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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왜관시장, 문화관광형 사업 본격 추진칠곡군은 지난 23일 열린 ‘호국평화 야시장 및 프리마켓’을 시작으로 왜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칠곡군의 U자형 관광벨트 중심에 자리한 왜관시장을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하여 관광과 쇼핑이 함께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이다. 먼저 시장을 광장화하여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우리군의 특화된 인문, 다문화, 호국 자원을 활용하여 시장이라는 문화 광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을 선보이고 즐김으로써 주민들의 방문은 물론이고 외부 관광객의 유입을 시도한다. 유입된 관광객들에게 특화된 시장의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주기적으로 야시장 및 프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먹거리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호국평화 야시장 및 프리마켓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운영하며, 첫회차로 6월 23일 금요일, 24일 토요일 이틀간 진행됐다. 프리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야시장은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문화관광형 사업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의 관광지화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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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우수기 대비 하수도 정비 총력구미시는 올해 기상 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도시 침수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상습 침수 지역 및 이면도로의 하수관거 준설사업 등으로 우수기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매년 우수기를 대비해 하수도 준설사업을 시행하는 시는, 올해 역대급 장마가 예고된 가운데 현재까지 도량동, 진평동, 공단동, 오태동, 인동동 등 상습 침수 구역과 준설 요청지를 조사해 우·오수관로, 도로 측구, 이면도로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 136개소의 준설작업을 완료했으며 우수박스 내부의 빗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철거하는 등 작년에 비해 강도 높은 침수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공단동의 우수관로 및 측구를 집중 준설해 집중호우 시 빗물의 원활한 배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하수도 분야 위기 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윤식 하수과장은 “장마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도로 측구 및 우수박스 등에 담배꽁초, 쓰레기 등 이물질을 투기하지 말고 개인 배수설비는 건물주(혹은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청소․관리해야 한다”며, “하수도 준설사업으로 하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적기에 제거해 폭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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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열린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청소년포럼』 재조명지난 2022년 개최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2022. 11. 14.~11. 16.)』 프로그램 중 하나인『청소년 포럼』이 올해 5월 연맹 홈페이지와 기관지를 통해 소개되면서 다시 한번 안동시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청소년포럼』에는 ‘청소년이 바라본 미래의 역사도시’라는 주제로 △안동경일고등학교, △안동여자고등학교, △경북하이텍고등학교, △풍산고등학교 4개 고등학교에서 6명이 참여했다. 안동의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와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역사도시 안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 문화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의견 등을 모두 영어로 발표했다. 당시,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장인 가도카와 다이사쿠 교토시장을 비롯한 참가도시 시장단들은 안동의 청소년들의 훌륭한 발표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회원 도시 전체에 포럼 내용을 공유하자는 의견이 공감을 얻으며 올해 5월 연맹사무국에서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기관지 ‘세계역사도시 90호’와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안동 청소년 포럼 특집을 소개했다. 또한, 기관지에서는 학생들의 발표내용과 사진 등을 게재하고, 포럼과 함께 전문가회의 및 청소년 그림콘테스트 등 안동에서 개최됐던 세계역사도시회의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했다. 교토연맹사무국 관계자는 “안동에서 개최된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전체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내용이 풍부해 참가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특히 많은 청소년의 참가로 역사도시의 미래에 대해 함께 제안하고 고민하는 미래지향적인 회의로 진행되어, 청소년 참가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뜻깊은 회의였다”며 “앞으로도 개최도시로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연맹 기관지 소개를 통해 다시 한번 안동의 국제적인 위상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안동시의 문화·관광정책을 역사도시연맹 회원도시에게 소개해 안동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세계역사도시연맹(LHC)은 일본 교토시가 회장 도시로 연맹사무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도시는 65개국 128개 도시로 격년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22년 안동에서 개최됐던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이어 다음 『제19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2024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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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피서지···구미시, 물놀이장‧분수시설 가동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여름, 구미시는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원호(문장골)산림공원, 산동물빛공원 등 도시공원 3개소의 물놀이장을 7. 1~9. 3일까지 개장해 오후 1시부터 5시 40분까지 운영한다. 또한, 형곡공원, 봉곡테마공원 등 도시공원 내 18개소의 분수를 6. 24~9. 3일까지 전년도보다 일주일 앞당겨 가동한다. 물놀이장 및 분수시설 가동은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정기적 수질검사와 물놀이장 청소, 소독작업 등을 수시로 실시해 이용객들의 전염병 발생 등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며, 각 물놀이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별도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휴식공간 등을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인구가 많은 대단위 아파트 지역을 대상으로 24년까지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물놀이장 3개소(구평공원, 산동물빛공원(확장), 사곡 물꽃공원)를 권역별로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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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역사 ‘새마을운동’,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 개최경북도와 경상북도새마을회(회장 이종평)는 19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전국새마을지도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기록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6월 18일 ‘새마을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이래 1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빛나는 10년 기적의 역사, 세계인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치러졌다. 우리나라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했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됐으며,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새마을운동의 위대한 역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기념식은 △등재10주년 기념조형물 제막식 △세계기록유산등재10주년 기념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청년새마을연대 발대식 △새마을캐릭터 공개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종평 경상북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선조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관, 김종복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 최영수 대구시새마을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등재10주년 기념조형물 제막식’이 열렸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영상물 상영을 통해 새마을 운동의 가치를 되새겼으며, 지역 내 활발한 새마을운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새마을지도자 68명이 도지사표창 등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이번 기념식에는 경북의 새마을 브랜드 제고 및 새마을관광지 홍보를 위해 경북도와 경상북도새마을회에서 제작한 새마을 캐릭터인 ‘새벽이와 마을이’가 최초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 새벽이와 마을이는 남녀 새마을회원의 근면성을 잘 담을 수 있도록 새벽을 깨우는 닭(병아리)-새벽이, 열심히 뛰어다니는 충직한 개(강아지)-마을이를 모델로 했으며 MZ세대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기 위해 흥미를 불러 일으킬만한 귀여운 캐릭터로 개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게 된 것은 모두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지도자 분들 덕분이다”라고 말하며,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운동ODA’ 사업은 지방외교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앞으로 새마을운동은 문화와 디지털이 융합된 디지털중심의 새마을 세계화사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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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위탁, 관심과 사랑이 꽃피운 기적!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5일 김천시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가정위탁 부모 및 업무 담당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위탁 교육을 했다. 김천시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가정위탁아동 부모들이 아동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위탁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 가정위탁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한 경제교육, 아동 발달 특징에 따른 양육 방법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동 양육과 관련한 어려움에 대해 서로 나누고 전문가와 함께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가정위탁 부모는 “위탁 아동을 양육하면서 세대 차이, 교육, 경제적 어려움 등의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을 좀 더 이해하고 올바른 양육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아동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날 교육에 함께하며 “친부모도 아이 키우기 힘든 세상이라고 호소하는 사회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사랑과 헌신으로 돌봐주고 있는 위탁부모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위탁가정이 행복해지고, 위탁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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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롤 첨단화 지원 구축···사업비 총 194억 투입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과제인 ‘하이테크 롤(High-Tech Roll) 첨단화 지원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하이테크 롤(High-Tech Roll) : 이차전지 및 섬유 제조를 위한 롤투롤 장비의 핵심 부품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제조를 위한 첨단 기술이 부여된 고성능 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하이테크 롤 전(全)주기 기술지원을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기반 수요-공급 기업간 밸류체인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94억원(국비 100, 도비 28.2, 시비 65.8)을 투입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에 연면적 1,884㎡(1층, 2개동) 규모의 센터를 건립하고, 하이테크 롤 설계·분석, 성능 및 신뢰 평가를 위한 총 28종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하이테크 롤 성능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운영해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으로 기업 성장을 유도하고, 실제 롤 제작 전 모의실험을 통해 사전 성능평가가 가능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운영해 롤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상생 협의체 구성을 통한 관련 산업군의 유기적 기술공유 및 고도화, 생산 가능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은“하이테크 롤 첨단화 센터는 확장단지 내에 함께 조성될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으로 미래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미 롤 산업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나아가 구미 첨단 신산업의 외연 확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롤 기업 등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는 내실 있는 센터 운영을 통해 기업역량을 강화하고, 시가 롤 관련 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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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대비 유관기관 사전점검경북도는 13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경북소방본부, 관할 해양경찰서 및 소속 보건환경연구원, 어업기술원,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25개 주요 해수욕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다가오는 피서철인 만큼 올여름에는 해수욕장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 및 각 시군, 소방본부, 해경 등 해수욕장 운영 및 안전 관련 유관기관들은 해수욕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운영 계획 및 안전 지원 사항을 함께 점검하는 한편, 유사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해수욕장 개장 전에 해수욕장 위험성 평가를 완료해 이용객 수 등 규모에 맞는 적정 인원의 안전관리요원과 안전장비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 수질 및 토양오염 조사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완료해 방문객들이 보다 더 청정한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대응 방안도 함께 협의됐다. 경북도는 앞으로 방문객들이 방사능에 대해 지나친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어업기술원과 협력해 해수욕장 해수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수욕장의 안전과 편의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방문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해수욕장 개장 일정은 각 시군별 해수욕장협의회 개최결과에 따라 개장기간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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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경상북도와 저수지 합동점검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지난 12일 봉산면 상금리 일원 집중안전 점검 저수지 현장 점검차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장, 김충섭 김천시장도 함께 했다. 농업용 저수지 집중안전 점검은 4.17부터 6.16까지 61일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 중인 총저수량 5~30만㎥ 저수지 중 안전 점검 결과 시설상태가 미흡한 D등급 이하 62개 저수지에 대한 점검으로 지난 5월까지 자체 점검 결과에 따른 농림축산식품부의 확인 점검으로 시행되며, 현재 김천시 관내에는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8개소가 있다. 금화 저수지는 1959년 준공된 저수량 11만 톤, 수혜면적 33.7㏊의 저수지로 올해 점검 결과 취수시설의 노후화로 보수가 필요함에 따라 D등급을 받은 시설이며, 상반기 중 낡은 시설에 대한 교체가 완료되었고, 지속적으로 관찰 중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정황근 농림부 장관은 “국민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집중안전 점검의 목적으로 특히 농업용 저수지는 전체 시설 중 30년 이상 지난 시설이 96%로 노후도가 심각한 편이다. 국지적 집중호우 발생 시 홍수 대응 능력이 부족한 실정임에 따라 낡은 시설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저수지 성능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여름철은 엘니뇨 영향 등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인 만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함께 현장을 방문한 김충섭 김천시장은 “노후화된 저수지의 현장점검을 위해 먼 길을 와주신 장관님께 감사드리며, 재해 발생 시에는 현장에서 직접 대응하는 지자체, 시설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포도 주산지인 우리 지역의 샤인 머스캣 포도 생산량이 급증함에 따라 체계적인 선별, 포장, 저장 등 품질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사업’과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통해 캄보디아, 라오스 근로자 100여 명이 조마면에 있는 대방연수원을 임차하여 사용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숙식 및 농가 편의 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2건을 추가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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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구미남부교회 ‘어린이 총동원 전도주일’ ··· 80명의 기적!긴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사랑스런 아이들이 하나 둘 교회를 떠나 어느덧 세 명의 아이들만 남아 예배드린 지 벌써 3년이 흘렀고···. 주일학교 교사들이 지쳐서 낙심하고 있을 무렵, 코로나 엔데믹 선언이 눈앞에 다가오던 지난 3월 말이었습니다. 목사님(구미남부교회 최성수 담임목사)께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다시 한번 힘을 내시고, 주일학교 회복을 위해 ‘총동원 전도주일’을 갖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전도주일 목표를 100명으로 세우고 목사님께서 선포하시자 모두 자신 없어 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주일학교는 교회의 미래이다. 우리같이 작은교회가 이 일을 이루어내면 주위의 교회들도 다시 한번 다음세대의 부흥을 꿈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격려하셨습니다. 그리하여 5월 21일 주일을 총동원 전도주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가스펠매직’을 사역하시는 정민우 전도사님을 초청해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 행사를 위해 전 교인이 협조했습니다. 4월부터 기도로 준비했으며, 5월 8일부터 두 주간은 성도들이 매일 밤 집중적으로 릴레이 기도로 밀어주셨습니다. 또 4월과 5월은 토요일마다 주일학교 아이들을 교회로 초대해 맛있는 점심과 놀이로 함께 하며 교회로 오는 것이 익숙해지도록 했습니다. 행사를 앞둔 두 주간 동안은 주일학교 교사들과 함께 매일 학교 앞, 공원 등을 다니며 직접 전도를 했습니다. 드디어 전도주일 당일, 80여명의 아이들이 우리 교회를 방문해 자리를 가득 채우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대부분은 처음 교회에 나온 아이들이었습니다. 목사님은 “오직 구원은 예수님께만 있다”는 복음을 전하셨고, 결단하며 기도하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행사 후 2주가 지난 지금은 30여명의 아이들이 출석하고 있고, 다녀간 아이들도 계속 교회에 오도록 연락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도전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각 교회의 주일학교에도 더 큰 부흥이 일어나 하나님 나라가 더욱 확장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구미남부교회 강순영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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