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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 실현한다구미시는 지난 1년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는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기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마음을 잇는 구미만의 특화된 복지정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살피고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역점을 두었다. 또한,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가동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다함께돌봄센터와 휴일·야간연장형 어린이집 확대 등 다양한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가동한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현재까지 3,300여 명이 이용해 경북 중서부권 아동청소년 건강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4월 개관한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37가지 다양한 보육 서비스와 인프라 제공으로 매월 5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미취학아동을 위한 휴일·야간연장형 어린이집 10개소 추가 확대, 초등학생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도내 최다인 9개소로 확대, 도내 최대 규모로 공공형 24시 돌봄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등 돌봄 공백을 줄이는 안전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최초 「아픈아이 돌봄센터」 개소,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 추가 확충,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을 추진해 초저출생시대 양육의 사회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시 인구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인구를 위한 소득창출 및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확대 △경로당 지원금 증액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경로당 개보수 신규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8월까지 구미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 41면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며,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해 최적의 노인여가 복지시설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시민 누구도 소외됨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AI) 스피커 통합돌봄 △찾아가는 행복설계사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처우개선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취약가구에 인공지능(AI)스피커 300대를 설치 완료했으며, 4월 초 뇌경색으로 마비증상을 호소한 70대 남성을 119에 연계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린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아픈 아이 돌봄, 24시간 돌봄체계 강화 등을 추진해 젊은이가 넘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구미형 복지제도 구축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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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쪽샘 44호분 10년 발굴 성과’ 공개행사 가져경주시와 문화재청은 7월 4일 총 2회에 걸쳐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주 쪽샘 44호분 발굴조사 성과’ 공개행사를 가진다. 이번에 공개하는 ‘쪽샘 44호분’은 2014년부터 정밀발굴조사를 해 온 신라 돌무지덧널무덤이다. 44호분의 주인은 신라 왕족인 어린 여성(공주)으로 추정한다. 이번 시사회는 10년에 걸친 발굴조사가 최종 완료되는 시점(6.30.)에 맞춰 열리는 만큼 그동안의 주요 조사, 연구 성과와 가치, 모든 출토 유물들을 총망라해 공개하는 행사이다. 발굴조사가 길었던 만큼 발굴조사 과정에서 보존과학, 의류직물학, 토목공학, 지질학 등 여러 학문성과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새롭게 밝혀낸 유물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앞서 44호분의 조사 성과는 지난 2019년 선각문 장경호, 2020년 무덤 구조, 2021년 금동관 등 주요 출토유물, 2022년 신라 바둑 대국 ‘천년수담’ 등을 공개해 왔다. 성과 시사회는 내달 4일 오전 11시 문화재청장 설명이 있는 1회 차에 100명, 오후 3시 학예사 및 전문가 설명이 있는 2회 차에 200명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054-622-1702)로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접수됨에 따라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통보하고, 입장권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054-622-171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존에 있었던 발굴현장 설명회 형식의 발표와 달리 특별히 마련한 무대에서 관련 영상 시청과 함께 실제 유물과 재현품을 보여줄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재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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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역사 ‘새마을운동’,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 개최경북도와 경상북도새마을회(회장 이종평)는 19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전국새마을지도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기록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6월 18일 ‘새마을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이래 1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빛나는 10년 기적의 역사, 세계인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치러졌다. 우리나라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했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됐으며,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새마을운동의 위대한 역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기념식은 △등재10주년 기념조형물 제막식 △세계기록유산등재10주년 기념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청년새마을연대 발대식 △새마을캐릭터 공개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종평 경상북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선조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관, 김종복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 최영수 대구시새마을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등재10주년 기념조형물 제막식’이 열렸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영상물 상영을 통해 새마을 운동의 가치를 되새겼으며, 지역 내 활발한 새마을운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새마을지도자 68명이 도지사표창 등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이번 기념식에는 경북의 새마을 브랜드 제고 및 새마을관광지 홍보를 위해 경북도와 경상북도새마을회에서 제작한 새마을 캐릭터인 ‘새벽이와 마을이’가 최초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 새벽이와 마을이는 남녀 새마을회원의 근면성을 잘 담을 수 있도록 새벽을 깨우는 닭(병아리)-새벽이, 열심히 뛰어다니는 충직한 개(강아지)-마을이를 모델로 했으며 MZ세대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기 위해 흥미를 불러 일으킬만한 귀여운 캐릭터로 개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게 된 것은 모두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지도자 분들 덕분이다”라고 말하며,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운동ODA’ 사업은 지방외교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앞으로 새마을운동은 문화와 디지털이 융합된 디지털중심의 새마을 세계화사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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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영남 최초 돌상·백일상 무료 대여 서비스 ‘호평’“돌상을 준비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웠지만,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너무 만족합니다” 칠곡군이 영남지역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백일상과 돌상 무료 대여 서비스가 부모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사진 촬영용 돌상과 백일상은 물론 행사 의상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실시했던 돌복 대여를 백일·돌상 대여까지 확대해 아이의 백일이나 돌상을 직접 준비하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이다. 백일상과 돌상은 전통식과 현대식 각 한 세트로, 접이식 테이블, 테이블보, 돌잡이용 세트, 각종 모형 등 30개 구성품으로 이루어졌다. 아이가 착용하게 될 행사 의상은 한복과 드레스이며 의상과 어우러지는 액세서리는 물론 현수막까지 대여해 준다. 백일상과 돌상 무료 대여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부모들로부터 문의와 예약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돌상·백일상 및 행사 의상 대여는 장난감 대여방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해 연회비(개인 2만 원, 단체 3만 원)를 내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다문화, 한 부모,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은 연회비가 면제된다.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2016년 개관 이후 현재 누적 회원 2천 600여 명, 대여 횟수도 10만 건을 넘기면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장난감도서관 관계자는 “직접 백일상과 돌상을 차려 소소하게 축하하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소중한 자녀의 백일상과 돌상을 준비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출생률 하락을 낮추기 위한 출산 양육지원 정책을 고심 중”이라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일상·돌상 무료 대여가 호평을 얻자 2020년 문을 연 ‘왜관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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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거침없는 행정혁신···공직사회가 변하고 있다‘새희망 구미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힘차게 출발한 민선8기 구미시는 행정 업무의 효율화, 일하고 배우는 공직문화 조성,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운영으로 행정 혁신을 해나가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혁신의 시작은 공직사회 변화로부터 시작된다’라고 역설하며,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조직 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이러한 정책 기조아래, 불필요한 일은 버리고 비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은 개선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먼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 PC 영상회의 정착, ▲ 스탠딩 회의, ▲ 종이없는 회의 문화 만들기, ▲ 당직 근무 폐지 등을 추진했으며,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 인사운영 혁신방안 발표, ▲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파격 인센티브 등을 도입했다. 배우고 발전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 굿모닝 수요특강, ▲ 현장 중심 정책개발 교육 등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시정을 위해 ▲ 시장 현장소통 간담회, ▲ ‘아침은 먹고 다니세요’ 등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즉각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는 행정의 각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국내 순환전보 및 장기근무를 인사 원칙으로 하고, 승진 인사에 연공서열 타파로 능력 위주 인사시스템을 제도화하여 탁월한 성과자에 대해 과감한 발탁승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개청 이래 최초로 적극행정 공무원의 특별승급제도 시행한다. 또한, 공부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굿모닝 수요특강’을 실시해 6월 첫째 주까지 45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공직자 7,500여 명이 참석해 업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창의·혁신의 마인드를 높여나가고 있다. 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 듣기 위해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 2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216건의 「최우선 시민 건의과제」를 처리했으며, 김 시장은 주 2회 ‘아침 먹고 다니세요’를 통해 청내 직원 및 시민들과 조식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정 혁신은 공직 내부의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되며, 그 작은 변화가 시민들에게 큰 울림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행정업무 혁신과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고견과 지혜로 구미를 변화시켜, 시민들이 나날이 발전하는 도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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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1)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서론 교회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예배공동체다. 예배는 인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最高)의 행위이며 그 자체로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거룩한 행위이다. 사실 예배 없는 교회는 존재할 수 없다.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과 교회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토저(Aiden W. Tozer)는 인간과 교회의 존재 목적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이 모여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며 전심(全心)을 바치는 것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 예배공동체인 하나님의 백성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와 인격적으로 교제한다. 또한 예배 없이는 어떤 믿음도 기대할 수 없으며, 예배가 흔들리면 믿음이 흔들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도 없다.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이 신앙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표지(標識)와 같다. 하나님의 자녀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귀히 여기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예배드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겼다. 어떤 경우에도 주일에예배당에 나와 하나님을 예배해야 했다. 한국교회 성도에게 성수주일은 지고지선(至高至善)의 덕목이었다. 교인이 특별한 이유 없이 주일을 지키지 않으면 치리(治理)를 받을 정도였다. 주일오전예배 뿐 아니라 주일저녁 혹은 오후예배, 삼일기도회, 새벽기도회, 철야 혹은 심야기도회 등 모든 것은 예배로 시작했다. 예배가 교회 모든 사역의 출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본 원고는 지난 1900년대 말부터 1950년대 초까지 약 50년 동안 1909년 8월 둘째 주일 설립된 안동읍 최초의 교회인 안동교회 예배의 형식, 내용과 순서를 증언한다. 예배형식과 순서는 담임목사의 예배신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때문에 담임목사의 시무 기간을 기준으로 구성했다. 1) 안동교회가 창립예배를 드린 1909년 8월 8일부터 초대 담임목사가 사임한 1920년 말까지, 2) 2대 이대영 목사와 3대 정재순 목사가 시무한 1921년부터 1925년 5월까지, 3) 4대 박상동 목사와 5대 임학수 목사와 6대 김영옥 목사가 시무한 1925년 7월부터 1942년 12월까지, 4) 7대 김광현 목사가 시무한 1943년 1월부터 주보가 보관되지 않은 1952년까지의 예배를 살펴보고자 한다. 초기 안동교회 예배에 관한 기록이나 자료의 부족으로 선교사의 선교편지와 보고서, 예배학자들의 논문과 다른 교회의 예배에 관한 자료들을 분석하여 안동교회 예배를 재구성했다.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 1909년~1920년 말(1) 1908년 장로교선교사 총회에서 안동선교부 신설이 결정됨으로써 오월번(吳越璠, Arthur G. Welbon) 선교사는 동역하던 김영옥 조사(助事)와 함께 안동으로 이사했다. 그 후 김영옥은 조사로서 안동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는데 전력을 다했으며, 안동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기도 했다. 김영옥은 1911년 9월 남성정교회(현 대구제일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안동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부임(赴任)했다. 김영옥 목사와 안동선교부의 선교사들은 안동교회 예배를 포함한 여러 사역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이제 안동교회가 창립된 이후 김영옥 목사가 사임한 1920년 말까지 주일예배, 오후예배에 관해 살펴보자. 1) 예배형식과 순서 초기 한국교회의 예배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나타난 예배 형태는 구도자(求道者)를 위한 예배였다. 특히 한국인의 첫 예배공동체는 만주에서 시작되었는데, 네비우스 선교정책에 충실히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코틀랜드 출신 맥킨타이어(John McIntye)와 로스(John Ross) 선교사는 중국과 한국 국경을 넘나들며 문물교류를 하던 청년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림으로써 만주에서 한국인 첫 예배가 시작되었다. 소위 만주 예배공동체의 예배는 평일 오후에 전도 설교, 저녁에 성경교육, 주일에는 찬송과 기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낮 시간에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복음 전도로 회심자를 얻고, 회심자들을 사경회 형식의 저녁 예배를 통해 교회의 구성원으로 만들었고, 마지막으로 등록자들을 부흥회 형식(찬송과 기도 중심)의 주일예배를 통해서 확실한 영적 구원을 체험하도록 도왔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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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도시 영천, “고귀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6.25 전쟁이 발발한 지 73년이 지났다. 전쟁 3년 동안 국토는 폐허가 됐고, 3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희생됐다. 오늘의 우리들은, 목숨 바쳐 조국을 지켜준 호국영령들의 희생으로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 영천은 6.25 전쟁 발발 후 최초로 국군이 대승을 거둔 영천전투가 일어난 곳이다. 1950년 9월 5일부터 13일까지 약 9일간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를 거둬, 낙동강 방어선 붕괴를 막고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영천시는 이를 기념하고, 그들의 애국정신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매년 영천대첩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으며, 영천대첩비,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영천호국기념관을 건립해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리고 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2017년 3월 개관 이후 지금까지 매년 35,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방문이 늘어나 호국안보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경면에 위치한 영천전투호국기념관에는 매년 1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념관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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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횡단 숲길 ‘동서트레일’ 울진 시범구간 개통!경북도는 1일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이 완공돼 울진 근남면 한티재 정상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5개 시·도 849km의 장거리를 한반도를 횡단해 연결하는 최초의 숲길이다. 경북 구간은 275km로 전체의 32%를 차지해 대상 시·도 가운데 가장 긴 구간이며, 최동단 울진 구간 중 시범구간 20km를 우선 준공해 이날 개통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울진군수, ESG 자금을 조달한 우리금융을 대표해 자리한 우리은행장 등 주요 내빈들과 관계기관에서 참석해 울진군민과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을 함께 열었다. 행사를 가진 한티재는 옛날 울진에서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는 첫 번째 고개라 전해지고 있으며, 최동단 망양정에서 시작되는 시범구간 중 본격적인 숲길 구간으로 금강소나무 군락지와 더불어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천혜의 생태계 보고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민들에게 시범구간이 우선 개통되면서 울진이 동서트레일 최동단 시작점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더불어 지난해 봄 대형 산불 피해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사업과 같이 공익사업 추진에 동력이 되는 기업의 ESG 자금투입이 지방과 더불어 상생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금강송림 등 산림자원의 보고이며, 수려한 경관을 가진 울진에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이 우선 조성된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국민들의 산림 힐링 명소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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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도내 최초 고용노동부와 교류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칠곡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경상북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일자리 서비스와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에게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제도와 고용 장려금등의 정책을 협력함으로써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지역민의 취업 능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의 선도적 사례로 구인·구직자의 정보 공유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기업이 수요하는 노동력이 제공될 수 있는 취업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네트워크를 잘 구성하여 취업정보를 나누고 취업을 원하는 군민의 적극적 고용 창출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매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과 일자리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22년 6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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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 실내촬영 스튜디오 운영관리 위·수탁 계약 체결문경시는 지난 24일 15시 30분 대구·경북 최초로 오픈한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의 전문적 관리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넥스트스튜디오스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위수탁 계약으로 ㈜넥스트스튜디오스는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스튜디오 및 부대시설(분장실, 대기실 등) 등 시설물 유지관리 및 사용료 징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국내 최대규모의 문경새재·가은·마성 오픈세트장과 전국 유일의 근대산업 유산 쌍용양회 문경공장, 그리고 작년 5월 개관 후 디즈니 플러스 웹드라마 <무빙> 영화 <빙의>, <하얼빈> 등의 대작들을 촬영한 실내촬영 스튜디오를 필두로 영상 미디어산업의 메카 문경시와 종합 영상 스튜디오 조성 등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넥스트스튜디오스는 인천에 소재한 업체로 최신형 스튜디오 개발 및 확장과 종합 영상 미술 제작사업, 콘텐츠 제작사업의 통합된 미래형 원스톱 종합 스튜디오 사업을 위해 2019년 2월에 ‘넥스트스튜디오스’를 설립했다. 그로부터 3년 후 2022년 5월에 국내 최신의 종합 영상 스튜디오인 넥스트스튜디오 인천 본점 개관을 시작으로 파주지역 등 본격적인 종합 영상 스튜디오 ‘넥스트스튜디오’의 개발 및 브랜드 체인사업을 확장했다. ㈜넥스트스튜디오스 조한주 대표는 “문경 실내촬영 스튜디오와 야외세트장을 연계해 영화, 드라마 제작사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문경지역의 영상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영상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등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영화·드라마 촬영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넥스트스튜디오스와 상호협력해 스튜디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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