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미 현일중학교 김낙현 교장 취임현일중·고 출신 첫 교장 ··· 박성현 프로(LPGA) 스승 “학생이 주체가 되며, 지역과 소통하는 학교 만들겠다” ▲김낙현 교장 학교법인 고아학원 구미 현일중학교 교장에 김낙현 교장(58세)이 지난 3월 1일자로 취임했다. 지역의 명문 사학인 현일중학교(1953년 설립)에 부임한 김낙현 교장이 이번에 특별히 주목을 받는 것은, 김 교장이 현일중‧고 출신(현일중 24회, 현일고 5회)으로 모교 교장에 부임한 첫 사례가 된 것이다. 김 교장은 1991년부터 30년 동안 현일중학교 교사로 교단을 지켜오면서 스포츠부(배구부, 골프부, 승마부, 씨름부)에서 LPGA 세계 1위 박성현 프로와 같은 뛰어난 인재들을 키워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일중‧고교가 지역사회에서 명문으로 우뚝 서기까지 동문들과 함께 헌신한 현일중·고교 역사의 산증인이기에 동문들의 자부심이 남달랐다는 후문이다. 김 교장은 교장 취임식에서 “학생이 주체가 되는 학교, 교사와 학생·학부모의 상호협력 및 지역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가보고 싶고, 보내고 싶고, 머물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학교’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고 교육 철학을 밝혔다. 아울러 “‘조선 인재의 반은 영남에 나고 영남 인재의 반은 선산에 난다’는 택리지(擇里志)의 표현처럼, 예로부터 인재의 요람이었던 구미에서, 미래사회에서 주도적 역량을 감당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도록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김 교장의 품성은 이번 취임식에서도 드러났다. 김 교장은 취임을 기념하여 장학금 500만원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지급했으며, 쌀 23포대를 기증받아 학생과 이웃에게 나눔을 펼침으로 교내는 물론 지역사회와 동문에게 귀감이 됐다는 평이다. 한편, 김 교장은 기독교 명문 가문 출신으로 구미 괴평교회(예장합동, 담임목사 노형욱)에서 안수집사 직분으로 교회를 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 현일중학교 교장에 부임한 김낙현 교장은 취임식을 기념하여 장학금 500만원을 조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사진 뒷줄 우측 첫 번째 김낙현 교장)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김천 율곡동 새마을 부녀회, 미혼모협회에 생필품 전달이웃사랑 나눔 실천 이어가는 아름다운 사람들! ▲모집된 생필품을 대구시 소재 미혼모협회에 전달하기 위해 차에 싣고 있다.(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 율곡동 주민센터(동장 이우문)에서는 3월 15일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서현)주관으로 대구시 소재 미혼모협회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율곡동 부녀회는 2019년 4월부터 아이엠맘(I’m MOM) 미혼모 협회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9년 가을 첫 번째 물품 기증을 시작으로 3년째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율곡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생필품 수집함에는 해마다 율곡동 맘카페 회원들과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다양한 물품을 기증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봉사로 선별작업을 거친 옷, 신발, 책, 장난감 등 영·유아용품들과 김천혁신농협에서 후원한 여성위생용품이 올해도 1톤 차량을 가득히 채웠다. 이서현 율곡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미혼모 가족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생활용품을 후원해주신 김천혁신농협과 물품 기증에 동참해 준 율곡동 맘카페 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지만 큰 희망과 용기를 주고 따뜻한 정을 나누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 새마을부녀회에서 후원하는 미혼모협회는 정부지원 없이 후원금만으로 운영되고 있어 후원금 및 생필품이 더욱 필요한 시설로서 또 다른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영덕군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 해양 폐그물 수거선박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 제거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가 수거한 폐그물을 내려놓고 있다.(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가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쯤 강구항 방파제 입구 해상에 떠 있는 폐그물을 수거했다. 영덕누리호는 불법어업단속을 위해 출항하던 중, 울진해경 강구파출소의 신고를 받고 해상에 떠다니던 자망그물을 수거해 강구항으로 옮겼다. 어선이 자주 입출항하는 강구항 방파제 입구에 방치된 그물 수거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선박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버려진 폐어구 및 폐로프, 폐그물 등은 항해 중 프로펠러에 걸려 기관사고를 일으키는 등 선박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이다. 수정에 떠 있는 암초와 같아 자칫 수거하지 않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해양 사고 3천156건 중 부유물 감김으로 인한 해양 사고는 358건으로 전체 약 11.3%를 차지하기도 했다. 영덕누리호는 지역 불법어업단속은 물론 해상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안동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해 다양한 홍보 펼쳐심근경색, 뇌졸중 시간이 생명이다! ▲시내버스 외부(양측면)에 부착된 뇌졸중,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및 대처방법에 대한 홍보 광고.(사진=안동시) 안동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률 1위(암 제외)를 차지할 정도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안동시 시내버스의 외부(양측면) 광고판에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 및 대처방법에 대한 핵심 문구를 홍보하며 지역주민의 인식 개선에 나섰다. 또한, 각 읍·면·동별로 심뇌혈관질환예방 현수막을 게첨하고 홍보물, 리플렛 등을 배부했다. 이외에도 안동시 홈페이지, LED 전광판 등의 매체, 시내버스 정류장 300개소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예방관리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의 비대면 홍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및 대처 방법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뇌혈관질환은 생활습관개선을 통하여 80% 이상 예방이 가능하므로 시민들께서는 적절한 운동, 꾸준한 건강관리, 금연, 절주하시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
상주박물관, 4년 연속소장유물 DB화사업 공모 선정소장유물 등록 인력, 유물촬영 등 국비 지원받아 ▲상주박물관 전경.(사진=상주시)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2021년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소장유물 DB화 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 소장유물 등록 인력과 유물 촬영 비용 등 총 2천여만 원의 국비지원을 받아 박물관 소장유물 DB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의 소장유물 DB구축 및 대국민 공개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상주박물관을 포함한 전국 36개 박물관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보급한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소장유물의 DB구축이 진행되며, 등록된 상주박물관 소장 유물 정보는 상주박물관 홈페이지와 이뮤지엄(http://www.emuseum.go.kr)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상주박물관 관계자는 “2018년도부터 매년 공모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약 1만4천여 점의 소장유물을 등록해 매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며 “올해 사업에서도 소장유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등록을 통해 대국민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송알송알 딸기~ 달콤한 잼으로 변신~율곡동 새마을부녀회, 수제 딸기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 ▲율곡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딸기잼을 만들고 있다.(사진=김천시) 김천시 율곡동(동장 이우문)은 1월 26일(화) 율곡동 주민센터에서 새마을 부녀회원(회장 이서현)이 참여해 주민참여교실 원데이클래스 딸기잼 만들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환기하고 온정 넘치는 명절을 만들고자 마련되었으며,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서현 부녀회장을 비롯하여 행사에 참여한 10여 명의 부녀회원은 영농법인(주) 대산(대표 이영목)으로부터 기증받은 딸기 200kg으로 딸기잼을 직접 만들고, 깨끗이 세척한 유리병에 담아 스티커를 붙여서 만든 완성품 300개를 식빵과 함께 관내 소외계층 및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율곡동 부녀회장 이서현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겨울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부녀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는 조속한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가 물러가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 부녀회는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빠른 정착을 위해 EM흙공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등 다양한 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지역교회 특별 취재> 【상주 병성교회】 코로나의 공격에도 ··· “교회는 살아있다”<특별 기고> 코로나 어려움 속에도 감사하며, 이웃과 소통하며, 살아서 꿈틀거린 이야기 2006년 12월 개봉한 미국의 판타지 코미디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Night at the Museum)를 보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숀 레비가 감독하고 벤 스틸러가 주연을 맡았다. 뉴욕 맨해튼에 실존하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이 배경이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래리 데일리(벤 스틸러 분)는 엉뚱한 사업 아이템으로 하는 일마다 실패하게 되고, 더 이상 견디지 못한 아내가 곁을 떠나자, 하나밖에 없는 아들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직장을 찾아 나선다. 그는 모든 사람이 기피하는 자연사 박물관의 야간 경비원에 취업하게 되고, 근무 첫날 밤, 박물관의 전시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다. 지난 1년 동안 한국사회와 한국교회는 코로나 정국으로 온 나라가 얼어붙어 초유의 경험을 했다. 모든 국민이 힘들었지만, 교회 문을 닫고 현장 예배를 드릴 수 없었던 교회의 아픔도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현장 예배는 물론, 소모임도 못 하고, 친교도 못하는 상황의 연속···. 교회는 마치 사지(四肢)를 묶인 채 죽어있는 박물관처럼 되어갔다. 더구나 여기저기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교회는 세상 사람으로부터 온갖 비난을 받는 혐오스러운 공동체가 되고 말았다. 전도의 문이 막힌 것은 물론이고, 교회에 모여 잠시 예배라도 드릴 때는 주민들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현실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에겐 반전의 기회가 반드시 온다. 사방이 막힌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지역주민에게 다가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방법들이 있기 마련이다. 상주 병성교회도 지난 1년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움직이는 사역이 있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시니, 우리도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영화 ‘박물관은 살아있다’에서 죽어있던 유물들이 밤이 되니 깨어나고 활동하는 살아있는 박물관이었던 것처럼, 우리교회에도 살아있는 꿈틀거림이 있었다. 여기에 몇 가지 꿈틀거림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는, 코로나 3행시 짓기 대회를 열어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따위에 질 것이 아니라 코로나를 극복하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3행시를 지어보자고 교인들에게 말했다. 그랬더니 교인들은 코로나 3행시를 지으면서 해뜰날을 상상했고, 코로나 이전의 행복했던 일상을 떠올렸다. 이것이 코로나 블루 현상을 물리치는 계기가 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둘째는, 감사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보기로 했다. 감사하다는 말에는 큰 힘이 있다. 교인들은 어려운 중에도 감사한 일들을 하나하나 세어보며 글로 옮겼고, 그것을 교우들 앞에서 낭독할 때는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글을 읽었다. 그리고 감사의 이야기와 코로나 3행시를 모아 지역주민과 공유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곧 소책자가 만들어졌으며 이웃 주민과 출향교우들에게 전달했다. 지역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 셋째는, 이웃과 두부나누기를 했다. 구미에 있는 두부 공장에서 기부해준 두부를 차로 가져와서 구역마다 전동차로 유모차로 실어서 마을 분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또 이웃 교회에도 두부를 나누어 주면서 함께 기쁨을 공유했다. 작은 것이지만 먹을 것을 함께 나누며 마을 주민들과 교회의 벽은 그렇게 허물어져 갔다. 넷째는, 중고도서 나누기를 했다. 예스24 출판사를 통해 중고서적 100권(어린이 50권, 자기개발 50권)을 기증받아서 필요한 분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다섯째는, 전도용 마스크 나누기를 했다. 일회용 마스크를 구입하여 경천섬 공원에 가서 운동하는 분들에게 나누어 주고, 차량에 끼워 가져가게도 했다. 교회에도 항상 비치해 두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볼 때, 코로나로 인해 우울했고, 마스크 때문에 답답했으며, 교회의 닫힌 문으로 인해 절망적인 순간도 많았다. 그러나 교인들은 소망의 주님을 붙들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다. 어려움 속에도 감사하는 법을 배웠고, 나누는 기쁨을 느꼈으며, 예배의 회복을 사모하며 활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교회는 세상의 위로와 힘이 되어야 한다. 때로는 세상의 비난을 받을지라도 그것을 감내하며 끝없이 사랑을 베풀면, 세상은 교회를 향해 마음을 열어준다. 코로나 시국에서도 한국교회를 지키시고 살아있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린다. 상주 병성교회 담임 김종순 목사 ▲병성교회는 ‘감사 이야기 및 코로나 3행시 모음집’을 소책자로 발행해 이웃 주민들과 공유했다. ▲전도용 마스크 나누기를 하고 있는 모습. ▲중고도서를 기증받아 나눔을 펼치고 있는 김종순 목사. 편집부 www.gbhana.com
-
울진군, 나무 은행 운영으로 예산절감 효과조경 가치가 높은 수목을 공익시설 녹화사업에 활용 ▲울진군, 나무은행 운영으로 예산절감 효과.(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각종 개발 사업지 등에서 벌목·폐기되어오던 수목들을 청사 조경과 기념식수 등에 활용하는 ‘나무 은행’ 사업을 통해 6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울진군 나무 은행 사업은 각종 개발사업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사장애목 중에서 생물적·조경적 가치가 높은 수목을 나무은행에 이식 후 관리하였다가, 향후 필요한 공공사업에 적지 적수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친환경사업이다. 현재 나무은행에서는 배롱나무·무궁화 나무 등 900여 본을 이식·관리해 오고 있는데 그 가치는 1억2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관리 중인 수목들은 앞으로 가로수, 도시 숲 및 주민 생활에 필요한 숲 등을 조성하는데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용 산림힐링과장은 “앞으로 공사 편입지 등에서 발생하는 수목 활용과 더불어 관리하기 어려운 개인 소유의 수목도 기증받아 공익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
경주 황용사터서 금동제 유물 20여점 쏟아져▲금동제 유물 일괄.(사진=불교문화재연구소 제공) 불교문화재연구소는 경주 황용사지에 대한 조사성과 공개 설명회를 22일 경주시 황용동 황용사 발굴터에서 개최했다. 경주 황용사지에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시굴, 발굴조사가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중심사역 서쪽구간에 대한 발굴조사이다, 조사 결과, 서탑을 중심으로 회랑, 건물지, 석축, 석렬, 진입부 등 많은 유구가 확인됐다. 유물은 투조 금동귀면이 추가로 2점 더 출토되었고, 금동보당 당간과 기단, 금동불상 대의편, 금동사자상, 금동연봉, 금동촉대 받침 등 금동제 유물 20여 점이 다량 출토되어 창건 당시 황용사의 격이 경주지역 내 주요 사찰과 비교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높았던 것을 보여준다. 경주 황용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이며 경주 보문단지에서 감포 방면으로 넘어가는 동대봉산(옛 은점산) 절골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사결과,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계속해서 번창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
경북교육청, 정보격차 낮추고(Down) 학습력 높이고(Up)원격수업을 위한 태블릿 3,000대, 노트북 205대 지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급여수급자 등 정보소외계층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태블릿 컴퓨터 3,000대와 노트북컴퓨터 205대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안동 소재 경안신육원과 프란치스꼬청소년의집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25개소와 정보소외계층 학생 2,387명에게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스마트기기는 삼성전자·엘지전자·엘지유플러스로부터 기증받은 태블릿 컴퓨터 3,000대와 일선 학교에서 폐기하는 노후 정보화기기를 경북교육청에서 일괄 수거·처리하는 ‘노후 불용컴퓨터 일괄 수거 매각 사업’으로 마련된 신품 노트북 205대이다. ‘노후 불용컴퓨터 일괄 수거 매각 사업’은 정보화기기의 일괄 수거로 일선 학교 업무경감과 매각을 통해 확보된 노트북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함으로써 사회복지시설의 정보화 환경도 개선하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학기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학생들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던 스마트기기 8,107대와 교육부에서 지원받은 4,499대 등 지금까지 총 12,606대의 스마트기기를 학생들에게 대여했다. 또한 기존 교육급여 수급 가정에 인터넷 통신비 16억 원(월 1만 9,250원)을 지원했다. 그 외에도 인터넷 회선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에는 휴대용 와이파이를 대여하고 원격수업용 단기 인터넷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든 학생이 원활히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외계층의 원격수업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먼저 헤아려서 온라인 학습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학습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