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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官이 함께 두드리면 열린다칠곡군이 6월 25일부터 7월1일까지 5박 7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 파견한 해외 무역사절단이 실계약은 물론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이번 성과는 김재욱 군수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참가업체의 치밀한 시장 조사와 열정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칠곡군 해외무역 사절단은 89건 4216만 달러의 수출 상담액과 1225만 달러의 수출 MOU는 물론 1만 6670달러의 마중물 성격의 실계약을 체결했다. 김 군수는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이 부족할 수 있는 신뢰감 형성에 집중했다. 그는 현지 바이어들을 만나 “칠곡군이 기업과 제품의 우수성을 보증한다.”며 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반드시 베트남과 태국에서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열정과 의지로 상담에 임했다. 기업인들은 호텔에 마련된 상담회장에만 머물지 않고 식사를 걸러 가며 현지 업체를 찾아가 적극적으로 자사 상품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유전 기자재를 생산하는 산동금속(주)은 300만 달러의 수출 MOU 계약을 체결하고 1차분으로 1만 6670달러의 실계약을 맺고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재생폴리에스텔 단섬유를 생산하는 대양산업(주)은 베트남 바이어가 회사를 방문할 예정이며, 김 군수는 바이어를 칠곡군청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11건의 수출 MOU가 체결돼 실계약 전망을 밝게 했으며, 인연을 맺은 바이어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호 ㈜신우P&C 대표는 “단체가 아닌 개인의 자격으로 진행했다면 이루지 못할 성과였다”며 “본격적인 수출 상담과 기업방문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서는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은 계획”이라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칠곡군 해외 무역사절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세운물산(주) ▲부광테크 ▲대양산업(주) ▲(주)신우피엔씨 ▲(주)대구정밀 ▲(주)모야인터내셔널 ▲산동금속공업(주) ▲(주)에스엠씨티 ▲(주)알코메탈 ▲에스엠아이이노베이션(주)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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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착용형 로봇 재활프로그램 운영상주시(시장 강영석)는 7월 3일(월)부터 보행 기능 장애인을 위한 착용형 로봇보행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주시⟷장애인복지관⟷로봇생산기업 3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3년 선정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으로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이 보행 재활 로봇을 착용하고 전문치료사와 함께 주 2~3회 재활 훈련을 하는 사업이다. 또한, 대구·경북권 소재 장애인복지관 중 최초로 진행하고 있으며, 상주시는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재활 로봇 2대(성인용 1대, 아동용 1대)를 보급하고, 프로그램을 신청한 장애인의 보행기능평가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된 총 20명(아동:10명, 성인:10명)이 전문치료사와 함께 서기, 걷기 등 맞춤형 로봇 재활 훈련을 하게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7월부터 착용형 로봇 보행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참여하는 장애인의 보행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보완하여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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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방사능 누출사고 대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경북도는 29일 한울원전 3호기 방사능 누출사고를 가정한 ‘한울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울진체육관, 울진종합운동장, 한울원전 등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합동훈련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울진군, 봉화군, 강원도, 삼척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3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은 도 주관으로 원전부지별로 격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평시에는 일어나지 않는 극한의 상황을 가정해 한울원전 3호기 방사능 누출 상황 시 방사선 비상발령에 따른 단계별 주민보호조치에 대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방사능방재 관계기관 간 역할점검 및 대응 협력체계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전 훈련은 코로나19 및 태풍 피해 등으로 도상훈련으로 실시했으나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이후 첫 실제 훈련으로 주민 및 학생 등을 동원해 울진체육관으로 소개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는 방사선 비상진료 관련 훈련을 울진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실시했다. VR체험을 이용해 학생 및 주민들이 방사능이 누출된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를 가상 체험으로 좀 더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경북도는 방사능 누출 재난으로부터 주민보호조치가 한층 강화된 방사능방재 대응체계를 구축해 이번 훈련에 적용하는 등 지역상황을 반영한 실질적인 맞춤형 주민보호조치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제상황과 같이 수행해 원전사고 시 대응능력 체계를 점검하고, 주민 보호조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만약의 방사능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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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세계로, 글로벌 청년무역인재 본격 양성!경북도는 26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1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입교식을 가졌다. 이날 입교식에는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해 김병유 한국무역협회 회원서비스본부장, 이상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부터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해 무역지식부터 실무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무역전문인력 교육 과정이다. 지난 10년 동안 682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대상자 447명 중 394명(88.1%)이 취·창업에 성공해 무역 일선에서 활약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제11기 교육생 모집에도 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으로 161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6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사전 온라인 무역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4주간 총 206시간의 무역실무 집합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무역이론 △무역영어 △시장분석 수출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합숙 교육을 일부 재개해 외국어·산업·취업스킬 등의 특화된 집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외부기관을 활용한 주요 산업별 현장 이해, 협상, 구매, 물류 등의 교육을 제공해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다변화한다. 아울러, 교육 수료 후에는 해외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바이어 마케팅, 해외시장조사 등의 임무를 경험할 수 있는 무역 현장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형 현장 견학과 취업박람회 등의 취업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무역사관학교 기 수료생들이 결성한 청년무역인연합회의 교육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다양한 무역 관련 직군에서 활약하는 선배 수료생들의 생생한 현장 특강과 맞춤형 취업 멘토링, 산업별 취업전략 및 노하우 등을 전수해 후배 양성을 돕는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청년무역사관학교는 다양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최고의 교육과정을 제공해 지역 청년실업난을 줄이고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며 “무역인을 꿈꾸는 청년들이 경북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교육생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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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공사 현장점검영천시(시장 최기문)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전형석 본부장)는 26일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2018년 12월 영천시에서 추진한 시정 핵심 사업으로,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103km 지점(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및 대창면 병암리 일원)에 총 사업비 281억 원 규모의 하이패스IC(L=2.36km, 서울·부산 양방향)를 건설하는 공사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 2022년 5월 4일 공사를 착공했으며, 영천시에서는 같은 해 12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해 보상 진행 중에 있다. 현재 보상은 면적대비 79%로 2023년 10월까지 보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형석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영천시와의 협약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본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현안사항을 조속히 해결하는 등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가 완료되면 영천경마공원 조성, 금호 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 대창 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사업지와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영천IC 기능이 분산돼 도심 교통 정체가 해소되며, 물류 및 농산물 수송비용도 절감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2024년 조기 개통을 목표로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추진할 것이며, 편입토지 보상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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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일과 삶이 조화···낭만문화도시 구현한다구미시는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낭만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구미만의 특색있는 대표축제 발굴‧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도 성공함으로써 낭만과 활기가 어우러진 매력도시 구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문화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어린이집 등 생활 SOC 복합시설인 강동꿈나무 문화나눔터가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3월 준공 후 현재 시범운영 중인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어 1인 미디어 시대 영상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업도시의 가치에 가려져 왔던 역사, 예술 등 문화적 자원의 재조명을 통한 도시의 새로운 가치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24년도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조례 제정, 지원센터 출범, 경북문화재단과의 업무 협약 등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 문화생태계의 탄탄한 기초 마련을 위한 자율적 시민활동 지원과 문화인력 양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새로운 생활, 관광, 소비 흐름을 반영한 축제 콘텐츠 발굴 및 개발도 시도하고 있다. 원도심에서 ‘라면’이라는 주제에 더욱 집중하는 식음 축제로 11. 10.(금)~12.(일) 3일간 개최 예정이며, 구미 문화로,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까지 축제의 장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봄 국내 최대 캠핑페스티벌인 「고아웃캠프」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전국 520만 캠핑 인구에 ‘구미’라는 도시를 주목하게 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구미 음식을 주제로 개최한 ‘2022 제1회 구미 푸드 페스티벌’은 지역 대표 축제의 부재 속에서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10. 28~29 양일간 송정 복개천 주차장에서 축제장을 4개 권역으로 넓히고 먹거리 부스를 70여 개로 확대해 역사테마 밥상&구미맛 특별전시관, 키즈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는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 명품 스포츠 도시로 우뚝 섰다. 45개국 1,200여 명이 참가 예정인 이번 대회는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자 권위 있는 대회로서, 우리나라는 1975년 서울(제2회), 2005년 인천(제16회) 대회 이후 20년 만에 구미시에서 개최된다. 같은 해 열리는 ‘2025 도쿄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참가권을 두고 선수들의 열기가 한층 뜨거울 전망이며, 선수단 및 임원, 심판진 등 많은 인원이 구미를 방문함으로써 명품체육 도시 구미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업도시 가치에 가려져 있던 구미시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가진 도시로서, 이를 잘 활용해 특색있는 대표축제 발굴 등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변모 중이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누릴 수 있는 즐길 거리가 가득한 낭만과 활기가 넘치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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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지자체 ‘유일’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포항 소재 2개 대학 선정포항시는 교육부의 ‘2023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평가’에서 포스텍과 한동대 2개 대학이 예비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컬 대학은 정부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토대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차전지 등 신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위해 힘을 모아 온 포스텍과 한동대가 글로컬 대학에 최종 선정되면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지역전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대학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환동해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교육도시라는 점을 확고히 했다. 또한 이차전지를 비롯한 신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신설 추진 등 지·산·학이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시는 예비 지정 대학 2곳 모두 본지정이 될 수 있도록 글로컬 대학 선정 공동대응 TF팀을 구성하고, 경북도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신청에 전국 108개교가 94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고, 그 중 포스텍, 한동대를 비롯해 15개 혁신기획서가 예비 선정됐다.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인재를 갖춘 연구중심대학 포스텍은 혁신기획서에 ‘혁신과 글로벌화를 선도해 지역번영과 국가 미래산업의 근간을 만드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대학’을 목표로 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3無경계(학과, 지·산·학, 국가), 수요자 중심 교육혁신,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전략산업의 글로벌화 선도, 신산업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 퍼시픽밸리 구축 등을 담았다. 명실상부 경계를 허무는 교육혁신을 선도해 온 한동대는 ‘문제해결형 원칼리지(One College) 글로벌 ESG 실현’의 목표로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실행방안으로 모든 경계를 허무는 교육혁신, ESG 스타트업 혁신파크 조성 및 한동대 울릉캠퍼스 ‘울릉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수행 등의 지·산·학 공동체의 지역혁신, 환동해 국제화 추진 기구 설립 및 글로벌 캠퍼스 구축을 실현하는 글로벌 혁신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컬 대학 지정은 지역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의 거점을 키워내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목표가 담겨 있다”며, “지방 소멸극복의 해법 중 하나가 바로 대학의 경쟁력인 만큼 포항도 글로컬 대학의 최종 지정을 위해 경북도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폭적 지원을 통해 정부의 정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 지정 대학들은 9월까지 혁신안을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본지정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중 총 10개 내외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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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질공원, 환경부 인증 및 유네스코 지정 확대 추진경북도는 지질공원위원회(위원장 유재철 환경부 차관) 심의·의결을 거쳐 21일자로 의성군 전역이 도내 4번째이자 전국 15번째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지질공원은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자연분야 3대 유네스코 보호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지질유산을 보호하는 제도로서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세계지질공원’과 환경부가 인증하는 ‘국가지질공원’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인증된 의성 국가지질공원은 국내 최대 백악기 퇴적분지인 경상분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1,174.68㎢를 공원구역으로 가지며, 금성산, 제오리 공룡발자국, 의성 스트로마톨라이트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명소 12곳이 포함된다. 이번에 추가로 ‘문경시’는 삼엽충 화석산지와 문경새재 등 국제적·국가적으로 가치 있는 지질과 역사·문화유산이 풍부해 국가지질공원으로서 여건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어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 * 후보지 선정 후 2년 내에 국가지질공원 인증 요청, 지질공원위원회 심의의결로 결정 또 경북 동해안 일대의 해안과 일부 낙동정맥을 포함하는 2,261㎢의 면적을 갖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은 고생대부터 신생대 제3기 동아시아 화성활동과 지질특성을 규명하는데 최적지로 평가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도전한다.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신청’의향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준비를 거친 뒤 올 11월까지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4월까지 유네스코의 서류평가를 거친 뒤, 5월부터 8월중에 5일간의 현장평가를 받게 된다. 9월에 유네스코 지질공원위원회 심사로 지정여부에 대한 예비 결과가 발표된다. 최종 지정승인은 그 다음해인 2025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집행이사회 의결로 결정된다. 한편,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은 4년마다 받게 되는 재지정 평가를 코로나19로 인해 2년 정도 연기된 지난해 9월에 받았다. 그 결과 지난 9일 유네스코로부터 재지정* 승인을 통보받아 2024년 말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 재지정 기간 : 2021. 1. 1. ~ 2024. 12. 31. / 4년간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 경북도내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라며 “지질공원제도를 활용해 경북이 가진 천혜의 경관과 자연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 이후 새로운 경북 도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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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청 사격실업팀, 2023년 상반기 승승장구울진군청(군수 손병복) 사격실업팀이 2023년 상반기 전국대회 등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 1위(권은지, 장정인, 류나영, 모수정),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 3위, △「2023 한국실업연맹회장배」여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 3위, △「2023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여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 1위, 개인 3위(장정인), △「제3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여자 주니어 공기권총 개인 1위(이수민), 2위(심예림), 여자 주니어 공기소총 개인 2위(장정인), 3위(권은지), 여자 시니어 공기소총 개인 3위(류나영)를 차지하는 등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울진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울진군청 사격실업팀(감독 이효철)은 대한체육회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750만 원을 확보해 2년 연속 대한체육회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는 지방체육회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계획, 인권 친화 문화 조성 노력, 선수단 운영 실적, 사회 공헌 노력 등 4개 영역 13개 항목 모든 분야를 평가하여 선정한다. 울진군은 이번 지원금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국외 전지훈련, 훈련물품 구입 비용 등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직장운동경기부가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며 “울진군을 빛낼 선수들이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여건 개선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창원에서 열리는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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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나정고운모래해변, 해양레저관광 동남권 거점 만든다경주시가 해양수산부가 공모하는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의 일환으로 나정고운모래해변을 후보지로 정하고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 경주시는 19일 세종컨벤션센터에 열린 ‘2023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서면(대면)평가에서 주낙영 시장이 사업 발표자로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주 시장은 경주가 해양레저관광 거점에 최적지임을 알리고 공모사업 선정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사업은 해수부가 증가하는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을 수도권, 서해안권, 다도해권, 한려수도권, 동남권, 동해안권, 제주권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공모사업이다. 경주시는 나정고운모래해변 일원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정하고 기본계획안과 함께 지난달 11일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가 구상한 사업은 ‘신라오션킹덤’을 주제로 해양레저 지원센터, 사계절 레저체험센터, 용오름길, 고라섬풀장,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나정 수상레저 체험장, 만파식적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90억원 규모로 경주시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하게 된다. 현장평가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실시될 예정이며, 공모선정 발표는 하반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인 경주가, 나정고운모래해변을 역사·문화 정체성을 담아 4계절 및 주야간 체험형 테마가 있는 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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