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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과 사랑에 빠져보세요!김천시 ‘제2회 시민토크’ 개최, 공약관련 시민원탁 토론회 열어…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6월 27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각계각층의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을 주제로 시민과 열린 소통의 장 ‘김천과 사랑에 빠져보세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사전조사 결과보고, 토론 방법소개, 1토론, 2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1회 시민토크 시 신속한 의견수렴을 위해 접목되었던 무선투표기 방식을 활용하여 신선함과 재미를 선사했다. 1토론에서는 공약 7개 분야 중 김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 할 정책에 대해 사전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동일 주제로 토론을 거쳐 투표를 실시했다. 사전조사 시 시민들이 선호하는 정책은 경제도약(26.1%)과 일자리(27.7%)가 선택되었으며, 토론 시 이 부분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2토론에서는 더욱 효과적인 시정 도입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나 개선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세부방안을 시민들에게 묻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자리 창출 정책과 신뢰하는 행정구현에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공약에 대한 점검 및 시민의 행복과 연관된 공약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렴하는 소통창구인 만큼 시민과의 약속이 투명하고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시민토크에서 나온 의견들은 해당 실과소에서 중점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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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실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늘 6월 4일 도내 고등학교 141개교와 지정 학원시험장 6개원(포항 2개, 구미 4개)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 조절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수험생들의 수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하여 응시를 희망하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6월 모의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장이 설치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영어 듣기 시험을 위한 방송 상태를 지난 5월에 점검 완료했으며, 시험에 필요한 문답지를 교육과정평가원 계획과 일정에 따라 지정된 장소로 배송을 완료한 상태다. 6월 모의평가 정답은 이의 신청 및 심사 기간을 거친 후 오는 6월 1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정 발표되며,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여 개인별 성적통지표와 성적일람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한다. 영역/과목별 등급은 현행과 같이 9등급제를 유지하고,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을 기재하며, 등급은 원점수를 고정점수 분할 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하여 표기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장소에서 오는 6월 25일(화) 수령할 수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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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고객전용 주차구역’ 지정·운영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군청을 방문하는 고객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광장주차장 내 ‘고객전용 주차구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도군청은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군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며, 주변 상가 및 주택 차량의 장기간 주차로 인해 주차난이 가중되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청사 내 광장주차장 총 111대 중 42대의 주차구역을 파란색 차선으로 도색하고, ‘고객전용’문자를 표기하여 고객들이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외부 차량의 장시간 주차를 수시로 확인하여 주차공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청도군청 직원들도 출퇴근 시 카풀활용 및 자발적인 10부제 운행, 도보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주차장 해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고객전용 주차구역 운영으로 청도군청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주차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전 직원과 함께 군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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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시화운동본부 ‘구미성시화를 위한 연합 조찬기도회’ 개최구미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안재호 목사)가 주최한 2019년 첫 ‘구미성시화 조찬기도회’가 지난 15일(금) 아침 7시 구미제일교회당(김경택 목사 시무)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기도회는 특별히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산하 각 기관과 구미시청 신우회 등 구미시 기독교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구미시의 당면한 현실 문제 해결과 구미성시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구미기총 회장 안정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장로총연합회장 이준욱 장로의 기도, 장로총연합회의 특송, 상임본부장 강재식 목사의 “조화, 공감, 사랑, 용서, 낮아짐” 제하의 설교, 진행 총무 김봉환 목사의 행동강령 제창, 김경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2부 기도회는 대표본부장 안재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구미성시화와 구미제일교회를 위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를 위해’ ‘SK하이닉스 구미유치와 구미 경제를 위해’ 한상일 목사, 이상영 장로, 김승동 목사가 대표기도를 한 후 모두 한목소리로 통성기도를 했다. 한편, 구미성시화운동본부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구미시민과 교우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토) 오후 5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평화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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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경북노회 제72회기 정기노회 개최예장(백석) 경북노회(노회장 최영식 목사) 제72회기 정기노회가 지난 20일부터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시 노형동 제주평안교회당(담임목사 김종면)에서 총대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부노회장 김창기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개회예배는 최기성 목사(서기) 대표기도, 이상춘 목사(회의록 서기)의 성경봉독, 노회장 최영식 목사의 ‘그들이 살아나게 하다’란 제목의 설교로 이어졌다. 이어 이선로 목사(증경노회장)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가진 후 이상춘 목사의 광고, 박명현 목사(증경노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처리의 시간, 절차에 따라 회의가 진행되고 2017년을 섬길 노회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3부에는 교역자회 주관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받은 증경총회장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는 ‘착한 종과 악한 종’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눠 참석자 모두가 큰 은혜 받는 시간이 됐다. 경북노회가 제주도에서 노회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였다. 이날 참석한 목계교회 최명희 사모는 “경북노회가 좀 어렵고 힘이 드는 교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역자회의 후원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곳 제주도에 와서 말씀도 듣고 즐거운 마음 가운데 쉼을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감사했다. 최영식 목사(직전노회장)는 “임기동안 노회에서 나눔봉사단을 통하여 어려운 교회들을 찾아다니며 보일러 시공과 미장 등의 봉사를 하였으며, 장학사업을 통해 교역자 자녀들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도 해 놓을 수 있어서 마음 흐뭇하다”고 전했다. 새로 선출된 신임 김창기 노회장은 “목회자가 하나님 앞에 가난한 심령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주의 종에게 말씀을 채워 주시고 계속 성장할 수 있게 하신다. 그러나 시골목회자가 목회하면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한 가운데 “성도는 먼저 목회자의 말씀을 통해 목회자가 성장하는지를 안다”며 “목회자가 말씀으로 성장해 갈 때 교회도 부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창기 노회장은 “노회장으로 선출해준 총대원들에게 감사하며, 경북노회가 총회에서 모범이 되고 모델이 되는 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북노회 2017년 신임임원회 구성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김창기 목사(울진 해뜨는교회) ▲부노회장: 윤상훈 목사(문경헤브론교회) ▲서기: 최기성 목사(영덕 금호교회) ▲부서기: 김기현 목사(포항 오천주안교회) ▲회의록서기: 이상춘 목사(청송목계교회) ▲부회의록 서기: 김주광 목사(예천 우계교회) ▲회계: 윤성화 목사(구미 새소망교회) ▲부회계: 황치오 목사(구미 북부사랑의교회) 예장대신(백석) 경북노회 총대 ▲김창기 목사, 최기성 목사, 윤성화 목사, 박명현 목사, 최영식 목사, 윤상훈 목사 ▲예비총대: 이선로 목사, 김기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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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노회 제29회 정기노회 개최경신노회(노회장 임창대 목사, 제오) 제29회 정기노회가 지난달 6일 오전 10시 가음교회(담임목사 최철호) 본당에서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고관규 목사(서기)의 인도와 우동욱 장로(부회계)의 대표기도, 경신노회사모찬양단의 특송, 노회장 임창대 목사의 ‘불가능한 도전을 명령하신 의미’(요13:31~35)란 제목의 메시지 선포, 김형권 목사(증경노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모두 마쳤다. 이어서 육수한 목사(삼산)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마치고 본회의에 들어갔다. ※ 2017년 선출된 신임 임원과 총대는 아래와 같다. 경신노회 신임임원 명단 ▲노회장: 김은한 목사(금오) ▲부노회장: 김현진 목사(도경), 윤성규 장로(청리) ▲서기: 고관규 목사(중리) ▲부서기: 김광진 목사(구령) ▲회록서기: 육수한 목사(합산) ▲부회록 서기: 안해호 목사(현리) ▲회계: 우동욱 장로(산문) ▲부회계: 이태걸 장로(기음) 총대명단 ▲총대: 김흔한 목사, 문찬수 목사, 김홍천 목사, 최석천 목사, 윤성규 장로, 이태걸 장로, 우동욱 장로, 이석규 장로 ▲부총대: 고관규 목사, 강홍림 장로 시찰회 임원 명단 *동시찰 ▲시찰장: 김홍천 목사(의성중부) ▲서기: 김현덕 목사(금천) ▲회계: 이진두 장로(금천) *중시찰 ▲시찰장: 문찬수 목사(고감) ▲서기: 최진호 목사(경애) ▲회계: 김종만 장로(탑리) *서시찰 ▲시찰장: 최석천 목사(서경) ▲서기: 노종복 목사(모산) ▲회계: 홍벽동 장로(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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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회), 구미남교회에서 특별 강론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회), 구미남교회에서 특별 강론 구기총(연합회장 이진호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김봉환 목사) 주최 이단사이비대처세미나가 지난달 31일 저녁 7시 30분 구미남교회(담임목사 천석길) 본당에서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요예배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정희수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김동혁 장로(평신도연합회장)의 대표기도, 윤의현 장로(이대위 회계)의 성경봉독, 구미남교회의 찬양, 진용식 목사의 강론, 천석길 목사의 인사말씀, 김봉환 목사의 광고, 이진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단세미나에서 특별 강론을 맡은 진용식 목사(안산상록)는 ‘사람의 미혹을 주의하라’(마24:3~5)란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이단 신천지의 허상과 대응 요령 등을 전했다. 진 목사는 “우리나라에 자칭 메시아라 칭하는 사람만 200여 명이 존재하며 그중 40여 명이 성공한(?) 측에 속해 지금도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 가운데서도 “1984년 발생된 신천지가 현재 가장 큰 세력을 형성, 교회와 성도를 미혹하며 하나님 나라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럴 때일수록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신천지의 실상을 잘 파악해 절대 미혹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용식 목사는 또 “불신자를 구원 받아야 할 대상으로 삼는 정통 기독교계와는 달리 이단 신천지는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기존 신자들에게 접근, 이미 이 땅에 재림한 재림주(이만희)를 믿고 따르는 신천지에만 구원이 있다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미혹되어 신천지에 빠진 이들 중 6개월(매주 월·화·목·금 4일간) 동안 신천지 교육을 이수한 자들을 ‘추수꾼’이라고 부르며 이들을 ‘추수밭’인 교회로 침투(3년~10년 잠복)시켜 영혼들을 빼오는 일을 시킨다. 이는 기존 이단들이 사용하지 않던 색다른 수법이었기에 일반 교회에서 상당 기간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교회 숫자가 4만여 개인데 비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신천지 추수꾼이 6만 명 이상인 것을 보면, 전국의 모든 교회들에 신천지가 잠입해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천지 집단의 특징으로는, 신천지 신자의 70%는 가족들이 신천지에 다닌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신천지 집단은 미혹된 신자들에게 ‘거짓말’과 ‘입 막음’, ‘천국 연기’란 교리로 세뇌, 가족과 주변 가까운 이들을 속이도록 훈련시킨다. 게다가 ‘주일성수’까지 하도록 해 일반 교회에서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구별해내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신천지와 같은 이단은 미혹의 영이 마음에 역사하여 성도들을 미혹하므로 절대로 아무 집회나 성경공부에 참석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의 성경공부 자체가 단계적으로 믿어지게 하는 프로그램화된 교리를 갖고 있기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리적 사고를 좋아하고 자칭 똑똑하다는 이들이 신천지에 잘 빠져든다는 말이며, 실제로 신천지 신도의 50% 가량이 청년과 대학생들이라는 것이다. 진용식 목사는 우상을 섬기던 이스라엘이 저주를 받고 징계를 받은 것처럼 십계명의 1~2계명을 어긴 이단자들(신천지)이 잘 된 예가 없다고 강조하고, 우리 모두는 정통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음이 복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 목사의 강의 후 관찰보고서의 등장인물이었던 20대 여성 모 씨가 등장, 평생 동안 수렁에 빠져 사단의 종이 될 자신을 살려주신 하나님과 진 목사에게 감사하며, 바른 복음을 통해 성도들이 제자와 일꾼으로 올바르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목회자와 교역자들의 더 큰 수고와 헌신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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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제의 인물 인터뷰 - 최록 화가만나고 싶었습니다! 화가 최록(崔綠) CHOI ROK 2017을 이제 며칠 남겨두지 않은 시점, 여류화가 최록 선생의 개인전이 열린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에 그녀의 작품 세계와 인생관 등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독자들을 위해 인터뷰를 했다. 그녀는 전시회를 앞둔 바쁜 시점임에도 어렵게 시간을 내주어서 약속한 시간에 그녀의 작업실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화사한 미소로 맞아주며 미리 준비해둔 다과를 내어주는 그녀의 따뜻함은 햇빛이 풍성하게 들어오는 그녀의 작업실만큼이나 따뜻하고 평화로웠다. 30여 분에 걸쳐 대화는 부드럽게 이어졌고, 그녀의 진솔한 답변을 통해 그녀의 작품 세계와 인생관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다음은 그녀와 나눈 대화를 문답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지면 관계상 최록 화가는 ‘최’로 표기) 기자 :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것 중심으로 몇 가지 여쭙겠습니다. 먼저 전시회는 언제 어디서 열리며 전시회를 열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요? 최 : 2017년 12월 19(화)~24(일), 구미예술회관 2전시실에서 열립니다. 2017년은 저에게 특별한 해입니다. 그동안 단체전은 1년에 2번 정도씩 했는데, 개인전은 한 번도 못했어요. 그래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시점이기에 개인전을 준비했습니다. 기자 : 작품 활동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최 : 저는 미술 전공이 아니고 경영학 전공입니다(대구대 대학원 석사, 마케팅 전공). 하지만, 그림은 어려서부터 좋아했고 그 꿈이 마음에 남아있었던 듯해요. 그러던 중 1990년부터 시간 여유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미술에 대한 기초는 맹일형 교수(당시 효가대 교수)께 사사를 받았어요. 처음엔 취미로 시작했기에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기자 : 작업실을 둘러보니 오랫동안 작업 활동을 하신 것 같은 연륜이 묻어나는데 너무 겸손하신 듯 합니다.(웃음) 그림들을 보니 주로 화초나 과일 등 자연물을 소재로 많이 쓰시는 것 같습니다. 추구하시는 작품 세계가 있으신지요? 최 : 맞습니다. 저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첫째는 자연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 솜씨를 더 감탄하게 되구요, 이러한 자연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서 평화로운 시간들을 맛보게 됩니다. 또한, 전원주택에 살고 있다 보니 자연을 접하기가 쉬워서 그리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아름다운 자연을 제 손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한 마음입니다. 기자 : 그러시군요. 그 감동이 작품을 보는 저희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몇 작품이 전시되는지, 그리고 혹시 특별히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최: 40~42점 정도 전시될 예정입니다. 특별히 마음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대한민국 미술대상전과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등에 출품해서 상을 받은 작품들이 더 애착이 갑니다.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작품들이기에 그런 듯싶습니다. 기자 : 불과 1~2년 전에 상을 받으셨다면, 지금이 왕성한 활동시기인 것 맞지요?(웃음) 현재 주로 활동하는 무대나 소속 협회가 있으신지요? 최 : 현대미술협회 회원이고 금미회와 금화회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기자 :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결국은 그것을 이루셨다는 점이 무엇보다 존경스럽습니다. 생활에 얽매여 살다보니 자신의 꿈을 잊어버린 채 살고 있는 사람들, 특히 여성들에게 많은 도전과 용기를 줄 것 같습니다. 최 : 저야말로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살고 있습니다. 건강도 주시고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고요... 기자 : 오늘 화가님을 통해서 감동과 도전을 받고 갑니다. 12월 19일 전시장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 : 네 부족한 점이 많아 부끄러운 저를 이렇게 찾아주셔서 저도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록 화가의 인터뷰가 끝날 때 쯤 그녀의 남편인 성기태 장로(구미제일교회)가 작업실로 들어오셔서 인사를 나누었다. 최록 화가의 말에 따르면 남편은 작품 활동을 편히 할 수 있도록 많이 외조를 해주신다고 했다. 돌아오는 내내 두 분의 평화로운 모습이 오래 인상에 남았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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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밀알선교합창단 30주년 찬양대행진월드밀알선교합창단이 지난달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안동교회(담임목사 김승학), 청송교회(담임목사 윤희도)에서 참석한 관객과 성도들의 뜨거운 호응 가운데 찬양 집회를 가졌다. 초교파 기독교 순수 찬양선교단으로 전 세계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는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은 매년 여름 한 국가를 선정하여 찬양 대행진을 갖는데 올해는 창단 3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게된 것이다. 지난 10일 저녁 7시 30분 김인태 목사(안동)의 사회로 진행된 안동 집회에서는 박춘식 목사(안동기독교연합회부회장, 기산)의 대표기도, 김명섭 장로(경북밀알선교합창단 단장)의 합창단 영상 소개가 있었다. 이어 ‘거룩한 주’ 외 10곡의 찬양곡이 무대에 올려졌고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참석한 관객과 성도들은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곡은 관중과 함께 노래하는 무대로 꾸며 출연진과 객석이 모두 하나가 되어 최고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마지막 순서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하의 꽃다발 증정과 함께 이상출 목사(경안노회장)의 격려금, 경안노회에서 준비한 선물 등이 전달되어 더욱 따뜻한 시간이었다. 김승학 목사(안동)는 “안동교회 109년 역사 속에 이렇게 많은 찬양단(250여 명)이 방문하여 찬양으로 뜨겁게 영광을 돌린 적은 없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감동을 더 많은 곳에 전하는 선교합창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저녁 7시 30분 강석호 목사(도동)의 사회로 진행된 청송 집회에서는 한상원 장로(청송기독교장로회부회장, 청송제일)의 대표기도, 김명섭 단장의 합창단 소개 후 합창단이 준비한 곡들이 하나씩 무대에 올려졌다. 윤희도 목사(청송)는 “찬양의 달란트를 주님을 위해 쓰기로 작정하고 지구촌 어디든지 달려가 선교 사역을 감당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찬양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조근순 목사(청송기독교연합회장, 은계숲)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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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현 지사장이 부산지사장 전보이인성 대구극동방송 신임 지부장 대구극동방송 제4대 지사장에 이인선 장로(목포샘터교회, 목포극동방송지사장)가 취임하고, 박광현 지사장(제3대)은 부산지사장으로 전보됐다. 대구극동방송 지사장 이·취임감사예배가 지난 21일 오전 10시 대구극동방송 공개홀에서 대구와 경북지역 목회자자문위원과 운영위원, 방송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부 감사예배는 강학근 목사(목회자자문위 총무)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정석방 장로(운영위 부위원장)의 대표기도, 이혜옥 집사(중보기도 팀장)의 성경봉독, 여성중창단의 특송, 이흥식 목사(시청자위원장)의 ‘에벤에셀’(삼상 7:12)이란 제목의 메시지 선포, 장희종 목사(목회자자문위 부위원장)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이·취임식은 권오종 집사(운영위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구정모 장로와 오규훈 총장(영남신학대 총장), 김기환 목사(대기총 상임회장)의 격려사, 박광현 지사장의 이임사, 신임 이인성 지사장의 취임사 등으로 진행됐다. 신임 이인선 지사장은 강원도 원주 출생으로 1996년 극동방송에 입사 후 방송팀장과 경영 관리부장을 거쳐 포항극동방송지사장(2012년), 목포극동방송지사장(2015년)을 역임했다. 신임 대구극동방송 신임지사장 약력 성 명 : 이 인 성(李仁星) 연 령 : 만 46세 출 신 지 : 강원 원주 직 분 : 장로(목포 샘터교회) 학 력 :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졸업(BA) 경 력 : 1997 극동방송 입사(편성국. PD 겸 기자) 2005 영동극동방송 방송팀장 2006 극동방송 50주년 기념사업팀 2009 중앙사 경영관리부장 2011 중앙사 편성국 - 생방송 좋은아침입니다 진행 등 2012 포항극동방송 지사장 2015 목포극동방송 지사장 2016 목포샘터교회(통합) 장로장립 2017 대구극동방송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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