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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 권기창 안동 시장위대한 안동시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열망과 기대를 안고 민선8기 안동시장으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반년, 짧고도 긴 시간 동안 변화와 혁신으로 안동시정을 구상하고, 미래 안동을 그리며, 희망을 피우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열망과 기대에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꼼꼼하게 챙기는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으로 옮겼습니다.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와 현장의 고충에 귀 기울이이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해결하여, 시민중심 안동시로 공직자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었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위대한 시민 자치도시 안동의 주인은 언제나 시민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참여하고 제안하고 주도하여, 안동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동안 안동의 길을 걷고 또 걸으면서, 지역 현안과 지역민의 고민을 소통하고 공감하여 시정에 반영하였습니다. 시장실과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옮겨 시민의 곁에서, 시민의 고충과 불편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시정을 추진하였습니다. 시민의 소소한 불편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 인‧허가 민원 처리기한을 대폭 단축하여, 시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클린-시티(Clean-City)조성을 위한 깨끗한 안동 만들기로 시민이 체감하고 느끼는 분야부터 변화를 시작하였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위한 안동 리빌딩』으로 행정중심에서 시민중심의 범시민 운동 추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희망 있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지금 농민이 겪고 있는 기본적인 당면과제부터 해결하였습니다. 농기계임대 배달서비스를 확대시행하고, 농기계・농자재 보조사업 가격을 현실화하였으며, 농산물공판장 지역농민 역차별을 조정하였습니다. 농사를 짓고 싶어도 일손을 구할 수 없는 심각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였습니다.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하여 적기에 인력을 지원하고, 농가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전통과 현재,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안동을 위한 준비도 초석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개장과 더불어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이마코 안동총회 개최 등 세계인과 공유하는 안동문화의 장을 열었습니다. 미래 천년 신성장 동력인 3대 문화권을 국내‧외에 알리고,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26년 역사를 가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도 원도심 중심의 거리형 축제, 참여형 축제로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의 서막을 올렸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많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동의 심장 원도심을 다시 뛰게 했습니다. 시민의 참여와 열정, 공직자의 노력과 헌신으로 일궈낸 성과이며, 부족한 부분은 지금부터 준비하여 변화에 변화, 혁신에 혁신을 더해 나가겠습니다. 지난달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한 유네스코 유산도시로서 자부심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신도청 소재지 안동을 경북의 중심도시로, 신성장 거점도시로 성장을 앞당기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안동-예천 행정통합으로 안동과 예천, 도청신도시는 공동 생활권으로 동반성장을 이루고,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중심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최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확정되면서, 어렵게 만든 안동‧예천의 단일선거구가 해체위기에 있습니다.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야 합니다. 양 도시의 선거구가 분리되고 도청신도시도 별도의 행정구역이 되면, 안동과 예천은 도심 공동화와 함께 지방소멸은 가속화되어 미래의 청사진은 없을 것입니다. 안동‧예천이 행정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안동시민과 안동인 모두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물 산업을 육성하여 미래 안동의 먹거리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토대도 차곡차곡 다져가고 있습니다. 안동을 기점으로 낙동강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상수원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한해였습니다. 대구시와 수차에 걸친 실무협의와 정책토론회를 거쳐 『안동・임하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하였습니다. 앞으로 안동댐‧임하댐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피해의 산물 애물단지로 인식했던 댐을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보물단지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안동-예천 행정통합과 낙동강 광역상수원 구축사업은 수많은 난관과 과제가 있을 것입니다. ‘길이 없으면 길을 찾고, 그래도 없으면 새로 만들며 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위기를 극복하여, 안동의 미래 100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올 한해 이러한 시정의 성과와 변화는 시민 모두의 참여와 국‧도‧시의원님의 관심과 협조,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시민‧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국‧도‧시의원님, 공직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그리고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 이제 2022년 임인년을 떠나 보내고,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야 합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오늘 ‘시민 여러분과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이 힘이고, 지침이고, 불빛’이라고 말씀드렸던 취임식이 떠오릅니다. 지난 6개월, 민선 8기는 시민 여러분의 믿음을 바탕으로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을 더 하여, 변화하는 새로운 안동의 미래상을 그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격려로 안동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연말연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희망의 새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위대한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의 노고를 뜨겁게 새기겠습니다. 2022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12. 29. 안동시장 권 기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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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개정 교육과정 폐기하라” ··· 포항에서 기자회견 열려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방영팔 목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석진 목사),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영걸 목사) 등은 12월 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가 개정 중인 2022 교육과정을 폐기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는 지난 11월 9일 행정 예고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최종 심의받기 위해 12월 5일 국가교육위원회로 보냈다”며, “문재인 정부가 5년 동안 준비해온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헌법을 위배할 뿐만 아니라 반윤리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로 인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다음세대의 미래가 심히 우려되며, 다음세대를 특정 정파를 지지하는 세력으로 키우려는 의도가 포함돼 있어 심각히 우려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과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에 2022 교육과정 개정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교육과정 개정을 방임하고 있는 안상훈 사회수석과 교육부 오승걸 실장을 즉각 책임 문책할 것”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방영팔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김영걸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의 인사에 이어 동반연 실행위원장 길원평교수, 김동언 교수(포스텍), 제양규 교수(한동대), 장주희 사무총장(꿈을 만들어가는 시민연합) 등이 발언했으며,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 경북본부장인 곽금배 목사가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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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왜관새마을금고, 전 직장 동료의 백혈병 자녀 돕기 나서칠곡군 MG왜관새마을금고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전 직장 동료의 자녀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MG왜관새마을금고는 20일 김종철 이사장과 이순상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김재은(순심여고·15) 양에게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8년 동안 MG왜관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하다 2013년 퇴사한 김동진(43) 씨의 자녀 김재은 양은 지난 1월 백혈병에 걸려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김 양은 지난 3일 SNS를 통해 월드컵 16강전을 앞둔 손흥민 선수에게 백혈병 환우에게 용기와 행운을 불어넣어 달라며 ‘럭키칠곡 포즈’로 골 세리머니를 부탁하며 투병의 고통과 한부모 가정으로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알렸다. 손흥민 선수의 세리머니는 무산됐으나 전국각지에서 김 양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버지의 전 직장 동료가 나섰다. MG왜관새마을금고는 이사회 의결을 통한 지원금 300만 원과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종철 MG왜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우리가 재은이 아빠라는 심정으로 전 직원이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하루빨리 회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번 새마을금고와 맺은 인연은 영원히 이어진다는 신념을 갖고있다”며 “고객들과 지역사회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G왜관새마을금고는 △호이장학금 기탁(1억 8천만 원) △사랑의 좀도리 운동(시가 3700만 원 상당의 쌀 4만kg) △소외계층 지원(2200만 원) △희망나눔캠페인(700만 원) △마스크기부(250만 원) △집수리 봉사활동 등 지역 금융기관에서는 가장 왕성한 사회 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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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 위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위문행사 펼쳐경상북도는 30일 영천 육군3사관학교에서 「2022년 국가유공자·가족 나라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도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기수단 입장, 유공자 표창, 단체활동 영상 상영, 군가공연, 의장대 시범,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북은 삼국통일, 항일투쟁, 6.25전쟁 등 조국이 위태로울 때마다 책임과 역할을 다해온 호국의 고장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나라사랑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고 호국보훈의 고장으로서 보훈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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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과 임당유적 출토 고인골 공동연구 기반 마련▲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폴 테일러 박사(가운데) 연구실.(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1월 9일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해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박물관인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과 임당유적 출토 고인골 공동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산시(문화관광과 박장호, 고고학박사)와 영남대학교박물관(김대욱 학예연구원, 고고학박사)은 지난 11월 9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여 폴 테일러박사와 더글라스 오슬리박사를 만나 임당유적에 대한 설명과 압독국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 진행 사항 및 임당유적전시관 건립에 관한 설명을 했다.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은 대영 자연사박물관,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 뉴욕 미국자연사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사박물관 중 하나로서 공룡화석부터 인류, 곤충, 식물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보존하고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이번에 교류한 폴 테일러 박사는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아시아, 유럽 및 중동 민족학 큐레이터이며 아시아 문화사 프로그램 책임자이자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한국갤러리 총괄책임자이다. 더글라스 오슬리 박사는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생물 인류학 큐레이터로 법의인류학을 중심으로 미국 초기 정착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이다. 폴 테일러와 더글라스 오슬리 박사는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고인골이 전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로서 보존상태와 개체수가 탁월한 편이고 특히 남녀노소, 계층이 다양하게 확인된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임당유적 출토 고인골에 대한 공동연구를 하는 것도 가능하고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 고인골 등 임당유적 관련 자료를 관찰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임당유적전시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골 관련 전시에 대해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은 1800년대 의문사한 사람의 인골을 전시하고 있는데 DNA 분석 등을 진행하여 가족을 찾아 그의 삶을 조사하여 인골과 함께 관련 내용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며, 임당유적전시관의 전시도 다양한 분석을 통하여 이 사람들이 무엇을 먹었고, 어떠한 질병 등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관한 내용 등을 부각해 전시하는 것을 제시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영남대학교박물관과 함께 앞으로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과의 연구 협력 관계 구축을 추진하고 임당유적전시관이 개관하는 2025년에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전문가를 초청하여 발표 및 특강 등 학술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당유적은 진한(辰韓)의 소국 중 하나인 압독국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유적으로 1982년 영남대학교박물관의 첫 발굴조사로 당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1,700여기의 고분과 마을유적, 토성(土城), 저습지 등이 발굴되어 금동관, 은제허리띠 등 2만 8천여 점의 유물과 고인골 및 동·식물자료 등 압독국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가 출토되어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당유적에서 발굴된 고인골은 총 259개체로 삼국시대 고총고분에서 출토된 인골 중 국내 최대 규모이다.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의 인골이 함께 출토된 유적으로 유아부터 청년과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인골이 확인된다. 경산시는 영남대학교박물관과 함께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의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고대 경산사람 얼굴복원 5명, 고인골 DNA분석 136개체, 경산 임당유적 고인골, 경산 임당유적의 동물유존체Ⅰ·Ⅱ 자료집, 『고인골, 고대 압독사람들 』 단행본 등 고인골과 동식물자료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유구와 유물과 함께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분석·연구한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 등을 바탕으로 고대 경산사람들에 대해 전시·교육하는 고고 전문 박물관으로 2022년 11월 건립공사를 착공했고, 건축공사 및 전시물 제작 설치를 거쳐 2025년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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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및 자동심장충격기 점검 실시영천시는 29일 영천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공공보건 의료기관, 공동주택 등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각종 재난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보건기관 종사자뿐만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공동주택 관리 책임자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심폐소생술 교육담당팀과 연계하여 2차례로 나누어 진행한 교육은 응급처치 중요성 등 이론교육, 마네킹을 이용한 가슴압박 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적용 및 관리 방법 순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53개소) 대상으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현황, 장비의 정상작동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심정지 등 각종 위급환자 발생을 대비한 응급상황 초기 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의 안전 확보와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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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 성공적 개최▲POBATT 2022에서 참석자들이 공동협력협약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진단하고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기술 교류 및 국내외 배터리 산업 트렌드 파악의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4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POBATT 2022)’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우병구 GERI 원장 등 도내 기관장 및 덩웨이밍 CNGR 회장, 김병훈 에코프로 대표, 심인용 에네르마 대표, 정혁성 LG에너지솔루션 상무 등 국내외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 등 관련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배터리 선도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포항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배터리 시장의 전망과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또한, 식전행사로 도내 산학연관 기관단체장 30여 명으로 구성된 ‘경북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 출범식을 갖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지혜와 해법을 모으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유치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기업 현장의 어려움과 고충에 귀를 기울이고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구경북 이차전지 기업 얼라이언스 구성을 제안한다”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는 △정혁성 LG에너지솔루션 상무의 ‘LGES EV용 배터리 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성일하이텍 김형덕 이사의 ‘A Paradigm shift battery recycling’ △영풍 심태준 전무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체계 국내·외 동향’ △CATL Wang Ye Senior manager의 ‘Advanced battery swapping solution’을 주제로 한 발표가 차례로 이어졌다. 2부에서는 △Global EV and battery expansion recycling business(SNE리서치 김광주 대표) △Strategy for Next-Generation Secondary Battery Materials(RIST 남상철 그룹장) △배터리 제조방법에 대응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방안(에네르마 심인용 대표) △BASF Battery Materials(BASF 홍성식 사업부장)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3부 패널 토론에서는 포항시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SNE 리서치 김광주 대표를 좌장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손정수 책임, 영풍 심태준 전무,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재범 수석, SNE 리서치 김대기 부사장이 참석해 토론의 장을 열었다. 한편,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해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준공했고,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전국 최초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됐으며,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LFP 상용화 지원 구축사업 유치를 확정했다. 아울러, 포항은 포스텍, 한동대, RIST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동해선 철도, 영일만항 인입철도,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포항경주공항 및 동해안 유일의 컨테이너항인 영일만항 등 입체적 광역교통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 배터리 소재의 수출입이 유리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허브 역할이 가능하다. 이처럼 우수한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특구, 기회발전 특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K-배터리 선도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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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5~17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22~23절) 본문 말씀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어보십니다. 이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고 고백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에 매우 흡족해 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고 죽임당하실 것’을 말씀하실 때 베드로는 강하게 ‘주여 그리 마옵소서’ 하고 막아섰습니다. 여기서 베드로는 왜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을까요? 이는 하나님의 일을 우선 생각하지 않고 육신의 생각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일로 베드로는 예수님께 책망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칭찬하신 것과 책망하신 것을 잘 분별하여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깨닫고 바른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1. 베드로의 신앙고백 예수님께서 12명의 제자를 데리시고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가셨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13절)고 물으시니, 그들이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14절)고 말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기대에 많이 어긋난 반응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구원자로 오셔서 우리들의 죄를 해결해 주시는 희생양이 되심을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다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15절)고 물으십니다. 그중에서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절)고 대답했습니다. 베드로의 대답은 아주 정확한 신앙고백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17절)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복이 있다고 하신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이는 하나님께서 성령의 계시와 조명으로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하게 알게하여 주시고, 고백하게 하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았다고 하신 것입니다. 베드로의 ‘예수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은 나중에 제자들이 성령을 받으면서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2. 반석 위에 세워지는 교회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8절)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에게 하신 이 말씀은 소망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반석 위에 세우시는 교회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세우시는 교회는 음부의 권세, 즉 사탄이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19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후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대로 초대교회에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 수많은 사람이 천국백성이 되었는데 이는 사도행전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3.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 사도행전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 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1:4절)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오순절 날 마가다락방에서 120여 명이 성령을 받았습니다. 성령을 받은 그들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습니까?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했습니다(행2:4절). 또 행2:14절 이하에 베드로가 성령이 말하게 하시는 대로 설교를 할 때 회개하고 성령 받은 사람이 3,000명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성령 받은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회개하기 전에는 마귀에게 속아서 죗값으로 지옥으로 끌려가는 상황이었는데, 회개해서 죄를 용서받고 성령으로 천국 가게 된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성령 받은 사람은 천국 가지만 성령을 근심시키거나 모독하는 사람은 사탄에게 사로잡혀 지옥 갈 수밖에 없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천국열쇠를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대로 성령을 받아서 담대히 말씀을 전하자 수많은 사람이 믿게 되었고 예루살렘 교회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4. 예수님의 사명을 가로막은 베드로 예수님께서는 본인이 예루살렘에서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비로소 말씀하십니다.(21절) 당시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구약 성경을 가지고 종교 지도자 행세는 했지만, 성령의 계시도 조명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의 먹고사는 일에 걸림돌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려고 안달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일로 마귀와 한통속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말씀을 듣자 베드로는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왜냐하면, 베드로는 예수님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로마 제국으로부터 해방시키고 독립국가를 이루게 될 때 자기도 예수님 가까이 높은 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생각으로 예수님을 붙들고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22절)하고 가로막았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참으로 어리석은 말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5.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 그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23절)라고 말씀하시며 책망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백성들의 죄를 위해 대신 피 흘리며 희생양으로 죽임당하셔야 그리스도의 책임을 완성하게 되는데, 베드로가 그걸 못하게 가로막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사탄에게 사로잡힌 베드로를 사탄과 하나로 동등시했습니다. 오늘 설교 제목이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의 계시와 감동혹은 성령에 붙들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일을 말합니다. 그것을 알았던 사탄이 예수님께서 사명을 이루지 못 하게 베드로를 통해 막았던 것입니다. 따라서 베드로가 예수님의 죽음을 가로막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오히려 육신적인 생각으로 하는 사람의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권면의 말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길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24절)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라 천국 가길 원한다면, 날마다 자기를 부인해야 하는데 이는 자기 입장 즉 사람의 일을 다 부인하라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움 받았다면 자기 문제는 하나님이 알아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 맡기며 오직 하나님의 일에만 쓰임 받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힘쓰는 성도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깨닫는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육신의 생각으로 사람의 일을 하는 것이라면 속히 회개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나 자신을 위해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 나라에 귀히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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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척곡교회, 경술년 국치일 상기 ‘제5회 나라사랑 음악회’ 열어봉화척곡교회(담임목사 박영순)는 10월 21일(금) 오후 3시에 ‘경술년 국치일 상기 제5회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봉화척곡교회의 ‘나라사랑 음악회’는 1910년 일제에 통치권을 빼앗기고 강제로 한일병합조약을 체결한 경술국치일(8월 29일)을 되새겨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짐하자는 취지의 음악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아가페 여성합창단, 바리톤 박정환, 바리톤 박찬일, 소프라노 배혜리, 카리스관악합주단, 영주아코디언합주단, 명호풍물단 등이 출연했다. 또 애국지사 이육사의 장녀인 이옥비 여사를 비롯해 애국지사의 후손들을 초청, 꿏다발을 증정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으며, 모든 순서의 마지막에는 매년 그랬듯이 김영성 원로장로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선구자’를 제창했다. 봉화척곡교회는 구한말 1907년에 김종숙 선생이 창립한 교회이며, 1909년에 예배당과 명동서숙을 건축하는 등 1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교회이다. 박영순 담임목사는 “나라사랑 음악회를 통해 애국선열들의 뜻을 돌아보며, 신앙인으로서 사회에 대한 책임감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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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경주에 대형 물류거점센터 건립▲현대모비스 경주물류센터 조감도.(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의 통합물류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10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현대모비스와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 경주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 부지(80,972㎡)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948억원을 투자해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를 신설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통합물류센터는 전기차 수요 증가 등 미래자동차 환경변화에 대응해 국내차량용 A/S 부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첨단 물류 거점으로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 기존 영남지역 3개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아울러,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는 경주를 중심으로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270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으로 배분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의 부품 책임 공급 사업자로 국내의 경우 전국에 4개의 물류센터와 22개의 부품사업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는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 확대에 발맞춰 통합물류센터내 친환경차 부품 전용부지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소비 트랜드 변화에 맞춰 안정적인 물류 거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이며, 향후 경주시의 전기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이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는“이번 통합물류센터 신축 투자는 현대차와 기아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A/S 부품을 신속, 정확하게 책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전동화 등 미래차 트렌드 변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를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거점으로 결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주신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주는 자동차 부품 기업에게 최적의 투자처로서 향후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지속해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대모비스는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의 앵커기업으로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선도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해 달라”면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포항영일만항 등 우수한 지역 물류시스템을 발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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