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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온라인 개학 촘촘히 준비하다!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담당자 화상회의 가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일 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 이후 원격수업 현장 안착을 위한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대응에 따른 원격학습 현장 조기 안착 방안과 학사 일정 변경 등에 관한 학교별 조치 상황 등을 협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온라인 개학 이후 원격수업은 ‘초중등교육법’제23조(교육과정 등), 제24조(수업 등), 같은 법 시행령 제48조(수업운영방법 등)를 근거로 교수·학습활동이 서로 다른 시간이나 공간에서 이뤄지는 수업 형태이다. 운영 방식은 학교와 학생의 여건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그 밖에 교육감ㆍ학교장이 인정하는 수업 등으로 다양하게 할 수 있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을 위한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했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모니터링을 통해 상시 지원하고 있으며 교원 대상 연수 등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원격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에게는 개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학부모 상담 등의 방법으로 촘촘하게 지원해 모든 학생에게 질 높은 원격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지원으로 체계적인 원격수업이 현장에 조기 안착돼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이를 계기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과 문제해결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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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 생명지킴이 센터 구축경상북도교육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업무 개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마음 아픈 학생에게 즉각적인 의료 개입을 위해 영남대학교의료원에 ‘경상북도교육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학생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자해 현상과 극단적 선택을 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위기학생에 대한 즉각적인 치료적 개입을 위해 구축했다. 경북도내 교통여건과 정신건강 관련 기관의 전문 인력 부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마음건강 치료가 필요한 학생이 있는 학교로 찾아가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센터에는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전문상담사 등 정신보건전문가로 구성된 팀원들이 위기개입팀-교육팀-연구팀 3개 영역으로 의료 전문성에 기반해 업무를 수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학교(초․중․고등학교, 특수․각종학교) 방문 맞춤형 위기 개입과 관리 ▲학교의 역량 강화 ▲마음건강 인식개선 및 홍보 ▲전문 인력의 학교 위기개입 역량 강화 등이다. 신청 절차는 학교에서 학생을 의뢰(등록)하면 2인 1조의 전문요원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 교사, 보호자 대상 초기 상담과 심층평가를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주관 사례관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위기 개입(상담, 자문, 치료비지원, 가족 상담 등)을 한다. 또한 해당 학교는 학생의 문제 상황별 생활지도 방안에 대한 교사 교육과 자문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연구 사업으로 경상북도 지역 특성에 적용 가능한 위기개입 매뉴얼, 소규모 학교와 기숙학교에 적합한 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학교와 학생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치유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마음건강 사업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정서・행동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방문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으로 마음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해 치유하고,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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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영주성서신학원 졸업식 개최▲졸업생들에게 졸업증서 수여. 예장(통합) 영주성서신학원(김창진 목사, 동산)은 지난 1월 30일(목) 영주노회회관에서 제3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원장 김창진 목사를 비롯한 신학원 관계자, 영주노회장 송인화 장로, 교우 등 많은 내빈과 축하객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개회예배는 원감 문병조 목사(대촌)의 인도, 이사 김주섭 목사(영동)의 기도, 재학생의 특송, 목사회장 김권환 목사(고항)의 ‘스스로 개척하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이어서 원감 문병조 목사의 학사보고, 원장 김창진 목사의 졸업증서 수여, 상장 수여(이사장상 김제선, 원장상 이향숙, 노회장상 최명순, 동문회장상 권영택), 영주노회장 송인화 장로(성내)의 축사, 이사장 황강섭 장로(성남)의 치사, 기념품 증정 후 설교자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제31회 영주성서신학원 졸업생 11명 명단은 다음과 같다(지금까지 졸업생은 총 344명이다). 권영택(춘양), 김순남(춘양), 강지수(영동), 권태성(영주동산), 김선숙(삼전), 김승권(영주동산), 김제선(영주제일), 이민숙(영주동부), 이향숙(오계), 최명순(호명제일), 홍성계(장수) 한편, 영주성서신학원은 2020년도 신입생을 3월 2일까지 모집 중에 있으며 1학기 개강은 3월 2일(월) 저녁 7시이다. ▲졸업식을 마치고 참석한 내빈들과 졸업생들의 기념 촬영.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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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3월 ‘회의・연수 없는 달’ 운영출장 없는 3월, 아이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어요!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년 초 초·중·고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 한 달 동안 ‘회의・연수 없는 달’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의·연수 없는 달’은 교사와 학생의 공감대 형성, 학생지도와 수업 등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2월 중 학교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새 학기 교육계획 준비 주간’ 운영을 위해 교사와 관리자들의 인사 발령일을 앞당기고, 신학기 시작 전 학교 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해 교육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 6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부서별 연간 업무 계획을 통합해 전달함으로써 그동안 관행적으로 학기 초에 도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에서 업무 담당자들을 모아 각 부서의 업무를 전달하던 것을 개선했다. 아울러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회의는 연간 계획에 따라 진행하고, 강의식 집합연수는 동영상이나 화상회의 등으로 대체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서도 교무행정지원팀 운영을 내실화해 학교 업무를 재구조화함으로써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이 이뤄지도록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교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기인 3월의 ‘회의 없는 달 운영’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게 하는 것이 원래 취지인 만큼 이 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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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초·중학교 학급 예비편성결과, 2천 8백여 명 줄어신입생이 없는 초등학교 23교, 중학교 1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0학년도 유·초·중학교 학급 예비편성 결과를 28일 밝혔다. 2020학년도 유·초·중학교 전체 학급은 11,320학급으로 지난해 대비 13학급 감소했으며 학생 수는 228,360명으로 지난해 대비 2,888명 줄었다 해마다 줄어드는 출생률로 유치원생은 지난해 대비 826명이 감소한 36,671명이고, 유치원 학급수는 지난해 대비 12학급이 줄어든 2,014학급이 편성됐다. 초등학교 학생수는 지난해 대비 3,010명이 감소한 129,114명이고, 학급수는 지난해 대비 37학급이 줄어든 6,396학급이 편성됐다. 중학교 학생수는 지난해 대비 948명이 증가한 62,575명이고, 학급수는 지난해 대비 36학급이 증가한 2,910학급이 편성됐다. 이는 출생률이 높았던 2007년(황금돼지띠) 출생 학생들의 중학교 진학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학급예비편성 결과 올해 도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초등학교 23교, 중학교 1교로 나타났으며 고등학교는 입학전형이 2월 말 마무리된다. 따라서, 최종 학급편성 결과는 3월 이후 확정된다. 마원숙 행정과장은 “학생 변동 추이에 따라 학교별 학급수와 학급당 학생수를 적정하게 편성해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2020학년도 유·초·중학교 학급편성 기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정원 3세 4세 5세 혼합 일반 시 읍·면 일반 시 읍·면 16명 ~18명 22명 26명 20명 ~24명 30명 26명 26명 24명 특수 6명 특수 6명 특수 4명 복식 7명 이하(학년별 4명 이하) 복식 편성하지 않음 ※ 전년도 복식학급 기준: 8명이하(학년별 4명이하) □ 2020학년도 유·초·중학교 학급 예비 편성 결과 구분 2020. 3 .1.(예정) 2019. 3 .1. 증감 학교수 학급수 학생수 학교수 학급수 학생수 학교수 학급수 학생수 유 707 2,014 36,671 708 2,026 37,497 -1 -12 -826 초 473(36) 6,396 129,114 471(37) 6,433 132,124 2(-1) -37 -3,010 중 259(7) 2,910 62,575 262(7) 2,874 61,627 -3(·) 36 948 ※ ( )는 분교장 수로 학교수에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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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3)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3) 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임학수 목사(林鶴洙, 1884-1969) 목차 서론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2. 예수 믿기로 결단하다 3. 고향 매정에 교회를 설립하다 4.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가 되다 5. 목사로 임직(任職)하다 6. 주일학교에 비상한 관심을 갖다 7.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다 8.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하다 9. 지역의 복음화에 앞장서다 10. 사경회에 온 힘을 쏟다 7.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다 임학수 목사가 시무할 때 안동교회는 공식적으로 신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신학생을 키우는 일에 협력하는 사역을 시작하게 된다. 이 장학금은 안동교회가 지출한 최초의 장학금이다. 임학수 목사가 안동교회에 시무하던 기간에 교회에서 중심 역할을 하던 권중한·박두영 두 장로와 권중한 장로의 아들 권태희가 평양신학교에 입학하고 졸업하게 되어 권중한 장로는 1934년에, 박두영과 권태희는 1936년에 각각 목사로 임직받았다. 그리하여 1936년 2월 안동교회가 박두영과 권태희에게 장학금으로 후원했던 것이다. 임학수 목사는 당시 정규 신학교를 졸업한 교역자가 부족한 시절에 안동교회 출신 3명을 후원하여 목사를 양성하여 배출시켰다. 더욱이 안동교회 80년사는 권찬영 선교사가 개인적으로 미국 후원자의 도움으로 권태희를 목사로 육성하고, 그의 형인 권태호를 일본에 유학시켜 성악가로 키웠음을 기록하고 있다. 신학생을 후원함으로써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임학수 목사와 권찬영 선교사가 뜻을 모아 함께 힘썼음을 알 수 있다. 이후 1938년 제33회 경안노회에서 권중한 목사는 노회장으로 피선되었고, 박두영 목사는 후에 경동노회로 이명했으며, 권태희 목사는 임직과 동시에 동부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시무하다가 대구로 가서 이후의 사역을 감당했다. 8.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하다 유능한 한학자에서 예수쟁이로 변한 임학수의 사고는 자유로웠다. 사실 한학을 공부한 사람은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한 믿음의 사람이었다. 특히 그는 기독청년면려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왔는데, 예배 이외의 행사도 예배당에서 할 수 있도록 허락하였다. 1921년 청년면려회가 시작된 이후 안동교회는 적극적으로 청년들의 사역을 도왔다. 1925년 2월 17일 예배시간에 청년면려회가 주최한 “현세에 유행하는 이혼의 폐습이 남자에게 있느냐 여자에게 있느냐”는 주제의 토론회를 허락했다. 특히 임학수 목사가 시무할 때인 1929년 청년면려회가 금주·금연 강연을 위해 안동교회 예배당을 사용하게 허락해 달라는 장소청원을 허락했다. 본 예배당을 순수 예배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허락하는 것은 오늘날에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90여 년 전, 안동교회는 예배만을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성도들에게 유익이 되는 토론회나 세미나, 행사라면 언제든지 예배당의 문을 열 정도로 열린 교회요, 당시 담임인 임학수 목사도 열린 목회자였다. ▲1938년 결혼식 주례 후 안동교회 예배당 앞에서 기념 촬영.(뒷줄 중앙 임학수 목사) 또한, 안동교회는 교회예식을 준수하며 결혼예식을 한다면 언제든지 예배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오늘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주(主) 예배실이 교회의 특정한 기관이나 행사를 위해 사용되기도 하지만 지금부터 90~100년 전의 보수적인 교회에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을 성경과 교회 규칙에서 어긋나지 않도록 합당하게 적용하여 처리한 목회자가 바로 임학수 목사이다. 임학수 목사는 성경과 교회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유연하게 사역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목회자였던 것이다. 9. 지역의 복음화에 앞장서다 임학수 목사의 부임은 온 교회가 합력하여 환경에 맞는 새로운 전도를 시도하게 했다. 안동교회 제225회 당회록은 “오늘 저녁부터 6일 저녁까지 예배당에서 환등사진 전도를 하기로 가결하다”고 기록한다. 선교사의 도움을 받은 환등사진을 통한 전도는 당시로 보면 혁신적인 전도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환등사진 전도는 불신자들을 교회로 초청하여 예배당에서 환등사진을 보여주며 전도하는 방식이다. 이것은 오늘날로 말하면 영화, 사진 등 영상을 통해 전도하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임학수 목사는 문명의 이기에 배타적이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효율적인 도구로 사용할 줄 아는 지혜로운 목회자였다. 또한, 임학수 목사는 체계적으로 전도대를 조직하여 노방전도에 최선을 다했다. 1929년 3월 4일 제직회의록에 따르면 부활주일을 전후에 마을마다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도지를 배부하기로 결의했다. 이것은 임학수 목사가 이전과는 다른 보다 과학적이고 치밀한 전도계획을 세워 지역의 복음화를 추진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1931년 7월 6일 제직회는 안동을 방문하는 평양 숭실전문학교 학생들의 전도활동을 돕기로 하고 이들을 맞이할 위원까지 구성했다. 당시 숭실전문대학교 학생들로 조직된 전도대는 안동교회가 매진하고 있던 전도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었을 것이다. 이외에도 1935년 4월 8일의 제직회의록은 계명학교에 나오는 학생 중에 예수를 믿지 않는 학생의 가정을 방문해 복음을 전하도록 의논했다. 이 전도방법 역시 오늘의 맞춤 전도와 흡사한 방식으로 타겟(Target)을 정해 집중적으로 전도하여 높은 결신율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특히 임학수 목사는 수하리 교회에 신실한 믿음을 가진 서무선 집사를 권찰로 임명하고, 주일학교의 헌신자로 권돌석을 파송해서 수하 지역이 부흥되어 기도처에서 벗어나 비로소 교회가 되게 했다. 그 교회가 수하교회(오늘날의 수상교회)이다. 또한, 안동교회가 세운 삼마골 기도실(오늘의 이하교회)에 김성진, 전계원을 집사로 임명해 보내기도 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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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참여율 95.9%, 피해응답률 1.58%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1.58%로 전국 피해응답률 1.62%에 비해 0.04% 낮으며 학교폭력 피해응답이 전혀 없는‘클린 학교’는 406교(조사 대상 학교 976교)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8년 2학기부터 2019년 조사 참여 시점까지를 조사기간으로 하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200,37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대상 학생의 95.9%인 192,164명이 참여했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생 3.9%, 중학생 0.7%, 고등학생 0.3%로 하급학교로 내려갈수록(고→중→초) 피해응답률이 높았다. 초등학생 피해응답률이 높은 이유는 첫째, 초등학교 시기가 또래관계가 활발하게 형성되는 시기로 이 때 많은 갈등을 초래하기 때문이며 둘째, 이 시기의 학생들은 갈등을 학교폭력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학교폭력 피해유형은 언어폭력(36.6%),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22.5%), 사이버 괴롭힘(8.6%), 신체폭행(8.1%), 스토킹(7.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유형별 조사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강제추행과 성폭력 비율이 2018년 1차 5.9%에서 올해 3.8%로 줄었는데 이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성폭력 예방 교육, 성 인지 감수성 향상 프로그램 등의 여러 사업을 운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피해 후 신고 비율은 2018년 1차 79.4%에서 올해 80.3%로 증가했는데 이는 학교폭력이 발생 했을 때 이를 양성화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는 스스로 해결하려고(28.4%),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23.4%),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17.7%)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1차 때 ‘어디에 도와 달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의 비율이 8.2%에서 올해 2.7%로 줄어든 것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홈페이지와 교육과정과 연계한 홍보활동 등 대처 방안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로 보인다. 학교폭력을 행사한 이유는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29.5%),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없이(18.1%), 오해와 갈등으로(15.6%), 다른 학생의 행동이 마음이 안 들어서(13.7%)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1차 때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없이’의 비율이 32.3%에서 올해 18.1%로 확연히 줄어든 것은 책임교사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꾸준히 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어울림과 어깨동무 프로그램 운영, 피․가해 학생 특별교육 프로그램, 학교폭력 관련자 역량 강화와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19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표본조사)는 학교폭력 발생원인 분석과 학교폭력 예방 방안 마련을 위해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8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지속적 추진과 실태조사 분석 내용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시행하여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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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학생 개인별 교육과정 시수규칙 자동 검증 기능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대비 ‘스마트 교육과정’ 서비스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2년 입학생부터 모든 고교에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교육과정’(http://credit.gyo6.net)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8월 27일 밝혔다. 스마트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원스톱으로 진로 계열과 대학 학과 고교 과목을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진로에 맞는 희망 과목을 수강 신청할 때 교육과정 시수 규칙에 맞는지 학생 개인별로 자동 검증이 가능하다. 특히 교육과정 시수 규칙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서비스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종전 동일한 문·이과라면 모든 학생의 교육과정을 학교 단위에서 일괄 적용하는 방식과 달리 현재 고등학교는 학생마다 개별화된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있어 이를 학생별로 지도하고 검증하는 업무가 교원에게는 새로운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교원 업무경감을 위해 교육과정 시수 규칙을 분석하여 학생 개인별 3개년 교육과정 편성표 인쇄 서비스와 교육과정 규칙도 인공지능으로 검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특히 공동교육과정도 학생과 학부모가 스마트폰 검색만으로 개설 과목을 상세하게 열람할 수 있으며 경북 도내 고등학교별 교육과정을 열람하는 서비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교육과정에서부터 미래 기술을 적용하여 학교 학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앞으로도 고교학점제 조기 정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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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복식 학급 지원을 위해 온 힘을 모은다!운영 매뉴얼 개발, 연수와 온라인 컨설팅 등 복식 학급 지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복식 학급의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수업권 보장을 위해 복식학급 운영 매뉴얼 개발, 담당교사 연수와 온라인 컨설팅 등 다양한 복식학급 지원 계획을 9일 밝혔다. 복식학급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자유학구제 도입, 복식 학급 편성 학생 수 기준 하향 조정과 농산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등으로 2018학년도 대비 36학급이 줄었으나 여전히 복식 학급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창의적인 복식학급 운영과 학생 수업권 보장을 위해 복식 학급 운영 매뉴얼 개발,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와 온라인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복식 학급 운영 매뉴얼’은 복식 학급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절차와 유형, 복식 학급 경영 등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여 8월중에 보급한다. 이 매뉴얼에는 ‘복식 학급 운영 Q & A’와 복식 학급의 다양한 수업 사례 등 복식 학급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수록한다. 또한 13일 경주에서 복식 학급 담당 교사와 지역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 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한다. 이날 복식 학급 운영 관련 전문가인 영주 이산초 우동하 교장의 주제 강의, 운영 사례 발표와 담당 교사 간의 업무 공유와 정보 교환의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수업나누리 온라인 컨설팅 지원, 수업 공개와 나눔 등을 통해 복식 학급 수업 개선을 지속 지원한다. 이용만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 수업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자료 개발과 복식 학급 담당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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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청소년 정책동아리 ‘가온’ 간담회 가져영주시의회(의장 이중호)와 관내 고교 3개소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정책동아리 ‘가온’(회장 김경섭, 영주고 3학년)이 8월 7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가온’은 회기가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둘러본 후, 지역발전과 동아리 활동 관련 건의사항과 궁금한 점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의회의 기능과 의회상임위원회의 구성 및 기능, 시내버스 운행시간 및 운행노선 부족으로 학교 야간자율학습 이후 학생들의 귀가 불편, 학생의 정책 관련 교육지원과 청소년 정책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중호 의장은 의회의 기능과 각 상임위원회의 구성 및 기능, 그리고 이와 더불어 특별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시내버스 운행시간 및 운행노선이 부족하여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셔틀버스 운행 등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울러 영주지역 교육행정협의회 협의 사항으로 버스노선 확대에 대해 건의하여 긍정적인 검토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정책 관련 교육 지원과 정책동아리 지원확대에 대해서는 의회와 각 학교에서 협의하여 정책동아리 활동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 답변했다.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은 “학생들이 영주의 정책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 놀고 정책동아리가 활성화되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반영되었으면 좋겠다. 의회도 학생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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