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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에서 소득 창출하고 공기 정화는 보너스~~경북도는 산주 소득을 증대시키고 탄소흡수원 확충 등을 위해 3,826ha에 502억원을 투입해 경제림조성, 산불피해지복구, 탄소저감 등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제림 조성사업은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할 뿐만 아니라 특용수인 호두나무, 두릅 등 산주가 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산주 소득을 증대시켜 바라보는 산이 아닌 돈 되는 산으로 가꿔 임업인이 잘 사는 시대를 앞당기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등 벌꿀 생산 여건 악화와 질병 등 복잡한 원인에 의한 꿀벌 집단 실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및 양봉산업 지원을 위해 공유림과 유휴지 등에 옻나무, 헛개나무 등을 다층형 복합 밀원숲으로 조성하는 등 1,100ha, 79억원을 투입한다. 탄소(미세먼지)저감 조림은 도시 내‧외곽 산림,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공공녹지 등에 나무심기를 확대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도시녹색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75ha, 39억원을 확보했다. 나무(숲)는 우리에게 상쾌한 공기를 제공하며 탄소(미세먼지) 저감, 녹색 휴식공간 제공 등 우리에게 공익적으로 큰 혜택을 주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큰나무 조림을 통해 산벚나무, 이팝나무, 산수유 등 꽃이나 열매가 아름다운 경관수종을 식재하고, 산사태‧병해충 피해지 등 산림재해지의 신속한 복구로 산림경관 회복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161ha, 19억원을 투입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인다. 아울러, 포항 모감주 특화림, 영주댐주변 특화림, 상주 밀원수 특화숲 등 112ha, 23억원을 들여 지역특화림을 조성해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고 지역별 특성을 최적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화 모델 제시 및 산업자원으로 육성한다. 산불피해복구 조림은 2020년~2022년 한 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지의 조속한 복구를 통한 2차 피해 예방 및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여건을 감안한 내화수림대 조성으로 재해에 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2,278ha, 342억원을 투입한다. 산불피해지의 세밀하고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지역주민‧산주‧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구역별로 경제수, 특용수, 밀원수, 경관수 등을 식재하고, 산불피해지 복구사업 기본계획 용역 결과에 따라 연차별로 산불피해지를 복구한다. * 2020년~2022년 대형 산불피해지 : 안동, 영덕, 울진, 고령, 군위, 봉화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목재 생산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및 양봉농가 등에게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조림정책을 추진하고, 소중한 산림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가꾸어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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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주민 편의를 위한 봄철 특산물특별수송 기간 운영울릉군(이하 ‘군’이라 한다)은 봄철 특산물 수확 시기(산나물, 고로쇠 등) 택배물량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2. 13.~5. 31.까지 「2023년 봄철특산물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봄철 특산물 수확 시기(산나물, 고로쇠 등)에 택배물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택배접수시간 증가 및 상품의 신선도 유지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특별수송기간(2~5월)동안 관내 우체국에 인력(기간제근로자 4명) 및 차량(화물차량 5대)을 지원하여 산채 등 특산물 품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송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우체국은 택배 접수 시간을 확대 운영하며, 해운업체는 선적시 냉장컨테이너를 할증료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하여 봄철 특산물 신선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화·목요일: 울릉 우체국 (도동): 오전 9시~오후 3시 저동·서면·천부 우체국: 오전 9시~오후 2시 남한권 울릉군수는 “봄철 특산물 특별수송기간 운영으로 적기에 안정적인 수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봄철 특산물특별수송기간에 맞추어 일일택배가 시행된다. 사동항 울릉크루즈 화물취급소 옆 건영택배에서 매일 오전 08:00~11:00에 접수된 택배는 익일 소비자에게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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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 체감 물가 안정 최우선 과제로 민·관 머리 맞댔다!포항시가 새해에도 떨어질 줄 모르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책 마련에 돌입한다. 포항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상공회의소,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금융기관, 소상공인 단체, 소비자 단체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와 물가안정을 위한 범시민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 물가 상황에 대해 관련 기관 간 대책을 공유하고 포항시의 물가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가스요금 대폭 인상에 따른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진 데 대해 취약계층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민관협력 분위기 조성 △지방 물가 관리체계 구축 운영 △소비 촉진 프로젝트 추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추진 등 4개 항목을 중심으로 민생경제·물가안정 관리 종합대책안을 논의했다. 먼저, 포항시는 민·관이 협력하는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부서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소비자 단체가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합동 지도 점검을 통해 생활물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부당요금, 가격표시 등 불공정거래 단속을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점차 완화되는 방역 조치 분위기에 힘입어 대규모 소비 촉진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인 ‘포항세일페스타(가제)’ 개최를 통해 다양한 할인, 사은행사를 펼쳐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소비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성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내수시장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한, 포항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주요 소상공인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정책자금 이차보전, 고용장려금, 건강검진비 지원 등 신규 지원 사업을 구체화한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된 지방 공공요금 6종(상수도, 하수도, 쓰레기봉투료, 시내버스, 택시, 도시가스료) 인상 억제 논의를 통해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76개소에서 지난해 151개소로 대폭 확대된 ‘착한가격업소’를 올해도 크게 확대 지정하고 집중 홍보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 확대 △핫스팟, 카페, 식당 등 소비 중심 관광지 개발 △전통시장 특성화로 시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전략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물가안정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시책을 개발하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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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한국식품연구원 연계···세포배양산업 본격 추진구미시는 7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세포배양산업 육성 전략 발표에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도 주관으로 지자체 4개 시군(구미, 포항, 경산, 의성)과 교육기관, 연구․지원기관, 기업체 등이 참여하여 바이오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기술․시장 변화에 따른 경북 세포배양 산업 육성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다. 한편, 구미시는 향후 신공항 배후도시로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분원 설립과 연계하여 배양식품 등 미래 식품 산업화 연구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과기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의 우수한 원천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배양식품의 소재 생산에서부터 제조과정 전반에 적용되는 품질 표준화를 통해 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식품연구원 분원을 중심으로 미래 식품을 테마로 한 대형 국책과제 기획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포배양은‘동물 생체로부터 분리한 세포를 증식 및 분화시키는 데 필요한 바이오산업의 핵심 기술’로서 크게 원부자재(배지* 등) 와 장비로 분류된다. 주로 기초연구를 비롯해 바이오의약품(백신,단백질․면역․유전자․ 줄기세포 치료제 등)과 식품․화장품 스크리닝 등에 활용되고, 최근엔 동물세포 배양식품**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 세포의 먹이 역할(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으로 구성), 의약품 원가의 50% 비중, 품질․생산수율 좌우 ** 소, 닭, 어류 등 동물과 해산물의 세포조직을 체취, 직접 배양하여 생산한 고기 현재 글로벌 시장은 미국, 유럽, 일본 등 바이오 선진국이 선도하고 있는데, ‘19년 1,774천만$에서‘24년 3,255천만$으로 시장이 확대될(연평균 12.91%성장) 전망이다. 특히, 배양식품*이 상용화될 경우 세포배양시장은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세계적 리서치기관 Statista, ‘40년 전체 육류시장의 40%까지 대체할 것으로 전망 국내 시장은 원부자재 90%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고, 장비도 국산화율이 16.5%에 불과할 정도로 해외 의존도가 높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 설립예정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분원과 연계하여 세포배양식품의 표준화, 기술개발, 대량생산 실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학‧연구소의 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대학과 마이스터고를 통해 필요한 인력을 지역에서 직접 공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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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지방상수도 소외지역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추진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올해 상수도 관련 분야에 103억 원을 투입해 미급수 지역에 스마트 상수도 기술을 적용한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추진한다.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3개소 7억 원 △지방상수도 노후관 갱생 1개소 2억 원 △식수난지구 설치 및 시설개량사업 7개소 15억 원 등을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으로 주민 숙원 해소는 물론 건강 증진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방상수도 보급이 어렵고 산간 지역에 위치해 전문관리자의 관리와 보안이 취약한 소규모수도시설에 IT기술로 운영관리를 개선하는 등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질이 불량하고 수량이 부족한 효자면, 은풍면 14개 리에 4년에 걸쳐 263억 원, 용문면 선리 지역에 19억 원을 지원해 예천정수장 여유량을 2026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향후 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으로 준공된 예천정수장을 개방해 안전하고 맑은 수돗물 생산 과정을 군민들에게 알려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과 음용률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환경부 주관 ‘2022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전국 168개 수도사업자 중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포상금 5백만 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102억 원 △IT기술을 활용한 안정적인 소규모수도시설 운영관리 및 보안시스템 구축사업 6천만 원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 등 18억 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170억 원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 12억 원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물 복지 기반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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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안전영농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조기 추진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극심한 가뭄에 대비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과 영농활동 편의를 도모하고, 재해 대비 수리시설을 정비하기 위하여 관내 37개 지구를 대상으로 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도수로 정비 22개 지구, 한발 대비 용수개발 12개 지구,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 1개 지구, 취입보 정비 2개 지구 등이다. 울진군은 영농기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오는 4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농민들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영농기 전 용수공급대책을 수립하여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봄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상직 건설과장은 “지역 농민의 영농편의를 위해 영농기 이전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농업인들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안전한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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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저소득층에 한시 긴급 난방비 지원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계속되는 한파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기초생활수급자 6천여 가구에 긴급 난방비로 1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겨울 한파와 급등한 난방비로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6억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해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긴급 난방비 지원은 최근 이상 한파로 난방 수요가 늘어나고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비 등이 급등해 어려움이 가중된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조치로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및 도시가스요금 할인과는 별개로 시행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근 기록적 한파로 생계에 부담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생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고충을 살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에서 지난 1월 26일 정부차원의 대책으로 에너지 바우처 지급 대상자들에게 현재 받는 금액 2배의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밝힌바 있고, 이와는 별개로 지난 1월 27일 경상북도와 긴급하게 협의되어 예비비로 편성된 이번 긴급 난방비는 2월 중 대상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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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미래 신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소통’ 광폭 행보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전략산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비롯해 중앙부처 핵심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며 포항의 신산업 확장과 전략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집중 육성해 포항이 미래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먼저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을 만난 이 시장은 포항시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되면서 에코프로 등 3조 9,000억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달성과 1,7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시작으로 1,000억 규모의 국책사업을 유치한 성과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내 양극 소재 최대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지곡단지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과 풍부한 인력,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을 위한 철강 소재 50년의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는 지역의 강점을 들어 포항이 바로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지임을 건의했다. 또한, 포항시가 경북도와 함께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를 출범하고, 기획용역 발주, 국제 컨퍼런스 및 국회 포럼 개최 등 많은 활동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포항이 국가전략산업에 있어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기회발전특구’도 포항이 광역 교통망, 산업단지, R&D 인프라 등을 갖춘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수도권이나 해외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인 혜택을 줘 지방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이다. 투자 단계에서 양도세와 취득세, 재산세를, 운영단계에서는 법인세를 감면하고, 중소 중견기업일 경우는 승계 요건도 대폭 완화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이 있어 시는 이를 선점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어 이 시장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만나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를 건의했다.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수소경제시대 도래에 따른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전력 인프라 구축과 공급 확대’도 건의했다. 이차전지 기업 입주 증가로 대용량 전력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전력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실정으로 영일만산단은 송전선로 조기 건설 및 추가 전력 공급을, 블루밸리산단은 신설 변전소 조기 건설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어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을 면담하며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 관련 총사업비 변경 승인과 내년도 예산에 추가 설계비 10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이 시장은 문성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을 만나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지 선정’에 포항이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개발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도시 규제를 완화한 지역으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올 한해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신성장 산업 육성 및 인프라 조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국비 확보를 비롯해 중앙부처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월 중 2024년도 국비 확보 보고회 갖고, 정부 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전략적인 국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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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방시대 위한 지역주도 산업인재양성 첫 시동구미시는 31일 금오공대에서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경북도와 구미시, 금오공대,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등 대학과 고등학교까지 참여했고 반도체와 방위산업 기업인 에이테크솔루션, SK실트론, 원익큐엔씨, KEC, 엘씨텍,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이 참여했다. 이날 구체적으로 기업들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인재의 채용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대학과 고등학교는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도입 등 노력을 진행하며 지방정부는 교육혁신과 인재들의 지역정착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은 대학지원 권한을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에 발맞춰 경북도가 민선8기 출범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지방시대를 위한 교육혁명’을 구체화한 첫 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미산업단지 내의 반도체와 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의 밀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달 27일 신청서 접수를 마감하는 「구미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미에는 SK실트론, 매그나칩 반도체, 원익큐엔씨, KEC, LG이노텍, 삼성SDI를 비롯해 123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예타면제에 대한 특례와 입지 인허가 절차 신속처리, 각종 세액공제와 공장 용적률 완화 등 파격적인 지원이 보장돼 지방정부는 물론 지역정치권까지 사활을 걸고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대규모 투자유치와 투자입지 확보 그리고 지역주도 인재양성체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SK실트론이 지난해 10월 8550억원의 웨이퍼 시설투자안을 의결했으며, 향후 5년간 2.3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LG이노택도 1.4조원을 투자 계획을 내놨다. 지금도 359개사에 달하는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이 집적해 있으며 국가 5산단의 169만평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력양성도 지난해 반도체 전문인력 2만명 양성계획을 발표한바 있으며 금오공대는 SK실트론과 협약을 통해 인재를 공급하고, 구미전자공고는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로 발전시켜 기업에게 현장인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정책은 지방이 주도하는 경제성장이며, 이번 협약은 지역인재를 지역이 책임지고 양성하는 인재양성정책을 마련했다”며,“‘경북의 인재’와‘구미의 기업’이 함께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초격차를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계기로 구체적인 협력방안 설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반도체와 방위산업을 두 축으로 도지사가 직접 주재하는 ‘경북 인력양성 전략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필요한 지원사업들을 조기에 예산반영하고 기업과 대학들의 연구개발을 위한 헙업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의 주력산업인 배터리, 바이오, 에너지산업으로 협력모델을 확산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선진국이 될수록,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욱 인재양성에 투자하는 국가만이 글로벌 승자가 될 수 있다”면서 “지방시대의 교육혁명은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는 지방이 키우고 대학, 기업 그리고 지방정부가 합심해 이들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과 교육혁신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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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작물실증시험장‧바이오센터 통해 ‘농업 새 돌파구’ 마련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새롭게 조성한 작물실증시험장을 통한 스마트팜 기술 보급을 확대해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농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장수면 화기리에 위치한 작물실증시험장은 1.9ha 면적에 연구동, 조직배양 바이오센터, 배양묘 식물공장, 첨단 ITC순화온실 2동, 아열대작물실증온실 2동과 노지 실증포장 등을 갖춘 규모로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해 2020년 착공, 지난해 준공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20억 원을 투입해 ICT 융복합 영농지원체계 구축 및 스마트팜 현장실습 교육장 운영, 스마트 농업을 활용한 수직 스마트팜 운영, 영주형 스마트팜 표준모델 개발 등을 추진해 스마트 농업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농업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애플망고와 파파야와 같은 아열대작물 도입과 지역적응을 위한 첨단온실을 구축한다. 지역실증 과정을 통해 발굴한 작목에 대한 재배 기술을 정립하고 새로운 농작물에 관심을 두는 농가와 함께 농가 현장 실증 및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고소득 작물인 지황과 고구마에 대한 조직배양묘 배양 확대 생산한다. 이를 이용한 종근, 종서의 생산 및 공급을 위한 다양한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단삼과 백수오와 같은 신소득 작목의 지역 재배 적응 시험을 할 계획이다. 영주에서만 생산되는 콩, 부석태1호의 가장 큰 농가 애로사항인 수확 전 콩의 탈립에 관한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탈립이 안 되면서 크고 맛 좋은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 부석태2호 육종사업도 추진해 생산성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제 첫걸음을 떼는 작물실증시험장과 무병묘 바이오센터에 대한 지역 농업인의 기대가 크다”며 “시험장의 무병묘 공급체계가 구축 완료되면 관내 지역특화 작목 육성으로 지역 농산물의 수량 증대와 상품성 향상을 통한 농업 소득 향상을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물실증시험장 연구동은 농작물의 병해충과 바이러스 검정시스템을 갖추고 작목반 단위의 농업인에 대한 현장교육과 함께 무병묘 종근과 종자의 생산과 공급에 관한 협의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바이오센터는 지역특화작목으로 발전 가능한 작물의 무병묘 조직배양실과 1차 배양묘 순화를 위한 수직형 식물공장, 대량 순화를 위한 ITC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조직배양실은 식물의 일부를 활용해 작은 잎, 줄기, 생장점 하나에서 전체 식물 즉 뿌리와 줄기 잎을 갖춘 완전한 식물체를 배양해 내는 곳으로 연간 약 10만병 정도의 배양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 수직형 순화 식물공장은 조직배양실에서 생산된 배양묘가 자연광상태의 온실이나 노지의 밭으로 나가기 전에 인공광 조건의 적응 시기를 갖는 공간이다. 기내에서 연약하게 배양된 무병 조직배양묘의 삽목을 통한 증식과 뿌리내림과 잎의 강화 등 식물체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한 작업이 진행된다. ITC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춘 순화온실은 농가에 공급되기 전 상태로 자연광과 온, 습도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과정을 거치는 곳이다. 첨단 환경제어시템을 적용해 연중 균일한 묘를 생산 공급할 수 있게 유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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