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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신 한류페스티벌 참가... 경북 매력 알린다경상북도는 경북관광공사와 함께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신 한류페스티벌 in(인) fukuoka(후쿠오카)’에 참가해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 주최로 열리는 ‘신 한류페스티벌 in fukuoka’는 관광박람회가 없는 후쿠오카에서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한국관광 홍보 이벤트다. 행사에는 우리나라의 8개 시도를 포함한 30여 기관단체가 참가해 최근 일본에서 새롭게 불고 있는 ‘제3차 한류 붐’분위기에 맞춰 K-POP 스타 공연, 한식체험, 미용, 패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된다. 경북도는 행사 첫날인 3일(월) 뉴오타니호텔에서 여행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설명회’를 연다. ‘경주의 OLD&NEW’를 주제로 도시 전체가 문화유적지이면서 황리단길과 핑크뮬리, 야경투어 등 가장 한국적이며 새로운 볼거리가 많은 경주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 또한, 별도 B2B 상담을 통해 현지 여행사와 관광상품 개발도 협의할 계획이다. 이어 4일(화) 후쿠오카국제센터에서 열리는 일반소비자 대상 박람회에 참가해 개별관광객(Free Independent Tourist, FIT)과 특수목적관광객(Special Interest Tourist, SIT) 유치를 위한 B2C 상담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LCC(저비용항공사) 신규 취항이 급증하고 있는 대구공항과 김해공항 연계 교통편과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한편 문경 오미자, 안동 찜닭, 포항 수산물 등 미식체험 콘텐츠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올해 들어 FIT 비중이 높은 일본시장(Air-tel 포함 90.3%, 2016년 기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에 주력해 왔다. 5월에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influencer, 영향력 있는 개인)를 활용한 세미나 형식의 홍보설명회를 가졌으며, 7월에는 예비 한류스타 초청 쇼케이스 형식의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일본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방한시장이며, 개별여행을 선호하고 재방문율이 높은 만큼 지방관광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한국의 전통과 생활문화를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경북만의 관광콘텐츠를 강화해 다변화하는 해외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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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의료봉사활동 구미강동교회에서 펼쳐구미강동교회(담임목사 최광락)와 함께하는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가 지난 15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강동교회 로비와 지하 1층 소예배실, 검진 차량 등에서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 진료를 원하는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피플은 ‘지구촌의 모든 이웃과 더불어 무한 나눔을 실천하고, 행복한 삶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단은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의 의료진과 봉사자로 구성, 진료차량을 이용해 의료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들이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여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강동교회에서 실시된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는 굿피플 대구경북지부가 작년 11월에 구미에 출범함에 따라 구미지역에 의료혜택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진료를 위해 굿피플 의사회와 씨젠의료재단, 대한방사선협회의 의료진, 굿피플 본부 임원 등 30여 명은 버스에 의료장비와 물품을 가득 싣고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해 구미로 내려왔다. 또한, 구미 지역에서는 정형외과 의료진으로 성기태 장로(구미제일)와 간호사, 지역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이 봉사자로 참여했으며, 구송봉사단은 이·미용과 피부 미용, 안마, 네일아트 등을 통해 주민들을 섬겼다. 오전 10시가 되자 의료봉사단은 경북과 구미지역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기다리고 있던 지역 주민들을 진료하기 시작했다. 의료진은 내과와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안과, 치과 등의 진료와 심전도·골밀도·혈액건강 측정, X-RAY·초음파(10만 원 상당)·혈액검사 등 각종 검사를 실시, 처방에 따라 의료봉사단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약을 나눠주고 영양수액을 투여했다. 실제,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가 펼쳐지는 곳의 대부분은 산간벽지와 도서지역, 섬마을, 노숙인 및 외국인근로자 쉼터 등이다. 이곳은 바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에 갈 수 없었던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의술과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선교의 현장이다. 한편, 1999년 2월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사회적 소외로 인해 가난과 질병, 재난 등의 극심한 생존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지구촌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나눔 실천이 실질적인 희망의 실현이 될 수 있도록 국경을 초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기위해 설립됐다. 이를 위해 문명과 정부기관의 보호로부터 소외된 소수 민족들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소외지역 개발, 가난퇴치, 아동보호, 교육, 질병 예방과 치료, 긴급구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국내선교사역) 초청 문의: 정사파이야 팀장 02) 783-2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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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67주년)기념 구미시 구국기도회 개최6.25(67주년) 구국기도회가 지난 25일 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진상권) 주최로 구미시민교회(담임목사 조민상) 본당에서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연합집회로 드려진 이번 구미시 6.25 구국기도회에는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 원로)가 초청강사로 메시지를 전했으며, 2부 순서로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다윗과 요나단의 황국명 목사가 찬양을 인도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끼쳤다. 서임중 목사는 설교를 통해 “믿는 자라면 하나님의 마음을 봐야한다”며 “절박한 환경에 처한 대한민국을 보시는 하나님의 절규하는 마음을 볼 수 있는 성도가 되자”고 전했다. 계속해서 서 목사는 “대한민국을 압제자의 손에서 건지신 이는 독립투사가 아닌 하나님이시다”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를 살아가야 할 우리에게는 역사를 거울로 볼 수 있는 혜안(慧眼)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역사를 아이들에게 가르쳐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2부 다윗과 요나단의 찬양 중 1950년 한국전쟁 시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설립,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일하는 세계최대규모의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에 대한 소개와 후원 신청을 받았다. 이번 구국기도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6.25전쟁 당시 6,000명의 전투 병력을 지원, 우리나라를 지원한 에티오피아를 돕는 일에 사용된다. 현재 에티오피아는 가난과 극심한 기근으로 많은 국민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연합예배 전·후 시간을 통해 월드비전 구미지회에서 준비한 보리떡과 주먹밥, 미숫가루 등을 체험하며 전쟁의 참상을 되새기는 기회도 가졌다. 6.25구국연합예배는 진상권 목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이진호 목사(기독교총연합회장)의 대표기도, 서귀석 목사(교역자연합회장)의 성경봉독, 구미남교회의 찬양, 서임중 목사의 ‘우리민족의 나아갈 길’(수23:1~8)이란 제목의 메시지 선포를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 최광락 목사(강동)가 ‘북한 동포와 탈북자를 위하여’, 김동혁 장로(평신도연합회장)가 ‘남북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강재식 목사(등대)가 ‘나라와 민족, 위정자를 위하여’, 심재홍 장로(장로연합회장)가 ‘구미시정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우종휴 목사(경북기독교총연합회장)가 ‘구미성시화를 위하여’ 기도했다. 이어서 서동구 장로(회계)의 헌금기도와 진격교회 장병들의 특송, 정기용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김승동 목사(지도자협의회 회장)의 축도로 연합예배를 모두 마쳤다. 2부 행사는 안재호 목사(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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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대회 개최제19회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대회가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주최로 지난 13일~15일까지 울릉도 및 독도 일원에서 경북도 우병윤 부지사와 최수일 울릉군수, 정성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전국 어업인 및 어업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팔도어업인대표 워크샵을 통해 해양·수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수산업경영인들이 참가, 결속력을 다지며 해양수산정책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정보공유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행사 내용으로는 김우수 교수(경상대학교)의 ‘바다모래 채취로 인한 피해상황 및 앞으로 대처 방안’과 조정희 박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연구본부)의 ‘수산업 발전과 수산자원관리’, 오택윤 센터장(동해수산연구소 독도수산연구소 독도연구센터)의 ‘독도 주변해역의 동해안 수산자원관리’ 등의 특강이 있었다. 14일 둘째 날 오후에는 일본의 독도 영토 주장 규탄 및 어업인결의대회가 열려 전국 어업인들의 의지를 대내외적(對內外的)으로 천명(闡明)했으며, 전국팔도어업인 화합한마당도 함께 열려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마침 날씨가 좋은 관계로 워크샵 참석자들은 독도를 방문, 독도수비대원들을 찾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경영인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독도를 우리의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 뜨거운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한 대한제국(大韓帝國) 칙령 제41호가 제정된 것을 기념한 날이다. 2000년 8월 민간단체인 독호수호대에 의해 최초로 ‘독도의 날’ 선정 이후 이를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청원이 계속되었으며, 2008년 10월 25일 울릉군은 조례로 독도의 날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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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첫 해외 세일즈 시동… 중국 시장 공략민선 7기 경상북도의 글로벌 행보가 주목된다. 이달 초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 해 러시아 극동지역에 교두보를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상북도 대표단은 26일(월)부터 12월 1일(토)까지 중국 베이징(北京)과 후난성(湖南省)을 방문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경북도 세일즈에 가속도를 낸다. 경상북도 대표단은 먼저 26일(월) 베이징을 찾아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중국지회 대표들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지역 상품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 진출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는 한국의 경제발전과 수출촉진을 위해 활동하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 단체로 세계 72개국 141개 지회에 7천여 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 내에는 25개 지회, 2천여 명의 정회원, 7천여 명의 차세대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어 대표단은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경북 수출상담회를 방문해 지역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중국 바이어들에게 도내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 하는 등 경북 세일즈 활동을 펼친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15개사가 참가한다. 아울러, 현지 투자가를 상대로 중국 투자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도내 우수한 관광산업 인프라와 관광․레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중국 기업의 도내 투자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힌다. 다음날인 27일(화)에는 한국 7개, 중국 12개 광역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하는 ‘제2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의 우수한 문화 및 관광자원을 설명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와 문화․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중지사성장회의는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 시도지사협의회와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회의로 지난 2016년부터 양국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한중 지방외교의 대표적인 행사다. 이날 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하는 양국 대표단은 리커창 총리 등 중국 고위급 간부와 면담하고 양 지방정부 간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9일(목)에는 후난성(湖南省)으로 이동해 이철우 도지사와 쉬다저(许达哲) 성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후난성은 1994년 후난성 왕우린 당서기가 경북도를 방문 한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는 지역으로 중국 남동부 내륙 지역의 물류․비즈니스 허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경북도는 중국 남동부 진출 거점을 확보하는 한편, 특히 한류 메카로 알려진 후난성에 화장품 등 한류 관련 상품의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후 자리를 옮겨 후난성 창사시 윈다 쉐라톤 호텔에서 경북도 대표단, 후난성 정부 공무원, 주우한총영사, 현지 여행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테마 관광을 주제로 한 ‘경북관광 홍보 설명회’도 갖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중국 방문은 최근 2~3년간 사드 등 대․내외 여건으로 다소 주춤했던 중국과의 교류협력을 다시 본궤도로 올려놓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하며 “앞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지방외교 역량 강화를 통해 경북도의 국제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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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옥수수도 컬러풀 시대 소비자와 만나다.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찰옥수수 칼라패키지 상품화 시범사업 평가회를 11월 21일 오후4시 농업회사법인 대가야유한회사(대표 김영화) 가공 공장에서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이번에 선보인 옥수수 가공상품은 텃밭작목회(대표 박중규)에서 생산한 옥수수를 전량 수매하여 즉석식품 레토르트, 밥에 혼합하여 먹는 밥밑용 옥수수, 치즈와 옥수수를 섞은 간편식 냉동식품으로, 바쁜 직장인과 간식용 옥수수를 찾는 주부와 어린이를 겨냥하여 개발한 것으로 다양한 색깔 옥수수를 사용하였다. 보라색을 띠는 청춘찰은 기존 미흑찰보다 25배나 많은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으며, 노란색을 띠는 황찰옥은 비타민A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시력보호에도 좋다. 이처럼 기존 옥수수에 비해 기능성 물질이 많이 함유하고, 색깔도 다양한 옥수수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공 상품을 선보였다. 농업기술센터 정진상 소장은 “흰옥수수 대비 색깔 옥수수가 25%가량 높은 가격에 수매되고 있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옥수수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로 전국에 고령 옥수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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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월드휴먼브리지, ‘사랑의 김장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왼쪽부터 차례대로 백성옥 영남대학교 부총장, 최영조 경산시장, 김영윤 경산교육장, 경산월드휴먼브리지 김종원 대표 김종원 목사(경산중앙교회 담임)가 대표로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 경산월드휴먼브리지는 21일 영남대학교 천마광장에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비롯해 복지시설, 단체에 김치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이 행사를 통해 총 2,500포기의 김장김치가 전달되었다. 또한, 이 행사에서는 ‘사랑의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금 600만 원이 전달되었다. 이 지원금은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으로 난방비 지원이 꼭 필요한 25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영조 경산시장과 김영윤 경산교육장, 백성옥 영남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해 축사 및 김장시연을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매년 이러한 뜻깊은 나눔 행사를 마련해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경산시민 모두가 희망이 되고 행복이 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가 널리 퍼져 나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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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미자립 교회 목회자 … 생존 현장에 내몰리다!한국 사회는 소득 불균형으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 때문에 각계각층이 몸살을 앓고 있다. 교계도 예외가 아니다. 70년대부터 급격한 교회성장을 이뤄 온 한국교회는 초대형 교회가 있는 반면 미자립 교회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교회까지 양극화 현상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한해 대략 3,000 교회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교회 재정이 어려워지면 결국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전국 6만여 교회 가운데 미자립 교회가 대략 60~70%가 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작은 교회들이 몸부림치며 생존하기 위해 하루하루 버텨가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생활비와 교회운영으로 많은 부채를 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사례비를 받는 미자립 교회 목회자들이 겸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사모에게만 그 짐을 지울 수 없는 까닭에 목회자 자신이 직접 뛰어드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조사에 의하면 타 종교 단체보다 유독 기독교가 그런 상황이 심각한 편이다. 우리가 외면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한국교회는 개 교회주의를 버리고 지역의 작은 교회와 큰 교회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상생 목회를 펼쳐갈 필요가 있다. 재정적인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물적 인적 자원들을 망라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어야 한다. 생색만 내려는 미미한 선교 지원금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현실에 맞게 한 교회를 돕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 농어촌 지역은 더욱 심각하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마을 자체가 없어질 위기에 처해 있는 미자립 교회에 누가 선뜻 가려 하겠는가?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전4:12)처럼 자립교회가 적극적인 자세로 미자립 교회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 져야 한다. 그동안 각 교단별로 미자립 교회를 돕기 위해 나름대로 힘써온 부분도 적지는 않다. 감리회의 경우 미자립 교회 지원운동본부를 운영하고 있고, 예장합동총회도 교회자립개발원을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 조직적인 지원 방안도 필요하겠지만 우선 해당 지역에 위치해 있는 작은 교회들을 먼저 찾아가 그들의 필요를 직접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미자립 교회를 지원할 실질적인 재정 규모를 그들의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 해당 교회와 자매 결연하여 자립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간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약2:16). 작은 자, 낮은 자들을 위해 흘려보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행함 있는 믿음을 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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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기업경영 세미나” 개최한국기독실업인회(CBMC) 구미지회(회장 김신기 집사)는 지난 10일(토) 오후 4시 경북교육문화개발원에서 한국CBMC 이승률 중앙회장((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사장)을 강사로 크리스천 기업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성경적 경영 원리’를 주제로 기업인·전문인·자영업자·예비창업자들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대구연합회 이민영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회원이 다수 참석해 ‘킹덤 컴퍼니’의 비전을 재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률 중앙회장은 기독실업인의 지속가능한 발전원리로 ‘BTS(Big-Team Spirit)’를 제시했으며, 이는 “내적 역량 강화, 문샷싱킹, 린치핀(핵심축), 꼭지점 구도를 잘 형성함으로 뒷받침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구체적으로 ‘구제를 통한 복음 전도’,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역’, ‘창조적·긍정적 경영’, ‘인재 경영’ 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기독실업인은 기업을 통해 5,000명분을 벌어서 나 혼자 먹는 것이 아니라 5,000명을 먹이려는 마음을 가져야 물이 포도주가 되는 역사가 우리 일터에서 일어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한국기독실업인회(CBMC)는 비즈니스 세계가 하나님의 뜻으로 회복되고 변화되기를 추구하는 기독실업인과 전문인들로 구성된 국제적 기독교 단체로, 대구·경북지역에는 구미지회를 비롯해 14개 지회가 조직돼 활동하고 있다. CBMC 구미지회는 2006년 창립되어 ‘킹덤 컴퍼니’를 꿈꾸며 일터 사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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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부교회,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예장(통합) 안동서부교회(담임목사 이정우)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승호)과 국민일보(사장 변재운)와 함께 ‘밀알의 기적’ 협약식을 개최했다. 국민일보는 지난 8일 안동서부교회 이정우 목사가 밀알의 기적 협약식에 참여한 내용을 보도했다. ‘밀알의 기적’은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을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돌아보며 기도하는 캠페인이다. 이들 단체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아프리카 모잠비크를 방문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모잠비크는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다. 2017년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415달러로 우리나라의 72분의 1 수준이다. 하루 1.9달러 이하로 생활하는 인구가 전체의 70%에 육박한다. 이정우 목사는 “우리나라 역시 어려웠던 시절에 다른 나라들이 내민 소중한 손길로 일어설 수 있었다”며 “고난에 처한 지구촌 이웃들을 도움으로써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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