “단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열심히 해준 결과”라며 단원들에게 공을 모두 돌렸으며, “앞으로도 증진하여 중방농악의 맥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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