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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가 있어 산이 아름답습니다.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산이 높으면 골이 깊습니다. 골이 깊으면 그 산은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만 보고 골은 보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외적 화려함과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만 보고, 그 사람의 아픔과 고통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믿음의 거장들이 있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다윗, 솔로몬, 다니엘 등 이들은 모두 하나님이 믿음의 거장으로 만드신 인물들입니다. 이들이 유명한 일인자가 되어서가 아닙니다. 모두가 신분이 훌륭하고 능력이 탁월했던 사람들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깊은 터널과 고통을 통과하게 하시고, 연단하시고 훈련시키셔서 높은 산처럼 세우신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가 이어져가게 만드셨습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자기 자녀가 요셉처럼 국무총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름까지 요셉이라 짓고 기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요셉의 화려한 자리만 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요셉이 통과해야만 했던 어두운 골짜기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 올라가기까지 얼마나 많은 미움, 시기, 배신, 모함, 무시를 받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의 인물처럼 되기를 원한다면, 아픔과 고통도 견디겠다는 생각을 꼭 해야 합니다. 어떤 부모들은 자녀의 이름으로 다윗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왕이 되기까지 죽음의 고비를 몇 번이나 넘겼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때마다 오뚝이처럼 하나님만 바라보고 인간적인 술수와 방법을 택하지 않고 믿음의 길을 바보처럼 걸어간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기도는 멋지게 하면서도 조금만 어려움이 오면 멋진 기도는 쉽게 잃어버리고 원망과 불평으로 주저앉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멋진 산이 되기를 원한다면, 깊은 골짜기가 있어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 주변에도 믿음의 거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분명히 실망 속에서 살 아가야 할 사람인데도 기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지만,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나누려고 애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남에게 자랑할 만한 것을 가진 것도 없지만,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새 생명을 누리게 된 것이 기쁘고 감사해서 늘 전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 경제적으로 넉넉해서 편하게 살아갈 수도 있지만, 가난하고 약한 사람을 돕는 일에 늘 숨은 노력을 기울이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인생의 골짜기를 통과해 본 분들이고, 그 골짜기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은혜로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는 분들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좋아하는 시편 23편에도 골짜기 이야기가 있습니다. 목자이신 하나님,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 영혼의 소생, 의의 길 등의 아름다운 표현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이어지는 내용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관한 신앙고백입니다. 목자이신 하나님께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지켜주시고, 원수의 목전에서도 상을 차려주신다는 뜨거운 믿음의 고백을 시인은 노래하고 있습니다. 골짜기가 없으면 산이 아름다울 수 없습니다. 인생에도 골짜기가 없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인격의 성숙함을 이루어 갈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종종 깊은 골짜기로 인도하십니다. 지금 인생의 깊은 골짜기 속에서 파아란 하늘을 갈망하고 계십니까? 하루속히 그 골짜기에서 벗어나기만을 바라며 조급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인생의 골짜기를 통과하는 시간들이 그 어느 시기보다 더 소중한 삶의 밑거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때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그 골짜기 속에서 여러분들의 손을 붙들어주시는 하나님, 어려움을 감당해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하나님을 꼭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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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지방세 체납자 ‘비트코인’ 압류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방세 체납자가 보유한 1억 2200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압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하고 거래 대금이 급증함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은 일부 체납자들의 새로운 재산 은닉처로 악용되고 있다. 이에, 고령군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4곳(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에 체납자 보유계정 조회를 요청한 결과 5명의 체납자가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을 확인하고 즉시 압류처분했다. 향후 대상자들이 체납된 지방세를 자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압류한 가상자산은 거래소를 통해 강제 매각하여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고령군 재무과에서는 “체납액 납부를 회피하고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에 대하여 가상자산 압류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통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를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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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4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 개최영양군은(군수 오도창) 5월 8일(수)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에서는 농산물 가격 급등락에 따른 불안정과 인건비, 농자재 등 직접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2014년부터 영양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를 재정하여 운용하고 있다. 농산물 최저가격은 최근 3년간 도매시장 가격, 통계청 및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 농축산물 소득조사표 등을 참고하여 매년 상반기 영양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하여 결정하며, 이번 심의회에서는 지원대상 농축산물인 고추, 사과, 한우에 대한 최저가격을 결정한 후 군보 및 영양군청 홈페이지 등에 고시할 예정이며, 영양군 고추가격 안정화를 위하여 2023년 기 지원한 홍고추 수매융자금 상환기한 연장도 함께 심의 의결했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인들이 농산물의 가격 불안정에 대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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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지사협, 잠재적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캠페인 펼쳐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영덕군 물가자미축제 행사장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축산면 협의체 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인 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복지서비스 안내와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릴 수 있도록 주민의 관심을 촉구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위기가구란 실직·휴업·폐업 등에 따른 생계 곤란 가구, 쪽방·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 자살 등 가족의 사망으로 인한 유가족, 중대한 질병·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혼자 사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이며,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 또는 이웃이 사회적 위험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일 때 누구든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희원 공동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이웃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지속적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일 협의체는 영덕군 생활공감모니터단과 함께 저출생 위기 극복 홍보캠페인을 진행하여 국가적 차원의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고 관심을 환기시키는 등 지역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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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자체 최초 슈퍼컴퓨터 기반 기업지원 나선다구미시가 지자체 최초로 온라인 기반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슈퍼컴퓨터는 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전략자산으로 그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지역기업들은 최소 30억 원 이상의 높은 초기 구축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매년 막대한 사용료를 내며 외국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구미시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 사업의 하나로 구축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해 PC 3,000대급의 슈퍼컴퓨터와 기업지원이 가능한 상용 라이센스 12종을 탑재한 시뮬레이션 특화 기업지원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마련했다. 이를 활용해 중소기업 110개 사를 지원하고 누계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상승했으며, 개발 기간 평균 4개월 이상 감축 등 기초 지자체 사업으로는 보기 힘든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추진하는 「슈퍼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기업지원 사업」은 기존 오프라인 형태의 서비스에서 진일보해 온라인 접속 기능을 추가했으며, 10개 기업에 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365일 24시간 고성능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개발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반도체, 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의 성장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구미시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체계적인 기업지원 중장기 플랜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현재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데이터 저장부터 AI 기반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는 완전한 형태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미형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의 문을 지속해서 두드리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슈퍼컴퓨터 시스템의 기업 활용과 접근성을 높여 기업들의 개발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기업 경쟁력을 향상할 것이며, 나아가 구미가 경북 산업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했다. 슈퍼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기업지원은 도·시비 8억 원으로 추진되며, 5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해 10개 사를 선정하고 1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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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맞손포항시는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저탄소 식생활 확대 및 농수축산물 국내 유통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고,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도모에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aT는 ▲포항 농산물 수출 확대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저탄소 식생활 개선 캠페인 동참을 통한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수산식품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신시장 개척 및 해외박람회 참석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aT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생산,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친환경 포장재 사용, 저탄소 식품 구매 등을 함께 하며 지속가능한 먹거리 가치 실천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농수산식품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aT와 신선농산물과 가공품 등 지역 특산물 해외 수출에 힘쓰고 있는 포항시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푸드 수출과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확산에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건강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저탄소 식생활 개선 및 지역의 우수 농산물 수출 확대 등 양 기관 협력을 강화해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효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및 문화확산을 위해 포항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난해 9월에 개소했으며,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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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특산 가공제품 민간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울릉군은 ‘지역특산물로 개발한 가공제품에 대한 민간 기술이전 설명회’를 3월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지역 특산물 가공업체대표, 농업인단체, 농산물가공아카데미교육생, 슬로푸드 울릉군지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지난 3년간 심혈을 기울여서 공동개발한 가공제품들을 전시하고 제품들에 대한 시음, 시식 등 품평회도 겸하였다. 이번에 소개되는 울릉도 특산 가공제품들을 살펴보면 주류에는 마가목와인, 마가목발효주, 옥수수엿청주, 호박청주, 마가목스파클링와인과 산채류로는 부지갱이만두, 전호만두, 발효칼슘을 이용한 섬쑥부쟁이 등 건조분말, 오색칼라떡국떡, 명이김, 산채 절임류 등이 있으며, 가정 간편식(HMR)으로 간편하게 즉석 조리할 수 있는 물엉겅퀴해장국건조블럭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제품을 개발한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박기찬 농업연구사와 경북농업기술원 윤성란 농업연구사가 직접 제품개발과정에 대한 소개와 민간에 기술이전하는 절차를 설명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 높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리지역의 다양한 특산자원을 활용하여 치열하게 연구하여 제품을 개발해 온 연구자들과 울릉군 농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농업기술원에 감사를 표한다.” 며 “이러한 연구성과들이 단순히 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민간에 기술이전 되는 계기를 만든 것은 대단히 유의미한 일로서, 이를 계기로 울릉군 가공산업이 뿌리를 단단히 내릴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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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5년간 토지거래 제한영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예정지인 영천시 도동, 금노동, 작산동 일원이 부동산 투기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토지거래가 제한된다.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2024년 3월 5일부터 2029년 3월 4일까지 5년간이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도동, 금노동, 작산동 일원 731,027㎡(22.1만 평)에 대해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별로 일정면적 초과 토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에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확인 후, 대상 토지일 경우 토지거래허가신청서, 자금조달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영천시 지적정보과에 제출해 계약체결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토지거래계약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 면적은 용도지역을 기준으로 녹지지역은 200㎡, 계획관리지역의 농지는 500㎡, 임야는 1,000㎡, 농지 및 임야 이외의 토지는 250㎡ 초과 시에 허가대상이 된다. 단, 허가구역 지정 당시 허가면적을 초과하는 토지가 허가구역 지정 후에 분할되어 허가면적 이하가 된 경우는 분할된 해당 토지에 대해 분할 후 최초의 토지거래계약은 허가대상으로 본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벌금이나 이행강제금 등이 부과된다. 손환주 지적정보과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영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 예정지인 도동, 금노동, 작산동 일원에 대해 지속적인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토지의 투기적 거래나 지가의 급격한 상승을 사전에 적극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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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사전교육 실시성주군은 2. 21.(수)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45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취지 및 행정 절차와 숙식·임금·인권 관련 고용주 준수사항 등을 안내하고,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의 사업에 관한 의문점 해소와 함께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상반기 성주군은 라오스, 필리핀 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 협약을 통해 법무부로부터 938명의 인원을 배정받았으며, 2월 말 라오스 산야부리주의 계절근로자 배치를 시작으로 3월 내로 필리핀 4개시(아팔릿·마갈랑시·로렐시·클라베리아시)의 계절근로자까지 모두 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도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8개월 가량 근무하며 농촌 인력 부족과 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전교육을 통해 농가의 의견을 귀담아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보호와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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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 포도 조기 발아 억제로 봄철 저온피해 예방 당부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최근 지속되는 고온과 강우로 포도 조기 발아가 우려되어 비가림 측창을 개방하여 시설 내 온도를 낮추어 발아 시기를 지연시켜 저온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월부터 4월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되어 지속적인 기온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4월 발아 전 기온상승이 빠를 경우 포도의 발아 시기가 앞당겨지고 포도 싹이 트고 자라는 시기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되면 신초가 저온피해를 받아 고사하거나 잎 수가 부족해져 세력이 떨어지는 등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봄철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포도 비가림 측창을 열어 시설 내부 온도 상승을 막아주고 토양 멀칭 비닐 설치시기를 늦추며, 장기간 강수가 없거나 저온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주기적으로 관수하는 등 생육환경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전년도 저온 피해가 심했던 만큼 올해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전 대비를 통한 시설 내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하여 고품질 포도 생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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