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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폐업공장 전수조사로 공장등록 현행화 추진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3년 상반기 관내 공장들의 사후관리와 기업유치 자료를 마련하고자 폐업공장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장을 폐업하는 경우 사업주들이 세무서에는 폐업신고를 하는 반면, 시에는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등록된 공장 현황이 실제와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 데 이를 개선하고자 이번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2023년 5월 국세청으로 폐업 신고된 관내 공장 수는 87개소로 작년 동월 25개소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세청 폐업신고 자료 중 중복된 업체를 제외하면 38개소가 폐업신고를 했고 이 중 2개소는 등록변경 해 운영 중이고, 5개소는 공장 설립 승인만 처리된 상태로 향후 완료신고 미 이행시에는 승인취소 할 예정이다. 나머지 31개소는 하반기 청문을 진행하여 사업자의 의견과 공장 상황을 반영해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사가 기업인들의 원활한 공장부지 확보에 도움을 주고, 시의 건전한 제조업 유치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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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의성, CTS와 함께 '지역사회 돌봄 포럼' 개최시민단체 세움의성(대표:곽병구 목사)과 CTS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본부장:감경철, 이하 출대본)가 5월 11일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돌봄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1부 개회식에서는 CTS 부사장 변창배 목사의 인사, 세움의성 대표 곽병구 목사의 환영사, 김주수 의성군수의 축사, CTS안동방송운영이사 김철한 목사의 축사 순서가 있었다. 세움의성 곽병구 대표는 “돌봄 포럼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의성에서 개최하도록 도와주신 CTS에 감사드리며, 돌봄을 통한 지역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의성군도 돌봄체계 구축, 돌봄 현장의 운영 및 확충에 대해 더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부 세미나는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의 사회 아래 CTS 출대본 변창배 운영위원장, 유원대학교 안광현 교수, 이원돈 목사(부천새롬교회)의 발제와 오덕은 목사(의성 탑리교회)의 돌봄 사례 발표 후 질의응답 토크쇼 순서로 진행했다. ‘저출생 시대의 대한민국 지역사회 돌봄’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은 변창배 운영위원장은 “CTS는 대한민국 저출생 위기 극복 대안으로 ‘돌봄’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종교시설을 활용해 아동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유아 돌봄을 통한 지역소멸 극복’이란 발제에서 안광현 교수는 “지방인구 소멸과 고령화가 가져오는 문제의 핵심은 ‘돌봄의 소멸’에 있다”며 “지역의 일자리 창출, 돌봄 정책 제도 정비 등을 통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돈 목사는 저출생의 대안으로 ‘돌봄마을’과 ‘돌봄교회’를 제시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저출산 시대에는 조부모나 대가족을 대신할 마을 단위 돌봄 공동체가 있어야 하고, 교회가 돌봄 마을의 주체가 되어 ‘생명의 품(사회적 자궁)’을 형성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덕은 목사는 탑리교회에서 실제로 운영하는 ‘금성마을학교’의 운영 프로그램 및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오 목사는 “금성마을학교를 통해 교회와 지역주민, 초·중등학교가 긴밀히 유대관계를 맺게 되었고, 아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교회가 이 시대에 돌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발제자들은 공통적으로 “저출산 시대를 맞아 종교시설을 연계한 영유아 돌봄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그 해결책으로 “지자체의 관심뿐 아니라 한국교회가 그 역할을 중심적으로 감당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지역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89곳(’21년 10월)으로, 경북은 16곳(군위/고령/문경/봉화/상주/성주/안동/영덕/영양/영주/영천/울릉/울진/의성/청도/청송)이 해당되어 전남과 더불어 1위를 차지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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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도내 최초 고용노동부와 교류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칠곡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경상북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일자리 서비스와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에게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제도와 고용 장려금등의 정책을 협력함으로써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지역민의 취업 능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의 선도적 사례로 구인·구직자의 정보 공유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기업이 수요하는 노동력이 제공될 수 있는 취업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네트워크를 잘 구성하여 취업정보를 나누고 취업을 원하는 군민의 적극적 고용 창출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매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과 일자리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22년 6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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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1차 회의’ 개최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주영)는 5월 24일(수) 14시 대가야문화누리 2층 여성단체회의실에서 2023년 고령군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고령군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 내 학업중단·가출 등 위기청소년을 조기에발굴하고 그들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상담·보호·교육·자립 등)를 제공하며, 나아가 필수연계기관 간 긴밀한 협의 및 원활한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등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청소년복지실무위위원회는 연계기관의 실무자급 회의로 반기별 2회 개최된다. 이날 회의는 고령군, 고령교육지원청, 고령경찰서, 대구서부보호관찰소, 대구달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미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령군보건소,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실무위원들이 참석하여 연계기관 간 청소년지원사업에 대한 정보공유 및 연계방안 논의로 진행되었다. 이주영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관내 위기 청소년 발굴과 연계를 위해 노력하는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연계기관과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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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 실내촬영 스튜디오 운영관리 위·수탁 계약 체결문경시는 지난 24일 15시 30분 대구·경북 최초로 오픈한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의 전문적 관리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넥스트스튜디오스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위수탁 계약으로 ㈜넥스트스튜디오스는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스튜디오 및 부대시설(분장실, 대기실 등) 등 시설물 유지관리 및 사용료 징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국내 최대규모의 문경새재·가은·마성 오픈세트장과 전국 유일의 근대산업 유산 쌍용양회 문경공장, 그리고 작년 5월 개관 후 디즈니 플러스 웹드라마 <무빙> 영화 <빙의>, <하얼빈> 등의 대작들을 촬영한 실내촬영 스튜디오를 필두로 영상 미디어산업의 메카 문경시와 종합 영상 스튜디오 조성 등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넥스트스튜디오스는 인천에 소재한 업체로 최신형 스튜디오 개발 및 확장과 종합 영상 미술 제작사업, 콘텐츠 제작사업의 통합된 미래형 원스톱 종합 스튜디오 사업을 위해 2019년 2월에 ‘넥스트스튜디오스’를 설립했다. 그로부터 3년 후 2022년 5월에 국내 최신의 종합 영상 스튜디오인 넥스트스튜디오 인천 본점 개관을 시작으로 파주지역 등 본격적인 종합 영상 스튜디오 ‘넥스트스튜디오’의 개발 및 브랜드 체인사업을 확장했다. ㈜넥스트스튜디오스 조한주 대표는 “문경 실내촬영 스튜디오와 야외세트장을 연계해 영화, 드라마 제작사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문경지역의 영상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영상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등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영화·드라마 촬영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넥스트스튜디오스와 상호협력해 스튜디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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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G마켓,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확대 위해 손잡았다경북도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지마켓(G마켓)과 24일 G마켓 본사(강남 파이낸스센터) 회의실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이택천 G마켓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와 고물가로 위축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동네상권의 조속한 회복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수수료를 인하하는 지자체 최초의 협약이며, 대한민국 대표 쇼핑몰인 G마켓과 경북도가 상호협력으로 추진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존의 지자체가 시행하던 단순 쿠폰지원 방식을 넘어 G마켓이 판매수수료를 인하해 경북소상공인들에게 원가 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1억원 이하를 판매하는 영세소상공인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경상북도 소상공인 온라인 특판전’을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경북도는 소상공인의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전년도 판매액 1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쿠폰 및 홍보비용 10억원을 지원한다. 기존 G마켓에 입점해 있는 영세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신규 입점 소상공인은 요건이 충족되면 수수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G마켓에 입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5월말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접수를 받아 자격 요건을 갖춘 업체에 한해 G마켓으로 입점 신청을 대행한다. 신청 및 접수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온라인(www.gepa.kr/지원사업마당/지원사업 안내 공고/소상공인온라인특판전)으로 진행한다. 또 G마켓 메인홈페이지에 「경북소상공인관」을 개설해 할인 프로모션 진행 등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G마켓에 입점한 경북소재 소상공인 업체들과 더불어 신규 입점하는 업체들의 매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물가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해 경영안정을 돕겠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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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케이씨씨 증설 투자 관련 MOU 체결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3일 오후 3시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케이씨씨 김홍겸 김천공장장,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씨씨 김천공장 증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김천 산단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케이씨씨가 여유 부지 내에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약 14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케이씨씨는 건축 내외장재, 창호재, 도료, 첨단소재에 이르기까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경영이념 아래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경영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ESG 평가 종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세계 일류상품에 14년 연속 선정되는 등 첨단소재산업의 선두기업이다. ㈜케이씨씨 김천공장은 2011년 김천 1 일반산업단지에서 가장 넓은 7만 1천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분양받아 대규모 투자를 하여 김천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으로 이번 증설 투자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 우리 지역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씨씨 김홍겸 김천공장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건축법 개정에 맞게 화재 안전성이 뛰어난 그라스울을 생산하여 건축용 보온 단열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하는 상생과 나눔의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김충섭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케이씨씨에 감사드리고, 이번 증설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을 확보하여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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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장애학생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비대 특별직업체험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독도 및 울릉도 일대에서 4일간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학부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을 대상으로‘2023 독도수비대 특별직업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방문형 프로그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비장애학생들에게는 독도 탐방 프로그램이 다수 존재했으나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없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릉도 및 독도 방문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견문을 넓혀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 장애학생 6명을 포함한 49명의 독도수비대 특별체험에 이어 올해는 인원을 더욱 확대해 장애학생 12명과 훈련생, 학부모, 특수교사 등 65명이 특별체험단을 구성했다. 특별체험단은 울릉도 및 독도 방문을 시작으로 독도 박물관과 독도 전망대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칠곡숲체원과 연계해 독도 수호 관련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장애학생들이 경북의 소중한 자원인 독도를 방문함으로써 우리 영토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깨닫고, 체험한 경험이 올바른 역사인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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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미국계 기업 PMC그룹과 800억 규모 투자 협약 맺어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미국계 기업인 PMC그룹의 미화 6000만 달러(한화 800억원 상당)상당의 투자유치와 신규 일자리창출 50명 규모를 골자로 한 공장 이전 및 증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2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PMC코리아 이경련 대표를 비롯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PMC코리아는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 3만 3010㎡ 부지에 2027년까지 새로운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경주 안강 검단일반산단에 들어설 PMC코리아의 새 공장에는 성장성이 높은 지방산아마이드 및 PVC 안정제가 주요 생산품목이 될 예정이다. PMC코리아는 경주공장 이전 및 증설이 완성되는 2027년에는 매출액이 18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MC그룹은 미국 글로벌 화학회사로 그룹 내 총 8개의 사업부문을 둔 세계적인 기업이다. 1990년 경주 황성동에 생산공장을 건립하면서 경주시와 첫 인연을 맺었고, 2014년에는 경주에 PMC코리아(유)를 설립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국계 기업이다.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팜유 및 유채유를 주원료로 하는 ‘지방산 아마이드’로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필름과 플라스틱 등 산업소재로 사용된다. 플라스틱 제품 생산 시 꼭 필요한 첨가제인 탓에 전세계 석유화학기업이 주요 고객이다. PMC코리아(유) 이경련 대표는 “산업계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플라스틱 첨가제 시장에서 완벽한 품질로 경쟁력을 갖춰 기업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R&D와 생산공정의 역량 계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국계 기업인 PMC사가 새롭게 둥지를 트는 검단일반산업단지에서 그간 축적된 기술력과 경영마인드로 시민과 함께 발전·성장하는 세계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PMC그룹의 투자를 계기로 안강 검단일반산업단지를 소재·부품 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로 발전시켜, 경주 북부권에 이차전지, 반도체 소재 등 새로운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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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 발대식 개최영덕군은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구한의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세대통합지원센터의 발대식을 지난 16일 개최했다.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월 체결된 영덕군과 대구한의대학교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내용에 따라 관·학 협력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청년 육성 및 유입, 일자리 창출 등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에 대구한의대학교는 영덕군과 연계한 생활 인구형 학기(기린도전학기)의 비교과 및 교과과정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대학원 과정으로 해양교육문화특성화학과를 신설해 영덕군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정들을 계획 중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일자리, 공동체 활성화, 청년 유입 사업 등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입되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대구한의대학교와 우리 군이 다시 젊고 활기 넘치는 영덕군을 만들기 위한 긴 여정의 동반자가 되었다”며, “이번 발대식을 출발점으로 대학교에서 추진 중인 영덕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우리 군의 다양한 사업들이 시너지효과를 내어 지방소멸에 대응한 관·학 협력의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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