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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2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 개최오는 23일 오후 6시 유튜브 ‘경주시청소년수련관’ 채널 실시간 방송 경주시와 천년미래포럼(회장 김은호)은 오는 23일 오후 6시에 대학입시 수험생과 부모를 위한 ‘2022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유튜브 ‘경주시청소년수련관’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된다. 강의 후 채팅창을 통해 수험생과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설명회 △1부는 명인학원 유홍석 수학영역 대표강사의 ‘2022 반드시 출제되는 수능수학 & FINAL 등급별 공부비법’ △2부는 ㈜유웨이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의 ‘2022 수시 전략과 정시 대비 방법’, 3부는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입시 정보수집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과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상세내용은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054-760-7770~1)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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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가치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야!포스코국제관에서 특산식물로 증명하는 독도영토권 학술포럼 개최 ▲경상북도는 16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특산식물로 증명하는 독도영토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경상북도는 16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특산식물로 증명하는 독도영토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포럼은 영남경제신문 주관으로 울릉도·독도에서 자생하는 특산식물과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일반 대중은 물론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것이다. 박재홍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장은 기조강연에서 “울릉도의 특산식물 52종을 소개하고 이중 섬기린초, 섬초롱꽃, 섬괴불나무 3종은 독도에도 서식하고 있다”며 “이들 특산식물 중 88%가 *향상진화(an agenesis)의 생물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세계자연유산 등재기준이 요구하는 ‘생물학적 진화를 나타내는 사례’에 해당하는 조건으로 판단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울릉도·독도의 세계자연유산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향상진화 : 시간의 경과에 따라 종의 변형으로 일어나는 종분화 김태원 포항 세명고 교사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70여 차례 울릉도와 독도의 식물조사 활동을 펼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사는 “특산식물 등의 학명이 일제 강점기 때에 일본 학자들의 연구 활동의 산물로 남아 있음을 조사활동을 통해 알게 되면서, 우리 것을 우리가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본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우리 생물자원에 관한 연구와 보존 활동 등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우리 국민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울릉도·독도의 역사적 연구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이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조사·연구의 축적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경북도는 세계적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자연유산의 등재 추진 등 큰 시각에서의 연구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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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곤충연구소, 장원벌‧토종벌 분양꿀벌 신품종 이용촉지사업 추진 위해 장원벌 40수, 토종벌 10수 분양 예천군(군수 김학동) 곤충연구소는 15일부터 꿀벌 신품종 이용촉진사업 추진을 위해 남해 추도, 추봉도 등 격리육종장에서 개량한 ‘장원벌’ 40수와 ‘토종벌’ 10수를 양봉농가에 분양한다. 꿀벌 신품종 이용촉진 사업은 올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4년간 공동연구비 3억2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양봉산물 다수확 및 질병저항성이 우수한 신품종을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 육성한다. 곤충연구소는 장원벌과 토종벌을 분양받은 양봉 농가를 위해 양봉사양관리 교육과 현장 기술 지원으로 농가 실증 시험을 하고 11월 중 현장 평가회, 포럼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 장려 품종 확대 보급 기반 마련과 신품종 꿀벌 사양관리 기술을 정착시켜 양농농가 소득 안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와 벌떼들이 이유 없이 사라지는 꿀벌 군집 붕괴현상이 발생해 꿀‧화분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양봉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봉산물 다각화를 모색하고 아카시아 등 밀원수 식재, 꿀벌 우수 품종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원벌은 2014년 예천군과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발해 정부 장려품종으로 등록됐으며 꿀벌 유전자원 관리 기관인 곤충연구소에서 모계와 부계 포함 꿀벌 5계통을 매년 인공수정과 격리 교미로 계대를 유지하고 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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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기독교교역자협의회, ‘6‧25 상기 구국기도회’ 개최강사 장학덕 목사, “하나님이 도우실 때 기적 일어난다” ▲장학덕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청도군 기독교교역자협의회(회장 최점식 목사)가 주최한 ‘제71주년 6‧25 상기 구국기도회’가 지난 6월 27일(주일) 오후 3시 청도 대성교회(방인용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청도군 기독교총연합회, 장로연합회, 평신도연합회, 여성연합회, 공무원신우회 등 청도군의 기독교 연합회와 기관들이 후원했다. 예배는 청교협 최점식 회장의 사회로, 장로연합회장 황영석 장로의 대표기도, 여성연합회장 박희숙 권사의 성경봉독, 장학덕 목사(부산 반송서부교회)의 말씀 선포, 특별기도회, 청기총 대표회장 이찬선 목사의 축도, 축사 순으로 드려졌다. 장학덕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민족은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회복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제단 앞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며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이 도우실 때 기적이 일어나고 빼앗겼던 모든 것을 되찾는 역사가 일어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기도회는 청교협 부회장 강현수 목사 인도로, ‘나라의 안보와 민족’ ‘청도군 발전과 공무원’ ‘청도군 지역교회와 복음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목소리로 뜨겁게 기도했다. 최점식 회장은 “이 땅에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자유민주 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회를 갖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제71주년 6‧25 상기 구국기도회’가 6월 27일(주일) 오후 3시 청도 대성교회에서 열렸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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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6‧25 참전용사 초청 예배이영훈 목사 “국가안보와 복음통일 위해 기도하자” ▲이영훈 목사가 전종현 연로장로에게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3일 ‘제71주년 6‧25 전쟁 참전용사 초청기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참전용사들과 성도들은 71년 전의 아픔을 기억하고 전쟁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71년 전 전쟁으로 우리는 유엔군을 포함하여 52만 명이 희생했고, 부상자와 실종자를 합하면 100만 명이 넘는 인명 피해를 냈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말고 국방을 튼튼히 하여 평화통일의 날이 오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손길로 휴전선이 열려, 남과 북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통일되는 그 날이 오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초청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중 현재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는 모두 159명이며, 이날 예배에는 거동이 가능한 45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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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고 싶은 영천, 함께 할 청년을 찾습니다!2021년 영천시 청년정책참여단 1기 모집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1기 ‘청년정책참여단’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2021. 6. 8.)의 시행에 따라 청년정책참여단은 청년 관련 정책 의견수렴 및 모니터링, 청년당사자의 소통과 참여로 지역의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 발굴·계획수립·시행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만 19~45세 이하의 청년정책 및 지역 사회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다. 참여단원은 최대 30명이며, 발대식·포럼 등 각종 청년 관련 행사 및 대화모임, 분과회의에 참여하여 지역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며 의견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거친다. 참여단 지원자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이메일(chancop6699@korea.kr) 또는 우편(영천시 시청로 16, 영천시청 본관 3층 일자리노사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일자리, 문화예술, 주거복지, 교육홍보 등의 활동분야 중 지원자가 희망하는 분과를 직접 신청하고, 성별, 활동경력 등을 고려해 다양한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심사 후, 선정한다. 참여단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영천시 청년정책 참여단 1기로 활동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일자리노사과(☎054-330-6706) 또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해당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청년을 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며 “청년들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더 나은 영천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 달라”고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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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북 중서부권 상생협력 하늘길 동맹 협약 및 포럼 개최수도권 블랙홀화 지방 위기 속 지자체간 연대 필요성 공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경제권 조성, 지역 신성장 거점화 추진 ▲장세용 구미시장이 통합신공항 관련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월 5일(월) 경운대학교에서 인근 지자체(군위, 의성·칠곡)와 지역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하늘길 동맹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신공항 관련 포럼을 개최하였다. 장세용 구미시장, 박성근 군위군수권한대행, 김주수 의성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한성욱 경운대 총장,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경북 중서부권 하늘길, 대한민국의 미래로 향하는 길’이라는 기치 아래 △통합신공항 관련 기조연설 △시군 단체장 협약식 △항공시설 시찰 △신공항 연계 발전방안 포럼 순으로 진행되었다. 4개 시군은 수도권 집중화·과밀화 속에 쇠퇴하는 지역경제의 어려움 극복과 지방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필요성을 인식하고, 인접 지자체간 행정구역을 넘어 지역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준비하였다. 또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경제권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항공산업, 여객 물류, 문화‧관광, 제조업 등이 선순환하는 공항 생태계를 구축으로 관련 산업을 선점하여 지역 신성장 거점화 추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해 ▲한국판 뉴딜, 통합신공항 등 정책방향에 대응한 광역경제벨트 구축 ▲지역발전 연계 사업선정 공동 노력 ▲대규모 SOC 사업 공동 추진 ▲교육‧문화‧관광사업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생협력을 약속하였다. 이어, 박용남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운영팀장의 ‘통합신공항을 통한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로 시작된 포럼에서는 ▲스마트캐빈산업 활성화 방안 ▲스마트물류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등 신공항 시대 지역 연계 발전 및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에서도 변화와 발전을 위한 자생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접 지자체간의 광역경제권을 향한 연대와 협력은 각 시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계 산업에 대한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협약이 공항경제벨트 조성의 기반이 되고, 광역 프로젝트를 통한 자원의 공동 이용 및 상호 보완적인 산업 육성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하늘길 동맹에 대한 기대를 전하였다. 앞으로 하늘길 동맹은 광역생활권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 힘찬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경북 중서부권 상생협력 하늘길 동맹 협약 및 포럼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구미시)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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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 농어촌부, 경중노회에 3,000만원 후원오정호 목사, “농어촌교회는 한국교회 부흥의 모판” 격려 ▲(사진1) 오정호 목사(왼쪽)가 경중노회장 추성환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경중노회 제공)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총회 농어촌부가 지난 명절 설을 앞두고 농촌교회를 방문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어촌부(부장 오정호 목사) 임원 일행은 1월 29일 경북 의성 철파교회(경중노회장 추성환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농촌교회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담아 경중노회에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 담임, 미래목회포럼 대표)를 비롯한 농어촌부 임원들의 의성지역 방문은 도시교회와 도시에서 생활하는 성도들이 고향 교회를 생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오정호 목사는 “농어촌교회가 한국교회 부흥과 도시교회 발전의 모판이 되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초고령화로 갈수록 피폐해지는 농촌교회를 살리기 위해 도시교회가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밑거름이 되고자 방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 3,000만원은 오정호 목사가 시무하는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기금을 지원, 농촌교회를 섬긴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을 받은 경중노회장 추성환 목사는 “농어촌부의 방문과 격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농촌교회에 큰 힘이 된다”며 “후원금 일부는 지역 복음화를 위해 함께 힘쓰는 경신노회에도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의성은 오정호 목사의 고향으로 알려졌다. 오정호 목사는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부지를 둘러보고 함께 기도한 후, 유아세례를 받고 어린 시절 신앙생활을 했던 삼분교회, 모친의 고향 교회인 달제교회를 개인적으로 방문해 추억을 되새기며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오정호 목사 일행이 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 제4호인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터를 방문 한 후 함께 기도하고 있다.(사진=경중노회 제공) ▲이날 방문에는 최동식 목사(농어촌부 서기), 전인식 목사(농어촌부 총무) 등이 함께 했다.(왼쪽부터 이정화 목사, 김상원 목사, 최동식 목사, 오정호 목사, 추성환 목사, 서보율 목사, 이순우 장로, 전인식 목사) (사진=경중노회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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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학 목사의 논문 원문(3)- 심장에 전도의 불을 지핀 사람, 정재순 목사심장에 전도의 불을 지핀 사람, 정재순 목사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 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정재순 목사(鄭在淳, 1878~1948) 1900년 초 어느 날 정재순 목사는 부해리(傳海利, Henry M. Bruen) 선교사와 만났다. 어디에서, 언제, 어떻게 만났는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다만 정재순이 20을 갓 넘은 나이에, 경산 어느 마을에서 부해리 선교사를 만났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훗날 정재순의 행보를 보았을 때 이 만남은 우연적인 만남이 결코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는 오묘하신 섭리 가운데서 정재순이 부해리 선교사를 만나게 하셨다. 만남 후 정재순의 삶은 하나님께로 향한 삶이 되었다. 정재순은 이후 단 한 번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다. 따라서 언제 누구를 어디에서 만나느냐는 정말 중요한 문제이다. 왜냐하면 삶의 방향과 내용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예수를 믿기로 결심한 이후 정재순은 단 한 번도 교회를 떠난 적이 없이 초창기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했다. 그는 교회 안에 세워진 기독교학교의 교사생활을 시작으로 교회에 관계를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선교사의 조사가 되어 함께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돌보는 일을 시작함으로써 하나님께서는 그를 전문적인 사역자로서 훈련시키셨다. 조사로 여러 교회를 섬기던 정재순은 1912년 평양신학교에 입하여 본격적인 신학수업을 쌓게 된다. 그러던 1914년, 그가 섬기고 있던 대구 신정교회(현 대구 서문교회)에서 장로로 임직하는데, 신정교회 초대 장로의 영예를 안게 된다. 1915년 평양신학교 제8회로 졸업한 후 목사임직을 받고 신정교회 첫 한국인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초임지인 대구 신정교회에서 정재순 목사의 사역은 국가와 민족을 위한 사역이었다. 여자 청소년을 위한 야간 학교를 개설했고, 대구 3·1만세운동에 깊이 관여했다. 1922년 6월 안동으로 사역지를 옮긴 이후, 그는 전도중심의 사역을 통해 안동 땅을 기경하기 시작했다. 계속적인 그의 관심사인 학원선교를 위해 청소년을 위한 기독교학교를 설립했다. 또한 교회분립을 통해 안동 땅의 부흥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기도 했다. 안동을 떠난 이후 대구를 근거지로 둔 정재순 목사는 본격적인 복음전파자의 길을 걸었다. 청도, 영천, 경산, 달성, 고령, 월성, 경주, 영일, 칠곡, 상주, 군위, 선산, 의성군 등에 28개 예배처소를 개척했다. 이 때 그의 부인인 손주안 사모는 함께 교회를 개척하고, 함께 성도를 섬기고 돌봄으로써 정재순 목사의 소중한 동역자가 되었다. 연어가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서 산란하고 죽듯이 정재순 목사는 60세에 그의 첫 담임 목회지인 대구 신정교회로 돌아가 사역을 마무리했다. 그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정재순은 목회 전반전과 후반전을 똑같은 열정과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불꽃을 불사르며 살았을 뿐 아니라 성도들의 심장에 전도의 불을 지핀 믿음의 사람이었다. 이제부터 정재순에 관해 살려보자. 1. 목사 임직 이전의 인간(人間), 정재순 정재순에 관한 기록은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으며 극히 단편적인 것만 알려져 있다. 그의 집안이나 근무한 기관, 그리고 섬긴 교회도 그에 관한 것과 사역한 내용 등에 관해 남겨진 기록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지금까지 그의 성장배경이나 가족 관계 등 역시 제한적인 정보만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 그 결과 정재순 목사의 가정에 관한 연구는 전무하다 시피 했다. 그러나 한국기독교 교회역사 주영연구소장 이교남 목사에 의해 정재순의 가족 관계가 새롭게 밝혀졌다. 이교남 목사는 정재순 목사의 후손을 만나 그들이 기억하고 있는 정 목사에 관한 이야기나 그들이 보관하고 있던 귀한 자료들을 볼 수 있었다. 이교남 목사는 2013년 7월 제2회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에서 발표한 ‘정재순 목사의 목회사역과 독립운동에 대한 연구’라는 소논문에서 정재순 목사의 후손을 만나 확인한 새로운 사실을 공개한 적이 있다. 새롭게 밝혀진 정재순의 가족 관계는 다음과 같다. 정재순(鄭在淳)은 1878년 5월 24일, 경상북도 경산(慶山)군 남천면 신기동에서 출생(出生)했다. 부친은 정진호(金鎭鎬), 모친은 김소사(金召史)의 2남 4녀 중 장남이며, 부인은 손주안(孫主安)이다. 훗날 부인 손주안은 남편 정재순 목사의 동역자로 전도와 교회개척에 큰 공헌을 하게 된다. 정재순은 외동아들을 두었는데 아들은 정원조(鄭元祚), 자부는 손기순(孫琪順)이며, 그의 후손은 현재 대구에서 교회를 잘 섬기고 있다. 정재순 가문은 당시 여느 가문처럼 유학의 집안이었다. 따라서 그는 어릴 때부터 한문을 배우고 한학을 수학하며 유학을 따르는 집 안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재순 목사의 묘는 칠곡에 있었는데, 1982년에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정재순 목사가 안동교회에 시무할 때 교인으로 생존한 성도들이 기억하고 있는 정재순 목사는 천성이 어질고 중후한 성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성도들로부터 호감을 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아 있는 정재순 목사의 사진에서 보여 지는 그의 인상(印象)은 성도들의 증언을 뒷받침한다. 사진으로 보여 지는 그의 인상은 후덕하고 인정이 많은 교육자요 목회자, 바로 그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가 안동교회를 섬기는 3년 동안 성도들은 그의 신앙과 인격을 존경하며 영적 리더십에 순종했을 것이다. 또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하고 대구제일교회 원로목사인 이상근 목사는 정재순 목사의 훈훈함을 이렇게 기억한다: “우리들이 약혼한 때는 1942년 여름, 음력으로 7월 7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견우직녀라면서 축하해 주었습니다. 약혼식은 정재순 목사님의 주례로 처가 대청에서 올렸습니다.” 정재순 목사는 교인들을 포함한 주변의 여러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주는 주의 종이었다. 2. 선교사를 만나 회심(回心)한 사람, 정재순 유교가 뿌리 깊은 가정에서 출생하고 성장한 정재순은 처음에 기독교에 심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재순 목사의 증손자에 따르면 정재순이 선교사를 구타하고 쫒아내려고 선교사를 찾아갔다가 부해리 선교사를 만나 전도 받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한다. 대구 경북 조사인물편람에 따르면 당시 상황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하루는 부해리 선교사가 ‘나의 설교 중 어느 말씀에 감동을 받아 예수를 믿게 되었는가? 라고 정재순 조사에게 물었더니 정재순 조사는 ’내가 예수를 믿게 된 것은 부해리의 설교가 아니고 당신이 키우고 있는 사냥개 마이크가 식사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정재순 조사는 사냥개가 빵을 다리 위에 놓고 주인이 먹으라는 명령을 기다리는 순간을 식사 기도하는 것으로 알았던 것이다. 미천한 개도 음식을 놓고 기도하는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이 어찌 기도하지 않겠는가? 하고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개도 기도하고 난 후에 밥을 먹는데, 사람인 나는 당연히 하나님께 기도해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마음이 들어 예수를 믿게 되었다는 정재순의 고백은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질 때만이 아니라 선교사의 행동 등을 통해서도 전해질 수 있음을 알게 한다. 그렇다면 정재순은 언제 회심했을까? 정재순의 회심은 경산에서 복음이 전해진 선교사와 기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이다. 부해리 선교사는 1896년 프린스턴 신학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하고, 1899년에는 뉴욕 유니언 신학교(Union Th eological Seminary)를 졸업한 후 그해 봄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어 미국 북장로교 해외선교부에서 한국 선교사로 임명되어, 그해 10월 26 일 대구에 도착하였다. 결혼을 위해 대구를 떠났던 그는 1902년 5월 다시 대구 선교부에 귀환하여 경북 서부지방, 즉 김천, 선산, 군위, 고 령, 성주, 상주, 칠곡 등지에서 복음을 전해 수많은 교회를 설립하였다. 1903년 부해리 목사는 안의와(安義窩, James E. Adams)의 후임으로 대구제일교회를 담임하였고, 1904년에는 대구 성경학원의 남자 조사반을 맡았다. 또한 1916년까지 나환자 선교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12년 1월 경상노회의 조직에도 크게 기여하여 1913~14년에는 경상노회 7, 8회 노회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또한 1915년에 대구 남산교회를 세워 1920년까지 당회장으로 시무하였다. (이하 내용은 논문원문 첨부파일 참조)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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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 ‘선교모범교회’ 수상코로나19 위기 속에도 선교 현장 선교사들에게 큰 ‘힘’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가 ‘선교모범교회’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예장통합 교단 보도에 따르면, 지난 연말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주관한 ‘제19회 한국선교사 지도자 포럼’에서 안동교회는 ‘선교모범교회’로 선정돼 수상했다. KWMA는 선교단체와 협력기구를 통해 한국교회 전체 2만 8,039명의 선교사들을 섬기고 있으며 매년 선교모범교회를 한국교회에 소개하고 있다. KWMA는 이번 선교모범교회 시상과 관련, “안동교회가 코로나19 가운데에서도 선교에 더욱 박차를 가한 모습이 한국교회 선교 사역에 큰 위로가 되었고, 현장 선교사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면서, “코로나19로 선교의 방향을 잃은 한국교회에 안동교회의 선교방향과 창의적 방법은 대단히 좋은 도전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KWMA 조용중 목사는 “안동교회는 111년의 역사 속에서 선교사를 파송하기도 하고 담임목사가 선교사로 파송되기도 하는 등 선교에 앞장서 온 교회”라며 “앞으로도 한국교회 선교에 선한 영향력을 많이 끼쳐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승학 목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지만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 선교이기 때문에 안동교회는 더욱 선교사들을 도울 것”이라면서, “모든 성도가 복음에 빚진 자의 마음으로 선교적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며 열방에 파송된 선교사들도 더욱 힘내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교회는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파송 선교사들의 현지 사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했다. 안동교회는 12가정의 주 파송선교사와 29가정의 협력 선교사, 11개의 선교기관에 기도와 물질로 협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11월 1일 러시아와 동북아시아로 새로운 두 가정을 파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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