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하나만평(경북하나신문 217호)
-
의료선교를 통한 안동지역의 복음화(2)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1. 한국에 세워진 초기 선교병원 2. 안동성소병원의 9개 변곡점 3. 안동성소병원의 시작 4. 안동성소병원의 이름 5. 초기 안동성소병원의 위치 ............................................. 12. 애린진료원 13. 안동성소병원의 재건축 14. 1960년대~1980년대 안동성소병원 3. 안동성소병원의 시작(1) 1) 별리추 선교사 안동성소병원이 세워지기 16년 전인 1893년, 안동에 처음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졌다. 부산선교부의 배위량 선교사는 1893년 4월 17일 부산을 출발하여 밀양, 청도, 대구, 구미,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영천, 경주, 울산을 거쳐 5월 20일 부산으로 돌아갔다. 이때 복음의 미답지(未踏地)로 남아있던 대구와 경상북도에 처음으로 복음이 전해졌다. 5월 4일 저녁 안동에 도착한 배위량 선교사는 다음날 5일에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하다가 의성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위량 선교사의 발걸음은 안동의 근대화를 위한 첫 발걸음이 되었다. 그가 복음을 전한 이후 안동을 포함한 경북북부 지역에 의료선교, 교육선교, 그리고 사회복지 등이 시작되었다. 1900년대와 1910년대 이 지역의 여러 교회들은 교회 내에서 오늘날 초등학교 수준의 사립학교를 시작했다. 안동교회의 경우, 1911년 여학생을 위한 계명학교(啓明學校)가 출범하여 1935년 초까지 계속 운영되다가 폐교되었다. 이를 계기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독교의 가치관에 기초한 교육이 시작되게 된 것이다. 1890년대 말 대구선교부가 세워지고, 1908년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중심인 안동에 안동선교부가 세워졌다. 안동선교부의 설립은 안동에 의료선교사가 올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안동선교부의 첫 의료선교사는 별리추 선교사이다. 그는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으로 독실한 그리스도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다. 그의 부모는 장로교의 본산(本山)인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캐나다에 이주한 농부였다. 특히 그의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 것을 강조했다. 별리추 선교사는 어머니의 말씀과 신앙의 영향에 따라 의과대학을 다니면서 의료선교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1906년 25세 때 시카고에 소재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07년 6월, 별리추 선교사는 간단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뉴욕에 있는 장로교 선교본부에 짧은 편지를 보냈는데, 선교부가 보내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준비가 되어있음을 밝혔다. 27세의 별리추 선교사를 한국으로 오게 한 것은 ‘강권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롬5:14)이었을 것이다. 그는 그사랑으로 선교사로 지망했고, 가장 좋은 것,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국에까지 오게 되었음을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2) 한국으로 파송된 별리추 선교사 1908년 3월 2일 미국장로교 해외선교회는 별리추를 선교사 후보자로 지명했고, 1908년 12월 29일 공식적으로 그를 의료선교사로 임명했다. 마침내 그는 1909년 선교지인 한국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1909년 8월 28일 부산에 도착한 그는 곧 바로 선교사들의 모임인 연례선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으로 갔다. 연례선교대회에서 별리추 선교사는 원주로 발령을 받았지만 곧바로 황해도 재령의 병원으로 가라는 선교회의 지시에 따라 잠시 재령에 갔다가 서울로 돌아왔다. 그 후 별리추 선교사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하여 가정을 꾸렸다. 1912년 내한하여 대구로 파송받은 제시 로저스(Jessi Rogers Fletcher)와 1912년 6월 19일 원두우 선교사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제시 선교사는 아동복지 클리닉과 한센환자를 돌보는 사역에 집중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이철우 경북지사 방문 간담회 가져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영달 목사, 이하 경북기총) 제25회기 실무임원진이 지난 3월 18일(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방문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기총은 매년 정기총회가 끝나면 신임대표회장을 비롯한 실무임원진이 경북도청을 방문, 도지사와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의 시작에서는 김영달 대표회장이 경북의 발전과 이철우 도지사를 위해 기도했으며, 이 지사는 방문 감사 인사와 함께 도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 지사는 “도정을 이끌어 갈 때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기도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고, “무엇보다 당면한 저출산문제를 해결해가는 일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영달 대표회장은 “포괄적차별금지법, 양성평등법 등 악법의 제정을 반대하는 교회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줄 것”을 주문하고, “경북도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교회가 계속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기총 대표회장 김영달 목사, 대표부회장 안상훈 목사, 대표부회장 김재석 장로, 사무총장 김철한 목사, 상임총무 곽병구 목사, 상임서기 허정문 목사, 회록서기 김은수 목사가 함께 했다.
-
총회군선교회 대구·경북지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진중세례식 개최제623차 육군훈련소 훈련병 진중세례식이 3월 23일(토)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진행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세례식에서는 훈련병 1,500여 명이 세례를 받았다. 이번 진중세례식은 예장합동 총회군선교회 대구지회 및 경북지회 교회들이 후원했으며,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와 연무대군인교회 주관으로 이뤄졌다. 특별히 구미상모교회(담임목사 조준환)에서 500만 원의 재정지원 및 예배의 설교, 찬양을 맡았으며, 11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하는 등 적극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례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연무대군인교회가 실시하는 사전교육과 군선교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고, 세례를 받는 훈련병들은 세례자교육을 받았다. 1부 예배는 강우일 목사(연무대군인교회 담임)의 인도로, 신경식 장로(대경지회 이사장)의 대표기도, 이규화 권사(하나되게하소서 회장)의 성경봉독, 구미상모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 구미상모교회 조준환 목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란 제목의 설교, 김동식 목사(대경지회 회장)의 축도로 드렸다. 설교에서 조준환 목사는 “군생활 이후에는 사회생활, 가정을 이루는 것 등의 과정을 거치며 열심히 살아가겠지만, 결국은 누구나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인 죽음에 이르게 된다”면서 “그때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바로 ‘구원의 문제’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라고 메시지의 화두를 던졌다. 이어 “난문쾌답과 같이 인생의 어렵고 중요한 문제, 구원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라고 장병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부 축하 시간에는 김형국 목사(대경지회 증경이사장)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장병들에게 기념품(성경책, 십자가 목걸이, 간식 등)을 증정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어서 3부 세례예식은 박태경 목사(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장)의 세례서약식, 이정재 장로(대경지회 이사)의 세례기도, 강우일 목사의 세례공포, 세례집례, 전원락 목사(군복음화후원회 경북지회장)의 축복기도와 파송 순으로 진행됐다. 세례를 받는 훈련병들은 ‘지난날의 지은 죄를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며, 죄악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을 결심했고, 세례집례 후에는 집례 목회자들이 훈련병들을 위해 △군복무를 위한 기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 △신앙생활을 위한 기도를 합심해서 드렸다. 이번 진중세례식에 함께한 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장 박태경 목사는 "다음세대 청년들이 머물고 있는 군대는 황금어장이다. 군복음화가 바로 민족복음화라는 사명으로 우리 군선교회 기관들은 앞으로도 군복음화에 최선의 경주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 제145회 정기노회 개최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노회장 김정락 목사) 제145회 1차 정기노회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포항 푸른숲성산교회(담임목사 최임성)에서 열렸다. 노회에서는 진장현 목사(상주평화교회)가 신임노회장으로, 김명섭 목사(평화동교회)와 홍천식 장로(포항성동교회)가 부노회장으로 각각 추대됐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생명·평화·선교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이번 노회에는 경북노회 소속 목회자와 장로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장현 목사의 인도로 드린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백성기 장로의 기도, 남신도회 경북연합회장 차순열 장로와 여신도회 경북연합회장 김해영 권사의 성경봉독, 푸른숲성산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경북노회장 김정락 목사(새길교회)가 설교했다. 김정락 목사는 “지금 시대는 성공주의와 율법주의만 난무하며 지역사회와 분리된 채 내 교회만 된다는 생각이 만연하다”면서 “하나님 중심의 예배로 회복되고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 한국교회가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찬식과 부회계 이용권 장로의 헌금기도, 직전노회장 오재규 목사(포항예가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경북노회는 이번 정기노회 기간에 밀알장학금과 흥해제일교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신구임원 교체, 각종 사업보고 등 회무를 처리했고, 목사은퇴예식 등을 진행했다. 한편, 경북노회는 포항과 경주, 김천, 구미, 상주 등 경북지역 교회 목회자와 장로 등 151명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
왜관교회 120주년,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식’ 개최교회 설립 120주년을 맞이한 칠곡 왜관교회(담임목사:정옥현)가 기독교역사사적지로 지정돼 3월 9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아울러 왜관교회는 이날 태국으로 단독 파송하는 손요섭·김선화 선교사의 파송식도 거행했다. 왜관교회는 1904년 4월 1일 부해리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교회이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6.25를 거치는 동안 성도들이 투옥되고 예배당이 소실되는 등 박해를 겪기도 했지만,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다음세대사역과 해외선교사역, 섬김사역 등에 힘쓰며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성장했다. 이에 예장합동 제108회 총회는 왜관교회의 역사적 가치와 신앙의 절개를 높이 평가해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2호’로 지정한 바 있다. 감사예배는 정옥현 담임목사의 인도로 총회 부회계 이민호 장로(왜관교회)의 기도, 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아버지의 책무”라는 제목의 설교, 경북노회장 서성수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오정호 목사는 설교에서 “역사를 망각하는 나라는 망하는 민족이다”라며 “120년의 역사를 가진 왜관교회가 믿음의 역사를 잘 이어가며 후손들에게 좋은 신앙을 전수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선교사 파송식은 GMS 행정사무총장 강인중 선교사의 인도로, 파송선교사 서약, 안수기도, 공포, 파송패 및 이사위촉장 증정, 정옥현 목사의 파송사, 안해선 목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사적지 지정식은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 박창식 목사) 주관으로 이뤄졌다. 손원재 장로의 기도, 사적지 소개와 역사물 상영, 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지정증서 증정 후 김정훈 목사(자문위원)와 장영학 목사(전문위원)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현판 제막식 및 역사관 개원식이 진행됐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역사관에는 120년 교회 역사를 보여주는 역대 당회록과 중요문서, 한국전쟁 당시 통행증, 교회 종탑 등 120년 동안 함께한 교회 유물과 선교자료 등이 전시되었다. 정옥현 목사는 “왜관교회는 그동안 간직해온 뿌리 깊은 신앙과 복음을 지키며 지역사회에서도 좋은 교회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앞으로 130년, 140년 계속해서 감사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성시화운동본부 제3대 대표회장에 김대원 목사 취임‘경북의 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해 한뜻을 모으고 협력하고자 세워진 경북성시화운동본부가 경북기총에서 독립하여 출범한 지 5년을 맞아, 제3회기를 이끌 신임 임원진을 조직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3월 7일 포항 흥해영광교회 예배당에서 열린 경북성시화운동본부 제3회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대표회장에 김대원 목사(흥해영광교회), 대표부회장에 곽병구 목사(사미교회)가 선출돼 축하를 받았다. 이날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대원 목사는 “경북성시화운동본부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고와 헌신으로 이끌어오신 초대회장 이관영 목사님, 2대 회장 이정우 목사님께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면서 “그 뜻을 이어받아 경북의 복음화, 성시화가 속히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제2회기 대표부회장 김대원 목사의 인도로, 회계 한상봉 장로 기도, 회록서기 김철한 목사 성경봉독, 최기목 목사(영천동산교회)의 축주, 대표회장 이정우 목사의 설교, 특별기도(윤성화 목사, 심상진 목사), 운영이사장 이관영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이정우 목사는 ‘느헤미야의 기도’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기도는 문제 의식을 가질때 시작한다”면서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나라를 위해, 경북의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기적을 창출해 나가는 경북성시화운동본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부 총회에서는 회순에 따라 지난 회기의 사업보고, 재정보고 등의 회무를 처리했으며, 임원개선을 통해 제3회기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을 조직했다. 아울러 직전대표회장 이정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이관영 목사를 운영이사장에, 이정우 목사를 후원이사장에 각각 추대했다. 한편, 지난 제2회기 경북성시화운동본부는 경북도지사 방문 간담회, 춘천성시화 50주년 희년대회 참석, 대구성시화운동본부지저스 페스티벌 참석 등의 교류 활동을 했다. 또한, 울진산불피해 교회에 위로금 전달, 다문화가정 초청 음악회, 제15회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 참여 등의 활동을 펼쳤다.
-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신임회장 홍석환 장로 취임예장합동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회장:이순우 장로) 제16회 정기총회가 3월 23일 강북성산교회(담임목사 지동춘)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임 회장에 홍석환 장로(강북성산교회)가 선출됐다. 홍석환 장로는 취임사에서 “16회기에 오기까지 수고하신 증경회장님들, 고문님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대구·경북장로회가 더욱 단합되어서 전국에서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전국장로회와 중간 가교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총회에는 대구·경북지역 18개 노회 장로회를 대표해 1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증경장로부총회장 권영식·류재양·신수희·김성태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오광춘 장로,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장 이춘수 장로를 비롯한 지역의 장로회연합회 회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총회에 앞서 1부 예배는 이순우 장로 인도로, 명예회장 박영배 장로 기도, 서기 고성현 장로 성경봉독, 강북성산교회 당회원 일동의 특송, 지동춘 목사(강북성산교회)의 ‘장로의 입술’이란 제목의 설교, 대경노회장 김재국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지동춘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에는 힘과 권세가 있다”면서 “선한 말, 허물을 덮어주는 말, 사랑을 담은 말을 함으로써 능력있게 사역을 감당하는 장로님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2부 축하 시간에는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오광춘 장로, 증경장로부총회장 권영식 장로가 격려사를, 대구교직자협의회장 박기준 목사, 증경장로부총회장 김성태 장로, 영남지역장로회장 이춘수 장로, 장로신문사장 정채혁 장로, 서울서북지역장로회장 안재권 장로,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장 고정식 장로, 대구지역장로연합회장 김동권 장로가 축사를, 대경장로회장 최해용 장로가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의 재정보고, 사업보고, 임원선거, 임원교체, 회장 이·취임식, 명예회장 추대, 신안건토의 등의 회무가 진행됐다. 지난 제15회기에는 연합회 산하 18개 노회 장로회의 총회에 참석 및 격려, 본회 회원수련회 개최, 전국장로회 수련회를 비롯한 지역장로회의 수련회 참석, 신년교례회 개최 등의 사업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임회장 홍석환 장로는 현재 전국장로회연합회 제53회기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 열릴 제54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총회에서 차기 대표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다음은 제16회기 신임 실무임원. △명예회장:이순우 △회장:홍석환 △부회장:오종대 신창수 고정식 설경환 황경수 김현범 이정식 한상화 황천석 윤두열 안휴정 이진태 손명식 강성복 최해용 이기덕 이원우 윤광서 조신기 이석준 정시호 김상태 이혜욱 △총무:고성현 △서기:유승만 △회록서기:이창우 △회계:김동권 △감사:김병수 최병도 김인규 추정민 박병윤. /박은숙 기자/
-
경북도, 웃음의 힘으로 소통‧공감하는 조직문화 조성이철우 도지사는 1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3월 직원 만남의 날 소통·공감·재미 라이브 쇼(Live Show)’을 열고 도 직원 700명과 함께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풍자한 개그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는 도민과 함께 ‘이심전심’ 소통·공감하는 풍부한 감수성을 갖고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이자는 도정 메시지 전달과 저출생과의 전쟁, 민간투자 활성화 등 당면현안에 연일 매진하는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통·공감·재미 라이브 쇼’에는 청도 한국코미디타운에서 매주 주말마다 공연하는 ‘더큰개그단’ 김용현(41), 유영섭(40), 이용헌(45), 최유승(41) 4인방이 출연해 공감대를 넓히는 개그로 직장인의 어려움을 나누고 웃음을 전달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이 지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 산조 이수자이자 탁영금연구보존회와 정음가악회 대표인 김지성 명인을 초청해 국악 ‘탁영금’ 거문고 공연을 직원들과 함께 들으며 음악의 견문을 넓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달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 활성화와 가족 친화적인 직장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처럼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변화와 혁신의 에너지가 나온다.”며 “도청 직원들의 변화가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쉼 없이 소통과 혁신을 계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
구미시, 교통약자의 이동 장벽 낮춰···교통복지 도시로 발돋움구미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시민 복지 향상과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내 최초 바우처택시 100대 도입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운영 확대 △저상버스 증차 △대중교통 무료 승차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증진에 힘쓴다. ■ 교통약자의 든든한 두 다리, 「바우처택시」와 「특별교통수단」 2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바우처택시가 ‘특별교통수단’과 함께 운영돼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다.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운행 시간, 범위 확대] 휠체어 슬로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이하 부름콜) 21대로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지난해 10월부터 관련 법 개정으로 운행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했다. 구미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2,000여 명의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해 이용 건수는 3만 건을 돌파했다. 이용 규모도 해마다 증가해 지난 3년간 등록자 수는 70%, 이용 건수는 135%가 늘었다. 앞으로, 병원 진료로 한정된 평일 예약콜을 개인 목적까지 확대하고, 주말에도 즉시콜과 예약콜 모두 가능하도록 운영 범위를 넓혀 이용자 편의를 향상할 계획이다. [도내 최초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도입] 도내 최초로 출범한 「바우처택시」는 부름콜과 함께 교통약자 이동 수단의 양축을 담당한다. 부름콜은 휠체어 이용자, 바우처택시는 비휠체어 이용자가 주 이용 대상이다.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 콜택시’로 전환된다. 개인택시 100대가 연중무휴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관내에서 운행하며, 일 4회, 월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관외로 이동하거나 이용 한도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부름콜을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기본 1,100원에서 최대 3,000원으로 부름콜과 동일하다. 2월 한 달, 1,800여 건을 이용한 고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접수에서 배차까지 부름콜만 운영할 때는 20여 분이 소요됐으나, 바우처택시를 함께 운영한 뒤 부름콜은 10분 이내, 바우처택시는 1분이면 배차된다. 또한, 바우처택시 100대 중 15대를 읍면 지역에 배치해 교통 소외지역도 원활한 배차가 이뤄지고 있다. 배차시간이 감소한 만큼 이용 건수도 많이 증가했다. 바우처택시 도입 전 부름콜 이용 건수는 하루에 95건이었으나, 도입 후 130건(부름콜+바우처택시)으로 대폭 증가했다. 그중 절반을 바우처택시가 차지해 사업에 참여한 택시 기사도 만족해 한다. 부름콜과 바우처택시의 배차기관을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로 일원화해 기존 이용자들은 별도의 등록이나 다른 호출 번호를 사용할 필요 없이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모든 임산부에게도 택시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임산부가 바우처택시를 이용하려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내용의 진단서가 필요하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산부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택시를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며, 예산 확보, 인프라 구축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에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저상버스 증대를 통한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차량 높이를 낮추고 출입구에 경사판을 설치한 29대의 저상버스가 관내 곳곳을 다니며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올해 저상버스 20대를 추가 구입해 운행 노선과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 올해 국도비 12억 원을 포함해 18.4억 원 예산 확보 또한, 저상버스 운행에 부적합한 교통시설물과 도로 노면을 정비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에 저상버스 운영 시간과 예외 노선을 연동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 어르신 등 대중교통 무료 승차 지원 시는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에 발맞춰 대중교통 무료 승차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수권유족 1명)의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무료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시스템 구축, 교통카드 발급 등 준비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카드 한 장만으로 경북 어디서나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구미시민 5만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 * '23년 말 기준, 70세 이상 어르신 29,245명, 장애인 17,119명, 국가유공자 2,544명 ■ 48개 마을 행복택시 지원, 운행 지역도 확대 시는 읍‧면 지역의 버스 이용이 어려운 마을 주민들을 위한 행복택시를 지원하고 있다. 1,000원(65세 이상 5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읍‧면 중심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만 38,037명(18,270건)이 이용, 연평균 2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다. 2018년에 7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해 현재는 48개 마을까지 확대되었다. 입소문을 통해 추가 수요도 꾸준히 늘어 서비스 대상 지역 확대를 검토 중이며,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함께 DRT(수요응답형) 버스도 도입해 행복택시와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효율성과 통계 정확성을 위해 정산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전절차로 지난해 2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시스템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앱을 통해 승하차 처리 및 요금 정산을 할 수 있어 이용자와 택시 기사 모두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하는 것이 시민 복지 향상의 첫 번째 과제”라며, “생활밀착형 교통복지를 적극 추진해 편리한 도시, 활기찬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