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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 발대식 개최영덕군은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구한의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세대통합지원센터의 발대식을 지난 16일 개최했다.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월 체결된 영덕군과 대구한의대학교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내용에 따라 관·학 협력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청년 육성 및 유입, 일자리 창출 등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에 대구한의대학교는 영덕군과 연계한 생활 인구형 학기(기린도전학기)의 비교과 및 교과과정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대학원 과정으로 해양교육문화특성화학과를 신설해 영덕군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정들을 계획 중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일자리, 공동체 활성화, 청년 유입 사업 등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입되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대구한의대학교와 우리 군이 다시 젊고 활기 넘치는 영덕군을 만들기 위한 긴 여정의 동반자가 되었다”며, “이번 발대식을 출발점으로 대학교에서 추진 중인 영덕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우리 군의 다양한 사업들이 시너지효과를 내어 지방소멸에 대응한 관·학 협력의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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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품시장의 글로벌 리더를 꿈꾼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아바텍 박명섭 대표, 이달희 경제부지사, 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아바텍과 경상북도, 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아바텍은 2024년까지 총 1,018억원을 투자해 240명을 신규 고용하고 산업용 및 차량용 고(高)용량, 고(高)전압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s ; 적층 세라믹 콘덴서, 이하 MLCC)를 추가 증설, 생산할 계획이다. MLCC는 전기회로에 전기를 저장하는 부품으로 전기를 활용하는 모든 전자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머리카락 정도의 얇은 두께 내부에 다량의 전기를 축적해 필요시 회로에 전기를 공급하는 등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이다. ㈜아바텍은 2019년부터 MLCC 기술을 자체 개발해 솔라엣지테크놀로지(이스라엘), LG디스플레이(주)등에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5G를 비롯, 급격히 발전하는 IT·전기자동차 산업에 발맞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돌입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한편 ㈜아바텍은 2000년도 설립됐으며, 액정표시장치(LCD) 식각 및 도금 진공 박막 코팅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생산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PC 등에 사용되는 LCD 패널의 식각·코팅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얇고 가벼워진 패널에 특수 인쇄 프린팅 공정을 추가해 패널의 강성을 높이는 OLED 제품 생산으로 전자기기의 경량·박형화 및 고화질화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에 투자를 결정해 준 박명섭 ㈜아바텍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낌없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아바텍이 디스플레이 시장의 글로벌 리더뿐만 아니라, 전자 산업의 쌀로 불리는 MLCC 시장의 주력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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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봉황교회, 설립 122주년 기념감사예배 드려군위 봉황교회(담임목사 김상인)가 설립 122주년을 맞아 지난 4월 29일 본교회당에서 기념감사예배와 홈커밍데이 및 은퇴임직추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황교회 출신의 목회자와 장로, 성도들이 오랜만에 고향 교회에서 만나 얼굴을 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홍석환 장로(강북성산교회)를 비롯한 봉황교회 출신 장로 10여 명은 이번에 설립 122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석’을 기증해 교회 앞마당에 세움으로써 모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1부 기념예배는 당회장 김상인 목사의 인도로 드렸으며, 고무칠 장로(효목교회 은퇴, 봉황교회 출신)가 기도하고 홍동명 목사(강북성산교회 원로, 봉황교회 출신))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2부 기념식에서는 교회역사 영상 상영 및 연혁 소개, 기념석 전달식, 봉황교회 출신 장로 일동의 특송 순서가 있었다. 3부 은퇴&임직 추대식에서는 홍재식 장로와 홍상일 김종배 집사, 박순화 권사가 은퇴를 했으며, 홍익표 집사가 집사장립을, 김춘옥 권사가 권사취임을 했다. 아울러 이재화 박순늠 김영애 권사가 명예권사로 추대받았다. 임직자와 교우들을 위한 권면은 하윤도 목사(소보교회)가 했다. 이어서 최석천 목사(서경교회)의 축사, 김찬양(하늘꿈교회)의 축가, 기념품 증정, 임직자 대표의 인사가 있었고, 경신노회장 육수한 목사의 축도로 폐회했다. 김상인 담임목사는 “지금까지 모든 길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나온 122년을 뒤로 하고 다시 복음으로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봉황교회 출신으로 예장합동 제107회 총회 재정부장인 홍석환 장로는 “어린시절 봉황교회 주일학교에서 배웠던 신앙교육이 신앙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한편, 봉황교회는 1901년 김점권 외 2~3명이 예수를 믿고 교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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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13·끝)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13·끝) 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13. 안동지역 최초의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 1914 (2) ‘인노절기념성경학교’는 일제 강점기 때는 일제에 의해서 강제로 학교가 폐쇄되었지만, 해방 후에 이원영 목사는 무너진 교회를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경안고등성경학교’라는 이름으로 다시 개교했고, 그후 ‘경안성서신학원’으로 개명되었다가 ‘경안신학원’으로 다시 개명되었다. 뿐만 아니라 2005년 3월 10일 개교한 경북 북부지역의 유일한 대학원 대학교인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가 개교하게 되었는데, 여자성경학교가 경안대학원대학교의 모체(母體)가 되었다. 비록 경안신학원은 안동이라는 소도시에 위치했지만 한국교회에 끼친 영향을 생각한다면 진정으로 큰 학교라고 할 수있다. 이 학교에서 가르치고 공부하고 신학훈련을 받았던 사람들 중 한국교회의 지도급 인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69회에 걸쳐 배출한 경안신학원의 총동문은 무려 1,800여 명이나 된다. 이들은 국내에서, 혹은 세계 열방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살아가고 있다. 동문으로는 배흥직·박승팔·권오현·문은식·김원진(1기), 진정수·이기형·김봉태(2기), 이금석·박명서·김달훈(3기), 임기석·김태환(8기), 조기홍(9기), 김점향·장성덕(10기), 천병선·강태원(11기), 김광식(15기), 김삼환·신종대·장세문(16기), 이광선·조석규(17기), 조준래·이만규(20기) 등이다. 교사로 가르쳤던 사람들 중 이원영, 김광현, 김기수 목사는 교단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신학교에서 수학했던 인물 중 교단 총회장이 된 사람은 이원영, 이광선, 김삼환, 김태영 목사 등이다. 경안신학원은 지금까지 9명의 총회장과 전국적으로 100여명의 노회장을 배출한 명문(名門) 신학원이 되었다. 결론 안동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신 땅이다. 베어드 선교사가 탐색을 위한 목적으로 1893년 5월 5일 안동을 방문함으로써 안동 땅에 복음의 씨가 뿌려졌고, 그후에 발생할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에 맡겨졌다. 그 후 권서인과 매서인들의 헌신적인 성경판매, 그리고 대구에 주재하던 선교사들의 순회전도는 안동의 복음화를 위한 기경(起耕)과도 같았다. 더욱이 미국 북장로교에서 파송한 선교사 총회에서 1908년 안동 선교부(Andong Mission Station) 설립이 결정됨으로써 안동지역의 체계적인 복음화 준비를 갖추게 되었다.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선교를 책임지는 안동선교부의 설립으로 안동지역에 복음이 본격적으로 전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1909년 안동선교부 주재 초대 선교사인 소텔의 순교는 안동 땅에서 앞으로 펼쳐질 복음의 개화(開花)를 미리 볼 수 있게 하였다. 더욱이 비교적 다른 지역에 비해 빠른 1911년 11월 16일 한국인 김영옥 목사에게 안동에서 목회 할 기회가 주어진 것과 안동선교부에 속한 선교사들의 헌신 또한 결정적으로 복음전파의 속도를 가속화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안동은 오묘한 섭리 가운데 오래 전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은혜의 땅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안동 땅에 처음 복음이 전해진 후 얼마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있었던 잊혀지고 잃어버린 거룩한 일들을 최대한 찾아 본 소고(小考)에 기술했다. 특히 본고는 안동 땅에서 처음 발생한 기독교와 관련된 일들을 찾아내려는 작업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인 베어드, 비봉·국곡·풍산 등 안동지역의 첫 교회들, 안동지역의 첫 학습자인 홍재삼,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인 소텔, 안동지역의 최초 근대서점인 기독서원, 안동의 첫 근대병원인 성소병원, 안동지역에 건축된 첫 선교사 사택, 안동지역의 첫 한국인 목사인 김영옥(金泳玉), 안동지역에서 최초의 당회인 안동교회 당회, 맥클렁·캐더린·샤록스 선교사 등 안동지역 초기 교회음악 지도자들, 안동지역 최초의 여전도회인 안동교회 여전도회, 그리고 안동지역에 건축된 최초의 신학교인 안동여자성경학교 등으로 그동안 깨어져 단절 상태로 있던 안동지역의 초기 기독교 이해를 위한 작은 작업이라고 사료된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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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묵연회 창립전,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붓글씨 애호가들의 모임인 ‘우란묵연회’ 창립전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서예가 우란 손명순 선생 수하에서 1년에서 11년 동안 글씨를 배우고 익힌 15명의 회원들이 우란묵연회를 설립해, 보은(報恩)의 뜻을 담아 창립전을 갖게 된 것이다. 전시회에는 광성 황덕주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회원이 정성을 다해 쓴 족자, 액자 작품 60여 점이 전시됐다. 전문 작가의 작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작품들도 여럿 있었다. 황덕주 묵연회장은 “창립전을 열기까지 정성을 다해 지도해주신 우란 선생님, 또 한뜻으로 작품전에 동참해 준 모든 회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묵연회동행전’이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11일까지 김천부항댐 물문화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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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AI 경북도지사 대국민 보고경북도는 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디지털 세상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 구상은 경북도의 디지털 정책 방향을 제시한 이행 안으로, 정부 전략을 연계하고 지역의 역량과 여건을 고려한 현안 해결중심의 구상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AI 이철우 도지사가 설명하고, 인간 이철우가 답하는 방식으로 발표해 디지털 중심 도정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기본 구상의 목표는 ❶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과 함께 잘사는 경북 ❷소상공인 부담은 줄이고, 소비자는 편리한 경북 ❸지역 경제의 대들보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경북 ❹똑똑하고 강력한 디지털 대전환 리더십 경북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은, ❶ 기반 구축 ❷ 생태계 조성 ❸ 서비스 확산 ❹ 거버넌스 구축이다. 이를 위해 87개 세부과제 발굴, 3조2천6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기반 구축을 위해 데이터를 저장·유통·활용하고,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과 초거대 AI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경제 全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전면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시범운영 중인 AI 챗봇, 챗경북의 모델 성능개선과 데이터를 구축해 연내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산업분야별 확대를 위해 단계적으로 데이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생태계 조성은 디지털 융합을 촉진할 수 있는 혁신거점을 구축하고, 이와 연계한 정보보호 신산업을 육성해 기업과 인력이 집적되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초실감 가상현실 기반의 버츄얼 스튜디오 및 콘텐츠 연구거점, 데이터 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지난해 정부연구용역비(12억원)를 확보해 현재 용역중이며 향후 국비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세 번째, 서비스 확산은 경제·산업, 문화·복지, 안전·환경, 농어산촌, 인재·행정 5대 분야에 디지털의 옷을 하나하나 입혀 혜택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우선 경제·산업에 산업 지능화 선도를 위해 경북 디지털 전환지원센터를 설치해 제조공정의 혁신, 기업 간 협업지원 등으로 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임대공장 시범사업과 제조AI 오픈랩(OPEN LAB) 실증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AI서비스 로봇 지원과 전통시장·상점가에 맞춤형 디지털 기기 보급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기술도 골목시장에 도입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다음으로 문화 분야는 문화유산 자원의 디지털화, 디지털×콘텐츠 문화산업 융합, 첨단콘텐츠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 디지털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사업으로 선정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업(지역특화, 가상독도)도 연내 마무리하고, 호국·애국 콘텐츠로 대한민국 메타버스 호국 메모리얼 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는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디지털 기기를 보급해 건강데이터 수집과 공공의료서비스를 연계한 응급안전과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 수요자와 복지사, AI, IOT 솔루션을 연결해 모니터링, 호출, 자동응답이 가능한 맞춤형 돌봄 플랫폼(O2O)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로당, 어린이집에도 메타버스를 체험·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전·환경 분야는 대기, 소하천, 도로 등 도시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스마트 안전 체계와 산업·자연재해에 대응한 통합 관제 실증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농어산촌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성공모델 확산과 지역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생산비 절감·사양관리 최적화를 위한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 등을 확대한다. 해양·수산업은 ICT·AI 융복합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지능형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원격 영농·유통 선도 사업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도 구상 중이다. 인재·행정 분야에는 도민·기업·학생이 쉽게 접근해 기초에서 취·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다. 프랑스 에꼴42(無 교사·교재·수업)를 지역 여건에 맞게 보완한 경북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마이스터고, 아카데미, 디지털 특성화 대학원을 확대해 인재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디지털 도민증’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약자를 위한 ‘행정지원 콜센터’를 권역별로 운영, ‘AI기반 찾아가는 도민서비스’로 신속·간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 전략은 민간주도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융합 얼라이언스, 커뮤니티를 확산해 디지털 혁신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민관 합동 디지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구상과 농업·안전 대전환 계획 등과 연계방안을 마련해 연내 경북도 디지털 대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이 지역 곳곳에 퍼지고, 경북도의 기본구상으로 실현되어 우리의 일상에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은 수도권 병을 막고 지방시대를 열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다. 경북도가 지금 강력히 추진하는 지방시대에 맞춰 디지털 혁신분야에서도 경북이 주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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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지방시대! 전직 시장·군수에게 답을 구하다경북도는 19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전직 민선 시장·군수협의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행정의 전문가이자 현재의 빛나는 경북을 있게 한 지방자치시대 주역들인 전직 시장·군수들로부터 민선 8기 경북도정 발전방안과 주요시책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박보생 회장(前김천시장), 김병목 부회장(前영덕군수), 권영택 사무총장(前영양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의 주요 역점시책과 2022년 도정 주요성과, 2023년 도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전직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모인 전직 시장·군수들은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경북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잇는 협치의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 전직 민선 시장·군수협의회는 4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군정 정책발전연구, 지역균형발전 연구 등을 위해 2013년부터 설립해 운영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날 경북의 발전에는 어려웠던 시절 시·군 조직의 리더였던 이 자리에 계신 시장·군수 여러분의 지혜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경북 발전에는 전직, 현직이 없으며 국민행복시대와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위해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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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자율주행자동차 ‘첫 시동’ 부르릉!경북도는 17일 경북도청 전정에서 도청 신도시 내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실증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시험운행에 맞춰 ‘도청 신도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시승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대진·이형식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경북경찰청 등 교통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실제 도로의 시험운행구간을 달리는 자율주행 버스를 체험했다. 이번 시승 행사는 경북도의 첫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신청한 도청 신도시에서 자율주행 단계(0~5단계) 중 3단계(조건부자동화) 기술 수준의 셔틀버스 시험운행 출발을 알리고, 실제 탑승을 통한 자율주행 기술 체감을 위해 마련됐다. *레벨 3 : 고속도로 등 제한된 범위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이 운전하며, 필요시(차선 불분명, 기상 악화, 교통약자 보호구역 등)에만 운전자가 개입하여 운전하는 단계 이날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1대의 셔틀버스가 5월 16일까지 1개월간 주 5회(평일) 실증운행(도청~경북개발공사, 8km 구간)할 예정이며, 시험운행 후 운행 구간 및 운행 횟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에서는 미래 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지난 1월 도청 신도시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신청했다. 시범운행지구가 지정(6월 예정)되고 안정적인 실증 여건이 조성되면, 도민을 대상으로 여객 및 화물 운송 분야의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번 시험운행을 수행하는 경일대학교,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를 포함해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도내 자율주행 관련 다수의 대학·기업·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향후 지역 미래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경일대학교에 본사를 둔 오토노머스A2Z는 2018년 회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의 국내외 투자를 받았으며, 지난 3월 자율주행 기술 종합순위 세계 13위에 오르는 등 국내 자율주행 업계의 최정상 스타트업 기업이다. 경북도는 시승식을 계기로 자율주행 확대 시행을 위해 2025년 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 완료와 발맞춰 첨단교통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C-ITS 통신방식*등)한다는 계획이다.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간 쌍방향 무선통신을 통해 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교차로 보행자 감지를 통한 교통사고 사전 예방, 위치기반 교통정보 제공으로 교통 혼잡 완화 등이 가능한 기술 자율주행 안전운행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대중교통 취약지역, 하회마을, 경주 보문단지 등으로도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해 대중교통 대기시간 감소 및 교통 혼잡을 완화시켜 경북도민과 관광객의 교통복지를 증진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청 신도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최적화된 첨단교통 인프라를 갖춘 경북을 만들 것”이라며 “향후 신도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국가과제와 연계해 경북형 첨단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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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엄마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 다문화센터 교육장에서 (사)한마음 교육봉사단과 「다문화엄마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최병규 (사)한마음교육봉사단 단장은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자녀의 가정학습 및 중·고등학생 자녀의 교육을 챙길 수 있는 엄마를 양성하고 자녀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다문화엄마학교를 설립하기로 약속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올해 도내 최초로 시범 운영되는 ‘다문화엄마학교’는 한국에서의 초등교육 경험이 없어서 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무엇을 배우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교사와의 소통 역시도 어려움을 느끼는 다문화가정 어머니들께 이번 엄마학교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수업관리 등을 수행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 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영양군 다문화엄마학교는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국어, 수학, 사회, 역사, 과학 등 7개 과목을 O2O(Online to Offline), O2R(Online to Remote)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다문화가정 학생은 지금 우리나라의 인구절벽을 지탱해주고 있고 앞으로는 글로벌 코리아의 신(新)성장동력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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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제일교회, 성전리모델링 및 교육관신축 봉헌, 은퇴·임직식감포제일교회(위임목사 안정수)가 3월 26일(주일) 오후 3시 본 교회당에서 성전 리모델링 및 교육관신축 봉헌, 항존직 은퇴·임직식을 가졌다. 감포제일교회는 1917년에 개척되어 올해로 설립 106주년을 맞는 신앙의 역사가 깊은 교회이다. 이날 1부 예배는 당회장 안정수 목사의 인도로 경주동시찰장 김창식 목사가 기도했으며, 경주남성중창단의 찬양 후 ‘왕들을 멸한 백성들’이란 제목으로 경동노회장 이동국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2부 ‘성전리모델링, 교육관신축 봉헌식’은 당회장의 집례로 건축위원장 송준석 장로의 건축 경과보고, 당회장의 봉헌 감사기도 후, 공사 관계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은퇴 및 임직식’도 당회장의 집례로 은혜롭게 진행됐다. 이날 예식에서는 우승헌 장로와 손복득 권사가 은퇴했으며, 김동곤 임광준 강덕구 이병선 안수집사, 최명애 김정순 박혜순 신선희 김영숙 박순옥 권사가 취임했다. 축하와 인사 시간에는 감포읍장 양현두 집사의 축사, 임직자 대표 김동곤 집사의 인사, 주남철 장로의 광고 후 경주제3교회 신영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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