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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4년 어르신 수(水)클리닉 운영영양군보건소는 3월부터 비만 및 관절질환으로 인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양군의 노인인구가 41.41%의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으며 노인 대부분이 근골격계 질환인 관절염을 앓고 있어 이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 4회 청소년수련관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한다. 보건소는 재작년부터 진행한 수중운동교실이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고 추가 운영에 대한 요구가 많아 올해 연속성 있게 총 130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수중운동 교실을 통해 ▲1:1 맞춤형 기초검진 ▲비만도 측정 및 체질 분석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동 전후의 ▲건강 상태와 통증 정도를 조사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수(水) 클리닉은 물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부력에 의해 관절의 압박이 적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롭다는 장점과 함께, 물의 저항으로 근육과 조직을 균형 있게 발달시켜 비만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비만 및 관절염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관절 수중운동, 수중 에어로빅, 개인별 수중운동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수중운동교실을 통하여 관절염 환자들의 관절효능증진과 비만 대상자의 근력 강화로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 등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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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올 하반기부터 관내 장기요양기관 15개소 246명의 종사자에게 매월 3만 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고령사회 가속화에 따른 장기 요양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근무하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 처우개선비는 관내 장기요양기관에 6개월 이상 근무한 종사자 및 월 60시간 이상 장기 요양급여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 등에게 월 3만 원을 지급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서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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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금강송면 분회 경로당 준공식 개최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0일 금강송면 분회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울진군수, 대한노인회 울진군지회 읍면 분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환영사, 축사, 기념 테이프 커팅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1년부터 건립을 추진한 금강송면 분회 경로당은 2억2천9백만원의 군비를 들여 2022년 10월 착공, 2023년 6월 초에 완공되었다. 경로당은 금강송면 삼근리 362-8번지에 부지면적 233㎡ 건물 연면적 62.37㎡ 지상 1층 건물로 방 1칸, 주방, 화장실 2개 등 주요시설이 있으며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아 고령과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시설 이용과 편의성을 높였다. 장윤태 금강송면 분회장은 환영사에서 “참석해주신 내, 외빈들께 감사를 드리며 건립을 위해 힘써주신 군수님과 사회복지과 직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금강송면 분회 경로당을 노인회 회원들 모두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금강송면 노인회 회원들의 숙원인 경로당이 건립되어 앞으로 회원들 모두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 놓고 여가 활동을 즐기고 친목을 다지길 바라며, 경로당과 함께 고령사회를 대비하여 공동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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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AI 서비스로봇으로 첨단제조산업 선도!구미시(시장 김장호)와 경상북도는 21일 경상북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관련 기업 3개사(‣베어로보틱스 ‣인탑스 ‣KT)와 3개 연구기관(‣경북테크노파크원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함께「AI 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내용은 AI 서비스로봇 부품 국산화 및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 설계‧생산‧운영 상호협력체계 강화, 연구개발 및 실무형 전문인력양성 등으로 AI 서비스로봇 산업육성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스마트 민생경제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오늘 협약에 참여한 베어로보틱스는 현재 미국과 일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서빙로봇 ‘서비’를 세계최초로 개발했으며, 구미의 인탑스에서 2021년부터 베어로보틱스의 서비스로봇 양산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만 대의 서빙 로봇을 생산했고 올해도 서비스로봇 위탁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와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식업에 AI 서비스로봇 보급이 확산되고 있으며, 고령사회의 돌봄문제,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AI 기반 서비스로봇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2021년 전세계 서비스로봇 시장규모는 약 472조원에 이르며 2027년까지 연평균 21.9%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와 구미시는 경북도내의 140여 개의 로봇관련기업의 제조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인공지능이 융합된 서비스로봇 산업을 차세대 미래산업 육성 플랫폼으로 선정하고 제조 글로벌 생태계 조성방안을 적극 추진해 향후 경북도와 구미시가 AI 서비스로봇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고자 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작년 12월 로봇직업혁신센터를 개소해 실무형 로봇 전문 인력 양성과 제조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미지역 로봇부품 제조기업과 로봇직업혁신센터와 협력해 경북도와 구미가 미래 로봇 산업 분야를 이끌어 수 있도록 구미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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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이강덕 포항시장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길 기원합니다. 위대한 포항시민 여러분! 지난 2022년은 포항이 당면했던 어려움을 시민분들과 함께 잘 극복해낸 한 해였습니다. 성숙한 시민정신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에는 창의적 융합과 혁신 기술로 세계로 도약하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이 되기 위해, 안전,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시민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희망을 창출하는 위대한 도시 포항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기후변화 시대, 예측 불가능한 수준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대폭 상향된 기준의 새로운 재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 대응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진 피해주민 주거안정과 지진방재 인프라 구축으로 안전 선도도시로 우뚝 서겠습니다. 둘째, 신성장산업을 확장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집중지원으로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포항은 최근 5년간 신산업 분야 6조 9,363억원 투자유치로 지역 경쟁력을 확보해왔으며, 민선 8기를 맞아 50개사 10조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신성장 핵심산업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맞춤형 활력정책으로 지역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셋째,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도시 정주여건을 조성하여 “사람 중심의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린웨이 확대와 생태환경 집중관리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사통팔달 교통망과 효울적인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이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경제대교이자 관광대교인 영일만대교의 건설 추진에도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넷째, 삶의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문화관광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모든 세대가 다 함께 누리는 “나눔과 공존의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해양관광산업 육성으로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문화도시로서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공감 복지를 구현하고 저출생·초고령사회 맞춤 복지 실현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포항은 위기에 강한 도시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내는 위대한 도시입니다. 지진을 극복하였듯이, 태풍의 피해도 극복해내고, 더 나아가 미래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여 세계로 도약하는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이 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의 꿈을 이루는 2023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 1. 1 포항시장 이 강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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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경북도·포스텍·지역병원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견인할 산업의사 양성 협력▲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단체사진.(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경북도·포스텍과 함께 20일 포스코 국제관 중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포항지역 6개 병원(포항의료원,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성모병원, 에스포항병원, 좋은선린병원, 경희요양병원)과 의대 설립 추진위원을 비롯한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협약내용으로는 △의대 및 병원 설립의 행정사항 지원(경북도·포항시) △바이오헬스산업 원천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포스텍) △인력 교류, 의료·의과학·의공학 분야 공동연구, 임상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포항지역 6개 병원)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의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여러 지자체들 중 지역 의료계와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공동 추진하는 것은 경북 포항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지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협약 당사자들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으로, 포항시는 경북도·포스텍과 함께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산업의사 양성에 대한 의료계 인식 공유 및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민간자본 유치와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업 협력을 추진하며,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적으로 지방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방이 자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한 앞으로 수도권 쏠림 현상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며, “이에 대응해 지역균형발전과 수도권과의 의료격차 해소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으로 포항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지역병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 병원 설립을 통해 과학과 공학, 의학을 융합하는 교육 및 연구를 실현해, 감염병과 난치병, 고령사회 등 사회적 난제를 융합적 지식으로 해결하는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은 세계최초로 공학과 의학을 융합한 의과대학인 일리노이 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해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로 MD-PhD-8년 복합학위 과정(2+4+2)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한 스마트병원(500병상),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민간 기업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등 추진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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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늘리자” ··· 목회자는 44%, 장로는 17% 찬성예장합동 정년연구위원회, 목회자‧장로 3,435명 대상 설문 조사 평균수명 증가, 성경과 총회 헌법정신 부합 ··· “정년 늘리자” 노화로 창의력 부족, 차세대에 기회 줘야 ··· “현행 유지하자” 개교회 형편따라 만3년 연장 허락해야 ··· “조건부 연장 필요” ▲지난 5월 27일 예장합동 총회 정년연구위원회 주최로 마련한 공청회에서 발제자들이 청중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소속 목회자의 44%가 현재 70세인 정년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정년 연장이 원래의 소명 정신으로 돌아가는 방편으로 보았다. 반면, 장로들은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혹은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예장합동 측은 지난 5월 27일 예수사랑교회에서 정년연구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교단 소속 목사와 장로 3,435명(목사 2,638명, 장로 7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발제자로는 양현표 교수, 오태균 교수, 신종철 목사가 나섰다. 먼저, 전체 응답자 중 ‘정년을 70세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이 47%로 가장 많았다. ‘상향해야 한다’는 38%, ‘하향해야 한다’는 15%였다. 목회자의 응답만 보면, 현행 유지 의견이 45%, 상향은 44%, 하향은 11%를 차지했다. 반면, 장로들은 현행 유지에 52%, 상향 17%, 하향 31%를 보여, 현행 유지에 대한 생각은 비슷하지만 정년 상향과 하향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의 차이를 보였다. ‘정년을 늘려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평균수명 증가(38%) △성경과 총회 헌법정신 부합(23%) △건강지수가 현격히 좋아짐(14%) △저출산‧고령사회를 위한 조치(14%) △생계형 목사들의 노후 보호(6%) △신학생이 줄어가는 현실에 대한 방안(5%) 등을 이유로 들었다. 반면, 정년을 유지하거나 하향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의 이유는 △차세대에 기회를 줘야 함(39%) △노화 현상으로 인한 창의력과 판단력 부족(34%) △시대의 공공성이라는 기준에 합당함(27%) 등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양현표 교수(총신대 실천신학)는 설문 결과에 대해 “정년을 늘리자는 비율 40%는 결코 낮지 않은 수치”라며 “정년 연장 내지는 폐지를 고려할만한 충분한 당위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오태균 교수(총신대 실천신학)는 “정년 폐지나 연장은 신앙 공동체의 하나됨을 해치며, 성경에 근거를 뒀다는 것 역시 자의적 성경 해석에 불과하다”면서 “목회자의 소명의식 저하와 탈진을 감안해 현행 목회자 정년 유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종철 목사(예인교회)는 조건부 정년 연장을 제시했다. 신 목사는 “목사 정년은 현행대로 만 70세로 하되, 노회가 개교회의 형편에 따라 만3년을 더 할 수 있도록 허락할 것을 제안한다”며 “단 총회나 노회의 공직 사역은 한정하고 3년간은 오직 개교회 목회에만 전념토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장합동 총회는 초고령화 시대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교회의 정년 문제를 두고 2019년부터 정년연구위원회를 조직해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교단 내부에서는 목사‧장로의 정년 연장 또는 농어촌지역에 한정해서라도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는 청원이 지속해서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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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구정책 TF회의’ 소집, 지방소멸 대책 고민“생애주기별 정책지원 ···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살고 싶은 경북 만들겠다.” ▲경북도는 19일 인구정책 TF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인구문제 방안을 논의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9일 인구정책 TF회의를 긴급 소집해 인구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 인구정책 TF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도청, 교육청, 대구경북연구원 등 3개 기관 15개 부서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우리나라의 인구가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인구 데드크로스를 기록하는 등 유례없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됨에 따른 것이다. 지난 1월 27일 통계청(‘20.12월 기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비 경북의 인구는 2만여 명이 감소했다. 지난 10년간 경북 인구는 6만여 명이 감소했으며, 출생아 수는 1만여 명 이상 줄어들었다. 특히, 경북 총인구 대비 청년 인구의 비중은 22.8%로 낮아졌고, 초고령화(65세 이상 인구 21.7%)는 가속화되고 있다. TF회의 참석자들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인 111개 과제에 대해 각 분야별 추진성과 및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이어,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및 ‘제3기 인구정책 TF’ 주요과제와 연계한 경북도 차원의 신규시책 마련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으로는 신혼부부 보금자리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추진, 난임 부부 및 고위험 임산부의 의료비 지원 강화, 안동의료원 내 난임센터를 신규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개소 추진 등이다. 또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자 공동육아나눔터 확대(20개소→28개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174개소→194개소),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금 50% 지원 확대, 영유아전담 아이돌보미 140여 명 양성,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 등의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강성조 경북도 인구정책 TF 단장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의 성과를 면밀히 검토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신규 정책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아동·청년·여성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살고 싶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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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공실버주택 ‘강변늘푸른타운’ 예비입주자 모집11월 16일~25일까지 신청 가능, 총 60세대 모집 ▲안동시청 전경.(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무주택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공공실버주택 ‘강변늘푸른타운(전용면적 26㎡)’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2020년 10월 30일) 현재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 중 ▲1순위-국가유공자 또는 유족이면서 소득인정액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이하인 자 ▲2순위-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3순위-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이면서 영구임대주택 자산 요건을 충족한 가구이다.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으며, 접수가 마감된 후 소득·재산, 주택 소유 여부 등을 확인해 2021년 3월 3일 예비입주대상자 60세대를 발표할 계획이다. 임대조건으로는 ▲1순위 해당자,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는 임대보증금 2,261,000원, 월 임대료 44,980원 ▲주거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3순위 해당자는 임대보증금 11,300,000원에 월 임대료 99,000원이다. 한편, 강변늘푸른타운은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었고 세대 내 응급 비상벨 등의 안전장치를 설치하여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강변늘푸른타운은 초고령사회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주거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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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시범마을에 푸른 밀과 노란 유채꽃으로 관광자원화 추진안계평야에 우리 밀 2ha, 유채 10ha 시범 파종··· 경관농업으로 관광객 유치 골목정원, 펫월드와 연계한 관광자원화로 활기있는 이웃사촌마을 조성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 우리 밀과 유채 파종 대상지.(사진=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푸른 밀과 노란 유채꽃으로 그려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수가 끝난 안계평야에 우리 밀과 유채를 시범 파종했다. 경북도는 안계평야에 푸른 밀과 유채꽃단지를 조성해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골목정원, 펫월드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우리 밀은 시범재배를 통해 지역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해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의 4개 농가가 협력해 2ha 농지에 파종했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국산 밀의 대표 품종으로 국내 기후에 잘 맞고 면이나 빵의 원료로 사용되는 조경밀과 논 재배에 적합한 백강밀 종자를 확보하고 농가에 제공했다. 시범재배를 통해 안계평야의 토양 및 기후에 따른 재배 적합성을 판단하고 향후 농가 경영분석을 통해 우리밀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채는 안계면에서 위천으로 가는 안계평야 도로 주변 농지 10ha에 파종됐다. 26개 농가로 구성된 안계면 경관개선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경관보전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채는 이른 봄 안계평야에 매력적인 경관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벼농사를 위한 풋거름으로 사용돼 농사에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토양 및 기후에 따른 재배 적합성이 좋은 것으로 판단되면 지역 농가와 협의를 거쳐 향후 대대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추진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에는 스마트 팜,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을 통해 외지 청년 16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81명은 이미 주소를 이전했다. 그러나 안계면 소재지는 거주인구 2600여 명에 노인 인구가 27%나 되는 초고령사회로 창업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 나가기에는 시장성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이웃사촌시범마을의 지속발전을 위해 지역을 방문하는 유동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우리 밀과 유채를 통한 경관농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노후하고 인적이 끊긴 골목길에는 골목정원을 조성해 생기와 정겨움이 흐르는 소통의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밀과 유채를 통한 안계평야 경관조성, 펫월드, 골목정원과 연계한 골목축제 개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생기 넘치는 이웃사촌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유정근 경상북도 인구정책과장은 “1천헥타(ha)에 이르는 안계평야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큰 자산”이라며, “안계 뜰에 경관농업의 일환으로 우리 밀과 유채를 재배해 외래 방문자나 관광객이 넘쳐나는 이웃사촌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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