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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대통령 표창 수상울릉군이 5월 10일 경북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주관으로 개최된 ‘제12회 바다식목일’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해양생태계 복원에 큰 공이 있는 기관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는 것으로, 울릉군은 동해안 연안생태계 복원사업 유치 및 수산자원 조성, 울릉군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산자원조성의 필요성 홍보를 통한 국가정책사업 기여 및 대국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남한권 군수는 “바다식목일은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바다숲을 조성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중요한 날”이라며 “울릉군은 이미 조성된 바다숲이 잘 자라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천부해중전망대를 활용 전국 최초 보이는 바다숲을 통해 일반 국민 및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와 조성 성과에 대한 인식 및 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5월 10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제12회 바다식목일’ 행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남한권 울릉군수, 전국어업인 단체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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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독도위원회 추계 토론회 개최경상북도는 3일 경북대 사범대학(217호)에서 ‘2023년 경상북도 독도위원회 추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의 대 일본정책과 독도 해역 관리」라는 주제로 정재정 독도위원회 위원장이 “1965년 체제의 발전적 보완과 윤석열 정부의 일본정책”에 대해 기조 강연을 했고,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의 추연식 교수가 추진 중인 “독도천연보호구역의 자연환경 모니터링” 사업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기조 강연을 맡은 정재정 위원장은 ‘1965년 체제’(1965년에 체결된 기본관계 조약과 4개 부속 협정으로 형성·유지되어 온 한일관계의 기본 구조) 속의 한일관계(1965~2022년)는 수직적·비대칭적 관계 형성에서 수평적·대칭적 관계 형성으로 변화되었다고 보았다. 역사문제로 인한 ‘1965년 체제’의 위기를 개선하고 극복한다면 ‘동아시아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평화·번영의 공공재 역할을 수행’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추연식 교수(경북대학교 생물학과)는 영토주권 못지않게 생태 주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도는 ‘새로운 종과 신물질의 보고’이자, ‘생태변화 모니터링에 최적의 장소’로 교육과 홍보를 통해 국내외에 독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유가 필요하며, 독도의 식물, 식생, 조류, 곤충, 미생물, 원생생물 등 다양한 분야를 정기적,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생태계 복원 사업과 사후관리 방법을 결정할 때 최근 독도에서 집쥐 출현과 개체수 증가에 따른 문제도 함께 고려할 것, 독도 주변 해역의 수산자원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해 SNS를 활용한 홍보전략 수립과 허위 조작 정보를 통한 진실 공방에 대비할 것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논의된 내용을 검토하여 독도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했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와 동해를 지키고 실효적인 지배를 강화해 오고 있는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분쟁지역 전략에 말려들지 않는 기민한 대처와 보고 느끼고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섬 독도’로 인식하는데 노력을 기하겠다”라며, “연구와 보호 활동을 통한 생태 주권 강화에도 노력함으로써 미래세대와 국제사회에 효과적인 홍보를 함으로써 평화의 섬으로 가깝고 친근한 독도를 만들어 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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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터줏대감, 도화새우 30만마리 방류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문성준)에서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일명 ‘독도새우’로 널리 알려진 도화새우 20만마리를 울릉·독도해역에 23일 방류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울진 왕돌초 해역에서 도화새우 10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이번에 방류한 도화새우는 지난해 12월 포란된 어미로부터 부화해 약 6개월간 사육한 전장 약 1.5~3cm의 건강한 개체다. 또 자연 적응 및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상에서 수심 약 50m 이하의 암초지대에 방류하는 방법을 사용해 방류했으며, 이후 성장 단계에 따라 서식에 적합한 해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도화새우는 독도새우류(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3종 중 가장 대형종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원 감소 등으로 어획량이 적어 kg당 20~30만원의 고가에 거래되는 동해안 명품 새우류다. 체색은 황적색으로 머리 부분에 흰 반점이 있으며, 살이 단단하고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그간 경북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건강한 해양 생태환경을 조성하고자 국내 최초로 2013년 물렁가시붉은새우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도화새우 대량 종자생산 연구·개발에 성공해 지금까지 총 182만 마리를 울릉도, 독도 및 왕돌초 해역에 방류했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양생태계 변화 및 수산자원 감소에 대응해 고부가 특화품종의 자원회복과 R&D 연구개발을 통해 어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우리 민족의 섬 독도에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독도(도화)새우의 상징성을 부각시켜 우리나라 영토의 실효적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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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내수면 수산물 시제품 개발’ 추진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올해 내수면 수산물 상품화 및 판로 개척을 위해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함께 HMR*, 밀키트 등 가정 간편식 시제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HMR(Home Meal Replacement): 짧은 시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 경북도에서는 최근 가정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며 소비 패턴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기에 맞춰 내수면 수산물을 활용한 △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내수면 어종의 고부가 소재 발굴을 위한 기능성 분석 △유해외래어종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 △각종 박람회 등을 통한 시장조사와 개발식품 기술이전 등으로 내수면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경북도 내수면 어업 연간생산량은 2010년 1460톤, 2015년 2156톤, 2020년 1261톤으로 연간 1000톤 이상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회·매운탕·찜 등 단편화된 소비품목과 중·장년에 한정된 소비계층 등 한계로 인해 내수면 수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산물 소비촉진 및 다양화를 위한 방안 모색이 시급한 실정이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내수면 수산물 시제품 개발에 적극 지원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6종의 수산가공식품을 개발했으며, 개발된 일부 품목은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가정간편식 등 新소비 패턴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수산가공식품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내수면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판로개척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으로 경북 내수면 수산물 가공식품개발과 브랜드화 등 내수면 新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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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면세유 인상액 지원으로 어업인 숨통 틔운다▲지난해 감포항에서 한 어민이 자망어구를 정리하고 있다. 경주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면세유 인상분을 이달 중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3억1100만원(도 9300, 시비 2억1800)을 지난 추경에 긴급 편성했다. 지원 유종은 어업용 경유·휘발유이며,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간 어업인이 사용한 면세유 인상분의 50%인 리터(ℓ)당 경유 98원, 휘발유 88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어선법에 따라 지역에 어선 등록을 필하고 어업용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은 연근해 허가어선 및 양식장관리선 400여 척이며, 지원을 받기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다. 다만, 근해어선 소유자의 주소지가 타 시‧도인 경우, 수산관계법령 위반으로 행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는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윤창호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어업용 면세유 지원으로 고유가로 인한 어업경비 증가와 인력난, 수산자원 감소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어업인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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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감춘 동해안 진객 ‘개량조개’ 다시 태어나다▲개량조개 치패.(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문성준)은 26일부터 28일까지 고부가 품종의 수산 자원조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개량조개 48만 마리를 지역 연안 4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연안에 방류한다. 개량조개는 최근 자원량이 급감해 전국 연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품종으로 종자생산에 이용할 어미조차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지난 4월 강원도 고성에서 어미 120kg을 어렵게 확보 후 5월말 성숙한 모패를 채란해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이후 자체배양한 미세조류를 먹이로 5개월간 사육해 1~2cm급의 개량조개 48만 마리를 생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일명 명주조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과거 해수욕장에서 손과 발로 잡던 추억이 있는 명품으로 수심 10m 내외의 모래질에 주로 서식하는 어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과거 형망어업에 의한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이었으나 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인공종자생산에 의한 치패방류사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자원량 관리를 위해 어업인의 주인의식 확립 및 남획을 비롯한 불법어업 근절 등 자원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주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방류적지를 파악해 조개잡이 체험 프로그램 등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 향후 지속적인 대량생산 연구를 통해 동해안 특화품목으로 정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량조개는 노랑조개, 명주조개, 명지조개, 밀조개 등으로 불리며 주로 동중국해, 대만, 일본, 한국 등의 해역에 분포하고 있다.<출처: 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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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내수면 불법어업 행위 집중 지도단속▲내수면 불법어업행위 단속 명예감시원.(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지난 5월 27일 야간에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 및 유어질서 확립을 위하여 내수면 불법어업행위 명예감시원들과 함께 불법어로행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하였다. 여름철은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를 이용하는 낚시객과 납을 단 싹쓸이 그물을 이용하는 다슬기 채취가 증가함에 따라 특별 집중 지도단속이 요구되는 시기다. 주요 단속대상은 유해물, 전류, 독극물 등을 사용하는 유해어업 행위와 투망, 그물, 동력보트, 잠수용 장비, 작살 등을 사용해 내수면 어류를 포획하는 유어질서 위반행위로 적발 시 불법 어획물과 어구류는 전량 몰수하고 내수면 어업법 관련 조항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고 있다. 한편 불법어업행위 지도단속에 앞서 자연환경문경사랑회(회장 김성일)와 합동으로 영신숲 유원지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정화활동을 펼쳐 주변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토속어류 보호와 유어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불시에 지도단속 활동을 강화하여 불법어업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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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해안 해양생태·문화·관광 거점 중심도시 청사진 마련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호미반도를 동해안 해양생태·문화·관광 거점 중심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등에 따라 해양생태계를 보전하려는 국외 흐름에 따라 포항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키사이트건축,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해 4월부터 다양한 해양생물 자원의 보고인 해안단구와 암반생태계 및 경관 가치가 뛰어난 한반도 최동단의 호미반도의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국가해양 정원 조성 연구용역을 수행해왔다. 최종안에는 지난해 12월 호미곶 주변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통합관리 모델 창출, 해양생태 체험·학습 및 해양힐링 거점 구현, 어촌계 및 해녀 등 지역 공동체가 중심이 돼 현저히 감소하는 수산자원을 복원하고 지속가능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들이 담겼다. 또한, 해양정원의 대상지인 호미반도 4개 읍면별로 △구룡포읍은 동해안 인문·역사 전시·교육의 중심지인 인문·역사 공존의 공간 △동해면은 지역별 세부시설로 이동하는 해양정원의 관문 △장기면은 해양과 산림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 △호미곶면은 해양정원 운영·관리의 생태계 복원 중심지라는 각각의 역할도 제시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계기로 호미반도 국가 해양 생태계의 단순 보호·보전에서 더 나아가 생태계 복원과 그 가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까지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해양정원 조성사업의 핵심이다”며, “이 사업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관련 부서 및 기관간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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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관합동 독도 평화적관리 방안 모색22일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 개최 한일 관계 발전과 독도문제 해결 위한 대응전략 및 정책 방향 제시 독도 해녀연구, 독도 인근 바위 명칭 부여, 메타버스 구축 등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 후 참석자들의 단체 사진.(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에 대응해 경상북도 독도위원회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관대표들을 모시고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재정 경상북도 독도위원회 위원장의 기조발제에 이어 한일관계 발전과 독도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코로나 19 이후 양국관계 전망과 경북도의 역할에 대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독도평화관리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재정 광주과학기술원 석좌교수(前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는 “일본의 기시다 정부가 아베 정권을 답습하고 있어 올해 한일관계에 큰 변화가 오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본의 실체를 냉정히 파악해 앞으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의 정례적 독도 도발에 대해 국제분쟁지역화 전략에 말려들지 않는 실리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전제하에 경북도가 독도관할 지자체로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공고히 하는 정책을 추진해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정태 경북대 교수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땅 독도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흐름을 따라 전세계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을 활용한 사이버전략센터 K-독도 홈페이지, 유튜브, SNS, 메타버스 독도 가상체험 등을 통해 글로벌 K-독도 홍보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경북 독도위원들을 중심으로 한일관계와 해양과학 그리고 수산자원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날 민관합동회의에서는 울릉도․독도의 자연과학적 접근을 통해 실리를 찾는 방안도 제시됐다. 독도 해녀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독도 인근 바위 공식 명칭 부여, 독도 온라인 탐방 안내, 3차원 영상물과 4차원 시뮬레이터의 활용 등 다양한 연구와 정책을 추진해 주권국으로서 독도 영토의 지속 가능한 관리 및 이용을 주관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회의는 앞으로 독도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큰 방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위원들께서 제안해주신 여러 혜안을 정책적으로 검토 추진해 나가겠다. 전 세계에 대한민국 땅 독도가 각인될 수 있도록 관련 다양한 문화·관광 산업을 추진하고 기반인프라 구축을 통한 접근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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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연어자원 회복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 노력동해안 유입 2개 하천에 어린 연어 125만 마리 방류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연어자원 회복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2월 9일~10일 이틀에 걸쳐 도내 동해안 유입 하천 2개소(울진군 왕피천, 영덕군 오십천)에 125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외부 인사는 초청하지 않고 직원만으로 방류가 진행되었으며, 방류되는 어린 연어는 2020년 10월 12일~11월 24일까지 49일간 울진군 왕피천에 설치한 고정식 어획망을 통하여 포획한 어미연어 3,235마리(암컷 1,633, 수컷 1,602)에서 수정란을 채란하였다. 부화한 자·치어를 사육·관리하여 평균전장 5.8㎝, 평균체중 1.21g의 건강한 어린 연어 125만 마리를 울진군 왕피천에 110만 마리, 영덕군 오십천에 15만 마리 방류한다. 또한 연어의 다양한 생태자료를 수집하고, 회귀율·회귀량 등을 파악하기 위해 125만 마리의 어린 연어 중 머리에 칩(Coded Wired Tag - CWT)을 삽입하는 표지어 3만 마리와 수온자극을 통하여 이석(귀속의 뼈)에 나이테 모양을 만드는 발안란 이석표지법을 통해 생산된 20만 마리의 표지어도 함께 방류한다. 연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상승 등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환경지표종으로 학술적 활용 가치가 높고, 동해안의 중요한 어업자원으로 국민들의 먹거리에 고단백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업인들에게 고소득원을 창출하는 등 많은 이로움을 제공하고 있다. 문성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연어에 대해 지속적인 연어 치어 방류사업을 통한 국내산 연어의 자원조성 증대를 강조하였으며, 건강하고 풍부한 어족자원 조성 및 어업인들의 소득원 제공을 위해 고유품종 및 시험·연구품종 개발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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