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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시민의 걷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챌린지 운영안동시보건소는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바일 워크온」 걷기 사업을 운영한다.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안동시 걷기 실천율은 36.1%로, 경상북도 42.3%, 전국 47.9%에 비해 수치가 현저히 낮아 걷기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워크온’은 실시간으로 걸음 수를 측정하고,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걷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돕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주요 내용은 ▲걸음 수 달성 챌린지 ▲마일리지 챌린지 ▲친구 추천 이벤트 ▲건강 걷기 동아리 운영이며, 목표 달성 시 모바일 상품권·성공 기념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 최고의 걷기왕을 선정하여 안동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많이 걸을수록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안동시민은 언제든지 워크온 앱을 통해 안동시 커뮤니티에 가입 후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설치나 가입이 어려운 경우 안동시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 4층으로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해 일상적인 걷기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함께 걷는 건강한 안동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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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울진군, 나눔과 봉사문화 전국 최고지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개월간 펼쳐진 울진군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결과이다. 이 금액은 인구 1인당 20,837원을 기부한 것으로 계산되는데 경북도내 같은 기간 인구 1인당 기부액 7,643원과 전국 같은 기간 1인당 기부액 9,375원에 비하면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울진군에 이런 문화가 정착된 것은 2000년부터 이어져 온 캠페인의 영향과 더불어 최근 2022년 울진 대형 산불로 인한 재난으로 군민 서로가 서로를 도와 재난을 극복한 경험이 큰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에는 울진군 10개 읍·면에서 매일 축제와 같은 나눔 캠페인이 펼쳐졌다. 주민들이 나와서 직접 캠페인을 주도하고 성금을 기부하였으며, 추운 겨울철 성금 기부를 위해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등 모두가 이웃을 위한 하나의 마음으로 함께 하였다. 특히 고사리손으로 전해주는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용돈, 그리고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무심히 기부하고 가는 주민들까지, 십원짜리 기부금 하나에도 소중한 이웃사랑이 담겨있었다. 2000여 건의 기부자 중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 또한 300여 건에 달했는데, 개인 고액 기부자에게는‘나눔 리더 인증패’를 전달하여 나눔문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자긍심과 명예를 갖도록 했다. 더불어 27명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의 노력 또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에 큰 역할을 하였다. 매년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개인 일정을 모두 반납한 채 주민들에게 기부를 독려하고 이웃사랑의 필요성을 전달하며, 나눔캠페인 외 기간은 기부를 실천하는 착한 가게를 발굴하는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멈춤 없는 이웃사랑 행보를 보여주었다.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2012년 10월 29명의 회원으로 조직·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수차례 울진군이 나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해 왔다. 2023년에도 울진군은 경상북도 사랑의 열매 선정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2022년 우수시군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지자체 명단에 올라 저소득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 3,000만원을 추가 지원받았다. 백정례 나눔봉사단장은 “단원 모두 생업을 뒤로하고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시간과 열정을 기부하고 있다”라며 “군민들께서 호응해주셔서 더욱 힘이 난다”라고 하였다. 한편 이렇게 모여진 성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군 내 취약계층의 생계비와 의료비, 냉난방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전액 사용되며 모금과 지정 기탁은 집중 모금기간 뿐만 아니라 연중 기탁할 수 있다. 울진군민 본업이 자원봉사? 군민의 기부문화로 보여준 선진 시민의식은 지난해 경북도민체육대회와 도민 장애인체육대회, 도민 생활체육대축전를 통해서 또 한 차례 두드러진 적이 있었다. 지난해 4월 경북도민체육대회 당시 때아닌 추위와 황사 등 열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61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1만 2천여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대회를 지원하였는데, 적극적인 태도로 인근 식당과 관광시설을 소개하고 안내하며 최대한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여 대회 성공의 숨은 주역이였다. 이 외에도 자원봉사자들은 각종 체육 행사, 축제, 그리고 재난·재해 시 개인 일정을 뒤로한 채 행사를 지원하고 재난 현장에 식사를 나르며 재난 복구에 동참하는 등 지역의 주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울진군의 자원봉사자수는 2,086명인데 3,000시간 이상 봉사한 봉사자가 11명이나 된다. 이는 하루에 3시간씩 매일 3년을 봉사해야 나올 수 있는 수치로 11명 외에도 131명이 1,000시간 이상 봉사를 하여 울진군에는 직업이 자원봉사인 분들이 꽤 있다는 농담을 전하기도 한다. 군에서도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군민의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군민의 이러한 선진 시민의식이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자원봉사자의 열정과 행정적인 지원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023년 자원봉사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이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며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단합된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며“지역 전반에 뿌리내려진 나눔과 봉사 문화가 군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데 큰 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의 나눔과 봉사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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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전직원,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안전보건교육’ 실시영양군은 21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영양군 직원 및 업체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없는 안전한 영양 실현을 위한 위험성평가 실시로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목표를 세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계획서, 매뉴얼 제작에 따라 이를 활용한 부서별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 방법, 부서별 조직과 관리감독자의 역할, 사업장 및 건설현장의 안전보건 확보사항에 대하여 중점을 뒀다. 이날 강의를 맡은 행복건설안전기술원 대표 산업안전지도사 안홍기대표는 경영책임자 안전보건확보 의무사항과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 위험성평가, 적격 수급인 선정방법, 안전보건법령 이행점검, 특별교육, 발주자의 의무와 도급인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특히, 안 대표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인 위험성평가 실시 주체, 시기, 방법, 절차, 기법을 제시하고 상시적 위험성평가 실시로 근로자가 참여하여 안전보건활동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오도창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군청 종사자와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 사업장, 건설현장에서 안전보건 확보사항을 이행하고, 위험성평가 실시로 중대재해 ZERO 달성하도록 전 직원이 다 같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교육의 중요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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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독교총연합회, 신임 대표회장에 김영달 목사 취임경북의 22개 시·군을 품고 성시화를 위해 함께 연합하여 기도하며, 지역교회의 연합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세워진 경북기독교총연합회(회장:김승학 목사)가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회기를 시작했다. 2월 20일(화)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대표회장에 김영달 목사(화양읍교회), 대표부회장에 안상훈 목사(제4중앙교회), 김재석 장로(경산동부교회), 이동철 장로(경주제일침례교회)가 선출됐다.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영달 목사는 “경북 복음화를 위해 22개 시·군이 서로 연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무엇보다 교회를 대적해오는 반기독교 세력들과 싸우는 일에 경북기총이 앞장서고, 동성애 동성혼 반대에도 한목소리를 내며, 교회와 진리를 사수하기 위해 경북의 교회를 대변하는 경북기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영달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안상훈 목사 기도, 본부장 도영수 목사 성경봉독, 권용일 장로(안동교회) 특송, 서울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 설교, 직전회장 방영팔 목사 축도 순서로 드렸다. 김운성 목사는 설교에서 “천국은 마치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은 누룩과 같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면서 “우리는 비록 적은 숫자이지만,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누룩이 가루 서 말을 부풀리는 것과 같은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 적다고 낙심하지 말고,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하면서, 인내로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하와 격려 시간에는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과 본회 증경회장 이관영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감경철 회장은 “저출산 극복과 다음세대 회복 운동의 불씨가 경북에서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이관영 목사는 “경북기총이 더 큰 비전을 품고 교회 연합 운동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기의 사업보고, 회계보고, 회칙심의, 임원개선, 신·구임원 교체, 신안건토의 등의 회무를 진행했다. 특별히 신안건토의 시간엔 “지역 연합회의 참여와 협력을 얻기 위해서 각 시·군 연합회에서 추천하는 인물을 고루 임원 조직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발의됐다. 경북기총의 연합 사업에는 지역 연합회의 협력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이에 실무임원회에 임원 조직의 마무리를 맡기기로 결의하고 폐회했다. 한편, 경북기총은 지난 회기에 ‘4개 권역별 영적 대각성기도회’, ‘8.15 구국기도회’, ‘생명존중포럼’, ‘경북도민을 위한 가을음악회’ 등의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영적 부흥을 위해 힘썼다. 아울러 대외적으로는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 총회를 비롯해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행사, ‘CTS, CBS 초저출생 아동돌봄을 위한 입법청원 및 방안대책 모임’ 등에 대표임원이 참석했다. 다음은 제25회기 신임 실무임원. ▲직전회장:김승학 목사 ▲대표회장:김영달 목사 ▲대표부회장:안상훈 목사, 김재석 장로, 이동철 장로 ▲상임회장:김대원 목사 ▲수석상임부회장:김길동 목사 ▲상임부회장:도영수 목사, 우기진 목사, 박태경 목사, 김진모 목사, 박동환 목사, 김형우 장로, 이병섭 장로 ▲본부장:곽금배 복사 ▲수석부본회장:김윤옥 목사 ▲사무총장:김철한 목사 ▲수석사무차장:이판수 목사 ▲상임총무:곽병구 목사 ▲수석부총무:정인철 목사 ▲상임서기:허정문 목사 ▲부서기:김상기 목사 ▲회록서기:김은수 목사 ▲부회록서기:윤잠식 목사 ▲회계:배운길 장로 ▲부회계:기문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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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자살로부터 안전한 생명 존중 도시 조성”김천시는 자살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올해도 자살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23.9.21.)한 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김천시 자살사망자는 37명으로 2021년보다 14명 감소하였으며,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26.5명으로 지난해 대비 27.4% 감소(`21년 36.5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률이 감소한 이유는 그동안 시가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자살위기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을 묵묵히 수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정부의 자살 예방전략과 연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읍면동 단위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한다. 이들 마을 주민과 6개 영역(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 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기관은 자살 예방에 가장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고위험군 발굴, 자산위험 수단 차단, 인식개선 캠페인 등 5가지 사업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읍면동의 30% 이상을 생명 존중 안심마을로 지정, 운영하여 ‘예방-발굴-개입’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구석구석 전달할 방침이다. 다음으로는 자살수단 차단사업을 강화한다. 주요 자살수단인 농약, 번개탄 등을 취급하는 소매점, 농약 취급점 등을 생명 사랑 실천가게, 숙박업소로 지정, 운영하며, 업소 내 사업 홍보물품(현판, 포스터, 리플릿 등)을 비치하고, 번개탄 판매업소는 번개탄 비진열 판매, 숙박업소는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등으로 환경개선에 동참한다. 이와 더불어 농촌 노인의 충동적 자살 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보급된 농약 안전 보관함의 열쇠 사용 여부 등도 모니터링한다. 또한, 인적발굴망 구축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도 추진한다. 13세 이상 시민, 관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특히 연계 활성화를 위하여 사회복지시설, 봉사단체 등 자살 예방사업 핵심 집단의 교육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을 수료한 생명지킴이는 자실 위험 경고 신호를 보내는 주변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의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넷째,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확대한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기반으로 자살시도자를 모니터링 하고, 대상자에게 치료비 지원 등의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1차 의료기관인 생명 사랑 병의원‧약국은 우울감을 표현하거나, 치료에 비순응적으로 반응하는 등의 방문객이 관찰되는 경우 관련 서비스를 안내‧연계하여 고위험군이 조기 발견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밖에도 고용플러스센터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기관 대상 이동 상담, 교육 등을 확대하여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전현철 건강증진과장은 “우울과 스트레스 등 지역 주민 정신건강 문제를 항상 가장 가까이서 살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러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경우 언제든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433-400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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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군민 대상 저장매체 파기서비스 실시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정보화기기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를 실시한다.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는 하드디스크, USB 등 보조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해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으로, 군민의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시작됐다. 파기를 희망하는 군민은 파기할 저장매체를 가지고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접수하거나, 군청 홍보소통과 전산정보팀(054-650-6074)으로 전화접수 후 예천군민임을 증빙하는 서류(신분증 등)와 파기할 저장매체를 가지고 방문하면 되고 파기 비용은 무료다. 단, 데스크탑과 노트북은 저장매체(하드디스크, SSD)만 파기할 수 있고, 배터리가 포함된 기기는 화재‧폭발의 위험이 있어 반드시 배터리를 사전 제거한 후 접수· 파기가 가능하다. 김기정 홍보소통과장은 “개인정보 유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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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6억 들여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지원칠곡군은 군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2월 21일부터 3월 22일까지 신청받는다. 군은 올해 6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130동, 비주택(창고, 축사) 20동, 주택 지붕개량 10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주택의 경우 1동당 352만원 범위로, 예산이 남으면 최대 700만원 한도 내 지원도 가능하다. 소규모 주택일수록 선 순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우선 지원가구에 해당하면 전액 지원도 가능하다. 창고와 축사의 경우 슬레이트 면적 200㎡이하에 해당하는 면적에 대해 전액 지원된다. 주택 지붕개량 지원의 경우 본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주택을 대상으로 우선지원가구의 경우 1동당 1,000만원, 일반가구의 경우 1동당 300만원 내의 소규모 주택을 우선지원하고, 예산이 남으면 최대 500만원 한도 내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임차인은 사업신청서, 건축물대장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법인이나 단체 등은 해당사업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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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 개최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9일 영천시 농식품 업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진현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 날 간담회에서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기업지원 담당, 관내 수출 참여 농협·생산자 단체, 농식품가공협의회 업체 대표, ㈜경북통상 해외영업부 김병우 부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영천시의 수출 분야 지원 사업 설명과 지난해 품목별 수출실적과 수출 동향, 가공식품의 수출 활성화 방안, 관계자 의견 제안 및 수렴 등으로 올해 수출실적 확대를 위한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농식품 수출정보에 따르면 2023년도 영천시 농식품 수출실적은 8,396톤에 19,879천 불로, 주요 수출국은 일본, 미국, 베트남, 대만, 홍콩 5개국으로 시장의 비중이 70%(수출금액 기준)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품목인 포도(203톤, 254만 불)는 대만 수출이 다소 증가, 마늘(88톤, 383천 불)은 지난해 미주시장에 첫 수출 했으며. 가공 농식품 주요 수출품목은 김치(500만 불), 인삼음료(155만 불), 소스류, 비알콜 음료 등이 상당 비중 차지하고 있다. 김진현 부시장은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신선농산물 생산물량 부족과 해외시장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시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농가 및 업체 등 수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향후 다변화되는 수출 시장에 대응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수출 정책을 수립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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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문경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MOU 체결경상북도는 19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숭실대, 문경대, 문경시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학교법인 숭실대학교 오정현 이사장,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 학교법인 남북학원 신대섭 이사장, 문경대학교 신영국 총장, 문경시 신현국 시장이 참석하여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두 대학은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재도약하고자 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추진의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협력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협약의 이행에 필요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사항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숭실대, 문경대, 문경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업 등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조례 제정 ▴신규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지역에 정주할 맞춤형 인재육성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현재 경북도는 총 학령인구가 2023년 34만 6,150명에서 2040년에는 19만 2,429명으로 44%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대학 생존율도 40개교에서 15개교로 37.1% 감소하는 등 대학 위기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교육·직업 등 모든 것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인재 유출이 가속화되는 등 지방대는 경쟁력이 약화되어 폐교위기에 직면해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RISE 체계 및 글로컬대학 사업 등 대학 구조조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수도권 대학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공학분야 중심 AI연구 선두주자인 ‘숭실대’의 풍부한 경험· 전문성과,지역특화형 미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실용학문 중심의 ‘문경대’가 가진 학문적 역량과 경험을 결합한다면 지역의 교육과 산업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 대학이 지역과 수도권 간의 교육 편차를 해소하고, 더 많은 지역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방대 생존율을 높이는 등 지방사회와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 명문대학 인재들을 지역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수도권쏠림 등으로 인한 저출생, 청년 유출 등 지역 현안을 교육의 힘으로 풀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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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에서 흥겨운 마당 펼쳐!‘마르코폴로의 여행’을 주제로 10일간 열린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식에서 안동이 자랑하는 세계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단은 2월 13일(화) 산마르코 광장에서 신명 나는 공연으로 전 세계인과 함께 흥겨운 마당을 열었다. 각 나라에 찾아온 관광객들은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어깨춤을 추고 풍자와 해학의 몸짓에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매년 사순절을 앞두고 10여 일간 펼쳐지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는 이탈리아의 가면을 중심으로 화려한 퍼레이드와 경연을 선보이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표축제이다. 2024년은 대한민국과 이탈리아가 수교를 맺은 지 140주년이 되는 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의 이번 공연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총 10개 마당 중 4개 마당을 선보인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한국 고유의 흥을 한껏 발산하며 모여든 관객들을 금세 매료시켜 열렬한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태평소 소리와 함께 신내림을 받은 각시광대가 무동을 타는 무동마당을 시작으로, 주지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을 통해 관광객들과 함께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어깨춤을 추고 호흡하며 마무리되었다. 한편 공연무대 옆 부스에서는 안동시 관광홍보 책자를 나눠주고 하회탈 목걸이를 걸어주며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의 활발한 현장 홍보도 펼쳤다. 특히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공연단과의 포토타임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앞서 2월 9일 이탈리아를 방문한 권기창 안동시장과 공연단은, 이성호 주이탈리아 대한민국대사와 전예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을 만나 이탈리아의 한국 입양아 지원단체인 이타코(ITAKO)를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초청하는 것을 협의했다. 또한 2월 11일(일)에는 베네치아 시의회 세바스티아노 코스탈롱가(Sebastiano Costalonga) 경제위원장과 마시모 안드레올리(Massimo Andreoli) 카니발 축제위원장을 만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의 가면 공연단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베네치아와 안동은 물의 도시라는 것과 가면축제를 한다는 것, 옛것의 아름다움에서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간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안동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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