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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감춘 동해안 진객 ‘개량조개’ 다시 태어나다▲개량조개 치패.(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문성준)은 26일부터 28일까지 고부가 품종의 수산 자원조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개량조개 48만 마리를 지역 연안 4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연안에 방류한다. 개량조개는 최근 자원량이 급감해 전국 연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품종으로 종자생산에 이용할 어미조차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지난 4월 강원도 고성에서 어미 120kg을 어렵게 확보 후 5월말 성숙한 모패를 채란해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이후 자체배양한 미세조류를 먹이로 5개월간 사육해 1~2cm급의 개량조개 48만 마리를 생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일명 명주조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과거 해수욕장에서 손과 발로 잡던 추억이 있는 명품으로 수심 10m 내외의 모래질에 주로 서식하는 어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과거 형망어업에 의한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이었으나 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인공종자생산에 의한 치패방류사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자원량 관리를 위해 어업인의 주인의식 확립 및 남획을 비롯한 불법어업 근절 등 자원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주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방류적지를 파악해 조개잡이 체험 프로그램 등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 향후 지속적인 대량생산 연구를 통해 동해안 특화품목으로 정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량조개는 노랑조개, 명주조개, 명지조개, 밀조개 등으로 불리며 주로 동중국해, 대만, 일본, 한국 등의 해역에 분포하고 있다.<출처: 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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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생산량 전국 1등!’ 영덕 송이장터에서 만나요~▲2022년 영덕 송이장터 홍보 포스터.(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 송이생산자협의회, 영해 애향청년회, 한국임업후계자 영덕군협의회가 주관하는 ‘2022년 영덕 송이장터’가 이달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한 달 동안 영덕 군민운동장과 영해 사랑해요영덕휴게소 두 곳에서 운영된다. 영덕군은 그동안 송이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자 송이산가꾸기 사업과 송이소나무조림 등의 선도적인 투자를 통해 지난 10년간 송이 생산량 전국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으며, 이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톡톡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영덕군의 명품 송이는 해풍을 받고 자라 단단하고 향이 강해 애호가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송이장터에 많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적잖은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 우리 영덕군의 송이가 올해도 생산량 전국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군 행정의 일관성과 군민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영덕 송이장터에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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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여가·문화시설 경로당 건립 및 새 단장▲도량동 도량6통 문장경로당 준공 사진.(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어르신 여가·문화 복지시설인 경로당 건립(5개소)을 위한 사업비 1,860백만원을 투입하여 무을면 무수3리경로당, 도개면 용산2리경로당, 도량동 도량6통 문장경로당을 올해 7월에 완공하였으며 구평동 구평경로당, 장천면 금산리경로당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로당 건립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여가·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시설 신축사업과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경로당 환경개선 수요조사를 통해 긴급한 보수가 필요한 17개소의 경로당에 대하여 옥상방수, 화장실보수, 도배장판, 씽크대 교체 등 개보수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시설이 열악한 마을회, 노인회 소유 경로당 7개소에 대해서도 개보수사업을 지원했다. 또한, 경로당 운영 활성화 사업으로 올해 45개소 경로당에 대하여 TV(9대), 냉장고(12대), 에어컨(17대), 가스렌지 등(7대) 생활물품을 지원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경로당 개보수 사업으로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영희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가 문화생활을 향유하실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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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아래 난장’ 놀이판,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펼쳐져▲제11회 시화예사 공연 장면,(사진=안동시 제공) 안동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끼와 열정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12회 시화예사(詩畵藝寫)문화예술놀이판’이 오는 8월 7일(일) 18시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펼쳐진다. 올해 시화예사 문화예술놀이판은 ‘달 아래 난장’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휘영청 밝은 달 아래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무대를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힘찬 기운을 북돋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화려한 노래와 아름다운 운율의 시 낭송, ▷프롬나드 밴드의 청량한 음색이 울려 퍼지고 ▷크로스오버 국악가수의 무대가 진행된다. 특히, 팝 색소포니스트 김민제의 아름다운 강산과 아리랑 연주, 안동 통기타가수 이미숙, 올랑가몰라의 최지현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한여름 밤의 달 아래 난장이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시·도민 모든 분들이 일상의 활기를 되찾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며 조심스럽고 힘든 시기이지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또 다른 출발과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놀이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이벤트·경품행사를 통해 안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공연을 진행하고자 한다. 기타 사항은 ☎ 010-2485-22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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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2 예천 버블런···한여름 이색 재미 선사▲'예천 버블런' 행사 참가자들이 출발선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도청신도시 경북도서관 옆에 마련된 특설무대와 송평천 산책로 일원에서 ‘예천 버블런’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홍보와 주민화합 차원에서 경북도와 예천군이 함께 마련했으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처에서 많은 신청자가 몰려와 1500명 이상이 참가했다. 버블런이란 누가 빨리 달리는가 기록보다는 비누거품 속을 헤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목적이 있는 이색 스포츠이다. 이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성분의 비누거품을 맞으며 송평천 산책로 일원을 걷고 달리는 행사였다. 예천군체육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더위에 지친 신도시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 볼거리와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했으며,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첫날인 30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전야제 축하공연에는 가수 이지요, 지.쏭, 황기동, 디제이 텀프, 댄스팀 마싸가 출연해 한여름 저녁을 뜨겁게 달구었다. 31일 본 행사는 개회식, 3.6km 버블달리기, 물총대전, 어린이 전용 워터슬라이드 운영,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피버크루의 줌바댄스, 버블아트, 비보이 공연, 가수 이세벽의 노래가 이어지며 행사장을 신명나게 만들었다. 결승선 통과시간을 재지 않고 3.6km 거리를 걷고 달리는 버블런 코스 곳곳에는 비누거품뿐만 아니라 물풍선, 물총싸움도 마련해 무더위를 식혀줄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달리기 행사가 열린 송평천 산책로는 하천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을 위한 친수 휴식공간으로 거듭난 곳이다. 이번 버블런이 개최된 도청신도시는 평균 연령 33세의 젊고 활기찬 도시로써 도청이 이전한 2016년 대비 7배 정도 인구가 늘어 현재 2만 5천여 명이 훌쩍 넘었다. 편의시설들도 점차 늘어나면서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춰 가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027년까지 도청신도시 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첨단산업 기능을 보강해 자족도시로 완성해 가겠다”며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더위를 잊게 해줄 즐거운 경험과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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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 최초! 최고령 주산 경기대회 타이틀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받다!포항시는 28일 UA컨벤션에서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가 주관한 ‘제6회 포항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항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는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주산을 활용한 뇌건강지도사 양성과정’ 교육과 시 자체사업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대학’을 연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대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상북도 의회 부의장, 황영애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참가 어르신 및 진행요원,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포항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가 전국 최초 최고령 주산경기대회 분야의 새로운 타이틀로 KDI 한국기록원의 공식 기록을 인증받아 김덕은 한국기록원장이 직접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대회 참가 어르신 120여 명은 올해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으로 지정된 16개 경로당 어르신들로 지난 4월부터 치매 예방 주산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동네경로당 대학 수업을 받았으며, 이날 대회를 통해 그동안 배운 재빠른 손놀림의 주산 실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시상은 단체부문(경로당)과 개인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단체부문 대상에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6팀과 개인부문 대상에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이 수상했다. 올해 93세인 최고령 참가자 어르신은 “‘이 나이에 무슨 주산을 배우나?’하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수업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재미있게 배웠고 보람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항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가 전국 최초로 한국기록원에 등재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주산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평생학습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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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자매도시 청소년 초청 교류 캠프 개최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27.(수)~29.(금)까지 2박 3일 동안 김천시 자매도시인 강북구·군산시 청소년을 초청하여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류캠프를 개최했다. 청소년 교류캠프는 김천시·강북구·군산시 청소년들 간의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실 되었으며, 홀수 연도에는 김천 청소년들이 자매도시를 방문하고, 짝수 연도에는 군산시·강북구 청소년들을 김천으로 초청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27일 김천시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직지사 사찰투어, 국립치유의 숲, 방초정 등 지역의 역사 깊은 유적지 탐방과 부항레인보우짚와이어, 삼대두부공방 비지쿠키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하여 김천시 천혜의 자연환경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여행이나 모임이 자유롭지 않아 답답함이 많았는데, 이번 교류캠프를 통해 김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결연을 맺은 자매도시의 청소년들에게 우리 지역의 명소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 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져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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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운영···치매친화적 사회 조성▲영주 지역 어르신들이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에서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감각 자극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급속한 노령화와 치매노인의 증가에 따라 ‘2022년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프로그램을 이달 25일 순흥면 배점 죽계경로당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2022년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프로그램은 영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지원하고 읍면지역 지소와 진료소 12개소를 선정해 1개소당 25회기로 구성, 총 8주간 운영한다.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치매선별검사와 더불어 반려식물 키우기, 비즈 팔찌 만들기와 같은 감각자극 프로그램, 외부강사를 활용한 음악·신체단련 프로그램, 만다라 색칠하기와 같은 미술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지기능이 약해진 어르신들에게 돌봄 기능을 제공해 보호자들의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어르신들에게는 치매예방서비스 기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인식개선교육, 치매 치료관리비지원, 치매보듬마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팀(☎ 639-390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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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보건소, 건강마을조성사업 주민호응 최고!김천시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감문면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마을조성사업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문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은 주민주도의 자립형 건강마을 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2019년 시작해 올해 2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코로나19로 2020~2021년은 건강마을 연차 제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건강위원회 회의 및 마을별 걷기 동아리의 활성화 등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감문고고장구, 난타교실, 네일아트교실을 7월부터 12월까지 감문면 복지회관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주 1회씩 운영할 계획이고 매주 수요일 감문고고장구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난타교실, 매주 금요일 네일아트 교실을 실시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최고다. 그 외에도 대상자 맞춤형 마을별 프로그램으로 마을별 경로당에서 실시하는 비누 만들기, 전통민요 춤교실, 요리교실, 요가교실을 운영하여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농한기 어르신들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윤현숙 보건소장은 “대상자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마음의 활력을 충전하여, 몸과 마음이 행복한 감문건강마을 만들기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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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의료소방人에게 위로의 손길 건네▲코로나19 극복 최 일선에서 헌신한 의료·소방인들을 위한 특별한 격려행사 참석자들의 단체사진.(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코로나19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 최 일선에서 헌신한 의료·소방인들을 위한 특별한 격려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경북 웰니스 관광 거점시설에서 치유·힐링 프로그램으로 그들의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그간 노고를 달래기 위한 행사로 29일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첫 환영행사를 가졌다.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입구에 설치된 코로나19 의료소방인 웰니스 DAY 현수막을 지나 의료소방인 차량들이 띄엄띄엄 들어온다. 삼삼오오 짝을 맞춰 포항·안동·김천의료원, 영주보건소 간호사 50여 명이 도착하고, 시군의 구조구급 소방관 50여 명도 동시에 도착한다. 그들은 코로나19가 어떤 바이러스인지도 잘 모르고 두려움만 가득했던 초기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도민을 지켜낸 최첨병 역할을 한 영웅들이다. 경북도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조그마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100여 명의 영웅은 SMILE AGAIN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밝은 미소를 띄며 한 공간에 모인다. 이윽고 시작된 환영행사, 웰니스 프로그램인 통합예술치유로 잠깐의 힐링 시간을 가진 후 이어진, 참석 의료소방인 이름이 영상으로 띄워질 때는 약간 상기된 얼굴을 보이기도 했다. 참석자 중에 안동의료원 강은희 간호사와 청도소방서 정승규 소방위의 코로나와 사투 과정에서 소회를 발표할 때는 서로를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고생한 의료소방인을 격려하기 위해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종연 국립산림치유원장, 노경철 동양대산학협력단장, 이동수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 김호익 안동의료원 행정처장, 김천의료원 공승희 간호부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지역 통기타 밴드 돈데크만의 코로나 극복 감사공연이 이어질 때는 같이 따라 부르며 흥겨워했다. 단체촬영을 하며 추억과 감사의 한 페이지로 만들어 간다. 경북도는 의료소방인들을 위한 1박 2일간의 특별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했다. 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 호흡영상, 해먹에서 몸의 활력충전, 아쿠아스파, 음파진동기기, 건식반식욕기를 체험하며 신체피로를 회복하고, 폼롤러를 이용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벨런스테라피, 수중체조와 수압마사지로 긴장감을 낮추고 심신을 이완하는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치유와 힐링의 만족도를 높인다. 또 내 몸을 살리는 건강식단 치유음식으로 1박 2일 동안 피로를 싹 풀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채워가게 된다. 도는 앞으로 10회 걸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 영양 장계향음식문화체험관,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울진 금강송에코리움에서 시설별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해 400여 명의 의료소방인의 치유·힐링을 도와줄 계획이다. 이번에 코로나 극복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거점시설 5개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경북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거점시설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더 많은 웰니스 관광시설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코로나 영웅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지만 내년부터는 지역민이 더 건강하고 나은 삶을 살도록 웰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두려웠던 코로나19를 마주하며 누구보다 의연하고 용기 있게 도민을 지켜온 분들은 의료인, 소방인이었다”며, “하반기 코로나 재유행을 예견하는 발표도 있어 걱정이지만, 누구보다 믿음직한 영웅들이 있어 든든하고,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 종식을 시간을 앞당겨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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