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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이웃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는 ‘봉화제일교회’봉화제일교회(담임목사 이재형)는 지난 5월 2일(목) 봉화군 상운면에 소재한 장애인 하눌보호작업장(원장 강종구)을 방문하여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눌보호작업장 장애인들과 사회복지법인 ‘하눌’의 조석현 대표 외 법인관계자, 봉화제일교회 이재형 담임목사와 장로들이 참석해 뜻깊은 전달식에 함께했다. 하눌보호작업장은 소외된 장애인들이 건전하게 성장하고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해 사회에 정착하도록 돕는 사회적 기업이다. 봉화지역의 이용장애인들을 고용해 임가공작업장을 운영하면서 버섯 재배, 참기름을 생산·판매하여 장애인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며, 사회 진출이 용이하도록 다양한 교육과 직업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하눌보호작업장 강종구 원장은 “이번에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장애인들이 늘 꿈꾸며 소망하던 행복한 나들이를 오는 23일 동해안 일대로 다녀오려고 한다”며 “봉화제일교회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봉화제일교회 이재형 목사는 “앞으로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104년을 맞이하는 봉화제일교회는 교회 역사 속에서 늘 이웃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지역을 섬기고 있는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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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48차 두란노아버지학교 경북북부28기 수료식 거행두란노아버지학교 경북북부지부(지부장:박성락)에서 진행한 경북북부28기 아버지학교가 4월 27일(토) 수료식을 끝으로 5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28기는 지난 3월 30일~4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신영주교회(김원곤 목사 시무)에서 진행됐다. 주제강의는 ‘아버지의 영향력’(박성균) ‘아버지의 남성’(최관하) ‘아버지의 사명’(신희철) ‘아버지의 영성’(이동석) ‘아버지와 가정’(국관호)으로 진행했으며, 전체 진행은 전용식 형제가 맡았다. 특별히 마지막 날에 형제들이 아내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이 있었는데, 가슴 뭉클한 장면들이 많이 보였다. 박성락 지부장은 “이번에 수료한 24명의 형제들이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대로 아버지의 정체성을 잘 지켜가길 기대한다”면서 “특별히 이번에 많은 섬김을 베풀어준 임창태 초대 지부장님 이하 스텝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두란노아버지학교는 이 땅의 아버지들에게 “아버지란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올바른 아버지상 형성을 통해 아버지의 권위 회복과 화목한 가정을 세우고자 하는 범사회적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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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노회 안동선교부 묘역·회의록, 총회 사적·유물로 지정예장통합 경안노회 안동선교부 선교사 묘역과 회의록(1~49권)이 한국기독교사적과 유물로 각각 지정돼 지난 4월 25일 안동광성교회(임보순 목사 시무)에서 지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정식에 앞서 경안노회 주관으로 드린 감사예배는 노회 역사위원회 서기 임상욱 목사 인도, 김형우 장로 기도, 임보순 목사의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제목의 설교, 노회 역사위원장 박춘식 목사 축도로 진행했다. 축하 순서에서는 경안노회 노회장 손영남 목사와 증경노회장 임만조 장로가 축사했다. 이어서 총회역사·선교유산회복위원회 주관으로 지정식이 진행됐다. 서기 김선인 목사의 사회, 회계 이대원 장로의 경과보고, 전문위원 손산문 목사의 사적(유물) 소개 후 위원장 김성수 목사가 지정서 및 동판을 전달하고 권면했다. 한국기독교사적 제47호로 지정된 안동선교부 선교사 묘역에는 윈(R.E.Winn) 선교사, 앤더슨 (W.J.Anderson) 선교사의 딸, 뵐켈(H.V.Voelkel) 선교사의 아들의 묘가 있다. 1909년 미북장로교 선교사로 내한한 윈 선교 사는 1914년 안동선교부로 이동해 안동 예천 의 성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고 지역 순례, 성경학교 사역을 이어갔다. 특히 윈 선교사에서 시작된 성경학교는 수많은 교역자를 양성, 배출함으로써 지역 교회와 한국교회에 상당한 공헌을 끼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앤더슨 선교사는 1924년 기독청년면려회 조선연합회를 창립했다. 조선예수교장로회 제10회 총회에서는 교회마다 기독청년면려회를 조직하기로 가결함으로써 한국장로교의 대표적인 청년운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뵐켈 선교사는 안동선교부에서 17개 교회를 맡아 농촌 순회 전도목사로 활동했다. 6.25 전쟁 후에는 한국 군목단 고문으로 한국 군목 제도 창설에도 이바지했다. 한편, 경안노회 회의록 총 49권은 한국기독교 유물 제8호로 지정됐다. 경안노회는 1921년부 터 기록된 노회록 원본을 보존하고 있다. 경안노회는 그동안 10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오면서 경북 북부지역 교회뿐만 아니라 한때 북부 동해안과 강원도 지역까지 관장해 온 역사가 있다. 총회 역사·선교유산회복위원회는 경안노회 회의록이 지역 교회사와 선교사 연구 및 노회사, 총회사 연구에 중요한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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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은면 지곡교회 ‘자장면 나눔 봉사’영주시 평은면 지곡교회(목사 오주엽)는23일 지곡1리 지곡교회에서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오주엽 목사를 비롯해 교회 신도들이 참여해 지곡교회에서 주민 150여 명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자장면과 다과를 대접했다. 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의 안부를 묻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지곡교회는 평소에도 환경정비 등을 실천하며, 시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에 동참하는 등 면민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자장면 나눔 봉사에 방문한 인근 주민 김 모 어르신(여, 86세)은“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분들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오주엽 목사는“가정의 달을 맞아 공경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할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정 평은면장은 “지역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평은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과 지역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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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을 위한 대구경북 실무단(TF) 첫 회의 개최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17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공식화한 이후 구체적 통합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첫 만남을 가졌다. 시·도 실무단(TF)은 인력과 자본이 몰리는 수도권에 대응할 대한민국 제2의 통합광역지자체 출범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날 회의에 경상북도에서는 김호진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 지방시대정책국장, 대변인,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했고, 대구광역시에서는 황순조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 공보관, 광역협력담당관, 행정과장 등이 참석했다. 점심까지 함께하며 이어진 이날 회의에서 대구‧경북 실무단(TF)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경과를 공유했고, 향후 통합방향과 주요 아젠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화학적 결합을 통한 질적 통합이 되어야 한다는 데에 대구·경북의 의견이 일치했다. 최근 대통령이 대구경북 통합을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고, 행정안전부도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행정체제개편 카드를 꺼내든 상황이므로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위한 신속한 실무적 절차와 준비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통합 광역단체의 명칭 및 위상과 기능, 광역·기초단체간 사무 분담, 조세 및 재정 관계의 재설정 등 특별법에 담아야 할 내용들에 대한 분석과 검토를 위해 대구경북통합추진단 설치 필요성에 공감했다. 대구·경북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무단(TF)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향후 대구경북통합추진단이 통합 방안도 검토하여 마련하면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범정부적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통합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방시대 개막이라는 도정운영방향 속에서 그간 이철우 도지사님이 전략적으로 구상해온 대구경북통합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한 행정적 실무적 책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행정통합을 하면 대구경북은 인구 500만의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도약하게 된다”며 “수도권에 맞서는 대구·경북 경제권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광주·전남을 아우르는 남부거대경제권을 구축하여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 이번 대구경북 통합 모델은 성공적인 통합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장관, 지방시대위원장, 경상북도지사, 대구광역시장은 통합 의지를 확인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첫 번째 4자 회동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현재 조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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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반도체 산업 교류 활성화 및 특화단지 연계사업 추진에 박차구미시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코(Gumico)에서 열린 2024년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국내학술대회(KCSDT 202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 반도체 소부장과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3일간 127편의 초청 강연, 구두 및 포스터 논문 발표가 진행됐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자 및 패널 기업체와 관련 분야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22일, 켐텍코리아㈜ 서민석 박사의 ‘AI 시대에 대응하는 반도체 패키지 기술의 트렌드’, 한양대학교 남인호 교수의 ‘Principles and Structures of Semiconductor Memory Devices’등 반도체 패키지 및 메모리 소자 전문가의 Tutorial이 진행됐다. 23일에는 ㈜인텔코리아 박성순 이사, ㈜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 포스텍 이병훈 교수 등 저명 전문가들의 Plenary 강연으로 시작해 오후에는 반도체 관련 5개 세션(①소자·공정 세션, ②장비·소재·부품 세션, ③첨단 패키징 세션, ④인재양성 세션, ⑤특화단지 생태계 세션)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저녁 만찬 시간에는 산·학·연·관이 함께 반도체 산업의 기술혁신을 응원하고 특화단지 발전을 도모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특별강연과 세션 세미나가 추가로 진행되며, 구미 반도체 산업의 선도기업인 ‘SK실트론’으로의 산업체 투어가 진행돼 25여 명의 참석자가 생생한 반도체 산업 현장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행사 기간 동안, ▲산·학·연 홍보 전시를 통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한 6개의 세미나 강연을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였고 ▲23일 국가첨단·소부장 특화단지 협의회(구미, 용인·평택, 안성, 부산)를 개최하여 특화단지 간 연대협력 시간을 가졌다. 이는 작년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이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 개최하여 특화단지 및 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미시는 2024년을 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특화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산업 초격차를 위해서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취약 영역인 소재・부품 공급망 내재화 및 국산화가 필수다. 국가 반도체 소재・부품 공급 핵심 거점 역할 수행 및 반도체 전후방 산업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반도체 소재부품의 개발・생산・실증・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등을 추진 중이다. 반도체 소재․부품의 품질․성능 검증 및 신뢰성 평가 지원, 시험평가방법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의 자립화, 공급망 확보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고성능 전자기기에 연산과 제어가 탁월한 국방용 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국방용 반도체 설계․모듈화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해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한 반도체융합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시는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31년까지 ▷3대 핵심 소재(웨이퍼, 챔버, 첨단패키징)의 제조․설계 지원 인프라 구축, ▷양산팹과 동일한 환경의 테스트베드 시설인 미니팹 구축을 통한 실증 지원, ▷기업 애로사항 중심으로 한 신규 소재·부품 사업화 및 상용화 기술 지원, ▷현장 수요 중심 및 미래 변동성을 고려한 맞춤형 R&D 추진 등을 동시에 추진한다. 「반도체 특성화대학교 지원」, 「지역산업연계형 대학특성화학과(반도체)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반도체 산업 전문 인재 양성․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 5월 13일 「DGIST공학전문대학원 경북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화단지 내 민간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가산업단지 내 전력인프라 설치」,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등 기반 시설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청년근로자 코리빙 하우스 구축」, 「동구미역 신설」 등 반도체 인력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도 추진 중이다. 또한, 구미시와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와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 개최하며 반도체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특화단지에 대한 대외적 홍보 등 산·학·연과의 교류 확대도 빼놓지 않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기술 혁신과 교류 활성화의 장을 구미에서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반도체 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해 구미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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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글로컬대학 민관협력추진단 본격 시동경상북도가 2024년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한 민관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경상북도는 22일 도청 화백당에서 대학, 산업체, 교육·연구기관, 시·군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민관협력추진단 출범식과 예비 글로컬대학 TF별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월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공모사업에 경북 도내 대학 중 총 4개 대학(영남대-금오공과대, 한동대, 대구한의대) 3건이 예비 글로컬대학으로 대거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예비 글로컬대학 중심의 지·산·학·연 등 다양한 분야 최고 전문가를 대학별 민관협력 TF 위원으로 구성해 상호 간 소통과 유기적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2024년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에 대응할 방침이다. 예비 글로컬대학별 민관협력 TF는 최종 실행계획서 작성을 주도하고 최종 평가 대응과 향후 글로컬대학 지정 후, 사업성과 확산을 위한 홍보 등 대외적 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예비 글로컬대학 TF별 1차 회의 후, 3개 예비 글로컬대학 TF로 구성된 ‘경북 글로컬대학 민관협력추진단’ 출범식 순으로 진행됐다. 예비 글로컬대학 TF별 1차 회의에서는 예비지정 글로컬대학들이 주도해 대학별 특성을 고려한 혁신 방안과 추진 전략, 성과 목표 달성 가능성 등 본지정을 위한 최종 실행계획서 작성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북 글로컬대학 민관협력추진단 출범식에서는 예비 글로컬대학별로 ▴국·사립대 연합 모델 및 반도체와 SW전문인재 양성(영남대·금오공과대) ▴전학부 HI 칼리지 체제 구축(한동대) ▴K-MEDI 산업 실크로드 혁신(대구한의대) 등이 담긴 전략적이고 차별화된 혁신안을 발표했다. 참석위원들은 예비 글로컬대학별 혁신안을 토대로 세부 실행계획 수립·작성에 필요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해 토론을 했다. 한편,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들은 7월 26일까지 대학·지자체·기업·공공기관 등과 함께 공동으로 작성한 최종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본지정을 위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친 후, 8월 말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된다. 경북 글로컬 대학 민관협력추진단장인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출범식은 지자체·대학·산업체·연구기관이 하나가 되어, 경북형 글로컬대학을 기반으로 진정한 지방시대를 속도감 있게 실행하는 출발점이다”며, “경북도는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4개교 모두 최종 지정될 수 있게 행·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뒷받침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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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 찾아가는 농촌돌봄서비스’ 개최경상북도는 17일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는 농촌돌봄농장과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와 함께 안동영명학교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농촌돌봄서비스’를 개최했다. * 사회적 농업: 농업의 공익적 역할을 통해 농업인과 사회적 약자(노인, 장애인, 아동, 다문화 가족 등)를 포용(교육, 돌봄, 치유 등 제공)하여 농촌 공동체 활성화 도모 ** 농촌돌봄농장: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는 농촌지역 소재 조직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 농촌 지역 서비스(보건의료‧복지 등) 제공 활동을 위한 법인 또는 단체 경상북도 농촌돌봄 거점농장인 경산시 힐링공유팜(대표 박형근)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농촌돌봄농장과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가 참여했다. 참여 농장과 공동체는 영명학교 학생들에게 각 농장의 체험행사를 소개하고, 테라리움‧딸기청‧액자 만들기 등을 운영해 농촌 돌봄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참가한 농촌돌봄농장은 포항시 꿈바라기, 구미시 행복한정원, 안동시 온더뜰, 영주시 발효체험학교 띄움, 베리벨벳, 새오름, 영천시 별빛농부, 경산시 바람햇살농장, 의성군 평평마을 협동조합 등 10개소가 참여했고,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는 구미시 한우리글로법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이관희 안동영명학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농업의 매력을 느끼고 정서적 발달과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촌돌봄서비스 단체와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농업 관련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국비 지원사업’을 통해 2020년도부터 매년 2~3개소의‘농촌돌봄농장’과‘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12개소(농장 11, 공동체 1)를 발굴해 농촌돌봄농장은 개소당 2억 4000만원,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는 개소당 3억 1400만원의 총액을 5년 동안 나누어 지원한다. 농촌돌봄농장은 농업과 지역 농촌 환경을 활용해 치유, 돌봄, 교육, 고용 관련 사업을 목적으로 하며 생태학습, 방과 후 수업, 원예 공예 활동, 농업 관련 직업 체험 등으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한다. 농촌주민생활공동체는 농촌 주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경제․사회 서비스를 주민의 자발적인 연대와 협력의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사회적 농업은 농촌 고령화와 지역 소멸 문제 해결과 지역 공동체 연대 강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새로운 대안이다”며 “사회적 농업을 영위하는 조직이나 단체가 더욱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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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정부 부처 방문해 국비 확보 총력영덕군 김광열 군수와 주요 간부들이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6일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의 정부 부처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김 군수와 일행은 중앙부처의 사업 담당 부서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재난관리정책국장 등 주요 관계자와도 면담을 진행해 지역 현안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국가정책 및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번 방문에서 영덕군이 요청한 주요 사안은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 △소규모하수처리시설 분류식화 사업 △강구(구)교 재해 위험 지구 정비 사업비 증액 등이다. 영덕군은 해당 사안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관련 부처와 주요 부처에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김 군수와 일행은 영덕군 출신의 중앙부처 공무원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영덕군은 국가 예산 확보와 투자유치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세종시에 사무소를 열어 중앙부처와의 협조체계 구축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세종시 방문에 대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지자체마다 국비 예산 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 지역의 미래 발전과 민생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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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착공 등 7개 현안사업 강력 건의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은 5월 16일(금) 삼척 쏠비치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칠구) 제10대 후반기 제8차 정기회를 주재했다. 이칠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주민소환제, 주민감사, 주민참여예산 등 지방자치단체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주민참여 제도가 많지만, 내용과 성과는 실효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며, “실질적 주민자치가 가능하도록 회원들과 합심하여 중앙정부에 지속적 건의 등을 통해 지방자치의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한돈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울산과학기술원 과학영재학교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착공 촉구 건의안’ 등 7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제출한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착공 촉구 건의안’은 폐광 이후 기울어진 강원 남부권의 경제를 견인할 교통인프라 구축을 건의하는 것으로, 교통인프라 구축 여부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칠구 협의회장은 “강원 남부권은 1960~70년대 탄광산업을 이끌며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산업이었지만,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성장동력을 상실한 상황이다.”며, “지역마다 대표적인 산업이 있지만 언제든지 어려운 상황을 마주할 수 있으며, 우리 협의회에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현안을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위원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사를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역의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월 1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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