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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도교회,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 펼쳐교회 창립 119주년을 맞은 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 임정수)는 5월 13일 오전 11시부터 교회 앞마당과 식당에서 인근 상대동 지역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교회 창립일을 기념해 이웃섬김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평소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던 포항대도교회 대도봉사단과 여전도회연합회가 새벽부터 삼계탕을 준비하고, 관내 어르신들을 교회로 초대해 진행했다. 식당에 마련된 삼계탕을 어르신 170여 명에게 나눴고, 나머지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포항대도교회는 삼계탕 나눔을 코로나19 기간이었던 지난 2021년에도 5월과 10월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임정수 포항대도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이후로 차츰 일상이 회복되는 만큼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용기를 갖기를 바란다”며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좋은 이웃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대교회는 연탄과 김장나눔 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추수감사절 양로원 떡과 과일 나눔, 성탄절 ‘빨간양말 프로젝트’, 명절 이웃사랑 쌀나눔 등으로 지역사회를 꾸준히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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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경북동지방, 여성구 제25대 감리사 취임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경북동지방 감리사 이·취임 감사예배가 5월 7일 포항 창대교회(담임목사 여성구)에서 드려졌다. 이번 이·취임식에서 제24대 염요섭 감리사(천군교회)가 이임하고, 여성구 목사(창대교회)가 제25대 감리사로 취임했다. 여성구 감리사는 목원대 신학과와 목원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울진금천교회 담임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창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경북동지방 실행부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감사예배에는 선교부 총무 박상로 목사의 집례로 교육부 총무 엄주영 목사의 기도 후 박두식 목사(성광교회)가 ‘굳건한 마음으로’(행11:19~2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 여성구 감리사는 “이어달리기처럼 선배 감리사님들의 업적을 바통 삼아 열심히 뛰겠다”며 “행복한 지방, 부흥하는 지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동지방은 포항과 경주, 울릉 등 18개 교회, 1천여 명의 교인들로 구성됐으며, 매월 교역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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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름철 장마 대비 하천쓰레기 정화사업 추진경북도는 집중호우·장마·태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가 하천·하구에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경관을 훼손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다량의 쓰레기가 일시적으로 하천·하구로 유입되어 수생태계 건강이 훼손되고 있어 하천쓰레기 상시 수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12개* 시군에 14억2천만원을 지원해 연간 5천195톤을 수거 목표로 하천 상류에서 하구까지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 포항,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 수거된 쓰레기는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재활용 쓰레기와 분리해 각 시군의 매립장과 소각장으로 반입해 처리되고, 처리 불가능한 쓰레기는 위탁 처리하는 등 효율적이고 철저한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취업 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장기실직자 등)을 선발해 지역주민 공공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도내 하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적정하게 처리해 바다로 유입을 막고, 수질오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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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대학 APEC 특강, 시민의 힘으로 경주 유치 결의경주시는 경주시민대학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특강을 열어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3일 경주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2기 경주시민대학이 마지막 8주차를 맞아 최정자 동국대WISE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를 초빙해 ‘APEC 유치와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시민대학에는 행사를 주관한 전성환 경주발전협의회장과 김성학 부시장, 이동협 시의회 2025APEC경주유치특별위원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시민단체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특강에 앞서 APEC 경주 유치를 위한 시민사회 NGO 릴레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한편 주제 강연을 맡은 최정자 교수는 다른 유치도시와의 경쟁 우위를 주장하기보다는 경주만의 강점과 차별성을 전략적으로 내세우고, 준비단계에서부터 성공 유치와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레거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유산의 보고이자 가장 한국적인 도시, 세계적인 관광도시이면서 마이스산업을 중심으로 풍부한 국제회의 인프라를 갖춘 경주는 인근에 포항‧울산‧구미 등 한국 산업발전의 중심지를 동시에 두고 있어 개발도상국 정상들에게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할 지리적으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어필했다. 더불어 APEC 유치를 위해서는 기반시설 확충을 비롯한 개최도시의 수용태세, 민관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MICE 관련 핵심 및 연관 기업의 얼라이언스 협력, 지역민의 하나된 염원 및 열렬한 지지와 개최 의지 등을 선행 유치 전략으로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전성환 경주발전협의회장은 “2025 APEC 유치는 경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시 없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주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학 부시장은 “APEC과 같은 정상급 국제회의는 개최도시의 브랜드 위상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된다.”며, “광역대도시와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더욱 더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하나되는 뜨거운 열정과 의지,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통합 출범한 경주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경주시민대학은 지난해 ‘경주의 이해와 국가에너지 정책이해 증진’을 목표로 1기 시민대학을 시작으로 올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2기 시민대학을 진행하는 등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의 당면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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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에 ‘11만 톤급’ 대형 국제크루즈 띄운다.경북도는 5일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 포항시 기관단체장,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영일만항에서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의 첫 출항식을 개최했다. 그간 영일만항에는 주로 5,200톤에서 50,000톤급이 입항했었으나, 내년 8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기능 확장 준공에 앞서 이번 출항식을 통해 포항에서도 대형 국제크루즈선(코스타세레나호, 114,500톤)을 띄울 수 있다는 것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시범운항은 크루즈 운항의 모항지나 기항지로서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운항 상 문제점을 분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크루즈 관광 일정은 5일 영일만항을 출발해 11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7일간 다녀오는 코스다. 특히, 이번 탑승객은 전국에서 3,000여 명이 모집됐으며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죽도시장 투어, 숙박, 교통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구성함으로써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선적의 코스타세레나호는 길이 290m, 너비 36m의 11만4천톤급(총 14층) 크루즈선으로 1,100명의 승무원과 3,780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다. 코스타세레나호에는 1,500개 객실, 대극장, 4개 레스토랑, 13개 라운지바와 크고 작은 4개 수영장과 스파, 피트니스센터, 카지노, 면세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대극장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바다 위의 리조트라 할 수 있다. 크루즈 관광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형 국제크루즈선의 모항 또는 기항 유치를 통해 대규모 국제 관광객 증대, 선용품 해외 수출,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 승무원 해외선사 취업 지원 등 연관 산업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국제크루즈 관광 분야에서 항만 여건 부족으로 부산, 인천, 강원 등 타 지역보다 후발주자였으나, 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되면 대형 크루즈 선박의 입항이 가능하게 되어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해양관광산업의 최적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크루즈 기항지 유치 포트세일즈 강화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환동해권 도시 신규노선 개발 △해양관광, 역사관광, 도심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해수부 등 관계부처 관심 유도 및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 동해안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포항 영일만항을 경북 해양관광의 중심항이 될 수 있도록 크루즈 관광산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경북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크루즈 관광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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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관광객을 잡아라! 포항 ‘K-드라마 촬영지’ 주력한 해외 마케팅포항시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싱가포르 현지 여행사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싱가포르 방학 기간에 대비한 자녀·부모 동반 가족여행 상품 개발을 통해 국외 관광객 증가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주관 전체 5박 6일 일정 중 포항에서는 1박 2일간 투어가 진행됐다. 팸투어의 주제는 지역마다 유네스코 등재지, 야간, 체험 관광 등 다양하게 구성됐는데, 포항에서는 드라마 촬영지를 주제로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인 사방기념공원과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방문했으며, 스페이스워크, 영일대 해수욕장 등 대표 관광지와 물회, 돌문어 덮밥 등 대표 먹거리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싱가포르 팸투어를 통해 포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포항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해양 문화관광 도시 포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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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 성공 다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일 구미 도개면 샘물영농조합법인에서 도·시군 관계관과 들녘특구 참여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성공 다짐 결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식은 들녘특구 공동체들이 지속발전 가능한 선도 경영체로 성장해 농업분야 지방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사업 성공 의지를 함께 다지는 자리다. 농업기술원은 농업의 규모화와 융복합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는 경북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들녘특구 TF팀 신설을 시작으로 들녘특구 예산 확보, 농업인 의식전환 교육, 기술자문단 구성 등 야심차게 사업을 준비해 지난달 포항·경주 「식량작물 특구」, 구미 「밀밸리 특구」, 울진 「경축순환 특구」 등 4개의 들녘특구를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들녘특구 대표들이 직접 특구별 추진현황과 특화된 공동영농 모델을 소개했으며 특구 지정을 알리는 현판이 수여됐다. 또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재배 확대가 필요한 우리밀과 가루쌀로 만든 빵, 쿠키, 맥주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소개하고 시식·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령화, 기후변화 등 성장 동력을 상실한 우리나라 농업농촌에 경북농업대전환 공동체가 새로운 중심축으로 농업의 틀을 확 바꿀 것이다”라며, “농업대전환이 모범 사례가 돼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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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환동해 지역 글로컬대학 공동추진을 위한 지·산·학·연 업무협약 체결울진군(군수 손병복)은 5월 30일 포항시청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이영경 동국대WISE캠퍼스 총장, 원병출 한국원자력연구원 경영기획본부장,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전무, 김정한 포스코퓨처엠 양극제연구센터장, 박지영 에코프로비엠 상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환동해 지역 글로컬대학 공동추진을 위한 지·산·학·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이란 지역사회와 산업수요를 고려하여 과감하게 혁신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는 지역대학을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것으로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해 지역발전의 중심(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포스텍과 동국대 WISE캠퍼스가 환동해지역 미래 먹거리인 원자력·수소·이차전지 산업발전을 위해 글로컬대학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내용으로는 ▲ 글로컬대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자체 행·재정적 지원, ▲ 지역 산업분야(원자력·수소·이차전지) 지↔산↔학 상호 간 공동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 지역 및 지역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인재양성 및 연구 추진으로서 환동해지역의 미래 먹거리인 원자력·수소·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지난해 10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수소 관련 8개 대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입주수요와 산단조성의 타당성을 확보하여 올해 3월 15일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확정되었다. 군은 향후 원자력 수소 관련 대기업 및 기관을 적극 유치하여 세계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과 에너지안보 강화를 이끌어 나가게 될 전망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탄소중립 실현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자력수소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길 바라며,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으로 유입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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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 방문 전 확인하세요! 27일 3개 구간 교통통제 실시포항시는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에 따라 메인 행사가 열리는 27일 행사장 주변 3개 구간 총 2.9㎞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퐝 거리 퍼레이드 및 퍼포먼스를 위해 운하로(송림초등학교사거리~운하관북측삼거리)에 대해 통제를 실시한다. 또한, 27일 본 행사에 대비해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희망대로(형산교차로~운하관삼거리), 형산강북로(형산교차로~문화예술회관남측삼거리)를 통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면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으로 연결되는 주택가 이면도로 진입 차량에 대해서도 통행 제한을 실시한다. 포항시는 올해 국제불빛축제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안전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유관기관, 포항남부경찰서 및 교통 봉사단체 등과 교통 대책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사장 주변 및 주요 교차로에 교통 봉사단체, 경찰, 공무원 등 총 307명을 배치하고, 송도해안로 주차장, 송림초등학교, 포항운하공영, 송도중학교, 죽도초등학교 등 총 13개소에 약 9,000여 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는 교통통제가 이뤄짐에 따라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7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3개 노선에 6대의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오기태 교통지원과장은 “이번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교통통제 및 소통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축제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축제장을 방문하실 때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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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독교총연합회, ‘4개 권역별 영적 대각성 기도회’ 시작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승학 목사, 경북기총)가 주최하는 ‘4개 권역별 영적 대각성 기도회’가 지난 5월 17일(수) 북부권역 기도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17일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에서 열린 ‘북부권역 영적 대각성 기도회’는 “주님,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라는 주제 아래 모였으며, 북부권역(안동/영주/예천/봉화/의성/청송/영양) 목회자와 성도 250여 명이 참석해 뜨겁게 기도했다. ‘영적 대각성 기도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위축된 교회와 예배의 회복을 위해 경북기총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제24회기 경북기총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승학 목사가 특별히 역점을 두는 중점사업 중 하나이다. 이날 기도회는 이재훈 목사(안동기총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안동교회찬양단의 찬양, 김원곤 목사(영주기연 회장)의 대표기도, 곽병구 목사(의성기연 회장)의 성경봉독 후 경북기총 대표회장 김승학 목사가 “대각성의 은혜를 부어주소서”(느 8: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승학 목사는 “올해는 하디 선교사의 원산 부흥 운동 120주년이 되는 해이며, 베어드 선교사에 의해 경북 지역에 복음이 전해진 지 130주년이 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이다”라며, “우리는 부흥을 소망하며 다시 꿈틀거려야 한다. 한국교회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교회와 신앙의 위기를 속히 극복해야 한다. 부흥을 사모하고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곳에 하나님께서는 부흥의 불꽃이 점화되게 하신다. 그렇기에 올해는 모이는 데 힘쓰고, 함께 찬송하며 기도하기를 힘써야 한다”고 강하게 선포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회개의 영이 부어지기를 △침체된 교회에 회복의 영이 부어지기를 △지역 복음화가 이루어지기를 △성도들에게 거룩의 영이 부어지기를 위해 오성희 목사(예천기연 수석부회장), 최병환 목사(영양기연 회장), 이종수 목사(봉화기연 회장), 손영남 목사(청송기연 회장)가 단상에 올라 기도를 이끌어갔다. 이어 봉헌시간에는 본회 회계 김재석 장로가 기도했으며, 김승학 대표회장의 인사, 본회 상임총무 김철한 목사의 광고 후 본회 대표부회장 김영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경북기총은 경북의 23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동부권(경주/영덕/울릉/울진/포항), 서부권(구미/군위/김천/문경/상주/칠곡), 남부권(경산/영천/성주/고령/청도)에서도 영적 대각성 기도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승학 대표회장은 “앞으로 남은 3개 권역인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에서도 기도회가 잘 이루어져서, 이 기도의 불씨들이 경상북도뿐 아니라 침체된 전국의 교회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작은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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