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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적십자 장산봉사회, 노인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경산시 대한적십자 장산봉사회(회장 장말선)에서는 6월 27일(토) 자인면 관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방문하여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연세가 많고 심한 장애와 만성질병으로 신체활동이 어려워진 노인부부 가구가 대상이었다. 대상 주거지는 청소하지 못한 채 장기간 방치되어 비위생적이었으며, 주거자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상태였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자신의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방과 거실을 구석구석 말끔히 청소했다. 대상 어르신은 “신체 활동이 불편하다 보니 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여러 해를 지냈는데 적십자 봉사회원들이 깨끗하게 주방과 거실을 청소해주어 달라진 집안을 보니 기쁘고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정말선 봉사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로 깨끗해진 주방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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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봉사단체 ‘따뜻한마음회’, 청소년에게 자전거 전달모범 청소년 20명에게 300만원 상당 자전거 20대 전달 경북 영주시 봉사단체 ‘따뜻한마음회’(회장 이재용)는 6월 28일(일) 오전 10시 봉사단체 회원과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MTB 총판에서 모범 청소년 20명에게 약 300만 원 상당의 자전거 20대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따뜻한마음회’는 영주지역에서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2005년 설립된 봉사단체로서 60여 명의 회원이 매년 청소년을 위한 자전거 전달, 독거노인 연탄 전달, 복지시설 봉사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소규모 자영업자로 구성된 우리 따뜻한마음회는 올해에 갑자기 터진 ‘코로나19’ 여파로 경기불황을 겪어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회원들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청소년에게 자전거 나눔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날 행사장에서 평소 이웃사랑의 실천과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따뜻한마음회 정일권, 김오겸 회원에게 시장표창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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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초등학교에 방역 자원봉사활동 전개▲방역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 자원봉사단의 기념촬영.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는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6월 26일(금), 27일(토) 이틀간 상영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에서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울봉사단, 세잎클로버 봉사단과 더불어 상영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중앙초등학교 졸업생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자녀와 후배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중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된 조민재 학생은 “모교인 중앙초등학교 방역 봉사활동에 어머니가 참여하신다고 해서 저도 참여하게 됐다”며 “선생님과 후배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되며, 후배들이 마음 놓고 학교생활을 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하선 자원봉사센터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방역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시민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방역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자원봉사센터(☎054-533-4033)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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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14)나의 출애굽기(14) 드보라 38. 1주일 만에 북송 … 고문과 구타를 당하다. 나는 1주일 만에 북송을 당했다. 다리 건너 북한 땅으로 오자마자 공기가 달라졌다. 보위부 요원들은 우리에게 쌍욕을 하면서 혹시 중국에서 숨겨온 돈이 있으면 지금 바치면 40%는 국가에 바치고 60%는 다시 돌려주겠다고 하며 돈 숨긴 것을 내놓으라고 했다. 물론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개중에 몇 명이 돈을 바치기도 했지만 약속대로 돈을 돌려받은 사람은 없었다. 이어서 신체검사를 빙자한 고문이 시작되었다. 보위부원의 지시를 따라 모든 사람이 옷을 벗어야 했다. 옷을 다 벗자 이번에는 반복해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고문을 시켰다. 소위 펌프 고문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나는 집에서 가져온 돈을 자궁 안에 감춰 놓았었다. 혹시나 그 돈이 빠질까 조마조마해가며 앉았다 일어났다를 하기 시작했다. 보위부원은 300번 앉았다 일어났다를 시켰다. 조심한다고 했지만, 보위부원의 ‘똑바로 하라’는 호통 소리에다가 붙잡힌 이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허약한 상태였던 지라 곧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정신이 혼미해졌다. 돈이 빠지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했지만 한 50번쯤 했을까…. 아니나다를까 자궁 안에 숨긴 돈이 뚝 떨어지고 말았다. 급한 마음에 아직 간부가 못 봤을 때 다시 숨기려고 손으로 돈을 집으려고 했지만, 간부의 발길질이 먼저 날아왔다. “이 간나 XX, 이 더러운 돈 좀 보라우, 어딜 속이고 돈을 숨기고 있는 기야!” 결국, 나는 돈을 다 뺏기고 심하게 두드려 맞았다. 때리는 매도 아팠지만, 그보다 먼저 “내 생명줄이 끊어졌구나…”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 39. 열악한 환경의 보위부 감옥 생활. 보위부 감옥은 사람이 너무 많았다. 땀내, 화장실 냄새가 진동하였다. 잘 때 다리를 쭉 뻗고 잘 수 없어서 다리 위에 다리가 겹쳐서 누웠다. 식사시간이 되니까 밥을 주는데 밥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물건이었다. 누런 옥수수 국수를 물을 한가득해서 끓인 것인데 국물 색깔만 누런빛이 있었다. 게다가 국에서 썩은 냄새가 났다. 그것을 작은 공기에다가 3-4숟가락 퍼주면 쭉 마시는 것이다. 나는 너무 냄새가 메스꺼워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내가 코를 막고 불편한 속을 붙잡고 있으니까 옆에서 안 먹을 거면 자기 달라고 했다. 그 친구는 내 밥그릇을 받자마자 허겁지겁 그 국물을 입안에 털어 넣었다. 이렇게 밥을 한 끼 안 먹으니까 얼마 지나지 않아 너무 배가 고팠다. 별이 머리 주위를 빙빙 도는 것 같았다. 조사를 받고 자백서를 써야 하는데 글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아무리 냄새가 고약하고 먹을 만한 음식이 아니더라도 먹을 수밖에 없었다. 다시 식사시간이 되었고 이번에는 눈 딱 감고, 코 막고 그 옥수수 국물을 쭉 들이켰다. (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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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령 충만을!진상권 목사 경북하나신문 사목/양무리교회 최근 들어 점점 세계적인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9백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50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세계 역사를 볼 때 페스트나 사스 등 각종 전염병이 있었지만, 그것은 국지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는 팬더믹, 즉 전 세계가 같이 겪는 대유행병이 되었습니다. 선교지에서도 계엄령, 봉쇄 조치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보고가 들려옵니다. 참으로 불안하고 어려운 시기를 우리는 겪어내고 있습니다. 2천 년 전 이스라엘의 상황은 어땠을까요. 이스라엘 상황도 그때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웠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언덕에 몰려들었던 사람들은 예수님께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라고 대답하시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시선은, 우리의 관심은, 우리 마음의 중심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의 심장에는 여전히 성령의 불이 있는지요. 코로나로 인한 환경이 두렵고 무서운지요. 그러나 코로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이 ‘성령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고난받으신 주님, 부활하신 주님, 승천하신 주님, 재림하실 주님에 대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정말로 믿어지는 믿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정말로 주님과 깊은 교제와 벗 된 사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500여 명이 현장을 지켜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열흘 동안에 380명의 사람들은 다 빠져나가고 마가다락방에는 120명의 성도만 남아서 성령을 사모하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기도하고 성령을 사모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기도가 깊어지는 삶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은 마지막 때이고 코로나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더욱 기도를 절실히 하면서 진정한 예배에 목숨을 거는 그런 알짜배기 교회가 되고 교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의 기름부으심’, 그것은 절대적인 선물입니다. 성령의 임재하심은 충만하심이고, 그것은 권능으로 나타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예수님의 증인의 삶을 살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은 사람은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살게 되어 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이끌어 가시고 몰아가시게 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떠밀어 가십니다. 성령의 불이 아니면, 성령의 지혜와 기름부으심이 아니면 어떻게 우리가 이 험한 세상을 이기고 주어진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마지막 때일수록 환경을 보지 마시고 오직 성령의 충만과 기름부으심이 넘치며, 그 성령 충만을 잘 유지하는 개인과 공동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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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월드휴먼브리지, ‘사랑의 보따리’ 246개 지원보훈대상자 100가정, 취약계층 146가정에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 경산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종원)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7일과 19일, 정성으로 가득 채운 ‘사랑의 보따리’ 246개를 경산시 지역 보훈대상자 100가정, 저소득 취약계층 146가정에 전달했다. ‘사랑의 보따리’는 기부자가 3~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담아서 기부하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경북지방우정청에서 100개(300만원상당)와 경산중앙교회 성도들이 146개(450만원상당)를 기부했다. 김종원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함께 이겨내기 위한 마음을 사랑의 보따리로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경산월드휴먼브리지는 2012년도 설립된 NGO 단체로, 2017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계속해서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태교 음악회, 사랑의 나눔(쌀, 김치 등), 엔젤맘 프로젝트, 무료급식 봉사, 사랑의 보따리 등이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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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 이재형 목사 등 4명 신임 경목 위촉권정호 목사에게 감사패 수여 ▲ 위촉식을 마치고 경찰서 관계자와 권정호 목사(가운데), 신임 경목들의 기념촬영. 봉화경찰서(서장 민문기)는 지난 5월 20일 봉화경찰서 2층 서장실에서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목 위촉식을 개최했다. 신임 경목에는 이재형 목사(봉화제일교회), 정영욱 목사(창평교회), 박영섭 목사(서벽교회), 노덕환 목사(재산교회) 등 4명이 위촉됐다. 민문기 서장은 신임 경목에게 “불량, 우범 청소년 선도 및 지역 치안 유지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식과 더불어 봉화제일교회 권정호 원로목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권 목사는 26년간(1994년~2019년 12월 8일) 봉화경찰서 경목실장으로 활동하며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권정호 목사는 “그동안 교육과 훈련을 받는 경찰들을 위로하며, 전경들을 위해 신앙서적, 교양서적 등을 보내주고 간식을 제공했던 기억이 난다”며, “이 모든 것은 경목위원들의 협력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봉화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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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서노회 구미남시찰회 ‘은퇴 원로목사‧장로 위로회’ 열어▲경서노회 구미남시찰회는 지난 16일 은퇴 원로목사·장로를 초청해 위로하는 행사를 열었다. 선배 목사와 장로들의 피땀 어린 헌신과 눈물의 기도가 아니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교회의 부흥과 성장이 어떻게 가능했겠는가. 이러한 부분을 잊지 않기 위해 예장통합 경서노회 구미남시찰회(시찰장 김경현 목사)는 몇 해 전부터 스승의 날을 즈음하여 은퇴 원로목사‧장로를 초청해 위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6월 16일(화) 오전 11시 구미 시내 한 연회장에서는 정영화 목사(구미시민교회 원로)를 비롯한 구미남시찰회 소속 은퇴 원로목사·장로 10여 명과 시찰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로회 행사가 진행됐다. 시찰장 김경현 목사는 “황무지와 같은 구미 땅에 교회를 개척하시고 노회와 시찰회가 부흥 발전하는 데 큰 힘을 주신 선배님들을 존경하고 감사한다”며 “오래 건강하게 사시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화 원로목사는 “모든 교회가 아름답게 성장하고 부흥하기를 더욱 기도하겠다”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를 공대해주니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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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경산에서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 개최‘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 보고, 경제활성화 및 지역발전 방안 논의 이철우 도지사는 26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청년CEO,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3월 15일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의료진의 헌신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경산시에서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미래의 길을 찾아 ‘다시 뛰자’는 결의를 모으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 정성현 정책기획관은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을 발표해 코로나19에 대응한 도의 선제적·예방적 조치와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대응 방역 등 위기극복,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살리기, 중소기업 및 농업분야 지원, 관광 활성화 및 지역개발 방안 등 도정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참석자들과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 도지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입국제한 조치가 계속돼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대표의 애로사항에 대해 해외 긴급 지사화(化) 서비스 사업, 온라인 화상상담 지원 등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현장에서 제시했다. 또한, 이 도지사는 R&D 초기기업을 위한 네트워킹 구성, 스타트업을 위한 정책지원, 대구·경북 출신 연예인(영탁, 이찬원 등)을 활용한 홍보전략 등 청년CEO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적극 검토해 도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 도지사는 “지금 경북의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관, 너나 할 것 없이 밤을 새워 고민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지사와 시장‧군수에게 건의하고 하나씩 과감하게 현실화해 나가야 하는 시기”라며, “경북이 한 푼의 국비라도 더 지원받고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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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북한에 자유를! 복음으로 세계에 자유를!”김천시, ‘6‧25기념 연합예배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 열어 김재동 목사 강사로 … 21일 김천서부교회당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재동 목사.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1일(주) 오후 3시 김천시 240개 교회들이 ‘자유통일·복음통일 이루자’는 주제로 김천서부교회(임석호 목사 시무) 예배당에 모여 ‘6‧25기념 연합예배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김천시장로연합회(회장 강광규 장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김천시 교계 지도자, 성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집회에는 김재동 목사(하늘교회 담임, 전 고신대 겸임교수, 대한역사문화원장)가 강사로 나서 6‧25전쟁의 실상과 우리민족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연합예배는 회장 강광규 장로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양승면 목사(김기총 수석부회장) 기도, 백평목 장로(김장연 서기) 성경봉독, 할렐루야 워십단(대현교회) 몸찬양, 김재동 목사 설교, 특별기도, 문사무엘 목사(김기총 회장)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6‧25전쟁을 통해 자유의 소중함을 우리 부모 세대는 몸소 겪었다”며, “6‧25전쟁에서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자행된 양민 학살, 국군과 미군들의 희생, 기독교인들의 순교와 기독교 지도자들의 구국기도회 등에 대해 잊지 말자”고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6‧25전쟁의 역사는 교회의 역사이다”라고 평하고, “한국교회는 신앙의 자유의 소중함을 잊어서는 안 되며 복음통일을 이루어 북한 주민에게 자유를 주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 참석자들은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임무만 장로), ‘한국교회를 위해’(이대근 목사), ‘남북통일을 위해’(김종빈 장로), ‘김천시와 복음화를 위해’(김대섭 장로), ‘다음세대를 위해’(윤창숙 권사)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한편, 김천시장로연합회는 이번 연합예배를 드리게 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관내 군부대에 있는 승리교회에 교회 비품(냉온풍기)을 기증하기로 했다. ▲“하나님, 이 나라를 지켜주심을 감사합니다!” ‘6‧25기념 연합예배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서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연합예배를 마치고 김천시장로연합회 임원들과 참석한 내빈들의 기념촬영.(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김재동 목사, 김충섭 김천시장, 문사무엘 김기총 회장, 강광규 김장연 회장)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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