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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승격 70주년 ‘시민이 중심’이다!2019년 ‘기해년’은 포항시가 시로 승격한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1949년 포항시로 승격해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으로 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왔다. 포항시는 지난해 ‘70인 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기획에서 실행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 승격 7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오고 있다. ◆ 포항시 70년,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 포항시는 지난 1914년 옛 연일읍 북면과 흥해읍 동산면 남쪽 일부를 합병해 독립된 행정영역인 포항면으로 출발했다. 1931년 어항으로 성장해 포항읍으로 1949년 8월 15일 포항시로 승격되어 1968년 포항제철 설립 이후세계적 철강도시로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했다. 1995년 영일군과 포항시를 통합해 인구 51만의 통합 포항시로 출범하여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오늘까지 성장과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204㎞에 달하는 해안선을 비롯한 보현산, 운제산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대한민국 산업화의 원동력이 되었던 포항시는 명실상부 ‘경북 제1의 도시’이자 ‘동해안 최대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며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착실하게 도약하고 있다. 특히 2009년 동해안 최남단 컨테이너항인 영일만항의 개항 이후 2020년 국제여객부두 완공과 인입철도 연결을 앞두고 환동해 물류중심이자 북방교류의 핵심도시로 비상하는 날개 짓을 준비하고 있다. ◆ 시민 중심의 기념행사 위해 70인 시민위원회 출범 포항시는 ‘7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걸고「포항시 승격 70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70년 기념사업은 지금까지 관 주도로 해오던 굴레를 벗고 각종 행사‧사업에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시민위원회를 구성하여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에서는 지난 11월 재능기부로 선발된 시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0인 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념사업 추진의 출발을 선언했다. 시민위원회는 재능기부를 통해 응모한 시민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20대에서 70대까지 폭 넓은 연령대와 대학생, 자영업자, 회사원, 주부, 강사, 퇴직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들로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구성하였다. 위원들은 2019년 새해 추진되는 70년 기념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사업 모니터링, 시민공감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든든한 도시, 따뜻한 도시, 안전한 도시 3개 분과에 각각 소속되어 70개 기념사업에 대해 분과별로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렇게 수렴된 의견은 운영위원회에서 다시 수합하고 전체 시민위원에게 전달되는 체계로 운영된다. ◆ 다채로운 70개 기념사업으로 경축 분위기 조성 포항시는 70년 기념사업으로 △포항이 좋은 70가지 이유 공모전 △70년 다큐멘터리 제작 △‘포항방문의 해’ 선포 △포항 12경 재선정 등 포항을 재발견하는 19개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시민의 날 △국제불빛축제 등 포항시를 대표하는 51개 기념사업에 시승격 70년의 의미를 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역경제를 붐업(Boom Up)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먼저 첫 번째 잔치인 ‘제21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호미곶 효녀 심청전과 창현 거리노래방 호미곶편, 포항시 승격 70주년 기념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쇼, 포항 방문의 해 선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기해년 새해의 희망과 의미를 더했다. 1~2월에는 △「포항 방문의 해」선포식 △「포항 12경」재선정 △「포항 로고송」제작 등을 통해 포항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3~5월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원북원 포항+독서문화대전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어린이 주간 등을 운영하여 호국보훈과 가족의 의미를 더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6월에 개최되는 포항시민의 날 행사는 시승격 70주년 기념식과 연계하여 축하공연, 기념식, 시민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포항국제불빛축제 △70년 다큐멘터리 방영 △70년 웹드라마 방영 등을 통해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대중성 강화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7~8월에는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바다국제연극제 △해오름동맹 기획공연 △희망 여성정책 포럼 △전국평생학습도시 관계자 워크숍 등을 추진한다. 북방경제시대 포항의 방향과 역할 등 지속발전 가능한 항만물류‧산업‧관광의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간다. 특히 9월에는 포항의 문화와 철학을 담은 세계 유일의 스틸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되는 독일 출신 제로 그룹 초청 전시회인 △포항 70년, 미술관 10년 ‘특별기획전’, 시민들이 자유롭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의 축제인 △포항칠포재즈페스티벌 △포항시 수산물 페스티벌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등 다양한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12월에는 포항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잔치인 △일월문화제 △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 △창업 페스티벌 △반려동물 문화축제 △평생학습 두드림 개최 등 시민참여형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시승격 70년을 맞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이웃사촌 둘러본데이(Day), 배리어프리(장애없는 문화조성을 위한) △With me(더불어 함께) 시민운동, 쓰레기 없는 Green 포항을 위한 △쓰레기 바른 배출 원년 등 범시민 운동도 함께 추진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19년은 70인 시민위원회와 함께 포항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기념사업과 시민참여 행사프로그램 발굴로 시민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로 경제 활성화 붐을 조성해 꺼지지 않는 용광로와 같이 불 같이 일어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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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SK 하이닉스 지역유치 행보 가속도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8일(금) 제주에서 열린 ‘제4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총회에 참석해 실질적 자치분권과 지방의 성장동력 창출 방안을 위한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이철우 지사는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을 위해 수도권 공장 총량제 준수를 강력히 건의하며 SK 하이닉스 지역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이 지사의 이날 건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관련 국가적 경쟁력을 명분으로 수도권의 규제를 풀고자 하는 움직임에 대해 시․도지사들의 명확한 반대의견을 모으고 국가 균형발전의 대전제인 지역성장의 발판을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난 연말 산업통상자원부 2019 업무보고에서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 전략으로 발표된 것으로 2019년부터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사업주체는 SK하이닉스로 올 상반기 새 반도체 공장 부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수도권 공장총량제로 제한된 규제에 대해 특별물량 공급이라는 수단을 통해 수도권 규제를 풀 수 있는 여지를 두고 있는 만큼, 지역차원에서 수도권 공장 총량제의 준수는 지방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절박한 과제다. 이와 같은 특별물량 배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고덕산업단지 및 LG전자 평택 진위산업단지가 조성되었고, 수도권에 새로운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한시적 시행령 개정을 통해 LG필립스 LCD 파주공장이 조성되어 수도권 집중을 가속화 시키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켜 왔다. 이러한 수도권 중심 정부정책으로 인해 지방은 지역의 자생력을 상실하게 되었고 그 결과 전국 228개 지자체 중 89곳(39%), 3,463개 읍면동 중 1,503개(43%)가 앞으로 30년 후 소멸위기에 놓여 있다. 오늘 회의에서 시․도지사들은 앞으로 비수도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에서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강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작심한 듯 “반도체 클러스터가 수도권에 가면 지방은 소멸하게 된다.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완화하는 것은 마치 산소호흡기로 연명하고 있는 지방의 열악한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면서 “수도권 공장총량제가 완화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하며 SK 하이닉스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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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중건설로봇 기술 개발 중심지로 집중 육성경상북도는 17일(목) 포항 영일만 3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에서 ‘수중건설로봇 R&D 성과보고회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시장, 도의회 의장 및 의원, 정부․지역 기관 관계자와 기업체 대표, 언론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중건설로봇 기술 개발사업’은 2013년 해양수산부 예타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813억을 투입, 유지보수용 경작업용 ROV, 해저케이블 매설용 중작업용 ROV, 트랙기반 암반작업용 트랙기반 ROV 등 3종의 수중건설로봇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수중건설로봇의 국산화를 한 단계 더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북도와 포항시에서는 지방비 170억을 투입해 3종의 수중건설로봇의 성능 검증을 위한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를 전국 최초로 구축해 수중건설로봇 산업의 전진기지로 우뚝 서 있음을 입증했다. 수중건설로봇 산업은 2020년 기준, 전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 규모가 1,000억불(약 101조 2,000억원)로 바다에 설치된 구조물의 노후화로 시설물 유지 보수, 신축 등으로 무인잠수정 등 수중 장비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며 국내의 경우 수중로봇 제조 시장은 2011년 기준 20억원, 2019년 800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선진국은 이미 다양한 수중건설로봇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관련기술이나 장비를 수입하거나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 및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구축 등 로봇산업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 왔으며, 이번 수중로봇기술개발을 시발점으로 관련 산업을 선점, 대한민국을 미래 해양개발의 선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향후 수중건설로봇 실용화사업(‘19년~‘22년, 360억원)을 통해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2022년까지 수중건설장비 기술 수준이 선진국 대비 90% 확보, 현재 100% 해외에서 임대해 사용 중인 것을 50%이상 자립화하여 5년간 해외 임대비용 약 2천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을 통해 수중건설 장비를 국산화함으로써 해외 자본유출을 방지하고, 해양강국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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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해 첫 시장․군수 정책토론회 가져경상북도는 2019년 기해년을 맞아 17일(목)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경상북도 시장․군수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매년 연례적으로 이뤄지던 신년교례회에서 벗어나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가지자는데 도와 시군이 뜻을 함께해 처음으로 열렸다. 첫 개최되는 정책토론회에서는 ‘시군별 - 1개 대표 관광지 육성’을 주제로 선정해 시군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관광 정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타 시도와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고 매력있는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함께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019년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을 설명 한 후 시군 관광 특성화 정책을 시장․군수가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장․군수의 관광정책 발표에서는 서로간의 정책에 대한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제안해 점점 열기를 더해갔으며 마지막으로 ‘봄․여름․가을․겨울, 경북 관광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시군 대표관광지를 영화 슬레이트에 이미지화한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를 통해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은 경북 관광에 흠뻑 빠지는 영화 같은 한 순간을 표현하며 경북 관광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철우 도지사는 “그동안 경북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었지만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지 못했다. 앞으로 경북에서는 ‘경북관광 新 르네상스 플랜’을 준비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관광정책을 마련해 관광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면서 “첫 열리는 시장․군수 정책토론회에서 상당히 깊이 있는 회의가 진행됐다. 앞으로도 토론회를 정례화히여 경북 발전을 위해 시장․군수와 함께 머리를 맞대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민선7기에 들어서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경북관광공사를 경북문화관광공사로 확대 운영하고 23개 시군과 함께 경북관광기금을 조성해 관광마케팅과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대구와 함께 관광을 통한 상생협력을 위해 올해부터 문화관광체육국장 교환근무를 실시하며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로 선포하기 위한 공동사업 등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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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구미시·대구광역시, SK하이닉스 구미유치 서명운동 전개장세용 구미시장은 ‘19. 1. 16(수) 19:00 구미시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된 「대구경북상생음악회」에 참석하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50여명을 비롯한 시도민 1,000여명과 함께「SK하이닉스 구미유치 대구·경북 시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였다. 서명 활동에 앞서 구미시는 14:00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김영수 구미경찰서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은「SK하이닉스 구미유치 시민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SK하이닉스의 구미유치를 위한 다양하고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28일 부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SK본사 방문, 유치관련 아이스버킷 챌린저 운동, 청와대 국민청원 활동, 손편지 쓰기, 42만개 종이학 접기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상공회의소의 구미유치 성명서 발표, 시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당일 서명장에는 대구·경북 기관단체장과 상공인 등 시도민 500여명이 함께 서명에 참석하였으며, 참석한 시민들은「SK하이닉스 구미유치 청와대 국민청원」등 구미유치에 대한 절심함을 함께 보였다. 구미시는 SK하이닉스 구미유치 전략회의에서 검토된 다양한 유치방안을 경상북도와 조율하여 SK하이닉스 본사 방문, 산업인프라 및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한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SK하이닉스 투자와 관련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의 관계자를 방문하여, SK하이닉스 구미유치 타당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날 서명장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와 함께 하는 SK하이닉스 구미유치는 대구·경북 상생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하면서, 구미유치에 대한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염원이 모아 지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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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 유능종 변호사만나고 싶었습니다! 유능종 변호사 구미시장 예비후보 “바꿀 수 있게 바꾸어 주십시오!” 6.13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다. 보수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경북지역에서 중도보수를 지향하며 새로운 정치를 꿈꾸는 구미시장 예비후보 유능종 변호사(바른미래당)를 최근 한 카페에서 만났다. 유능종 변호사는 대구고(24회)와 고려대학교 법학과(학사)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40회에 합격한 뒤 대구지검 검사, 김천지청 검사를 거쳐 ‘법무법인 유능’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다음은 유 변호사의 성장 시절과 신앙관에 대해, 그리고 평소 신념과 구미시장에 대한 포부 등에 대해 유 변호사와 나눈 대화를 정리해 본 것이다. Q: 구미시장 출마선언 후 4개월여가 지났습니다. 시민들을 만나며 느낀 점이 있다면요? 평소에도 변호사 업무나 여러 봉사 단체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대화를 많이 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장 예비후보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보니 시민들의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과 기대를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시민은 정치에 무관심하고 “누가 돼도 상관없다. 우리는 구미 경제를 안정시켜줄 시장을 원할 뿐이다”는 등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시민들의 고통을 떠안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정치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Q: 어린 시절 이야기와 평소 좌우명 등이 궁금합니다. 저는 성주가 고향이고 2남 3녀 중 장남입니다. 학창시절엔 조용히 학업에 집중했고 부친이 경찰공무원이셨던 관계로 자연스럽게 법조계에 관심을 두고 법학과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경제적으로 유복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부친의 영향으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려는 공의감과 책임감은 일찍 길러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좌우명 중의 하나는 “등태소천(登泰小天)”입니다. “태산에 오르면 천하가 작게 보인다”는 뜻으로, 항상 큰 뜻을 품고 세상을 넓게 보며 멀리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신앙을 갖게 된 계기와 힘이 되는 성경 말씀이 있다면요? 아내를 만나면서부터입니다. 처가가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고 처남은 목회자입니다. 결혼 후 상모동에서 3년 정도 살 때 구미상모교회에 출석했었는데, 그때 김승동 목사님으로부터 아내와 같이 집사 직분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구미시민교회(조민상 목사 시무)를 섬기고 있습니다. 주일날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시간은 항상 말씀을 통해 평안을 얻습니다. 그리고 저는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7)는 말씀을 평소에 즐겨 묵상합니다. 제가 고시 공부할 때부터 이 말씀이 제게 위로가 됐고 삶의 과정마다 큰 힘이 됐습니다. Q: 구미 시장에 대한 포부와 민생 해결 정책 등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변호사라는 직업이 ‘사회 공익’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소송 업무 외에도 여러 사회단체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특히, 무료 강연, 각종 위원회 활동, 구미 로터리클럽 활동, 새마을 지회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렇게 15년 넘게 구미의 지역 민심을 접하다 보니 구미시의 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관점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저는 구미시가 새롭게 바뀌어야한다고 보고, “바꿀 수 있게 바꾸어 주십시오!”라는 기치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구미 시민들의 열망을 반영해 “5공단 기업 유치를 통한 구미 경제 활성화”, “구미 산업단지 주변에 KTX 역사 신설을 통한 교통과 물류 문제 해결”, “사곡역에 복합환승센터 건설” “금오산·낙동강 개발 프로젝트” 등의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저는 정치 신인이고, 제가 속한 정당도 신생 정당이지만, 오히려 그것이 마음껏 정치를 펼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저는 2012년도에 “네이트 해킹 사건” 승소를 국내 최초로 얻어내 언론의 조명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승소 사건은 개인정보 유출 관련 법규가 일제히 정비된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이 저의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무슨 일에든지 하나님의 깨끗한 도구로 쓰임 받을 준비만 되어있으면 된다고 배웠습니다. 저는 그 섭리를 믿고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제 할 일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후기> 유능종 변호사는 인터뷰 도중에 ‘지식을 가진 사람은 남을 위해 봉사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는 말을 남겼다. 자신이 가진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이웃과 나누려는 생각, 그것이야말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의 자세가 아닌가 여겨졌다. 매사에 겸손이 몸에 배어 있고 항상 미소가 얼굴에서 떠나지 않는 그의 모습은 최고의 지성인이라기보다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이미지였다. 그의 용기있는 신선한 발걸음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길 기도한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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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 김광림 국회의원김 광 림 국회의원 ‘경제, 일자리, 편안한 삶이 있는 경북을 만들고 싶습니다!’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이후 90여 일 동안 하루하루 바쁘게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김광림 의원(안동, 자유한국당)을 지난 3월 초, 안동교회의 로뎀나무 카페에서 만났다. 김 의원은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때 행정고시 14회에 합격했고, 32년을 경제부처 현직에서 공직 생활을 한 후, 세명대학교 총장을 거쳐 지금은 3선 국회의원으로 10년 째 지역민을 위해 일하고 있다. 다음은 김 의원의 신앙관(안동교회 장립집사)에 대해, 그리고 도백을 향한 포부 등에 대해 김 의원과 나눈 대화를 정리한 것이다. Q: 최근들어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경북의 아들, 딸들이 위대한 승리를 거두고 돌아왔습니다. 특히 의성 출신 컬링 여자대표팀의 은메달 획득은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으로 더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제 경북은 ‘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열정과 자부심을 끌어 모아 ‘제 2의 경북 부활’을 꿈꾸며 같이 나갔으면 합니다. Q: ‘민심 청취 노트’를 소중히 여긴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는 윗옷 주머니에 작은 노트를 넣고 다니며 중요한 사항들을 메모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벌써 수십 년이 넘었고 그 노트가 40~50권이 됩니다. 23개 시·군의 도민들을 만날 때도 그들과 나눈 대화 내용과 제안 사항 등을 적었습니다. 도민의 목소리가 담긴 이 노트가 정책과 공약의 기반이 되니 제게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최근에는 이 노트에 유독 “경제가 어렵다, 취업이 어렵다…” 등 가슴 아픈 내용들이 많습니다. 도민들의 손을 잡을 때마다 그들의 안타까움이 절실히 다가옵니다. Q: 어린 시절 이야기와 어머님(故 박금자 여사)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우리 집안은 ‘어머님의 기도’로 이루어진 집안입니다. 제가 10살 무렵 저희 집은 대가족제도를 벗어나 독립하게 됐는데, 얼마 후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다섯 남매를 키우기 위해 삯바느질을 시작하셨습니다. 장남인 저는 어머님을 돕고자 중학교 시절 열차에서 신문을 돌리기도 했고 농림고에 진학한 것도 경제적 이유였습니다. 어머님은 힘든 삶 속에서 붙잡은 하나님을 놓지 않으셨고 매일 새벽 교회에 나가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가정 형편이 조금 나아진 노년에는 매일 10시간 씩 10년 동안 총 10번에 걸쳐 성경 말씀을 손수 노트에 옮겨 적으셨습니다. 어머님의 낡은 성경책과 성경 필사본 노트들(100여 권 분량)은 지금 안동교회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아픈 몸으로도 바닥에 엎드려 매일 성경책을 필사하시던 어머님의 모습은 그대로 제게 신앙의 유산이 되었습니다. Q: 의원님의 삶 속에 함께하신 하나님에 대해 들려주세요. 지난 2003년 재정경제부 차관 재직 시절,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남측 수석대표를 맡아 평양에 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회의 첫날, 북한 대표단이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남쪽이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재난을 당할 것”이라며 협박을 가했습니다. 저는 그 위협에 물러설 수 없어 즉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후 북측과 44시간에 걸친 피 말리는 기 싸움이 이어졌고, 저는 북측의 마음을 열어달라고 그 시간 동안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결국, 북측은 사과하며 후속 만남을 제의하는 등 고개를 숙였고 회담은 무사히 마무리됐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기적’이라 말했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것임을 믿습니다. Q: 경북의 주요 현안, 도백을 향한 포부 등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경북이 처한 주요 현안을 ‘경제, 일자리, 편안한 삶’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경제기획원(現 기획재정부)의 요직을 거친 후 특허청장과 재정경제부 차관으로 공직을 마감할 때까지 경제부처에서 32년을 근무했습니다.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자유한국당의 정책위원장과 최고위원을 맡아 정책을 총괄했습니다. 제가 ‘경제통·정책통’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또한, 대학교 총장을 지내면서 취업률 1위 대학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경북의 경제 부활을 위해서는 23개 시·군별로 맞춤형산업을 지원·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발표한 ‘광속 경북 부활(김광림이 약속하는 경북 부활) 프로젝트’는 여기에 근간을 둡니다. 그리고 우리 삶의 궁극적 목적은 ‘저녁 시간이 있는 편안한 삶’일 것입니다. 제게 기회가 주어지면 ‘믿고 맡길 수 있는 경제도지사, 일자리 도지사’가 되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Q: 의원님의 삶의 좌우명과 평소 신념이 궁금합니다. 제 평생의 좌우명은 ‘신기독(愼其獨)’과 ‘화이부동(和而不同)’입니다. 신기독은 ‘스스로 마음을 가다듬고자 노력하고, 혼자 있을 때 더욱 조심한다’는 뜻입니다. 화이부동은 ‘서로 조화를 이루되 같아지지 않는다’ 즉,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도 존중하고 공존하되, 의로운 뜻을 굽혀 좇지는 않는 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일터에서는 늘 ‘인십기천(人十己千)’의 자세로 임했습니다. ‘남이 열 번을 하면 자신은 천 번을 한다’는 뜻으로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한 자는 큰 것에도 충성한다’는 성경말씀과도 의미가 통합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작은 것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기독교인이자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얼마 전 3.1절 기념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조국과 민족을 위해, 우리의 영적·사회적 각성과 통일을 위해 많은 분들과 함께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당면한 과제와 미래 세대를 위해 기도의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세상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섭리대로 사는 자를 어여삐 여기고 사랑하십니다. 저 또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후기> 김광림 의원은 “어머님의 신앙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나의 하루하루는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입니다”라는 말로 대화를 매듭지었다. 그리고 어머님이 남기신 성경 필사본을 보고 가라며 도서관으로 안내하는 김 의원의 뒷모습엔 한 평범한 아들의 그리움이 묻어 있었다. “어떤 결과가 주어지든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기에 평안하다”고 말하는 김 의원의 미소는 밝았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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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 이철우 국회의원이 철 우 국회의원 ‘경상북도를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지사 경선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김천)을 만났다. 이 의원은 경북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김천 출신의 3선 국회의원이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것으로도 알려진 이 의원은 경북 정통 기독언론인 본지와의 인터뷰에 흔쾌히 시간을 내주었다. 다음은 이 의원의 최근의 입장을 비롯한 어린 시절의 이야기, 신앙관, 도백을 향한 포부 등 이 의원과 나눈 진솔한 대화를 정리한 것이다. Q: 출마 선언 이후 두 달여가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중점 활동을 정리하신다면? 저는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를 기치로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했으며 지금까지 이동 거리만 2만1천km, 약 5만3천여 리(里)를 달리며 도민들을 만났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31일 김천시당협위원장직과 함께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았습니다. 공정한 경선을 치르기 위해서입니다. SNS를 통해 ‘이철우의 화목(火木)한 3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일에는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해야 산다.’ 북 콘서트를 여는 등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습니다. Q: 최근 ‘경선 전 의원직 사퇴 철회’가 이슈가 됐습니다. 입장을 밝히신다면?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의석수 문제 등 당의 어려운 입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지난달 31일 홍준표 대표를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눴습니다. 홍 대표는 “의원직 사퇴라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 점은 높이 평가하지만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의원 1석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선거 전 의원직 사퇴가 경쟁적으로 발생할 것에 대한 우려도 함께 표했습니다. 저는 당의 어려운 입장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고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의원직 사퇴 철회’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저의 의지는 변함이 없으며 홍 대표에게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경선 전 의원직 사퇴’라는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점은 국민과 경북도민에게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Q: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된 배경과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어머님께 들은 얘기입니다. 형을 낳고 몇 년 뒤 어머님은 6.25를 겪으면서 병환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시골에 들어가 살면서 병을 낫기 위해 교회에 다니셨다고 합니다. 당시 그 마을엔 어머님 외에는 신자가 아무도 없어서 어머님은 이웃 마을의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님 태중에서부터 교회를 다닌 셈이고, 제 어릴 적 어머님에 대한 기억은 매일 찬송하고 기도하시던 모습뿐입니다. 어머님은 돌아가실 때까지 입에서 기도가 떨어지지 않은 분입니다. 그리고 처가는 왜관에 있는 모 교회를 세운 독실한 기독교 집안입니다. 오늘의 제가 있게 된 것은 양가 어른들의 신앙 인도와 중보기도 덕분입니다. Q: 평소에 마음에 새기고 있는 성경 말씀이 있으신지요? “범사에 감사하라(데전 5:16)”, 이것은 평소에 어머님의 늘 하시던 말씀이기도 합니다. 또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빌 2:3)”는 말씀을 좋아합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구든지 그 사람이 잘되도록 도와주고 협력하면 모든 관계가 원만해지고 결국 그 공이 나한테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Q: 지금까지 특별히 힘든 시기가 있었는지요? 최근 밝힌 네거티브에 대한 단호한 입장에 관련해서도 말씀해주신다면? 사람은 누구나 힘든 시기를 지나오는 것 같습니다. 정치하는 사람은 터무니없이 고발과 고소를 당하기도 하고 음해를 겪기도 합니다. 최근 제가 당한 네거티브 공격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개헌 후 질서 있는 퇴진’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탄핵 찬성자 명단에 제 이름이 올라있는 찌라시가 SNS를 타고 최근 다시 급속히 퍼졌습니다. 이에 대해 수차례 경고를 했음에도 수그러들지 않자 지난 5일 경찰에 찌라시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깨끗한 선거문화가 필요합니다. Q: 현재 타 후보들에 비해 본인만의 강점이 있다면요? 아울러 도백을 향한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저는 일하는 데 있어서 매우 창조적입니다. 현재까지 중앙과 지방을 두루 거치며 공직에 40여 년 근무한 것도 큰 유익이 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2005년부터 2년 2개월 동안 두 분의 지사님을 모시고 경북 정무부지사를 지내면서 실무를 익혔습니다. 경상북도는 ‘4대 정신(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으로 오늘의 대한민국 형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변방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이제는 동해안을 키우고 경북의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을 끌어내고 싶습니다. 아울러 ‘이웃사촌 복지’ 정책으로 ‘행복한 경북’을 만들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기독교인들에게 평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제헌 국회의원의 3분의 1 이상이 목사와 장로였고, 제헌 국회를 선포할 때 故 이윤영 목사님이 국회에서 기도로 시작한 나라입니다. 그 후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축복받은 나라입니다. 바라건대, 기독교인들이 더 사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신앙을 생활화해서 많은 본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저부터도 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 후기>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사람이 만드는 자리가 있고 하늘이 내어준 자리가 있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다가오는 6.13 선거는 사람들이 명예를 다투고 취하는 선거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정치를 펴나갈 일꾼을 뽑는 선거가 되길 우리 기독교인들은 기대한다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즐겁고 기쁘게 하면 된다는 말을 남기고 다음 일정을 위해 일어서는 이철우 의원에게는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있었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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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육군훈련소로 집결!한국기독실업인회(중앙회장 두상달, 이하 CBMC)가 주최하는 ‘제44차 CBMC 한국대회’가 지난달 14일~16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전 세계 기독실업인과 전문인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청년세대를 품고자 ‘미래와 희망으로 새 역사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열게된 이번 대회는 CBMC가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건축을 후원한 것을 계기로 이곳에서 열린 것이다. 대회 준비와 기획은 김영구 준비위원장(㈜엘림비엠에스 대표)과 세라 박 총괄부회장(한국CBMC 중앙회)이 각각 맡았으며, 국제CBMC 짐펀스탈 회장을 비롯해 구재서 육군훈련소장 등 주요 인사들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한국대회에서는 차세대 전도와 양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역들이 중점 논의됐다. 주강사로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와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강용규 목사(한신교회) 등이 초청 됐으며, 이밖에도 통일, 동성애, 4차 산업혁명 등 교계 및 사회 주요 이슈들을 다룬 특강들이 펼쳐졌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한 기독실업인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교육과 제식훈련 등이 이루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회 둘째 날 구재서 소장은 “8·15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되찾은 감격을 되새기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기독실업인으로서 국가의 안보에 더욱 관심을 갖고 기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두상달 중앙회장은 “매년 12만 5천 명의 청년이 입영해 그 중 8만여 명이 세례를 받는 복음의 황금어장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한국대회를 열게돼 하나님께 영광”이라며, “신앙의 전력화와 차세대를 세우는 역사적인 순간에 한국CBMC가 민족 복음화의 불씨가 되어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 선교단체인 CBMC는 전 세계 96개국에 420개의 지회를 조직, 1만여 명의 기독실업인과 전문인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비즈니스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자’는 비전 아래 ‘성경적 경영을 통한 일터 복음화와 국가 및 지역사회 공헌’을 목표로 일터 교회를 이루어가고 있다. 한국CBMC의 국내 조직으로는 280개의 지회가 있으며, 매년 여름 한국대회를 열고 기독실업인으로서 가정과 일터,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점검하기 위한 다양한 워크숍과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에는 구미지회(지회장 김신기), 새포항지회(지회장 노 충), 영일만지회(지회장 안상구), 형산강지회(지회장 김현욱), 경주지회(지회장 김상엽), 안동지회(지회장 권호열), 울진지회(지회장 김성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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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19년 축산분야 시범사업 추진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교영)는 영주 축산 명품화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2019년 축산분야 시범사업’ 대상 농가 신청을 받는다. ‘2019년 축산분야 시범사업’은 사업비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양돈농가 전염병방지를 위한 고온건조방식 대인소독장비 활용기술 등 3개 분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세부사업은 △영주한우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우 숙성기술 활용 저지방부위 부가가치 향상기술 시범 △양돈농가 전염병방지를 위한 고온건조방식 대인소독장비 활용기술 △흑염소 개량을 위한 종모개량 시범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한우번식우 수정 28일 이후 혈액 채취로 조기임신진단 △번식효율 향상을 위한 번식장애 및 계획번식사업 △축산과학원협력 거세우 DNA분석 육질형, 성장형 구분 맞춤형 사육 실증사업 △영주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및 맞춤형 종합 컨설팅 △귀농·귀촌인 중 양봉희망농가 교육 등 축산업을 시작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별로 해당 농가의 신청을 받아 2월초 농업기술센터 및 외부 농업전문가들로 구성된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 농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별 지원 자격, 사업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읍‧면‧동 담당자, 사업 담당자(054-639-7497)에게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농업인 및 농업단체 등 신청대상자는 사업별로 검토 후 기한 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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