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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이상기온 농작물 피해 농가 특별 지원책 마련경주시가 최근 우박과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특별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시는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농가당 500만원 한도, 연 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 용도는 소모성 농자재, 소형농기계, 종자·묘목 구입 등 운영자금이다. 신청대상은 올 4~6월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지역 농업인이며, 7월 12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어 조속한 피해복구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특별지원도 추가 실시한다. 시는 2000만원 규모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당 20만원씩 생육촉진제, 영양제, 비료 등 영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특별지원 사업은 별도 신청 없이 NDMS(국가 재난관리 정보시스템) 입력 기준으로 피해 현황을 파악해 지원된다. 앞서 경주지역에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냉해로 인한 피해 107㏊와 4~6월 2차례에 걸친 우박으로 인한 피해 5㏊ 등 총 112㏊에 이른다. 작물별로 살펴보면 사과, 배, 복숭아, 체리 등 과수 110㏊, 취나물 2㏊ 등이 주로 피해를 입었다. 한편 시는 이번 지원과는 별개로 중앙정부의 복구계획과 복구비가 최종 확정되면 재해복구비 기준에 따라 ㏊당 250만원(과수기준)의 농약대를 비롯해 농가별 피해율이 50% 초과하는 경우 2인 가족 기준 82만원의 생계비도 피해농가에 별도 지원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기상으로 농가가 큰 피해를 보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피해 농가의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 계획을 마련했으니 해당 기간 내 많은 신청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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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적도면 정비사업·좌표변환 사업 동시 추진▲구미시는 현지측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동킥보드를 활용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현재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토지경계 분쟁 등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면상 발생하는 여러 기술적인 오류를 정비하는 지적도면 정비사업과 측량의 정확성을 높이는 좌표변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시민의 사유재산과 직결되는 만큼, 정확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현지측량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30개 동에 걸쳐 사업범위가 광범위하고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원활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방안을 고심한 끝에 간편한 이동수단인 전동킥보드를 지적업무에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그동안은 직접 GPS 장비를 들고 도보로 이동하면서 현지측량을 실시한 과정에 나타난 문제점으로, 현지측량에 따른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과 장시간 무더위에 노출되고 도보 이동에 따른 체력적인 한계였다. 전동킥보드를 현지측량에 활용할 경우, 측량구역 내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효과적인 시간단축이 있었고, 특히나 공단동 소재 인근 국가공단(1~4단지) 지역의 면적이 15㎢(여의도 면적의 약 5배) 정도로 광범위한 지역이라 하더라도 최대한 측량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사업기간 내 전동킥보드를 적극 활용하여 남은 사업 지역을 신속·정확하게 측량할 예정이며, 추후 전동킥보드를 측량 및 지적업무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볼 예정이다. 토지정보과장은 “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임과 더불어 토지행정 서비스 향상과 공간정보의 융·복합 활용 가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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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모내기철 맞아 긴급육묘 지원적기 모내기 걱정 없어요!!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이하여 벼 육묘 실패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예비묘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긴급육묘는 모내기에 임박하여 야생동물에 의한 훼손으로 피해를 받은 농가와 저온으로 모 키우기에 실패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현지 점검 후에 공급한다. 공급되는 품종은 삼광과 조평벼 2품종으로 5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3,000상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못자리 초기에 저온과 밤낮 일교차가 큰 이상기온으로 인해 피해를 당한 농가가 많아 긴급육묘 수요가 예년보다 증가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잘록병이나 뜸묘 증세가 보이는 모판은 계속해서 못자리에 두지 말고 하루빨리 이앙하여 본논에서 뿌리를 조기에 활착하도록 해야 생육이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야생조수 피해나 최근 잦은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현장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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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고추육묘 사업, 고령농가와 소규모농가에 도움농가의 일손 절감과 고품질 고추 생산에 기여 ▲고추공정육묘장에서 자라고 있는 고추모.(사진=영양군) 영양군은 매년 우량 고추육묘 사업을 통해 자가육묘가 어려운 고령농가의 고충을 덜어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추육묘 사업은 농촌 고령화 및 일손부족 현상으로 해마다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영양군은 고추공정육묘장 운영으로 영양지역 고추재배 농가에 규격화된 우량 고추묘를 보급함으로써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고추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고추공정육묘장은 최첨단 지열냉난방 유리온실 시스템을 갖추어 안정적인 고추모 생산으로 육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도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와 고추육묘 대행사업을 통해 총 18,100판(72구/판)을 고추재배 농가에 공급할 계획으로 고령농가 및 소규모 재배 농가에 우선 지원한다. 또한, 육묘기간 중 이상기온 및 육묘 실패에 대비하여 예비모 1,900판을 생산·보급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노동력 부족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역특화작목인 고추 재배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인데, 우량 육묘를 공급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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